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연 총수입 100억원 병의원, 1일당 과징금 12배 뛴다3억원 미만 기관은 상당수 금액 하향조정 정부가 의료업무정지 처분 대신 과징금을 부과할 때 기준으로 삼고 있는 1일당 기준금액을 현실에 맞게 조정하기로 했다. 2003년 8월 개정이후 13년만의 개편이다. 구체적으로 연간총수입이 3억원 이상인 기관은 대부분 1일당 과징금 금액이 상향 조정되고, 거꾸로 3억원 미만인 기관 상당수는 금액이 낮아진다. 가령 연총수입이 100억원인 기관은 현재는 구간별 최고상한액인 1일당 53만7500원이 부과되는데, 개정안대로라면 657만원으로 12배 이상 오른다. 또 연총수입이 1000억원인 기관은 53만7500원에서 5000만원으로 93배 인상된다. 반면 2억원인 기관은 15만원에서 13만원으로 줄어든다. 보건복지부는 최근 이 같은 내용의 의료법시행령 개정안을 입법예고하고 내달 15일까지 의견수렴에 나섰다. 7일 개정안을 보면, 의료업무정지 처분에 갈음하는 '1일당 과징금액'은 의료기관 1일 평균수입액(365일로 환산)에 '적정과징율(24%)'을 곱해 산정한다. 여기에 업무정지 일수를 곱하면 과징금 부과금액이 나온다. 만약 과징금 금액이 소수점 이하로 산출되는 경우 소수점 이하는 버린다. 현재는 의료기관 전년도 연간 총수입액을 20개 구간으로 구분해 각 구간별로 1일당 7만5000원(매출 5000만원 이하)~53만7500원(매출 90억원 초과)으로 금액을 정하고 있다. 이 금액에 업무정지 일수를 곱하면 과징금 부과액이 된다. 총금액이 5000만원을 넘을 수 없도록 상한도 설정돼 있다. 그러나 이 기준은 매출등급별 매출액은 기하급수적으로 증가하는 반면, 1일 과징금은 매출등급에 따라 점진적으로 증액되는 불합리한 구조라는 지적이 제기돼 왔다. 실제 연 매출 2500만원 이하 의료기관의 1일 과징금은 1일 매출액의 109.5%인 반면, 연매출 90억원을 초과하는 기관은 2.2%에 불과하다. 다시 말해 매출액이 적은 사업자에게는 과징금이 과도하게 설정돼 있지만 매출액이 많은 사업자에게는 과소 설정돼 역차별이 발생하고 있는 것이다. 또 동일구간 내에서도 평균수입액의 차이가 발생하는 데 과징금은 동일해 비합리적이라고 복지부는 설명했다. 무엇보다 과징금 부과액이 낮아 제도적 역할이 미약한 한계가 있었다. 실례로 복지부가 2014년 기준 482개 병원급 이상 의료기관을 샘플링 해 연총수입을 조사한 결과를 보면 이렇다. 이들 기관의 평균수입은 61억원, 1일 평균 수입은 1700만원으로 나타났다. 이 평균수입 61억원을 구간에 적용해 30일 영업정지 처분을 갈음한다면 현재는 의료업무정지 손실액은 5억원인 반면, 과징금 부과액은 1500만원에 불과하다. 과징금이 손실액보다 33배 이상 적은 것이다. 같은 조건에서 개정안을 반영하면 과징금 환산액은 1억2000만원, 실제 부과액은 최고 상한액인 5000만원이 된다. 이에 대해 복지부는 영업정지 1일에 상응하는 금액은 영업정지를 받지 않음으로써 얻게되는 편익을 고려해 부과해야 한다는 영업정지 대체 과징금의 성격을 고려할 때 1일 과징금 기준은 1일당 평균 매출액에 영업이익률과 기준경비율을 반영한 '적정과징율'을 곱해 산정하는 기준이 적합하다고 자체 평가했다. 적정과징율 24%는 법제처가 제시한 수치다. 복지부는 다만 2017년까지 유예기간을 둬 법집행의 안정성과 형평성을 확보한 뒤 2018년도부터 실시한다고 했다. 이는 매출액이 많은 사업자에게는 큰 부담으로 작용해 규제 저항이 우려되고, 거꾸로 매출액이 적은 사업자는 과징금액 급락으로 위반행위가 증가될 수 있다는 점을 고려한 것이다. 실제 데일리팜 분석결과 매출액 1억원인 기관은 11만2500원에서 6만원으로 절반 가까이 1일당 과징금 금액이 감소한다. 반면 10억원인 기관은 42만5000원에서 65만원, 50억원인 기관은 47만5000원에서 328만원, 5000억원인 기관은 53만7500원에서 5000만원으로 대폭 늘어난다. 다만, 이번 개편안도 의료법이 과징금 최대 상한액을 5000만원으로 정해 한계는 있다. 가령 연 매출액이 1000억원인 병원의 1일 과징금 환산액은 6575만원인데, 상한액 기준으로 인해 실제 5000만원이 부과된다. 문제는 상한액으로 인해 이 기관의 업무정지 일수가 1일이든, 30일이든 차이가 없이 동일하게 5000만원으로 갈음된다는 데 있다. 제약사와 도매업체의 과징금 상한액은 이 보다 4배 더 높은 2억원이다. 한편 복지부는 다음 주 중 약사법시행령 입법예고를 통해 약국과 도매업체에 적용할 1일당 과징금 기준 개편안을 공개할 예정이다.2016-04-08 06:14:53최은택 -
심평원 이성원 개발상임이사 '보건의날' 국민포장건강보험심사평가원(원장 손명세) 이성원 개발상임이사와 김재선 산학협력단장이 7일 대한상공회의소에서 '제44회 보건의 날' 기념 국민포장과 대통령 표창을 수여받았다. 이성원 개발상임이사는 30년이 넘는 기간 동안 심평원에 근무하며 ▲ 전국민 의료보험 확대와 정착 ▲ 평가항목 확대를 통한 평가업무 정착 ▲ 의약단체와의 관계 증진 ▲ 4대중증질환 보장 강화 및 2대 비급여(선택진료·상급병실료)개선 등 건강보험제도 발전에 기여한 공로를 인정받아 국민포장을 수여받았다. 또한 김재선 산학협력단장은 ▲ 진료비전자청구시스템(EDI) 사업 개발, ▲ 의료적정성 평가제도 정착 ▲ 4대 중증질환 보장성 강화 등을 통해 건강보험제도 발전에 기여한 공로를 인정받았다. 이 개발상임이사는 "건강보험제도 발전에 함께 노력해준 심평원 직원들에게 수상의 영광을 돌린다"며 "앞으로도 건강보험제도 발전을 통해 국민보건 향상에 기여할 것"이라며 수상소감을 밝혔다.2016-04-07 19:16:49김정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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복지부 "정신질환 치료 필요한 사람 15%만 치료받아"정신질환 치료가 필요한 사람 중 15%만이 의료기관에서 치료를 받고 있어서 정신질환이 만성·중증화되는 경우가 있다는 지적이 제기됐다. 그만큼 정신질환에 대한 국민들의 편견 해소와 관심이 절실한 상황이다. 보건복지부 차전경 정신건강정책과장은 '제47회 정신건강의 날(4일)'을 맞아 정신질환 편견해소와 전문상담이 중요하다며, 이 같이 밝혔다. 이를 위해 복지부는 정신질환에 대한 인식개선과 관심을 촉구하기 위한 각종 행사를 진행한다. 우선 8일 오후 4시부터 한국프레스센터 국제회의장에서 '정신건강의 날 기념식'을 갖는다. 복지부는 이날 국민 정신건강 증진, 정신질환에 대판 편견해소 및 중증 정신질환자 사회복귀 활성화 등에 공로가 있는 인사들에게 복지부장관 표창을 수여하고 감사의 뜻을 전한다. 부산과 대구에서는 정신건강박람회가 열린다. 대구는 4월14~15일 엑스코 전시장 1층서, 부산은 22~23일 벡스코 1선지장 3B홀에서 진행되는데, 정신건강 관련 정보제공, 정신건강 전문의 강연 및 공연, 우울증·공황장애 등 5개 질환 검진 및 체험, 정신과 의사와 1:1 무료상담 등의 프로그램이 마련돼 있다. 무료체험과 상담에는 72개 의료기관, 200명 이상의 정신건강의학과 의사가 참여할 예정이다. 차 과장은 "우리나라는 정신질환 치료가 필요한 사람 중 15%만 전문의료서비스를 이용하고 있어서 정신질환이 만성·중증화되는 경우가 있다"면서 "정신건강의 날을 맞아 보다 많은 국민이 정신질환에 대한 편견을 해소하고 정신건강에 대해 관심을 갖게 되는 기회가 되기를 바란다"고 말했다.2016-04-07 12:00:46최은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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흡연관련 질병 치료환자 991만명…진료비 10조5천억흡연과 관련된 질병으로 진료를 받은 환자가 최근 5년간 1000만명에 육박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치료비도 천문학적인 수준인 데 같은 기간 발생한 총 진료비는 10조5000억원 규모로 추산된다. 이 같은 사실은 국회 보건복지위원회 소속 더불어민주당 인재근 의원이 건강보험공단으로부터 제출받은 '최근 5년간 주요 흡연관련 질병(44개) 진료비 현황' 자료를 통해 확인됐다. 인 의원은 '보건의 날(7일)'을 맞아 국민들에게 주의를 환기하기 위해 이날 보도자료를 냈다. 7일 관련자료를 보면, 건보공단은 '유의미한 흡연관련 질병군'으로 남녀 취합 45개 질병군을 분류해 이중 '신생아에서 기타 호흡관련 질환'을 제외한 44개군을 대상으로 분석했다. 질병군은 대부분 남녀 모두에 해당되지만 ▲전립선암, 치은염(잇몸염) 및 치주질환, 궤양성 결장염, 담배 및 니코틴의독작용 등은 남자 ▲자궁경부암, 백혈병, 크론병, 신생아에서의 기타 호흡관련 질환 등은 여자에게만 해당된다. 분석결과를 보면, 흡연관련 질병으로 치료를 받은 환자는 2010년 150만명에서 2015년 178만명으로 18.7% 증가했다. 5년간 총 진료환자 수는 991만이었다. 성별로는 남자가 709만명으로 여자 281만명보다 2.5배 이상 더 많았다. 연령별로는 60대가 253만명(25.5%)으로 가장 많았고, 이어 50대 238만명(24.0%), 70대 193만명(19.5%), 40대 136만명(13.7%) 등의 순으로 뒤를 이었다. 질병군별로는 고혈압이 437만명(44.1%)으로 절반 가량 차지했다. 또 허혈성심질환 70만명(7.0%), 당뇨병 65만명(6.5%), 만성폐쇄성폐질환 64만명(6.4%) 등으로 집계됐다. 총진료비는 2010년 1조5116억원에서 2015년 2조168억원으로 33.4% 증가했다. 5년치 총진료비는 10조5432억원 규모였다. 건보공단 부담금은 같은 기간 1조2214억원에서 1조6215억원으로 32.7%, 환자 본인부담금은 2902억원에서 3952억원으로 36.1% 각각 늘었다. 질병치료는 소득수준이 높을수록 더 많이 받고 있었다. 실제 소득수준이 가장 높은 10분위 그룹 환자 수는 같은 기간 142만명으로 가장 많았다. 소득수준이 낮은 2분위 그룹 76만명과 2배 가량 차이가 난다. 소득수준이 가장 낮은 1분위 그룹에서는 82만명이 진료받았다. 인 의원은 "흡연으로 인한 건강보험 재정지출이 매년 증가하고 있다. 이런 가운데 정부의 담뱃값 인상 정책은 실효성이 부족하다는 평가도 나온다"며 "정부는 금연정책에 대한 명확한 비전을 제시하고, 특히 저소득층 등을 위한 대책을 조속히 마련해야 한다"고 촉구했다.2016-04-07 10:26:48최은택 -
실거래가 인하 2년 주기로 변경될까?…곧 협의체 소집실거래가 조정제도 개편논의가 차질없이 진행되고 있다. 정부는 실무협의를 지난달 마무리하고 내부 검토안을 마련 중이다. 정부안이 나오면 이달 셋째 주 경 보험약가제도개선협의체 전체회의를 소집해 최종 자문을 받기로 했다. 보건복지부 관계자는 6일 이 같이 말했다. 실거래가제도 개편관련 쟁점은 실거래가 약가인하 조정주기, R&D 약가인하 감면확대, 분석자료 변경, 국공립·산재·보훈병원 제외 등으로 압축된다. 제약계는 그동안 실거래가 조정제도 적용주기를 2년으로 연장하고, 혁신형 제약기업을 포함해 R&D 투자 기업에 대한 약가인하 감면을 확대해 달라고 건의해왔다. 현재 적용주기는 1년, R&D 감면은 혁신형제약기업에 한정해 적용되고 있다. 제약계는 또 주사제 등 원내처방 위주 약제의 경우 약가인하를 일정부분 감면해주고, 가중평균가 분석자료를 공급내역에서 청구내역으로 변경해 반품과 산재·보훈병원 등을 조사대상에서 제외시켜야 한다고 제안했다. 국공립병원에 대해서도 저가 납품유인은 강한 반면, 전체 보험재정에서 차지하는 비중이 낮은 점을 감안해 배제시킬 필요가 있다고 주장했다. 이와 관련 복지부는 실거래가 약가인하는 2년 주기로 하되 조사는 매년하고, 분석자료는 청구내역을 활용하는 방안을 검토한 것으로 알려졌는데 최종안은 아직 마련되지 않은 상태다. 복지부는 내부검토가 마무리되는 데로 이달 중 협의체 전체회의를 소집해 전문가 등의 의견을 듣기로 했다. 시기는 이달 세째주가 유력해 보인다. 복지부 관계자는 "그동안 실무협의를 통해 제약업계 중심으로 의견을 청취했다"면서 "전체회의에서 제약계와 함께 전문가들의 의견을 폭넓게 청취할 예정"이라고 말했다. 그는 또 "협의체는 자문기구인만큼 개선안을 의결하지는 않는다. 전체회의에서 제시된 의견을 반영해 개편안을 최종 마련하면 건강보험정책심의위원회에 보고한 뒤 곧바로 법령개정 절차에 착수한다"고 설명했다.2016-04-07 06:14:54최은택 -
복지부 "의약품 등 보건의료산업 이란 진출 이렇게…"정부가 제약과 병원사업, 의료기기 등 보건의료산업의 이란 진출을 돕기 위해 지원사격에 나선다. 보건복지부와 한국수출입은행은 공동으로 오늘(7일) 오후 이란 보건의료 시장에 진출하고자 하는 제약·의료기기 기업과 병원 등을 대상으로 설명회를 연다. 이번 행사는 지난달 정진엽 복지부장관이 주최한 '이란 보건산업 진출 전략 간담회'에서 나온 관련 업계 의견을 바탕으로 현지 진출을 희망하는 우리 기업들에게 현지 시장현황과 금융지원 방안에 대한 정보를 제공하기 위해 마련됐다. 이란은 경제제재 여파로 보건의료 지출 규모는 낮지만 해제 이후 급속히 증가할 것으로 전망된다. 의료개혁 계획을 추진하면서 보건의료산업에 투자를 계속 늘리고 있는데, 향후 5년 간 병원 20개(8만 병상), 종합 암센터 13개를 포함한 암센터 235개, 응급의학센터 750개 등 20조원 규모의 인프라가 구축될 예정이어서 우리 기업들의 진출에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된다. 특히 이란 의약품 시장은 2014년 기준 39억6000만달러 규모로 2020년까지 6년 간 연평균 약 13.7% 성장할 것으로 예상된다. 복지부와 수출입은행은 우리 제약기업이 이란 내 생산시설을 구축할 수 있도록 소요자금을 지원하는 한편, 수출기반 자금을 활용해 우리기업 수주로 이란 현지 병원을 건설할 수 있도록 자금을 지원할 방침이다. 또 수출입은행과 현지 은행이 신용한도를 설정해 대출을 지원하고, 수출입은행과 금융기관, 국내 연기금 등 민간금융을 활용한 펀드를 조성해 우리 기업들의 해외 진출에 공동으로 투자할 계획이다. 설명회에서는 이 같은 금융지원 대책뿐만 아니라 보건의료 시장 정보와 이란 시장 진출 사례도 소개된다. 의약품은 이수앱지스, 의료기기는 삼성메디슨, 의료부문은 녹십자지놈이 대표 사례로 소개되며 이란 기업으로는 Fanavari사의 발표가 예정돼 있다. 또 복지부는 향후 이란 보건부와 보건의료협력에 관한 MOU를 체결하고, 'Iran Health Summit 2016'을 참가하는 등 우리 기업의 이란 진출이 활성화되도록 적극 지원할 계획이다. MOU는 보건정책을 비롯해 병원 설계·건립·운영, 병원정보 시스템, 환자 송출, 보건의료기술 공동 연구개발, 제약·의료기기 정책 및 연구, 기술이전과 당뇨·감염병 공동연구 등을 골자로 한다.2016-04-07 06:14:53김정주 -
"공보의 인력 감소세 지속…2020년엔 3천명 밑돈다"공중보건의사 수가 매년 감소하고 있는 가운데 2020년엔 최저점을 찍어 3000명을 밑돌 것이라는 전망이 나왔다. 의학전문대학원 도입이후 군필자 진학이 늘어난 영향으로 풀이된다. 보건복지부 관계자는 6일 전문기자협의회 소속 기자들과 만나 이 같이 말했다. 이 관계자에 따르면 공보의는 2012년 4046명에서 2013년 3876명, 2014년 3793명, 2015년 3626명으로 매년 감소하고 있다. 올해도 지난달말 기준 복무 만료자 대비 편입인력이 128명 줄어 총원은 3498명으로 축소된다. 특히 수요가 많은 의과 인력감소가 뚜렷한데, 올해 복무만료자는 836명인 반면, 신규 편입자는 694명이어서 의과 총인원이 142명 줄어든다. 한의과도 복무만료자는 363명이지만 신규 편입자는 344명에 불과해 19명이 감소하게 됐다. 이에 반해 치과는 122명이 복무만료되고 155명이 신규 편입해 33명이 늘어난다. 복지부 관계자는 "인력수급 시뮬레이션 결과 공보의 인력 감소세는 앞으로도 계속 이어져 2020년에 최저점을 찍을 것으로 전망된다. 변수는 있지만 추계대로라면 3000명을 밑돌 것"이라면서 "2027년은 돼야 현 수준까지 회복될 것으로 보인다"고 말했다. 한편 공보의 대부분은 현재 보건소와 보건지소에서 근무 중인 것으로 나타났다. 구체적으로 지난해 12월31일 기준 공보의 3626명 중 3048명(84.1%)이 보건소와 보건지소에 배치됐다. 이어 국공립병원 262명(7.2%), 응급의료지정병원 등 138명(3.8%), 국가보건기관(질병관리본부, 국립재활원, 국립서울병원 등) 60명(2.0%), 교정시설 등 57명(2.0%) 등의 순으로 뒤를 이었다. 병원선·이동진료반과 보건단체 복지시설(한센복지협회, 소방본부, 노숙인 무료진료소, 쪽방상담소 등)엔 각각 29명과 32명이 근무하고 있었다. 과목별로는 의과 2239명(61.7%), 치과 361명(9.9%), 한의과 1026명(28.3%)으로 분포했다.2016-04-07 06:14:52최은택 -
원격의료 자체평가 '다소우수'…제약산업 지원 '보통'보건복지부는 지난해 추진한 주요정책에 대한 자체평가 결과를 공개했다. '의약품 유통구조 선진화' 등에 대해서는 후한 점수를 줬다. 원격의료 활성화 사업에도 비교적 평가가 좋았다. 반면 의료분쟁조정제도 안정적 시행은 미흡하다고 평가했다. 이번 평가는 복지부가 실장급 내부위원 4명, 민간위원 26명(위원장 포함) 등 총 30명으로 자체평가위원회를 구성해 과제별로 실시됐다. 평가대상은 총 71개 과제였다. 6일 복지부의 '2015년도 자체평가 결과보고서(주요정책부문)'에 따르면 지난해 총 67개 과 중 54개 과와 1개 팀이 추진한 71개 관리과제 자체평가 결과 매우우수 2개, 우수 11개, 다소우수 9개, 보통 23개, 다소미흡 11개, 미흡 10개, 부진 5개 등으로 나타났다. 우수 이상 과제는 13개, 미흡 이하 과제는 15개였다. 보건의료분야 우수과제로는 의약품 유통구조 선진화, 포괄간호서비스 제도화, 건강보험 보장성 강화 지속 추진 및 보험급여제도 개선, 흡연예방 및 담배규제 강화를 통한 흡연율 감소, 외국인환자 유치확대, 효율적 인체자원 관리 등이 꼽혔다. 이중 건강보험 보장성 강화 지속 추진 및 보험급여제도 개선은 '매우우수'로 평가받았다. 복지부는 성과로 258개 항목 건강보험 급여 확대를 통해 비급여 진료비를 경감하고, 고위험 임신부의 본인부담금을 줄였다고 했다. 특히 의료기관과 적절한 의사소통을 통해 보험급여제도 개선을 원활히 수행했다고 자평했다. 원격의료 확산 및 활성화 추진, 미래 환경에 맞는 의료인력 양성, 국가예방접종 지속확대를 통한 국민건강보호, 한국의료의 글로벌 진출 강화 등은 '다소우수'로 평가받았다. 반면 한의약의 국제의료경쟁력 강화 과제는 부진한 것으로 평가됐다. 복지부는 세계화를 위한 의견수렴 과정과 노력이 행사 위주에서 벗어나 지속적인 네트워크를 통해 정책발굴로 연결되는 노력이 필요하다고 지적했다. 공중위생서비스 관련 규제개선 과제도 '부진'으로 평가됐다. 또 의료분쟁조정제도의 안정적 시행, 건강보험료 부과체계 개선, 건강보험 사후관리 및 적정성 평가 강화, 건강한 구강보건 인프라 환경 조성, 한의약 산업육성 및 기술개발 등은 미흡하다고 평가받았다.2016-04-07 06:14:48최은택 -
메디칼타임즈 이창진 기자 보건복지부장관상 수상보건복지부 전문기자협의회 간사인 이창진 메디칼타임즈 기자가 보건복지부장관상을 받았다. 정진엽 보건복지부장관은 7일 '제44회 보건의 날'을 맞아 국민건강 증진과 보건의료 발전에 기여한 공로를 인정해 이 기자에게 장관상을 수여했다. 이 기자는 의료전문언론인 메디칼타임즈 선임기자로 현재 보건복지부와 국회를 출입하고 있다.2016-04-06 13:12:34최은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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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Why] 약 혼합보관 약국 과태료 처분 "이틀 차이로…"경상남도 소재 한 약국이 용기나 포장이 개봉된 의약품을 혼합 보관했다가 적발돼 경고처분과 함께 과태료를 부과받았다. 지난달 30일 발효된 개정약사법대로라면 시정명령 대상인데, 이 약국은 시행직전인 같은 달 28일 적발돼 새 제도를 적용받지 못했다. 경남도 관계자는 5일 데일리팜과 통화에서 "합동점검에 나선 공무원들에게 시정명령제 관련 교육을 실시했다. 해당 약국은 이틀 차이로 불가피하게 과태료를 부과할 수 밖에 없었다"고 말했다. 경남도는 실제 개정약사법 시행전후 기간인 지난달 28일부터 4월 1일 사이 닷새간 관내 8개시 10개 지역 약국 240곳을 상대로 합동점검을 실시했다. 시정명령 대상 위반행위는 현장에서 곧바로 시정명령하는 게 경남도의 방침이었는데, 단속 첫날 적발된 약국은 그럴 수 없었다. 현재 지자체는 개정약사법에 따라 약국관리의무 위반(약사법21조3항) 행위에 대해 시정명령할 수 있고, 업무정지 등 다른 행정처분을 부과하거나 두 가지를 병과할 수 있다. 개정약사법이 시행됐지만 행정처분 규정을 담고 있는 하위법령인 약사법시행규칙은 아직 개정되지 않았기 때문이다. 이와 관련 복지부는 개정약사법의 취지를 감안해 업무정지 등 행정처분 대신 시정명령으로 갈음해 달라고 지자체에 공문을 보내 협조 요청했다. 경남도 관계자는 "개정약사법이 통과된 뒤 복지부가 안내문을 보내왔고, 최근 협조 공문도 왔다"면서 "경남도는 법 취지를 감안해 시정명령제를 적극 활용하도록 교육하고 있다"고 말했다.2016-04-06 12:14:57최은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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