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허가·신고약 4년만에 감소…개량신약 25% 늘어지난해 시판을 위해 허가·신고된 의약품은 2845개로, 4년만에 감소한 것으로 나타났다. 그러나 개량신약은 전년대비 25% 늘었다. 허가된 약제 중 혈압강하제 등 순환계 의약품이 약 25% 수준으로 가장 큰 비중을 차지했고, 수입약 허가는 큰 폭으로 줄어든 경향을 보였다. 식약처가 오늘(18일) 발표한 '2016년 의약품 허가보고서'에 따르면 지난해 허가·신고된 의약품은 한약재·수출용 품목을 제외하고 2845개 품목으로 집계됐다. 2015년 3014개 품목과 비교해 5.6% 감소한 수치다. 개량신약은 24개 품목으로 전년 18개보다 25% 증가했다. 연도별 허가·신고 품목수를 살펴보면 2012년 1518개(-5.4%), 2013년 2210개(45.6%), 2014년 2929개(32.5%), 2015년 3014개(2.9%), 지난해 2845개(-5.6%)를 기록했다. 개량신약 허가 품목수를 연도별로 살펴보면 2013년 19개에서 2014년 1개로 대폭 줄었다가 2015년 18개로 다시 뛰었고, 지난해 24개로 대폭 늘었다. 이 같은 개량신약 허가 증가는 신약 후보물질의 감소로 이미 허가받은 성분을 활용한 새로운 조성의 복합제나 새로운 투여경로의 제품 개발이 활성화된 데 따른 것으로 식약처는 분석했다. 여기서 개량신약이란 기존 허가받은 제품을 새로운 조성의 복합제로 개발하거나 새로운 투여경로 등으로 개발한 의약품으로 안전성, 유효성, 유용성 등에 있어 진보성이 인정되는 자료제출의약품을 말한다. 지난해 허가·신고 의약품의 특징은 ▲수입의약품 허가 큰 폭 감소 ▲혈압강하제 등 순환계에 효과가 있는 의약품 허가 1위 ▲허가.신고 의약품 중 화학의약품 약 98% 차지 등이다. ◆수입약 허가 큰 폭 감소 = 지난해 허가·신고된 품목(2845개) 중 국내 제조의약품은 2639개 품목으로 2015년(2742개 품목)보다 3.6% 감소했고, 수입약은 206개 품목으로 2015년(272개 품목)보다 24.2% 감소해 수입의약품의 감소폭이 더 큰 것으로 나타났다. 국내 제조의약품(2639개 품목) 중 완제의약품은 2597개 품목(98%), 원료의약품은 42개 품목(2%)이었고, 완제의약품 중 전문의약품은 2126개 품목(82%), 일반의약품은 471개 품목(18%)으로 완제의약품과 전문의약품이 대다수를 차지했다. 수입의약품(206개 품목) 중 완제의약품은 164개 품목(80%), 원료의약품은 42개 품목(20%)이었고, 완제의약품 중 전문의약품은 154개 품목(94%), 일반의약품은 10개 품목(6%)으로 수입의약품 경우에도 완제, 전문의약품이 대다수를 차지했다. 지난해 허가된 신약은 25개 품목으로 2015년(34개 품목) 대비 26.5% 줄었고 이 중 국내개발 신약 2개 품목, 수입 신약 23개 품목이었으며, 종류별로는 화학의약품 21개, 생물의약품 4개 품목이었다. 국내 개발신약 허가 약제를 연도별로 살펴보면 2013년(1개) 1성분, 2014년(1개) 1성분 2015년(5개) 4성분, 지난해(2개) 1성분이다. 수입신약의 경우 2013년(20개) 12성분 2014년(46개) 24성분, 2015년(28개) 14성분, 지난해(23개) 9성분으로 집계됐다. 희귀의약품은 2015년 49개 품목으로 2014년(28개)에 비해 크게 증가했지만 지난해에는 다소 감소해 예년과 비슷한 수준인 34개 품목이 허가됐다. 희귀의약품 허가를 연도별로 살펴보면 2013년(28개) 18성분 2014년(28개) 19성분 2015년(49개) 35성분 2016년(34개) 17성분으로 나타났다. 희귀의약품으로서 신약허가에 필요한 자료를 모두 제출한 품목(희귀신약)은 6개로 신약과 희귀의약품에 중복 포함됐다. ◆순환계 약제 허가 1위 = 지난해 허가·신고된 완제의약품(2761개)을 약효군별로 분류하면 혈압강하제 등이 포함된 순환계용의약품이 676개 품목(24.5%)으로 가장 많았으며, 중추신경용약 등 신경계용의약품 517개 품목(18.7%), 소화기관용의약품 262개 품목(9.5%), 기타의 대사성의약품 179개 품목(6.5%), 항생물질제제 128개 품목(4.6%), 외피용약 121개 품목(4.4%) 등의 순이었다. 신약(25개 품목)을 약효군별로 분류하면 폐암, 유방암, 골수섬유화증 등 항암제(8개 품목)가 가장 많았으며, 순환계용의약품(6개 품목), 호흡기관용(2개 품목), 항바이러스제(2개 품목)가 뒤를 이었다. ◆허가·신고 의약품 중 화학의약품 약 98% 차지 = 지난해 허가·신고된 완제의약품(2761개 품목)을 화학의약품, 생물의약품, 한약(생약)제제로 분류하면, 화학의약품은 2699개 품목, 생물의약품 31개 품목, 한약(생약)제제는 61개 품목으로 나타났다. 화학의약품 중 신약 21개 품목, 자료제출의약품 187개 품목, 희귀의약품 14개 품목, 제네릭·표준제조기준 등에 따른 의약품은 2451개 품목이었다. 특히 개량신약(24개 품목)은 기존의 허가된 성분을 활용한 고혈압치료제 등 새로운 복합제가 22개 품목 허가되었으며, 일반 정제에서 몸속에서 서서히 약물을 방출시키는 서방정 1개 품목, 주사제에서 복용하기 쉬운 경구용 액제 1개 품목이 개발·허가됐다. 생물의약품 중 신약 4개 품목, 자료제출의약품 19개 품목, 희귀의약품 8개 품목 등이었다. 종류별로는 국내개발 폐렴구균백신, 보툴리눔톡신 등 생물학적제제가 14개 품목 허가됐고, 호르몬이나 항체 등 생명공학기술을 이용해 개발한 유전자재조합의약품 17개 품목이 허가된 것으로 나타났다. 한약(생약)제제 중 희귀의약품 10개 품목, 자료제출의약품 4개 품목, 동의보감 등 한약서에 수재된 품목을 제품화 한 것이 9개 품목 등이었다. 식약처는 국내 제약사, 연구기관 등 관련 종사자가 의약품을 개발하는데 도움이 될 수 있도록 해마다 '의약품 허가보고서'를 발간하고 있으며, 앞으로도 의약품 국내 허가·신고 현황 및 분석 정보를 지속적으로 제공해 나갈 계획이다. 보고서에 대한 자세한 내용은 식약처 홈페이지(www.mfds.go.kr)→ 정보자료→ 법령·자료→ 자료실→ 매뉴얼/지침에서 확인할 수 있다.2017-05-18 09:44:17김정주 -
靑 사회수석실 비서관-이진석, 행정관-여준성 발탁보건복지, 주택, 환경, 교육문화 등 사회정책 전분야에서 새 정부 정책아젠더를 보좌하는 청와대 사회수석비서관실에 이진석(46) 서울의대교수와 여준성(46) 보좌관이 기용됐다. 이로써 사회수석실은 모두 김용익 전 민주연구원장과 가까운 인물들로 채워졌다. 김용익 전 원장은 현재 청와대 정책실장과 보건복지부장관 후보로 유력하게 거론되고 있다. 18일 국회 관계자들에 따르면 청와대는 사회수석비서관 소속 사회비서관에 이진석 교수를 발탁했다. 그는 김용익 전 원장과 손발을 맞춰 온 의료계 내 대표적인 진보성향 인사다. 2015년에는 의사협회 추무진 집행부 초대 의료정책연구소 연구조정실장에 깜짝 발탁돼 논란이 되기도 했는데, 1년 2개월간 꿋꿋히 실장직을 수행했다. 이 교수의 의사협회 참여를 두고 당시 외부에서는 국회 보건복지위원회에 속해 있던 김용익 당시 의원이 전략적으로 보낸 것 아니냐는 추측이 난무하기도 했다. 청와대는 또 같은 날 사회수석비서관 소속 행정관으로 정춘숙 의원실의 여준성 보좌관을 발탁했다. 역시 김용익 의원과 가까운 인물이다. 여준성 보좌관은 더불어민주당 보건복지위 소속 보좌진 중 대표적인 정책통이며, 친화력이 높아 인적 네트워크가 강한 것으로 알려져 있다. 정봉주 전 의원, 최영희 전 의원 등을 보좌했으며, 19대 국회에서 김용익 의원 보좌관으로 인연을 맺었다. 앞서 임명된 김수현 사회수석비서관도 참여정부 시절 김용익 전 원장과 손발을 맞췄던 경험이 있는 인물이다. 당시 김용익 전 원장이 사회정책수석을, 김 사회수석이 사회정책비서관을 지냈었다. 국회 관계자는 "사회수석실은 사실상 김용익 전 원장과 친분이 있는 인물들로 채워졌다고 봐도 된다. 김용익 전 원장은 현재 장관급인 청와대 정책실장과 복지부장관 후보군으로 거론되고 있다"고 귀띔했다. 한편 보건복지부 류근혁 전 대변인도 사회수석실 선임행정관으로 파견된다. 손영래 의료자원정책과장 등도 파견대상으로 검토되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2017-05-18 09:40:17최은택 -
"20조 곳간 확 풀어달라"…의약단체 수가인상 읍소보건의료서비스 공급자 6개 단체가 건강보험공단과 '2018년도 요양급여비용 계약' 1차 수가협상을 마무리 지었다. 16~17일 양일간 대한한의사협회, 대한의사협회, 대한병원협회, 대한간호협회, 대한치과의사협회, 대한약사회 수가협상단은 건강보험공단 수가협상단과 만나 수가인상의 당위성을 설명했다. 이어 19일과 22일 진행되는 5개 단체 2차 수가협상에서는 공단 측이 공급자단체가 원하는 인상률을 보전할 수 없다는 반박 패를 보여줄 것으로 보인다. 1차 수가협상의 중심소재는 문재인 정부가 약속한 적정수가, 적정부담, 일차의료활성화와 함께 20조656억원에 달하는 건강보험재정이었다. 최대영 치협 부회장은 "현재 건보재정이 20조원 이상 누적돼 있는 만큼, 내년도 수가는 대폭 인상해줘야 한다"며 "공단 측에서 보험료 부과체계 개편, 보장성 강화로 건보재정 소진이 빨라질 것이라고 하겠지만, 모두 소진되고 나면 더욱 수가인상을 기대하기 어렵다"고 밝혔다. 따라서 20조원의 누적 흑자가 적립돼 있는 지금이 요양기관 수가 대폭 인상의 기회라고 목소리를 높였다. 의약단체 수가인상 이유 살펴보니... 가장 먼저 스타트를 끊은 대한한의사협회는 건강보험 평균보장률(63~64%)에 한참 못 미치는 한방 보장률(47%)과 인건비를 문제 삼으면서 수가인상을 요구했다. 한방의 경우 지난해 수가협상에서 벤딩 점유율이 6.9% 수준에 그쳤다. 수가 1% 인상의 경우, 총 추가소요재정분(8134억)에서 190억원 정도를 차지했다. 김태호 약무이사는 "우리는 1% 인상을 해도 점유율이 높지 않아 재정에 미치는 영향이 적은 수준"이라며 "대폭 인상을 기대하고 있다"고 말했다. 또한 문재인 정부가 최저임금을 170만원 수준으로 인상하겠다고 발표한 것과 관련, 김 약무이사는 "최저임금이 인상되면 보건의료인력 인건비도 상승하게 된다"며 "한의원을 운영해야 하는 입장에선 부담이 될 수 밖에 없다"고 덧붙였다. 대한의사협회는 저수가 개선 및 일차의료활성화를 강조했다. 이와 관련 일차의료기관 경영난과 관련된 자료를 공단에 제출한 상태다. 변태섭 울산시의사회장은 "1차 협상에서 의료기관의 어려운 점에 대해 깊은 대화를 나눴고 공단 또한 공감했다"며 "건보재정이 흑자로 남아 있는 현 시점에서 의료기관을 도와달라고 요청했다"고 밝혔다. 임익강 의협 보험이사 또한 "벤딩으로 1~2조원 정도를 풀면 새 정부가 추구하는 일자리창출에 도움이 될 것"이라고 주장했다. 지난해 총진료비가 전년대비 14.2% 증가한 병원의 경우, 보장성 확대로 인해 표면적인 수입은 늘었지만 병원 경영은 오히려 어려워졌다는 부분을 강조했다. 박용주 대한병원협회 상근부회장은 "메르스 사태 이후 병원들이 새로운 시설과 인력에 투자하면서 비용 부담이 커졌다"며 "원가가 보상되는 수가가 반영되면 병원들이 정상적인 경영을 하면서 부과되는 의무도 충실히 이행할 수 있을 것"이라고 강조했다. 대한치과의사협회는 비급여의 급여화로 인해 실제 진료수입은 늘었지만, 장비구입비와 임대료 상승 등으로 순수익이 줄어들었다는 입장을 강조했다. 대한간호협회 관계자는 "조산사 수가를 협상해야 하는데 어려운 현실을 강조했다"며 "공단에서는 2007년부터 수가가 증가한 만큼 더 이상 올려줄 수 없다고 하지만, 산전-산후 수가가 보험에서 빠진 만큼 최선을 다할 예정"이라고 했다. 최대영 치협 부회장은 "급여비 증가분이 가장 높기 때문에 유형에서 가장 불리하다. 하지만 이 부분은 치과 유형의 보장성 강화로 자연스럽게 늘어난 것일 뿐 실제 순수입이 증가한 건 아니다"고 주장했다. 최 부회장은"치과진료는 처음과 끝까지 의사의 손을 거쳐야 한다"며 "통계 숫자에 따른 환산지수가 결정되는 과정은 치과진료 형태를 생각하지 않은 것과 같다"고 주장했다. 그는 "지난해 수가협상에 사인했지만 올해는 타 유형과 간극을 좁힐 때까지 끝까지 협상을 이어갈 것"이라고 강조했다. 1차 수가협상은 대한약사회가 문을 닫았다. 약사회는 17일 오후 5시 30분부터 1시간 10분동안 건강보험공단 수가협상단과 2018년도 요양급여비용 계약 관련 1차 수가협상을 진행했다. 6개 의약단체 가운데 가장 오랜 시간 1차 협상을 진행했다. 이날 조양연 보험위원장은 "2015년 대비 2016년에 약국 급여비가 증가했는데, 분석해보니 마진없는 약품비 증가가 상당했다"며 "또한 정부의 보장성 강화 정책에서 약국은 혜택이 하나도 없다. 정책적으로 소외감을 느낀다고 공단에 털어놨다"고 말했다. 현재 약국 수입의 80%가 인건비와 임대료, 관리비 비용으로 지출된다고 전제한 뒤, 조 보험위원장은 "타 유형과 형평성에 맞춘 환산지수 인상을 고려해 달라고 요청했다"고 덧붙이기도 했다. 지난해 진료비와 행위료 증가는 메르스 사태로 인한 일시적인 효과라는 점을 강조하기도 했다. 조 보험위원장은 "그동안의 수가인상은 약국경영 개선에 효과가 없었다는 점을 여러 지표를 통해 소상히 설명했다"며 "실제 약대 6년제가 시행되면서 인건비는 고도로 상승하고 있는데 반해 카드수수료, 불용재고약으로 인한 보이지 않는 손실이 많다"고 했다. 그는 "약국이 갖고 있는 특수한 상황이 있다. 3년 연속 수가인상률 1위는 겉으로는 화려한 결과였지만 실제 내실을 보면 전혀 경영 개선에 도움이 되지 않았다는 점을 알 수 있라"고 주장했다. 약사회 수가협상단은 박인춘 상근부회장이 단장을 맡고, 이모세 보험위원장, 조양연 보험위원장, 이용화 보험위원장이 참여하고 있다.2017-05-18 06:15:02이혜경 -
"CSO 등 제3자 통한 지원도 지출보고서 작성대상"CSO(영업전문대행업체)나 CRO(임상시험전문업체) 등 제3자를 통해 의약사에게 제공된 경제적 이익도 지출보고서 작성 대상이 된다. 작성주체는 CRO 등 제3자가 아니라 위탁하거나 의뢰한 제약사다. 보건복지부 관계자는 17일 전문기자협의회 소속 기자와 만나 이 같이 말했다. 그동안 유보했던 해석을 명확히 한 것이다. 이 관계자에 따르면 복지부는 외부 3개 법무법인에 제3자를 통한 경제적 이익도 지출보고서에 반영해야 하는 지 법률검토를 의뢰했다. 검토결과 제3자를 통한 경제적 이익도 작성대상이지만 작성주체는 경제적 이익 제공을 위탁했거나 의뢰한 제약사가 된다는 일치된 검토 의견이 나왔다. 앞서 제약바이오협회는 CSO 등도 지출보고서를 작성대상에 포함시켜야 한다는 의견을 복지부에 제출했었다. CSO에 의약품 판매를 전면 위탁한 제약사와 형평성 문제가 있다는 게 협회 측의 입장이었다. 복지부는 외부 법률해석 검토결과 등을 토대로 법률 적용대상이 아닌 CSO 등이 아니라 제약사가 작성하는 게 타당하다고 이번에 해석을 명확히 한 것이다. 복지부 관계자는 "지출보고서 작성대상인 경제적 이익은 약사법시행규칙상 허용된 경제적 이익에 제한된다. 제3자를 통했어도 의료인 등에게 경제적 이익이 전달됐다면 지출보고서를 작성하는 게 맞다"고 말했다. 같은 맥락에서 언론사가 주최한 토론회나 학술좌담회 등은 약사법시행규칙상 허용범위와 무관하기 때문에 지출보고서 작성대상이 아니라고 이 관계자는 설명했다.2017-05-18 06:14:58최은택 -
사용범위확대 약제 약가인하 면제 15억으로 상향정부가 사용범위 확대약제 약가인하 면제기준을 현 3억원 미만에서 15억원 미만으로 상향 조정하고, 한약제제 상한금액 산정기준을 신설하기로 했다. 보건복지부는 약가사후관리제도개선협의체에서 합의된 사항을 반영해 이 같이 '약제의 결정 및 조정기준'을 개정할 예정이라고 17일 행정예고했다. 의견수렴 기간은 오는 7월14일까지다. 개정안을 보면, 먼저 사용범위 확대 약제의 약가인하 면제 기준 상향 등 상한금액 조정 기준을 변경한다. 구체적으로는 예상추가 청구금액은 '15억원 이상~20억원 미만'에서 '75억원 이상~100억원 미만' 4개 구간으로 조정한다. 100억원이 넘는 경우는 약가협상으로 넘긴다. 또 청구금액 증가율은 25%미만~100% 이상으로 5개 단계를 유지한다. 이렇게 예상추가 청구액과 청구금액 증가율을 조합해 약가인하는 최소 1.5%에서 최대 5%까지 24개 경우의 수를 만들었다. 가령 예상청구금액이 75억원 이상이면서 청구금액 증가율이 100% 이상이면 최대 인하율을 적용해 5%를 하향 조정한다. 이 개정규정은 고시 시행일 이후 사용범위가 확대되는 약제부터 적용하기로 했다. 약제 청구액 증가율 산정 기준도 변경한다. 전년도 청구액이 전 3개년도 평균청구액보다 작을 경우 전년도 청구액 대신 전 3개년도 평균청구액을 사용하는 내용인데, 고시 시행 당시 건보공단 이사장과 협상(재협상 포함) 진행 중인 약제부터 적용하기로 했다. 약제 상한금액 조정 신청 사유에는 제약사 자진인하 항목도 추가하기로 했다. 아울러 한약제제 상한금액 산정 기준을 새로 마련한다.2017-05-18 06:14:57최은택 -
벤클릭스토-아자시티딘 병용요법 국내 3상 착수애브비가 로슈와 공동 개발한 만성 림프구성 백혈병(Chronic Lymphocytic Leukemia, CLL) 치료제 'GDC-0199정(Venclyxto, 벤클릭스토, 성분명 venetoclax, 베네토클락스)이 국내에서 3상 임상시험에 착수한다. 국내에서 '비다자'로 시판되고 있는 아자시티딘(Azacitidine) 제제와 병용 옵션을 아자시티진 단일요법과 비교하는 무작위배정 대조 임상이다. 식품의약품안전처는 이 같은 내용을 골자로 한 'GDC-0199정' 임상 3상을 승인했다. 17일 관련 업계에 따르면 이 약은 임브루비카 이후 등장한 만성 림프구성 백혈병 치료제로, 올 초 유럽 조건부 허가를 획득했고 미국 FDA에서도 혁신치료제로 인정받은 바 있다. B세포 수용체 경로 억제제 치료에 적합하지 않거나 치료 실패 환자 중에서 염색체17p 결손 또는 TP53 변이가 있는 CLL 환자와 면역화학요법과 B세포 수용체 경로 억제제에 모두 실패한 염색체 17p 결손 또는 TP53 변이가 없는 성인 환자에게 투여하는 약제다. 이번 국내 3상은 치료 경험이 없고 표준 유도요법에 부적합한 급성 골수성 백혈병 환자를 대상으로 진행되며, 아자시티딘과 병용요법을 아자시티딘과 비교 평가하는 시험으로 진행된다. 시험기관은 서울성모병원, 서울대학교병원, 충남대학교병원, 부산대학교병원 등이다.2017-05-18 06:14:45김정주 -
약국 1차 수가협상 "3년 1위했지만 10년 평균 최하위""3년 동안 수가협상에서 1위를 했지만, 10년 누적 인상 평균을 보면 전체 유형에서 최하위다. 여전히 어렵다." 조양연 대한약사회 보험위원장은 17일 오후 5시 30분부터 1시간 10분동안 건강보험공단 수가협상단과 진행된 2018년도 요양급여비용 계약 관련 1차 수가협상을 마치고 나와 이 같이 밝혔다. 조 보험위원장은 "2015년 대비 2016년에 진료비가 증가했는데, 분석해보니 마진없는 약품비 증가가 상당했다"며 "또 정부의 보장성 강화 정책에서 약국은 혜택이 하나도 없다. 정책적으로 소외감을 느낀다고 공단에 털어놨다"고 말했다. 이어 "현재 약국 수입의 80%가 인건비와 임대료, 관리비 비용으로 지출된다"며, "타 유형과 형평성을 맞춰 환산지수 인상을 고려해 달라고 요청했다"고 덧붙였다. 지난해 진료비와 행위료 증가는 메르스 사태로 인한 일시적인 효과라는 점도 강조했다. 조 보험위원장은 "그동안의 수가인상은 약국경영 개선에 효과가 없었다는 결과를 각종 지표를 통해 소상히 설명했다"며 "약대 6년제가 시행되면서 인건비는 고도로 상승하고 있는데 반해 카드수수료, 불용재고약으로 인한 보이지 않는 손실이 많다"고 지적했다. 그는 "약국이 갖고 있는 특수한 상황이 있다. 녹록치 않다"며 "3년 연속 수가협상 1위는 겉으로는 화려한 수사이지만 내실을 보면 전혀 경영 개선에 도움이 되지 않았다는 점을 알아야 한다"고 밝혔다. 한편 약사회 수가협상단은 박인춘 상근부회장이 단장을 맡았고, 이모세 보험위원장, 조양연 보험위원장, 이용화 보험위원장이 참여하고 있다. 약국 2차 수가협상은 22일 오후 2시 30분, 3차 협상은 29일 오후 2시 30분에 진행된다.2017-05-17 17:53:07이혜경 -
심사평가원, 원주 옻·한지 장인 명품 전시회건강보험심사평가원(원장 김승택, 이하 심사평가원)은 원주시청과 공동으로 5월 17일부터 6월 16일까지 심사평가원 본원 1층 고객갤러리에서 '원주 옻·한지 전(展): 장인(匠人)들의 명품을 만나다' 전시회를 개최한다. 이번 전시회에서는 옻칠 명장이자 강원무형문화재 나전칠기장 박귀래선생의 소장품을 비롯해 '한국옻칠공예대전', '대한민국한지대전' 수상작과 옻칠 미술품 등 총 23점의 수준 높은 고품격 작품을 만날 수 있다. 심사평가원은 원주이전 후 지난 해 HIRA 고객갤러리를 조성, 다양한 작품을 무료로 개방하는 등 원주시민과 문화교류 및 소통에 앞장서고 있다. 심사평가원 강평원 경영지원실장은 "이번 전시회는 원주시민과는 문화 교류로 유대감을 조성하고 혁신도시 이전 직원에게 원주의 전통산업인 옻·한지의 우수성을 이해할 수 있는 좋은 자리가 될 것"이라고 말했다.2017-05-17 16:45:47이혜경 -
건보공단 '만성질환 예방' 정책세미나국민건강보험공단(이사장 성상철)은 오는 18일 오후 3시부터 원주 본사 다목적 홀에서 '만성질환 예방, 스스로 관리가 답이다'를 주제로 세미나를 개최한다. 이번 세미나는 만성비전염성질환(NCD)으로 인한 의료비의 지속적인 증가추세로 인한 건강수명의 감소 등 NCD관리의 중요성과 관심이 커지고 있는 가운데, 현재 추진되고 있는 지역사회 일차의료 시범사업과 만성질환 관리 시범사업의 현황을 살펴보고, 향후 보다 적극적이고 효율적인 관리를 위해 자가관리 방안을 모색하기 위한 취지로 개최한다. 배상수(한림대)교수가 좌장을 맡고 서울대병원 가정의학과 조비룡 교수가 '만성질환 예방, 스스로 관리가 답이다'라는 주제로 발표한다. 조비룡 교수는 국내외 다양한 정책동향을 소개하고 만성질환 선제적 관리를 위한 일차의료 강화와 자가관리의 중요성을 강조할 예정이다. 토론자로는 한림대학교 춘천성심병원 류옥현 교수, 신영구 원주시 건강동행센터장, (사)소비자시민모임 윤명 사무총장, 보건복지부 의료정보정책과 김건훈 과장, 건보공단 김경아 부연구위원이 참여한다. 성상철 이사장은 "일차 의료 중심의 만성질환관리 체계를 강화하기 위한 노력뿐만 아니라 만성질환자들이 스스로 건강을 관리 할 수 있도록 지역사회, 의료계, 학계 등 관계 전문가들과 함께 종합대책 마련에 노력할 것"이라고 말했다.2017-05-17 14:49:37이혜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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파클리탁셀 단일제-클로피도그렐 병용시 독성증가파클리탁셀 단일제와 클로피도그렐 제제를 병용투여할 경우 독성이 증가할 수 있어 허가사항에 추가될 전망이다. 메트로니다졸 제제의 경우 코케인 증후군 환자들에게 부작용이 발견돼 이 또한 허가사항에 반영된다. 식품의약품안전처는 유럽 집행위원회(EC) 안전성 정보와 관련해, 국내외 허가 현황 등을 검토하고 이를 토대로 허가사항 변경지시(안)을 마련했다. 먼저 파클리탁셀의 경우 병용투여 시 상호작용을 일으키는 성분 중 클로피도그렐이 추가돼 허가사항에 반영된다. 국내 시판허가를 받은 업체는 총 20곳으로 한국BMS제약, 삼양바이오팜, 종근당, 한국신약, 대화제약, 광동제약, 보령제약, 세엘진, 신풍제약, 알보젠코리아, 에이징생명과학, 일동제약, JW중외제약, 프레지니우스카비코리아, 한국바이오켐제약, 한국산도스, 한국유나이티드제약, 한국코러스, 한국화이자제약, 한미약품 등이다. 적용 약제 중 현탁액용 동결건조 분말주사제는 세엘진 아브락산주가 유일하며 용액주사제는 한국화이자제약 안자탁스주, 한국BMS 탁솔주, 종근당 타낙셀주, 광동제약 파탁셀주, JW중외제약 네오탁스주, 한미약품 팍셀주다. 용액용 동결건조 분말주사제는 삼양바이오팜 제넥솔피엠주, 액제는 대화제약 리포락셀액 등이 포함됐다. 식약처는 이달 말까지 허가사항 변경지시를 업체들에게 사전예고하고 내달부터 변경을 적용할 예정이다. 메트로니다졸 함유 제제에 코케인 증후군 부작용 발견 사례도 허가사항에 반영된다. 식약처는 유럽 집행위원회(EC)의 메트로니다졸 함유제제 관련 안전성 정보에 대한 검토결과에 따라 허가 변경이 필요하다고 판단하고 변경을 추진한다. 변경사항에 따르면 코케인 증후군 환자에서 메트로니다졸 함유 제제의 전신적 투여 시 치명적인 결과를 동반한 중증의 간독성/급성 간 부전의 급성 발생이 보고됨에 따라 다른 대체 치료를 이용할 수 없는 경우에만 신중한 유익성/위험성 평가 후 이 약을 사용해야 한다는 내용이 신설, 추가된다. 국내에서 해당 제품을 허가받은 업체는 10곳으로 박스터, 대한약품공업, 신풍제약, CJ헬스케어, 알보젠코리아, 알파제약, JW중외제약, 지피제약, 한국코러스, 한국프라임제약이다. 제품은 경구제의 경우 CJ헬스케어 씨제이후라시닐정, 한국코러스 아스테리아정, 한국프라임제약 프라임메트로니다졸정500mg, 신풍제약 메로졸정이다. 주사제는 박스터 박스터메트로니다졸주사500mg, CJ헬스케어 씨제이메트로니다졸주0.5mg, JW중외제약 트리젤주, 알보젠코리아 후라질주다. 식약처는 메트로니다졸 허가사항 변경과 관련해 이달까지 업계 의견조회를 거쳐 내달 변경을 추진할 예정이다.2017-05-17 12:14:51김정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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