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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1개월만에 증시 복귀...코오롱티슈진 단숨에 시총 1조↑[데일리팜=정새임 기자] 3년 5개월 만에 증시에 복귀한 코오롱티슈진이 거래 재개 첫날 상한가를 달성했다. 25일 한국거래소에 따르면 코오롱티슈진은 이날 12시 기준 시초가 대비 29.91%(4800원) 오른 2만850원에 거래 중이다. 시초가는 1만6050원으로 거래 정지 전 종가(8010원)의 두 배 수준으로 형성됐다. 거래소 규정에 따르면 30거래일 이상 장기 거래 정지 종목은 거래 재개 시 직전 30분간 매매 호가를 접수해 기준가를 새로 정한다. 코오롱티슈진 기준가격은 50~200%(4005~1만6020원) 가격 범위 내 상단으로 결정됐다. 이어 개장과 동시에 상한가를 찍으며 성공적으로 증시에 복귀했다. 시가총액은 거래 정지 전 4896억원에서 1조4364억원으로 3배 가까이 뛰었다. 코오롱티슈진은 2019년 5월 28일 골관절염 유전자치료제 '인보사케이'의 품목허가가 취소되면서 주식 거래가 정지됐다. 인보사 국내 허가 당시 주성분이 달라졌다는 사실을 알고도 식품의약품안전처에 제출한 허가 관련 자료엔 이를 숨겼기 때문이다. 국내 허가를 담당한 곳은 모회사인 코오롱생명과학이지만 인보사 개발사는 코오롱티슈진이다. 인보사가 유일한 파이프라인인 코오롱티슈진 국내 허가 4개월 후인 2017년 11월 코스닥시장에 상장됐다. 거래소는 회사가 인보사 주성분이 바뀌었음을 상장 전 인지하고 있었음에도 거래소에 제출한 상장 관련 자료에 이 같은 내용을 허위기재 또는 누락했다고 판단, 코오롱티슈진을 상장적격성 실질심사 대상에 올렸다. 2019년 8월 거래소 기업심사위원회(기심위)가 코오롱티슈진 상장 폐지 결정을 내렸고, 이듬해 10월 코스닥시장위원회(시장위)가 1년 개선기간을 부여했다. 지난 2월에는 한 차례 심의속개(판단보류) 결정이 있었다. 이와 별개로 2020년 7월 코오롱티슈진 전 임원의 횡령·배임 혐의가 추가로 발생해 상장적격성 실질심사 사유가 추가됐다. 이 건은 지난해 8월 개선기간 1년이 부여된 바 있다. 지난 24일 기심위와 시장위는 두 가지 사안을 심의한 결과 모두 코오롱티슈진 상장 유지를 결정했다. 실질심사 사유가 모두 해소되면서 코오롱티슈진은 25일부터 거래가 재개될 수 있었다. 코오롱티슈진은 지난 2020년 4월 미국 식품의약국(FDA)으로부터 인보사 3상 임상시험을 재개할 수 있다는 통보를 받고 그해 12월부터 환자 투약을 재개하기도 했다. 문제는 3상을 지속할 자금이었는데, 최근 최대주주인 코오롱으로부터 지원을 받으면서 자금 문제도 해소했다. 코오롱티슈진은 작년 12월과 올해 8월 최대주주 등을 대상으로 355억원, 388억원 규모의 3자배정 유상증자를 진행했고, 최근에도 코오롱을 상대로 3000만달러(430억원) 규모의 3자배정 유증을 진행키로 했다. 거래재개 후 코오롱티슈진은 최대주주와 주요주주가 경영 안정화 및 투자자 보호를 위해 보유주식 전량을 자발적으로 의무보유하기로 결정했다고 공시했다. 자발적 의무보유 물량은 코오롱의 보호예수 수량 463만8913주, 주요주주인 이웅렬 코오롱 명예회장의 보호예수 수량 238만2764주다. 보호예수 기간은 거래 재개일인 25일부터 1년 뒤인 2023년 10월 24일까지다. 한성수·노문종 코오롱티슈진 대표는 홈페이지를 통해 "인보사 미국 3상 임상이 차질없이 진행 중이며, 고관절 골관절염 환자에 대한 미국 임상도 1상 없이 2상으로 바로 진입할 수 있도록 승인 받아 적응증 확대도 가능해졌다"며 "두 차례 유상증자와 외부 투자유치로 임상 수행 자금을 충분히 확보했으며, 추후 전개할 임상에 대해서도 성공적 완수를 위한 회사의 의지와 각오도 더욱 명확하다는 점을 말씀드린다. 임상을 성공적으로 완수하고 품목허가까지 완료해 전 세계 환자들과 주주들에게 보답할 것"이라고 밝혔다.2022-10-25 12:10:56정새임 -
'자렐토' 처방액 30%↓...제네릭 출격·약가인하 여파[데일리팜=정새임 기자] 분기 처방액이 150억원에 달했던 리바록사반 성분의 신규 경구용 항응고제(NOAC) 시장이 130억원으로 쪼그라들었다. 오리지널인 바이엘 '자렐토'의 약가인하 타격이 고스란히 반영된 것으로 풀이된다. 약 1년 전 등장한 제네릭 제품들은 24억원을 기록해 조금씩 점유율을 늘리는 모습이다. ◆자렐토, 약가인하 직격탄…분기 처방액 113억 25일 의약품 시장조사기관 유비스트에 따르면 올 3분기 국내 리바록사반 성분 원외처방액 규모는 137억원으로 전년 동기 164억원 대비 16% 감소했다. 이 기간 오리지널 제제인 자렐토는 159억원에서 113억원으로 29% 줄었다. 자렐토의 분기 별 원외처방액은 지난해 3분기 159억원에서 4분기 150억원, 올해 1분기 142억원, 2분기 139억원으로 소폭 감소하다 3분기 113억원으로 급감했다. 자렐토 처방액 감소는 지난 8월 이뤄진 약가인하 영향이 컸던 것으로 분석된다. 서울고등법원은 8월 바이엘이 보건복지부를 상대로 제기한 자렐토 약가인하 처분 취소소송에서 복지부 손을 들어줬다. 이 판결로 자렐토는 8월 22일부터 모든 함량(2.5·10·15·20mg)의 약가가 30%씩 인하됐다. 당초 자렐토 약가는 제네릭이 처음 등재된 지난해 5월 인하될 예정이었으나, 바이엘이 특허 만료 전 제네릭이 출시됐다며 약가인하가 부당하다는 소송을 제기해 본안 판결까지 집행이 정지됐다. 약 1년 2개월 만에 판결이 내려지며 약가인하가 이뤄졌다. 30% 약가인하를 감안하면 전년 동기 대비 처방량에는 큰 변화가 없었던 것으로 추측된다. 이로써 올해 자렐토 처방액은 500억원대 초반에 머무를 것으로 전망된다. 지난해 연간 처방액은 600억원에 달했다. ◆제네릭 점유율 18%…종근당 독주 여전 자렐토 제네릭도 서서히 영향력을 확대하고 있다. 올해 3분기 자렐토 제네릭의 합계 처방액은 24억원으로 집계됐다. 작년 2분기 2억원, 3분기 5억원, 4분기 9억원이던 제네릭 처방액은 올해 20억원대로 상승했다. 2022년 1분기 16억원에서 2분기 21억원으로 올라섰다. 제네릭 점유율도 꾸준히 상승하고 있다. 올해 3분기 리바록사반 성분 시장에서 제네릭이 차지하는 비율은 18%에 달했다. 제네릭 처방액은 소폭 증가한 반면 오리지널 처방액이 대폭 감소하면서 제네릭 점유율은 전 분기 대비 5%p 상승했다. 오리지널의 처방량에 변화가 없었음에도 제네릭 처방액이 증가한 배경은 제네릭사들의 새로운 시장 개척 전략에 있다. 오리지널 제제가 병원급 이상 기관에서 주로 처방되는 편이라는 점에서 제네릭사들은 로컬의원에 마케팅 역량을 집중했다. 오리지널과 직접 경쟁 대신 새로운 시장을 개척하는 데 중점을 둔 것이다. 60곳이 넘는 제약사가 자렐토 제네릭을 허가 받았지만, 의미 있는 매출을 내는 곳은 종근당과 한미약품 두 곳 뿐이다. 종근당의 '리록시아'는 3분기 원외처방액 8억원을 기록하며 제네릭 시장의 3분의 1을 차지했다. 종근당은 자렐토 특허 만료 5개월 전인 작년 5월 리록시아를 발매하며 제네릭 시장 선점에 나섰다. 같은 해 10월 특허만료 시점에 맞춰 다른 제네릭사들이 가세하기 시작했다. 하지만 시장 선점에 성공하며 꾸준히 처방액을 올리는 종근당과 달리 나머지 제네릭들은 처방액이 1억원 수준에 멈춰 있다. 유일하게 한미약품 '리록스반'이 3분기 5억원을 올리며 종근당 리록시아를 바짝 추격하고 있다. 한미약품은 SK케미칼과 함께 제제특허 회피에 성공하며 우선판매권을 얻고 시장에 출격했다. 올해 1분기 2억원이었던 리록스반은 2분기 4억원, 3분기 5억원으로 서서히 처방액을 끌어올리는 중이다. 제네릭의 절반 이상은 허가를 받고도 시장에 출시하지 않은 상태다. 3분기부터 자렐토 저용량(2.5mg)도 급여 등재되며 향후 시장 판도에 영향을 미칠지 주목된다. 지난 7월부터 자렐토 저용량 제네릭 16개 품목이 한꺼번에 급여 등재됐다. 리바록사반 2.5mg은 주로 아스피린과 병용해 관상동맥질환·말초동맥질환 환자의 심혈관계 사건 발생 위험을 줄이는 데 쓰인다.2022-10-25 12:08:58정새임 -
아토피 급여 노리는 '시빈코' 종합병원 처방권 안착[데일리팜=어윤호 기자] 화이자의 두번째 JAK억제제 '시빈코'가 종합병원 처방권에 안착하는 모습이다. 관련업계에 따르면 한국화이자 야누스 키나아제1(JAK1) 억제제 신약 시빈코(아브로시티닙)가 삼성서울병원, 서울대병원, 서울성모병원, 서울아산병원 등 빅5 상급종합병원을 비롯 강남세브란스병원, 고대구로병원, 분당서울대병원 등 전국 24개 의료기관의 약사위원회(DC· drug committee)를 통과했다. 지난 4월 급여 등재 신청 제출 후 8월 약제급여기준 소위원회 심의를 통과한 만큼, 급여 적용이 이뤄지면 빠르게 처방으로 이뤄질 것으로 예상된다. 다만 한국릴리의 '올루미언트(바리시티닙)'와 한국애브비의 '린버크(유파다시티닙)'가 5월부터 아토피피부염 적응증에 대한 급여 적용이 이뤄져 대체약제 가중평균가 수용 전략을 선택했음을 감안하면 시빈코의 급여 등재 절차는 빠르게 진행되진 않는 모습이다. 아토피피부염에 허가된 시빈코는 화이자 입장에서 '젤잔즈(토파시티닙)'의 후속 약물로 한국릴리 올루미언트(바리시티닙), 한국애브비 린버크(유파다시티닙)와 해당 적응증에서 경쟁을 예고하고 있다. 올루미언트와 린버크는 지난 5월부터 급여 적용이 이뤄졌으며 시빈코 역시 현재 등재 절차를 진행 중이다. 시빈코는 올루미언트와 린버크의 등재 절차가 진행 중이던 지난해 11월 국내 승인됐다. 이 약은 아토피피부염의 병태생리적 특성에 관여하는 인터루킨(IL) 4·13·31·22 및 흉선 기질상 림포포이에틴(TSLP)등 수치를 조절하는 기전으로 작용한다. 허가된 효능·효과는 성인 및 만 12세 이상 청소년의 중등증에서 증증 아토피피부염의 치료이다. 한편 시빈코는 3상 임상 연구인 JADE MONO-1, MONO-2, COMPARE 등을 통해 유효성을 입증했다. 12주차 습진중증도평가지수를 70% 이상 낮췄고, 치료 2주 내 가려움증 완화 등 지표에서 치료 효과를 입증했다. 이중 주요 연구인 JADE Mono-1연구는 12세 이상 중증-중등증 아토피 환자들 대상으로 12주 동안 1일 1회 경구 시빈코100mg, 200mg 또는 위약 투여군을 무작위로 배정 분석했다. 그 결과 시빈코 200m군에서는 치료 12주차에 습진 중증도 평가지수 기준(EASI, Eczema Severity Index) 75% 개선을 달성한 환자 비율(EASI-75)이 63%로, 위약군 12% 대비 유의미한 개선 효과를 보였으며, 12주차에 습진 중증도 평가지수 기준 90% 개선(EASI-90)을 달성한 비율에서도 시빈코군은 39%를 기록해 위약군 5%보다 높게 나타났다.2022-10-25 12:00:07어윤호 -
크리스탈지노믹스, 면역항암제 中 혁신치료제 지정[데일리팜=이석준 기자] 크리스탈지노믹스가 판권을 보유한 항암제 '캄렐리주맙' 병용요법이 중국 국가약품감독관리국 (NMPA)으로부터 혁신치료제로 지정됐다. 캄렐리주맙은 중국 항서제약이 PD-1을 타깃으로 개발한 면역관문억제제다. 25일 회사에 따르면 캄렐리주맙과 파미티닙 병용법은 PD-L1 발현 양성으로 상피세포 성장인자 수용체(EGFR) 및 역형성 림프종 인산화효소(ALK) 음성인 비소세포폐암 환자의 1차 치료제를 적응증으로 한다. NMPA 혁신 치료제 지정은 생명을 위협하거나 심각한 중증 질환의 치료를 목적으로 초기 임상시험에서 기존 치료법 대비 현저하게 개선된 임상적 유효성을 보여준 치료제를 대상으로 이뤄지는 제도다. 캄렐리주맙은 개발 과정에서 허가까지 신속한 심사 등을 제공받을 수 있다. 이에 앞서 크리스탈지노믹스는 국내서 폐암, 간암, 위암 등 모든 암종 대상으로 캄렐리주맙 단독 혹은 병용요법 대한 임상개발 및 판매 등에 대한 독점적 권리를 갖고 있다. 국내 상용화를 위한 허가목적 임상을 추진하고 있다. 지난 9월 30일 비소세포폐암 1차 치료제 '캄렐리주맙'과 페메트렉시드, 카보플라틴 병용법으로 허가 목적의 유효성 및 안전성을 평가하기 위한 가교 임상시험계획(IND)을 식품의약품안전처에 제출했다. 크리스탈지노믹스 관계자는 "현재 식약처로부터 비소세포폐암 대상으로 허가 목적의 가교 임상 승인을 받기 위한 심사 과정을 진행하고 있다"고 말했다.2022-10-25 09:51:21이석준 -
조아제약, 가글형 구내염 치료제 '조아구강청액' 출시[데일리팜=노병철 기자] 조아제약(대표 조성환, 조성배)이 가글형 구내염 치료제 '조아구강청액'을 출시했다고 25일 밝혔다. 조아구강청액은 부작용이 적은 비스테로이드성 디클로페낙을 함유해 치은염(잇몸염), 구내염(입안염), 설염 등 구강 염증 치료에 도움을 주는 일반의약품이다. 특히 입안 점막에 바로 작용해 통증 없이 입 속 염증을 치료할 수 있으며, 스틱포 형태로 휴대와 사용이 간편하다. 디클로페낙 성분의 가글형 제품은 최근 COVID-19 대증요법 및 급성 상기도 감염 등의 증상에 자주 쓰이면서 재조명받기도 했다. 조아제약 관계자는 "조아구강청액은 레몬과 민트향이 함유되어 사용 후 상쾌함을 유지할 수 있다"며 "조아구강청액이 구내염으로 통증을 호소하는 사람들에게 도움이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조아구강청액은 약국에서 구매할 수 있으며, 제품에 대한 사항은 조아제약 고객상담실을 통해 문의하면 된다. 한편 구내염은 면역력 저하, 피로 누적, 스트레스, 영양소 결핍, 물리적인 원인(볼을 씹거나, 음식으로 인한 상처) 등으로 인해 구강을 보호하는 점막에 상처가 생기면서 발생하는 질환으로 특히 면역력이 약해지기 쉬운 환절기에 자주 겪는 증상이다. 보통 2~3주 내 자연적으로 치료되지만, 회복까지 통증이 심할 뿐만 아니라 구내염 주위로 2차 감염도 유발할 수 있어 신속하게 치료하는 것이 중요하다.2022-10-25 09:10:09노병철 -
독일로 날아간 제약사 대표, 유럽 진출 직접 챙긴다[데일리팜=이석준 기자] 유원상 유유제약 대표이사가 독일서 개최되는 대규모 제약바이오 컨퍼런스 '바이오유럽(BIO-Europe)'과 'CPHI'에 연속 참석해 향후 유럽 진출을 위한 교두보를 마련한다. 유 대표는 현재 독일 라이프치히에서 진행되는 바이오유럽과 11월 1일부터 3일까지 독일 프랑크푸르트에서 개최되는 CPHI에 참석해 미국 2상 진행중인 안구건조증 신약 파이프라인 YP-P10의 유럽 임상 준비를 위한 CRO(임상시험수탁기관) 및 의약학 교수진들을 만난다. 글로벌 제약사와 사업 협력을 논의하고 유럽 의약품 RA(인& 12539;허가) 및 약가 등록 관계자들과 미팅을 진행한다는 계획이다. 유유제약이 강점을 가지고 있는 연질캡슐 분야 개량신약 개발도 논의된다. 유 대표는 "컨퍼런스 참석을 시작으로 향후 유유제약의 유럽 진출을 위한 사전 정지활동을 순차적으로 진행해 나가겠다. 유럽 제약바이오 관계자 대상 회사가 진행하고 있는 신약 파이프라인에 대한 긍정적 피드백을 확인했다"고 말했다.2022-10-25 09:01:45이석준 -
보령, 분기 매출 신기록…'새 엔진' 항암제 66% 껑충[데일리팜=김진구 기자] 보령이 분기 매출 1800억원 고지를 넘어서며 새 기록을 세웠다. 카나브패밀리로 대표되는 기존 주력 사업부문이 높은 성장세를 이어갔고, 항암과 CNS 등 신규 사업도 선전했다. 보령은 2022년 3분기 매출이 1877억원으로 작년 3분기 1583억원 대비 19% 증가했다고 24일 공시했다. 같은 기간 영업이익은 185억원에서 159억원으로 14% 줄었고, 당기순이익은 47억원에서 237억원으로 407% 증가했다. 보령은 지난 2분기 기록한 매출 신기록 1722억원을 다시 한 번 갈아치웠다. 보령은 작년 3분기 처음으로 분기매출 1500억원을 돌파한 데 이어 올해 1분기 1700억원을 돌파했다. 3분기엔 1800억원을 넘어섰다. 주력 사업인 전문의약품 부문에서 큰 폭의 성장세를 이어가고 있다는 분석이다. 보령의 3분기 전문의약품 매출 비중은 86% 수준이다. 전문의약품 부문의 매출은 전년 동기 대비 15% 증가한 1621억원을 기록했다. 보령의 간판 의약품인 카나브패밀리는 437억원으로 1년 새 매출이 18% 증가했다. 신제품 듀카브플러스는 매출 30억원을 돌파했다. 보령이 판매 중인 카나브 기반 의약품은 총 6종이다. 자체개발 ARB계열 고혈압 치료제인 카나브(피마사르탄)을 중심으로 2016년 듀카브(피마사르탄+암로디핀)와 투베로(피마사르탄+로수바스타틴)를, 2019년 듀카로(피마사르탄+암로디핀+로수바스타틴)와 아카브(피마사르탄+아토르바스타틴)를, 올해 6월엔 듀카브플러스(피마사르탄+암로디핀+히드로클로로티아지드)를 각각 발매한 바 있다. 보령이 '포스트 카나브'로 신규 육성 중인 항암제 사업과 CNS 사업도 순항 중이다. 항암사업부문의 경우 전년 대비 66% 증가한 423억원의 매출을 기록했다. 보령은 작년 삼성바이오에피스의 항암 바이오시밀러 '삼페넷'과 '온베브지'에 대한 독점 판매를 하기 시작한 바 있다. 올해는 한국쿄와기린의 호중구감소증치료제 '그라신'과 '뉴라스타'를 공동 판매하고 있다. 3분기 뉴라스타와 그라신의 매출은 144억원으로 1년 새 10% 증가했다. 삼페넷과 온베브지는 77억원으로 1년 새 26% 증가했다. CNS 사업은 작년 3분기 32억원에서 1년 새 67% 증가한 69억원의 매출을 올렸다. LBA 전략을 통해 인수한 조현병 치료제 자이프렉사가 전체 CNS 사업부문의 성장을 견인했다. 자이프렉사가 가세하면서 부스파(17%↑)·푸로작(32%↑)·스트라테라(13%↑) 등이 동반 성장했다. LBA(Legacy Brands Acquisition) 전략은 특허 만료 후에도 높은 브랜드 로열티로 일정 수준 매출과 시장 점유율이 유지되는 오리지널 의약품 인수를 의미한다. 이밖에 전문의약품 부문에선 독감백신 매출 86억원이 반영됐다. 일반항생제의 경우 뮤코미스트(13%↑)와 메이액트(8%↑) 등의 매출 강세가 지속됐다. 수탁 사업은 전년 대비 68% 증가한 167억원의 매출을 기록했다. 보령은 충분한 수주 잔고를 보유하고 있어 향후 현 수준의 매출을 유지할 수 있을 것으로 전망했다. 보령의 영업이익은 1년 새 185억원에서 159억원으로 14% 줄었다. 보령은 영업이익 감소에 대해 "공격적인 신제품 마케팅 과정에서 영업이익이 26억원 감소했다"고 설명했다.2022-10-25 06:31:09김진구 -
약효 논란에도...처방 급증하는 70원짜리 소염효소제[데일리팜=천승현 기자] 염증성질환 치료 용도로 사용되는 소염효소제 ‘스트렙토키나제·스트렙토도르나제(스트렙토제제)’의 처방이 큰 폭으로 늘었다. 코로나19 확진자 증가로 거담제 용도의 사용이 크게 증가했다. 약효 논란에 따른 임상재평가와 건강보험 급여 삭제 위기 악재에도 처방 현장에서는 오히려 수요가 급증하는 기현상이 펼쳐졌다. 24일 의약품 조사기관 유비스트에 따르면 지난 3분기 스트렙토제제의 외래 처방금액은 64억원으로 전년 동기 대비 51.8% 증가했다. 스트렙토제제는 ‘발목 수술 또는 발목의 외상에 의한 급성 염증성 부종의 완화’와 ‘호흡기 질환에 수반하는 담객출 곤란’에 사용되는 약물이다. 스트렙토제제는 올해 들어 처방 규모가 큰 폭으로 증가했다. 지난 1분기 73억원의 처방 실적으로 전년보다 75.2% 수직 상승했고 2분기에는 62억원으로 37.1% 신장했다. 스트렙토제제의 올해 9월까지 누계 처방액은 199억원으로 작년 같은 기간보다 54.2% 확대됐다. 스트렙토제제의 상승세 요인은 코로나19 확진자 급증으로 분석된다. 지난해 말부터 코로나19 확진자가 폭발적으로 증가하면서 거담제 용도로 사용되는 스트렙토제제도 수요가 크게 늘었다. 실제로 지난해 말부터 감기약이나 소염진통제, 진해거담제 등 수요가 갑작스럽게 늘면서 품귀 현상이 빚어지기도 했다. 주요 제품의 처방액을 보면 한미약품의 뮤코라제는 3분기 누계 36억원으로 전년 대비 68.2% 상승했다. 한국휴텍스제약의 키도라제는 3분기까지 전년보다 54.7% 증가한 15억원의 처방액을 나타냈다. SK케미칼의 바리다제는 9월까지 처방규모가 12억원으로 전년보다 21.9% 늘었다. 스트렙토제제는 지난 2018년 사용 범위 축소로 시장 규모가 급감했지만 코로나19 확진자 증가로 반등하는 모습이다. 식약처는 지난 2017년 스트렙토제제의 효능 논란이 불거지자 임상재평가를 지시했다. '건강사회를 위한 약사회'는 지난 2017년 “이 약은 독일 의약품집을 근거로 최초 허가를 받았지만 독일 의약품집에서 삭제돼 존재하지 않는다. 식약처는 임상 결과가 나올 때까지 즉각 해당 제품의 효능·효과를 삭제해야 한다”라고 주장했다. 제약사들이 재평가 임상시험을 설계하는 과정에서 2018년 말 당초 적응중 중 하나인 '수술 및 외상후, 부비동염, 혈전정맥염 질환 및 증상의 염증성 부종의 완화'가 '발목 수술 또는 발목의 외상에 의한 급성 염증성 부종의 완화'로 사용 범위가 축소됐다. 스트렙토제제는 적응증 축소 직후인 2019년 1분기 처방액이 77억원으로 전 분기의 절반 수준으로 떨어졌다. 이후에도 효능 논란이 지속되며 지난해 분기 처방액이 40억원대까지 떨어졌다. 최근 스트렙토제제는 급여 삭제 위기에도 몰린 상황이다. 건강보험심사평가원은 지난 6일 건강보험약제 급여적정성 재평가 심의 결과 스트렙토제제에 대해 급여적정성이 없다고 결론 내렸다. 임상적 유용성이 충분히 검증되지 않아 건강보험 급여 지원 대상에서 퇴출해야 한다는 의미다. 다만 스트렙토제제는 임상재평가 결과에 따른 환수 협상 합의 품목에 한해 1년 간 평가를 유예하는 조건부 급여가 제시됐다. 국민건강보험공단은 최근 스트렙토제제를 보유한 제약사들에 환수협상을 오는 11일 14일까지 진행하겠다고 통보했다. 스트렙토제제의 급여재평가 결과에 따라 본격적으로 환수협상 절차에 착수했다. 만약 임상재평가 통과로 적응증이 유지되면 임상자료를 토대로 급여 잔류 여부를 재검토하고, 임상 실패로 적응증이 삭제되면 급여 목록에서 삭제되고 제약사들로부터 처방액을 돌려받겠다는 의미다. 효능 논란에 따른 임상재평가, 급여 적정성 불가 등 스트렙토제제에 대한 논란이 커지는데도 최근 처방은 급증하는 이례적인 현상이 연출되고 있는 셈이다. 스트렙토제제가 오랫동안 호흡기 질환 치료 용도로 광범위하게 사용된 약물이라는 점에서 코로나19 증상 완화 목적으로 사용이 급증한 것으로 분석된다. 스트렙토제제의 보험약가가 최대 70원에 불과한 저가약이라는 점도 의료진과 환자들의 만족도가 높다는 평가다. 건강보험심사평가원에 따르면 급여목록에 등재된 스트렙토제제 37개 중 35개가 70원의 상한가로 책정됐다. 59원과 58원에 각각 1개 제품 등재됐다. 제약사들은 스트렙토제제가 수요가 많은 저가약이라는 이유로 급여재평가 결과 도출을 임상재평가 이후로 연기해줄 것을 지속적으로 요구해왔다. 스트렙토제제의 임상재평가 자료 제출 기한은 '호흡기 질환에 수반하는 담객출 곤란'은 내년 5월, '발목 수술 또는 발목의 외상에 의한 급성 염증성 부종의 완화'는 내년 8월이다. 스트렙토제제의 지난해 처방액은 총 182억원으로 건강보험 재정에 미치는 영향도 크지 않은 편이다. 제약사 한 관계자는 “최근 코로나19 확진자를 대상으로 스트렙토제제 처방이 증가하는 이유는 처방 현장에서 의료진과 환자들의 만족도가 높다는 의미다”라면서 “수요가 증가하는 상황에서 급여 삭제가 적용되면 다른 약을 사용하면서 재정 부담을 가중시킬 수 있다”라고 우려했다.2022-10-25 06:20:29천승현 -
유동성 경색→주주에 SOS…잦은 자금조달 '도마에'[데일리팜=이석준 기자] 바이오기업이 유동성 경색에 급전 SOS를 치고 있다. 자금 조달 대상은 주주로 향한다. 주주는 울며 겨자 먹기로 유증열차를 탄다. 자금 조달도 기업 경영의 한 축이다. 문제는 수년이 지나도 자체 생존 능력보다는 자금조달에 의존하는 기업이 많아진다는 점이다. 잦은 자금조달에 경고음이 울린다. 달라진 자금조달 방식 주가 하락 속에 바이오기업의 신규 자금조달이 늘고 있다. 기존과는 다른 특징을 보인다. 과거 메자닌 발행(CB 등)이 많았다면 최근엔 주주에 손 벌리는 기업이 늘었다. 올해 바이오 기업이 발행한 주식관련사채(메자닌) 규모는 전년 대비 절반 이하로 줄었다. 한국예탁결제원에 따르면 10월 12일 기준 상장 제약바이오 기업의 올해 메자닌 발행 총액은 7370억원으로 전년도 1조5470억원의 절반 이하로 쪼그라들었다. 발행 건수도 지난해 59건에서 31건으로 줄었다. 이중 발행액 3분의 1은 HLB그룹이다. 올해 메자닌으로 2400억원을 조달했다. HLB그룹을 빼면 제약바이오 기업의 메자닌 발행 규모는 5000억원 미만이다. 주가하락으로 메자닌 투자자 구하기가 어려워지면서 제약바이오 기업의 자금조달 창구가 주주로 향한다. 특히 고정매출이 없는 바이오기업의 경우 이런 현상이 두드러진다. 최근에는 ▲유틸렉스(516억원)와 ▲카이노스메드(263억원) ▲오스코텍(944억원/진행중) ▲제넥신(1000억원/진행중) ▲아이큐어(403억원/진행중) ▲HLB(2936억원/진행중) 등이다. 주주 배정 유증은 기업에게 상대적으로 손쉬운 자금조달 방식이지만 주주는 부담이 될 수 있다. 신주를 시중가보다 저렴하게 살 수 있지만 시장에 유동성 우려를 줄 수 있어 주가가 급락할 수 있어서다. 업계 관계자는 "주주 유증은 투자처 구하기가 힘들어서 마지막에 일반 주주에게 손을 벌린다는 시그널을 줄 수 있다. 이때 주가가 하락하면 자금조달 규모가 줄어 경영에 차질이 생길 수 있다. 청약에 참여하지 않으면 주주 가치도 희석된다. 울며 타는 유증열차라는 소리가 나온다"고 말했다. 주주 유증에 대한 또 다른 부작용은 대주주 참여율이다. 대부분 급전 성격의 대규모 자금조달이다 보니 대주주 참여율이 저조하다. 일부 대주주는 20~30% 참여를 선언하며 가뜩이나 낮은 지분율이 더 희석되고 있다. 최근 주주배정 유상증자를 결정한 카이노스메드, 오스코텍, 아이큐어, 제넥신 등도 마찬가지다. 이들 기업의 대주주 참여율은 저조하거나 저조할 예정이다. 이기섭 카이노스메드 대표이사는 15%, 최영권 아이큐어 회장은 30%, 김정근 오스코텍 대표는 20%, 제넥신 최대주주 한독은 75% 청약 참여다. 이에 유증을 마친 이기섭 카이노스메드 대표는 13.62%서 11.3%로 지분율이 낮아졌다. 최영권 아이큐어 회장(현 16.08%)과 김정근 오스코텍 대표(현 14.34%)는 계획대로 유증이 끝나면 각각 11.67%, 12.4%까지 지분율이 하락한다. 한독은 15.04%서 14.33%로 변경된다. 대주주 지분율 하락은 경영권 불안 등 기업 가치 훼손으로 이어질 수 있다. 잦은 자금조달 물론 자금조달 방식만 두고 실효성을 따지기에는 무리가 있다는 지적도 나온다. 빌린 돈을 잘 활용하면 더 큰 이득을 얻을 수 있어서다. 임상 진행 원활화 등이다. 다만 상장 수년째 자금조달에 의존하는 기업은 옥석 가리기가 필요하다는 지적이다. 제넥신의 경우 최근 1000억원 규모 주주 배정 유증 외에도 자금 조달이 잦은 편이다. 상장 이후 2011년 10월 유증 50억원(제3자배정 보통주), 2012년 10월 유증 163억원(제3자배정 보통주), 제3회 사모전환사채(CB) 167억원, 2014년 4월 제4회 사모CB 70억원, 2014년 8월 유증 30억원(제3자배정 전환우선주), 2014년 10월 유증 500억원(제3자배정 전환우선주) 등이다. 또 2015년 12월 유증 200억원(제3자배정 전환우선주), 2016년 7월 유증 600억원(제3자배정 전환우선주) 2016년 7월 제5회 사모CB 200억원, 2018년 5월 유증 2000억원(제3자배정 전환우선주), 제6회 사모CB 500억원, 2020년 12월 제7회 사모CB 200억원, 2020년 12월 유증 585억원(제3자배정 보통주)을 조달한 이력이 있다. 총 5265억원이다. 이번 유증까지 합쳐지면 6265억원이 된다. 이외도 많은 바이오 기업이 상장 후 자체 현금 창출 능력보다는 자금조달 능력에 의존하는 경향을 보이고 있다. 눈높이 강화 금감원은 2020년 공모주 열풍이 불었던 시기부터 증권신고서에 대한 검토를 강화했다. 투자자들의 손실 발생을 방지하기 위함이다. 특히 실적이 나오지 않던 적자기업이 주 대상이었고 이로 인해 제약·바이오 기업들에 대한 정정 요구가 급증했다. 금감원은 최근에도 제넥신 1000억원 규모 유증에 증권신고서 정정 제출을 요구했다. 금감원의 증권신고서 정정 요구율은 2017년 5%, 2018년 5.4%, 2019년 6.5% 수준에 불과했으나 2020년에 9.7%로 대폭 증가했다. 지난해 정정 요구율은 약 6.8%다. 바이오기업 관계자는 "신약개발이 수년 또는 수십년이 걸린다고 자금조달도 수년 또는 수십년 의존해야 한다는 것은 아니다. 자체 현금 창출 능력을 어느 정도 갖춰 경영에 나서야 한다. 급전이 잦은 바이오기업에 대해서는 임상 수행 능력 등에 대한 냉정한 검토가 필요하다"고 강조했다.2022-10-25 06:00:50이석준 -
한림제약 "OTC 블록버스터 육성"... B2C에 적극 투자[데일리팜=노병철 기자] 한림제약이 블록버스터 일반의약품 육성을 위한 B2C 전략을 강화하고, 지속적인 투자를 진행하고 있어 주목된다. ETC 케미칼·점안제 등 품목군을 주력으로 외형 확장을 일궈온 한림제약이 일반의약품 육성에 본격적인 관심을 기울인 시기는 지난해부터다. 한림제약은 정맥림프기능개선 블록버스터 엔테론정 등을 필두로 1800억대 매출을 올리고 있지만 다양한 정책·환경 변화에 능동 대응하고, 실적 파이프라인 확대를 통한 지속 가능한 성장 정책 일환으로 일반약을 주목하고 있는 것으로 풀이된다. 특히 일반약의 경우 소비재 성격이 강해 과감한 브랜드네이밍 홍보를 위해 TV-CF 제작·송출은 필수불가결 조건으로 평가받고 있다. 한림제약 CF 1호는 회사 창립과 함께 허가된 종합효소 소화제 다제스캡슐이다. 다제스는 2021년 7월, 론칭 33년 만에 첫 CF를 제작해 지상파·케이블·유투브 등에 온에어됐다. 업계 추정 광고 제작·연간 매체 비용은 20억원 안팎이며, 톱스타 김소연을 메인 모델로 발탁해 큰 반응을 일으켰다. 지난 9월 배우 김소연과 재계약 성공 후 '3단 캡슐 소화제' 콘셉트로 제작된 신규 CF도 소비자들에게 호응을 얻고 있다. 이번 광고는 다제스의 3단 캡슐이 위장과 소장에서 지방, 단백질, 탄수화물을 효과적으로 분해하는 모습을 미모의 특수요원이 소화문제를 멋지게 해결하는 장면으로 표현, 3단 소화효소의 강력한 소화력을 직관적으로 느껴지도록 했다. 모던하고 세련된 김소연의 이미지를 기반으로 과감하고 스타일리시한 액션연기가 더해짐과 동시에 화려한 그래픽 효과들이 어우러지며 더욱 감각적인 영상이 연출된 점도 백미로 꼽힌다. 다제스는& 160;각종 소화 효소들과 UDCA를 3가지 정제에 분리 함유시켜 소화력을 발휘할 수 있도록 설계됐다. 백색 정제는 위 상단부, 주황색 정제는 위 하단부 및 장, 녹색 정제는 장에서 용출돼 소화 촉진, 장내 가스 제거 등에 효과가 있다.& 160; & 160; 특히 위에서 많이 분비되는 소화효소인 펩신이 다량 함유돼 있어 과식 뿐만 아니라 복부 팽만감, 상복부 불쾌감, 설사 등에 효과적인 제품이다. 광고 송출과 관계 없이 그동안 다제스는 20억원대 수준의 꾸준한 매출을 발생, 공격적인 마케팅 구사 시 3년 내 50억대 실적 연착륙도 기대된다. 동국제약은 2017년 다제스10캡슐에 대한 판권을 획득해 전국 1만6000 거래처 약국에 다제스를 공급, 한림제약은 급여품목인 500정 처방의약품 유통에 주력하고 있다. 한림제약은 이번 다제스 CF를 통한 1차 브랜딩 각인효과에 성공한 여세를 몰아 제2의 CF 제품 탐색에도 상당한 공을 들이고 있는 모습이다. 다만 다제스는 소비자 구매가 5000원 미만의 저관여 제품인 만큼, 차기에 탄생될 CF는 3만~6만원 사이의 비교적 볼륨 있는 객단가 제품이 선보일 공산이 클 것으로 분석된다. 한림제약 관계자는 "다제스는 과식·장 이상 발효성 소화불량 환자의 소화촉진 뿐만 아니라 소화기능 부전 환자와 병후 회복기 환자, 담낭절제 수술·담즙분비 부전 환자의 소화 흡수에 효능을 발휘한다"며 "이번 캠페인을 통해 소화불량을 겪는 현대인에게 많은 도움이 될 수 있기를 바란다"고 설명했다. 한편 다제스는 한독 훼스탈플러스(80억대), 대웅제약 베아제(60억대)와 함께 정제·캡슐형 소화제 시장 3위에 랭크, 3년 내 블록버스터 약물군 진입을 목표로 하고 있다. 론칭 당시 원개발사인 이탈리아 메나리니와 국내 독점판매계약(완제수입)으로 판매돼 오다 최근 기술 이전을 받아 한림제약 자체 생산으로 전환됐다.2022-10-25 06:00:24노병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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