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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적의 치료를 찾아라'...한국형 정밀의료의 장밋빛 여정[데일리팜=정새임 기자] "KOSMOS 연구는 글로벌 대세로 떠오른 개인 별 맞춤 치료를 현실화할 수 있는 프로젝트입니다. 환자가 허가나 보험 급여의 허들에서 벗어나 진정한 의미의 정밀의료를 받을 수 있게 해 주죠. 국내 전문의들도 유전체 검사를 통한 유전자 변이 해석의 경험을 쌓으면서 정밀의료의 수준을 높일 수 있습니다." 김지현 분당서울대병원 혈액종양내과 교수는 한국형 정밀의료 프로젝트 'KOSMOS 연구'의 의미를 이렇게 설명했다. 그는 이 프로젝트를 주도하는 연구 책임자다. 김 교수를 비롯해 수많은 학계 전문의들이 정밀의료 생태계 조성을 위해 발 벗고 나섰다. ◆기술 발전해도 정밀의료 '그림의 떡'…의료진 직접 나섰다 올해 본격적으로 가동하는 KOSMOS2 임상 프로젝트에는 환자들에게 새로운 치료 기회를 주고 싶다는 의료진의 목마름이 담겨있다. 국내 표적항암제가 늘어나고 바이오마커를 파악할 수 있는 차세대염기서열분석(NGS) 검사도 일부 급여화가 됐지만, 여전히 정밀의료를 실현하기 힘든 현실이라고 김 교수는 설명했다. NGS 경험, 병원 간 정보 교류, 약제 접근성 등이 모두 부족하기 때문이다. 김 교수는 "마치 '그림의 떡'처럼 환자에게 쓸 수 있는 약이 없었다. 허가나 보험이 안 되면 치료를 할 수 없다. 전문의들도 NGS 검사로 환자 유전자 변이를 해석하는 것이 처음이어서 경험이 부족했다"며 "KOSMOS 연구의 가장 큰 목표는 답답한 치료 현실을 조금이나마 타개해 보려는 것"이라고 덧붙였다. 치료에 걸림돌이 되는 모든 장벽을 허물고 환자의 맞춤형 치료에만 집중해보자는 공감대가 KOSMOS 연구의 싹을 틔웠다. 대한종양내과학회와 대한항암요법연구회가 학계를 대표해 연구의 앞 단에 섰다. 한국로슈·한국로슈진단이 프로젝트에 합류해 진단 플랫폼과 약제 지원을 약속했다. 2021년 KOSMOS1 파일럿 연구의 시작이었다. KOSMOS 연구는 병원 간 경계를 허물고 '최적의 치료'라는 공통된 목표에만 집중한다. 병리과·종양내과·바이오인포메틱스 등 각계 전문가들이 각자의 업무와는 별개로 자진해 시간을 냈다. 이들은 6개 팀을 짜 매주 2회씩 분자종양보드(MTB)라 불리는 다학제 회의를 연다. 환자들이 어떤 변이를 보이는지, 이 변이에 맞는 약제가 있는지, 약을 투여했을 때 효과가 얼마나 있을지, 약제를 어떻게 구할 수 있는지 등을 논의한다. 전문의들은 자신이 속한 병원의 임상 정보를 공유해 조건에 맞는 환자가 있으면 전원을 시키기도 하고, 필요한 약제를 갖고 있는 병원이 약을 제공하기도 한다. 다양한 케이스의 환자를 보며 전문의들이 유전체 검사 결과를 해석하는 능력이 크게 높아졌다. 실제 학회는 KOSMOS1 연구를 통해 얻은 NGS 결과 해석과 치료전략 방안에 대한 한국형 가이드라인을 만들어 회원들에게 배포하기도 했다. 김 교수는 "어떤 환자는 여러 번 치료를 받다 보니 처음에 없던 변이가 나타났다. 유방암에서도 매우 드문 변이었고, 신약이 연결돼 치료를 받고 있다. 전국적으로 환자 등록을 하다 보니 책에서만 보던 드문 케이스도 접하게 된다. 반대로 한 환자는 특정 변이가 있다고 생각해 연구에 등록했는데, 실제 검사지를 해석해 보니 정상적으로도 나올 수 있는 변이어서 치료를 받지 못했다. 안타까운 사례이지만 이렇게 변이 검사를 정확히 해석하는 것도 매우 중요한 문제다. MTB가 필요한 이유"라고 설명했다. 안중배 대한종양내과학회 이사장(세브란스병원 교수)도 "다기관 의료진이 참여하는 MTB를 통해 정보를 공유하며 환자에게 새로운 임상에 참여할 가능성이 열렸다. 특히 지방이나 작은 규모의 병원은 개별적으로 다학제 진료를 하기 어려운데, KOSMOS 연구가 큰 도움이 된다"라며 "환자 데이터 역시 담당의 혼자 보는 것보다 여러 의료진이 함께 볼 때 훨씬 더 많은 정보를 교환할 수 있다. KOSMOS1 연구의 가장 큰 의미는 다기관 다학제 협의체의 성공을 확인했다는 점"이라고 강조했다. ◆정밀의료 가능성에 규모 3배 확장…"장벽 허무는 계기 되길" 시범사업으로 실시한 KOSMOS1 연구는 의료진도 놀랄 정도로 좋은 성과를 거뒀다. 당초 의료진들은 1년 간 300명을 모아 그 중 100명만이라도 신약을 제공할 수 있다면 성공적이라 여겼다. 실제론 198명이 등록한 시점에 약을 제공한 환자가 100명에 달해 연구를 조기 종료했다. 유전체 분석을 통해 실제 맞춤형 치료가 이뤄질 수 있다는 가능성을 확인한 것이다. 국내에선 불법으로 치부되는 '오프라벨(허가 범위 외 사용)'의 장벽도 넘어섰다. 한국은 허가 받은 약제라도 해당 적응증이 없으면 사용할 수 없다. 유방암 적응증만 있는 약은 아무리 최신 연구에서 위암에 효과가 있다는 결과가 나와도 위암 적응증을 받기 전까진 사용이 불법이다. 예외적으로 의료기관이 사전승인을 받은 후 사후평가 보고를 낸 경우 쓸 수 있는데, 현장에서는 사실상 적용이 힘들다고 여겨진다. 건강보험심사평가원에서 이 약을 쓴 근거가 충분하지 않다고 판단하면 고가의 약값을 병원이 책임져야 해 부담도 크다. 특정 바이오마커를 기준으로 여러 암종에 쓰일 수 있는 최근의 신약 트렌드와 달리 임상 현장에선 절차로 인한 괴리를 느낄 수밖에 없다. KOSMOS 연구에선 유방암으로만 허가된 약을 데이터에 근거해 다른 암 환자에게 써볼 수 있다. 이 근거가 쌓이면 '오프라벨' 사용 금지에도 변화가 있을 것이란 기대다. 김 교수는 "실제 이 연구에 등록한 대장암 환자는 어떤 치료도 효과를 보지 못해 마약제 패치를 붙이고 있었는데, 논의를 거쳐 대장암으로 허가 받지 않은 약제로 치료를 받았다. 진통제와 패치를 모두 중단할 정도로 효과가 있었다. 이 연구의 궁극적인 목표 중 하나가 미국처럼 전문가 합의를 이뤄 오프라벨로 치료하는 것이 적어도 불법이 아니도록 하는 것이다. 프로젝트 결과가 그 근거가 될 수 있을 것"이라고 말했다. KOSMOS1의 확장판인 KOSMOS2 연구는 규모가 3배 이상 커졌다. 1000명의 환자를 모집해 300명에게 약제를 제공하는 것이 목표다. 물론 앞선 연구처럼 500~600명 선에서 연구가 조기 종료될 수 있다. KOSMOS1에 등록했던 일부 환자들도 KOSMOS2 임상에 재등록했다. 기대 여명이 6개월 이하였던 이 환자들은 1년 넘게 치료를 이어가고 있다. 안 이사장은 "KOSMOS1 연구에서는 유전체 데이터를 모아 다기관 MTB를 실험적으로 실시해 기본 플랫폼을 만들었다. KOSMOS2는 그 규모를 키워 참여 기관을 확대하고, 참여 제약사도 늘렸다. 이를 통해 국가 차원의 공공 임상 유전체 데이터베이스(Clinico-Genomic Database, CGDB)를 구축하고자 한다"며 "KOSMOS2 플랫폼이 다양한 약제와 진단법, 소프트웨어 기술 등을 더 발전시키고, 정밀의료를 앞당기는 데 기여하기를 바란다. 또 연구가 2에서 끝나지 않고 3, 4, 5까지 이어졌으면 하는 바람"이라고 전했다.2023-01-18 06:20:18정새임 -
제일 자회사, P-CAB 신약 개발 가속...2025년 3파전 예고[데일리팜=황진중 기자] 제일약품 신약개발 자회사 온코닉테라퓨틱스가 P-CAB 계열 위식도역류질환 치료제 'JP-1366' 개발에 속도를 내고 있다. 음식물 영향을 평가하는 임상 1상시험을 승인받았다. 의약품 허가를 위한 미란성 식도염 환자 대상 임상 3상과 적응증 확대를 위한 위궤양 환자 대상 임상 3상도 순항 중이다. JP-1366 허가 시 HK이노엔 케이캡과 대웅제약 펙수클루가 활약하고 있는 P-CAB 제제 시장에 후발 주자로 등장할 전망이다. ◆온코닉테라퓨틱스 P-CAB 후보물질 임상 순항 18일 식품의약품안전처에 따르면 온코닉테라퓨틱스는 지난 16일 건강한 성인 자원자에서 JP-1366 경구 단회 투여 시 음식물이 미치는 영향을 평가하기 위한 임상 1상을 승인 받았다. P-CAB 제제는 PPI 계열 위식도역류질환 치료제와 달리 식전·식후에 관계 없이 복용할 수 있다는 장점이 있다. 이번 임상을 통해 P-CAB 계열 약물 JP-1366의 장점을 더 부각할 수 있을 것으로 전망된다. 온코닉테라퓨틱스는 JP-1366 허가와 경쟁력 강화를 위한 임상을 여러 건 진행하고 있다. 제일약품은 앞서 2020년 11월 JP-1366의 약물상호작용과 안전성을 평가하기 위한 임상 1상을 진행했다. 온코닉테라퓨틱스는 JP-1366을 제일약품으로부터 이전 받아 한국인 자원자와 백인으로 알려진 코카시안을 대상으로 약물상호작용과 안전성, 약동학적 특성 등을 확인하는 1상을 완료했다. 지난 2021년 12월에는 JP-1366 허가를 위해 미란성 식도염 환자를 대상 임상 3상을 허가 받았다. 해당 임상은 JP-1366 또는 에소메프라졸 투여에 따른 유효성과 안전성을 비교 평가하기 위한 무작위 배정, 이중눈가림, 평행설계, 활성대조, 비열등성, 3상이다. 환자 모집을 마무리한 상태다. 미란성 식도염 환자 대상 임상 3상 예상 연구완료일은 2024년 1월이다. 온코닉테라퓨틱스는 올해 말 해당 임상을 마무리하기 위해 속도를 낼 방침이다. 의약품 허가 절차가 통상 6개월 가량 소요되는 점을 감안하면 출시는 2025년 하반기에 이뤄질 것으로 전망된다. 온코닉테라퓨틱스는 JP-1366 허가 성공 시 마케팅 경쟁력 강화를 위한 적응증 확장 3상도 진행 중이다. 지난해 5월 위궤양 환자를 대상으로 JP-1366의 유효성과 안전성 등을 평가하기 위한 3상을 승인 받았다. 해당 임상은 환자 모집을 진행하고 있다. 지난해 9월에는 건강한 성인 자원자를 대상으로 JP-1366 경구 투여 시 안전성과 약동학을 평가하기 위한 1상을 승인 받고 이를 마무리했다. ◆JP-1366 허가 시 P-CAB 시장 후발주자로 나서 JP-1366이 허가를 받을 시 2019년 3월 출시된 케이캡과 지난해 7월 출시된 펙수클루가 활약하고 있는 P-CAB 제제 시장에 후발 주자로 나설 전망이다. P-CAB 제제는 상대적으로 반복 투여 시 내성이 발생할 수 있는 H2RA 약물과 느린 약효 발현과 부작용 등의 한계가 있는 PPI 약물을 대체하면서 빠르게 시장을 키워나가고 있다. 시장조사기관 BBC 데이터에 따르면 글로벌 소화성궤양용제 시장 규모는 21조원이다. 국내 소화성궤양용제 시장 규모는 유비스트 데이터 기준 9000억원이다. 선두 주자인 케이캡은 2021년 매출 1096억원을 달성하면서 국내 P-CAB 시장을 이끌고 있다. 지난해 1월부터 9월까지 누적 판매량은 전년 동기 대비 18% 성장한 922억원이다. 케이캡은 다양한 적응증으로 시장 경쟁력을 강화하고 있다. 미란성식도염, 비미란성식도염, 위궤양, 위식도역류질환 치료 유지요법 적응증은 보험 급여를 획득했다. 헬리코박터 파일로리 제균 적응증은 보험 급여가 추진 중이다. 비스테로이드성 소염제(NSAIDs) 병용투여 요법은 임상 3상을 진행하고 있다. HK이노엔은 케이캡의 제형도 다각화했다. 50mg 정제와 50mg 구강붕해정을 판매 중이다. 25mg 정제는 올해 초 출시했다. 25mg 구강붕해정과 주사제는 개발을 진행하고 있다. 대웅제약은 지난해 7월 1일 보험급여 적용과 동시에 펙수클루를 국내에 출시했다. 정식 출시 한 달 만에 급성위염 및 만성위염의 위점막 병변 개선 적응증을 추가로 허가 받았다. 위염 적응증 처방은 지난해 12월부터 이뤄졌을 것으로 보인다. 대웅제약은 추가로 미란성 위식도역류질환 치료 후 유지요법과 NSAIDs로 인한 궤양 예방 적응증 추가를 위해 임상 3상을 진행하고 있다. 헬리코박터 제균 치료 임상도 시작 예정이다. 복용 편의성을 위해 구강붕해정, 정맥주사제(IV) 개발을 통한 라인업 확대도 준비 중에 있다.2023-01-18 06:18:35황진중 -
보령바이오파마 새 주인 누구?...인수액 6500억 예상[데일리팜=노병철 기자] 국내 3위 백신 제조기업인 보령바이오파마가 최근 삼일 PwC를 주관사로 선정하고 본격적인 매각 작업에 나선 것으로 관측된다. 보령바이오파마는 지난해 상반기까지 IPO시장의 기대주로 꼽혔다. 핵심 사업인 백신 분야에서 매년 안정적 성장을 하고 있는 데다, 개발과 생산·마케팅·영업 등 전 영역을 커버하는 등 제약바이오업계에서 꾸준히 사세를 확장해 왔다. 하지만 대내외 경제 여건 변화로 공모 시장이 급격히 위축되면서 기업 가치를 높이기 위한 방안으로 매각이 검토되는 것으로 보여진다. IB업계에 따르면 제약바이오사업에 진출하려는 대기업과 백신 사업에 관심 있는 전통제약사, 자금력은 있으나 영업·생산 기반이 필요한 대형 바이오텍 등 여러 기업이 보령바이오파마 인수에 관심을 보이고 있다. 1991년 보령의 관계사로 설립된 보령바이오파마는 지난 2006년 진천에 생물학적 제제 GMP 공장을 증축하면서 인플루엔자 백신을 생산하기 시작했고, 2013년 세포배양 일본뇌염백신, 2020년 DTaP-IPV백신, 2021년 A형간염백신을 차례로 국산화했다. 특히, 국가필수예방백신사업(NIP)에 집중하면서 현재 총 18개의 백신 중 8종의 백신을 국산화해 국내 백신 자급률 증대에 크게 기여했다는 평가를 받고 있다. 또한 안정적인 현금 흐름을 기반으로 연구 개발 선순환 구조를 확보해 수족구, 로타 등 프리미엄백신 개발과 차세대 치료백신 개발에도 힘을 쏟고 있으며 최근에는 안정적인 백신 사업을 기반으로 진단 및 전문의약품 사업 등에 진출해 외연을 확대해 가고 있다. 보령바이오파마의 최대 강점은 꾸준히 성장을 이어가며 안정적인 현금 흐름을 창출해 내고 있다는 점이다. 2021년 매출액과 영업이익은 각각 1391억·206억원이었으며, 지난해에도 전년 대비 15% 이상의 성장률을 기록하며 1600억원대 매출과 230억원대 영업이익을 낸 것으로 추정된다. 또한 영업활동을 통한 현금 창출능력을 나타내는 EBIDTA는 지난해 320억원 수준으로 관측된다. 한편 M&A 업계는 이번 보령바이오파마 매각·인수대금은 6500억원 이상일 것으로 전망하고 있다.2023-01-18 06:00:41노병철 -
한림제약 오픈이노베이션 드라이브…안과 파트너 확대[데일리팜=이석준 기자] 한림제약이 오픈이노베이션에 드라이브를 걸고 있다. 특히 주력 사업인 안과 사업 확대를 위해 다수 파트너와 손을 잡았다. 루다큐어와의 기술이전 규모는 200억원을 넘어섰다. 오픈이노베이션 사업 확대는 한림제약의 영업활동 현금창출 능력이 기반이 되고 있다. 회사는 수년째 15% 안팎의 영업이익률 등을 달성중이다. 오너 2세도 지원사격하고 있다. 한림제약은 최근 루다큐어의 각막 궤양 및 각막 손상 치료 물질(RCI001U)을 기술이전했다. 한림제약은 RCI001U 기술에 대한 국내 생산 및 판매 권리를 갖게 되며 루다큐어는 임상시험 승인 등 마일스톤에 대한 기술료를 지급 받게 된다. 규모는 70억원(계약금 10억원 포함)이다. 2021년 4월 RCI001 기술이전에 이은 제휴 확대다. 당시 한림제약은 안구건조증 치료제 RCI001 공동 연구개발 등을 위해 총 150억원을 투자했다. 이에 한림제약의 루다큐어 총 투자규모는 220억원으로 늘게 됐다. 루다큐어의 가능성을 염두에 둔 움직임이다. 루다큐어는 2018년 김용호 가천대의대 교수가 설립한 기업으로 지난해 5월 시리즈A로 60억원 투자를 유치했다. RCI001 외에도 RCI002(만성통증치료제), RCI003(황반변성치료제) 등 파이프라인을 보유하고 있다. 한림제약의 안과 사업 투자는 이 뿐만이 아니다. 황반변성 치료제 개발을 위해 2017년 엠디뮨, 2018년 암타머사이언스, 2021년 알토스바이오(알테오젠 자회사)와 손을 잡았다. 알토스바이오와는 20억원 규모 아일리아 바이오시밀러 국내 판매 계약을 맺었다. 해당 물질은 현재 글로벌 12개국 3상을 진행 중이다. 안과 외 오픈이노베이션에도 공을 들이고 있다. 지난해만 봐도 닥터아이앤비(광역학치료제), 케이메디허브·쿼드메디슨(골다공증치료제) 등과 의약품 개발 제휴를 맺었다. 한림제약의 오픈이노베이션 확대는 회사의 현금창출 능력과 연동된다. 한림제약은 2018년(13.47%), 2019년(15.72%), 2020년(14.16%), 2021년(14.81%) 등 4년 간 15% 안팎의 영업이익률을 기록했다. 업계 평균(7~10%)을 상회하는 수치다. 2013년부터 2017년까지는 5년 연속 영업이익률 20%를 넘겼다. 2017년에는 29.07%로 30%에 육박했다. 오너 2세 김정진 부회장(56) 의지도 반영됐다는 평가다. 한림제약의 오픈이노베이션 확대는 2세 경영이 본격화된 시기와 맞물린다. 한림제약은 2019년 12월 창업주 2세 김정진 사장을 부회장으로 임명했다. 업계 관계자는 "김재윤 회장(86)은 한림제약을 골질환계·순환기계·안질환계 치료제 등 특화 기업으로 키웠다. 김정진 부회장은 여기에 오픈이노베이션 전략을 구사하며 한림제약의 체질을 변화시키고 있다"고 분석했다.2023-01-18 06:00:31이석준 -
美 바이오 행정명령 영향 있을까...제약협, 대책 모색[데일리팜=김진구 기자] 미국 바이든 행정부가 자국 내 바이오 제품 제조·생산을 강화하는 내용의 이른바 '바이오 제조 행정명령' 시행을 예고한 가운데 국내 제약바이오업계가 공동 전선을 펼친다. 한국제약바이오협회는 최근 미국 정부가 행정명령 관련 후속 조치로 공개 의견 수렴에 나섰다는 사실을 회원사에 알리고, 의견 제출을 독려했다. 17일 한국제약바이오협회에 따르면 미국 정부는 최근 관보(Federal Register)를 통해 2개 주제에 대한 공개 의견 수렴(Request for Information, RFI)을 진행하고 있다. 지난 해 9월 12일 발표한 바이오 행정명령의 후속 조치로 진행하는 의견 수렴이다. 앞서 조 바이든 미국 대통령은 '국가 생명공학 및 바이오 제조 이니셔티브' 행정명령에 서명한 바 있다. 제약바이오 관련 제품의 미국 내 연구·제조·생산을 독려하는 내용이다. 미국의 제약바이오 분야 해외 의존도를 줄이려는 의도로, 미국 제약사로부터 의약품 생산을 위탁 받은 국내 업체들에도 적잖은 영향을 미칠 것이란 우려가 제기됐다. 한국제약바이오협회는 이 행정명령의 연장선상에서 미국 정부가 진행하는 공개 의견 수렴 절차를 회원사에 알렸다. 미국 사업을 영위하고 있거나 향후 진출·협력할 의사가 있는 회원사에 의견 제출을 독려했다. 동시에 국내 제약바이오산업계의 의견을 청취해 협회 차원에서도 미국 정부에 관련 내용을 전달한다는 계획이다. 미국 정부의 의견 수렴 주제는 크게 두 가지다. 첫 번째는 바이오 기술·제조 이니셔티브(NBBI)에 대한 의견이다. 이와 관련해 의견 수렴은 총 17개 문항으로 구분돼 있다. 바이오 기술·제조의 발전을 위해 어떤 연구개발이 필요하고 미국 정부는 어떤 지원을 해야 하는지, 바이오 기술의 신뢰와 이해를 높이기 위한 효과적인 공공 참여 모델은 무엇인지 등이다. 또한 미국과 글로벌 바이오 제조 능력의 현 상태는 어떤지, 기존 관행의 한계는 무엇인지, 미국 정부가 자국의 바이오 제조 능력과 인프라를 확장하기 위해 무엇을 할 수 있는지, 어느 수준의 투자가 의미가 있을지, 자국 내 공급망을 활성하기 위해 해결해야 할 점은 무엇인지 등에 대한 의견도 수렴한다. 이와 함께 미국 정부가 어떤 방향으로 바이오 기술·제조 인력을 확대할 수 있을지, 이와 관련한 접근을 다양화할 수 있는 전략이나 모델은 무엇인지, 미국 정부가 국제 협력을 통해 얻을 수 있는 기회는 무엇인지, 글로벌 파트너와 협력 방안은 무엇인지 등에 대해서도 의견을 수렴하고 있다. 이와 관련한 의견 제출 기한은 이달 20일까지다. 영어로 작성한 답변을 이메일을 통해 백악관 과학기술정책실( biotech@ostp.eop.gov)로 제출하면 된다. 이메일 제목에는 'RFI Response: Biotechnology and Biomanufacturing Initiative)라는 문구가 포함돼야 한다. 17개 문항에 모두 답할 필요는 없으며 하나의 질문에만 답해도 된다. 두 번째 의견 수렴 주제는 바이오 규제 정비를 위해 필요한 사항(Bio Regulation)이다. 현재 미국 규제에서 보완할 규정과 향후 관련 부처가 선제 대응해야 할 정책 등을 7개 문항으로 정리했다. 이와 관련한 의견은 내달 3일까지 미국 정부가 운영하는 포털 사이트(http://www.regulations.gov)에 제출하면 된다.2023-01-17 12:13:50김진구 -
맞춤형 마케팅·입찰시장 공략...브라질 시장 공략 노하우[데일리팜=황진중 기자] 대웅제약과 셀트리온헬스케어가 브라질 제약시장에서 거두고 있는 성과를 발표했다. 대웅제약 보툴리눔 톡신 '나보타'의 지난해 시장점유율은 전년 대비 3배 성장했다. 셀트리온헬스케어는 공공시장 입찰 노하우를 확보해 나가고 있다. 대웅제약과 셀트리온헬스케어는 17일 한국제약바이오협회와 주브라질한국대사관, 대한무역투자진흥공사(코트라)가 주최한 '브라질 제약시장 진출 설명회'에서 나보타 진출 전략과 성과, 공공입찰 시장 입찰 노하우를 각각 발표했다. 브라질은 미국, 중국, 일본, 독일, 프랑스, 이탈리아, 영국에 이어 글로벌 8위를 기록 중인 대형 제약시장이다. 의약품 시장조사기업 아이큐비아에 따르면 지난해 브라질 제약시장 규모는 308억달러(약 38조원)로 전년 244억달러(약 30조원) 대비 26.4% 성장했다. 대웅제약은 나보타를 통해 브라질 보툴리눔 톡신 시장에 진출했다. 브라질은 글로벌 미용성형 시장 중 남미 최대 시장이다. 소비자 대상 마케팅은 규제로 금지됐다. 보툴리눔 톡신 치료 시장에서 제품 가격은 정부가 통제하지만 미용성형 시장에서 제품 가격은 시장 자율에 맡기고 있다. 제약사 입장에서 제품 가격이 시장 자율에 맡겨진 점은 융통성 부문에서 긍정적이지만 가격 하방 압력을 받을 수 있어 주의가 필요하다. 대웅제약은 나보타 최종 사용 결정권자인 의료인을 대상으로 더 안전하고 효과적인 시술법 등을 교육하면서 나보타 마케팅을 진행하고 있다. 미국과 유럽, 캐나다 등 주요 선진국에서 허가 받은 점에 기반을 두고 프리미엄 브랜드로 자리 잡고 있다. 나보타는 지난 2020년 2월 브라질 시장에서 품목허가를 받았다. 이후 시장 점유율을 높이며 고성장하고 있다. 브라질 전체 미용 성형 관련 거래처 중 약 45%에서 나보타 브랜드를 사용한 경험이 있는 것으로 조사됐다. 김병진 대웅제약 나보타 사업센터장은 "나보타는 미국과 유럽, 캐나다 등 주요 선진국에서 허가를 획득했다"면서 "브라질 미용성형 관련 시장은 선진국에서 증명된 고품질 제품 수요가 높은 것으로 파악하고 있다"고 말했다. 김 센터장은 이어 "나보타 브라질 시장 점유율은 두 자릿수다. 지난해를 기준으로 보면 전년 대비 3배 이상 성장했다"면서 "전략적인 투자를 통해 괄목할 만한 성과를 브라질에서 얻을 것으로 기대 중"이라고 덧붙였다. 셀트리온헬스케어는 브라질 공공시장 입찰에서 노하우를 갖춰나가고 있다. 셀트리온헬스케어는 자가면역질환 치료제 '램시마IV(성분명 인플릭시맙·정맥주사제형)'와 항암제 '트룩시마(성분명 리툭시맙)' '허쥬마(성분명 트라스투주맙)' 등으로 공공입찰 시장에서 성과를 거두고 있다. 브라질 공공시장은 연방정부, 주정부, 시정부와 공립병원 등으로 나뉘어 있다. 공공시장 진출은 입찰 형식으로 진행된다. 공고 발표부터 공급까지 서류 제출 등 절차를 거친다. 대략 2~3개월 가량 소요된다. 입찰은 전자 시스템으로 진행된다. 셀트리온헬스케어는 최근 브라질에서 2년 연속 램시마 브라질 연방정부 입찰에 성공했다. 올해 상반기에만 34만2000바이알을 독점 공급하는 계약이다. 브라질 연방정부 시장은 브라질 전체 인플릭시맙 시장의 60%를 차지하고 있다. 브라질 공공시장 입찰은 변수가 다양한 것으로 보인다. 셀트리온헬스케어는 전방위적인 준비를 통해 대응하고 있다. 셀트리온헬스케어 브라질 법인에서 근무 중인 윤홍지 대리는 "입찰시장 절차는 이론적으로 확인할 수 있지만 실제 경험은 이론과 많이 달라 당황스러운 상황을 겪을 수 있다"면서 "입찰 컨설팅 업체와 협력하고 정전 사태 등에 대비해 자체 발전기가 있는 건물에서 입찰 시스템에 접속해 대기했다"고 말했다. 윤 대리는 이어 "입찰 시스템에서 입찰이 연기됐다고만 공지하고 언제 다시 입찰을 개시할지 공지하지 않았다"면서 "이후 아무 통보 없이 입찰이 다시 개시됐다. 현지 협력 업체 등을 통해서 정보를 파악한 후 긴급하게 입찰에 참여해 성과를 낼 수 있었다"고 말했다.2023-01-17 12:11:16황진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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성공적인 데뷔...대웅 '펙수클루' 6개월 만에 100억 돌파[데일리팜=천승현 기자] 대웅제약의 위식도역류질환 신약 ‘펙수클루’가 성공적인 데뷔전을 치렀다. 발매 6개월 만에 누적 처방실적 100억원을 넘어섰다. 향후 대형병원 입성이 가속화하면 성장세는 더욱 가팔라질 전망이다. 17일 의약품 조사기관 유비스트에 따르면 펙수클루는 지난해 외래 처방실적 118억원을 기록했다. 작년 7월 첫 처방 실적이 발생한 이후 6개월 만에 거둔 성적표다. 펙수클루는 '칼륨 경쟁적 위산분비억제제(P-CAB)’ 계열 위식도역류질환 치료 약물이다. 지난 2019년 발매된 케이캡에 이어 두 번째로 등장한 국내 개발 P-CAB 계열 의약품이다. P-CAB 계열 항궤양제는 위벽세포에서 산 분비 최종 단계에 위치하는 양성자펌프와 칼륨이온을 경쟁적으로 결합시켜 위산 분비를 저해하는 작용 기전을 나타낸다. 펙수클루는 2021년 12월 식품의약품안전처로부터 시판 허가를 받았고 작년 7월부터 건강보험 급여목록에 등재되면서 본격적인 판매를 시작했다. 펙수클루는 지난해 7월 11억원의 처방 실적을 기록한 이후 매월 상승세를 지속했다. 작년 10월 처방액 20억원을 넘어섰고 12월에는 29억원으로 상승했다. 발매와 동시에 6개월 만에 처방 실적이 100억원을 넘어선 것은 우수한 성적표다. 국내 개발 신약 중 발매 첫해 외래 처방 실적이 100억원을 돌파한 것은 펙수클루가 두 번째로 기록된다. 2019년 3월 발매된 케이캡이 발매 첫해 10개월 만에 309억원을 기록한 것이 역대 국산 신약 발매 첫해 최대 외래 처방액이다. 펙수클루는 동일 계열 케이캡과 비교하면 첫해 처방액이 높지는 않지만 시장 경쟁이 가열되는 상황에서 6개월 만에 100억원을 넘었다는 점에서 의미 있는 데뷔전으로 평가된다. 펙수클루의 우수한 효과와 탄탄한 영업력이 처방 현장에서 위력을 발휘하며 빠른 속도로 시장에 안착하고 있다는 분석이다. 펙수클루는 ▲빠른 약효 발현 ▲신속하고 우수한 증상 개선 ▲우수한 야간 증상 개선 ▲복용 편의성 ▲낮은 약물 상호작용 및 약효의 일관성 등 우수성을 확보했다. 약효 발현이 경쟁 제품보다 앞서는 임상 데이터를 갖고 있으며, 2차 평가 지표로 삼은 만성 기침에 대한 효과도 P-CAB 약물 중에서 유일하게 근거를 확보했다. 대웅제약은 위식도역류질환 치료제 알비스와 아스트라제네카의 PPI 계열 항궤양제 넥시움을 판매한 경험이 있다. 알비스는 라니티딘 성분이 함유됐다는 이유로 시장에서 철수했지만 한때 연간 600억원대 매출을 기록한 대형 제품이다. 대웅제약은 2008년부터 지난해까지 13년 동안 넥시움을 판매했는데 최근 판권을 포기했다. 넥시움으로 단련된 영업력을 펙수클루에 투입한 전략이 빠른 시장 안착으로 이어졌다는 평가다. 대웅제약은 차별화된 검증 4단계 시스템과 기존에 소화기 시장에서 검증된 강력한 영업력을 바탕으로 펙수클루의 우수성을 적극적으로 알리고 있다. 대웅제약은 지난해 7월 국내 첫 펙수클루 심포지엄인 ‘WE are the ONE‘을 시작으로 전국 지역 별로 펙수클루 심포지엄을 개최했다. 대웅제약은 펙수클루의 상급 종합병원 랜딩이 가속화하고 있어 향후 더욱 가파른 성장세를 기대하고 있다. 발매 초기라는 특성 상 상급종합병원 등 대형병원에 입성하는 작업을 전개 중이다. 향후 펙수클루의 적응증이 추가되면 성장폭은 더욱 커질 전망이다. 당초 펙수클루는 ‘미란성 위식도역류질환의 치료’ 적응증으로 허가 받았고 ‘급성위염·만성위염의 위점막 병변 개선' 용도를 추가로 승인 받았다. 대웅제약은 ▲미란성 위식도역류질환 치료 후 유지요법 ▲비스테로이드성 소염진통제(NSAIDs)로 인한 궤양 예방에 대한 추가 적응증 확보에 나섰다. 복약 편의성 향상과 다양한 치료 옵션을 제공하기 위해 구강붕해정, 주사제, 복합제 등 제형 다변화 연구도 진행 중이다.2023-01-17 12:09:21천승현 -
고려제약, 매출 800억 돌파...R&D 강소기업 도약[데일리팜=노병철 기자] 고려제약의 지난해 외형이 800억원을 돌파하며, 큰 폭의 매출 성장을 보이고 있어 주목된다. 고려제약의 2019년 실적은 500억원에서 2020·2021년 668억·745억원으로 증가했다. 2018·2019년 30억대 수준의 영업이익도 2020년 110억으로 퀀텀점프, 이후 2021년 113억, 2022년 예상 150억원으로 지속적으로 늘고 있다. 2018년부터 무차입 경영을 이어오고 있고, 2020년 부채비율 17.6%, 유동비율 644%에서 2021년에는 부채비율 15.6%, 유동비율 682%로 충분한 유동성을 확보하고 있다. 이는 그간 고려제약의 강도 높은 경영 효율화에 대한 노력이 결실을 맺은 것으로, 매출 성장과 더불어 진행해 온 유통구조 개선과 경비 절감 등을 통한 재무 건전성 강화가 주요한 원인이다. 고려제약은 주력 분야인 CNS(중추신경계) 의약품을 중심으로 안정적인 성장을 지속하고 있으며, 이 시장에서의 탄탄한 제품 포트폴리오와 강한 영업력을 기반으로 시장 진입이 어려운 종합병원 시장에서 강한 경쟁력을 가지고 있다. CNS 의약품으로 치매 치료제 외에도 파킨슨, 간질, 정신지체장애 등의 다양한 제품군을 보유하고 있으며, 새로운 치매 치료제인 도네페질과 메만틴의 복합제 개량신약이 2024년 발매될 예정이다. 이와 더불어 클리닉 시장에서도 근골격계 및 순환기계 등 다양한 치료군에서 빠른 매출 성장을 달성하면서 시장 점유율을 확대해 나가고 있다. 고려제약의 스테디셀러인 종합감기약 하벤의 매출은 전년 대비 3배 이상 큰 폭으로 증가했다. 최근 코로나19와 독감 유행이라는 더블 팬데믹 상황에서 감기약 수요가 증가, 하벤의 매출 확대는 2023년에도 계속 이어질 것으로 전망된다. 산액복합제 제형인 미니드링크 제품군의 매출도 주목된다. 고려제약은 약국 시장에서의 다양한 제품 라인업과 오랜 기간 구축한 탄탄한 영업망을 통해서 일반의약품 분야에서 전통적인 강자로서의 위치를 지켜나가고 있다. 고려제약은 기존 주력 사업 분야인 의약품 분야에서의 성장 기조를 유지함과 더불어 새로운 성장 동력에 대한 집중적인 투자를 통한 사업 다각화를 착실히 진행하고 있다. 컨슈머헬스케어 부문을 강화하기 위해서 건강기능식품과 화장품을 아우르는 브랜드인 뉴트리테일러와 온라인 쇼핑몰인 뉴트리테일러몰(www.nutreatailor.com)을 2020년에 출범시켰다. 특히 경구용 수액 제품인 레스큐라이트(플러스)액의 매출이 전년대비 3배 이상 증가, 회사의 주력 품목으로 자리 잡아가고 있다. 커큐민을 첨가한 레스큐라이트프로도 1분기에 출시, 제품 라인업과 시장에서의 경쟁력을 확대해 나갈 계획이다. 생명공학연구원과 공동으로 연구개발한 아토피 등 피부트러블 개선에 효과를 보이는 곰보배추 추출물을 활용한 화장품 살비아토도 1월 출시된다. 글루콤과 미니드링크 제품군의 성장에 맞춰서 약 90억원을 투자, 제품 생산 규모를 늘리기 위해 완제품 보관소와 내용액제(산액복합제) 생산라인을 증설 중이며, 2023년 10월에는 내용 액제의 생산 능력이 종전 보다 2배 이상으로 확대할 예정이다. 의약품 분야에서 쌓은 생산 경험과 연구개발 능력을 기반으로 산액복합제 형태의 건강기능식품 제형인 푸쉬업 앰플을 개발, 이에 대한 생산시설의 GMP와 HACCP을 인증 받았다. 신제품 개발 및 유통, OEM/ODM 확대를 통해서 푸쉬업앰플은 건강기능식품 시장에서 캐시카우가 될 것으로 기대가 된다. 연구 개발 부문에선 쇠비름, 넓패 등 정부 국책 사업을 통한 건강기능식품 원료 개발도 순조롭게 진행되고 있다. 특히 쇠비름은 개별인정형 원료로서 기존의 배변습관 개선에 대한 기능성 외에 장관면역 개선을 위한 인체적용시험을 진행 중이며, 차후 대장염 신약 개발로 진행될 계획이다. 국내 유수의 병원 및 대학교와 공동 연구 중인 국책 사업으로는 KDC-19-1의 기억력 개선에 관한 기전 연구를 진행 중에 있다. 파이프라인 원료 연구로 체내 흡수율을 비약적으로 높인 가용화 커큐민인 레스큐민의 원료 개발이 완료 단계에 접어들어 원료 및 제품의 판매가 2023년부터는 가능할 전망이다. 핵심역량인 치매 치료제 시장의 확장을 위하여 치매 후보물질인 KDC-19-1에 대해 AI 전문기업과 협업, 빅데이터를 활용한 치매 신약 연구가 진행하고 있으며, CNS영역의 시너지 효과를 위한 파이프라인 신약 연구로 국내 유수의 병원과 협업해 항혈전복합제 KDC-17-2-1 개발을 진행 중에 있다.2023-01-17 11:05:51노병철 -
CMG제약, 동물영양제기업 아이앤지메딕스 인수[데일리팜=노병철 기자] CMG제약(씨엠지제약)이 동물영양제전문기업 ‘아이앤지메딕스’를 인수하고 반려동물 영양제 시장에 진출한다. 향후 동물용 의약품 등 관련 시장까지 사업을 확장할 계획이다. CMG제약은 16일 아이앤지메딕스의 지분을 100% 인수하고 자회사로 편입한다고 밝혔다. 아이앤지메딕스는 반려동물용 영양제를 연구& 8729;개발& 8729;제조하는 기업이다. 반려동물이 쉽게 섭취할 수 있도록 정제, 스틱형 파우더, 소프트츄어블 등 다양한 제형 기술 노하우를 보유하고 있다. 아이앤지메딕스는 반려동물용 영양제 분야에서 국내 최초로 HACCP(위해요소중점관리업소) 인증을 획득하는 등 높은 수준의 위생 시설을 갖췄다. 또 생산 과정에서 정보통신기술(ICT)를 적용해 생산 효율을 높이는 ‘스마트공장’ 지원사업에 2021년 업계 최초로 선정돼 시스템을 구축 중이다. 이러한 우수한 R&D 기술력, 생산능력, 마케팅 노하우로 자체 브랜드 반려동물용 영양제를 개발, 생산하고 있으며 ,OEM(주문자 상표부착방식), ODM(주문자 개발생산방식), OBM(제조자 브랜드 개발생산) 사업도 진행하고 있다. 이번 인수로 CMG제약은 보유 중인 기술력과 유통망에 아이앤지메딕스의 반려동물용 영양제 노하우를 접목한다. 아이앤지메딕스가 기존 보유한 동물병원 등 오프라인 채널에 CMG제약이 보유한 홈쇼핑, 오픈마켓 등 온라인 채널을 결합하는 등 유통망을 확대하면 시너지 효과가 나타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반려동물용 영양제로 시장 진출을 위한 기반을 다진 후, 동물용 의약품 개발을 진행한다는 방침이다. CMG제약의 강점인 ODF(구강용해필름)특화 기술력을 적용해 반려동물의 질병 예방 및 치료제 시장에 도전한다는 계획이다. CMG제약 이주형 대표는 “이번 인수는 반려동물 시장 진출을 위한 전략적 투자”라며 “지속적인 신제품 개발과 우수 기업들과의 제휴 등을 통해서 2030년 까지 반려동물 시장에서 연 500억원 매출을 달성하겠다”고 말했다. 국내 반려동물 산업 시장은 2015년 1조9000억원 규모에서 2027년 6조원 규모로 성장할 것으로 전망된다. 특히 반려동물의 수명이 길어지고 고령화가 진행되면서 의약품이나 건강기능식품에 대한 니즈도 커지고 있다.2023-01-17 10:46:43노병철 -
더좋은, '면역기능에 필요한 아연 비타민D' 리뉴얼 출시[데일리팜=노병철 기자] 영양처방기업 더좋은(대표 강진호)이 ‘면역기능에 필요한 아연 비타민D’를 리뉴얼 출시했다고 17일 밝혔다. 해당 제품은 ‘면역기능에 필요한 아연’이 리뉴얼 된 제품으로 아연, 비타민B₂, 비타민C 뿐 아니라 기능성분 비타민D 400IU가 추가되었다. 또한 절취선이 추가되어 휴대가 더 간편해졌다. ‘면역기능에 필요한 아연 비타민D’는 좋은 원료만을 고집하여 맞춤 설계한 4종 기능성 건강기능식품으로 새콤달콤한 레몬맛 츄어블제품이다. 여기에 부원료로 초유, 홍삼, 프로폴리스, 진피, 가시오가피, 유기농 과일야채 15종이 함유되어 있다. 특히 위생적인 개별포장으로 언제 어디서든 간편하게 섭취할 수 있다. ‘면역기능에 필요한 아연 비타민D’는 90정 규격, 1일 1정 씹어먹는 츄어블타입 건기식이다.2023-01-17 10:41:17노병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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