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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대약품, 탈모샴푸 '마이녹셀' GS홈쇼핑 단독 론칭[데일리팜=정새임 기자] 현대약품(대표이사 이상준)은 오는 17일 기능성 탈모샴푸 '마이녹셀 스칼프 인텐시브 샴푸 바이 랩클(이하 마이녹셀)'을 GS홈쇼핑에서 단독 론칭한다고 15일 밝혔다. 현대약품은 이번 방송을 통해 오후 4시 10분부터 약 1시간 동안 다양한 구성의 마이녹셀 패키지를 특별구성으로 선보인다. 이번에 선보이는 패키지는 마이녹셀 400ml 대용량 제품 4개와 체험분 100ml 제품 1개, 6ml 파우치 타입 5개, 앰플 60ml 1개가 포함된 '기본구성'과 기본구성에서 각각의 수량을 2배씩 더한 '완벽더블구성' 총 2종이다. 이 날 홈쇼핑 구매 고객 중 추첨을 통해 다양한 경품도 증정할 예정이다. 마이녹셀은 두피와 모발을 케어해 탈모증상을 완화시킬 수 있는 제품으로, 특허받은 탈모 기능성 성분인 '소이액트' 성분과 현대약품이 특허성분 3종과 함께 독자 조성한 '마이녹셀 콤플렉스' 10%를 함유했다. 최근 피엔케이피부임상연구센타에서 진행한 인체적용시험을 통해 탈락 모발 수가 4주 사용 후에는 40.9% 감소, 6주 사용 후에는 68.3% 감소하고 헤어라인 부위 피부 치밀도는 15.3% 증가한 것을 확인했다. 배우 성훈을 전속모델로 한 TV 광고가 전파를 타고 있으며, 소비자 대상 체험 프로모션과 인플루언서, 유튜버 후기 영상 등을 통해 제품력을 입증하고 있다. 현대약품 관계자는 "마이녹셀은 소비자의 탈모 고민을 해결하기 위해 오랜 시간 개발 끝에 출시된 제품으로, 이번 기회를 통해 풍성한 구성으로 만나볼 수 있다"고 말했다.2021-10-15 14:29:12정새임 -
의약품 수입액 한달 만에 5천억원 늘어난 이유는[데일리팜=김진구 기자] 국내 의약품 수입액이 한 달 만에 5000억원 가까이 급증했다. 지난 8월 1조원 수준이던 의약품 수입액이 1조5000억원 이상으로 늘어난 것이다. 6월 이후 본격화한 코로나 백신 수입이 더욱 큰 폭으로 늘었기 때문이라는 분석이다. ◆3달 새 수입액 6배 급증…코로나 백신 수입 영향 15일 관세청에 따르면 지난 9월 국내 의약품 수입액은 12억7676만 달러(약 1조5100억원)로 집계된다. 지난해 9월 6억2256만 달러(약 7400억원)과 비교하면 2배 이상 늘었다. 직전 달인 8월의 8억7081만 달러(약 1조300억원)와 비교해도 50% 가까이 급증한 모습이다. 한 달 만에 의약품 수입액이 5000억원 이상 증가한 셈이다. 제약업계에선 코로나 백신 수입이 크게 늘면서 전체 의약품 수입액의 증가에도 영향을 끼친 것으로 보고 있다. 실제 국내 백신 수입액은 지난해 평균 2877만 달러(약 340억원)에 그쳤으나, 올해 들어 급증하기 시작했다. 화이자 백신이 본격적으로 수입되기 시작한 3월엔 4982만 달러(약 590억원)로, 모더나 백신까지 본격적으로 수입되기 시작한 6월엔 1억551만 달러(약 1250억원)로 증가했다. 이어 7월 2억1162만 달러(약 2500억원), 8월 2억9153만 달러(약 3500억원), 9월 6억8291만 달러(8100억원) 등으로 매달 급증하는 모습이다. 백신 수입액을 뺀 나머지 월별 의약품 수입액은 지난해와 비슷하게 6억 달러 내외를 유지 중이다. ◆의약품 수출액 7700억원…작년 이어 긍정적 흐름 지속 의약품 수출은 6억5317만 달러(약 7700억원)로, 지난해 9월 대비 7% 감소했다. 다만, 직전 달인 8월과 비교하면 10% 늘어난 모습이다. 지난해 최대 실적을 달성한 국내 의약품 수출은 올해 들어서도 비교적 좋은 분위기를 유지하고 있다. 지난해 월 평균 의약품 수출액은 5억7446만 달러(약 6700억원)로, 올해는 9월까지 이보다 많은 6억4146만 달러(약 7600억원)를 기록 중이다. 다만, 의약품 수입액이 더 큰 폭으로 늘어나면서 의약품 무역수지는 적자폭이 역대 최고 수준으로 늘었다. 9월의 의약품 무역수지는 6억2359만 달러(약 7400억원) 적자를 기록했다. 종전 의약품 무역수지 적자폭이 가장 컸던 때는 2019년 7월로, 당시 적자규모는 4억1171만 달러(약 4900억원)였다.2021-10-15 12:46:33김진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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바이엘·비아트리스·화이자, 새로운 보금자리 찾았다[데일리팜=어윤호 기자] 다국적제약사들의 사옥 이전 소식이 이어지고 있다. 관련업계에 따르면 바이엘, 비아트리스, 화이자 등 다국적제약사 한국법인들이 새로운 보금자리를 확정, 이전 프로젝트를 진행중이다. 오랜 기간 동작구 보라매에 위치한 바이엘은 내달(11월) 여의도로 입성한다. 바이엘의 새 사옥은 여의도의 핫플레이스로 꼽히는 파크원타워이다. 회사는 사옥 이전과 함께 스마트오피스 구축은 물론, 기존 사옥의 단점이었던 교통 접근성 개선에 기대를 품고 있다. 여의도는 2018년 한국노바티스가 IFC빌딩에 입주하면서 제약업계 요충지로 떠올랐다. 바이엘까지 합류하게 되면 바이오젠코리아, 알보젠코리아, 한국노바티스를 포함, 4개 제약사가 위치하게 된다. 한국화이자로부터 독립한 비아트리스코리아는 내년 초 서울역 근방의 그랜드센트럴로 사옥 이전을 확정했다. 이에 앞서 비아트리스는 8월부터 연말까지 공유 오피스 브랜드 'FAST FIVE 명동점'을 임시 사무소로 활용중이다. 비아트리스는 공유 오피스에서의 다양한 경험을 적극 반영하여 임직원들이 편안하게 근무할 수 있는 신사옥 내 스마트한 근무 환경을 구축해 나간다는 방침이다. 직원들은 개별 업무를 진행할 수 있는 오픈 스페이스, 화상 미팅 진행을 위한 1인용 독립 공간, 2~3인부터 10인 이상까지 다양한 협업이 가능한 미팅 공간이 갖춰져 있는 FAST FIVE 명동점에서 본인의 니즈에 맞게 장소를 선택해 근무가 가능하다는 설명이다. 명동의 상징 중 하나였던 화이자타워를 1120억원에 매각한 화이자는 지리적인 유지를 선택했다. 화이자는 명동 사옥을 매물로 내놓은 지 약 15개월 만에 GRE파트너스를 인수 대상자로 선정한 바 있다. 다양한 옵션을 놓고 논의를 진행했던 이 회사는 최근 내년 입주를 목표로, 남산스테이트타워를 새 보금자리로 정했다. 기존 화이자타워에서 도보로도 이동이 가능한 거리다. 입주 시기는 내년 하반기가 될 것으로 예상된다. 한편 올해는 다국적제약사의 한국법인 설립 소식도 이어지고 있다. 현재 중국의 유망 제약사 '베이젠(BeiGene)'이 법인을 신설했으며 코로나19 백신 개발사인 모더나 역시 법인 등록을 마치고 출범을 앞두고 있다.2021-10-15 12:20:46어윤호 -
"골다공증 환자, 코로나 백신 접종 시 투약기간 고려해야"[데일리팜=정새임 기자] 골다공증, 당뇨병, 부신기능저하증 등 내분비질환으로 약을 복용 중인 환자들이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백신을 접종할 경우 이상반응을 고려해 투약기간이나 용량 변경이 권고된다. 대한내분비학회 진료지침위원회는 15일 갑상선, 뇌하수체, 부신, 성선질환, 골다공증, 당뇨병, 비만 등 여러 내분비질환 분야 전문가 의견을 수렴한 코로나19 예방접종 가이드라인을 발표했다. 전문가들은 내분비질환 환자들이 코로나19 백신 접종 시 일반인에게 적용되는 지침을 따르되 약제를 복용 중인 환자는 이상반응 등에 따라 약을 추가 투여하거나 투여 기간을 변경할 것을 권고했다. 보충 목적으로 스테로이드(글루코코티코이드)를 복용하는 부신기능저하증 환자는 코로나19 백신 접종으로 기존 약제를 중단하지 말 것을 권했다. 만약 접종 후 전신통증, 발열 등 이상반응이 발생하면 2~3일간 평소 복용하던 용량보다 2~3배 증량하는 것을 고려해야 한다. 이후에도 이상반응이 지속되면 반드시 주치의나 해당 전문의와 상의해야 한다. 당뇨병 환자의 경우 코로나19 백신 접종으로 면역반응에 따라 일시적으로 고혈당이 유발될 수 있다. 학회는 평소의 치료방법을 유지하되 고혈당이 지속된다면 주치의와 상의해 치료방법을 조정할 것을 제안했다. 또 골다공증 치료에 사용하는 비스포스포네이트(BP) 주사제는 코로나19 백신 부작용과 유사한 전신통증, 열 등을 일으킬 수 있으므로 BP 주사제를 투여 시 백신 접종과 7일 정도 간격을 둘 것을 권고했다. 프롤리아(데노수맙), 이베니티(로모소주맙) 등 피하주사제는 주사 부위 반응 위험성이 있으므로 예방접종과 4~7일 간격을 둘 것을 당부했다. 학회는 "권고안은 코로나19 백신 접종이 시작된 직후 연구만을 토대로 해 제한점이 있을 수 있지만, 이를 통해 내분비질환 환자들이 안전하게 예방접종을 할 수 있기를 바란다"고 전했다.2021-10-15 11:22:14정새임 -
대웅제약, 중동에 펙수프라잔 1000억 규모 수출 계약[데일리팜=이석준 기자] 대웅제약의 위식도역류질환 신약 '펙수프라잔(Fexuprazan)'이 사우디 등 중동 6개국에 진출한다. 대웅제약은 아랍에미리트 소재 아그라스(Aghrass Healthcare Limited)사와 걸프협력회의 6개국(사우디아라비아·아랍에미리트·쿠웨이트·바레인·오만·카타르)에서의 펙수프라잔 라이선스 아웃 및 공급계약을 체결했다고 15일 밝혔다. 계약규모는 마일스톤을 포함해 한화 약 991억원이다. 대웅제약은 2024년까지 사우디아라비아·아랍에미리트·바레인에, 2025년까지 쿠웨이트·오만·카타르에 펙수프라잔을 출시한다는 계획이다. 파트너사 아그라스 모회사 시갈라 그룹(Cigalah Group)은 걸프협력회 국가에서 영업력을 보유하고 있어 펙수프라잔이 중동 지역에 안착하는데 도움이 될 전망이다. 시갈라 그룹은 2019년 기준 사우디 의약품 시장 점유율 3위를 기록했다. 펙수프라잔은 위벽에서 위산을 분비하는 양성자 펌프를 가역적으로 차단하는 기전의 P-CAB(Potassium-Competitive Acid Blocker) 제제다. 임상에서 PPI계열 기존 치료제보다 빠르게 증상을 개선시키고 효과가 오래 지속됨을 임상을 통해 입증했다. 박현진 대웅제약 글로벌사업본부장은 "미국, 중국, 중남미 등에 더해 중동 기술수출로 펙수프라잔의 글로벌 블록버스터 가능성을 다시 한번 입증했다"고 말했다.2021-10-15 09:44:29이석준 -
대형제약, '알짜 계열회사' 주식시장 신규상장 박차[데일리팜=김진구 기자] 주요 제약사들이 잠재력 있는 계열사의 주식시장 상장에 박차를 가하고 있다. 한동안 뜸했던 대형제약사의 관계사·자회사 상장이 향후 몇 년간 이어질 것이란 전망이 나온다. 현재 보령제약, 일동제약, 휴온스, 대웅제약, 동국제약 등이 그룹사 차원에서 계열사의 신규 상장을 준비 중인 것으로 전해진다. 상장을 준비 중인 업체들은 신약개발, 백신, 보툴리눔톡신, 건강기능식품 등 다양한 영역에서 전문적인 역량을 보유하고 있다. ◆바이젠셀 데뷔시킨 보령, 다음 목표는 보령바이오파마 14일 제약업계에 따르면 보령제약은 내년 말을 목표로 보령바이오파마의 상장을 추진하고 있다. 최근엔 상장 주관사를 선정하면서 IPO의 밑그림을 완성했다. 미래에셋증권과 대신증권이 보령바이오파마의 IPO를 진행할 예정이다. 1991년 설립 후 백신사업에 집중하고 있다. 지난해 매출은 1154억원이다. 코로나 사태를 계기로 백신회사의 몸값이 급등하면서 상장 작업에도 속도가 붙고 있다는 설명이다. 롤모델은 상장 대박을 터뜨린 SK바이오사이언스다. SK바이오사이언스는 올해 3월 상장하며 약 1조4000억원을 공모하는 데 성공한 바 있다. 보령바이오파마가 주관사로 미래에셋을 선정한 이유도 이와 무관치 않다는 분석이다. 미래에셋은 SK바이오사이언스의 상장을 주관했다. 보령제약은 지난 8월 또 다른 관계사인 바이젠셀을 상장했다. 면역세포 치료제 연구개발 전문 바이오벤처다. 보령제약은 2016년 전략적 투자자로 참여하면서 바이제셀의 최대주주에 올랐다. 시가총액은 14일 기준 3331억원이다. ◆일동홀딩스, 아이디언스·일동바이오사이언스 IPO 추진 일동홀딩스는 지난 9월 자회사인 일동바이오사이언스의 상장 추진을 밝혔다. 일동바이오사이언스는 건강기능식품 전문기업이다. 2016년 일동제약그룹의 지주사 전환과 함께 구 일동제약으로부터 분할, 일동홀딩스의 계열사로 신설됐다. 상장 목표는 2023년으로 잡았다. 일동바이오사이언스의 시장 가치는 1000억원 규모로 평가받는다. 지난해 매출은 207억원으로 전년대비 41% 증가했다. 프로바이오틱스 원료 등 매출이 급증하며 실적도 크게 호전됐다는 설명이다. 일동홀딩스는 신약개발 법인인 아이디언스의 상장도 계획 중이다. 아이디언스는 일동홀딩스가 지난해 5월 설립한 바이오벤처다. 새로운 신약을 발굴하는 대신 개발만 전담하는 개발중심(NRDO) 바이오벤처를 표방한다. 항암 신약후보물질 'IDX-1197'을 개발하고 있다. IDX-1197은 암의 생성과 관련 깊은 Poly ADP-ribose polymerase(PARP) 효소에 선택적으로 작용해 암세포를 억제하는 표적항암제 후보물질이다. 일동제약이 자체 개발했고, 지난해 아이디언스에 권리를 넘겼다. ◆휴온스메디케어·휴온스바이오파마, 그룹 4·5번째 상장사 목표 휴온스그룹은 휴온스메디케어와 휴온스바이오파마의 상장을 추진 중이다. 두 회사가 상장할 경우 휴온스그룹의 네 번째, 다섯 번째 상장사로 이름을 올릴 전망이다. 우선 휴온스메디케어에 대해선 연내 코스닥 상장을 목표로 하고 있다. 지난해 중순 한국투자증권을 상장 주관사로 선정하고 IPO 절차에 돌입했다. 휴온스메디케어는 2010년부터 멸균·감염관리 사업을 중점적으로 하고 있다. 의료기기와 의료용 소독제, 일부 전문의약품에서 매출이 발생한다. 지난해 매출은 389억원으로 전년대비 11% 증가했다. 보툴리눔톡신 사업을 전담하는 휴온스바이오파마는 이르면 내년 상장될 것으로 전망된다. 기존의 보툴리눔톡신 사업은 지주사인 휴온스글로벌가 담당했지만, 올해 4월 휴온스글로벌로부터 휴온스바이오파마가 물적분할되며 사업을 인계받았다. ◆2023년 동국생과>24년 온코닉>25년 아이엔…IPO 줄줄이 대기 동국제약은 자회사인 동국생명과학의 상장을 추진하고 있다. NH투자증권과 KB증권이 상장을 주관한다. 동국생명과학은 2017년 5월 동국제약의 조영제 사업을 물적분할해 설립됐다. 향후 2년 안에 IPO를 통한 자금 확보에 나설 계획이다. 최근에는 성공적인 IPO를 위해 KPMG 출신 이재혁 전무를 영입했다. 제일약품은 신약개발 자회사 온코닉테라퓨틱스를 2024년 상장한다는 계획이다. 온코닉테라퓨틱스는 지난해 5월 제일약품의 100% 출자로 설립된 자회사로 제일약품의 신약 파이프라인을 승계받아 후속 개발을 진행하고 있다. 차세대 이중표적항암제 'JPI-547', 역류성식도염 치료제 'JP-1366' 등을 개발 중이다. 대웅제약은 지난해 5월 설립한 신약개발 전문 자회사 아이엔테라퓨틱스의 상장 계획을 밝혔다. 회사가 밝힌 상장 목표시점은 2025년이다. 아이엔테라퓨틱스는 비마약성 진통제 'iN1011-N17'을 개발 중이다. 현재 임상2상이 진행 중이다. 한 제약업계 관계자는 "최근 상장한 제약바이오업체들이 잇달아 흥행에 성공하면서 일선 제약사들의 계열사 상장에도 영향을 끼친 것으로 보인다"며 "그룹사 차원에선 상장을 통해 확보한 자금을 미래성장 동력으로 활용할 수 있고, 계열사는 전문성을 높여 기업가치를 극대화할 수 있다"고 말했다.2021-10-15 06:46:42김진구 -
제약-유통업계, 불순물약 회수비용 합일점 찾을까[데일리팜=정새임 기자] 의약품유통업계가 사르탄류 불순물 회수에 비용을 산정해주지 않으면 업무를 진행하기 힘들다고 강경 입장을 밝혔지만 회수 중단 사태로 치닫지는 않을 전망이다. 이미 한 달간 대다수 물량이 회수된데다 다수 제약사들이 거래 유통업체와 비용을 보전해주기로 협의한 것으로 보여지기 때문이다. 15일 관련업계에 따르면 불순물 초과 검출로 의약품을 회수 중인 제약사들은 절차를 마무리하는데 큰 문제가 없을 것으로 보인다. 시중에 유통된 의약품이 많지 않았던 데다 이미 한 달 전부터 회수 절차에 돌입해 남은 물량이 많지 않기 때문이다. 통상 위해성 2~3등급 의약품은 회수가 시작된 날로부터 30일까지를 종료 예정일로 잡고 있다. A제약사는 "이번에 자진회수하게 된 품목 수가 적고 매출이 미미해 회수해야 할 양이 별로 없었다"라며 "큰 문제 없이 회수 작업을 끝낼 수 있을 것"이라고 밝혔다. B제약사도 "회수 의약품들의 유효기간이 임박해 거의 소진된 상태였고 자진회수 결정 후 한 달이 지나 식품의약품안전처에 결과를 보고하기 위한 마무리 단계"라며 "현재 회수가 잘 안되고 있거나 지지부진한 상태는 아니다"라고 전했다. 한국의약품유통업체가 회수 비용을 협의해달라고 요청한 공문에 대해서도 여러 제약사들이 거래 유통업체와 협의를 이룬 것으로 보여진다. 2019년 라니티딘 회수비용 당시 합의한 '회수비용 3%'가 기준이 됐다. C제약사는 "지난번 라니티딘 의약품 회수 당시에도 일부 비용을 보전해주기로 마무리했던 터라 이번에도 거래처와 원만하게 비용 보전을 협의했다"라며 "남은 회수 절차도 수월하게 끝날 것으로 예상된다"고 설명했다. 유통 물량이 많아 정산액이 큰 일부 제약사는 여전히 협회와 의견 차이를 보이고 있다고 알려졌다. 하지만 이들도 협의를 이어가고 있어 업무가 완전히 중단되거나 그로 인해 큰 차질을 빚지는 않을 것이라고 업계는 전망한다. D제약사는 "협회 공문을 받은 뒤 구체적으로 결론난 사항은 없지만 유통협회와 계속 소통하며 협의하고 있다"며 "오랜기간 동안 보이콧 상황이 발생하지 않을 것"이라고 전했다. 의약품유통업계가 회수 비용을 거론한 배경은 눈덩이처럼 불어난 회수비용에 있다. 본래 불순물이 초과 검출된 의약품의 회수의무자는 해당 제약사로 명시돼 있다. 하지만 그간 실제 회수업무는 의약품을 요양기관에 유통하는 도매업체들이 담당해 왔다. 이들은 도의적 차원에서 진행해온 의약품 회수가 불순물 문제로 횟수가 빈번해지고 규모도 커지면서 더이상 비용 감당이 어렵다는 입장이다. 이에 한국의약품유통협회는 불순물 초과로 회수 대상이 된 사르탄류(로사르탄, 발사르탄, 이르베사르탄) 성분 의약품을 지닌 36개 제약사에 정당한 보상비용을 산정해달라는 내용의 공문을 발송했다. 또 회원사에도 제약사와 회수비용, 수거 후 정산 등을 확정짓기까지 회수업무 진행을 보류해달라고 당부했다.2021-10-15 06:12:03정새임 -
뉴로핏, 비브라운코리아와 AI솔루션 공동개발 협약[데일리팜=정흥준 기자] 뇌질환 인공지능(AI) 솔루션 전문기업 뉴로핏이 글로벌 헬스케어 솔루션 전문기업인 비브라운코리아(B. Braun Korea)와 공동개발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이번 협약을 통해 두 업체는 뇌수두증 진단 및 수술지원 인공지능 솔루션을 함께 개발한다. 비브라운코리아는 1990년 국내에 진출해 ‘전문성의 공유 (Sharing Expertise)’라는 철학을 바탕으로 환자에게 더욱 안전하고, 의료진에겐 편리한 헬스케어 솔루션을 제공하고 있는 기업이다. 뉴로핏은 AI기반 뇌 구조분석기술을 기반으로 솔루션 개발에 기술적인 영역을 담당하며, 비브라운코리아는 의료진의 미충족수요를 분석하고 진단 및 수술에 있어 보다 질 높은 의료 서비스를 제공할 수 있도록 노하우 및 질환에 대한 정보를 공유할 예정이다. 빈준길 뉴로핏 대표이사는 "글로벌 헬스케어 솔루션 기업인 비브라운코리아와 뇌 수두증 진단에 인공지능 솔루션을 공동 개발하게 돼 기쁘다"며, "향후 지속적으로 의료 및 임상 현장에서 다양한 분야의 뇌질환 인공지능 솔루션이 사용될 수 있도록 해 적극적으로 의료진을 지원할 계획이다"라고 밝혔다.2021-10-14 18:00:22정흥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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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니스트에스티, 400억 투자 바이오 플랜트 기공식[데일리팜=이석준 기자] 원료의약품 전문기업 이니스트에스티가 오송생명과학단지 부지에 '글로벌 바이오 플랜트' 기공식을 개최했다고 14일 밝혔다. 기공식에는 '코로나19' 확산 방지를 위한 사회적 거리두기 생활방역지침 준수를 위해 이니스트에스티 임직원 및 공사 관계자 등 최소한의 인원만 참석해 진행했다. 이니스트에스티 '글로벌 바이오 플랜트'는 내년 7월까지 준공할 계획이다. 연면적 9000㎡ 부지에 총공사비 약 400억원을 투자해 글로벌 신약 및 항암제 대량생산을 위한 cGMP를 충족하는 최첨단 설비를 갖춘 지상 5층 규모의 공장을 짓게 된다. 이니스트에스티 관계자는 "글로벌 바이오 플랜트는 기존의 음성 및 오송공장의 전체 생산량을 뛰어넘는 규모의 공장으로 cGMP 인증 획득 후 글로벌 신약 및 신규 CMO 사업 등 고객사의 다양한 욕구를 충족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이니스트에스티 미래를 위한 메인 생산기지 역할을 할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글로벌 바이오 플랜트는 현재 임상 진행중인 폐암 신약이 'FAST TRACK'으로 지정되면서 2022년초 미국 식약처(US-FDA)의 실사를 받게 된다.2021-10-14 17:43:44이석준 -
KH메디칼, 코로나 진단키트 WHO 긴급사용승인[데일리팜=정새임 기자] 케이에이치메디칼(KH메디칼)은 자체 개발한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진단키트 'RADI COVID-19 Detection KIT'이 세계보건기구(WHO) 긴급사용허가를 획득해 녹십자랩셀을 통해 공급한다고 14일 밝혔다. 이 제품은 전세계 공용 유전자증폭검사(PCR) 장비에 사용 가능하며 PCR 결과를 80분 만에 신속하게 파악할 수 있다. WHO 협력기관인 FIND의 임상시험에서 민감도 100%, 특이도 100% 정확도를 입증했다. 미국 커머셜랩에서도 동일한 결과를 얻었다. 이 진단키트는 브라질, 필리핀, 인도네시아, 유럽 CE 인증 등을 완료했다. 회사는 국내 식품의약품안전처 인증을 받기 위한 절차도 밟고 있다. 앞서 KH메디칼은 라디 진단키트 유통을 위해 녹십자랩셀과 독점공급협약을 체결한 바 있다. 홍만형 KH메디칼 대표는 "향후 세계보건기구(WHO) 긴급사용 허가를 통해 글로벌 경쟁력을 더욱 공고히 할 방침"이라며 "현재 납품 중인 유니세프, WHO와의 협력관계를 통해 코로나로 고통받고 있는 개발도상국의 진단시스템 개선에 기여하고자 한다"고 말했다. 한편 KH메디칼은 코이카CTS 프로그램 펀딩을 통해 말라리아 신속진단키트 개발을 이어가고 있다. 회사는 이에 대한 협력방안도 모색할 방침이다.2021-10-14 15:46:08정새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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