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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 후보자에게 시장형제·원격진료 입장 물었더니문형표 보건복지부장관 인사청문회는 도덕성보다는 자질과 전문성 검증에 포화가 집중될 것으로 보인다. 쟁점은 역시 기초연금 논란. 여기다 문 후보자가 과거 공개토론회나 연구보고서 등에서 언급했던 내용을 토대로 정책 '마인드'를 확인하는 과정으로 점철될 전망이다. 11일 데일리팜은 문 후보자가 국회에 제출한 인사청문회 서면답변자료를 통해 보건의료분야 핵심쟁점인 시장형실거래가제도, 원격진료, 영리병원에 대한 입장을 정리해봤다. ◆시장형실거래가와 약가제도 개편안=문 후보자는 먼저 "시장형실거래가제도는 의약품 유통 투명화와 보험약가 적정관리를 위해 도입했지만 약가 일괄인하 등의 영향으로 내년 1월말까지 시행 유예 중"이라고 밝혔다. 그는 이어 "제도 시행과정에서 나타난 문제점 등을 바탕으로 유통 투명화 여건, 제약산업 발전, 건강보험 재정 등을 종합적으로 고려해 검토할 필요가 있다"고 정책추진 방향을 소개했다. 발언취지 상 폐지보다는 개선 쪽에 무게를 둔 답변으로 해석 가능하다. 약가제도 개편안에 대해서는 "그동안 의약품 가격관리 방식 조정, 일괄 약가인하 조치 등을 통해 건강보험 약품비 비중을 낮췄고, 제약산업 경쟁력을 높이는 긍정적 효과도 있었다"고 밝혔다. 그는 "앞으로도 지속적으로 부정적인 리베이트 관행을 개선하고, 보험약가 적정관리 조정을 통해 제약산업이 육성되도록 약가제도 개편안을 마련할 필요가 있다"고 설명했다. 복지부의 원칙적 입장을 재확인 한 것인데, 직역하면 리베이트와 약가인하 등 제약산업을 옥죄는 방식으로 산업육성을 도모한다는 모순된 입장으로 비춰지기도 한다. ◆의사-환자간 원격진료 논란=문 후보자는 "입법예고 기간동안 의사협회 등 의료전문가 단체와 함께 원격진료 허용범위, 구체적 실행방안 등을 논의하겠다"고 답했다. 이어 "관련 전문가, 노인·장애인 단체 등의 의견을 충분히 수렴해 국민에게 실질적인 도움이 될 수 있도록 추진해 나가는 게 바람직하다"고 밝혔다. 의료계의 반발이 강력하지만 입법예고안대로 밀어붙이겠다는 입장으로 풀이된다. 문 내정자는 원격진료 반대의견에 대한 논평도 덧붙였다. 대형병원 환자집중 우려에 대해서는 "대형병원 쏠림 등 부작용을 막기위해 동네의원을 중심으로 (원격진료를) 허용하는 것으로 알고 있다"고 밝혔다. 또 ▲대면진료 대체 불가능 주장에 대해서는 "대면진료를 보완하는 차원에서 제한적으로 허용하는 것으로 알고 있다" ▲기기와 시스템 오·작동 우려에 대해서는 "혈압이나 혈당 등 환자 상태를 모니터링하는 수준이어서 오·작동 우려가 높지 않은 것으로 알고 있다"고 일축했다. 이밖에 오진 발생 시 책임규명의 어려움에 대해서는 "의료인, 의료기기, 정보시스템 등 원격의료 과정 상 책임소재 규명에 대한 제도적 절차를 확립해야 한다"고 설명했다. ◆영리병원 논란=문 후보자는 "보건의료산업의 발전과 경쟁력 강화 차원에서 필요성이 제기되고 있지만, 다른 한편 보건의료체계의 공공성과 형평성에 부정적인 영향을 줄 것이라는 우려도 있는 것으로 알고 있다"고 현황을 소개했다. 그는 이어 "영리병원 허용 문제는 건강보험을 중심으로 국내 보건의료체계의 기본 틀을 훼손하지 않는 범위 내에서 충분한 사회적 합의를 전제로 검토돼야 한다"고 말을 이었다. 또 "현 단계에서는 경제특구에 제한적으로 허용된 투자개방형 외국의료기관 설립 진행과정을 살펴보면서 정책적 타당성과 제도개선 사항들을 면밀히 분석할 필요가 있다"고 밝혔다. 복지부 기존입장을 재확인한 수준에서 답변을 정리했을 뿐 과거 자신이 경쟁력 강화차원에서 영리병원이 필요하다고 했던 발언에 대한 해명은 찾을 수 없었다. 한편 오늘 인사청문회는 방송 3사가 공동 취재에 나선다. 이 때문에 의원들의 발언시간도 1~2차 상관없이 5분으로 고정돼 있다.2013-11-12 06:50:54최은택 -
"문 후보자, 기재부 지침 어기고 법인카드 남용 의혹"문형표 복지부장관 후보자가 한국개발연구원(KDI)재직 시 기관 법인카드를 사용하면서 기획재정부의 '예산 및 기금운용계획 집행지침'을 위반했다는 주장이 제기됐다. '문형표 복지부장관 인사청문회 민주당 검증단'은 11일 보도자료를 통해 이 같이 밝혔다. KDI가 민주당 청문위원들에게 제출한 '법인카드 사용내역(2008~2013.10.27.)'에 따르면 문 후보자는 KDI 법인카드를 사용하면서 예산집행지침을 위반한 사례가 500여건이 넘었다. 구체적으로는 문 후보자는 개인 휴가 때 강남구와 중구 소재 식당에서 총 5번에 걸쳐 54만5000원을 법인카드로 결제했다. 공휴일과 주말에 서초구나 강남구 일대 식당에서 사용한 내역도 70건, 60만원이 넘었다. 또 KDI 소재지인 동대문구, 성북구, 종로 등 관내 지역를 벗어나 총 455건 6400여 만원을 법인카드로 결제하기도 했다. 특히 문 후보자의 주거지인 서초구와 강남구 일대에서 사용된 내역이 많아 개인용도 사용 의혹을 증폭시켰다고 검증단은 주장했다. 실제 서초구와 강남구 카드내역은 총 216건, 2800여 만원에 달했다. 기획재정부 지침 상 각 기관의 업무추진비는 법정공휴일 및 토.일요일, 관할 근무지와 무관한 지역에서는 사용할 수 없도록 돼 있다. 단, 출장명령서, 휴일근무명령서 등 증빙 자료를 제출해 사용의 불가피성을 입증하는 경우는 예외를 인정한다.2013-11-11 22:19:25최은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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보건노조, 문 내정자에 10개 항목 질의 답변요구병원노조가 문형표 복지부장관 후보자 인사청문회를 앞두고 10개 쟁점이슈에 대한 공개답변을 요구하고 나섰다. 보건의료산업노조는 11일 '의료영리화 정책 부활을 우려한다'는 제목의 보도자료를 통해 이 같이 밝혔다. 보건노조는 "우리나라 보건의료는 극심한 경쟁과 양극화, 과잉진료, 병원비 부담증가, 취약한 공공의료, 의료전달체계 붕괴, 원격진료 허용, 의료산업화를 핑계로 한 의료영리화 추진 등 숱한 문제를 안고 있다"고 지적했다. 따라서 "문 후보자가 이 같이 난제를 해결하고 근본적인 의료제도 개혁을 추진할 자질과 능력을 갖췄는 지에 초첨이 맞춰져야 한다"고 주장했다. 질의항목에는 공공의료 30% 확충의지와 대안, 4대 중증질환 100% 국가 책임공약 이행방안, 원격의료와 영리병원 허용 찬반, 3대 비급여 문제 해결방안 등이 포함돼 있다. 보건노조는 "문 후보자가 의료영리화, 의료산업화 정책을 밀어 붙이기 위해 내정된 인물이 아닌가 우려한다"며 "만약 이런 정책을 폐기하고 공공의료 확충과 의료공공성 강화정책을 펼치겠다는 입장을 명확히 하지 않으면 임명 반대투쟁을 전개할 것"이라고 경고했다.2013-11-11 18:15:21최은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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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비스산업기본법, 대자본 의원·약국개설 단초될라일반인 의원-약국 개설의 단초가 될 것이라는 우려가 나오고 있는 '서비스산업발전기본법'을 놓고 기획재정부와 의약단체가 설전을 펼친다. 민주당 김용익, 김현미 의원은 오는 13일 오전 10시 국회 도서관 대강당에서 '보건의료 관점에서 본 서비스산업발전기본법안의 문제점'을 주제로 정책토론회를 개최한다. 의약단체들은 관련법이 입법화되면 서비스산업의 범위 논란과 '서비스산업선진화위원회'의 과도한 역할과 권한에 우려를 나타내고 있다. 특히 의약단체들은 관련법을 통해 일반인에 의한 의원, 약국개설 추진의 단초가 될 수 있다는 점에 긴장을 하고 있다. 서비스산업선진화기본법안을 보면 2조 정의에 '서비스산업이란 농림어업이나 제조업 등 재화를 생산하는 산업을 제외한 경제활동에 관계되는 산업으로서 대통령령으로 정하는 산업을 말한다'고 돼 있다. 즉 보건의료산업이 대통령으로 지정되면 의료 상업화와 국민건강보험체계 기반 붕괴가 가능하다는 게 의약단체의 예상이다. 이에 의약단체는 관련법의 서비스 산업 정의 조항에 제외되는 사업으로 '보건의료서비스업'을 지정하자는 목소리를 낼 가능성이 높다. 토론회를 주관한 민주당 정책위원회는 정부가 추진 중인 서비스산업발전기본법에 대한 보건의료차원에서 예상되는 문제점이 무엇인지 따져보고 바람직한 대안을 모색하자는 취지에서 토론회를 마련했다고 설명했다. 토론회 발제는 우석균 보건의료단체연합 정책실장이 토론에는 강종석 기획재정부 서비스경제과장, 김준현 건강세상네트워크 정책실장, 송현곤 의협 부회장, 김철신 치협 정책이사, 김지호 한의협 기획이사, 김대원 약사회 부회장이 참여한다.2013-11-11 12:25:00강신국 -
상급병실료·MRI 등 비급여 공개 '최우수 정책사례'심사평가원 건강보험 비급여 가격비교 자료 공개 확대가 새 정부 수행사업 중 최우수 사례에 꼽혔다. 복지부는 맞춤형 보건복지 구현을 위한 '정부 3.0 우수사례 경진대회'를 지난달 15일부터 지난 7일까지 열고 '투명한 정부' 부문에 건강보험 비급여 가격비교 자료 공개 확대 사업을 최우수작에 선정했다. 이 사업은 지난 9월부터 심평원이 43개 대형종합병원 MRI 진단료 등 10대 항목 32개 세부항목 비급여 진료비용을 확대 공개한 사례다. 복지부는 공공기관 최초로 심평원 홈페이지에 비급여 가격비교 정보 사이트를 구축하도록 했다. 확대 항목은 상급병실료와 초음파·MRI·PET 진단료,캡슐내시경 검사료, 제증명 수수료, 교육상담료, 치과 임플란트료, 다빈치로봇수술료, 양수염색체 검사료다. 또한 복지부는 상급종병 비급여 진료비 고지지침을 개정해 비급여 고지 항목명과 고지방법을 표준화시켜 의료 소비자들이 비교할 수 있도록 했다. 이 밖에 '유능한 정부' 부문 최우수작에 건강검진결과 공유를 통한 운전면허 발급 시 신체검사 생략 사업이, '서비스 정부' 부문 최우수작에 수요자 맞춤형 장애인 서비스 연계 지원이 각각 선정됐다. 이영찬 차관은 "향후에도 정부 3.0 가치를 적극적으로 실천해 국민 실생활에 도움이 되는 정책을 추진하겠다"고 밝혔다.2013-11-11 12:24:55김정주 -
의료계 보이콧 '고당사업' 내년 예산 축소 편성정부가 내년도 '민관협력 고혈압·당뇨병 등록관리사업'( 고당사업) 예산을 축소 편성했다. 의료계의 불참으로 사업이 지지부진한 탓이다. 11일 복지부에 따르면 내년도 주요 만성질환 예방관리 사업에 배정된 예산은 총 152억2000만원이다. 올해와 비교하면 17억2600만원, 10.1%가 감소했다. 이중 이른바 '고당사업'으로 알려진 민관협력 고혈압·당뇨병 등록관리사업 예산은 88억6900만원에서 75억5100만원으로 13억1800만원(14.86%) 축소됐다. 복지부는 이 사업을 통해 25개 지역 보건소를 대상으로 민간 의료기관과 협력해 고혈압과 당뇨병 환자들을 예방관리 대상으로 등록하고 약제비를 일부 상환하기로 했다. 사업수행 추이를 지켜본 뒤 사업효과성이 있으면 전국 단위 보건소로 확대 시행한다는 목표다. 문제는 대한의사협회의 보이콧. 의료계는 행정업무 부담과 진료과목간 형평성 등을 이유로 사업참여에 줄곧 반대해 왔다. 이런 영향으로 2012년 65억2000만원 예산 중 44억2500만원, 올해 상반기 29억7700만원이 집행돼 실집행률이 각각 67.9%, 33.5%로 부진했다. 이에 대해 국회예산정책처는 "민간의료기관의 조직적인 참여를 유도할 수 있는 방안을 강구해 당초 목표대로 전국 고혈압, 당뇨 환자들에게 혜택을 제공해야 한다"고 지적했다.2013-11-11 12:24:54최은택 -
건보공단 'SNS 웹툰·포스터 공모'…20일까지 접수건강보험공단이 건강증진과 질병예방을 국민들이 보다 쉽고 재밌게 공감할 수 있도록 'SNS 웹툰& 8228;포스터'를 오는 20일까지 공모한다. 공모 분야는 ▲건강보험 제도분야(건강보험, 건강검진, 노인장기요양보험의 소중함과 필요성 등) ▲건강증진·질병예방 콘텐츠 발굴분야(금연, 비만, 정신건강 등 나만의 건강법이나 에피소드)로 나뉘며, 일반인 누구나 응모가 가능하다. 부문은 ▲웹툰 부문(10컷 이상 JPG파일로 가로 최대 690픽셀, 세로 제한 없음) ▲포스터 부문(A4 크기 210×297mm, JPG파일 10Mb 이하)이며, 공단 홈페이지(www.nhis.or.kr)에서 출품신청서를 다운받아 출품작과 함께 20일 오후 6시까지 전자우편(nhiscontest@gmail.com)으로 제출하면 된다. 당선작은 주제적합성, 창의성, 완성도, 활용도를 합산해 부문별로 대상 각 1편, 최우수상 각 2편, 우수상 웹툰 2편 포스터 5편 등 총 13편으로 선정해 29일 '건강보험 공식 블로그 건강천사'에 발표할 예정이다. 추후 각 수상작은 건강보험 공식 블로그와 SNS(트위터, 페이스북 등), 월간 사보 콘텐츠로 쓰인다.2013-11-11 10:20:13김정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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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지조사도 소비자·환자단체 참여?"건강보험심사평가원이 소비자단체와 환자단체가 자문역으로 급여 적정평가에 참여할 수 있는 기반을 마련하기 위해 분주하다. 지난 8일에는 '의료소비자단체 공동 워크숍'을 열고 소비자단체 등의 의견을 수렴했다. 이 과정에서 제안된 것이 바로 현지조사 동행. 소비자·환자단체가 급여진입 단계인 적정 평가 뿐 아니라 사후관리 프로그램인 현지조사도 함께 할 수 있는 지 건의했다는 것. 투명성 확보도 중요하지만 호흡조절도 필요하지 않을까.2013-11-11 06:24:03김정주 -
건강복지정책연, '위기의 중소병원' 주제 정책토론건강복지정책연구원은 창립5주년 기념행사로 '위기의 중소병원' 주제 정책토론회를 20일 오후 3시 서울대병원 암연구소 이건희홀에서 갖는다. 문옥륜 서울대 명예교수를 좌장으로 진행되는 이날 토론회에서는 병원협회 이왕준 정책이사가 '위기의 중소병원 탈출구는 없는가?', 김양균 경희대 교수가 '중소병원의 인력문제' 등을 각각 주제발표한다. 이어 김진현 서울대 교수, 김상일 중소병원협회 총무위원장, 서영준 연세대 교수 겸 삼척의료원장, 이창준 보건의료정책과장의 패널토론이 이어진다.2013-11-10 12:06:11최은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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약국 부당청구 유형 살펴보니…직원·친척도 동원직원과 친인척, 지인까지 가짜환자로 둔갑시켠 급여비를 부당 착복한 '불량약국'이 현지조사에서 덜미를 잡혔다. 내방하지도 않은 사람을 '유령환자'로 등록시켜 조제료를 타낸 약국도 꼬리가 잡혔다. 심사평가원은 올해 현지조사에서 적발돼 처분을 받게 된 약국 사례를 최근 공개했다. 8일 공개내용을 보면 약국의 허위·부당청구 유형은 조제환자 내방일수를 늘리거나 거짓으로 조제한 것처럼 속여 급여비를 청구한 사례가 대표적이다. A약국 대표약사는 올 초 인근 의원과 짜고 사기를 쳤다. 약국이 직원, 친인척, 지인들의 인적사항을 제공하면 해당 의원은 진료도 하지 않고 처방전을 발행한다. 이 처방전으로 그대로 약국에 넘겨졌고 약국장은 조제한 것처럼 장부를 조작해 급여비를 청구하는 수법을 썼다. B약국은 내방하지도 않은 환자에게 의약품을 조제해 준 것처럼 속여 급여비를 청구했다. C약국은 거래 도매업소 영업사원에게 인근 의원에서 처방전을 받아오도록 한 다음 조제도 해주지 않고 건강보험공단으로부터 급여비를 타냈다. D약국은 처방전에 없는 약제를 청구하거나 투약일수를 늘리는 수법을 썼다.2013-11-09 06:09:51김정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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