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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건보 준비금, 급여비용의 '100분의 25'로 변경"건강보험 지불준비금을 해당연도 급여비용의 100분의 25로 조정하는 입법이 추진된다. 정의당 윤소하 의원은 이 같은 내용의 건강보험법개정안을 8일 대표발의했다. 윤 의원에 따르면 현행법은 결산상의 잉여금 중에서 그 연도의 보험급여에 든 비용의 100분의 5 이상에 상당하는 금액을 그 연도에 든 비용의 100분의 50에 이를 때까지 준비금으로 적립하도록 하고 있다. 그러나 '그 연도에 든 비용'이 보험급여비용을 의미하는 것인지 아니면, 건강보험 재정의 지출 총액을 의미하는 것인지 불분명하다. 또 법정준비금 상한액이 지나치게 높게 설정돼 건강보험 보장성 강화에 보험재정이 충분히 활용되지 못하고 보험료 인상을 유발한다는 비판이 제기된다. 윤 의원을 이를 바로 잡기 이해 법정준비금의 상한을 '그 연도에 보험급여에 든 비용의 100분의 25'로 낮추는 한편, 준비금을 사용하려는 경우 재정운영위원회의 의결을 거치도록 변경하는 내용의 개정안을 이날 대표 발의했다. 윤 의원은 "상한액 산정의 기준을 명확히 하고 가입자에게 건강보험 보장성 강화의 혜택이 돌아가도록 하려는 데 목적이 있다"고 입법취지를 설명했다.2017-06-08 16:50:23최은택 -
공정위, 부당 고객유인행위 노바티스에 5억 과징금공정거래위원회(위원장 정재찬)는 한국노바티스(주)가 해외학술대회 지원대상 의사 선정에 관여하는 등 해외학술대회 참가경비 지원을 명목으로 부당하게 고객을 유인한 행위에 대해 시정명령하고, 5억원의 과징금과 함께 회사 법인을 검찰에 고발하기로 결정했다고 8일 밝혔다. 또 해외학술대회 참가 지원이 부당한 고객유인 수단으로 악용되지 않도록 관계 부처·이해관계자 등과 협의를 거쳐 관련 제도 개선을 추진할 계획라고 했다. 공정위에 따르면 한국노바티스는 2011년 3월~2016년 8월까지 제약분야 공정경쟁규약(이하 규약)을 위반하는 방식으로 해외학술대회 참가경비 지원을 부당한 판촉수단으로 활용해 왔다. 구체적으로 이 기간 동안 한국노바티스는 총 381회에 걸쳐 학술대회 참가 의료인에게 총 76억원의 경비를 지원했으며, 이중 일부에 대해서 지원대상 의사 선정에 관여하는 등 위법행위를 통한 지원이 이뤄졌다. 현행 규약 상 제약사가 의사들의 해외학회 참가경비를 지원하는 경우, 학술대회만을 지정해 협회에 기탁하는 방식으로 해야 한다. 학술대회 참가자 개인에 대한 직접 지원은 허용되지 않는다. 그러나 한국노바티스는 각 사업부서가 자체적으로 지원대상 의사를 선정해 이들에게 지원을 제의하고, 학회를 통해 이들이 지원대상자로 선정되도록 관리했다. 특히, 자체 데이터 분석을 통해 자사 처방실적이 우수하거나, 향후 처방량 증대가 기대되는지 여부를 기준으로 지원대상자를 선정하는 등 해외학회 지원을 부당한 판촉수단으로 활용해 왔다. 공정위는 "이번 조치는 해외학술대회 참가 지원을 부당한 판촉수단으로 우회적으로 활용해 온 제약사의 위법행위를 최초로 제재·시정했다는 점에서 의의가 있다"고 했다. 또 "향후 제약업계의 해외학술대회 참가 지원이 부당한 판촉수단으로 변질되지 않도록 시장 모니터링을 지속하는 한편, 의료인에 대한 해외학술대회 지원이 당초 약사법 규정 취지에 맞게 의료·제약 분야의 학술활동을 장려하는 수단으로 활용되도록 관계부처, 이해관계자 등과 긴밀히 협의해 나갈 계획"이라고 했다. 그러면서 학술대회 참가자 선정 과정에 제약사가 영향을 미치지 못하도록 협회가 회원사를 대상으로 학술대회 지원을 위한 기금을 조성해 이를 재원으로 투명한 절차에 따라 선정된 의료인의 학술대회 참가를 지원하는 방안을 예로 제시했다.2017-06-08 12:30:31김정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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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전자가위 연구도 미국 패권…종양분야 41% 점유유전자가위 기술을 이용한 임상·비임상 세계 연구는 미국이 절반 이상을 차지해 압도적인 것으로 나타났다. 우리나라는 비임상연구 부문에서 5건의 실적을 올려 세계 6% 점유 수준이다. 이와 대조적으로 중국은 임상 29%, 비임상 20%를 차지해 두드러진 실적을 보이고 있다. 이 같은 글로벌 경향은 식품의약품안전처 식품의약품안전평가원가 최근 발간한 '유전자 가위기술 연구동향 보고서'를 통해 확인됐다. 8일 안전평가원에 따르면 이번 보고서는 유전자가위 기술을 이용한 치료제 등을 개발하는 연구자에게 국내외에서 실시되고 있는 임상·비임상 연구 현황 등에 대한 정보를 제공해 제품 개발에 도움을 주기 위해 마련됐다. 유전자가위 기술이란 기존의 의학적 방법으로 치료가 어려운 난치성 질환 등에 대해 새로운 유전자를 삽입하거나 문제가 되는 유전자를 제거하는 기술로 DNA 염기서열의 특정부위를 인식하고 자르는 방식에 따라 1세대, 2세대, 3세대로 나뉜다. 유전자가위 기술을 활용한 치료제에 대한 비임상연구 현황은 논문 검색엔진인 펍메드(Pubmed, 지난해 11월 기준)를 통해 확인된 비임상연구 84건을 대상으로 했고, 임상연구 현황(지난 2월 기준)은 미국 임상등록 사이트(www.clinicaltrials. gov)에 등록된 17건을 대상으로 실시됐다. 조사 결과 비임상연구 84건을 국가별로 분류하면 미국이 52%(44건)로 압도적 점유를 나타냈고, 중국이 20%(17건), 우리나라 6%(5건), 독일 5%(4건) 순이었다. 질환별로는 감염질환이 32%(27건), 혈액질환 18%(15건)으로 두 질환이 절반을 차지했고 유전질환도 17%(14건)를 차지해 이들 질환에 대한 연구가 활발히 진행되고 있다. 임상연구는 국가별 건수를 살펴보면 미국 9건(53%), 중국 5건(29%), 영국 3건(18%) 순으로 많았으며, 질환별로는 종양관련 7건(41%), 감염질환 6건(35%) 유전질환 2건(12%) 순으로 연구가 이뤄지고 있다. 식약처는 유전자 가위기술을 활용한 치료제의 개발, 허가·심사 등을 위해 세계적으로 유전자 치료제 가이드라인을 준용해 운영하고 있다. 현재 우리나라에서도 해당 제품 개발 시 적용할 수 있는 유전자 치료제 품질·비임상·임상시험 가이드라인을 운영 중이며, 향후 제품 특성에 맞추어 필요시 추가적인 가이드라인 등을 개발할 계획이다.2017-06-08 12:24:21김정주 -
1분기 약국 하루 조제건수 5년째 평균 80건 유지1분기 약국 급여조제 건수는 평균 80건을 5년째 유지하고 있다. 2013년부터 차등수가 기준선을 넘긴 78건을 시작으로 2014년 80건, 2015년 79건, 2016년 81건을 기록했으며, 올해 1분기 또한 작년과 같은 수준을 유지했다. 하루 평균 조제 횟수가 75건을 넘기면 차등수가에 적용돼 급여비 일부가 삭감된다. 데일리팜은 최근 건강보험심사평가원이 발표한 '2017년 1분기 진료비통계지표'를 토대로 최근 5년 간 약국의 일평균 조제 청구건수를 분석했다. 먼저 1분기 약국 건강보험 조제건수는 총 1억3013만7547건으로 집계됐다. 전년 동기 1억2866만801건보다 늘었지만 약국 한 곳당 일평균 조제건수가 같은 이유는 약국 기관 수가 늘었기 때문이다. 국가 통계자료에 따르면 올해 1분기 약국 기관 수는 2만1538개로 지난해 2만1261개 보다 277개 늘었다. 2013년 1분기부터 최근 5년 간 약국 내방 건수는 격년의 차이를 두고 등락이 있었지만, 약국 1곳당 일평균 급여조제건수는 대체적으로 80건 수준을 유지했다.2017-06-08 12:04:18이혜경 -
“그 이(齒)와의 평생동행”...구강보건이 날 행사보건복지부(장관 정진엽)는 9일 제72회 구강보건의 날을 맞아 구강건강의 중요성을 알리고 구강건강 생활실천 분위기를 확산하기 위한 홍보 캠페인을 실시한다고 밝혔다. 올해는 ‘그 이(齒)와의 평생동행! 내 인생의 건강미소!’를 슬로건으로 정했다. 기념식을 비롯하여 다채로운 온라인, 오프라인 홍보 캠페인이 시행된다. 기념식은 9일 서울 프레스센터에서 구강보건 유공자, 단체 및 학계 관계자 등 20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진행된다. 유공자 중 지자체 공무원, 관련 단체 관계자, 일반인 등 48명에게는 보건복지부장관 표창을 수여하며, ‘아동 바른양치 실천 공모전’ 입상자 40명에게는 보건복지부장관상, 교육부장관상 및 단체장상을 각각 수여한다. 기념식 당일에는 대한치과의사협회 등 5개 협회에서 한국 프레스센터 앞 서울마당에 체험부스를 설치하여 시민을 대상으로 무료 검진 및 상담, 올바른 치실사용과 틀니세척방법 교육, 구취측정 등 다양한 행사를 진행한다. 한편, 보건복지부는 국민건강증진정책심의위원회 심의를 거쳐 제1차 구강보건사업기본계획(‘17~‘21)을 마련했다고 발표했다. 이번 기본계획은 그간 국민건강증진계획의 일부로써 추진되어 온 구강보건사업을 보다 체계적으로 수행하기 위해 마련됐다. 구강건강실천율 향상, 예방서비스 이용률 제고, 취약계층 구강건강 불평등 격차 완화를 통해 국민구강건강을 증진시킨다는 계획을 담고 있다.2017-06-08 12:00:42최은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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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CDC, 일선 의료기관에 감염병 정보 공유질병관리본부(본부장 정기석)는 신종·재출현 감염병 등으로 인한 공중보건 위기상황에 대비하기 위해 대한의사협회와 함께 일선 의료기관에 감염병 정보 제공을 강화해 나간다고 8일 밝혔다. 질병관리본부에 따르면 감염병 등으로 인한 공중보건의 위기는 발생 시 초동 대응과 적절한 조치가 필수적이다. 이를 위해서는 국내외 감염병 발생 상황에 대한 지속적인 감시와 그 정보를 국민과 감염병 발생의 최일선에 있는 의사에게 제공해 주는 건 중요하다. 질병관리본부는 2016년 신종·재출현 감염병 등으로 인한 공중보건 위기상황에 대비하기 위해 대한의사협회와 양해각서(MOU)를 체결했다. 또 감염병 발생의 최일선에서 환자를 진료하는 의사들에게 국내외 감염병 발생 동향을 알려주기 위해 의협과 공동으로 ‘감염병 뉴스레터’ 및 ‘감염병 뉴스속보’를 제작해 배포해 왔다. 이어 지난달부터는 의사들의 접근성을 향상시키고, 짧은 시간 안에 스마트폰으로 쉽게 확인할 수 있도록 웹페이지 형식의 소식지를 대한의사협회원 약 8만3000명에게 문자메시지(MMS)로 발송 중이다. ‘감염병 뉴스레터’는 질병관리본부 홈페이지(http://cdc.go.kr) 내 ‘의료인지원’ 메뉴에 게시돼 보건의료관계자 뿐만 아니라 누구나 질병관리본부 홈페이지를 통해 확인이 가능하다. 정기석 질병관리본부장은 “신종·재출현 감염병 등으로 인한 공중보건 위기는 초기에 적절하게 대응함으로써 피해를 최소화시킬 수 있다“고 말했다. 그러면서 감염병 뉴스레터를 더 많은 의료인과 관심을 가진 국민이라면 누구나 접할 수 있도록 노력할 것이라면서 지속적으로 국내외 감염병 발생 동향에 관심을 가져 달라고 당부했다.2017-06-08 12:00:14최은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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셀레지온 등 효능군 중복주의 DUR 점검대상 추가유니메드제약 스립정 5·10밀리그램(졸피뎀타르타르산염), 셀트리온제약 셀레지온정(에피나스틴염산염) 등이 효능군 중복주의 약제로 신규 지정돼 이달부터 DUR 자동 점검받는다. 반면 하원제약 하원니페디핀정, 오스틴제약 오자핀정 5·10밀리그램, 메살탄정 20밀리그램 등 4품목은 효능군 중복점검 대상에서 빠진다. 건강보험심사평가원은 6월 적용 효능군 중복주의 적용 대상 급여 약제 5434품목을 공개했다. 지난달 5416품목 보다 18품목 늘었다. 8일 급여 점검 추가품목을 살펴보면 크리스탈생명과학 알파스타틴정10·20밀리그램(아토르바스타틴칼슘삼수화물), 오스템파마주식회사 나프록소정(나프록센나트륨), 제일약품 트리도파정200/50/200밀리그램과 트리도파정150/37.5/200밀리그램, 삼진제약 세로카바정20밀리그램(에스시탈로프람옥살산염), 일양바이오팜 크래바스정20밀리그램(로수바스타틴칼슘)이 각각 효능군 중복점검을 받는다. 비급여 점검 품목은 1424품목으로 대웅제약 곰마틸200밀리그람정(설피리드), 알보젠코리아 나폭센정(나프록센나트륨), 한국파마 나프센정(나프록센나트륨), 넥스팜코리아 넥스팜염산트라마돌주(트라마돌염산염), 씨트리 노브세틴캡슐10밀리그램(플루옥세틴염산염), 미래제약 노텍정(세티리진염산염) 등이 자동점검 대상에 올랐다.2017-06-08 12:00:04이혜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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NECA 인재양성 교육과정 실시한국보건의료연구원(원장 이영성, 이하 NECA)은 보건의료분야 인재양성을 위한 'NECA 근거기반 보건의료 연구방법론 교육과정'을 23일부터 6주간 연구원 컨퍼런스룸에서 진행한다. 교육은 총 6강으로 진행되며 매주 금요일 전일과정(09:30~17:30, 6/29일 예외)으로 실시된다. 강사진은 원내외 전문가들로 구성되었으며, 이론과 실습을 병행하여 실무활용도를 높일 계획이다. 1, 2강은 임상연구의 기본 개념 및 주요 방법론을 강의한다. 비교효과연구 방법론과 교란요인을 고려한 연구설계, 생존 분석 등 이론적 내용과 더불어, 설문지 및 CRF 작성법과 같은 실무적인 내용도 다룬다. 3강 체계적 문헌고찰 과정에서는 문헌검색 방법 및 자료추출, 메타분석 개요 등을 소개하고, 4강에서는 임상 가이드라인 개발방법을 신규 직접개발과 수용개작 개발 방법 중심으로 설명한다. 5, 6강은 경제성 평가 초·중급 과정으로, 5강에서는 경제성 평가의 주요개념 및 이론을 설명하고, 6강에서는 분석프로그램(TreeAge) 실습을 통해 분석모형 수립과정에 대한 실질적인 이해를 돕는다. NECA에서는 교육시간의 70% 이상을 참석한 수강생에게 수료증을 발급하고, 매주 시행하는 테스트에서 우수한 성적을 거둔 3명에게는 포상할 계획이다. 교육신청은 NECA 홈페이지(www.neca.re.kr)에서 온라인 접수 중이며(과정별 선착순 50명), 수강료 및 기타사항도 확인할 수 있다. 관련 문의는 연구사업관리팀(02-2174-2885)으로 하면 된다. NECA에서는 보건의료분야 종사자(의료계 및 산업계 등) 및 임상연구자, 대학(원)생 대상 연구역량 강화를 위한 연구방법론 강좌를 해마다 개설하고 있다. 최인순 경제성평가연구단장은 "근거기반의학의 기초가 되는 연구방법론 강의로써, NECA의 노하우를 공유해 국내 보건의료 전문가 양성에 기여할 것"이라고 말했다.2017-06-08 06:50:45이혜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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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해설] 글로벌혁신신약 약가특례제외 리베이트 기준글로벌 혁신신약 약가특례 적용대상에서 제외되는 리베이트 적발기업에 대한 판단은 혁신형제약기업 인증기준을 인용해 판단될 전망이다. 사회적기여도를 판단할 지원 금액 산출은 원칙적으로 공시자료를 근거로 삼기로 한 만큼 금융감독원에 실적 등을 보고하지 않고 있거나 본사 등으로 회계 처리되는 외자계 제약사는 특례 인정이 쉽지 않을 것으로 보인다. 건강보험심사평가원 관계자는 7일 데일리팜과 통화에서 '약제의 요양급여대상여부 등의 평가 기준 및 절차 등에 관한 규정 일부개정규정안'과 '신약 등 협상대상 약제의 세부평가기준 일부개정안'과 관련해 이 같이 말했다. 이 관계자의 답변내용을 정리하면 이렇다. ◆리베이트 제외기준=리베이트 적발업체 품목이 획일적으로 모두 제외되는건 아니다. 신설 규정 문구도 '제외할 수 있다'고 돼 있다. 구체적으로는 부당금액의 규모, 제공기간 등이 종합적으로 고려될 수 있을텐데, 일단은 혁신형제약기업 인증기준을 인용할 가능성이 크다. 관련 고시는 혁신형 제약기업으로 인증할 수 없는 요건으로 ▲약사법에 따른 과징금의 누계액이 2000만원 이상인 경우 또는 공정거래법에 따른 과징금의 누계액이 6억원 이상인 경우 ▲약사법 및 공정거래법에 따른 과징금 부과 처분 횟수를 통산해 3회 이상 행정처분을 받은 경우 등을 두고 있다. ◆사회적 기여도 세부기준=공중보건 위기대응 의약품, 법정 전염병치료제, 소외질환 치료제 중 하나에 해당해야 특례를 적용받을 수 있다. 사회공헌활동에 사용한 비용의 '신청품의 요양급여 결정 신청 시점으로부터 직전 3사업 년도 동안 매년 매출액 대비 3% 이상 이뤄진 경우를 의미한다'는 규정의 경우, 3사업 년도 연평균 매출액의 3% 이상이 아니라, 매년 3% 이상을 의미한다. 심평원 관계자는 "현재 연구자가 각 기업들로부터 매출동향과 사회적 공헌활동 비중 등과 관련한 자료를 취합해 분석 중인 상태다. 규정은 공시자료를 근거로 삼기로 했지만, 최종 보고서와 각계 의견을 수렴해 확정하게 될 것"이라고 했다. ◆개방형 혁신 기준=혁신형 제약기업이 아니지만 그에 준해서 인정하는 기준을 의미한다. 일단 1년 매출 의약품 매출액 중 R&D 투자비율이 혁신형제약기업 평균 이상이면 적용대상이다. 또 제약산업육성지원특별법 시행령 요건(최소기준)을 충족하고, 연구개발 단계에서 3년 이상 개방형 혁신 활동에 투자가 이뤄진 경우도 해당된다. 여기서 연구개발비중 최소기준 충족은 '개방형 혁신활동 투자'만을 의미하지 않는다. 해당 기업의 의약품 연구개발 비중이 최소기준을 충족하고, 3년 이상 개방형 혁신에 투자했다는 실적이 있으면 된다. 다시 말해 3년이라는 기간에 방점이 찍혀있다. 심평원 관계자는 "이번 개정안에서 제시된 기준들의 핵심은 환자에게 도움이 되는 방식으로 사회공헌활동을 더 활발히 하고, 연구개발 투자를 유인하는 데 목적이 있다고 보면 된다"고 강조했다.2017-06-08 06:14:57최은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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권 차관, 원격의료 빠진 취임사..."사람중심 4차혁명"권덕철(56, 행시31) 보건복지부 신임 차관이 7일 오후 공식 취임했다. 취임 일성은 국민의 건강과 행복할 삶을 지향하는 보건의료 R&D를 기반으로 한 '사람중심의 4차산업 혁명'이었다. 박근혜 정부 내 줄곧 주창했던 원격의료나 ICT기반의 융·복합 헬스케어산업 육성 기조는 완전히 사라졌다. 권 차관은 이날 오후 3시30분경 세종청사에 내려와 직원들과 인사하면서 잠깐 전문기자협의회 소속 기자들과 만났다. 이 자리에서 그는 "현장과 소통하면서 (각종 의료현안을) 잘 풀어가겠다"고 했다. 또 "치매 국가책임제 TFT를 이미 만들었다. 추가경정예산안에도 관련 예산이 들어가 있다"면서 "치매 국가책임제를 노인의료와 복합적으로 고려해 풀어나갈 계획"이라고 했다. 다음은 취임사 주요내용이다. 권 차관은 "30여 년간 몸담았던 복지부에서 차관으로 일을 할 수 있게 된 건 개인적으로 무한한 영광이다. 한편으로는 엄중한 상황 속에 탄생한 새 정부의 첫 번째 차관으로 막중한 책임감과 사명감을 느낀다"고 말했다. 권 차관은 "현 정부에서 '보건복지'는 어려운 환경에 처한 분들을 따뜻하게 보듬고 살피는 건 물론, '사람 중심의 성장'을 이끌어 내는 중요한 한 축을 담당하게 될 것"이라면서, 특히 "저출산 고령화 문제는 국가적인 총력 대응이 필요한 중대한 과제이며, 그 극복과정은 어렵고도 힘든 과정이 될 것"이라고 했다. 그러면서 "저출산 고령사회 정책의 주무부처로서 무거운 책임감을 가지고 극복해 나가야 할 것"이라고 직원들에게 당부했다. 권 차관은 "이를 위해 치매 국가책임제를 확립하고, 공공보육을 확충해 나가야 하며, 장애인에 대한 맞춤형 서비스 체계를 완성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국민들의 의료비 부담 경감, 지역간 의료격차 해소에도 더 노력해야 한다는 당부의 말도 내놨다. 권 차관은 "의료서비스 전반에 대해 단계적으로 보험을 급여화하고, 대형병원-병원-의원 간 기능과 역할이 제자리를 잡을 수 있도록 수가 구조를 개편해야 한다"고 했다. 또 "취약지역 국민들도 좀 더 쉽게 의료서비스를 받을 수 있도록 전국적으로 우수한 거점 종합병원을 균형 육성하고, 공공의료기관의 인력 확보 등 의료의 공공성을 강화해야 한다"고 했다. 권 차관은 "신종감염병으로부터 안전한 대한민국을 만들기 위해 중앙 및 지역 단위의 대응·관리체계를 더욱 더 강화해 나가야 한다"고 덧붙였다. 권 차관은 끝으로 "대통령께서는 '사람이 중심이 되는 4차 산업혁명'을 이끌어 내겠다고 하셨다"며 "국민의 건강과 행복한 삶을 지향하는 보건의료 R&D를 추진해 '사람 중심의 4차 산업혁명'에 큰 기여를 해나갈 것"이라고 당부했다. 또 "정신건강복지법, 건강보험료 부과체계 개편안 시행 등 국민들의 삶과 직결되는 현안들이 안정적으로 정착될 수 있도록 힘써 주길 부탁한다"고 했다.2017-06-08 06:14:53최은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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