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메르스 격리해제자 급증...격리자 숫자와 첫 역전메르스 격리에서 해제된 사람이 급증하면서 처음으로 격리자 수와 역전됐다. 20일 중앙메르스관리대책본부에 따르면 이날 오전 현재 전체 격리자 수는 자가 4445명, 기관 752명 등 총 5197명이다. 전날과 비교해 자가 716명, 기관 17명 등 총 733명이 감소했다. 반면 격리 해제자는 1916명이 늘어 7451명이 됐다. 확진자는 신규 발생자가 없어서 전날과 동일한 166명으로 집계됐다. 현재 검사를 받고 있는 감염 의심자는 174명이다.2015-06-20 11:49:21최은택
-
"병의원-약국 경영난 지원…급여비 7일 이내 지급"정부가 메르스 사태로 경영난을 겪고 있는 요양기관 지원책을 마련했다. 급여비 지급기간을 대폭 단축하고, 요양기관 금융대출 금리를 추가 인하하는 내용이다. 복지부 중앙메르스관리대책본부 권덕철 총괄반장은 20일 정례브리핑을 통해 이 같이 밝혔다. 권 총괄반장은 먼저 "메르스에 감염된 사람도 발열 등 증상이 없는 동안에는 다른 사람으로 감염 전파가 되지 않는다"며 "메르스로 인해 과도한 불안감을 가질 필요는 없다"고 말했다. 권 총괄반장은 이어 "메르스 관련 요양기관(병의원/약국)의 경영상 어려움을 덜어주기 위해 상황 종료 시까지 모든 요양기관을 대상으로 건강보험 급여비용을 조기 지급하기로 했다"고 밝혔다. 현재 요양기관이 건강보험심사평가원에 급여비용을 청구하면 실제 지급까지 통상 22일 이상 소요되는데, 지난 18일 이후 청구된 급여비부터 7일 이내에 조기 지급한다는 것이다. 권 총괄반장은 또 건강보험공단과 IBK기업은행 간 업무협약을 통해 '요양기관 금융대출(메디칼론)'의 금리를 추가 인하하고, 특례한도를 부여해 지원을 확대하기로 했다고 설명했다. 진료와 의약품 수령이 필요한 자가격리자에 대한 대책도 내놨다. 권 총괄반장은 "자가격리 중인 사람은 불가피한 경우를 제외하고는 격리장소를 이탈하거나 이동할 수 없다"고 했다. 그러면서 "자가격리 중 다른 질병 진료를 위해 병원 방문이 필요한 경우, 시군구별로 1:1로 매칭해 지정된 담당자와 함께 병원을 방문할 수 있으며, 반드시 마스크, 장갑 등 개인 보호장구를 착용해야 한다"고 했다. 또 "자가격리된 만성질환자가 의약품이 필요한 경우 시군구 담당자가 환자를 대신해 환자가 평소 이용하던 의료기관에서 의약품을 수령해 전달할 수 있고, 의사는 환자와 스마트폰 영상통화 등을 통해 환자의 증상을 확인할 수 있다"고 했다. 권 총괄반장은 "이와 관련된 처리 지침은 지난 9~10일 각 지방자치단체에 전달해 현재 시행 중"이라고 설명했다. 에크모(체외막산소공급) 보험 적용여부에 대해서도 소개했다. 에모크는 흉부를 열지 않고 심장 밖의 혈관을 통해 혈액의 출구 및 입구를 확보하고, 막형 인공폐와 혈액펌프를 이용해 심폐기능, 특히 폐기능을 보조하는 치료기술을 말한다. 권 총괄반장은 "메르스로 인한 급성호흡부전 시 에크모 치료는 절대 적응증(의학적으로 타당해 건강보험 급여기준에 해당하는 증상)에 해당돼 건강보험 심사 시 조정되는 경우는 없을 것"이라고 했다. 그러면서 "일선 의료진들은 메르스 환자 치료에 에크모가 필요하다고 판단되는 경우 진료 비용 걱정 없이 적극적으로 치료에 임해도 된다"면서 "메르스 확진-의심환자 진료비 비급여-본인부담금에 대해서는 국가와 지방자치단체가 부담한다"고 덧붙였다.2015-06-20 11:34:48최은택 -
메르스 추가 확진자 '스톱'…사망자도 전날과 동일보건복지부 중앙메르스관리대책본부는 20일 오전 6시 현재 메르스(중동호흡기질환) 확진자는 전날과 같은 166명이라고 밝혔다. 신규 확진자가 발생하지 않은 것은 지난 3일 이후 16일만이다. 사망자도 24명(14%)으로 전날과 동일했다. 반면 퇴원자는 6명 늘어 총 36명(22%)이 됐다. 현재 치료 중인 환자는 106명(64%)으로 전날(112명)보다 6명 감소했다. 신규 퇴원자는 52번째(여, 54세), 60번째(여, 37세), 99번째(남, 48세), 105번째(남, 63세), 113번째(남, 64세), 115번째(여, 77세) 확진자다. 이들은 항생제 및 항바이러스제 투여, 대증요법 등을 통한 치료를 받아왔고, 발열 등 호흡기 증상이 호전돼 2차례 메르스 검사를 실시한 결과 모두 음성으로 나타나 완치 판정을 받았다. 현재까지 퇴원자는 남성 23명(64%), 여성 13명(36%)으로 남성이 여성보다 더 많았다. 연령별로는 40대 14명(39%), 50대 8명(22%), 60대 5명(14%), 20대·30대·70대가 각각 3명(8%) 순으로 뒤를 이었다.2015-06-20 09:47:40최은택
-
자렐토 등 항응고제 신약들 보험상한가 최대 30%↓혈액응고저지제로 쓰이는 신약들의 보험상한가가 최대 30%까지 인하된다. 비판막성 심방세동 환자 중 고위험군에게 1차 약제로 사용할 수 있도록 급여범위가 확대된다는 따른 조치다. 항진균제 녹사필현탁액도 7% 이상 인하된다. 19일 복지부에 따르면 제약사가 자진인하 신청해 다음달 1일부터 보험약가가 인하되는 기등재 의약품은 모두 13개 품목이다. 이중 리바록사반 성분의 자렐토정 3개 함량, 다비가트란에텍실레이트메실산염 성분의 프라닥사캡슐 2개 함량, 아픽사반 성분의 엘리퀴스정 2개 함량, 미분화포사코나졸 성분의 녹사필현탁액 등 8개 품목은 급여범위 확대에 따라 가격이 조정되는 약제들이다. 구체적으로 3개 함량이 동일가인 자렐토정은 3713원에서 2626원으로 29.3%, 역시 2개 함량이 동일가인 엘리퀴스정은 1875원에서 1313원으로 30% 씩 각각 하향 조정된다. 또 프라닥사 110mg은 1609원에서 1287원으로 20%, 150mg은 1666원에서 1316원으로 21% 각각 인하된다. 이와 함께 항진균제 녹사필현탁액도 다음달 급여확대에 맞춰 보험상한가가 4595원에서 4250원으로 7.5% 낮아진다. 이 약제의 급여대상은 '이식편-숙주질환(GVHD)으로 고용량 면역억제요법을 받고 있는 조혈모세포 이식 수여자'까지 확대될 예정이다. 나머지 5개 품목은 급여기준 조정과 관계없이 가격경쟁을 위해 제약사가 자사 제품을 자진해서 인하하는 경우다. 세레콕시브 성분의 크리콕스캡슐200mg, 도네페질염산염일수화물 성분의 하이페질정23mg, 로수바스타틴칼슘 성분의 수바스트정20mg, 사르포그렐레이트염산염 성분의 안프란서방정300mg, 이오파미돌 성분의 레이팜300주사액 등으로 최저 0.1%에서 최대 44.9%까지 가격이 하향 조정된다.2015-06-20 06:14:54최은택 -
감염병 격리자 생활지원금 지급 입법안 또 발의감염병 격리자에게 국가와 지자체가 생활지원금을 지급하는 등 생활보호 조치를 취하도록 의무화하는 입법이 추진된다. 새정치민주연합 유승희 의원은 이 같은 내용의 '감염병 예방 및 관리에 관한 법률' 일부개정법률안을 19일 대표발의했다. 개정안을 보면, 먼저 국가 및 지방자치단체는 자가 또는 입원치료로 격리된 자에 대해 생활지원금 지급 등의 생활보호조치를 취해야 한다. 또 감염병환자 또는 감염병환자등과 접촉해 감염병이 감염되거나 전파될 우려가 있는 사람으로 자가치료 또는 입원치료로 격리된 자는 긴급복지지원법에 따른 긴급지원대상자로 의제한다. 아울러 감염 전파의 차단 조치, 예방 조치 등의 업무와 관련된 활동으로 인해 해당 업무를 수행하는 사람의 자녀에 대한 돌봄 공백이 발생한 경우 아이돌봄서비스를 우선적으로 제공한다.2015-06-19 17:54:49최은택
-
감염병 사망 시신 처리규정 신설...방치 시 처벌감염병으로 사망한 시신을 이동하고 처리하는 데 필요한 사항을 법률에 신설하고, 정부가 경비를 부담하도록 의무를 부여하는 입법이 추진된다. 국회 보건복지위원회 소속 새정치민주연합 남인순 의원은 이 같은 내용의 '감염병의 예방 및 관리에 관한 법률' 일부개정법률안을 19일 대표발의했다. 남 의원에 따르면 감염병으로 사망한 시신은 감염병병원체 오염 우려가 높아 사후관리 담당자의 개인보호장비 착용, 봉인 후 이동, 시신 이송 후 해당 병실 소독 등의 특수한 조치가 요구된다. 그러나 현행법에서는 감염병으로 사망한 시신의 관리에 관한 규정이 없어서 시신을 통한 감염병 전파를 예방하기 어려운 실정이다. 남 의원은 이런 문제를 개선하기 위해 감염병 예방·관리법 개정안을 이번에 국회에 제출했다. 세부내용을 보면, 먼저 감염병으로 사망한 시신의 이동·처리에 필요한 조치를 법률에 신설하고, 이에 따른 경비를 국가가 부담하도록 했다. 또 시신의 이동·처리 조치를 하지 않은 자에게는 300만원 이하의 벌금에 처하는 벌칙도 새로 마련했다.2015-06-19 17:49:16최은택
-
정의화 의장 "메르스 사태 계기 공공의료기관 확충해야"정의화 국회의장은 19일 오후 마가렛 찬 WHO사무총장을 접견하고 메르스 사태 해결을 위한 상호 협력방안을 논의했다. 정 의장은 이날 "찬 총장의 국회방문을 환영한다"면서 "한국의 메르스 사태 해결을 위해 관심과 지원을 아끼지 않은 WHO에 감사드린다"고 말했다. 이어 "한국은 북한이라는 변수가 있기 때문에 만약의 경우를 대비해 공공의료기관을 15% 이상 확보해야 한다"면서 "이번 메르스 사태가 우리 국민들에게 공공의료기관 확충 필요성과 전염병 연구의 중요성을 알리는 뼈아프지만 좋은 경험이 될 것"이라 강조했다. 정 의장은 또 "비온 뒤 땅이 굳어지듯 우리 의료계에 대한 잘못된 인식을 바로잡히고 예방의학, 일반의료, 북한의료관계에 있어서 우리 의료계가 준비할 수 있는 완벽성을 기할 수 있는 기회가 되길 바란다"고 했다. 그러면서 "올해 10월에서 11월 쯤 제네바에 방문해 북한의 의료실태 및 북한 내 소아의료 영양실태 등 WHO에서 파악하고 있는 북한의료상황을 들을 수 있는 기회가 있길 희망한다"고 덧붙였다. 이에 대해 찬 총장은 "메르스 사태에 관련한 논의 등 보건분야에 대한 조언을 듣기위해 국회를 찾았다"면서 "전 세계가 한국의 메르스 사태해결을 주목하고 있다"고 전했다. 찬 총장은 또 "한국 방문 후 언론인들을 만나 메르스 사태에 대해 한국의 대처역량이 부족하다는 오해를 막기 위해 시간을 보냈다"면서 "WHO와 질병관리센터가 함께 역학조사를 통해 메르스 바이러스가 전이된 것이 아니라는 결과를 알렸다"고 밝혔다. 그는 이어 "에볼라의 진원지라고 할 수 있는 일부 아프리카지역 국민들이 다른 나라방문 시 차별 당했던 기억이 있다"면서 "한국 국민들이 다른 나라에게 차별을 받는 걸 원하지 않는다. 메르스 사태 빠른 진전을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아울러 "대한민국의 의료수준은 세계적 수준인 만큼 메르스 사태가 빠른 시일 내에 해결될 것으로 기대한다"고 덧붙였다. 한편 이날 접견에는 국회 측 인사로 정의화 국회의장을 비롯하여 김춘진 보건복지위원장, 김성동 의장비서실장, 최형두 국회대변인, 김일권 국제국장, 조준혁 외교특임대사가 참석했다. 또 WHO 측에서는 마가렛 찬 사무총장, 신영수 WHO 서태평양지역 사무처장, 박기동 WHO 서태평양지역사무처 국가지원전략국장 등이 함께했다.2015-06-19 17:38:26최은택
-
삼성서울병원, 협력병원과 외래환자 자문체계 가동삼성서울병원 외래환자는 당분간 협력병원에서 삼성서울병원 담당의사의 자문을 받아 의약품을 처방받을 수 있게 된다. 메르스로 외래진료가 폐쇄된 다른 의료기관도 동일하게 협력·자문체계가 가동된다. 보건복지부는 대한병원협회·삼성서울병원 측과 협의해 이 같이 결정했다고 밝혔다. 먼저 삼성서울병원의 기존 외래환자가 우선적으로 삼성서울병원의 '협력병원', '협진 병·의원'(이하 '협력 의료기관')을 방문하면, 협력 의료기관 소속 의사가 방문한 외래환자의 삼성서울병원 담당의사로부터 자문을 받고 해당 환자의 진료기록(처방내역 등)을 제공받아 의약품을 처방받을 수 있도록 했다. 올해 현재 삼성서울병원 협력 의료기관은 협력병원 152개, 협진 병의원 2584개 등 총 2736개다. 이를 위해 대한병원협회는 삼성서울병원 협력의료기관 등이 삼성서울병원 외래환자 진료를 거부하는 상황이 발생하지 않도록 요청하고, 삼성서울병원은 협력 의료기관에 적극적으로 삼성서울병원 외래환자를 진료해 줄 것을 당부할 계획이다. 또 외래환자에게는 홈페이지 공지·문자 발송 등을 통해 협력 의료기관의 위치 등을 안내하면서, 협력 의료기관을 방문해 진료 받을 것을 당부하기로 했다. 아울러 삼성서울병원 의료인은 외래환자의 문의가 있을 때, 협력 의료기관 등 다른 의료기관을 방문해 진료를 받도록 적극 안내하기로 방침을 정했다. 의료기관 협력·의료인 자문체계를 이용한 의약품 처방방안은 외래환자(재진)가 삼성서울병원 협력 의료기관이 아닌 다른 의료기관을 방문했을 때도 동일하게 적용된다. 또 삼성서울병원 뿐 아니라 현재 메르스로 인해 외래진료가 중단된 다른 의료기관을 이용하던 외래환자도 유사하게 의료기관 협력·의료인 자문체계를 이용해 인근 의료기관에서 의약품을 처방받을 수 있다. 현재 외래진료가 중단된 다른 의료기관은 집중관리병원인 평택굿모닝병원, 건양대병원, 대청병원, 강동경희대병원, 건국대병원, 을지대병원, 메디힐병원, 창원SK병원, 아산충무병원, 좋은강안병원 등 10곳이다.2015-06-19 17:27:11최은택 -
입원실 등에 감염예방·관리 시설기준 신설 입법 추진의료기관을 개설할 때 입원실, 응급실 등에 감염 예방·관리에 필요한 시설기준을 준수하도록 의무화를 신설하는 입법이 추진된다. 국회 보건복지위원회 소속 새정치민주연합 최동익 의원은 이 같은 내용의 의료법개정안을 19일 대표발의했다. 최 의원에 따르면 현행 의료법은 의료기관의 감염예방을 위해 200병상 이상의 병원급 의료기관 중 중환자실을 운영하는 기관에 한해 병원감염 예방을 위한 감염관리위원회와 감염관리실을 설치·운영하도록 규정하고 있다. 또 보건복지부령에 따라 감염관리 업무를 수행하는 전담 인력을 두는 등 필요한 조치를 취하도록 의무를 부여했다. 그러나 이번 중동호흡기증후군(메르스) 사태에서 확인된 것처럼 감염관리위원회와 감염관리실을 설치·운영하고 있는 의료기관조차 입원실에 환기구와 배기구를 설치하지 않는 등 감염관리시설 미비로 인해 많은 국민이 해당 의료기관 내에서 메르스에 감염되는 상황이 발생했다. 최 의원은 이런 문제점을 개선하기 위해 의료기관 개설 때 보건복지부령에 따라 입원실, 응급실 등 의료기관 내 감염예방 및 관리에 관한 시설기준 사항을 준수하도록 의무를 신설했다. 최 의원은 "일반 국민은 물론 의료인 등 의료기관 종사자의 감염과 확산을 방지하고자 했다"고 법률안 제안이류를 설명했다.2015-06-19 17:09:34최은택
-
원격의료 한발 물러선 정부…"협력기관에 환자 인계"복지부 중앙메르스관리대책본부 권덕철 총괄반장은 원격의료 논란이 제기된 삼성서울병원 외래 재진환자와 관련, "우선적으로 삼성서울병원과 협력·협진관계인 의료기관(약 2650개)에서 진료받고, 의약품을 처방받을 수 있도록 하겠다"고 말했다. 비판여론에 한발 물러선 것이다. 권 총괄반장은 19일 메르스 관련 정례브리핑을 통해 이 같이 말했다. 그는 먼저 "확진자 노출빈도가 높은 기간 동안 삼성서울병원을 방문한 이력이 있는 사람들에게 4만1930건의 문자를 발송하고, 전화조사를 실시했다고 했다"고 언급했다. 그러면서 "접촉가능자를 7000여 명으로 확대해 관리하는 등 삼성서울병원 방역대책을 강화하고 있다"고 설명했다. 외래 재진환자 원격의료 논란에 대해서는 "우선적으로 삼성서울병원과 협력·협진관계인 의료기관(약 2650개)에서 진료받고, 의약품을 처방받을 수 있도록 하겠다"고 말했다. 이어 이런 사실은 삼성서울병원이 홈페이지 공지나 문자 등으로 적극 안내하도록 조치했다고 했다. 만약 환자가 협진 의료기관의 의사를 찾으면, 의사는 삼성서울병원 담당 의사에게 자문을 받아 환자의 증상에 맞는 의약품을 처방하도록 했다. 그러나 집 근처에 협진 의료기관이 없는 등 불가피한 예외적인 경우에 한해서는 환자가 전화로 처방받을 수 있도록 하겠다고 권 총괄반장은 덧붙였다. 이와 함께 메르스에 노출된 투석 환자가 다수 발생(최종 109명 집계)한 강동경희대병원에 대해서도 추가 확산을 막기 위해 적극적 조치를 실시하기로 했다고 밝혔다. 중앙대책본부는 당장 오늘부터 일반환자 신규 입원을 받지 않도록 조치했다. 또 퇴원환자가 발생하면 병상 조정을 통해 접촉 강도가 높은 투석환자부터 입원시켜 1인 격리 조치하고, 자가격리자에 대해서는 전담 이송 및 특별관리를 실시하도록 했다. 아산충무병원의 경우 확진자와 함께 7층에 코호트 격리돼 있던 65명 중 48명은 병원 내 1인 격리를 실시하고, 17명은 타 병원으로 이송해 관리를 강화하기로 방침을 세웠다. 권 총괄반장은 아울러 집중관리병원의 의료인력의 피로도가 가중됨에 따라 국방부, 병원협회, 간호협회 등을 통해 추가 인력을 모집하고, 상황이 시급한 집중관리병원에 우선 지원하기로 했다고 밝혔다.2015-06-19 12:15:00최은택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