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건일제약 '로수메가' 남미 진출…외형 확대 기대[데일리팜=노병철 기자] 건일제약(대표 이한국)은 멕시코 제약회사 시그프리드 라인(Siegfried Rhein)사와 이상지질혈증 치료제 로수메가 라이선스 및 수출 계약을 체결했다고 10일 밝혔다. 이번 라이선스 아웃 계약체결로 건일제약은 로수메가 완제품을 시그프리드 라인사를 통해 멕시코에 수출할 수 있게 됐다. 이 약물은 최근 이탈리아와 몽골 시장에 진출하며 글로벌 시장에서 경쟁력을 쌓고 있다. 로수메가 연질캡슐은 국내에서 개발된 복합제로 2020년 유럽시장에서 완제품 허가를 받았으며, 국내를 비롯해 미국, 호주, 중국, 일본, 캐나다, 러시아, 유럽 등에 등록된 세계 최초의 연질캡슐 다중 코팅 특허로 생산된 제품이다. 시그프리드사는 아르헨티나 지역 매출액 1위 제약 그룹인 Roemmers Group의 멕시코 지사로서 1974년 설립됐다. 다양한 치료영역의 제품과 강한 현지 영업력을 기반으로 전문의약품 판매 부문에 있어 멕시코 지역 선두 기업으로 평가, 이번 계약체결을 통해 로수메가 독점판매권을 획득했다. 시그프리드사는 내년 초 멕시코 허가절차를 착수해 나갈 예정이며, 로수메가의 성공적인 발매를 통해 심혈관계 제품 포트폴리오를 강화해나갈 계획이다. 건일제약 관계자는 “이번 계약을 계기로 유럽시장에서 완제품 허가를 받은 로수메가가 유럽에서뿐만 아니라 중남미/아시아 등으로 수출 지역을 지속적으로 확대해 나가는 계기가 될 것으로 예상된다. 동일 콘셉트로 허가 받은 아토메가의 글로벌 진출에도 긍정적 영향을 미칠 것으로 기대한다”고 밝혔다.2022-11-10 10:15:04노병철 -
SK바팜, '엑스코프리' 美 판매 호조로 3분기 매출 270%↑[데일리팜=정새임 기자] SK바이오팜이 뇌전증 치료 신약 '엑스코프리(성분명 세노바메이트)' 미국 매출 호조로 3분기 매출이 크게 상승했다. SK바이오팜은 올 3분기 매출액 888억원을 올렸다고 10일 밝혔다. 전년 동기 대비 270.9% 증가한 수치다. 같은 기간 영업손실은 92억원을 기록했다. 매출의 절반은 엑스코프리가 차지했다. 엑스코프리는 3분기 미국에서 474억원의 매출을 거뒀다. 지난해 같은기간 199억원과 비교해 1년 새 2배 넘게 증가했다. 엑스코프리는 올해 본격적인 상승 궤도에 오르며 실적을 견인하고 있다. 2021년 1분기 100억원 달성 후 지난해 4분기 200억원을 넘어섰다. 이후 반년 만인 올 2분기 400억원을 돌파했다. 엑스코프리의 올해 누적 매출액은 1194억원에 달했다. 미국 내 처방건수(TRx)도 꾸준한 상승세다. 올 3분기 4만5000건으로 2분기 대비 12% 늘었다. 엑스코프리의 월간 처방 수는 지난 8월 1만5000건을 돌파했다. 경쟁 제품들의 미국 출시 29개월 차 처방 수 평균과 비교하면 1.8배 수준이라고 회사는 설명했다. SK바이오팜은 미국 매출 상승의 배경으로 공격적인 현지 온라인·디지털 마케팅을 꼽았다. SK바이오팜은 미국 내 엑스코프리 영업력 강화를 주된 목표로 삼고 의료 전문가와 환자 대상의 적극적인 마케팅 활동을 이어갔다. 대면 영업 환경이 개선됨에 따라 미국 현지 영업과 마케팅 조직을 재정비하고, 영업 효율화를 극대화 하면서 전체 콜 수나 대면 영업 비율, 신규 처방 수 등 관련 지표가 모두 긍정적으로 개선됐다는 분석이다. SNS도 적극 활용했다. 엑스코프리 복용 환자의 다양한 경험담을 제품 공식 유튜브를 통해 공개하고 환자와 보호자 대상으로 DM(다이렉트 메시지)을 배포했다. 오는 4분기에는 미국 뇌전증학회(AES)에 대규모 부스로 참가해 브랜드 인지도를 더욱 높인다는 계획이다. 다양한 학회에 참여해 뇌전증 전문의를 대상으로 홍보·마케팅에 주력할 예정이다. 내년 중 뇌전증 환자를 대상으로 한 TV 광고도 계획 중이다. SK바이오팜은 올해 엑스코프리 글로벌 매출이 목표치인 1850억원을 초과 달성할 것으로 내다봤다. 유럽, 라틴아메리카 등 신규 시장 진출이 가속화하고 있기 때문이다. 엑스코프리는 올해 안에 유럽 파트너사인 안젤리니파마를 통해 핀란드·스위스·스페인·프랑스 등에서 발매될 계획이다. 이 회사의 3분기 영업손실은 92억원으로 전년 동기 대비 407억원 손실폭이 축소했다. 다만 상반기 후속약물 임상과 미국 판촉비용으로 많은 돈을 쓰면서 누적 영업손실액은 865억원에 달했다.2022-11-10 10:13:06정새임 -
SK바이오팜, 3분기 매출 888억…전년비 270%↑[데일리팜=정새임 기자] SK바이오팜은 지난 3분기 매출액 888억원으로 전년동기대비 270.9% 증가했다고 10일 공시했다. 3분기 영업손실은 92억원으로 전년동기 499억원 대비 손실폭이 축소됐다. 반면 이 회사의 3분기 누적 영업손실액은 865억원으로 전년 대비 손실이 커졌다. 매출은 1834억원으로 2.4% 줄었다.2022-11-10 09:29:29정새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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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스테오닉, 독자 개발 척추 임플란트 허가 신청[데일리팜=이석준 기자] 오스테오닉은 식약처에 독자 개발한 척추 임플란트 제품군 허가 신청을 완료했다고 10일 밝혔다. 오스테오닉은 지난 8월말 '척추 유합용 케이지' 및 고정재 제품 '라미노플라스티(Laminoplasty)' 허가 신청서 제출을 시작으로 이달 9일까지 척추 임플란트용 전 제품군 허가 신청을 마쳤다. 이번 식약처 허가 신청 승인이 완료될 경우 오스테오닉은 두개골부터 발가락까지 아우르는 전 영역의 정형외과용 임플란트 제품 포트폴리오를 구축하게 된다. 오스테오닉은 신경외과 및 정형외과 사업을 확장하기 위해 척추 임플란트 제품 개발에 매진해왔다. 우선 이번 식약처에 허가를 신청한 '척추 유합용 케이지'와 '스크류(고정용 나사)', '플레이트(척추 고정 장치)' 제품군은 기존 척추 임플란트 시장에서 척추 유합술에 주로 사용되는 제품들이다. 글로벌 시장 경쟁력 확보를 위해 척추 임플란트용 혁신제품 개발도 집중하고 있다. 3D 프린팅 기술을 활용한 척추 유합용 케이지 개발에 최근 성공했으며 미국 시장 타깃 확장형 케이지(익스팬더블 케이지) 개발에도 속도를 내고 있다. 그간 오스테오닉의 주력 제품군은 '트라우마(Trauma, 수족·팔다리·쇄골)', '스포츠메디슨(Sports Medicine, 관절인대 고정)', 'CMF(머리 및 얼굴 전체)'였으나 이번 척추 임플란트 제품 허가 신청으로 모든 제품 포트폴리오를 갖추게 된다. 척추 임플란트 제품은 척추 질환인 퇴행성 디스크, 척추 전방전위증 및 후방전위증, 골절 등이 발생했을 때 척추 유합술, 고정술 등의 수술에 주로 사용된다. 리서치 기관 글로벌 데이터(Global Data)에 따르면 2021년 기준 척추 임플란트 시장 규모는 75억 달러(약 11조원)에 달하며 국내는 1000억원 규모다.2022-11-10 08:59:28이석준 -
안전성 리스크에도…몬테루카스트 시장 2년 만에 회복세[데일리팜=김진구 기자] 몬테루카스트 성분 천식·알레르기비염 치료제의 원외처방 규모가 1년 새 21% 증가했다. 코로나 사태와 부작용 이슈가 겹치며 지난 2년 간 침체됐던 이 시장은 올해 들어 예년 수준의 처방 실적을 회복하는 모습이다. 연초 발생한 불순물 악재 역시 시장 회복세에 큰 영향을 끼치지 않은 것으로 나타났다. ◆3분기 누적 처방액 805억원…코로나 이전 92% 수준까지 회복 9일 의약품 시장조사기관 유비스트에 따르면 올해 3분기 누적 몬테루카스트 성분 천식치료제 시장의 원외처방 규모는 805억원이다. 전년 동기 680억원 대비 18% 증가했다. 2년 전인 2020년 3분기 누적 처방액(753억원)과 비교하면 7% 늘었다. 몬테루카스트는 알레르기비염과 천식에 흔히 쓰이는 약물이다. 오리지널은 한국오가논의 '싱귤레어'다. 한국MSD가 지난 2000년 국내 허가 받았다. 국내제약사 100여곳이 같은 성분 제네릭을 판매 중이다. 이 성분 치료제 시장은 2019년까지 꾸준히 성장했다. 그러나 2020년 코로나 사태로 이 약물을 주로 처방 받는 소아청소년의 병원 방문이 크게 줄었다. 같은 시기 미 식품의약국(FDA)이 블랙박스 경고문을 부착하면서 부작용 이슈가 더해졌다. 악재가 겹치면서 이 시장은 작년 말까지 2년여 간 침체를 겪었다. 2019년 1239억원 수준으로 확대됐던 시장규모는 2020년 1018억원, 2021년 963억원으로 쪼그라들었다. 올해 들어선 반등하는 모습이다. 코로나 사태와 부작용 이슈가 발생하기 전인 2019년 3분기 누적 처방액(880억원)의 92% 수준까지 회복했다. 현 추세대로면 연말까지 1100억원 이상 처방규모로 확대될 것이란 전망이 나온다. ◆불순물 리스크 영향 없었다…주요 제품 대부분 처방액 증가 올해 초 발생한 불순물 리스크의 경우 처방실적 감소로는 이어지지 않았다는 분석이다. 식품의약품안전처는 올해 1월 일선 제약사들에 몬테루카스트 성분 원료·완제 의약품에 대해 불순물 검사를 지시한 바 있다. 몬테루카스트 성분 원료의약품에서 N-니트로소디프로필라민(NDPA)이 검출됐다는 안전성 정보에 따른 사전 예방적 조치였다. 제약사들은 4월 불순물 검사 결과를 식약처에 제출했다. 다만 오리지널인 싱귤레어를 포함해 국내 판매 제품에선 NDPA 불순물이 검출되지 않은 것으로 전해졌다. 몬테루카스트 제제의 경우 발사르탄이나 라니티딘과 달리 대규모 판매 금지 또는 회수가 진행되지 않았다. 일선 처방현장에서도 불순물 파동 초기와 달리 불순물 우려만으로 약물을 기피하는 등 혼란이 크게 줄었다. 실제 주요 제품 대부분의 처방실적이 전년 동기 대비 증가했다. 한미약품 몬테리진은 올해 3분기 누적 83억원의 처방실적을 기록했다. 전년 동기 67억원 대비 25% 증가했다. 코로나 발생 전인 2019년 3분기 누적 57억원과 비교하면 1.5배 늘었다. 올해는 처음으로 연간 처방액 100억원 돌파가 예상된다. 한미약품의 또 다른 몬테루카스트 제제인 몬테잘 역시 3분기 누적 처방액이 1년새 33억원에서 39억원으로 20% 증가했다. 몬테잘은 몬테루카스트 단일제다. 몬테리진은 몬테루카스트에 3세대 항히스타민제인 '레보세티리진'이 결합된 복합제다. 같은 기간 HK이노엔 루키오는 64억원에서 67억원으로 5% 증가했다. 보령 아스루카는 13억원에서 40억원으로 199%, 한국휴텍스제약의 싱귤다운은 27억원에서 32억원으로 15%, 동국제약 싱귤몬은 26억원에서 28억원으로 7%, 대웅바이오 대웅몬테루카스트는 10억원에서 19억원으로 85% 각각 증가했다. 오리지널 제품인 싱귤레어는 3분기 누적 처방액이 작년 245억원에서 올해 234억원으로 4% 감소했다. 싱귤레어는 한국오가논이 판매 중이다. 한국오가논은 지난해 초 한국MSD로부터 분사한 바 있다. 분사 과정에서 싱귤레어의 판권은 한국오가논으로 넘어갔다.2022-11-10 06:19:30김진구 -
"코로나약 처방률 올리자"...정부-제약 마케팅협업 확대[데일리팜=정새임 기자] 질병관리청이 먹는 코로나19 치료제 주요 처방군인 고위험군을 대상으로 대국민 캠페인을 펼친다. 30%에서 멈춘 고위험군 처방률을 끌어올리기 위한 회심의 카드다. 제약사와 협업해 일선 의료진을 대상으로 각종 심포지엄도 개최할 예정이다. 질병관리청은 지난 9일 MSD·화이자와 먹는 코로나19 치료제 대국민 캠페인과 의료진 대상 심포지엄을 실시하겠다고 밝혔다. MSD와 화이자는 먹는 코로나19 치료제 라게브리오와 팍스로비드를 각각 개발한 제약사다. ◆고위험군 인지 못하는 국민 다수…캠페인으로 홍보 질병청이 준비 중인 대국민 캠페인은 고위험군인지 인지하지 못하고 있는 일반인을 대상으로 코로나19 확진 시 빠른 치료를 독려하기 위함이다. 라게브리오와 팍스로비드는 주로 중증으로 갈 위험이 높은 경등-중등증 코로나19 고위험 환자를 대상으로 처방된다. 고위험군은 단순히 만 60세 이상의 고령자만 해당되지 않는다. 질병청에 따르면 ▲당뇨 ▲심혈관질환 ▲만성 신장질환 ▲만성 폐질환 ▲체질량지수(BMI) 30kg/㎡ 이상 ▲신경발달장애 또는 정신질환 등을 지닌 기저질환자와 ▲현재 종양 또는 혈액암 치료 중인 자 ▲조혈모세포이식 후 2년 이내 또는 2년이 경과한 경우라도 면역학적합병증이나 면역학적 치료 중인 자 ▲B세포 면역요법 치료를 받은 지 1년 이내인 자 ▲겸상구빈혈 또는 헤모글로빈증, 지중해빈혈증으로 치료 중인 자 ▲선천 면역결핍증으로 치료 중인 자 ▲폐이식 환자 등의 면역저하자도 고위험군으로 분류된다. 이들은 코로나19에 걸리면 최대한 빨리 먹는 치료제를 처방 받아야 한다. 먹는 코로나19 치료제들은 증상 발현 후 5일 이내 처방을 원칙으로 하기 때문이다. 증상 발현 후 3일 이내 치료제를 복용하면 효과가 더 높았다. 하지만 여전히 많은 국민들이 자신이 고위험군에 포함된다는 사실을 인지하지 못하고 감기약이나 해열진통제 등 대증요법을 택하는 경우가 많다고 보건당국은 보고 있다. 먹는 치료제를 처방 받으려면 호흡기 전담 클리닉이나 호흡기 진료지정 의료기관, 내과계열 전문의 의료기관을 찾아 문의해야 한다. 이런 사실을 잘 모르는 고위험군이 대증요법으로만 치료 받다 중증으로 악화되는 사례가 많다는 판단이다. 대국민 캠페인의 주 채널과 시기는 논의 중인 것으로 알려졌다. 의료진을 대상으로 한 먹는 코로나 치료제 심포지엄도 확대한다. 심포지엄은 제약사 주도로 이뤄지며, 이르면 이달 중으로 열릴 예정이다. ◆긴급승인약제 홍보 탄력…식약처 해석이 결정적 최근 식품의약품안전처가 '제약사도 먹는 코로나19 치료제 학술마케팅을 할 수 있다'는 전향적인 해석을 내놓으면서 질병청과 제약사의 교육 활동이 탄력을 받고 있다는 분석이다. 식약처는 지난 9월 26일 "긴급사용승인 약제는 제약사가 직접 판매하는 것이 아니기 때문에 학술마케팅이 필요치 않다고 판단하지만, 질병청이 처방률 제고 등 상황에 따라 제약사와 공동으로 정보 제공을 할 수 있다"며 "제약사의 학술마케팅에 대해 약사법에 준용한다는 말은 긴급사용승인 약제도 '허가'에 해당하므로 약사법에 준용해 허가 범위 내에서 광고를 할 수 있다는 의미"라는 입장을 공식화 했다. 식약처 입장으로 사각지대에 놓여 있었던 긴급사용승인 약제의 광고 여부가 명확화 됐다. 그간 '공중보건 위기대응 의료제품의 개발 촉진 및 긴급 공급을 위한 특별법'은 긴급사용승인 약제의 광고에 대해서는 별다른 규정을 두고 있지 않고, 약사법에도 광고 대상 의약품 중 긴급사용승인 약제가 포함돼 있지 않아 제약사들은 팍스로비드나 라게브리오에 대한 직접적인 학술마케팅을 벌이지 못했다. 식약처는 긴급사용약제도 정식 허가 의약품과 다를 바 없다는 입장을 밝혔다. 질병청도 식약처의 해석에 환영의 뜻을 내비쳤다. 질병청은 "먹는 코로나19 치료제가 정보 제공 등 홍보 행위가 가능하다는 식약처 해석에 따라 의료인과 약국을 대상으로 정보 제공 기회를 확대할 수 있을 것"이라며 "의료인과 약국을 대상으로 정보 제공 기회를 확대하고, 국민을 대상으로도 필요한 정보가 신속하고 효율적으로 전달될 수 있는 홍보가 필요할 것으로 판단한다"고 답했다. 식약처 해석으로 대국민 캠페인과 제약사 주도 심포지엄의 발판이 마련됐다. 지금까지는 질병청만 교육 활동을 벌였는데 코로나 치료제 처방기관이 확대되면서 정보 제공이 한계에 부딪혔다. 의료진의 정보 접근성 제한이 처방 미진으로 이어졌다는 지적이 이어졌다. 대국민 캠페인은 질병청이 주도하지만 제약사가 협업하는 형태다. 이달 중 실시될 의료진 심포지엄은 제약사가 실시하는 첫 먹는 코로나 치료제 학술행사다. 여기에 제약사 담당자가 의료기관을 방문해 의료진에게 개별적으로 약제를 설명하는 방문 활동도 이뤄질 것으로 보인다. 의료진 접근성 확대와 대국민 캠페인으로 고위험군에서의 먹는 코로나19 치료제 처방률이 반등을 보일 수 있을지 주목된다. 질병청에 따르면 10월 마지막 주 기준 60세 이상 고령층의 먹는 치료제 처방률은 31.7%에 불과했다. 먹는 치료제 처방률은 약 두 달 간 20% 후반에서 30% 초반 수준 사이에 정체돼 있다. 방역당국은 이 처방률을 50%까지 올려야 한다고 보고 있다. 코로나19 7차 대유행에 접어들고 있어 처방률 확대는 절실한 실정이다. 중앙방역대책본부는 9일 7차 대유행을 공식화 하며 제약사와 협업한 대국민 캠페인·심포지엄과 함께 각 시도별 고위험군에 대한 먹는 치료제 처방률을 매주 점검키로 했다.2022-11-10 06:18:56정새임 -
10.8→50.8→65.5%...동아ST, 美 상장사 지분율 커진 까닭[데일리팜=천승현 기자] 동아에스티가 미국 나스닥 상장사 뉴로보파마슈티컬스(뉴로보)의 인수를 완료했다. 총 500억원을 들여 기술수출 파트너 인연을 맺은 지 4년 만에 최대주주에 올라섰다. 투자 계약을 맺은 이후 뉴로보의 주가가 급락하면서 지분율은 더욱 확대됐다. 동아에스티는 지난 9일 뉴로보 인수를 완료하고 자회사로 편입한다고 밝혔다. 동아에스티의 투자 조건으로 제시된 뉴로보의 투자 유치가 완료되면서 최종적으로 인수가 성사됐다. 동아에스티의 뉴로보 지분율은 65.5%다. . 앞서 동아에스티는 지난 9월 뉴로보와 신약 기술이전과 지분 투자 계약을 체결했다. 동아에스티가 뉴로보에 신약 2개의 개발·판매권을 넘기고 총 500억원 규모의 주식을 취득하면서 뉴로보의 주식 204만5542주(지분율 50.8%)를 확보하는 내용이다. 뉴로보는 동아에스티가 개발 중인 2형 당뇨 및 비알코올성지방간염(NASH)치료제 ‘DA-1241'과 비만 및 NASH치료제 ’DA-1726' 2종에 대한 한국 외 전 세계 개발과 판매권을 확보한다. 동아에스티는 총 3700만달러를 전환우선주와 유상증자 참여로 나눠서 투자하기로 합의했다. 동아에스티는 계약과 동시에 2200만달러 규모의 뉴로보 전환우선주를 계약금으로 취득했다. 전환우선주는 일정 기간이 지나면 다른 종류의 주식으로 전환할 수 있는 권리가 부여된 우선주를 말한다. 동아에스티는 뉴로보에 1500만달러를 투자해 지분을 추가로 취득하기로 했다. 뉴로보가 진행하는 3000만 달러 규모의 일반 공모 유상증자에 절반을 참여하는 방식이다. 만약 뉴로보가 진행하는 일반 공모 유상증자에서 동아에스티 투자금을 제외한 1500만달러 조달에 실패하면 이번 계약의 효력은 발생하지 않는다는 조건이 합의됐다. 뉴로보는 최근 미국 현지에서 공모 펀드를 대상으로 투자 유치를 진행한 결과 조달 목표인 1500만 달러 대비 15.3% 초과한 1730만 달러의 투자금을 유치했고 동아에스티의 추가 1500만달러 투자도 효력이 발생했다. 이후 뉴로보의 주가가 큰 폭으로 떨어지면서 지분율도 조정됐다. 투자 계획 체결 전날인 9월 13일 기준 뉴로보의 주가는 29.90달러를 기록했다. 지난 8일 종가 기준 1.25달러로 2개월 만에 무려 95.8% 떨어졌다. 뉴로보는 9월 14일 종가 기준 시가총액이 1499만달러를 형성했다. 시가총액보다 3배 가량 많은 규모를 조달하면서 주가가 크게 희석됐고, 투자 계약 이후 주가 하락 폭은 더욱 커졌다. 동아에스티는 계약 당시 뉴로보의 신주 1주당 25.8달러로 취득하기로 했는데 최종적으로 1주당 3달러로 조정됐다. 뉴로보의 주가가 큰 폭으로 낮아지면서 동아에스티를 대상으로 발행하는 주식 수도 확대됐다. 동아에스티는 전환우선주와 유상증자 참여로 뉴로보의 신주 191만2145주를 확보할 계획이었는데 최종적으로 주식 취득수는 1233만3333주로 6.4배 늘었다. 뉴로보의 발행 주식은 총 133만3966주에서 1897만2026주로 1763만8060주 증가했다. 계약 당시 뉴로보의 종전 발행주식은 133만3966주다. 동아에스티는 기술이전 계약금과 지분 투자로 뉴로보의 신주 191만2145주를 확보하기로 합의했다. 만약 동아에스티가 유상증자 참여만으로 투자를 진행했다면 계약 당시와 비교하면 지분율 변동은 없다. 하지만 동아에스티의 투자 규모의 59.5%에 해당하는 전환우선주도 늘면서 지분율은 계약 당시보다 높아졌다. 계약의 효력이 발생함에 따라 동아에스티는 계약금과 투자금으로 획득한 지분을 바탕으로 오는 12월 뉴로보 임시주주총회에서 뉴로보의 최대주주로 올라서고, 뉴로보는 12월에 동아에스티 자회사로 편입될 예정이다. 뉴로보는 동아에스티가 개발한 천연물의약품 당뇨병성신경증치료제 'DA-9801'의 미국 임상 책임연구자(PI)였던 하버드의대 로이 프리만(Roy Freeman) 교수와 서울대 의대 출신 리차드 강(Richard Kang) 박사가 공동 설립한 기업이다. 동아에스티는 지난 2018년 뉴로보에 천연물의약품을 기술이전하면서 인연을 맺었다. 동아에스티는 지난 2018년 1월 뉴로보에 당뇨병성신경병증 치료용 천연물의약품 'DA-9801'의 전 세계 독점 사용권(한국 제외)을 넘기면서 계약금 200만 달러와 뉴로보 지분 5%를 확보했다. 동아에스티는 또 다른 천연물 의약품인 퇴행성신경질환치료제 ‘DA-9803’을 뉴로보에 양도했다. 이때 양도금 500만달러와 지분 24%를 수령했다. 동아에스티는 뉴로보의 지분 29%를 보유했는데 뉴로보가 나스닥 상장사인 젬파이어테라퓨틱스를 합병하고, 2019년 12월 미국 나스닥에 상장하면서 지분율은 희석됐다. 지난 상반기 말 기준 동아에스티의 뉴로보 지분율은 10.8%다. 동아에스티는 지난해 3월 뉴로보의 최대 주주인 이앤인베스트먼트(E&Investment)로부터 약 33%의 의결권을 넘겨받으면서 뉴로보의 경영권을 확보한 바 있다. 여기에 추가 지분 투자를 통해 최대주주로 올라서게 된다. 이번에 기술 이전한 DA-1241은 GPR119 agonist(작용제) 기전의 제2형 당뇨병 치료제로 계열 내 최초(First-in-class) 신약이다. 장, 췌장 등의 세포막에 존재하는 GPR119(G protein-coupled receptor 119)를 활성화시켜 혈당 강하, 췌장 베타세포 보호, 지질대사 개선 등의 작용을 한다. 미국 임상1b상에서 DA-1241의 우수한 임상적 유의성이 확인됐고 현재 글로벌 임상 2상을 앞두고 있다. 또한 전임상에서 DA-1241은 비알코올성 지방간염 치료제 개발 가능성이 확인됐다. DA-1726은 Oxyntomodulin analogue(옥신토모듈린 유사체) 계열의 비만 치료제로 계열 내 최초 신약이다. GLP-1 수용체와 글루카곤 수용체에 동시에 작용해 식욕 억제와 인슐린 분비 촉진 및 말초에서 기초 대사량을 증가시켜 궁극적으로 체중 감소를 유도한다. 또 비임상에서 체중 감소 효과 외에도 비알코올성 지방간질환 치료 효과가 확인됐다. 동아에스티는 지난 6월 미국 당뇨병학회에서 DA-1726의 비임상 결과를 포스터 발표했다. 이로써 동아에스티는 최초 뉴로보와 기술수출 계약을 체결한 지 4년 만에 총 4개의 신약의 권리를 넘겼다. 동아에스티는 뉴로보를 글로벌 연구개발(R&D) 거점으로 활용하겠다는 구상이다. 동아에스티는 미국 보스턴에 위치한 지리적 이점과 나스닥 상장사로서 자금 조달이 용이한 뉴로보의 장점을 토대로 DA-1241과 DA-1726의 글로벌 개발 및 상업화를 가속화하고, 뉴로보를 동아쏘시오그룹의 글로벌 R&D 전진기지로 활용할 계획이다. 뉴로보는 확보한 투자금을 바탕으로 2023년 1분기 내 DA-1241의 글로벌 임상 2상을 시작하고 DA-1726의 글로벌 임상 1상 IND를 신청할 예정이다. 김민영 동아에스티 사장은 “글로벌 경기 침체로 인해 투자 및 자본 시장이 얼어붙었지만 투자 유치를 성공적으로 마무리하며 동아에스티의 R&D 파이프라인 가치를 다시 한 번 인정받게 됐다”며 “뉴로보를 발판 삼아 동아쏘시오그룹의 R&D 경쟁력을 지속적으로 강화해 나가고 글로벌 제약사로의 도약에 박차를 가하겠다”고 말했다.2022-11-10 06:18:44천승현 -
휴온스, 단기차입금 석달새 190억 감소…유동성 확보[데일리팜=이석준 기자] 휴온스 단기차입금이 190억원 줄었다. 단기차입금 감소 과정에서 장기차입금이 늘었지만 유동성을 확보했다는 분석이 나온다. 회사에 따르면 휴온스의 3분기 말 연결 기준 단기차입금은 100억원이다. 반기 말(290억원)과 비교해 190억원 줄었다. 회사의 단기차입금은 수년간 줄고 있다. 2020년 말 610억원에서 2021년 말 290억원으로 줄었고 올 3분기 말 100억원으로 감소했다. 반면 장기차입금은 늘었다. 올 1분기 말 6억원에서 2분기 말 326억원으로, 3분기 말 478억원을 기록했다. 이에 단기차입금 비중은 2020년 말 100%에서 올 3분기 말 17.24%까지 줄었다. 표면적으로 단기차입금 상환을 위해 장기차입금을 빌린 모양새지만 유동성을 확보했다는 점에서 의미가 있다는 분석이다. 특히 2분기 산업은행으로부터 차입한 320억원 장기차입금은 이자율 2.97%에 만기가 2027년 5월 11일까지여서 고금리 시대에 좋은 조건으로 장기간 유동성을 확보했다는 평가가 나온다. 시장 관계자는 "휴온스가 장기차입금을 확보하며 단기차입금을 줄였다. 통상 단기차입금 비중이 높으면 재무상태가 불안하다는 시그널을 줄 수 있다. 휴온스는 이와 반대로 단기차입금 비중을 낮춰 장기 유동성을 확보했다"고 분석했다. 장기차입금은 늘면서 총 차입금 규모(지난해 말 295억→올 3분기 말 580억원)는 커졌지만 각종 지표는 여전히 양호한 상태다. 올 3분기 말 부채비율과 차입금비율은 각각 65%, 20.5%에 불과하다. 한편 휴온스는 연결 기준 3분기 매출이 1231억원으로 전년 동기(1123억원) 대비 9.7% 증가했다고 공시했다. 전문의약품 부문은 528억원의 매출을 달성해 분기 최대 실적을 기록했다. 뷰티·웰빙 부문은 446억원의 매출을 올렸다. 건강기능식품 사업은 갱년기 유산균 메노락토가 2분기 연속 100억원을 넘겼다. 다이어트 건기식 살사라진 락토페린은 47억원을 달성했다.2022-11-10 06:00:44이석준 -
면역항암제 임핀지, 담도암 적응증 국내 승인 예고[데일리팜=어윤호 기자] 우리나라도 담도암 영역에서 면역항암제 치료옵션이 탄생할 것으로 예상된다. 관련업계에 따르면 식품의약품안전처는 PD-L1저해 기전의 면역항암제 '임핀지(더발루맙)'의 담도암 적응증 확대 승인을 위한 검토를 진행 중이다. 이르면 연내 허가가 가능한 상황이다. 특히 임핀지는 국내에서 오도연 서울대병원 종양내과 교수가 진행한 연구자 주도 임상이 적응증 추가에서 주도적인 역할을 한 만큼, 더욱 주목받고 있다. 임핀지의 구체적인 담도암 적응증은 '국소진행성 혹은 전이성 담도암 1차 치료에서 기존 화학요법(젬시타빈·시스플라틴, GemCis) 병용요법'으로 TOPAZ-1 연구를 통해 유효성을 확인, 지난 9월 미국 FDA 승인을 획득했다. TOPAZ-1 연구는 진행성 담도암 환자 685명을 대상으로 기존 표준치료법인 'GemCis'에 더한 임핀지 병용을 위약 병용과 비교 평가한 다국가, 무작위, 이중맹검, 위약대조 3상 임상시험이다. TOPAZ-1 연구에서 환자 모집은 미국과 유럽, 남미 등 17개국에서 진행됐으며, 전체의 약 55%는 한국, 태국, 일본 및 중국을 포함한 아시아 국가에서 등록됐다는 점도 눈여겨 볼 부분이다. 연구 결과 임핀지 병용군은 위약 병용군과 비교해 사망 위험이 20% 낮게 나타났다. 하지만 전체생존기간 중앙값의 연장은 대조군 대비 1.3개월에 불과했다. 가장 흔하게 보고된 부작용은 빈혈(48.2%), 호중구감소증(31.7%), 구역(40.2%)이었다. 잠재적으로 심각한 부작용은 임핀지 병용군에서 62.7%, 위약 병용군에서 64.9%로 나타나, 양 군 모두에서 대부분의 부작용이 화학요법으로 인한 것임을 시사했다. 한편 임핀지의 담도암 적응증 확대는 프로젝트 오르비스(Project Orbis), 우선 심사, 희귀의약품 지정 하에 이뤄졌다. 개발사인 아스트라제네카는 현재 우리나라를 비롯해 유럽, 일본을 비롯한 다수의 국가들에서도 적응증 확대 절차를 밟고 있다.2022-11-10 06:00:32어윤호 -
바이오·제약 인천 글로벌 콘펙스, 이달 30일 송도 개막[데일리팜=정흥준 기자] 인천광역시와 KOTRA(대한무역투자진흥공사)가 주최하고, AFOB(아시아생물공학연합체), 한국의약품수출입협회와 인천관광공사, 케이훼어스가 공동 주관하는 ‘2022 바이오·제약 인천 글로벌 콘펙스’가 11월 30일부터 12월 2일까지 3일 간 송도컨벤시아에서 열린다. 인천은 바이오를 미래의 전략산업으로 키우기 위해 삼성바이오로직스, 셀트리온 등이 입주한 송도를 중심으로 송도바이오클러스터를 구축하고, 주요 기업을 포함한 바이오 산업을 육성하기 위해 다양한 노력을 기울이고 있다. 이번 행사도 국내외 바이오 관련 기업이 참가해 최신 기술과 신제품을 선보이는 국제바이오제약전시회(InBioPharm)와 국내외 전문가가 참여하는 바이오& 8228;제약 인천 글로벌 콘퍼런스(BIG C)가 콘펙스(콘퍼런스+전시회)’형태로 개최된다. 이외에도 수출상담회 등 다양한 B2B 프로그램들도 함께 개최될 예정이다. 올해 일곱 번째를 맞은 ‘바이오& 8228;제약 인천 글로벌 콘퍼런스(BIG C)’는 (사)아시아생물공학연합체(AFOB)와 인천관광공사가 공동 주관한다. 한국생물공학회 운영으로 2개 기조강연과 바이오제약 6개의 세션으로 구성된다. 아울러 기업 방문 투어 프로그램을 통해 싸이티바, 삼성바이오로직스, 노터스의 기업 현장을 방문할 기회도 제공된다. 인천관광공사 정재균 팀장은 “이번 행사는 리딩기업부터 스타트업까지 바이오산업 생태계 전반의 네트워크를 통해 참가사들이 사업 파트너를 발굴하고 글로벌 마케팅& 8228;브랜드 가치를 높이기 위해 마련됐다”고 설명했다. 또한 정 팀장은 “인천이 선제적으로 바이오메디컬 산업의 중요성을 인식하고 다양한 유치 및 지원사업을 통해 바이오 메카로 성장 중인 만큼, 바이오 도시 인천의 대표 전시회로서 역할 할 수 있도록 적극 노력하겠다”라고 밝혔다. 본 행사의 참관 신청은 전시회 홈페이지(www.inbiopharmexpo.com) 및 콘퍼런스 홈페이지(bioincheon.kr)에서 가능하다.2022-11-09 20:27:48정흥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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