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식약처 '건기식 기준·규격' 일부개정고시 행정예고식품의약품안전처(처장 류영진)는 개별인정 기능성 원료인 백수오·한속단·당귀열수추출물과 회화나무열매추출물을 고시형 원료로 전환하는 것을 주요 내용으로 하는 '건강기능식품의 기준 및 규격' 개정안을 지난달 30일 행정예고 했다. 이번 개정안은 영업자가 개별인정 받은 기능성 원료가 고시 등재 요건을 충족하여 고시형 원료로 확대하는 것으로, 영업자 누구나 해당 원료를 가지고 건강기능식품 제조& 8231;판매할 수 있게 된다. '건강기능식품 기능성 원료 및 기준·규격 인정에 관한 규정'에 따라 개별인정 기능성 원료는 인정받은 날로부터 6년이 경과하고, 품목제조신고 50건 이상(생산실적이 있는 경우에 한함)인 경우 고시형으로 전환한다. 이번에 고시형 기능성 원료에 추가되는 백수오·한속단·당귀열수추출물과 회화나무열매추출물 모두 갱년기 여성의 건강에 도움을 줄 수 있는 기능성을 가지는 원료다. 자세한 내용은 식약처 홈페이지(www.mfds.go.kr> 법령·자료> 입법/행정예고)에서 확인할 수 있으며, 개정(안)에 대한 의견은 내달 30일까지 제출할 수 있다.2017-12-01 10:12:35김정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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심사평가원, 호스피스제도 발전 워크숍건강보험심사평가원(원장 김승택)은 호스피스·완화의료(이하 호스피스) 제도를 담당하는 4개 기관과 함께 지난 달 30일 양재동 엘타워에서 호스피스제도 발전을 위한 워크숍을 개최했다. 심평원은 '호스피스·완화의료 및 임종과정에 있는 환자의 연명의료 결정에 관한 법률(이하 연명의료결정법)' 시행으로 호스피스 제도가 말기 암환자에서 비암질환 말기환자까지 대상이 확대되는 등 호스피스제도가 발전함에 따라, 상호정보를 공유하고 현실을 반영한 합리적인 제도로 발전시키기 위해 워크숍을 마련했다. 이번 워크숍은 심평원과 보건복지부 보험급여과, 질병정책과를 비롯해 국립암센터, 건강보험공단, 호스피스완화의료학회 관계자 40여명이 참석했으며 ▲연명의료결정법 시행에 따른 호스피스의 이해 ▲임상 현장에서 본 호스피스 발전 방안, 말기환자 진료권고안 ▲입원형 및 가정형 호스피스 평가분석 및 확대방안 ▲자문형 호스피스 청구현황 및 현장 의견 ▲호스피스 전문기관 재지정 및 평가방안 발표 및 토의 등의 시간을 가졌다. 지영건 급여기준실장은 "이번 워크숍을 통해 입원형, 가정형, 자문형 호스피스의 개선점, 발전방향 등에 대해 공유함으로써 호스피스 제도 발전을 위한 추진 방향을 모색하는 시간을 가졌다"며 "이 자리에서 논의된 내용을 호스피스제도에 최대한 접목해 말기 환자들의 삶의 질 향상을 위한 제도로 확대 발전시키는데 지속적으로 노력하겠다"고 밝혔다.2017-12-01 10:04:55이혜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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진흥원, 산·학·연·병 공동연구회 운영지원 활성화 촉진한국보건산업진흥원(원장 이영찬)은 지난 29일 서울 연세세브란스빌딩에서 '2017년 산·학·연·병 공동연구회 운영지원 사업 최종보고회'를 개최했다. 보건복지부와 진흥원에서 병원과 산업계, 학계 등의 동반성장 기반을 만들고자 올해 새롭게 추진한 '산·학·연·병 공동연구회 운영 지원 사업'은 병원과 산업체 등 현장의 수요에 따라 구성해 운영되는 방식으로 연구중심병원과 산업체 간 지속적으로 네트워크를 활성화하고, 다양한 분야의 전문가들이 공동으로 해결책을 모색해나가는 연구회 운영을 지원하는 사업이다. 산학연병 공동연구회 운영지원사업이란 병원과 산업체 연구자 간 네트워크의 장 마련을 통한 교류 활성화와 현장 미충족 수요(Unmet Needs) 해결을 위한 상호 협력체계 구축을 지향하는 사업이다. 참여대상은 연구중심병원, 병원·대학·연구기관·기업(대·중견 및 중소)이며 현장수요에 기반한 문제해결형 연구회 운영을 지원한다. 올해는 5개 기관에서 5개의 공동연구회가 운영됐는데 ▲난치성 갑상선암 치료법 개발을 위한 공동연구회(경북대병원) ▲KGB(Korea-Guro Bio) Forum(고대구로병원) ▲암 타겟형 스마트 헬스케어 공동 연구회(삼성서울병원) ▲4차산업혁명시대의 의료빅데이터 오픈이노베이션 연구회(서울아산병원) ▲CORE 공동 연구회(아주대병원)이 참여한다.ㅏ 5개 공동연구회에서 특허출원, R&D 과제 제안, 창업 등 기대 이상의 성과가 도출됐다는 것이 진흥원의 설명이다. 공동연구회에 참여한 관계자들은 "이번 공동연구회 모임을 통하여 각 분야의 전문가들과 소통하면서 전문지식을 공유하고 다양한 아이디어와 연구주제 등을 함께 논의할 수 있어서 뜻 깊은 기회가 됐다"고 소감을 밝혔다. 복지부와 진흥원은 산·학·연·병 공동연구회 운영지원 사업이 4차 산업혁명 시대에 대비한 오픈이노베이션의 실질적인 모델이 되길 기대하며, 향후 공동연구회 활성을 위해 적극 지원할 계획이라고 밝혔다.2017-12-01 10:01:44김정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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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전원, 7기 차세대의약품 리더교육 신청 11일 마감한국의약품안전관리원(원장 구본기, 이하 의약품안전관리원)은 오는 15일 오후 2시부터 5시까지 의약품안전관리원 5층 대회의실에서 '제7기 차세대 의약품 안전리더 교육'을 실시한다. 대상은 전국 보건의료 관련학과 대학생 70명(선착순)으로, 11일까지 교육 신청을 받고 있다. 이번 교육은 보건의료 관련학과 대학생들이 의약품 안전관리를 통한 환자 안전의 중요성을 인식하고, 의약품 안전 분야의 정책·제도에 관심을 갖도록 하기 위한 취지로 마련됐다. 주요 교육내용은 ▲의약품 안전관리를 위한 의약품안전관리원 및 의약품이상사례보고시스템(KAERS) 소개 ▲의약품 부작용 인과성평가를 위한 약물역학연구 ▲의약품 부작용 사전 예방을 위한 DUR(Drug Utilization Review) ▲의약품 부작용 피해구제 제도 ▲마약류통합정보관리시스템 등으로 구성됐다. 안전관리원은 2014년부터 차세대 의약품 안전리더 교육을 실시하고 있으며, 앞으로도 연 2회(여름·겨울방학) 정기 교육을 통해 보건의료 관련 학과 대학생들의 자질 함양과 진로탐색을 지원할 계획이다. 신청은 안전관리원(02-2172-6769, yjchoi@drugsafe.or.kr)으로 하면 되며, 기타 교육과 관련된 자세한 사항은 안전관리원 홈페이지(www.drugsafe.or.kr) > 공지사항을 확인하면 된다.2017-12-01 09:57:25김정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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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작 서울현대의원 C형간염 항체양성자 335명 확인질병관리본부(본부장 정은경)와 서울특별시, 동작구보건소는 의료관련 C형간염 집단발생이 의심되는 서울특별시 동작구 소재 서울현대의원(현재 폐원)에 2011년부터 2012년까지 방문한 내원자 1만445명 중 7303명(69.9%)이 C형간염 검사를 완료했다면서 1일 이 같이 밝혔다. 질병관리본부에 따르면 해당 의원 내원자의 C형간염 감염여부 확인을 통해 환자의 조기발견과 추가 간염전파 확산을 방지하기 위해 C형간염 및 기타 혈액매개감염병(B형간염, HIV 감염, 매독) 검사를 진행했다. 검사를 완료한 7303명 중 C형간염 항체양성자는 335명(4.6%), 이 중 C형간염 유전자양성자는 125명이었다. 또 110명이 동일한 유전자형(2a)으로 확인됐다. 항체양성자 과거에 감염된 적이 있거나 현재 감염 중임을 의미하고, 유전자양성자는 현재 감염 중임을 의미한다. 이는 우리나라 일반 인구집단의 C형간염 항체양성률 0.6%와 비교해 약 7.7배 높은 수치이며, C형간염 항체양성자 335명 중 147명은 이번 검사를 통해 신규로 확인된 C형간염 항체양성자였다. 또 유전자 양성자의 분자유전학적 분석결과 집단발생 가능성이 높은 것으로 확인됐다. 의무기록 조사를 통해 해당 의료기관에서 C형간염 전파가 가능한 침습적 시술이 다양하게 이뤄진 것을 확인했고, 내원자에 대한 시술력 조사 결과 유사 PRP 자가혈시술, 프롤로테라피, 하이알린 주사 등이 C형간염과 통계적 연관성이 있는 것으로 확인됐다. 한편, 동작구보건소는 의료관련 C형간염 전파 예방에 대한 방역조치로 2016년 8월 30일~11월 29일(3개월) 해당 의원 업무정지와 비급여 진료비용 고지의무 미준수로 시정명령 조치했고, 보건복지부는 2개 이상의 의료기관을 개설·운영한 의료법 위반에 대해 해당 의사의 자격정지 3개월 처분했다. 또 질병관리본부는 C형간염 관리 강화를 위한 조치를 실행하고 있다. 이에 따라 환자 발생현황 및 집단발생을 조기 인지하기 위해 C형간염을 표본감시 대상인 지정감염병에서 전수감시 대상인 제3군감염병으로 지정하도록 ‘감염병의 예방 및 관리에 관한 법률’을 일부 개정했다. 또 모든 신고 건에 대한 사례조사를 통해 집단발생이 의심되는 경우 시도에서 즉각적인 역학조사를 실시하도록 관리체계를 개편했다. 아울러 질병관리본부(본부장 정은경)는 불안전한 시술을 통한 감염을 예방하기 위해 시술에 대한 감염관리를 의료기관에 당부했다. 이어 2017년 의료관련감염 표준예방지침에 따른 감염예방을 위한 주사실무, 무균술을 적용하고 의료기관 환경관리를 준수해 달라고 덧붙였다. 또 A형, B형, C형 등 바이러스간염 전반의 관리 강화를 위한 ‘국가 바이러스간염 대책’을 수립하고 있으며, C형간염 조기진단과 예방을 위해 지속적으로 노력할 것이라고 강조했다.2017-12-01 09:52:24최은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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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플루엔자 유행주의보...항바이러스제 급여 완화질병관리본부(본부장 정은경)는 47주(11.19.~11.25.) 인플루엔자 의사환자분율이 유행기준을 초과함에 따라 1일부로 인플루엔자 유행주의보를 발령한다고 밝혔다. 그러면서 인플루엔자 예방을 위해 예방접종 및 손씻기, 기침예절 지키기 등 개인위생수칙 준수를 당부했다. 의사환자는 38℃ 이상의 갑작스러운 발열과 더불어 기침 또는 인후통을 보이는 사람을 말한다.. 이에 따라 오늘부터 항바이러스제 급여 투약기준이 완화된다. 질병관리본부에 따르면 인플루엔자 의사환자수는 2017년 45주(11.5.~11.11.) 5.3명(/1,000명), 46주(11.12.~11.18.) 6.3명, 47주(11.19.~11.25.) 7.7명으로 유행기준(6.6명)을 초과했다. 질병관리본부는 인플루엔자 감염예방 및 확산방지를 위해 유행이 시작됐더라도 미접종자는 인플루엔자 백신 접종을 받으라고 거듭 당부했다. 올해는 생후 6개월 이상 59개월 이하 어린이까지 무료접종을 지원중이며, 78.5%(제주 74.9%~충남 80.9%)가 접종을 완료했다. 질병관리본부는 “무료접종 대상자 외에 임신부, 만성질환자, 50~64세 인구 등의 인플루엔자 고위험군과 건강한 청소년 및 성인도 감염예방을 위해 본격적인 인플루엔자 유행이 시작됐더라도 예방접종이 필요하다”고 밝혔다. 또 인플루엔자 검사에서 양성이면 항바이러스제의 요양급여가 인정되며, 특히 유행주의보가 발령되면 고위험군 환자는 인플루엔자 검사 없이 항바이러스제 요양급여가 인정되므로 인플루엔자 의심증상이 있는 경우 가까운 의료기관에서 초기에 진료를 받으라고 했다. 고위험군은 만기 2주 이상 신생아를 포함한 9세 이하 소아, 임신부, 65세 이상, 면역저하자, 대사장애, 심장질환, 폐질환, 신장기능장애 등을 말한다.2017-12-01 09:39:59최은택 -
선형가돌리늄조영제, EC 시판중지…처방·투약 주의보뇌신경·척추 등 자기공명영상(MRI) 검사에 쓰이는 선형 가돌리늄 조영제에 대해 유럽 집행위원회(EC)가 해당성분이 뇌에 잔류할 수 있어 시판허가를 중지해, 우리나라 식약당국도 이에 대한 후속조치에 나섰다. 식품의약품안전처(처장 류영진)는 선형 가돌리늄 조영제에 대해 EC가 해당성분이 뇌에 잔류할 수 있어 시판허가를 중지한다고 지난달 23일 발표함에 따라 국내 의약전문가와 소비자 단체 등에 오늘(1일) 안전성서한을 배포했다. 가돌리늄 조영제는 MRI 인체 스캔 시 영상품질을 향상시키기 위한 조영증강인자로 구조에 따라 선형(linear agent)과 거대고리형(macroyclic agent)으로 나뉜다. EC는 선형 가돌리늄 조영제 정맥 주입 이후 가돌리늄 뇌 축적에 대한 유익성·위해성을 검토한 결과, 소량의 가돌리늄이 인체에 유해하다는 증거는 현재 없으나 예방적 조치로써, 선형 가돌리늄 조영제 3개 성분(가도디아마이드·가도펜테틴산·가도베르세타미드)을 함유한 의약품에 대하여 시판허가 중지를 결정했다. 이와 별도로 미국 식품의약품안전청(FDA)도 지난 5월 선형 가돌리늄 조영제의 위해 평가결과, 뇌 잔류에 따른 유해 효과가 확인되지 않아 해당 성분을 계속 사용할 수 있도록 했고 일본 후생노동성(MHLW)도 11월 해당 성분을 계속 사용하고 뇌 잔류에 대한 내용을 사용상의 주의사항에 추가한 바 있다. 식약처는 "해당 성분에 대한 유럽, 미국 등 국내외 조치현황 검토와 전문가 자문 등의 절차를 거쳐 필요한 안전조치를 취할 계획"이라고 밝히고, 국내 병원에서 해당 성분을 환자에게 투여 시 동 안전정보를 참고하는 한편, 부작용이 발생 시 의약품안전원으로 보고해 줄 것을 당부했다. 현재 국내에는 뇌신경 등 MRI에 사용할 수 있도록 허가된 정맥 주입용 선형 가돌리늄 조영제 성분은 가도디아마이드(3품목), 가도펜테틴산(8품목), 가도베르세타미드(2품목), 가도베네이트(2품목)가 있다. 지난해 국내 선형 가돌리늄(가도디아마이드·가도펜테틴산·가도베르세타미드·가도베네이트) 조영제 생산실적은 34억2000만원 규모다. 유럽의 경우 가도베네이트는 간 스캔 용도로만 사용하고 있어 허가중지 성분에서 제외됐다.2017-12-01 09:37:17김정주 -
권익위, 15일까지 '반부패 주간'…청렴 문화 확산국민권익위원회(위원장 박은정, 이하 국민권익위)는 유엔이 지정한 ;세계 반부패의 날(12월 9일)'을 맞아 1일부터 15일을 '반부패 주간'으로 정했다. 해당 기간을 중심으로 반부패 정책 토론회, 전국 청렴 캠페인, 반부패 시책 경연대회 등 다채로운 행사를 통해 청렴 문화 확산에 앞장선다. 유엔은 지난 2003년 12월 9일 멕시코 메리다(Merida)에서 유엔 반부패 협약 조인식이 개최된 것을 기념, 매년 12월 9일을 세계 반부패의 날로 지정했다. 권익위는 6일 573개 공공기관을 대상으로 실시한 2017년도 청렴도 측정 결과를 발표하고 8일에는 수기, 독후감, UCC, 웹툰, 강의 등 국민이 참여한 청렴콘텐츠 공모전 시상식을 개최한다. 11일부터 15일까지는 서울, 부산 등 전국 주요 도시에서 지역별 청렴캠페인(청렴은 문화다. 이제 국민이 감사다)를 진행한다. 12일에는 각급 기관 차원에서 운영되고 있는 우수 반부패 시책을 발굴하고 확산하기 위해 10여개의 공공기관이 참여하는 공공기관 반부패 시책 경연대회가 개최된다. 15일에는 지난 9월부터 11월까지 국민권익위가 운영한 정부보조금 부정수급 및 사학비리 집중신고 운영 성과를 발표할 예정이다. 권익위가 추진한 반부패 정책성과를 국내 뿐만 아니라 국제사회에 홍보하기 위해 5일에는 페어플레이어클럽 준법윤리경영 세미나에 참석하여 부정청탁금지법 등 한국의 반부패 정책을 소개하고, 7일에는 홍콩에서 열리는 반부패 준법 아태지역 고위급 회담에 국민권익위가 한국 대표로 참석해 우리 정부의 반부패 정책성과를 소개할 예정이다. 이와 함꼐 의료분야 리베이트 관행 개선 공개토론회(1일), 국민권익위와 투명사회 실천네트워크가 공동 개최하는 윤리경영, 지방자치단체 투명성 관련 정책토론회(11일), 청렴클러스터 정책 워크숍(4일), 공공기관·민간기업 감사관과의 새정부의 반부패정책방향 공유(7일) 등 반부패 과제에 대한 심도 있는 논의를 진행한다. 권익위 관계자는 "반부패 주간을 계기로 국민이 참여하는 다양한 행사를 추진하고 정부가 중점적으로 추진한 주요 반부패 성과를 대내외에 알려 일반국민이 ‘청렴’에 대해 보다 친근하게 접할 수 있는 계기가 될 것"이라며 "앞으로도 국민권익위는 우리 사회에 청렴 문화가 확고히 자리 잡을 수 있도록 적극적으로 노력하겠다"고 밝혔다.2017-12-01 09:21:39이혜경 -
전동스쿠터엔 이불 두채..."빨래 내놓기 부끄러워서..."현장 | 노트북을 내려 놓고 '빠앙~~~' '빵!' 어쩜 그리 마을 사람들은 이장님 '포터' 경적소리를 귀신 같이 알아듣는지, 두 세번 경적소리를 울리면 미리 형형색색 보자기에 묶은 빨래더미를 포터 짐칸에 싣는다. 그렇게 실린 이불만 해도 10채가 넘는다. 팔, 다리 장애로 정부로부터 전동스쿠터를 받았다는 일흔일곱의 할머니는 직접 전동스쿠터에 이불 2채를 싣고 마을회관에 나왔다. "아이고, 빨래 내놓기 부끄러워서 원~" "얼마 전 요양보호사들이 와서 이불빨래를 하다가 세탁기가 고장났어. 탈수도 못해서 꽝꽝 얼어잖아." 처음엔 누군가에게 빨래더미를 보여준다는걸 부끄러워하시던 할머니, 할아버지들이 시간이 지나자 아들, 며느리, 손주들을 대하듯 건이강이봉사단에게 연실 "고맙다"는 인사를 건넸다. 여름 인터뷰에서 맺은 인연 '블랙아이스'로 전국 도로에서 사고가 끊이지 않았던 토요일(25일) 아침, 국민건강보험공단 건이강이봉사단과 함께 강원도 원주시 부론면 단강2리를 찾았다. 건이강이봉사단과 인연의 시작은 올해 여름으로 올라간다. 여름 휴가를 앞두고 가벼운 '미담' 기사를 찾겠다고 건보공단 경영지원실에 인터뷰를 요청했다. 그 자리에서 올 겨울 빨래봉사를 위해 '이동빨래차'를 제작하고 있다는 사실을 접했고, 첫 번째 봉사를 나갈 때 함께 하기로 약속까지 했다. 올 것이 왔다. 휴대폰 벨소리가 울리며 '정상교 경영지원실 부장'이라고 이름이 떴다. 전화를 받자 "기자님! 드디어 빨래차가 나갑니다! 이번 주말에 봉사 가실 거죠?"라는데, 없는 시간도 내야 할 분위기였다. '평창패딩' 정도는 아니지만 두툼한 롱패딩을 챙겨 원주로 향했다. 빨래봉사단, 첫 활동 개시! 25일 오전 8시 10분. 오늘의 날씨를 보니 영하 4도, 오후엔 소나기 소식까지 있다. 아찔했다. 나중에 이야기를 들어보니 건이강이봉사단들도 비소식에 아찔했단다. 첫 빨래봉사에 비소식이라니. 그래도 봉사단들의 마음을 알았는지 비는 봉사를 마치고 식사를 하던 오후 8시가 넘어서야 내리기 시작했다. 단강2리에 모인 건이강이봉사단은 20여명 남짓이었다. 빨래봉사단에서 5명이, 집수리봉사단에서 15명 정도가 참여했다. 빨래봉사단은 가입 이후 첫 활동 개시라 더 의미가 있었다고 해야 할까? 역시나 첫 활동은 시행착오가 필요한 법. 2.5톤 트럭에 실린 4대의 드럼세탁기가 한꺼번에 탈수를 시작하자 빨래차가 춤을 추기 시작한다. '덜덜덜' 그래도, 장정이 몇인데. 바로 세탁기를 잡아 빨래를 마무리 했다. 전동스쿠터에 빨래를 싣고 온 할머니, 이불 보자기를 수레에 담아 끌고 오던 할아버지. 그렇게 오전에 10가구가 넘는 곳에서 겨울을 앞두고 미처 하지 못했던 이불, 담요가 모였다. 몸이 불편해 마을회관까지 내려오지 못하는 주민들을 위해선 박장하(62) 이장이 나섰다. 자신의 차량인 포터를 몰고 단강2리 1반부터 5반까지 쭈욱 돌았다. 미리 전날 빨래거리가 있다는 주민들의 명단까지 만들어놨다. "저 집은 루프스 환자가 있어요. 혼자 걷다가도 쓰러지는데 빨래를 직접 못가져오지." 박 이장은 집주인을 부르며 문을 열고 들어가 "어이~ 빨리 빨래 줘. 해서 가져다줄게"라고 이야기 한다. 집수리봉사단에 도배 전문가들이 잔뜩 포터에 빨래를 가득 싣고 마을회관으로 돌아오니 이미 집수리봉사단은 마을회관 벽지를 뜯어내기에 열을 올리고 있었다. 다 함께 기존 벽지를 뜯고 나면, 철저한 분업화가 이뤄진다. 몰딩을 깔끔하게 하기 위해 실리콘을 집어드는 직원들은 전문적인 집수리를 하기 위해 도배기능사 자격증까지 땄다. "꼼꼼하게 해주고 싶죠. 건이강이봉사단 내 집수리봉사단이 본부 뿐 아니라 지사에도 있어요. 봉사단에서 지원해줘서 자격증을 딴 사람들도 여럿이죠." 도배에 앞선 벽지 풀칠은 여자 직원 2명이 옹기종기 모여 앉아 진행했다. 풀칠하는 손놀림이 대단하다. 집안일로 몇 년만에 집수리봉사단 활동을 하게 됐다는 한 직원 "와~ 풀칠을 하니깐 몸이 풀리네"라며 봉사활동이 신이 난다고 했다. 옆에 있던 다른 봉사단원도 거들었다. 집수리봉사단 가입 초짜라는 그는 이번 봉사가 3번째란다. 천장에서 흙이 우수수 떨어지던 집이 집수리봉사단의 손을 거쳐 새롭게 태어났을 때의 '희열'을 잊지 못해 매번 주말도 마다한채 봉사활동에 나온단다. 읏짜! 건이강이봉사단이 신이나서 봉사활동을 하는걸 보니, 전문적인 기술은 없지만 카메라와 취재수첩은 던져두고 일손을 돕기로 했다. 처음엔 벽지를 뜯어냈고, 이어 접착제를 들고 방수포에 발랐다. '자, 또 무슨 일을 할까' 어슬렁거리며 풀칠을 했다가 밖으로 나가 빨래봉사단을 도왔다. 건이강이봉사단 조끼를 입고 종횡무진 하다보니 취재를 나온 사실을 모르고 있던 건보공단 직원들이 "어느 부서냐"고 묻는다. 한참, 땀을 흘리고 나니 드디어 점심시간이다! 마을회관은 사랑방, 이동빨래차는 빨래터. 봉사가 이뤄지던 단강2리는 어느덧 마을잔치로. 마을주민들을 따라 비닐하우스로 들어가니, 어느 한 집에서 잔치가 열렸나 착각이 들 정도였다. 빨래를 맡겨 놓은 할머니들과 마을 부녀회는 일찍부터 비닐하우스에 모여 부침개를 부치고 고사리를 볶고 수육을 삶고 있었던 것이다. "우리 도와주러 왔다는데~ 이 정도는 먹어야지. 이 참에 마을 어르신들 모셔서 식사도 대접하고." 단강2리는 84세대로 구성돼 있는데 70% 이상이 60세 이상 어르신들이다. 거동이 불편해 전동스쿠터를 타고 다니는 어르신들도 많았다. 특히 농번기를 지나 농한기로 접어들면 어르신들이 마을회관을 경로당 삼아 모여드는데, 그야말로 '사랑방'이 된단다. 건이강이봉사단 집수리봉사단은 집수리가 절실한 1가구를 택하려 했다. 하지만 마을 이장과 1반부터 5반까지 반장들이 모여 논의한 끝에 사랑방인 마을회관을 새단장 하기로 했다. "어르신들이 난방비를 아끼려고 불을 때지 않는 경우가 많아요. 대부분 마을회관에서 시간을 보내시지. 경로당은 지원도 많은데 마을회관은 지원이 없어서 제대로 수리도 못했었는데, 잘 됐죠 뭐." 사랑방을 생각하다 보니, 어릴적 외할머니 댁에 갔을 때 빨래터에서 놀았던 기억이 떠올랐다. 1990년대 초반까지만 해도 외할머니 댁이 있는 강원도 횡성군 한 마을에는 빨래터가 있었다. 무릎을 '탁' 쳤다. 이동빨래차! 마을에 빨래터가 다시 들어선 것이다. 마을 빨래터는 25~26일 건보공단의 자매결연마을인 단강2리에서 시작해 전국을 누비게 된다. 이날 함께 봉사한 홍무표 경영지원실장은 "이동빨래차가 전국 팔도를 누릴 것"이라며 "본부가 있는 원주지역을 우선으로 어르신들이 많은 시골 어디든 도움이 필요한 곳을 찾을 수 있도록 하겠다"고 했다. 홍 실장은 "건이강이봉사단은 1만2천여명의 직원들로 구성됐고, 그 중 이번에 만들어진 빨래봉사단에 30여명이 가입했다"며 "공공기관으로서 사회적 책무를 다할 수 있도록 하겠다"고 덧붙였다.2017-12-01 06:15:00이혜경 -
단독신약, 선등재-후평가 내년 하반기 시행...RSA 확대이른바 '문재인케어'에 포함될 약가제도 세부 밑그림이 나왔다. 신약 환자 접근성을 강화하고, 약품비 사후관리를 강화하는 방향이다. 보건복지부는 약가제도 개편방안을 검토해 조만간 확정해 발표하기로 했다. 30일 관련 업계에 따르면 먼저 신약 접근성 강화를 위해 심사평가원이 그동안 검토해 온 신약 선등재-후평가제도를 내년 하반기부터 시행하는 쪽으로 가닥을 잡았다. 대상약제는 엄격히 제한될 것으로 보인다. 위험분담제(RSA) 적용약제 범위도 확대한다. 앞서 복지부 보험약제과 송영진 사무관은 최근 학술대회에서 RSA 대상약제 적용범위를 단계적으로 확대하는 방안을 검토하고 있다고 밝혔었다. 특히 환급형 RSA를 별도 관리하는 방안도 감안하고 있다고 해 RSA 유형에서 분리할 지 관심이 모아지고 있다. 재정영향이 큰 약제에 대한 개별적 약품비 관리 강화방안도 함께 추진한다. 우선 예고대로 사용량-약가연동제도에 적용했던 인하율 상한을 현 10%에서 상향 조정하기로 잠정 결정했다. 상한이 어느정도까지 확대될 지는 지켜봐야 하지만 그동안 제안된 사례들을 보면 20%까지 대폭 상향될 가능성이 적지 않아 보인다. 또 항암제나 희귀질환치료제가 아닌 만성질환 약제도 가격이 비싸서 건강보험 재정에 미치는 영향이 큰 경우 품목별로 총액을 제한하는 방안도 함께 추진하기로 했다. 만성C형간염치료제인 하보니나 소발디와 같은 약제를 염두에 둔 것인데, 개별품목별 약품비 '캡'을 일반신약에 확대 적용한다는 점에서 의미가 큰 시도로 보인다. 한편 심사평가원은 오는 5일 오후 4시부터 '2017년 제4차 제약업계 토론회'를 서울사무소 지하1층 강당에서 갖는다. 참석대상은 약제관리실 실부장 등 30명 내외, 제약바이오협회, 한국글로벌의약산업협회, 한국바이오의약품협회 등 제약단체 관계자 100명 내외 등이다. 토론회에서는 이병일 약제관리실장이 제3차 토론회 결과에 대한 검토 진행사항을 공유하고, 실거래가 약가인하 진행상황, 약제 선별급여 도입 추진 내용, 보건의료에 영향을 미치는 의약품 평가기준 등을 1시간에 걸쳐 설명한다. 이어 제약업계 건의사항 등 의견을 수렴한 뒤 이 실장이 총평하는 순서로 진행된다.2017-12-01 06:14:55최은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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