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보령 새 엔진 항암제 사업 승승장구...'카나브'도 넘었다[데일리팜=김진구 기자] 보령이 새 엔진으로 장착한 항암제 사업이 급성장을 거듭하고 있다. 2020년 2분기 별도로 사업 부문을 꾸린 지 2년 반 만에 분기매출이 2.7배 증가했다. 특히 작년 4분기엔 '카나브(피마사르탄)'를 중심으로 한 기존 보령의 핵심 사업인 고혈압·고지혈증 사업 이상의 성적을 낸 것으로 나타났다. 작년 4분기 기준 항암제 사업 매출은 464억원, 고혈압·고지혈증 사업 매출은 450억원이다. ◆작년 4분기 항암제 사업 매출 464억원…2년 반 만에 2.7배 쑥 8일 보령에 따르면 작년 4분기 기준 이 회사의 항암제 사업 부문 매출은 464억원이다. 보령이 항암제 사업 부문을 별도로 꾸린 2020년 2분기 이후 2년 반 만에 매출이 2.7배 증가했다. 보령은 지난 2020년 5월 ONCO(항암) 부문을 신설했다. 전문의약품 부문 산하에 있던 조직을 별도 부문으로 독립시켰다. 당시 보령의 항암제 매출은 175억원이었다. 이후로 보령은 빠르게 항암제 매출을 늘렸다. 2021년 1분기엔 200억원을 돌파했고, 그해 4분기엔 300억원을 넘어섰다. 작년 3분기엔 400억원을 돌파해 현해 분기매출 500억원을 바라보고 있다. 항암제 사업의 급성장의 배경으로 적극적인 포트폴리오 확장이 꼽힌다. 보령은 특허만료 후에도 높은 브랜드 가치가 있는 오리지널 의약품 인수에 적극 뛰어들었다. 동시에 퍼스트제네릭 확보와 바이오시밀러 공동 판매 등으로 포트폴리오를 확장했다. 2020년 5월 일라이릴리로부터 췌장암·비소세포폐암 등에 쓰이는 '젬자(젬시타빈)'의 국내 판권을 인수했다. 같은 해 11월엔 희귀혈액암 치료제 심벤다(벤다무스틴)의 퍼스트제네릭으로 '벤코드'를 허가 받았다. 이듬해 6월엔 삼성바이오로직스의 아바스틴(베바시주맙) 바이오시밀러 '온베브지'의 국내 독점판매권을 따냈다. 같은 해 12월엔 삼성바이오로직스의 허셉틴(트라스트주맙) 바이오시밀러 '삼페넷'의 국내 판권도 확보하는 데 성공했다. 지난해 3월엔 한국쿄와기린과 1·2세대 호중구감소증 치료제 그라신(필그라스팀)·뉴라스타(페그필그라스팀)의 공동판매 계약을 체결했다. 7월엔 아스트라제네카의 유방암 치료제 파슬로덱스(풀베스트란트)의 퍼스트제네릭으로 '풀베트'를, 9월엔 젭젤카를 허가 받았다. 이어 10월엔 일라이릴리와 비소세포폐암 치료제 '알림타(페메트렉시드)'의 국내 판권 인수계약을 체결했다. 알림타는 연 200억원 내외의 매출을 내는 것으로 알려졌다. ◆매출 비중 28%로 확대…카나브 등 고혈압 사업부문 추월 보령의 주력인 전문의약품 사업에서 차지하는 비중도 빠르게 확대됐다. 특히 카나브(피마사르탄)을 중심으로 한 기존의 보령 핵심사업인 고혈압·고지혈증 사업 부문의 매출을 넘어선 것으로 나타났다. 작년 4분기 기준 고혈압·고지혈증 사업 부문의 매출은 450억원이다. 매 분기 꾸준히 매출이 성장하고 있지만 성장 속도는 더딘 편이다. 고혈압·고지혈증 사업 부문의 매출 비중 역시 30% 내외에서 27% 수준으로 감소했다. 항암제 사업 부문의 매출 비중은 2020년 2분기 17%에서 작년 4분기 28% 수준으로 확대됐다. 카나브와 함께 보령의 핵심 사업으로 거듭났다는 평가다. 보령은 향후 항암제 포트폴리오를 더욱 확장한다는 방침이다. 보령은 지난해 발표한 '5개년 중장기 계획'에서 2026년까지 18개 제품을 추가한다고 밝힌 바 있다. 향후 개발 계획에서 당뇨병 치료제와 함께 포트폴리오 확장 폭이 가장 넓다. 이 가운데 올해는 퍼스트제네릭 4종과 개량신약 1종, 새로운 항암제 판권 도입 1종을 추가할 계획이다. 2024~2026년엔 퍼스트제네릭 5종과 개량신약 2종을 추가한다는 계획이다. 퍼스트제네릭 확보를 위해 보령이 도전 중인 항암제 특허만 현재 5개에 달한다. 보령은 지난해 ▲에자이의 간암 치료제 '렌비마(렌바티닙)' ▲BMS의 급성림프구성 백혈병 치료제 '스프라이셀(다사티닙)' ▲노바티스의 백혈병 치료제 '타시그나(닐로티닙)' ▲입센의 간암 치료제 '카보메틱스(카보잔티닙)' ▲화이자의 유방암 치료제 '입랜스(팔보시클립)'의 특허에 각각 도전장을 냈다. 2021년엔 세엘진의 다발골수종 치료제 '포말리스트(포말리도마이드)' 특허 회피에 성공했다. 보령은 2024년 1월 물질특허 만료 이후 포말리스트 제네릭을 조기 출시할 수 있다.2023-02-09 06:18:41김진구 -
800억대 항전간제 시장...토피라메이트 제제 리딩[데일리팜=노병철 기자] 800억대 항전간제(뇌전증) 처방시장에서 토피라메이트 성분 치료제가 300억대 외형을 형성하며, 시장을 리딩하고 있다. 뇌전증 약물은 토피라메이트·라모트리진·발프로산나트륨·옥스카바제핀·페람파넬 등 10여개 성분 품목군으로 형성돼 있다. 의약품 유통 실적 자료에 따르면, 지난해 기준 라모트리진·발프로산나트륨·옥스카바제핀·페람파넬 제제 실적은 각각 149억·104억·76억·45억원 수준이다. 토피라메이트 성분을 제외한 나머지 제제는 연간 1억~3억원 내외의 성장률을 보이고 있는 점도 눈에 띠는 대목이다. 토피라메이트 제제는 10여개 제품이 출시, 뇌전증 약물 중 가장 많은 품목을 형성하고 있다. 2018·2019·2020년도 전체 매출은 232억·257억·289억원으로 항전간제 제제별 성장율도 가장 높다. 리딩 제품은 한국얀센 토파맥스·스프링클캡슐로 지난해 100억원 정도의 매출을 올렸다. 뒤를 이어 SK케미칼 큐덱시와 휴온스 세티정이 22억·21억원의 실적을 거뒀다. 라모트리진 성분 1등 제품은 GSK 라믹탈로 2021년 119억원의 외형을 유지했다. 뇌전증 약물 단일 제품 기준으로는 가장 높은 실적을 기록하고 있다. 동일 성분 2·3위는 명인제약 라모스탈·부광약품 라모티진으로 8·6억원의 실적을 올렸다. 발프로산나트륨 제제 중에서는 한국애보트 데파코트·스프링클캡슐이 시장을 독점하고 있으며, 2021년 104억원 매출을 기록했다. 옥스카바제핀 성분 제품은 한국노바티스 트리렙탈정·명인제약 옥사제핀이 지난해 69억·6억원 정도의 실적을 거두고 있다. 카바마제핀 제제는 명인제약 카마제핀·한국노바티스 테그레톨이 29억·24억원의 외형을 형성하고 있다. 페람파넬 성분 제품인 한국에자이 파이콤파의 2021년 실적은 45억을, 한독 센틸정은 5년 간 10억 플러스마이너스 1억 밴딩 폭 안에서 움직이고 있다. 학계에 따른 뇌전증 유병률은 1000명당 4~10명 정도며, 매년 10만명당 20~70명이 새롭게 발생, 특히 소아기(9세 이하)와 노년기(60세 이상)에서 많이 발생하는 것으로 알려져 있다. 뇌전증의 원인은 유전적 결함도 배제할 수 없으나 구조·대사적·원인미상으로 구분하는 것이 일반적인 분류 기준이다. 구조·대사적 원인으로 뇌졸증·뇌손상·감염과 같은 후천적 질환으로 발작하는 경우며, 저혈당·요독증·일코올 금단현상·수면박탈상태 등에 따른 뇌신경세포 자극에서 올 수 있다. 유력 추정 원인으로는 뇌혈관질환·뇌염·해마경화·뇌성마비·뇌종양·혈관기형·퇴행성질환 등이 있지만 원인미상이 과반을 넘는다. 대한뇌전증학회 치료제 가이드라인을 살펴보면, 뇌전증은 약물치료로 호전될 수 있으며, 환자 60~70%가 치료제로 발작을 조절할 수 있다. 약물치료는 최소 2년 이상 장기간 유지해야 하므로 환자별로 상태에 맞는 약을 선택하는 것이 중요하다.2023-02-09 06:00:40노병철 -
JAK억제제 '올루미언트' 올해 탈모 적응증 국내 상륙[데일리팜=어윤호 기자] JAK억제제 '올루미언트'가 올해 탈모 치료 처방권으로 진입할 것으로 예상된다. 관련업계에 따르면 식품의약품안전처는 한국릴리의 JAK억제제 올루미언트(바리시티닙)의 중증 원형 탈모 적응증 확대 심사를 진행 중이다. 이르면 상반기 내 최종 시판승인이 가능한 상황이다. 지난 6월 미국과 일본에서 탈모 적응증을 획득한 올루미언트는 유럽에서도 사용권고를 받았으며 우리나라를 포함, 빠르게 글로벌 상용화를 노리고 있다. 올루미언트는 JAK1과 JAK2를 선택적, 가역적으로 억제해 염증성 사이토카인 발현을 감소시키는 기전을 갖추고 있다. 류마티스관절염 치료제로 처음 승인 받은 올루미언트는 한국을 포함한 일부 국가에서 아토피피부염 치료제로 적응증을 확대한 바 있다. 미국에서는 입원한 코로나19 환자 치료에도 올루미언트를 처방 중이다. 원형탈모증도 털에 대한 면역 거부반응으로 모발이 빠지는 일종의 자가면역질환이다. 두피뿐 아니라 눈썹, 속눈썹 등이 빠지기도 한다. 올루미언트는 중증 원형탈모증 환자를 대상으로 한 BRAVE-AA1, BRAVE-AA2 연구를 통해 유효성을 입증했다. 두 연구는 약 1300명 환자를 대상으로 올루미언트를 위약군과 비교해 효능과 안전성을 평가했다. AA1 연구에서 치료 36주 차에 올루미언트 2mg을 복용한 환자 184명 중 22%, 4mg을 복용한 281명 중 35%가 적절한 두피 모발 커버력을 보이며 탈모 중증도 기준 SALT 20점 이하를 달성했다. 위약군의 경우 5.3%에 그쳤다. SALT 점수는 100점에 가까울 수록 탈모 정도가 심하다고 평가된다. 눈썹과 속눈썹 재성장 비율도 올루미언트 2mg 31%, 4mg군 35%에 달했다. AA2 연구에서도 SALT 20점 이하를 달성한 비율은 올루미언트 2mg군 17%, 4mg군 32%로 위약군 2.6% 대비 유의하게 높았다. 한편 올루미언트는 국내에서 2018년 류마티스관절염 적응증으로 최초 보험급여 목록에 등재됐으며 지난해 5월 아토피피부염까지 급여 기준을 확대했다.2023-02-09 06:00:30어윤호 -
종합병원 전문 '영업·판매 대행' 기업 출범 관심[데일리팜=노병철 기자]종합병원을 대상으로 영업 및 판매를 대행하면서 품목을 코프로모션 하는 새로운 형태의 신설법인이 출범해 눈길을 끌고 있다. 이 법인은 종합병원 디테일과 품목 코프로모션을 병행한 신개념 마케팅 활동을 펼친다는 전략이다.. 아진약품은 9일 임선민 전 한미약품 사장을 부회장으로 영입하고, 전국 대학병원·종합병원 마케팅 네트워크를 강화했다고 밝혔다. 특히 아진약품 컨트롤타워를 맡고 있는 조성룡 대표는 임선민 부회장과 함께 한미약품 근무 당시 종합병원사업본부장직을 수행하며 회사를 반석에 올린 영업·마케팅 전문가로 평가받고 있다. 아진약품은 위탁사의 제품을 전국 병원에 디테일링 하고, 코프로모션·마케팅 컨설팅·영역별 고객관리를 전담하는 업무를 수행한다. 회사 측에 따르면 오랜 연륜과 축적된 영업 노하우·탄탄한 인적 네트워크 형성을 통해 종합병원 전문약 시장에서 차별화된 영업 성과가 기대된다. 또한 의료진이 원하는 BD활동으로 관련 제약사의 처방약 포트폴리오 개선과 매출 시너지를 창출할 계획이다. 조성룡 대표는 "국내 대형제약사와 코프로모션 MOU를 체결한 상태다. 다국적 제약회사와도 브릿지 마케팅 차원의 B to B 사업도 추진하고 있다"고 말했다. 임선민 부회장은 "영업·마케팅 현장은 패자 부활전이 없는 전쟁과도 같다. 승자독식의 시장 지배력을 확보하고 21세기형 판매전문 법인의 새로운 성공사례를 만들 것"이라고 밝혔다.2023-02-09 06:00:05노병철 -
코로나 반짝 특수 소멸…SK바사, 작년 매출 반토막[데일리팜=김진구 기자] SK바이오사이언스의 매출과 영업이익이 1년 만에 절반 이하로 급감했다. 노바백스의 코로나19 백신 위탁생산(CMO)으로 누렸던 특수가 사실상 소멸하면서 매출·영업이익이 크게 감소했다는 분석이다. SK바이오사이언스는 지난해 매출이 4567억원으로, 2021년 9290억원 대비 50.6% 감소했다고 8일 공시했다. 같은 기간 영업이익은 4742억원에서 1150억원으로 76% 줄었다. 매출과 영업이익 감소에 대해 SK바이오사이언스는 "코로나19 백신 위탁생산 실적 감소의 영향"이라고 설명했다. SK바이오사이언스는 지난 2021년 코로나19 백신 위탁생산으로 특수를 누렸다. SK바이오사이언스는 2020년 7월 아스트라제네카와 코로나19 백신 원액·완제 위탁생산 계약을 체결했다. 같은 해 8월 노바백스와 코로나19 백신 CDMO 계약도 성사시켰다. 이후 2021년엔 두 백신의 공급이 국내외에서 본격화했고 실적이 가파르게 상승했다. 실제 2020년 2256억원이던 매출은 2021년 9290억원으로 1년 만에 4배 이상 늘었다. 영업이익은 377억원에서 4742억원으로 약 13배 증가했다. 그러나 지난해엔 코로나19 백신의 위탁생산 매출이 급감했다. 아스트라제네카 백신은 국내 시장에서 철수했고, 노바백스 백신은 우한주에서 오미크론 변이주로 생산을 변환하는 과정에서 CMO 물량이 감소했다. 자체 개발한 코로나19 백신인 '스카이코비원'을 지난해 9월 국내 공급했지만, 코로나 백신 추가접종률이 낮아지고 백신 수요가 급감함에 따라 이후로는 추가 생산·공급이 중단된 상태다. 지난해 4분기엔 재고평가 손실분이 반영되면서 분기 영업이익이 큰 폭으로 하락했다. 지난해 3분기 214억원이던 영업이익은 4분기 86억원으로 감소했고, 영업이익률 역시 같은 기간 23.5%에서 6.1%로 줄었다.2023-02-08 16:52:34김진구 -
SK바사 작년 영업익 1150억…전년비 76%↓[데일리팜=김진구 기자] SK바이오사이언스는 지난해 영업이익이 1150억원으로 전년대비 75.7% 감소했다고 8일 공시했다. 매출액은 4567억원으로 전년보다 50.8% 감소했고, 당기순이익은 1225억원으로 65.5% 감소했다. SK바이오사이언스는 매출액·영업이익 감소의 주요 원인으로 "코로나 백신의 CMO 매출 감소 영향 때문"이라고 설명했다.2023-02-08 16:03:52김진구
-
JW중외, 매출·영업익 신기록...리바로패밀리 1천억 돌파[데일리팜=천승현 기자] JW중외제약이 지난해 창립 이후 최대 실적을 실현했다. 매출과 영업이익 모두 종전 신기록을 갈아치웠다. 간판 의약품 브랜드 리바로패밀 리가 처방실적 1000억원을 넘어섰고 원료의 자체생산 전환으로 수익성이 크게 개선됐다. JW중외제약은 지난해 연결 기준 재무제표 영업이익이 644억원으로 전년대비 106.6% 늘었다고 8일 공시했다. 매출액은 6844억원으로 전년보다 12.8% 증가했고 당기순이익은 335억원으로 흑자전환했다. 매출과 영업이익 모두 역대 최대 규모다. 작년 매출은 2021년에 올린 종전 신기록 6066억원으로 1년 만에 넘어섰다. JW중외제약은 2019년 매출 5113억원을 기록한 이후 3년 연속 성장세를 이어갔다. 지난해 4분기 매출은 1987억원으로 전년동기대비 18.2% 상승했다. 이 회사의 작년 영업이익은 2009년에 올린 372억원을 13년 만에 추월했다. 작년 4분기 영업이익은 273억원으로 전년보다 2배 이상 뛰었다. 작년 4분기 매출 대비 영업이익률은 13.8%의 고순도 실적을 달성했다. 회사 측은 “전문의약품을 비롯해 일반의약품 사업부문 매출이 각각 10% 이상 늘어나며 성장세를 지속했다”라고 설명했다. 지난해 전문의약품 매출은 5247억원으로 전년 4759억원 대비 10.3% 증가했다. 매출 비중이 가장 큰 수액 부문은 1770억원으로 전년 대비 6.4% 늘었다. 이상지질혈증 치료제 리바로는 작년 매출 763억원으로 전년보다 9.8% 증가했다. 2021년 10월 발매된 복합신약 리바로젯은 지난해 325억원의 매출을 올리며 돌풍을 일으켰다. 리바로젯은 리바로와 고지혈증치료제 에제티미브를 결합한 복합제다. 리바로, 리바로젯, 리바로브이 등 리바로패밀리는 지난해 1147억원을 합작하며 연 매출 1000억원을 돌파했다. JW중외제약은 2021년 말부터 리바로 주원료를 자체 생산체제로 전환하면서 원가율을 개선했다. 리바로의 매출이 증가할수록 영업이익 성장에 기여하는 구조다. 경장영양수액제 엔커버가 지난해 매출 276억원으로 27.1% 늘었고 고용량 철분주사제 페린젝트가 20.5% 성장한 206억원을 기록했다. 류마티스관절염 치료제 악템라는 전년보다 217.6% 증가한 236억원어치 팔렸다. A형 혈우병 치료제 헴리브라는 전년보다 32.7% 성장한 58억원의 매출을 나타냈다. 일반의약품 부문의 지난해 매출은 518억원으로 전년동기대비 17.7% 확대됐다. 인공눈물 프렌즈아이드롭, 상처관리밴드 하이맘, 감기약 화콜 등이 높은 성장세를 보였다. JW중외제약 관계자는 “오리지널 전문의약품의 실적 성장세와 원가율 감소로 매출과 영업이익 모두 사상 최대치를 달성했다”며 “재무구조 개선을 기반으로 연구·개발(R&D) 경쟁력 강화에 더욱 집중해 혁신신약 개발 속도를 높이겠다”라고 말했다.2023-02-08 15:53:05천승현 -
한미약품, 작년 매출 역대 최대...2015년 신기록 넘었다[데일리팜=천승현 기자] 한미약품이 지난해 매출 신기록을 갈아치웠다. 자체개발 복합신약의 선전으로 초대형 기술수출을 성사시킨 2015년 신기록을 7년 만에 넘어섰다. 영업이익은 2015년에 이어 7년 만에 최대 규모를 나타냈다. 한미약품은 지난해 연결 기준 재무제표 영업이익이 1570억원으로 전년대비 25.2% 늘었다고 8일 공시했다. 매출액은 1조3317억원으로 전년보다 10.7% 증가했다. 이 회사의 영업이익은 2015년 2118억원에 이어 역대 두 번째로 많은 규모다. 매출액은 출범 이후 최대 규모다. 종전 신기록 2015년 1조3175억원을 7년 만에 경신했다. 2015년은 한미약품이 릴리, 베링거인겔하임, 얀센, 사노피 등과 초대형 신약 기술수출 계약을 연이어 성사시키며 역대급 실적을 기록한 시기다. 이때 한미약품은 기술이전 계약으로 받은 계약금 일부를 실적에 반영했는데 한미약품은 2015년 4분기에만 매출 5899억원, 영업이익 1715억원을 올렸다. 한미약품이 자체개발한 복합신약의 성장세를 발판으로 7년 만에 매출 신기록을 작성했다. 고지혈증복합제 로수젯은 지난해 전년보다 17.4% 증가한 1232억원의 처방 실적을 기록했다. 전체 의약품 중 리피토에 이어 2년 연속 2위에 이름을 올렸다. 2015년 말 출시된 로수젯은 로수바스타틴과 에제티미브 2개 성분으로 구성된 고지혈증 복합제다. 로수젯은 시장 선점 효과와 스타틴·에제티미브 복합제의 인기몰이로 가파른 성장세를 기록 중이다. 스타틴·에제티미브 복합제는 저밀도 저단백 콜레스테롤(LDL-C)을 낮추는 데 탁월한 효과를 보이는 데다 2개의 약을 따로 복용하는 것보다 약값 부담이 크지 않다는 이유로 선호도가 높아지는 추세다. 로수젯은 지난 2017년 처방액 415억원에서 5년 새 3배 이상 뛰었다. 지난 2020년부터 3년 연속 1000억원을 넘어섰다. 한미약품의 간판 복합신약 제품군 ‘아모잘탄패밀리’는 지난해 1305억원의 처방실적을 합작했다. 지난해 100억원 이상의 처방실적을 기록한 제품이 18종에 달했다. 한미약품 관계자는 “작년 한해 ‘지속가능 혁신경영’을 기치로 걸고, 자체 개발 제품을 통한 지속가능한 성장을 이루고 미래를 위한 R&D에 집중적 투자를 해왔다”며 “창립 50주년을 맞는 올해에는 예년보다 더욱 알차고 내실 있는 성과 창출을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2023-02-08 15:22:23천승현 -
한미약품, 작년 영업익 1570억...전년비 25%↑[데일리팜=천승현 기자] 한미약품은 지난해 연결 기준 재무제표 영업이익이 1570억원으로 전년대비 25.2% 늘었다고 8일 공시했다. 매출액은 1조3317억원으로 전년보다 10.7% 증가했고 당기순이익은 957억원으로 17.4% 확대됐다.2023-02-08 14:53:15천승현
-
JW중외제약, 작년 영업익 644억...전년비 107%↑[데일리팜=천승현 기자] JW중외제약은 지난해 연결 기준 재무제표 영업이익이 644억원으로 전년대비 106.6% 늘었다고 8일 공시했다. 매출액은 6844억원으로 전년보다 12.8% 증가했고 당기순이익은 335억원으로 흑자전환했다.2023-02-08 14:49:17천승현
오늘의 TOP 10
- 1"한땐 장려했는데"...벼랑 끝 내몰리는 제약사 위수탁 사업
- 2"2030년까지 FDA 직접 허가 국산신약 창출"
- 3"2030년 매출 5천억 목표"...안국약품의 변신과 자신감
- 4제약바이오협 차기 이사장에 권기범 동국제약 회장 유력
- 5로수젯 저용량 내년 9월 재심사 종료…제네릭 개발 시작
- 6[데스크시선] 약업계 행사서 드러난 오너 2~3세의 위계
- 7승계 마무리된 동화약품, 윤인호 체제의 3가지 과제
- 8국가공인 전문약사 1천명 돌파…'노인' 분야 가장 많아
- 9"릴리의 돌봄과 혁신 가치, 사회적 기여로 확장"
- 10흡수율 한계 극복…팜뉴트리션, '아쿠아셀CoQ10' 출시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