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유니온제약, 상장 3년만에 827억 조달…다방면 활용[데일리팜=이석준 기자] 한국유니온제약이 상장 3년만에 '827억원 규모' 외부 자금을 조달한다. 관련 자금은 시설자금, 차입금 상환, 운영자금, 연구개발비 등 다방면에 활용되고 있다. 한국유니온제약은 최근 300억원 규모 사모 전환사채(CB) 발행을 결정했다. 대상은 유진투자증권(30억원) 등이다. 전환가액은 1만5891원이다. 회사의 5월 3일 종가는 1만4200원이다. 이로써 한국유니온제약은 2018년 7월 코스닥 입성 후 약 3년만에 827억원 규모 외부 자금을 조달하게 됐다. 회사는 상장 후 다양한 방법으로 자금을 유치했다. 2017년 공모자금 270억원, 2019년 단기차입금 55억원과 유상증자 202억원, 2020년 CB 300억원 등이다. 조달 자금은 다방면에 활용되고 있다. 공모자금 270억원은 시설자금(92억원), 차입금 상환(80억원), 연구개발비(44억원), 운영자금(55억원)에 모두 사용됐다. 단기차입금은 55억원은 신공장 관련 사무동 및 세파(분말) 주사제 시설과 관련 리모델링 공사비용(산업운영자금대출)으로 활용됐다. 유상증자 202억원은 차입금 상환(150억원), 시설자금(50억원), 연구개발비용(2억원) 등에 모두 소진됐다. 이번 CB 300억원은 운영자금으로 쓰이게 된다. 실적 부진…주사제 전용 문막 공장 등 활용 만회 한국유니온제약의 상장 후 실적은 부진하다. 매출액은 500억원대를 벗어나지 못하고 있으며 영업이익은 2018년 78억원, 2019년 8억원, 2020년 -108억원을 기록하고 있다. 회사는 실적 개선을 위해 문막 2공장을 통한 CMO(위탁생산) 사업을 확대할 예정이다. 문막 2공장은 주사제 전용 공장이다. 2020년 3월 대단위 공장 GMP 허가를 받고 현재 품목 허가를 진행중이다. 한국유니온제약 관계자는 "주사제 전용 신공장은 앰플, 바이알의 시설을 보유하고 있다. 향후 인퓨전용 LVP, 동결건조, 프리필드 제형 및 자동화 포장시설을 갖춰 미국, 유럽기준 선진국 EU-GMP 수준으로 주사제 의약품을 생산할 계획"이라고 밝혔다.2021-05-04 12:20:47이석준 -
글로벌 매출 22조 8천억 '휴미라'…9년 연속 1위[데일리팜=김진구 기자] 애브비의 간판 의약품인 '휴미라'가 지난해 전 세계에서 가장 많은 매출을 올린 의약품으로 이름을 올렸다. 지난해만 204억 달러(약 22조8300억원)를 벌어들였다. 특히 지난해의 경우 바이오시밀러의 도전에도 2019년 대비 매출이 증가한 것으로 나타났다. 3일(현지시간) 피어스마파 등 주요 해외언론은 지난해 글로벌 의약품 매출 상위 20개 품목을 소개했다. 애브비의 자가면역질환 치료제 휴미라는 지난해 204억 달러의 매출을 기록, 글로벌 의약품 매출 1위 자리를 차지했다. 휴미라는 전 세계에서 204억 달러의 매출을 올렸다. 휴미라는 2012년 글로벌 매출 1위에 오른 뒤 지난해까지 9년 연속 1위를 유지하고 있다. 만약 올해에도 1위를 유지할 경우 리피토가 보유하고 있던 기록을 넘어서게 된다. 2019년과 비교하면 매출이 3.5% 증가하면서 반등에 성공했다. 2019년의 경우 유럽에서의 특허만료와 이에 따른 바이오시밀러의 도전에 제품출시 후 처음으로 매출이 감소(-3.9%)한 바 있다. 전 세계를 휩쓴 코로나19 사태가 어느 정도 영향을 끼쳤다는 분석이다. 팬데믹 기간 동안 환자의 병원방문이 줄어들고, 이로 인해 새로운 치료법으로 전환할 가능성도 줄었다는 설명이다. 휴미라에 이어 MSD의 면역항암제 '키트루다'가 2위에 올랐다. 키트루다의 지난해 매출은 143억8000만 달러(약 16조1000억원)였다. 2019년 111억2000만 달러 대비 28.8% 증가했다. 키트루다는 출시 후 꾸준히 적응증을 확대해오고 있다. 지난해에도 키트루다는 7개 적응증을 추가한 바 있다. 한동안 키트루다의 성장은 지속될 것이란 예상이다. 매년 10% 넘는 매출 성장으로 2026년엔 249억 달러까지 증가할 것으로 전망된다. 이르면 2023년부터 글로벌 매출 1위 의약품에 오를 것이란 전망도 나온다. 3위는 BMS의 다발골수종 치료제 '레블리미드'가 차지했다. 지난해 매출은 121억5000만 달러(약 13조6000억원)였다. 레블리미드는 당초 세엘진이 개발한 블록버스터 치료제다. BMS는 레블리미드의 시장성을 보고 2019년 740억 달러에 세엘진을 인수한 바 있다. 4위에는 BMS의 NOAC(신규경구용항응고제) '엘리퀴스'가 올랐다. 지난해 매출은 91억7000만 달러(약 10조2600억원)였다. 2019년 79억3000만 달러 대비 15.6% 증가했다. 매출 순위도 6위에서 4위로 뛰어올랐다. 5위는 얀센의 만성림프구성백혈병 치료제인 '임브루비카'였다. 지난해 84억3000만 달러(약 9조4300억원)의 매출을 기록했다. 2019년 56억9000만 달러 대비 48.2%나 증가했다. 2019년 14위였던 매출 순위는 5위로 뛰어올랐다. 이어 리제네론의 황반변성 치료제 '아일리아(83억6000만 달러)', 얀센의 자가만역질환 치료제 '스텔라라(79억4000만 달러)', BMS의 면역항암제 '옵디보(79억2000만 달러)', 길리어드의 HIV 치료제 '빅타비(72억6000만 달러)', 바이엘의 NOAC '자렐토(69억3000만 달러)' 등이 10위 안에 이름을 올렸다. 빅타비는 10위 안에 새로 진입했다. 이밖에 암젠 '엠브렐(63억7000만 달러)', 화이자 '프리베나13(59억5000만 달러)', 화이자 '입랜스(53억9000만 달러)', 로슈 '아바스틴(53억2000만 달러)', 일라이릴리 '트루리시티(50억7000만 달러)', 로슈 '오크레부스(46억1000만 달러)', 로슈 '리툭산(45억2000만 달러)', 아스텔라스 '엑스탄디(43억9000만 달러)', 아스트라제네카 '타그리소(43억3000만 달러)', 얀센 '레미케이드(42억 달러)' 등의 순이었다.2021-05-04 12:10:17김진구 -
휴젤, 창립 20주년 기념 캐릭터 3종 론칭[데일리팜=정새임 기자] 휴젤(대표집행임원 손지훈)은 이달 4일 창립 20주년을 맞이해 기업 아이덴티티를 투영한 캐릭터 3종을 론칭했다고 밝혔다. 휴젤은 주력 제품인 보툴리눔 톡신 제제와 히알루론산(HA) 필러를 모티브로 한 '허그(Hug), 알루(Alu), 렉스(Lax)' 캐릭터 3종을 선보였다. 휴젤이 개발한 캐릭터 3종은 '보투리누스 톡시느' 행성 국립연구소 수석연구원 허그와 파트너인 알루, 렉스가 자기 자신만의 본연의 아름다움을 찾아 나선 지구인들을 돕기 위해 모험을 떠난다는 세계관을 바탕으로 한다. 특히 대표 캐릭터로 개발된 허그는 국내외 마케팅 활동을 고려해 휴젤 기업을 연상시키는 한편, 국내는 물론 해외 소비자들도 쉽고 편하게 발음할 수 있도록 'Hugel' 알파벳 세 글자를 활용해 이름을 만들었다. 사랑스러운 분홍 곱슬머리를 가진 허그는 창의적이고 열정적인 보툴리누스 톡시느 행성 국립연구소의 엘리트 연구원으로, 나이는 많지만 여전히 매끄러운 피부와 빵빵한 볼을 지니고 있다. 은하계에서 유일하게 건강한 아름다움의 비밀을 밝혀낸 허그는 더 당당하고 행복한 삶을 꿈꾸는 지구인들을 돕기 위해 지구에 고도화된 건강한 아름다움을 전파할 계획을 세운다. 세계관 속에서 허그가 모험 파트너로 선택한 알루와 렉스는 진화한 히알루론산과 보툴리누스균을 캐릭터화한 것이다. 알루의 진한 파란색은 HA(히알루론산)을, 렉스의 연한 파란색은 보툴리눔 톡신을 나타낸다. 휴젤은 공개된 3종 캐릭터 외에도 다양한 스토리를 지닌 서브 캐릭터들을 추가적으로 개발할 예정이다. 휴젤을 상징하는 캐릭터들을 적극 활용해 향후 다양한 영상물과 지면 광고물 및 굿즈를 제작하는 등 지속적인 콘텐츠 개발을 통한 브랜딩 강화에 주력해 나갈 계획이다. 회사 관계자는 "당사의 보툴리눔 톡신 제제 '보툴렉스'와 HA필러 브랜드 '더채움'을 효과적으로 노출시키고 메디컬 에스테틱 사업을 영위하는 기업 브랜딩 강화를 위한 다양한 마케팅 활동을 기획하고 있다"면서 "본격적인 마케팅 전개에 앞서 당사의 브랜딩 활동이 연속성을 갖고 소비자에게 친숙하게 다가가기 위해서 대표 캐릭터 허그를 중심으로 알루와 렉스까지 3종의 캐릭터를 출시했다"고 말했다.2021-05-04 10:00:38정새임 -
한풍제약, 한방 생리통치료 일반약 아르테환 출시[데일리팜=노병철 기자] 한풍제약(대표 조인식, 조형권)은 월경불순/생리통 치료제 일반의약품 아르테환을 출시했다고 4일 밝혔다. 아르테환은 칠제향부환으로 향부자를 주원료로 하는 한방생리통약이다. 한풍제약 측에 따르면 이 약물은 진통의 효과를 넘어 생리통의 원인 자체를 치료하고 자궁을 건강하게 만들어 줄 수 있다. 12가지 생약을 현대적으로 제조해 어혈과 징가를 풀어내고 막힌 기를 뚫어주는 역할을 한다. 한풍제약 관계자는 “아르테환은 동의보감 등의 한방의학서를 기반으로 한 생약제제 일반약으로 한풍제약의 엄격하고 표준화된 GMP 생산시설에서 생산된 제품”이라고 설명했다. 한편 한풍제약은 최근까지 300억원을 투자해 전용면적 2500평 규모의 일반의약품 CMO 전용 신공장을 완공, 종합비타민 및 경옥고 등 10여종의 제품을 생산하고 있다. BGMP를 획득하여 타사와 신약개발 협력을 하고 천연물의약품 한방원료의약품 공급량도 빠른 성장세를 보이고 있다. 한방 건강보험 단미혼합제, 일반의약품, 건강기능식품, 한방 원료의약품, CMO 사업 등을 영위하고 있다. 최근에는 한방제제 전문기업 최초로 전문의약품 생산& 8226;판매 영역에 도전장을 내고 생산 및 영업에 들어갔다. 특히, 한풍경옥고, 굿모닝에스, 치지래, 한풍공진단 등 일반의약품 110여개 제품을 생산하여 100여명의 자체 영업사원을 통해 약국 등 요양기관 1만1000여 곳에 공급하고 있다.2021-05-04 09:54:24노병철 -
현대약품, 청소년 종합영양제 출시[데일리팜=이석준 기자] 현대약품이 청소년 건강 관리에 필요한 영양소를 한 번에 섭취할 수 있는 종합영양제 '스펙타민 프리미엄'을 출시했다. 4일 회사에 따르면 스펙타민 프리미엄은 청소년 스트레스 완화와 체력 및 면역력 증진에 도움을 줄 수 있는 성분인 테아닌과 옥타코사놀, 멀티비타민, 마리골드꽃추출물(루테인), 홍삼 등이 포함됐다. 테아닌은 주로 녹차에서 발견되는 아미노산 일종으로 스트레스로 인한 긴장 완화에, 옥타코사놀은 사탕수수, 쌀, 소맥 등 배아에서 극미량 발견되는 천연 기능성 성분으로 체내 에너지원 글리코겐 저장량을 증가시켜 지구력 증진에 도움을 준다. 비타민A와 비타민B1, 비타민D, 비오틴 등 8가지 성분으로 구성된 멀티비타민은 체내 에너지 생성과 단백질 및 아미노산 이용에, 마리골드꽃추출물(루테인)은 눈 건강에 필요한 성분이다. 홍삼은 피로 개선과 면역력 증진, 혈소판 응집 억제를 통한 혈액 흐름에 도움을 준다. 한 박스에 30포로 구성됐으며, 하루에 한 번 한 포씩 섭취하면 된다. 현대약품 관계자는 "스펙타민 프리미엄은 청소년의 체력과 스트레스, 면역력 관리를 한 번에 도울 수 있는 제품"이라고 설명했다.2021-05-04 09:40:03이석준 -
팜비오, 창립 22주년 기념식…"혁신과 도약"[데일리팜=노병철 기자] 한국팜비오(회장 남봉길)가 창립 22돌을 맞았다. 한국팜비오는 지난 30일 서울 양재동 본사에서 창립 22주년 기념식을 개최했다고 4일 밝혔다. 이날 기념식은 최근 코로나19 확산 여파로 인해 최소 인원만 참석했으며 공장, 연구소, 전국영업소가 줌으로 연결해 화상으로 진행됐다. 남봉길 회장은 기념사에서 “작년 코로나19의 어려운 상황 속에서도 한국팜비오는 임직원들의 열정과 노력으로 성장을 했다”며 “앞으로도 시대의 변화에 민감하게 반응하고 혁신과 도약의 기회를 맞아 고성장 드라이브를 본격화할 수 있도록 임직원 여러분 다 같이 합심해 주시기를 부탁한다”고 말했다. 또한 “경영환경에 능동적으로 대처해 도전과 혁신을 끊임없이 이어가는 내부 문화를 만들어 가자”고 말했다. 이날 기념식에서는5월 가정의 달을 맞아 어린이날과 어버이날 축하금이 전달됐다. 어린이날 축하금은 초등학생 이하의 자녀를 두고 있는 가정들에게, 어버이날 축하금은 전사원들의 어버이들에게 지급해 총 4000여만원의 축하금이 지급됐다. 한국팜비오는 사내 복지제도에 많은 신경을 쓰고 있다. 가정의 달 축하금은 매년 지급하고 있으며, 이외에도 출산축하금, 입학축하금, 자녀 학자금 등을 지원하고 있다. 1999년 5월 1일 창립한 한국팜비오는 원천기술을 바탕으로 한 선택과 집중으로 해마다 고성장해 온 중견 제약기업이다. 매년 매출액의 7% 이상을 연구개발에 투자하고 있으며 2019년 알약으로 만들어 기존 액제의 맛으로 인한 복용의 불편함을 개선한 약 오라팡정을 개발했다.2021-05-04 09:33:52노병철 -
파마리서치, 녹원회에 1억 상당 '리쥬란힐러' 기부[데일리팜=이석준 기자] 파마리서치는 가정의 달을 맞아 사단법인 녹원회에 1억원 상당 '리쥬란힐러 코스메틱'을 기부했다고 4일 밝혔다. 품목은 리쥬란힐러 턴오버 캡슐세럼, 하이드로젤크림, 링클 매니징앰플, 카밍립밤 등 리쥬란힐러 코스메틱 베스트셀러로 구성됐다. 호박추출물, 강황추출물, 브로메라인 함유 신제품 '가느란'도 포함된다. 기부 제품은 '미코마켓' 바자회를 통해 판매되며 판매수익금 일부는 사회 소외계층 및 불우이웃에게 기부될 예정이다. 사단법인 녹원회는 미스코리아 수상자로 구성된 봉사단체다. 리쥬란 글로벌 모델 미스코리아 김이슬씨가 소속돼 있다. 파마리서치는 조직 재생물질 DOT™ PDRN 및 DOT™ PN을 중심으로 의약품, 의료기기, 화장품, 건강기능식품 등을 제조 판매하는 재생의학 기반 제약바이오 기업이다. 리쥬란, 콘쥬란, 리쥬란코스메틱, 리안점안액, 리쥬비넥스주, 자닥신 등이 대표 품목이다.2021-05-04 09:29:43이석준 -
휴온스바이오파마, 치료용 보톡스 3상 속도[데일리팜=이석준 기자] 휴온스바이오파마가 자사 보톡스 치료 영역 적응증 확대에 속도를 내고 있다. 휴온스바이오파마는 최근 식약처에 보툴리눔 톡신 '리즈톡스(수출명: 휴톡스)'의 '뇌졸중 후 상지근육 경직 치료' 국내 3상 시험계획(IND)을 제출했다고 4일 밝혔다. 휴온스바이오파마는 지난해 11월 종료한 1상을 바탕으로 바로 3상에 진입한다는 계획이다. 이번 임상은 뇌졸중 후 상지근육 경직이 확인된 성인 대상 '리즈톡스'의 근긴장도 완화 치료 효과와 안전성을 확인할 계획이다. 적응증 획득 예상 시점은 2023년이다. 리즈톡스는 현재 미간주름, 눈가주름 개선 등 미용 영역 적응증을 보유하고 있다. 치료 영역은 뇌졸중 후 상지근육 경직 치료은 물론 양성교근비대증에 대한 2상이 진행 중이다. 휴온스바이오파마는 휴온스그룹 보툴리눔 톡신 등 바이오 사업들 담당하는 법인이다. 올 4월 휴온스글로벌로부터 보툴리눔 톡신 사업 부문이 물적분할돼 설립됐다. 향후 기업공개(IPO)에 나설 계획이다.2021-05-04 09:05:59이석준 -
삼진제약 게보린, 라인업 확장...성공 론칭 조건은[데일리팜=노병철 기자] 진통·해열제 대명사 삼진제약 게보린정이 40여년 만에 제품 다변화 전략을 구사하며 외형 확장을 주도하고 있어 주목된다. 1979년 식약처 허가를 획득한 게보린정은 현재 종근당 펜잘 등의 제품과 경쟁하며, 150억원 상당의 실적을 올리고 있다. 아이큐비아 데이터 기준, 게보린정의 최근 5년 간(2016·2017·2018·2019·2020) 매출은 142억·134억·138억·151억·151억원을 기록하고 있다. 게보린 브랜드의 사실상 첫 라인업 확장 사례는 2001년 소아전용 제품 게보린 아이 츄정을 들 수 있다. 이후 본격적인 라인업 시도는 2020년 2월 선보인 게보린 소프트 연질캡슐이다. 이 제품은 생리통 특화 해열·진통·소염제로 18~45세 가임기 여성을 타깃팅했다. & 160; 삼진제약은 소프트 연질캡슐에 많은 공력을 기울인 것으로 알려져 있다. 걸그룹 에이프릴 이나은을 CF모델로 발탁해 청소년층 여성 소비자를 적극 공략하기도 했다. 소프트 연질캡슐 광고집행 금액은 20억원이 투입됐으며, 지난해 실적은 5억원을 달성했다. 여기에 더해 2020년 11월에는 게보린 쿨다운 정을 론칭했다. 이 제품은 아세트아미노펜과 비타민 B1(벤포티아민, 8mg, 일일권장량의 6.6배), B2(리보플라빈,4mg, 일일권장량의 2.6배), 아스코르브산 등이 함유돼 초기 감기 증상 치료에 도움을 주는 비타민 함유 해열진통제이다. 게보린 쿨다운 정의 초기 실적은 1800만원으로 집계된다. 또 지난달 중순에는 통증 및 결림 등에 효과 빠른 이부프로펜 400mg과 위장관 보호를 위한 마그네슘 80mg을 주성분으로 하는 복합진통제 게보린 릴랙스 연질캡슐을 출시했다. 게보린 릴랙스는 국내 최초 이중연질캡슐(Omni Soft공법)로 용출·흡수율을 높인 장점이 있다. 이 같은 전반의 상황과 관련해 업계 마케팅 관계자들은 "브랜드 네이밍과 판매가격이 확고히 구축된 게보린정의 경우 동일 제품명이 아닌 브랜드 이원화·초저가 가격 전략 구사가 효과적일 것"으로 내다봤다. 다시 말해 3000원~4000원 밴딩의 진통제 등의 저관여 제품(품목 구매 시, 소비자의 고민과 관심 정도)은 라인업 확장에 신중을 기해야 한다는 해석이다. 게보린정·게보린 소프트 연질캡슐·릴랙스 등의 소비자 판매가는 3500원 정도다. 저관여 제품은 효능효과·흡수율 향상 등 중심경로 마케팅전략을 추구하면 자칫 매출 역효과 현상을 불러올 소지도 간과할 수 없다. 특히 게보린·펜잘·타이레놀 등은 광고품목으로 지명구매·습관적 구매 패턴이 이뤄지고 있어 동일 브랜드로 제품을 다변화 할 경우 상호 간섭 및 자가 잠식 효과(카니발리제이션)를 유발할 확률이 높다. 게보린정은 전국 1만5000 약국에서 판매되고 있는 것으로 추정되며, 소프트 연질캡슐·릴랙스는 이 보다 적은 1/3 수준으로 보여진다. 한편 삼진제약 측은 "근시적인 외형 성장이 아닌 장기적 관점에서 제품 다변화 전략을 추진하고 있는 만큼 조만간 소기의 성과를 올릴수 있을 것이다. 아울러 제품력 향상에도 최선의 노력을 기울여 진통제 시장 리딩기업으로서의 역할을 다할 것"이라고 밝혔다.2021-05-04 06:25:05노병철 -
휴온스글로벌, 그룹사 맞춤형 신임 대표 '전진 배치'[데일리팜=이석준 기자] 휴온스글로벌이 그룹사별 맞춤형 신임 대표를 배치했다. 올해만 4곳 그룹사에 새로운 수장을 앉혔다. 의료기기, 보툴리눔 톡신, 건강기능식품 등 각사 사업 목적에 맞는 전문가 배치로 '사업다각화 시너지 극대화'에 도전한다. 휴온스그룹은 이달 3일 휴온스메디컬과 휴온스USA 신임 대표 인사를 발표했다. 의료기기=휴온스메디컬은 신임 대표로 이승용 상무를 선임했다. 이승용 대표는 인하대 생명공학과 출신이다. 대한항공을 거쳐 의료기기 전문 무역 유통회사 원익으로 자리를 옮겨 25년간 근무했다. 원익에서 해외 유수 에스테틱 의료기기 국내 도입을 주도했다. 피부과, 성형외과에서 쓰이는 써마지(고주파 RF), 젤틱, 루메니스 IPL 등이 이승용 대표 작품이다. 보툴리눔 톡신=미국 법인 '휴온스USA' 신임 법인장은 최재명 대표가 선택받았다. 최재명 대표(58)는 서강대학교 경영학과를 졸업한 후 미국 조지워싱턴대학교에서 경영학 석사(MBA) 과정을 밟았다. SK(구, 유공) 홍콩지사와 홍콩합작법인에서 재무부문장으로 근무했고, 바이오벤처 이즈텍(ISTECH) 미국법인과 루미노젠(Luminogene)에서 대표를 역임했다. 이후 일본과 대만의 레이저 전문 기업, 일본 광학 전문 기업 시그마코키(SIGMAKOKI)에서 해외사업을 총괄했다. 시그마코키 미국 자회사 옵토시그마(OptoSigma)로 자리를 옮겨 최고운영책임자(COO)를 맡았다. 최 대표는 앞으로 휴온스USA 경영 구조를 체계화하고 현재 수출 중인 리도카인주사제, 방역용품, LDS 백신 주사기 외, 현지 헬스케어 시장 니즈와 트렌드에 부합하는 건강기능식품, 의료기기 등으로 포트폴리오를 확대한다는 구상이다. 휴온스그룹은 올 1분기에도 그룹사 대표 대표 인사를 단행했다. 건강기능식품=휴온스내츄럴은 3월 신임 대표에 온& 8729;오프라인 식품 유통 업계를 두루 거친 이충모 상무(49)를 앉혔다. 이충모 대표는 삼성물산 유통 부문을 거쳐 삼성테스코 홈플러스에서 식품구매팀장과 품질관리 총괄을 맡았다. 이후 티몬에서 '슈퍼마트' 영업본부장을 지내며 온라인 유통 사업을 주도했다. 이충모 대표는 △온& 8729;오프라인 유통 시스템 체계화 및 고도화 △판매 채널 확장 △대표 브랜드 '이너셋' 아이덴티티 강화 △R&D역량과 시장 니즈를 접목한 신제품 개발 △친소비자 마케팅 전개 등을 추진하고 있다. 의료용기=휴베나는 2월 휴온스글로벌 B2B사업실장 김준철 상무(54)를 신임 대표로 선임했다. 김준철 대표는 학군장교(ROTC) 29기 출신으로 한미약품, 건일제약, 경남제약을 거쳐 2012년 휴온스그룹에 합류했다. 휴온스에서 점안제 등 의약품 CMO를 중심으로 B2B사업을 총괄했다. 국내 주요 제약사는 물론 한국알콘, 미쓰비시다나베파마코리아, 한국산텐 등 글로벌 기업과 계약을 성사시키ㅁ 휴온스 B2B사업 성장에 기여했다. 김준철 대표는 코로나19 여파로 수요가 늘고 있는 휴베나 제공 의료용기 및 각종 원부자재, 이화학기구 외형 확대에 힘쓰고 있다. 업계 관계자는 "휴온스그룹은 제약, 의료기기, 화장품, 건기식 등 사업을 영위하는 토탈헬스케어 그룹이다. 그룹사 사업 목적에 맞는 전문가를 대표 자리에 새로 앉히면서 사업다각화 시너지 극대화에 나서고 있다"고 진단했다.2021-05-04 06:24:11이석준
오늘의 TOP 10
- 1"가슴 설레는 시간"…삼진, 아리바이오 기술수출에 웃는 이유
- 2"약가인하 부당" 잇단 판결…약가 개편 이후 줄소송 우려
- 3개설허가 전 영업…화장품 매장 내 '반쪽짜리 약국' 논란
- 4복지부 "한약사는 한약·한약제제 담당…면허범위 원칙 준수를"
- 5동화약품, 조직개편 효과 본격화…영업익 5배 반등
- 6약가 인상에도 해소 안되는 필수약 품절…답답한 제약사들
- 7제약 이사회 360건에 부결 1건 뿐…1회 참석당 370만원
- 8"사무장병원·면대약국 잡는다"…범정부 합동수사팀 출범
- 9한국유니온제약, 회생 M&A 새판짜기…부광 체제 재편
- 10항암제 '엑스탄디' 제네릭 시장 들썩…정제도 사정권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