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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풀리는 난제"...의료전달체계·중소병원 활로찾기[메디칼타임즈-대한중소병원협회 정책토론회] 의료전달체계 개편과 중소병원 경영난 해소는 새 정부가 풀어야 할 난제 중 하나다. 국회 여당 보건복지 전문위원부터 보건복지부 관계자까지 의료기관 종별 기능 분화가 시급하다는 데 모두 공감했다. 메디칼타임즈와 대한중소병원협회는 9일 오후 1시 30분부터 3시까지 소공동 롯데호텔에서 '무너지는 병원계 허리, 어떻게 세울 것인가'를 주제로 공동 정책토론회를 진행했다. 이날 주제발표를 맡은 김윤 서울의대 교수는 "의료기관 종별 기능 분화, 일차의료기관 중심의 만성질환관리, 지역 내 양질의 의료서비스에 대한 접근성 보장, 권역거점병원의 교육 및 연구 기능 활성화가 필요하다"고 강조했다. 조원준 더불어민주당 보건복지 전문위원은 "우리 당은 건강보험 보장성 강화, 수가 및 의료전달체계 개편에 관심을 갖고 있다"며 "이 부분이 개선되지 않고 비효율적으로 유지되면 서비스의 격차 뿐 아니라 환자 쏠림현상이 계속되기 때문"이라고 했다. 따라서 새정부는 의료전달체계 개편을 위해 적절한 인센티브와 페널티 제도를 만드는 한편, 각 종별 기능이 체계적으로 정립될 수 있도록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는 말도 덧붙였다. 경영난을 호소하고 있는 중소병원의 문제점 해소 방안으로는 '인수합병' 카드를 꺼내들었다. 조 전문위원은 "경영이 어려워 병원을 정리하고 싶은 사람들을 위해서 인수합병을 위한 법적 절차를 만들 필요가 있다고 본다"며 "경증환자와 중증환자, 대형병원과 중소병원 등을 고려해 모두가 만족할 만한 대책을 만들어야 할 것 같다"고 밝혔다. 정윤순 보건복지부 보건의료정책과장은 새정부 정책방향이 아직 확정되지 않은 시점이어서 가능한 말을 아꼈다. 정 과장은 "세부적으로 언급하지 못하는 상황을 전제로 하겠다"고 운을 뗀 뒤, "우리나라 의료체계는 매력이 많다"고 말했다. 최근 열린 국제토론회에서 한국 의사가 국내 의료전달체계 붕괴를 지적한 것을 반박하기 위한 것이었다. 정 과장은 "다른 나라에서 한국의 의료를 후진국 수준으로 인식한다는 정도의 발언을 했다"며 "우리나라 의료전달체계는 전 세계 최고 수준이다. 급성기 암생존률과 영아사망률의 경우 탑 랭킹"이라고 강조했다. 정 과장은 다만 "비급여와 병원 간 양적 경쟁이 시장질서를 왜곡시킬 정도로 심하다"면서, "지난 1년 간 의료전달체계개선협의체를 10여차례 이상 운영했고 좋은 안을 만들기 위해 노력 중이다. 중소병원협회에서도 좋은 제안을 해달라"고 덧붙였다. 조윤미 C&I소비자연구소 대표는 "일차의료강화를 위한 컨텐츠, 서비스인력, 정보가 없으면 새로운 의료이용체계 재편은 성공할 수 없다"는 지적했다. 그러면서 "향후 지역사회 단위로 일차의료전담의 풀을 형성하고 소비자가 선택할 수 있도록 하면서 소비자선택이 수익과 연계될 수 있도록 해야 한다"고 제안했다. 조 대표는 도 "서비스 수준이 떨어지거나 불만족한 일차의료전담의는 다른 전담의로 교체 선택할 수 있어야 한다"며 "지역사회 일차의료전담의는 다양한 형태의 집단개원, 네트워크를 구성해 통합적인 일차의료서비스를 제공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대형병원 쏠림 현상으로 인한 문제점 해결을 위해서는 외래를 획기적으로 줄이고 감기 등 경증질환 진료의 경우 보험급여를 지급하지 말아야 한다고 목소리를 높이기도 했다. 중소병원 측에는 환자를 위한 공간 확보와 가정방문 서비스, 전문병원 및 지역거점병원 시설 마련이 필요하다고 덧붙이기도 했다. 이창진 메디칼타임즈 기자는 정부와 중소병원협회 모두에게 쓴소리를 했다. 이 기자는 "복지부는 중소병원 지원책을 적극적으로 마련하지 않고 각자도생 하도록 뒀다"며 "복지부가 적극적으로 중소병원의 의견을 수렴하고 지원책을 마련해야 한다"고 밝혔다. 전국 1800여개 중소병원 가운데, 중소병원협회에 가입한 회원사는 300여개 뿐이라면서 중소병원 스스로도 단합하지 못하고 있다고 지적하기도 했다. 이 기자는 "정부가 지원책을 만들었을 때, 전체 중소병원 가운데 30%만 가입한 협회를 대상으로 협상을 해야하는 것인지 의구심을 가질 수 밖에 없다. 지역 유지 역할만 하지 말고 중소병원이 협회에서 한목소리를 낼 수 있도록 해야 한다"고 조언했다.2017-06-10 06:14:55이혜경 -
부작용 피해구제...이번도 항생·통풍약 복용 사망자항생제나 통풍약을 복용하고 부작용으로 사망한 피해자 유족들이 사망일시보상금과 장례비 등을 보상받게 됐다. 식품의약품안전처는 최근 개최한 의약품부작용 심의위원회에서 이 같이 결정했다. 9일 심의결과를 보면, 먼저 위원회는 항생제로 쓰이는 세파제돈 나트륨을 복용하고 과민성 충격(아나필락시스 쇼크)을 일으켜 사망한 A환자와 통풍약 성분인 알로푸리놀을 먹고 과민성 피부증후군(DRESS)으로 사망한 B환자에게 각각 사망일시보상금과 장례비를 지급하도록 의결했다. 또 혈전용해제인 알테플라제 성분 약제를 먹고 뇌간 뇌내출혈을 일으켜 장애 판정을 받은 C환자에게는 3등급 장애일시보상금을 지급하기로 했다. 우울증 약제 성분인 파록세틴 염산염 수화물을 먹고 저나트륨혈증 부작용을 일으킨 D환자와 항생제 일종인 '설파메톡사졸+트리메토프림'을 복용했다가 독성표피괴사용해 부작용이 나타난 E환자에게는 각각 진료비를 보상하기로 했다. 녹내장 치료제 성분인 메타졸아미드와 우울증약 성분인 라모트리진을 각각 복용한 환자들에게서 독성표피괴사용해 부작용이 발생한 사례도 있었다. 이들에게도 각각 진료비 보상이 결정됐다.2017-06-10 06:14:53김정주 -
홧김에 택시 타고, 치킨 주문…'홧김비용' 아시나요최근 스트레스로 홧김에 비싼 물건을 사거나, 퇴근길 대중교통 대신 택시를 이용하는 행위를 뜻하는 '홧김비용(시발비용)'이란 말이 유행이다. 평소 먹지 않는 족발과 치킨을 시키고 택시를 타는 등 필요하지 않은 행위를 뜻한다. 젊은층 사이에서는 '탕진잼'이란 신조어도 생겼다. 통계청은 "불황에 지친 젊은이들이 큰 비용 대신 적은 비용을 소소하게 즐기며, 스트레스를 푸는 현상"이라고 해석했다. 통계청 자료에 따르면 성인 10명 중 7명이 스트레스 해소를 위해 이러한 경험을 했다. 이를 볼때 고혈압과 비만, 당뇨 등 외에도 정신건강을 현대인의 주요 질환으로 관리해야 한다는 목소리가 높아지고 있다. 다만 국내에서는 아직 정신질환에 대한 인식이 호의적이지 않은 상황이다. 최근 이뤄진 정신건강법 개정으로 정신과 치료를 꺼리던 환자의 치료율과 정신질환 인식 개선이 기대된다. 10일 관련업계에 따르면 지난달 30일부터 정신건강증진 및 정신질환자 복지서비스 지원에 관한 법률(이하 정신건강법)이 전면 개정돼 경증의 우울증이나 알코올 중독 등이 정신장애 분류에서 빠지게 됐다. 정신과 진료와 제약사 매출이 늘어날 것이란 관측이다. 중추신경계 질병에는 정신분열증(조현병), 우울증, 파킨슨병, 간질 및 치매 등이 있다. 그동안 우울증과 알코올 중독 같은 진료도 정신장애로 기록돼 정신과 진료를 머뭇거리게 하는 원인이 됐다. 강서구 정신과의 한 관계자는 "정신과 진료 기록을 남기지 않기 위해선 어떻게 해야 하냐"는 질문에 "병원에서 보험으로 청구해 (보험)공단으로 넘어가면 기록이 남는다"며 "일반 비급여로 하면 진료비가 3~4만원에서 두 배 정도 비싸지만 기록이 남지 않는다"며 정신과 진료 기록이 걱정될 경우 비급여 처방이 가능하다고 했다. 이처럼 정신과 진료 기록이 걱정되던 환자 입장에서는 두 배 가까운 비용을 지불해야 했다. 정신과 치료를 꺼리던 환자와 주변의 인식 개선은 물론 제약사 매출에 상승효과를 가져올 것이란 분석이다. 개정된 정신건강법 제3조는 정신질환자를 '망상, 환각, 사고나 기분의 장애 등으로 인하여 독립적으로 일상생활을 영위하는데 중대한 제약이 있는 사람'으로 규정했다. 우울증이나 알코올 중독 등을 경증으로 분류하던 것에서 제외해 일반 질환으로 바꾼 것이다. 증권가에서는 정신신경용계 약물을 주로 판매 중인 환인제약 등이 이번 법 개정에 따른 수혜를 입을 것으로 분석하고 있다. 미래에셋대우는 "정신질환자 개념을 축소 정의했다는 점에서 정신건강의약품 시장의 확대가 기대된다"며 "독립적 일상생활을 하는데 중대한 제약이 있는 사람을 제외한 경증 질환은 일반 질환으로 분류되면서 낮아진 정신과 문턱만큼 환인제약 영업환경도 개선될 것"으로 예상했다. 실제 지난 1분기 환인제약 매출 361억원 중 정신·신경질환을 치료하는 리페리돈과 쿠에타핀 등 정신신경약물이 274억원으로 매출의 약 80%를 차지하고 있다. IMS헬스데이터에 따르면 1분기 환인제약의 주요 항정신병약물 매출은 전년 동기에 비해 상승했다. 환인제약 정신계 약물 중 주력 의약품인 리페리돈은 21억원으로 전년 동기 대비 4.1% 증가했다. 정신분열과 알츠하이머 단기치료에 쓰이며, 파괴적 행동을 보이는 정신지체 및 지적장애 또는 평균 이하 지적능력을 가진 소아와 성인의 행동장애 등에 쓰인다. 정신분열증과 조증, 우울증에 쓰이는 쿠에타핀은 8.8%오른 26억원을 기록했다. 알츠하이머 치료제인 환인도네페질도 26%(약 9억원대) 매출 증가를 보였다. 다만 틱장애 등에 쓰이는 아리피졸은 2억7000만원대로 소폭 감소했다. 한편 식약처가 2015년 발표한 '제네릭 의약품 개발동& 54676; 분석'에 따르면 당시 국내서 가장 많이 개발된 제네릭은 정신신경계의약품으로 스트레스 증가와 고령화 등을 원인으로 꼽았다. 불안 우울장애와 치매 등 정신신경계 약물이 52건(25.9%)으로 2011년 이후 4년 연속으로 가장 많은 승인건수를 기록했다.2017-06-10 06:14:50김민건 -
병의원 내 전자기기 사용 표준지침 마련 입법추진의료기관에 설치된 의료장비에 대한 전자파 간섭 등을 최소화하기 위해 의료인 뿐 아니라 환자와 보호자가 준수해야 할 전자기기 사용 표준지침을 복지부장관이 마련하도록 근거를 신설하는 입법이 추진된다. 더불어민주당 유동수 의원은 이 같은 내용의 의료법개정안을 9일 대표 발의했다. 유 의원에 따르면 우리 사회는 수많은 유·무선 정보통신기기의 비약적인 기술발전으로 인해 개개인이 스마트폰, 태블릿 컴퓨터, 노트북 등 다양한 전자기기를 보유하게 됐다. 그러나 생활의 편리함을 누리게 된 대신 전자파로 인한 여러 피해 발생 사례가 보고되고 있다. 특히 개인이 소지한 전자기기 등에서 발생한 전자파가 항공기 항행에 영향을 미치거나 인공호흡기, 초음파기기 등 의료장비의 오작동에도 영향을 미치는 것으로 알려지면서 항공기 내에서나 의료기관 내에서 전자기기 사용을 제한할 필요가 있다는 의견이 제시되고 있다. 이와 관련 항공기 내 전자기기 사용 제한에 관해서는 항공안전법에서 관련 규정을 두고 있지만, 의료기관 내에서 전자기기 사용 제한에 관해서는 별도의 법적 근거가 없어서 일부 의료기관에서 자율적으로 지침을 만들어 적용하고 있는 상황이다. 유 의원은 이를 개선하기 위해 복지부장관이 의료기관에 설치된 의료장비에 대한 전자파 간섭 등을 최소화하기 위해 의료기관 내 전자기기 사용에 관한 표준 지침을 마련해 보급·권장하고, 의료기관 내에서 의료인 뿐 아니라 환자 및 보호자 등도 그 지침을 준수할 수 있도록 근거를 마련하는 의료법개정안을 이날 대표발의했다. 유 의원은 "안전한 의료환경을 조성하고 국민 건강 보호에 더욱 힘쓰려는 데 목적이 있다"고 취지를 설명했다.2017-06-09 17:58:06최은택 -
충청지역 만성치주염 환자 지난해 124만명 넘어서2016년 전국 인구수(통계청)자료를 토대로 전국 지역별 인구 10만명당 만성치주염(K053) 진료인원을 분석한 결과, 충청지역은 10만명당 진료인원이 1만9824명으로 서울에 이어 2순위로 높은 것으로 나타났다. 건강보험심사평가원 대전지원(지원장 인병로)은 6월 9일 구강보건의 날을 맞아 2012년부터 2016년까지 최근 5년간 대전, 충남, 충북, 세종지역 의료기관의 만성치주염 청구 내역을 분석했다. 만성치주염으로 충청지역 병원을 방문한 환자 수는 2016년 약 124만명으로 2012년 비해 1.7배 증가했고, 성별로는 남성(51.8%)이 여성(48.2%)보다 약 3.6%p 많았다. 최근 5개년간 만성치주염은 중장년층 유병률이 가장 높으나, 10대와 20대의 증가폭이 커지고 있다. 치과 외래 내원 1순위인 치주염은 전 국민의 85~90%가 평생 한 번 이상 경험하는 흔한 만성질환이다. 증상 없이 만성적으로 진행되는 만성치주염은 치료 없이 방치할 경우 치아 대부분을 잃게 되고, 심한 경우 전신건강까지 위협하는 무서운 잇몸질환이다. 대전지원은 "2013년 7월부터 스케일링 건강보험 적용 확대에 따라 만 20세 이상 성인이면 누구나 연 1회에 한번 스케일링 혜택을 받을 수 있으므로, 칫솔질로 제거가 어려운 치석은 스케일링을 통해 제거하는 것이 좋다"고 전했다.2017-06-09 14:19:04이혜경 -
건보공단 신입직원, 농촌 일손 돕기 사회공헌활동국민건강보험공단(이사장 성상철)은 지난 8일 일손 부족으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취약농가를 대상으로 사랑의 농촌 일손 돕기 사회공헌활동을 펼쳤다. 이번 사회공헌활동은 신입직원 200여명과 인재개발원 직원들이 함께 제천시 관내의 농촌을 방문하여 고추대 세우기, 밭 비닐제거, 농작물 수확 등 손을 보탰다. 공단은 신입직원 입문교육부터 사회공헌 프로그램을 편성하여 사회에 첫 발을 내딛는 신입직원들이 공공기관 직원으로서 사회공헌 정신을 고취하고, 이를 조직문화로 정착하고자 봉사활동을 펼치고 있다. 안희무 인재개발원장은 "이번 봉사활동을 통해 이웃 사랑을 실천하는 따뜻한 마음을 가진 신입 직원이 되기를 바란다"며 "인재개발원은 앞으로도 나눔을 실천하는데 앞장서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2017-06-09 14:16:10이혜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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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당뇨+고지혈증' 복합제 'JLP-1310' 식전후 비교임상개발 초기부터 당뇨와 고지혈증을 한 번에 치료할 수 있는 복합제로 주목받았던 제일약품 'JLP-1310'의 식전후 비교임상이 진행된다. 식품의약품안전처는 'JLP-1310'의 음식물 간 상호작용을 분석하는 내용을 골자로 한 이 제제 임상시험 1상을 승인했다. 이번 임상은 건강한 성인 남성을 대상으로 음식물이 이 약제의 약동학적 특성에 미치는 영향을 평가하는 것을 골자로 한다. 임상은 무작위배정과 단회, 교차시험으로 진행되며 인하대의대부속병원에서 시행할 예정이다. 제일약품은 앞서 메트포르민과 로수바스타틴 병용투여 시 약물상호작용을 평가하기 위한 임상을 진행한 바 있다.2017-06-09 12:20:44김정주 -
15세 이하 입원진료비 자부담률 5%로 인하 검토정부가 대선공약대로 15세 이하 아동 입원진료비 본인부담 완화 방안을 검토하기로 했다. 자부담률은 5% 수준. 9일 현행법령을 보면, 아동 입원진료비 본인부담률은 현재 신생아 0%, 암 등 중증질환 5%, 희귀질환 10%, 6세 미만 10%, 6세 이상 20% 등으로 차등화 돼 있다. 6세 이상의 경우 성인 등 다른 연령대와 동일하다. 지난해 15세 이하 아동 본인부담액은 1666억원 수준이었다. 정부는 공약 이행을 위해 본인부담률을 5%로 낮추는 방안을 검토하기로 했다. 앞으로 전체 진료비 규모와 대상아동 환자 수, 추가 소요재정 등을 고려해 결정해야 할 사안이다. 정부는 이와 관련 필요이상의 장기입원 등 의료이용 왜곡을 방지하고 합리적 의료이용 유도를 위해 최소한의 본인부담은 필요하다는 입장이다.2017-06-09 12:14:54최은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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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엑스탄디, 겜피브로질과 병용할 때 용량 줄여야"고지혈증약인 겜프브로질 단일 경구제와 엔잘루타미드 제제를(상품명 엑스탄디연질캡슐) 병용투여해야 할 경우 상호작용과 부작용 등을 감안해 엔잘루타미드의 용량을 줄여서 투약해야 한다는 내용이 허가사항에 반영된다. 식품의약품안전처는 미국 식품의약품청(FDA) 안전성 정보와 국내외 허가 현황 등을 토대로 이 같은 내용의 허가사항 변경지시(안)을 마련하고 이달 안에 적용을 목표로 사전예고했다. 9일 식약처에 따르면 김피브로질은 CYP2C8 강력한 저해제로서 CYP2C8에 의해 주로 대사되는 약물에 엔잘루타미드가 추가된다. 관련 대사약물은 dabrafenib, enzalutamide, loperamide, montelukast, paclitaxel, pioglitazone, rosiglitazone 등으로, 함께 복용할 경우 혈중농도를 증가시킬 수 있어서 용량감소가 필요하다. 신설되는 상호작용을 살펴보면 겜피브로질600mg을 하루 2회 투여한 후 엔잘루타미드160mg 함량을 투여한 경우 엔잘루타미드와 활성 대사물(N-desmethyl enzalutamide)의 AUC은 2.2배 증가하고, 이에 상응하는 Cmax는 16% 감소했다. 또한 엔잘루타미드 노출정도가 높아지면 발작의 위험이 증가될 수 있으므로 겜피브로질과 엔잘루타미드 병용투여가 필요한 경우, 엔잘루타미드의 용량을 줄여야 한다. 국내 시판되고 있는 업체별 품목은 영풍제약 브로질캡슐, 유니메드제약 게리딘캅셀, 제일약품 제일로피드캡슐, 에이프로젠제약 푸로질캡슐, 영일제약 페로진캅셀(수출용), 대한뉴팜 겜피질캅셀(수출용)이다. 식약처는 오는 23일까지 사전예고 기간을 갖고, 26일부터 적용할 계획이다.2017-06-09 12:14:53김정주 -
정부, 의원 등 77곳 대상 거짓·부당청구 현지조사다음 주부터 거짓·부당청구가 의심되는 요양기관 77개소에 대한 현지조사가 진행된다. 약국은 포함되지 않았다. 건강보험심사평가원은 최근 현지조사선정심의위원회에서 부당청구 의심 기관으로 선정된 요양기관들에 대해 오는 12일부터 24일까지 12일 간 현지조사 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심평원은 복지부 조사명령을 받으면 총 2가지 유형의 현지조사를 진행한다. 대상 요양기관에 직접 방문해 진행하는 유형과 현장조사에 비해 규모와 강도가 작지만 조사 필요성이 높은 요양기관에 대해 벌이는 서면조사 유형으로 구분된다. 서면조사는 이번달에는 없다. 이번 현지조사 건강보험 대상은 병원 18개소, 요양병원 7개소, 의원 13개소, 한의원 37개소, 치과의원 4개소 등이다. 입·내원일수 거짓 및 증일청구, 본인부담금 과다징수를 비롯해 비급여대상을 진료하고 요양급여비용 청구, 실제 진료(투약)하지 않은 행위 등을 거짓 청구, 의약품 대체청구 등이 집중 점검된다. 의료급여의 경우 12일부터 열흘동안 병원 6개소, 요양병원 2개소 등 총 8개소가 현지조사를 받는다. 입·내원일수 거짓 청구, 외박수가 산정기준 위반청구, 입원료 차등제 부당청구 등이 중점 조사항목이다.2017-06-09 12:14:07이혜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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