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약국 종업원에 판매유도해 신고하면 포상금 안준다보상금 건수 1인당 상한도 마련 약국 종업원이 일반의약품을 판매하도록 유도한 뒤 그 장면을 촬영해 신고하거나 약국장을 협박해 금품을 갈취하는 일명 ' 팜파라치' 문제로 약국가가 골머리를 앓고 있다. 국민권익위원회가 이런 부작용을 없애기 위해 팔을 걷어붙여 보상금 지급제한 규정을 마련하기로 한 것이다. 또 소상인 등이 '파파라치'의 표적이 돼 어려움을 겪고 있는 점을 감안해 보상금 지급 제한 최소금액을 20만원 미만으로 상향 조정하기로 했다. 이렇게 되면 100만원 미만의 과태료 처분을 받는 위반행위는 보상금이 지급되지 않기 때문에 '파파라치'의 표적이 되는 것을 피할 수 있게 된다. 25일 권익위 관계자에 따르면 이 같은 내용을 담은 공익신고자보호법시행령 개정안을 내달 7일까지 입법예고 중이다. 이와 관련 권익위는 " 공익신고 전문신고자는 보상금을 돈벌이 수단으로 여기고 영세한 업소 등의 위반사항 등을 무차별적으로 신고할 뿐만 아니라 경우에 따라서는 공익침해행위를 유인·조장하는 등 공익신고 보상금제도를 악용하는 사례가 나타나고 있다"면서 "보상금 지급 금액 등을 적정한 수준으로 정할 필요가 있다"고 지적했다. 구체적으로는 "산정된 보상금이 10만원 미만인 경우 지급하지 않도록 돼 있는 보상금 하한선을 20만원으로 상향조정하는 한편, 보상금 산정기준을 구체화하고 국민권익위원회 위원장이 보상금 지급건수의 1인당 상한선을 정할 수 있도록 하는 근거 규정을 신설했다"고 설명했다. 권익위 관계자는 "위법을 유인·조장해 접수된 신고에 대해서는 보상금을 지급하지 않도록 고시에 반영하는 방안을 검토 중"이라면서 "약국 종업원이 의약품을 판매하도록 유도해 그 장면을 촬영하는 경우도 해당될 수 있다"고 말했다. 이 관계자는 "현재 입법예고 중인 시행령 개정안은 규제심사와 법제심사 등을 거쳐 이르면 9월 중 시행될 것으로 보인다"며 "내부 검토와 부처협의 등을 거쳐 시행령에서 위임한 고시 제정도 신속히 추진할 것"이라고 덧붙였다. 한편 국회 보건복지위원회 소속 새정치민주연합 이언주 의원이 '팜파라치' 방지 약사법개정안을 지난달 대표 발의하는 등 전문신고자 폐해를 없애기 위한 이 같은 입법노력이 전방위로 펼쳐질 것으로 보인다.2014-04-26 06:15:00최은택 -
마트로 나간 소화제·피로회복제 판매가 '들쑥날쑥'의약외품으로 전환돼 대형마트에서 판매되고 있는 소화제와 피로회복제 판매가가 최대 1.6배 이상 격차가 보이고 있다. 한국소비자원은 이 같은 내용의 4월 3주(18일 기준) 생필품 가격분석 보고서를 발표했다. 25일 발표내용을 보면, 소화제 평균가격은 까스명수 단품 576원, 생록천 단품 487원, 위청수 단품 493원 등으로 조사됐다. 또 피로회복제 평균 판매가격은 박카스D 10병 6000원, 박카스F 단품 666원, 영진구론산G 10병 5143원, 타우스액 10병 4500원 등이었다. 판매가 격차는 위청수 단품이 최저 450원, 최고 750원에 판매돼 1.67배로 가장 컸다. 또 까스명수 단품은 1.5배, 생록천 단품은 1.56배, 박카스F 단품은 1.5배로 나타났다. 반면 타우스액 10병원은 최저가와 최고가 모두 4500원으로 동일했다. 시장가격이 형성되지 않고 있는 셈이다. 한편 소비자원은 매주 수~목요일 편의점과 마트 등 200곳에서 판매되는 생활필수품 120개 판매가격을 조사해 공개하고 있다.2014-04-25 12:29:00최은택 -
정부 "민간보험은 건보 무임승차 방지책 반영하라"4대 중증질환 국가보장 등 보장성강화 정책에 따른 민간보험사들의 '무임승차'를 방지할 방안이 상반기 중에 모색된다. 국가 보장성이 확대되는 만큼 민간보험의 가격을 깎을 수 있는 방안 등이 실효성 있게 논의될 것으로 전망된다. 복지부는 최근 국회 보건복지위원회 소속 새정치민주연합 이언주 의원에게 제출한 서면답변자료를 통해 이 같이 밝혔다. 건강보험 보장성이 강화되면서 보장성 확대 항목과 민간보험 보장 부문이 중첩됨에 따라 무임승차 우려가 제기돼 왔다. 특히 4대 중증질환 보장성이 강화되면서암 질환 관련 민간보험 가입자들은 업체에 보험료를 납부하면서 결국 보장은 국가로부터 제공받기 때문에 실질적으로 민간보험사 배만 불릴 것이라는 우려가 그것이다. 24일 자료에 따르면 복지부는 지난해 11월 복지부와 금융위원회, 건보공단, 심평원, 보험개발원이 참여하는 '개인의료보험정책협의체'를 구성하고 정부 보장성 강화 계획과 정보를 공유했다. 협의체는 1월 초까지 4차례에 걸쳐 회의를 갖고 같은 달 14일 민간보험사 보험료에 4대 중증질환 건강보험 보장성 확대를 반영해줄 것을 요청한 바 있다. 복지부는 "보장성이 본격적으로 확대되면서 실질적인 본인부담 변화를 분석하고 민간보험의 적정 보험료 반영 방안, 가입자들의 도덕적 해이 방지방안 등을 상반기 중에 논의할 것"이라고 밝혔다.2014-04-25 06:14:52김정주 -
심평원 부산·제주 의약사 '심사·평가 길라잡이'심사평가원 부산지원은 부산·제주지역 보건의약계 종사자와 관계자 20명을 대상으로 '2014년 심사·평가 길라잡이'를 총 5회에 걸쳐 개최한다. 행사는 내달 29일을 시작으로 6월 26일, 7월 24일, 9월 25일, 10월 23일 오후 7시부터 9시까지 진행될 예정이다. 강의 내용은 총 10강좌로 ▲올해 건강보험 주요 정책방향 ▲심사방향 및 지표연동관리제의 이해 ▲자동차보험 심사업무 및 현안과제 ▲현지조사 주요현안 및 추진방향 ▲요양급여 적정성 평가제도 및 추진방향 등이 다뤄진다. 또한 ▲포괄수가제도 추진방향 및 환자분류체계 이해 ▲의료행위·치료재료 기준설정 및 관리 ▲의료자원 관리 및 추진방향 ▲건강보험 약제관리제도 이해 ▲전문병원 지정평가제도 및 의료기관 평가인증제도 이해 등도 포함돼 있다. 장소는 심사평가원 부산지원 강당으로, 참가를 원하는 의약사 등 관계자는 내달 16일까지 신청서를 작성해 심평원에 제출하면 된다. 자시한 문의는 부산지원(051-630-4038)으로 하면 된다.2014-04-24 14:24:42김정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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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료 제출 거부"…당국 비웃는 분업예외약국 철퇴일부 분업예외약국의 법령위반 정도가 도를 넘어선 것으로 드러났다. 현지조사 자료제출을 거부하며 '버티기'로 일관하기도 했다. 정부는 조만간 행정제재 등을 강화하는 대책을 발표할 예정이다. 24일 복지부 등에 따르면 지난해 국정감사 지적에 따라 지난 2월과 3월 약 30개 분업예외약국을 대상으로 현지조사와 실태점검이 진행됐다. 국회 보건복지위원회 소속 새정치민주연합 최동익 의원과 새누리당 민현주 의원 등은 지난해 국정감사에서 일부 분업예외약국을 '비리의 온상'으로 지목했다. 그러면서 스테로이드제제 허용범위 초과판매, 급여의약품 비급여 판매 등 불법행위에 대한 실태점검과 관리 강화방안을 마련하라고 촉구했다. 복지부는 내부 업무협의를 거쳐 올해 초 현지조사(9곳, 보험평가과)와 실태점검(20여곳, 약무정책과)에 나섰다. 법령위반 의심약국을 선별한 현지조사와 실태점검이었던 만큼 결과는 매우 심각한 수준이었던 것으로 알려졌다. 실제 일부 약국들은 약제비 영수증이나 본인부담금 수납대장, 조제기록부 등을 작성하지 않거나 보관하지 않았다. 의사 처방없이 5일분 이상 초과해서 판매해서는 안되는 전문의약품 장기투약사례도 적발됐고, 스테로이드제제는 구입내역은 있는 데 조제기록이나 본인부담금 수납대장이 작성되지 않아서 판매량조차 확인할 수 없었다. 특히 급여의약품을 구매해놓고 최근 1~2년간 단 한번도 급여청구하지 않아 현지조사를 받은 9개 약국은 복지부의 자료제출 요구를 거부한 것으로 알려졌다. 자료제출 거부는 현지조사 거부에 해당돼 최대 1년 이내에 업무정지 처분과 함께 형사고발대상이 될 수 있다. 하지만 복지부는 부당금액 산출이 쉽지 않아 실효성 있는 행정제재를 가할 수 있을 지 고민 중이다. 무엇보다 약사법령을 위반해도 행정제재 수위가 업무정지 3일 정도로 낮은 편이어서 일부 분업예외약국들이 당국을 비웃듯 불법을 일삼고 있다는 우려도 제기되고 있다. 이에 대해 복지부 관계자는 "조만간 현지조사, 실태점검 결과와 함께 제제 및 관리 강화 방안을 발표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식약처도 지난 3월 스테로이드제제와 발기부전치료제를 많이 구매한 분업예외약국 상위 50곳을 대상으로 지자체와 합동조사를 실시해 결과를 분석 중이다. 앞서 지난 2월에는 행정처분을 강화하기 위해 복지부에 약사법시행규칙개정을 요청하기도 했다. 현재는 약사법령을 위반한 경우 1차 3일, 2차 7일, 3차 15일 4차 1개월의 업무정지 처분을 내릴 수 있다. 식약처는 이를 1차 15일, 2차 1개월, 3차 등록취소로 강화해야 한다고 복지부에 의견을 제시했다.2014-04-24 12:14:51최은택 -
종소세의 계절…"의원·약국 신고서류 받으세요"내달 종합소득세 신고를 앞두고 의원과 약국 등 개인사업장에 보험료 납부확인서가 발송된다. 지난해 건강보험료 내역으로, 장기요양보험료도 포함돼 있으며 종소세 신고 시 '필요경비'로 공제받을 수 있다. 건강보험공단은 오늘(24일) 개인사업자 신고 편의를 이해 '2013년 건보료 납부확인서' 182만건을 일괄발송 한다고 밝혔다. 발송 대상은 의원·약국 등 사업소득이 500만원 이상인 지역가입자 120만건과 10인 이하 소규모 사업장 사용자 62만건이다. 지역가입자에게는 이달치 건보료 고지서에 동봉해 25일 발송을 시작하고, 사업장은 28일부터 사업장 주소지에 별도로 우편발송된다. 공단은 이 가운데 국민연금 보험료 납부 내역이 있는 경우에는 함께 표기해 종소세 신고 시 활용할 수 있도록 하는 한편, 이와는 별도로 지난 3월 납부내역 1700만건을 국세청에 제공한 바 있다. 자격이 바뀌는 등 변동사유가 발생해 납부확인서를 받지 못한다면 사회보험통합징수포털 사이트(http://si4n.nhis.or.kr)에서 발급받을 수 있다.2014-04-24 11:22:27김정주 -
5월부터 장루·요루 등 치료재료 급여적용 확대내달 10일부터 장루·요루 등 치료재료에 건강보험이 확대 적용된다. 장루와 요루는 복벽을 통해 체외로 대변과 소변을 배설시키기 위해 인공적으로 만든 구멍이다. 복지부는 '4대 중증질환 보장성 강화'를 위해 5월 10일부터 장루·요루 환자가 사용하는 치료재료 중 '피부부착판과 주머니(Flange&Bag, 플랜지앤백)'에 대해 건강보험을 적용하고, 뇌혈관색전술에 사용하는 '디테이쳐블 코일(detachable coil)'의 인정 기준을 확대한다고 24일 밝혔다. 이를 위해 '요양급여의 적용기준 및 방법에 관한 세부사항' 개정안을 같은 달 7일까지 행정예고 중이다. 복지부에 따르면 장루·요루는 대장, 항문 등 절제 수술을 받은 암환자, 장애인 등의 배뇨 및 배변이 가능하도록 복부에 인공으로 항문 등을 만든 것으로 '피부부착판과 주머니(Flange&Bag)'를 주기적으로 교체해야 한다. 현재는 환자 상태 및 입원 여부 등에 따라 일주일에 2~4개씩만 보험급여를 적용하고 있다. 앞으로는 입원기간 중에 사용한 것은 모두 급여로 인정하고, 통원 치료 중에는 실제 필요량 수준인 주당 4개까지 급여를 적용하기로 했다. 특히 자기 조절이 어려운 환자(3세 미만 소아 환자, 치매 환자)와 치료재료 필요량이 많은 환자(피부합병증 발생 환자, 수술·퇴원 후 2개월 이내 인 환자)에 대해서도 매일 1개까지 급여를 인정할 예정이다. 또 그동안 보험적용이 안됐던 자연적으로 형성된 누공(fistula)을 통해 배변 또는 배뇨가 이뤄지는 환자에게도 건강보험을 적용하기로 했다. 이밖에 뇌혈관색전술시 사용하는 디테이쳐블 코일(detachable coil)의 경우 '선천성 관상동맥의 동정맥루' 시술에도 보험급여를 확대한다. 선천성 관상동맥 동정맥루는 심장의 관상동맥과 심방, 심실 사이가 직접 연결된 선천성 기형을 말한다. 복지부는 이번 급여 확대로 장루·요루 환자 등 1만8000여명이 혜택을 받게 될 것이라고 추산했다. 매월 '피부부착판과 주머니(Flange&Bag)' 16개를 사용한 대장암환자라면 본인부담금이 연간 66만원에서 6만원 수준으로 감소하고, 선천성 관상동맥의 동정맥루 환자가 시술시 '디테이쳐블 코일(detachable coil)' 10개를 사용한 경우 본인부담금이 585만원에서 29만원으로 줄게 된다. 복지부는 "연간 약 74억원의 보험재정이 추가 소요될 예정"이라고 설명했다.2014-04-24 09:14:38최은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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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장려금제 함정'…과도한 저가납품요구 지속될수도복지부는 대형병원의 과도한 저가납품요구 등의 폐해를 최소화하기 위해 시장형실거래가제도를 새 장려금제도로 전환한다고 발표했다. 하지만 고시 개정안대로라면 자칫 우월적 지위를 이용한 대형병원의 '횡포'가 지속될 수 있어 우려를 낳고 있다. 약품비고가도지표( PCI) 산출식의 '투약일당 약품비' 가격요소를 '실구입가'와 '상한가(가격보정)' 중 무엇으로 선택할 지에 따라 결과는 확연히 달라진다. 23일 장려금 지급기준 개정안의 장려금 산출지표(별표4)를 보면, 병원급 이상 의료기관의 PCI는 동일사업군(같은 종별)과 사업대상기관(개별기관)의 '투약일당 약품비'와 '투약일수'를 비교해 산출하게 된다. 구체적으로는 '사업대상기관 상병별 투약일당 약품비에 사업대상기관 투약일수를 곱한 값의 합'(시그마)을 '동일사업군 상병별 투약일당 약품비에 사업대상기관 투약일수를 곱한 값의 합'(시그마)으로 나눈 수치다. 통상 Ci는 가격을 상한가로 보정하고 사용량을 기준으로 상대평가하도록 돼 있다. 가격요소는 사실상 배제된다는 얘기다. 그러나 복지부가 시뮬레이션에서 '투약일당 약품비'에 보정된 상한가가 아닌 실구입가를 적용한 것으로 알려져 우려를 낳고 있다. 실구입가를 사용하면 가격측면에서 상대적 저가약 선택보다는 초저가로 납품받는 게 의료기관에 유리하게 된다. 가령 1~2원짜리 초저가약은 '투약일당 약품비'를 낮추는 효과(투약일수 배제 전제)가 있고, 결과적으로 PCI를 낮춰 '사용량 감소' 장려금 지급률을 높이게 된다. 상대적 고가약을 초저가로 구매했다면 그만큼 저가구매액과 저가구매 장려금 비율도 커진다. 의료기관 입장에서는 초저가 납품을 통해 '사용량 절감'과 '저가구매' 양쪽에서 장려금을 두둑이 챙기는 일석이조의 효과를 얻는 셈으로 결국 대형병원의 우월적 지위는 그대로 유지될 수 밖에 없다. 이에 대해 정부 측 관계자는 "시간이 촉박해 시뮬레이션은 실구입가를 적용한 것으로 알고 있지만 실제 상한가와 실구입가 중 어느 쪽을 반영할 지는 아직 결정하지 않았다"고 말했다. 그는 "새 장려금제도는 저가구매 인센티브제도의 폐해를 극복하기 위한 대안으로 마련된 만큼 상한가와 실구입가를 각각 적용했을 때 나타날 수 있는 장·단점을 분석해 최상의 대안을 찾을 것"이라고 덧붙였다. 복지부가 이처럼 가격요소를 저울질하고 있다는 사실이 알려지자 제약계는 우려를 감추지 않고 있다. 제약계 한 관계자는 "저가구매 인센티브제도의 가장 큰 문제는 '슈퍼갑인 대형병원'의 과도한 구매할인과 저가납품 요구였다"면서 "새 장려금제도의 취지를 고려해 실구입가를 반영하는 일이 생겨서는 안된다"고 목소리를 높였다. 한편 병원급 이상 의료기관과 달리 외래처방이 대부분인 의원급은 외래처방 인센티브 때와 마찬가지로 '환자당 약품비' 산출 시 가격요소로 보정된 상한가를 적용하기로 이미 방침이 정해졌다.2014-04-24 06:15:00최은택 -
병의원·약국 793곳 현지조사 적발…부당액 180억원지난해 정부가 병의원과 약국 등 요양기관 900여 곳을 현지조사한 결과 800곳에 육박하는 요양기관이 급여비를 부당 착복했던 것으로 드러났다. 건강보험과 의료급여를 합한 규모로, 부당행위가 적발된 1곳당 평균 편취 금액은 현재 확정된 것만 2268만원이 넘는다. 23일 심사평가원이 복지부 명령을 받아 지난해 수행한 현지조사 현황에 따르면, 병의원과 약국 등 931곳이 현지조사를 받았다. 이중 적발된 기관은 총 793곳이었다. 조사 대상 기관 요양기관 10곳 중 8곳 이상(85%)이 부당행위를 저질렀다가 적발된 것이다. 이들 기관이 부당 착복한 건강보험과 의료급여 금액은 총 180억원으로 확인됐다. 부당금액은 1곳당 2268만5000원 꼴. 이와 함께 지난달 기준 행정처분 진행 상황을 살펴보면 28곳은 업무정지, 13곳은 부당금액에 더해 과징금 처분받았다. 또 732곳은 현재 처분절차가 진행 중이다.2014-04-24 06:14:57김정주 -
건보공단 수가협상단 확정…실장급 단원 조정내년도 요양기관 수가를 계약하기 위한 보험자 측 협상단이 꾸려졌다. 올해는 업무 연속성이 떨어지는 위험부담을 줄이기 위해 지난해 협상단 일원이었던 현재룡 급여보장실장 투입이 결정됐다. 건보공단은 요양기관을 대표하는 의약5단체와 내달 벌일 수가협상에 참여할 협상단을 최근 확정지었다. 협상단은 이상인 급여상임이사를 단장으로, 박국상 보험급여실장과 현재룡 급여보장실장, 서철호 수가급여부장이 포함됐다. 이상인 이사의 경우 공단 이사로 취임해 이번 수가협상은 첫 '등판'이다. 그간 협상단에 재정관리실장이 참여해 건보재정 상황을 설명하는 역할을 맡았지만, 이번에는 조준기 실장 대신 현재룡 급여보장실장이 참여하기로 최종 가닥잡혔다. 현재 돌아가는 보건의료정책과 재정상황을 설득하는 위치로 보면 급여보장실장이 적절한 데다가, 특히 직전까지 보험급여실장직을 역임했던 현재룡 실장 외에 나머지는 수가협상에 투입된 경험이 전무하기 때문이다. 공단은 그간 실무자 간담회를 수차례 갖은 뒤, 이사장을 포함한 단체장 상견례를 시작으로 내달 중순 본격적인 협상에 돌입할 계획이다.2014-04-23 15:25:27김정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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