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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식 드립니다"...제약바이오기업들의 주주친화 정책[데일리팜=안경진 기자] 연말 배당 시즌을 맞아 제약바이오기업들의 무상증자가 줄을 잇고 있다. 17일 금융감독원에 따르면 유가증권시장(코스피)과 코스닥에 상장한 제약바이오기업 중 12월 들어 무상증자를 공시한 기업은 12곳으로 집계됐다. 보령제약, 유한양행, 박셀바이오, 한미약품, 한미사이언스, 알리코제약, JW중외제약, 이연제약, 제넨바이오, JW홀딩스, JW신약, 종근당 등 12곳이다. 지난해 12월 한달간 무상증자를 공시한 제약바이오기업(8곳)보다 1.5배 늘었다. 12월이 2주가량 남았다는 점을 고려하면 무상증자 기업은 더욱 늘어날 수 있다. 올해 제약바이오기업들의 무상증자 결정이 늘어난 배경으론 주가 상승이 지목된다. 제약바이오종목은 신종코로나바이러스(코로나19) 사태를 겪으면서 대표적인 수혜 업종 중 하나로 떠올랐다. 전 세계적으로 코로나19 확산세가 장기화하면서 백신, 치료제 또는 진단, 마스크, 방역 등의 코로나19 관련 종목에 매수세가 유입되고 주가가 큰 폭으로 올랐다. 무상증자란 글자 그대로 주식대금을 받지 않고 주주에게 주식을 나누어주는 것을 말한다. 기업 입장에선 현금 유출 없이도 주주에게 보상이 가능한 데다 액면가를 그대로 유지하고 주식수를 늘려 자본금 증가에 따른 재무건전성을 개선하는 효과를 볼 수 있다. 거래 활성화 효과도 기대된다. 현금 유출 없이도 주주에게 보상할 수 있어 자본시장으로부터 자금을 지속 조달하는 데도 유리하기 때문이다. JW신약은 2014년 이후 6년만에 무상증자를 결정했다. 보령제약과 이연제약의 무상증자는 각각 3년과 4년만이다. 제넨바이오는 2005년 이후 15년만에 유상증자와 함께 무상증자를 동시 진행한다. 2018년 코스닥시장에 상장한 알리코제약과 지난 9월 코스닥시장에 입성한 박셀바이오는 올해 처음으로 무상증자에 나섰다. 통상 무상증자는 주식시장의 호재로 평가받는다. 주주 입장에서는 돈을 들이지 않고 더 많은 주식을 가질 수 있고, 권리락 이후 주가가 상승했을 때 그만큼 수익을 얻을 수 있기 때문이다. 무상증자 소식이 전해지면서 주가가 급등한 기업도 있다. 신약개발전문기업 박셀바이오는 무상증자를 공시한 지난 14일 하루동안만 주가가 20% 이상 뛰었다. 11월 이후 코스닥시장이 전반적으로 상승흐름을 탄 데다 간암치료제 개발 성공기대감이 더해지면서 주가상승세가 가팔라졌는데, 주당 신주 1주를 배정하는 무상증자를 결정하면서 주가가 최고치까지 치솟았다. 이 기간 주식배당을 공시한 제약바이오기업은 부광약품, 서린바이오, 신일제약, 셀트리온, 셀트리온헬스케어, 휴온스, 휴온스글로벌, 셀트리온제약 등 8곳이다. 지난해 12월 주식배당을 공시한 제약바이오기업 9곳 중 비씨월드와 메디톡스가 빠졌다. 12월 남은 기간동안 주식배당을 결정하는 기업이 늘어날 가능성도 남아있다. 주식배당은 신주를 발행해 주주들에게 제공한다는 점에서 사실상 무상증자와 비슷한 효과를 갖는다. 현금배당과는 달리 자금이 투입되지 않기 때문에 기업 입장에서 선호하는 배당정책이다.2020-12-18 06:15:09안경진 -
먹는 류마티스약 '린버크', 종합병원 처방권 진입[데일리팜=어윤호 기자] 세번째 JAK억제제 '린버크'가 보험급여 등재와 함께 종합병원 처방권에 빠르게 진입하는 모습이다. 관련업계에 따르면 애브비의 린버크(유파다시티닙)는 최근 서울아산병원, 충남대병원, 해운대백병원, 한양대병원, 서울의료원, 강북삼성병원, 원광대병원, 삼육서울병원 등 의료기관의 약사위원회(DC, drug commitee)를 통과했다. 지난달 1일부터 급여 목록에 이름을 올린 린버크는 ▲미국류마티스학회(ACR, American College of Rheumatology) 및 유럽류마티스학회(EULAR, European League Against Rheumatism) 진단 기준에 부합하는 성인 류마티스관절염 환자 ▲질병 활성도 지수(DAS(Disease Activity Score) 28)가 5.1을 초과하거나, 3.2 이상 5.1 이하이지만 영상 검사에서 관절 손상이 진행된 환자 ▲MTX를 포함한 두 종류 이상의 항류마티스제제로 각 3개월 이상 총 6개월 이상을 치료해 효과가 미흡하거나, 약제 부작용 등으로 치료를 중단한 환자 등 조건에 부합할 경우 처방이 가능하다. 보험급여 적용 약가는 15mg 1일1회 투여 기준 2만1085원이다. 린버크는 허가-급여연계제 활용과 대체약제 가중평균가 수용을 통해 빠르게 급여권에 진입했다. 지난 6월 국내 승인된 이 약은 약 5개월만에 급여 목록에 이름을 올렸다. 여기에 주요 종합병원에 처방코드 삽입이 이뤄지면서 향후 본격적인 처방이 이뤄질 것으로 판단된다. '젠잔즈(토파시티닙)', '올루미언트(바리시티닙)' 그리고 린버크 등 야누스키나아제(JAK)억제제는 자가면역질환 영역에서 항TNF제제와 동등성을 입증한 최초의 경구제 옵션으로 등장부터 많은 관심을 받았다. 다만 아직 시장에서 생물학적제제 만큼의 영향력을 발휘하지는 못하고 있다. 항TNF제제의 존재감과 항인터루킨제제의 활약도 있지만 상대적으로 JAK억제제들의 적응증이 류미티스관절염 이외 영역에서 협소한 상황이기도 했다. 현재 대부분의 JAK억제제 보유 제약사들은 적응증 확대 움직임이 활발하다. 최초로 개발된 젠잔즈가 지난해 궤양성대장염과 건선성관절염 등 적응증을 추가 확보했고 린버크를 포함한 후발 약물들 역시 아토피피부염, 크론병, 강직성척추염 등 자가면역질환 적응증 확대를 위한 연구를 진행중이다. 린버크는 중등증에서 중증의 활동성 류마티스 관절염 환자 4443여 명이 참여한 5개의 제3상 SELECT 임상시험(SELECT-NEXT, SELECT-BEYOND, SELECT-MONOTHERAPY, SELECT-COMPARE, SELECT-EARLY)을 통해 유효성을 입증했다. 3상 임상 결과, 린버크는 단독 사용 혹은 기존의 합성 항류마티스제제(csDMARD)와 병용 시 위약, 메토트렉세이트 또는 '휴미라(아달리무맙)'군 대비 낮은 질병 활성도와 개선된 임상적 관해 도달율을 보였다. 김태환 한양대류마티스병원 류마티스내과 교수는 "린버크는 다양한 환자군 대상 임상 연구를 통해 기존 치료 요법 대비 개선된 임상적 관해 도달율을 보였다. 통증 개선 효과를 입증한 치료제로, 이번 급여 적용으로 보다 많은 환자들이 통증과 관절 손상으로 인한 기능 장애에 대한 걱정에서 벗어나고 관해에 도달해 자유로운 일상생활을 영위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한다"고 밝혔다.2020-12-18 06:15:00어윤호 -
이앤에스헬스케어 "Trx1 검사로 유방암 진단 보완"[데일리팜=정새임 기자] 이앤에스헬스케어는 유방암으로 진단이 어려운 치밀 유방 환자를 티오레독신1(Trx1) 검사로 보완함으로써 영상 기반 진단 신뢰도를 높일 수 있다는 후향적 임상시험 결과를 산 안토니오 유방암 학회(SABCS)에 발표했다고 18일 밝혔다. 서양 여성에 비해 한국 여성은 유방 실질이 보다 치밀하고 크기가 작은 특성을 지닌다. 이러한 치밀 유방으로 유방촬영술 판독이 어려운 경우가 다수 발생한다. 따라서 치밀 유방은 유방촬영술을 이용해 유방암 진단에 걸림돌이 될 수 있다. 이앤에스헬스케어는 비침습적 혈액기반의 유방암 체외진단방법 '티오레독신1(Trx1)' 검사로 이를 보완할 수 있다는 연구 결과를 제시했다. 유방암 환자 104명의 유방촬영술에서 치밀 유방이며 위음성으로 판정된 유방암 환자를 대상으로 Trx1 검사를 통해 진양성으로 재판정 할 수 있는 가능성을 보여준 것. 해당 연구에서 유방촬영술을 통해 위음성으로 분석된 환자는 13.5%(14명)였으며, 재검사로 판정된 환자는 12.5%(13명)로 재검 및 위음성이 26%(27명)에 달했다. 대부분 유방암 환자의 혈액 내 Trx1 단백질 수치는 치밀 유방과 관계없이 판정기준치 값보다 높게 측정됐다. 회사는 유방촬영술로 재검 또는 위음성 판정이 되었으나 유방초음파, MRI, 면역표지자검사, 조직검사 등 추가 검사를 통해 유방암으로 확진받은 사례 중 Trx1 측정을 통해 진양성으로 회귀된 사례를 영상 결과와 함께 분석했다. 다른 유방암 바이오마커 검사인 CA15-3와 CEA 또한 유방암을 진단할 수 없었고, 유방촬영술로 종양을 진단 할 수 없어 위음성 또는 재검으로 판정된 경우에도 Trx1 단백질 수치는 다수의 유방암 환자에서 진양성으로 판정했다. 이로써 Trx1 혈액검사를 유방촬영술과 병행 사용하거나 타 영상 기반 정비 사용 전후에 사용한다면, 유방암 진단을 보조할 수 있는 유효성을 확인했다고 회사 측은 설명했다. 유방암 진단 보조로써 Trx1 혈액검사의 임상적 유효성을 확인하기 위해 유방촬영술과 Trx1 검사의 임상적 성능을 비교한 결과 임상적 민감도와 특이도는 각각 75.2%, 74.0%, 96.2%, 99.0%였다. 두 검사를 병행 사용했을 경우에는 민감도와 특이도가 99.3%, 100.0%로 높아졌다. 이앤에스헬스케어 측은 "유방촬영술과 Trx1 단백질 측정분석을 함께 사용한다면 유방암 진단 비용을 절감할 수 있고, 재검으로 인한 방사선 피폭량도 획기적으로 감소해 상호보완적 역할을 할 수 있을 것"이라고 밝혔다.2020-12-18 06:00:50정새임 -
코오롱티슈진, 상폐 위기 모면...개선기간 1년 부여[데일리팜=김진구 기자] 상장폐지를 눈앞에 뒀던 코오롱티슈진이 극적으로 회생하는 데 성공했다. 내년 12월 17일까지 개선기간이 부여된다. 한국거래소 시장위원회는 17일 코오롱티슈진에 개선기간 1년을 부여했다고 공시했다. 개선기간 종료일은 내년 12월 17일이다. 코오롱티슈진은 이후 7영업일 안에 개선계획 이행내역서, 개선계획 이행결과에 대한 전문가의 확인서 등을 제출해야 한다. 거래소는 이 서류들을 바탕으로 코스닥시장위원회를 개최해 상장폐지 여부를 다시 심의·의결할 예정이다. 거래소는 지난달 4일 코스닥시장위원회를 열고 코오롱티슈진을 상장폐지하기로 의결한 바 있다. 이후 코오롱티슈진이 상장폐지 결정에 대한 이의신청서를 제출하면서 코스닥시장위원회는 상장폐지 여부를 재심의했다. 7일과 15일 두 차례 열린 회의에선 결론이 나지 않았다. 이어 17일 회의에선 개선기간 부여로 결론이 났다. 코오롱티슈진은 지난해 초 발생한 인보사 사태 이후 상장적격성 실질심사 대상으로 결정됐다. 거래소는 골관절염 치료제 인보사의 성분이 당초 알려진 연골세포가 아닌 신장세포로 밝혀진 점을 두고, 코오롱티슈진이 상장심사 당시 중요사항을 허위 기재 또는 누락했다고 판단했다.2020-12-17 18:19:42김진구 -
SK바이오팜 "세노바메이트 유럽 수출 지역 9개국 추가"[데일리팜=천승현 기자] SK바이오팜은 뇌전증신약 ‘세노바메이트’의 유럽 지역 기술수출 지역이 32개국에서 41개국으로 9곳 추가됐다고 17일 공시했다. 앞서 SK바이오팜은 지난해 2월 SK바이오팜은 스위스 아벨 테라퓨틱스(Arvelle Therapeutics)와 세노바메이트의 기술이전 계약을 체결했다. 계약 조건은 반환의무가 없는 선계약금 1억 달러를 포함해 총 5억3000만달러다. 당시 아벨과 유럽 32개국에 세노바메이트를 기술수출하는 내용이 담겼는데, 이번에 9개국이 추가됐다. 세노바메이트는 SK바이오팜이 독자 개발해 미국 식품의약품국(FDA) 허가까지 직접 수행한 약물이다. 지난해 11월 ‘엑스코프리’라는 제품명으로 FDA 허가를 받았다.2020-12-17 16:24:02천승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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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오영, 송죽원 아동 위한 비타민 기부[데일리팜=정새임 기자] 지오영(대표 조선혜)은 서울 사회복지공동모금회가 주관하고 서울시와 자치구가 민관 공동협력사업으로 추진하는 '2021 따뜻한 겨울나기' 사업의 일환으로 서대문구에 위치한 아동 양육시설 송죽원에 후원 물품을 기증했다고 15일 밝혔다. 이날 후원된 물품은 코로나 시대에 특히 중요한 어린이와 청소년들의 정상적인 면역 기능에 필요한 '면역 비타민'으로 약 300만원 상당의 제품이다. 지오영은 2019년도에 송죽원에 지역사회 나눔 사업을 진행하면서 송죽원과 인연을 맺었다. 이후 조선혜 지오영 회장이 송죽원 퇴소 아동들의 건강한 자립을 지원하기 위해 '송죽원 자립지원 후원회'를 발족하고 5000만원을 기탁하면서 인연을 이어가고 있다. 한편, 지오영은 국내 의약품 유통사업의 선도기업으로 인천에 연면적 6500여평의 허브물류센터를 보유하는 등 전국에 18개의 물류센터를 운영하고 있으며, 국내외 제약사를 대상으로 의약품, 의료기기, 진료재료 등 헬스케어 3PL, 4PL 등의 물류 서비스를 제공하고 있다.2020-12-17 15:49:47정새임 -
동성제약, 중국에 '동성랑스' 150억원 규모 수출 재계약[데일리팜=김진구 기자] 동성제약은 글로벌 코스메틱 유통사 아트페이스와 '동성 랑스' 브랜드 수출을 위한 150억원 규모의 재계약을 체결했다고 17일 밝혔다. 향후 3년간 동성 랑스크림, 동성 랑스 스킨·세럼·코직산마스크와 신제품 '동성 랑스 로얄 인리치드 마스크팩'을 수출하는 내용이다. 홍콩을 포함한 중국시장에 주로 수출되며, 이번 계약에선 베트남과 동남아시아 시장이 새롭게 포함됐다. 동성제약은 지난 2018년 아트페이스를 통해 중국시장에 동성 랑스 브랜드를 선보인 바 있다. 이후 스킨, 세럼, 코직산 마스크 등 신제품 3종을 출시해 동성 랑스 미백 스킨케어 라인을 완성했다. 동성제약은 동성 랑스 브랜드로 올해 123억원의 매출을 올리며 당초 목표였던 90억원의 136%를 초과 달성했다. 동성제약 관계자는 "지난 3년간의 성과를 바탕으로 상향된 수출목표를 설정해 공격적 마케팅을 이어갈 계획"이라며 "올해 동성 랑스 브랜드 전 제품이 중국 위생허가를 획득했고, 수출 지역 또한 대폭 확대됨에 따라 매출 상승에 탄력이 붙을 것으로 기대된다"고 전했다.2020-12-17 15:13:13김진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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씨젠, 대림산업 출신 이기선 제조∙구매 총괄임원 영입[데일리팜=안경진 기자] 분자진단 전문기업 씨젠은 제조& 8729;구매 총괄 부사장에 이기선 전 대림산업 CPO(최고구매책임자)를 영입했다고 17일 밝혔다. 이 신임 부사장은 1998년 LG전자 해외생산법인관리 담당을 거쳐 2012년 LG CNS CPO를 맡았고, 2018년부터 대림산업 CPO 겸 외주구매실장을 역임하면서 구매 및 글로벌 생산관리 분야에서 풍부한 경험을 쌓아온 전문가다. 씨젠은 이 부사장 영입을 계기로 신종코로나바이러스감염증(코로나19) 사태를 겪으면서 글로벌 시장에서 높아진 입지를 다지는 효과를 기대하고 있다. 향후 코로나19 진단키트 외에도 HPV(사람유두종바이러스)와 성매개감염증, 소화기감염증 등 분자진단 관련 다양한 제품의 세계 시장 공급을 활성화하겠다는 포부다. 씨젠은 올해 초 코로나19 진단키트를 개발, 전 세계 70여개국에 공급하면서 글로벌 분자진단 기업으로 거듭났다. 코로나19 진단키트의 해외시장 수요가 급증하면서 지난 9월까지 9300만달러(약 1030억원)의 수출액을 기록했다. 최근에는 올해 매출액이 1조원을 돌파했다고 밝힌 바 있다. 씨젠 관계자는 "4분기 들어 유럽을 중심으로 코로나19가 재확산되고, 독감이나 감기 등과 동시 발생하는 트윈데믹 현상이 나타나면서 씨젠의 동시진단 제품이 각광을 받고 있다"라며 "이번 이기선 부사장 영입으로 글로벌 구매 및 생산 역량을 한 단계 끌어올리고, 향후 보다 안정적으로 다양한 신제품을 글로벌 시장에 공급할 수 있기를 기대하고 있다"라고 말했다.2020-12-17 15:02:16안경진 -
풍림무약, 가족친화우수기업 '대통령 표창' 수상[데일리팜=노병철 기자] 풍림무약(대표 이정석)은 여성가족부로부터 2020년 가족친화 우수기업 ‘대통령 표창’을 수상했다고 17일 밝혔다. 여성가족부는 2008년부터 자녀 출산, 양육 지원 등 가족친화적 제도를 모범적으로 운영하고 있는 우수 기업을 인증하는 제도를 시행하고 있다. 그리고 매년 가족친화 인증기업 중에 엄정한 심사를 거쳐 우수 기업/기관을 선정해 대통령/국무총리/장관 표창을 수여해왔다. 풍림무약은 코로나19에 대한 적극적 대응은 물론 다양한 가족친화제도 및 근로환경 개선을 위한 근무혁신을 추구, 임직원의 행복 추구와 좋은 일터 만들기 기업문화 조성의 선도적 기업으로 평가받고 있다. 풍림무약은 △재택/유연근무 운영 활성화로 코로나 19 위기 대처능력 강화 △코로나 19 극복 장려금 지급 △마스크 또는 마스크 구입비 매월 지원 △자녀 출산 및 양육 지원제도 마련 △일/생활 균형을 위한 조직문화 조성 등 지원을 지속적으로 강화하고 있다. 풍림무약은 2014년 시차출근제를 도입해 2019년 전체 직원의 18.8%가 이용, 올해는 3월부터 현재까지 임금 조정 없는 2시간 단축근무를 실시하고 있다. 또 원격& 8231;재택근무 인프라를 이미 2017년에 구축한 바 있어 코로나19로 인한 사회적 거리두기 조치에 따른 순환 재택근무가 큰 어려움 없이 가능했다. 이외에도 풍림무약은 불필요한 시간외근로 근절, 회의 간소화 등 근무혁신 캠페인을 진행하고, 하계 특별휴가 및 휴가비 지원, 신규 입사자를 위한 웰컴키트/풍림쉼표 운영, 카페테리아 및 간식지원(푸드트럭) 등의 제도를 운영하는 등 일과 가정의 양립 환경 조성을 위해 지속적으로 노력해왔다.2020-12-17 12:36:01노병철 -
"원료부터 허가까지, 토탈 케미컬 솔루션 NO.1 도전"[데일리팜=정새임 기자] 국전약품은 원료의약품등록제(DMF) 실시 당시 등록 선두 기업으로서 원료 시장 흐름에 빠르게 적응해왔다. 수많은 원료 기업과의 경쟁 속에서도 국전약품이 사세를 키워올 수 있었던 배경은 유망한 의약품을 빠르게 선별해 제약사에게 먼저 전달하고, 완제 개발에 필요한 모든 원료 허가 과정을 지원하는 '토탈 케미컬 솔루션'이 있다. 지난 9일 경기도 안양시 국전약품 본사에서 만난 홍종호(49) 대표는 "제약시장의 규모는 한정적인데 경쟁은 점점 심화되면서 이를 극복하기 위한 방안으로 허가 지원을 생각하게 됐다"라며 "과거엔 제약사 개발부에서 원하는 품목을 제시했다면, 지금은 우리가 퍼스트제네릭 등 경쟁력 있는 품목을 리스트업 한 뒤 공감대를 이룬 제약사들과 전 과정을 함께 하는 프로젝트 계약을 맺고 있다"고 말했다. 고객사에게 필요한 제품에 초점을 맞추다보니 원료 구성도 매우 다양하다. 전통적으로 강점을 지닌 생약 계열 원료는 물론 순환기계, 특히 고령화로 수요가 증가하는 만성질환 품목에서도 강세를 보이고 있다. 국전약품이 내세우는 토탈 케미컬 솔루션은 고객사에게 원료뿐 아니라 완제 개발을 위해 필요한 원료 허가 자료를 모두 지원하는 것이다. 즉, 생동성 시험 전까지 원료에 대한 제제 정보 등 허가당국에 제출해야 하는 자료를 제공하는 시스템을 갖추고 있다. 홍종호 대표의 전략은 국전약품의 외형 확대에 크게 기여했다. 홍 대표가 회사 경영에 참여한 1998년 당시 30억원대 규모였던 국전약품 매출은 꾸준히 우상향해 지난해 기준 734억원에 육박했다. 최근 5년간 매출만 따져봐도 2014년 391억원에서 5년 만에 두 배 가까이 증가한 셈이다. 홍 대표는 "납품 원료 구성을 따져보면, 다양한 제품이 다양한 제약사에 고르게 분포한다. 또 매출 90% 이상이 내수로, 국내 제약사가 대부분이다. 국내 시장 트렌드 분석, RA 등 인력과 시스템을 활용한 허가 지원이 차별화 포인트가 됐다"고 설명했다. 나아가 국전약품은 신사업으로 반도체 등 전자소재 개발이라는 새로운 카드를 내세웠다. 언뜻 제약 업계와 무관한 사업이라는 생각이 들 수 있겠지만, 케미칼 합성이라는 본질은 같다. 즉, 원료의약품을 만들기 위해 쌓아온 합성 기술을 전자소재 재료 개발에 적용하는 것이다. 국전약품이 전자소재 합성 개발에 뛰어든 건 우연찮게 시대적 흐름과 맞물리면서다. 통상 중간제품 소재 개발은 해외에서 ODM 후 들여오는 방식이었는데 '노재팬' 확산과 기술 유출 등의 문제로 자급화 움직임이 시작됐고, 반도체 중간체 제조 회사들이 원료의약품 기업에 제조를 의뢰하기 시작한 것이다. 홍 대표는 "수출 규제로 반도체 회사들이 우리 회사에 합성 소재 개발을 문의하기 시작했다. 케미컬 합성은 의약품 기술이 더욱 고도화돼 있기 때문에 원료의약품 기업이 만들면 더욱 퀄리티가 높아질 수 있다는 장점도 있다"라며 "갑자기 의뢰가 들어오면서 시간이 굉장히 촉박했는데, 감사하게도 우리 연구원들이 놀라운 속도로 내며 기한을 맞춰줬다. 그 덕에 고객사가 만족스럽게 테스트를 진행할 수 있었다"라고 말했다. 홍 대표는 새로운 기회를 놓치지 않았다. 규모가 훨씬 큰 반도체 소재 사업에서 새로운 성장 동력을 찾을 수 있겠다는 가능성을 본 것. 이에 국전약품은 공장 옆 500평 규모 부지에 전자소재 개발 전용 연구소를 이전하며 본격적으로 신사업을 추진하고 있다. 홍 대표는 이달 말 상장을 기점으로 신사업 추진에 박차를 가하겠다는 포부다. 국전약품은 대신밸런스제6호스팩과의 스팩합병으로 이달 30일 코스닥 시장에 상장할 예정이다. 동시에 원료의약품 시장에서도 불순물 사태에 선제적으로 대응하며 변화하는 제도에 맞춰갈 수 있다는 자신감을 보였다. 그는 "최근 NDMA 등 불순물 사태로 원료의약품 산업에서도 제도가 급변하고 있다. 국전약품은 기계설비 및 시설장비 보강 등 선제적 대응으로 제도 변화에 빠르게 적응하면서 주체적으로 안내할 수 있는 상태에 왔다고 판단한다"라며 "신사업에서는 디스플레이, OLED, 반도체 등 전자 소재에서 자리잡아 독보적인 포지션을 차지할 수 있는 기업이 되고자 한다. 현재 8개 프로젝트 중 2개가 마무리 단계에 있어 내년 상용화가 기대된다"고 말했다.2020-12-17 12:21:13정새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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