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보건산업진흥원장 초빙 공고…19일 서류접수 마감한국보건산업진흥원이 새 수장 초빙에 나섰다. 이영찬 원장의 임기는 지난 8월로 끝났지만, 곧바로 모집공고를 하지 않아 현재 보건복지부 인사 내정설과 국정감사 수감 후 공고 등 말만 무성한 상황이다. 보건복지부는 오늘(8일)자로 보건산업진흥원 원장 초빙 공고를 내고 3년 임기의 원장직 자격요건과 공모 일정을 공개했다. 복지부와 진흥원은 최고경영자로서의 리더십과 비전 제시 능력을 갖고, 보건산업 분야와 관련한 지식과 경험을 가진 인사, 조직관리·경영능력, 청렴성과 도덕성 등 건전한 윤리의식, 국제감각과 미래지향적 비전 등을 가진 인사를 자격요건으로 제시했다. 서류는 지원서 및 자기소개서 각 1부, 직무수행계획서 1부, 개인정보 수집·이용·제공 동의서 1부, 기본증명서 1부, 최종학력증명서, 경력증명서, 관련 자격증 사본 각 1부를 소정양식에 맞춰 제출하면 된다. 심사는 임원추천위원회에서 서류와 면접심사를 진행하고 추후 확정한다. 서류접수 마감은 오는 19일 오후 6시다. 자세한 내용은 진흥원 임추위(043-713-8272)로 문의하면 된다.2018-10-08 21:55:08김정주 -
국가 건진도 대리진료 성행…5년간 부당청구 307억국가 건강검진에도 대리진료(검진)이 횡행하는 것으로 드러났다. 5년 간 관련 의료법 위반이 2만 건이 넘고, 이로 인한 부당청구 금액만 207억원에 달하는 것으로 나타나 대책 마련이 시급하다는 지적이다. 국가 건강검진은 2009년 건강검진기본법 시행 이후 10년이 지났다. 국회 보건복지위원회 소속 장정숙 의원이 국민건강보험공단으로부터 제출받은 자료에 따르면, 건보공단이 지정한 건강검진기관이 매년 증가해 2만2073기관에서 검진을 받고 있고 1480만여명이 국가건강검진을 받고 있다. 지난해 국가건강검진을 받은 사람은 2013년 대비 21.3%가 증가했다. 올해 들어서도 8월 말까지 727만명이 국가건강검진을 받았다. 이와 함께 검진기관도 매년 증가해, 2013년 대비 18.6% 늘었다. 건강검진의 확대와 더불어 가장 대표적인 문제는 ▲대리진료(검진)로 인한 의료법 위반문제 ▲의료기관의 건강검진 부당청구 문제인 것으로 나타나고 있다. 2013년부터 2017년까지 5년 간 대리진료(검진)로 인한 의료법 위반 건수는 2만1432건에 달했다. 최근 부산의 한 개인병원에서 불법 대리수술을 받고 뇌사에 빠졌다는 소식에 이어 국가건강검진에도 대리진료(검진)가 성행 한 것으로 드러나 충격을 주고 있다. 대리진료에 의한 의료법 위반 사례를 살펴보면, 의사 아닌 자가 검진 실시, 의사 아닌 자가 검진결과 판정, 의사 아닌 자가 자궁세포 채취 등이 있었다. 더 큰 문제는 대리진료를 받았던 검진환자 본인이 대리검진 받았다는 사실을 알지도 못한다는 것이다. 건보공단 확인 결과 부당검진비용에 대한 환수 기준만 있을 뿐, 처벌기준과 대응방안 등 관련 대책이 전무한 상황이다. 또한 국가건강검진제도 부당청구도 심각하다. 건보공단으로부터 제출받은 자료에 따르면, 부당청구로 인해 환수가 결정된 금액은 최근 5년 간 총 307억원에 달했으나 실제 징수된 금액은 157억원으로 징수율은 51.1%에 그친 것으로 나타났다. 특히 2번 이상 적발된 건강검진 기관도 최근 5년 간 1994여개로 전체의 41.6%를 차지하는 것으로 드러났다. 그 중에도 의원급 중복 적발기관 수는 총 1355개소로 전체 67.9%를 차지해 가장 심각했다. 장정숙 의원은 "최근 울산의 한 병원에서 간호조무사에게 복강경 수술 봉합, 요실금 수술을 대신시키고 10억여원의 급여를 챙기다가 경찰에 덜미를 잡힌 사건, 어깨가 아파 부산 영도의 한 정형외과를 찾은 환자가 의사 대신 의료기기 영업사원의 대리 수술을 받고 뇌사에 빠졌다는 사건 사례에서 보여지듯이 대리 수술, 대리진료(검진)는 국민 건강건강에 심각한 위협을 줄 수 있는 범죄로 현 상황은 매우 충격적"이라고 지적했다. 이어 장 의원은 "보건복지부와 국민건강보험은 건강검진기관의 대리진료(검진)에 대해 엄격한 처벌기준, 대응책을 만들고 정기점검 확대, 문제가 심각한 의료기관에 대한 즉각적인 제재 등 제도개선을 서둘러야 한다"고 밝혔다.2018-10-08 21:31:41김정주 -
임상시험 계획승인 규정 바뀐다…면제 규정 등 신설생물학적 동등성 시험(이하 생동성)이 임상시험 수준으로 관리될 예정인데 이와 관련해 규정 용어들이 새롭게 정비된다. 특히 임상시험 승인 신청 간 제출자료를 면제하는 근거 등이 새로 만들어진다. 식약처는 8일 의약품 임상시험 계획 승인에 관한 규정 일부개정 고시(안)을 이같이 행정예고한다고 밝혔다. 주요 내용은 ▲생물학적 동등성시험에 관한 제도가 임상시험에 통합됨에 따라 관련 용어 정비 ▲국내에서 허가된 품목과 동일한 의약품 임상시험계획 승인 신청 시 제출자료 면제 근거 신설(안 제8조) ▲생동성시험 추가 시험(재시험 포함) 계획서 변경 항목에서 삭제 (안 제10조) 등이다. 변경되는 규정을 보면 제2조 기본원칙 항목 중 '임상시험과 생동성'으로 기재한 부분을 '임상시험의 모든 단계에서 임상계획'으로 개정했다. 특히 임상시험 자료 제출을 면제할 수 있는 단서들이 삭제되거나 신설됐다. 먼저 '제5호에 해당하는 경우 자가기준 및 시험방법을 제출하지 아니할 수 있다'는 단서를 신설, 면제 근거를 만들었다. 이에 따르면 "국내에서 이미 허가된 품목과 동일한 의약품으로 안전성에 특별한 문제가 없는 의약품"은 임상 제출 자료가 면제됐다. '천연물신약, 생약·한약제제'는 '한약(생약)제제'로 수정하고, 천연물신약은 면제 근거를 삭제했다. 식약처는 개정고시안에 대해 의견이 있는 단체 또는 개인은 오는 22일까지 식약처장에게 제출해달라고 밝혔다.2018-10-08 19:12:37김민건 -
펜타닐 단일제 최저용량 표시 규정 신설펜타닐 제제의 사용상 주의사항에 최저 용량 표시와 관련한 내용이 신설된다. 식품의약품안전처(처장 류영진)는 8일 안전성과 유효성 심사를 근거로 펜타닐 제제에 대한 사용상 주의사항을 변경하고 오는 11월 8일부터 적용한다고 밝혔다. 이번 허가사항 변경에 해당하는 제품은 대웅제약 마트리펜페취 등 42개(10개사)다. 허가사항 변경 지시를 보면 "펜타닐 제제의 최저 용량 12㎍/h는 125㎍/h와 구분하기 위해 12㎍/h로 표시하며, 실제 용량은 12.5㎍/h로 한다"는 내용이다.2018-10-08 18:57:39김민건 -
"생활 속, 소소(小小)한 실천으로 비만관리 하세요"보건복지부(장관 박능후)는 비만 예방·관리의 필요성을 국민에게 널리 알리고, 건강생활실천을 위한 사회적 분위기를 조성하기 위해 오늘(8일) 오후 2시 서울 드래곤시티에서 '비만예방의 날 기념식 및 정책포럼'을 개최한다. 비만예방의 날은 전세계 50개 지역의 비만 관련 단체가 세계비만연맹을 구성해 매년 10월 11일을 세계비만의 날(World Obesity Day)로 지정하는 날이다. 이번 행사는 총 2부로 구성되며, 1부에서는 기념식과 유공자 포상을 진행하고, 2부에서는 비만예방 정책포럼을 개최한다. 올해 비만예방의 날 슬로건인 '소소(小小)한 실천, 확실한 변화(비만은 질병, 건강은 행복)'은 일상 속에서 작은 건강생활 실천이 우리의 건강을 지키고 비만을 예방한다는 메시지를 담고 있다. 특히 일과 삶의 균형(Work-life balance)이 강조되고 있는 요즘, 모든 국민들이 보다 건강하고 행복한 저녁시간을 보냈으면 하는 소망을 담았다. 기념식(1부 행사)에서는 지역주민의 비만예방과 관리를 위해 노력한 공무원 등에 대한 유공자 포상, 주제영상 상영과 비만예방 합동 캠페인 선포식 등 다채로운 프로그램이 펼쳐진다. 올해는 진혜린 서울 양천구보건소 공무원 등 22명이 비만예방·관리 유공자로 선정되어 보건복지부장관 표창을 받는다. 진혜린 양천구보건소 공무원은 관내 초등학생 비만예방 및 주민의 건강증진과 비만율 감소에 크게 기여했다고 평가받았다. 그 외 21명도 학계, 의료계, 언론 등 각 분야에서 국민의 비만예방을 위해 기여한 공로가 인정되어 보건복지부장관 표창을 수상한다. 정책 포럼(2부 행사)에서는 비만과 관련된 다양한 분야의 전문가와 시민 대표들이 한자리에 모인 가운데 '국가 비만관리 종합대책의 목표 달성을 위한 정책 포럼'이 개최된다. 두 세션으로 구성된 포럼에서 첫번째 세션에서는 '국가 비만관리 종합대책 목표 달성을 위한 공동의 노력방안'이, 두번째 세션에서는 '비만예방을 위한 스마트 헬스 시티(Smart Health City)' 조성을 위한 다양한 분야의 협력방안을 모색하는 논의의 장이 마련된다. 또한, 복지부는 이달 한 달을 비만예방의 날 홍보& 8228;캠페인 기간으로 정하고, 전국 지방자치단체에서 동일한 슬로건 하에 다양한 캠페인을 추진할 예정이다. 홍보기간에는 걷기 등 신체활동을 독려하고, 음료 대신 물 마시기, 계단이용하기 등 일상생활 속에서 쉽게 실천할 수 있는 비만예방 활동 등을 국민들에게 널리 알린다. 특히 오는 13일 오전 8시30분부터 오후12시까지 '남산 거북이 마라톤 대회'를 개최하며, 국민 누구나 참여할 수 있다. 그 밖에 보건소 및 국민건강보험공단 지사 등 총 170여 지자체에서 걷기대회 및 건강상담 등의 다양한 건강캠페인을 개최하며, 비만예방의 날을 맞아 건강생활 실천의 중요성을 홍보할 예정이다. 한편 우리나라 성인 비만율(33.4%)은 경제협력개발기구(OECD) 주요국가의 평균 (53.9%)보다 낮은 수준이지만, 최근 발표에서는 한국의 고도 비만인구가 2030년에는 현재의 2배 수준에 이를 것으로 전망해 우리나라도 더 이상 비만으로부터의 안전지대가 아님을 경고했다. 박능후 장관은 "비만 예방과 관리를 위해서는 개인의 동기부여와 노력도 중요하지만, 이를 지지해주는 사회적 환경조성과 제도적 개선이 함께 이루어져야 한다"며 "비만예방의 날을 계기로 개인, 가정, 학교, 지역사회와 정부 모두가 비만예방을 위한 노력에 함께 동참하기를 기대한다"고 밝혔다.2018-10-08 14:03:34김정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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적십자사 채용비리 심각…금품상납에 기준미달도 합격공공기관인 대한적십자사의 채용 비리가 도를 넘어섰다는 지적이 국회에서 제기됐다. 기준 미달자가 서류전형에서 합격되고 채용과 관련해 금품수수까지 발각돼, 관리·감독이 강화돼야 한다는 지적이다. 국회 보건복지위원회 소속 자유한국당 김승희 의원이 적십자사로부터 제출받은 '연도별 징계처분별 임직원 현황'에 따르면 2013년부터 2018년 9월까지, 3년9개월 간 적십자사에서 징계처분을 받아 '해임 및 파면'된 직원은 각각 13명, 4명인 것으로 나타났다. 최근 대한적십자사 직원 채용 과정에서 허위 봉사활동 시간을 부여해 가점을 주고, 면접 점수까지 노골적으로 조작해 특정 지원자를 뽑은 채용비리가 드러나 충격을 주고 있다. 사례를 살펴보면 간호사 이 모씨의 대한적십자사 채용 비리를 주도한 광주전남혈액원 총무팀장 정모 씨가 해임 처분을 받았다. 적십자사에 따르면, 정모 씨는 광주전남지사의 사회복지자원봉사 실적관리 인증요원에게 적십자사 직원 채용시 가점 사항인 "이 씨의 봉사활동 시간을 챙겨달라"고 요구했다. 이 씨는 봉사활동 1232시간을 허위로 입력받았지만, 증빙 서류가 없어 2017년 12월 채용 시 서류전형에서 불합격했다. 그러나 올해 2월 진행된 채용에 이 씨가 재지원하고, 이 과정에서 봉사활동 증빙서류가 없어 서류전형 불합격이 마땅하지만, 정 씨 주도 하에 이 씨를 서류전형에 합격시켰다. 또한 모종의 관계가 있음에도 불구하고 정 씨는 이 씨의 면접관으로 분했고, 이 씨에게 노골적으로 높은 점수를 주며 이 씨를 채용시킨 것으로 드러났다. 이러한 사실이 밝혀지며, 적십자사는 면접관 정씨는 해임 처분을 받았다. 최근 3년9개월 간 적십자사에서 징계를 받은 직원 중 해임되어나 파면된 직원은 총 17명인 것으로 나타났다. 적십자사가 제출한 자료에 따르면, 2015년부터 2018년 9월까지 징계받은 직원은 총 150명이었다. 이 중 견책이 54명, 감봉 54명, 정직 19명, 강등 6명, 해임 13명 파면이 4명이었다. 연도별로 살펴보면 2015년 징계를 받은 직원은 총 38명이고, 견책 17명, 감봉 13명, 정직 4명 강등 1명 해임 2명 파면 1명이었다. 징계 인원이 48명으로 가장 많은 2016년에는 견책 16명, 감봉 18명, 정직 5명, 강등 2명, 해임 5명, 파면은 2명이었다. 2017년에는 총 징계 인원이 39명이었고, 견책 16명, 감봉 14명, 정직 5명, 강등 1명, 해임 2명이었다. 지난달을 기준으로, 적십자사 징계 인원은 견책 5명, 감봉 9명, 정직 5명, 강등 2명, 해임 4명, 파면은 한명도 없다. 적십자사에 따르면, 징계처분자 중 임원은 한 명도 없었다. 이 같이 해임이나 파면을 당한 직원의 대부분이 '청렴 의무 혹은 성실 의무'를 위반한 것으로 돼 있다. 적십자사의 자료에 따르면, 2015년부터 지난 9월까지 해임 직원 13명 중 성실의무 위반으로 해임된 자는 4명이었다. 파면자 4명은 모두 '청렴의무 위반'으로 징계 처분을 받았다. 이에 김승희 의원은 "적십자사에선 4년 전에도 금품상납 채용 비위가 불거졌는데 또 다시 채용비리가 드러났다"며 "연루자의 엄중한 처벌과 철저한 관리·감독 대책이 마련돼야 할 것"이라 지적했다.2018-10-08 13:52:04김정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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월경전 긴장증후군, 4년새 환자수 22%·진료비 36%↑여성이라면 누구나 매월 또는 불규칙적으로 찾아오는 월경과 관련한 질환으로 진료받는 인원이 꾸준히 늘고 있다. '월경전 긴장증후군'과 '월경통'이 대표적인데, '월경전 긴장증후군'은 신체적 증상으로는 피로, 두통, 복부 팽만, 복통, 유방통, 관절통, 변비 등을 보이고, 정신적 증상으로는 불안, 적의감, 분노, 우울증, 심한 경우 자살충동으로도 이어질 수 있다. 더불어민주당 전혜숙 국회의원이 건강보험심사평가원으로부터 제출받은 자료에 따르면 '월경전 긴장증후군'으로 병원을 찾은 환자는 2013년 8875명, 2017년 1만1442명으로 4년 새 환자수가 2567명, 22.4% 증가했다. 이에 따른 진료비 또한 큰 폭으로 증가했다. 2013년 2억1446만원이었던 총진료비는 2017년 3억3349만원으로 4년 새 1억2049만원, 36% 증가했다. 월경전 긴장증후군은 증상의 심각도에 따라 경증, 중등도, 중증 세 등급으로 나뉘는데, 대한의사회의 질병정보에 따르면 평균 14.1일이라는 긴 기간 동안 증세가 지속된다고 알려지고 있다. 심평원 자료에 따르면 2017년 '월경전 긴장증후군' 환자의 연령대가 10~30대에 80% 이상 집중돼 있다. 실제로 전체 진료 환자 전체 1만1442명 중 82.4% 비중인 9425명이 이 증상을 갖고 있다. 또 다른 여성의 월경관련 질환으로는 '월경통'을 꼽을 수 있는데, 이 질환으로 병원을 찾는 환자 또한 늘고 있다. 월경통은 통증을 동반한 월경으로 상대적으로 흔한 부인과적 증상이지만 자궁근종, 자궁내막증 등 여러 자궁질환과 함께 나타날 수 있어 주의가 필요하다. 심평원에 따르면 월경통으로 병원을 찾은 환자는 2013년 11만5152명에서 2017년 15만6692명으로 4년 새 4만1540명으로 26.5%가 증가했다. 진료비 또한 2013년 31억3805만원에서 2017년 58억1642만원으로 4년 새 26억7837만원으로 49.2%가 늘었다. 전혜숙 의원은 "이 같은 질환으로 고통 받고 있는 여성환자의 수가 해를 거듭할수록 늘고 있다. 특히 월경전 긴장증후군과 같이 일상생활이 곤란할 정도의 정신적, 육체적 증상을 겪는 환자 수의 증가는 우리 사회 속 여성의 활발한 사회활동을 위축시킬 수 있다"며 "고통을 참기보다는 병원을 찾아 적절한 치료와 예방법을 전달받을 수 있어야 한다"고 보건당국의 관심을 촉구했다.2018-10-08 13:31:48김정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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황사마스크·백신 국민 불안…정부에 안전 확인 요청황사마스크와 독감 백신 안전성에 대한 국민의 불안감이 높은 것으로 나타났다. 8일 식품의약품안전처가 운영 중인 '국민청원안점검사제'에 따르면 보건용마스크(황사마스크)와 인플루엔자 백신에 대한 안전성 검사 요청이 상위 청원 목록에 올라있다. 지난 9월 14일 올라온 보건용마스크에 대한 청원은 8일 기준으로 144명의 국민이 참여해 3번째로 많다. 청원인은 "KF94와 같이 미세먼지 마스크를 국가에서 인증해주는 것으로 알고 있는데, 인터넷을 찾아보니 원단에 불순물이 있어서 애들에게 위험하단 글도 있어 불안하다"며 안전한 성분의 원료로 만들어 진 것인지 조사해 안심하고 사용하게 해달라고 요청했다. 실제로 식약처가 보건용 마스크를 제조·공급하는 업체 중 완제품 미시험 등 약사법 위반으로 제조, 업무정지 처분을 받은 경우가 확인된다. 다만 식약처의 행정처분에도 원료와 자제 등 제품 관리를 제대로 하지 않는 업체들이 지속적으로 적발되고 있는 실정이다. 지난 4월 식약처 사이버조사단이 온라인에서 판매 중인 보건용 마스크 1706건에 대한 허위& 8231;과대 광고사례를 점검에서도 138건(8.1%)이나 적발됐다. 식약처는 당시 "황사나 미세먼지 차단 효과가 없는 공산품 마스크를 효과가 있는 것으로 허위 광고하거나 미세먼지 차단 효과만 인정받은 보건용 마스크를 감염원 차단 효과도 있는 것으로 부풀려 광고한 사례"라고 밝혔다. 보건용 마스크는 황사와 미세먼지 등 입자성 유해물질과 감염원으로부터 호흡기를 보호하기 위해 쓰는 의약외품으로 지정돼 있다. 식약처는 보건용 마스크의 입자차단 성능을 KF80, KF90, KF94로 표시하고 있다. KF94와 KF99는 황사& 8231;미세먼지, 감염원을 모두 차단하는 효과를 인정하고, KF80은 황사& 8231;미세먼지 차단 효과만 인정한다. 한편 지난 5일부터 국민청원안전검사제에 올라 온 인플루엔자백신에 대한 청원은 60명이 참여하고 있다. 이 청원은 최근 주사제 세균 감염 등으로 신생아가 사망한 사건 등을 우려한 것으로 보인다. 청원인은 "독감백신 주사가 독감 예방에 좋을 것이라 생각하지만 한편으로 백신을 맞고 발생하는 알레르기나 사망·사건 뉴스를 보면 불안하다"며 "영유아나 노인들이 우선적으로 맞아야 하니 안전관리는 특히 더 필요할 것 같다"고 우려했다. 이 청원인은 "식약처는 독감백신을 어떻게 관리하는지, 백신주사 균문제, 주사제에 포함된 성분 문제 등을 검사를 통해 확실히 밝혀달라"고 했다.2018-10-08 11:42:16김민건 -
젤로다, 직장암 급여 인정 후 결장암 삭감 기준은?결장직장암 적응증 등으로 허가 받은 한국로슈 '젤로다정'의 세부 급여인정 기준은 무엇일까. 건강보험심사평가원이 최근 공개한 심사사례를 보면 직장암 수술후 보조요법으로 투여된 젤로다는 급여를 인정하고, 결장의 악성신생물 상병에 투여한 젤로다정은 삭감했다. 암환자에게 처방투여·하는 약제에 대한 요양급여의 적용기준 및 방법에 관한 세부사항을 보면 젤로다는 직장암 수술후보조요법으로 수술전 선행요법을 시행받은 stage II, III 국소진행성 환자에게 급여를 인정하고 있다. 고형암과 악성림프종은 매 2~3주기(cycle) 마다 반응을 평가해 질병이 진행되거나, 심각한 부작용이 있는 경우에는 투여를 중단해야 하며, 환자상태에 따라 안정병변 이상의 효능을 보이는 경우에는 추가 투여가 가능하다. 우선 급여를 인정 받은 사례를 보면, 직장 악성 신생물로 내원환 환자 A(63·남) 씨는 수술전 동시항암화학방사선요법(concurrent chemoradiotherapy)시행과 stageIII(cT3N+M0)의 확인으로, 환자 B(62·여) 씨 또한 수술전 동시항암화학방사선요법 시행과 stageIII(cT3N2)가 확인되면서 급여를 인정 받았다. 반면 환자 C(63·여) 씨는FOLFOX+아바스틴주 병용요법과 FOLFIRI+아바스틴주, 옥살리플라틴+젤로다 등으로 변경 투약하다고 올해 6월부터 캄토프주와 젤로다를 처방 받았지만 삭감당했다. 구불결장의 악성 신생물로 내원한 환자 D(50·여) 씨는 이리노테칸과 젤로다를 병용투여 하다 병의 진행으로 옥사리플라틴과 젤로틴으로 변경 처방했다가 삭감 당했다. 심평원은 "C씨와 D씨의 경우 이전 투여시 반응평가 결과 병의 진행(progressive disease)으로 투여 중단된 약제를 사용했다"며 급여를 인정하지 않았다. 한편 심평원의 심사사례는 환자특성 및 청구내역에 따라 개별적으로 적용되고 있다.2018-10-08 11:13:21이혜경 -
인체조직 기증, 반으로 줄고 해외수입은 25만건 늘어해마다 늘어나던 인체조직 기증과 장기조직 기증 이식이 대폭 줄어든 것으로 드러났다. 윤종필 국회의원이 식품의약품안전처와 질병관리본부에서 제출받은 국정감사 자료에 따르면 인체조직 기증 건은 2015년 235건, 2016년 248건으로 늘어나다가 2017년 104건, 2018년 8월 현재 64건으로 급감했다. 장기조직 기증 이식 건은 2015년 4124건, 2016년 4684건으로 늘어났으나 2017년 4388건으로 전년 대비 296건이 줄어들었다. 반면 인체조직의 수입은 대폭 증가했다. 2015년 28만건에서 2016년 32만7000건, 2017년에는 58만2000건으로 늘어났다. 가장 많이 수입되고 있는 인체 조직은 뼈와 피부 순이었으며 지난해에는 그동안 수입되지 않던 인대와 심낭까지도 수입되고 있었다. WHO에서는 장기와 인체조직의 자급자족을 권고하고 있다. 기증을 늘리고, 수입을 줄이는 것이 필요하지만, 이 업무를 담당하고 있는 한국장기조직기증원은 작년 4월 조직기증지원기관으로 새로 지정받아 인체조직 기증자 발굴 업무를 수행하고 있으나 현재 기증건수는 최근 3개년(2014~2016년) 연도별 평균 기증건수 222건에 훨씬 못 미치는 연 평균 100건 정도에 그치고 있는 실정이다. 윤종필 의원은 "인체조직 기증이 줄어들고 수입이 급격히 늘어나는 것은 우려스러운 일이며 시급히 개선돼야 할 현안"이라며 "한국장기조직기증원의 인체조직 기증자 발굴이 제대로 이뤄져 공공조직은행이 제 역할을 할 수 있도록 서둘러야 할 것"이라고 강조했다.2018-10-08 10:47:53김정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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