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식약처, 중국산 의약품 원료 수급 현황 긴급조사[데일리팜=이탁순 기자] 식약처가 '코로나19' 바이러스 창궐에 따라 중국산 의약품 원료 수급에 문제가 없는지 긴급조사에 나섰다. 조사결과 수급에 어려움이 있는 의약품의 경우 치료 공백이 생기지 않도록 지원한다는 방침이다. 식약처는 기업별 중국산 원료 수급 현황 및 수급 불안 원료, 대응 방안, 정부 건의사항 등에 대해 각 제약단체를 통해 조사를 시작했다. 이번주 내로 조사를 완료하고, 현황을 파악한 뒤 대응책을 마련한다는 방침이다. 식약처 관계자는 "최근 코로나19 바이러스로 중국산 의약품 원료 수급이 어렵다는 언론 보도 등이 있어 일단 현황 파악을 하기 위한 조사"라며 "수급에 어려움이 있는 업체가 나타나면 적절한 지원책을 마련할 방침"이라고 설명했다. 이 관계자는 그러나 규모가 큰 약물에서 중국산 원료 수급이 어렵다는 정보가 식약처에 들어온 적은 없다고 덧붙였다. 한편 국내 DMF 등록된 중국 후베이성 소재 원료의약품 업체만 151곳에 달한다. 이에 일부 한방제제 업체들이 원료 수급에 어려움을 겪는 것으로 알려졌다. 또한 한두달어치 재고량을 비축한 제약사들도 사태가 장기화될 경우 공급에 차질이 불가피하다고 전하고 있다.2020-02-24 10:58:52이탁순 -
여야 공천정국…국회 복지위 의원 22명 선거구도 '윤곽'[데일리팜=이정환 기자] 4.15 총선 두 달여를 앞두고 여야가 본격적인 공천정국에 돌입하면서 국회 보건복지위원회 소속 22명 의원의 총선 구도도 윤곽을 드러내기 시작했다. 더불어민주당은 약사 출신의 김상희 의원과 최고위원 남인순 의원 공천, 의사 출신 윤일규 의원의 불출마가 결정됐고 나머지 의원은 단수공천과 경선을 앞두게 됐다. 미래통합당은 대한의사협회장을 지낸 4선 신상진 의원, 김명연 의원 공천과 현 복지위원장 김세연 의원 불출마가 정해진 상황에서 약사 출신 김승희, 김순례 의원 등이 경선을 예고했다. 지난 주말 새 민주당과 제1야당 통합당이 새 단수공천·전략공천·경선지를 발표한 결과다. 바른미래당과 민주평화당, 대안신당은 24일 합당에 필요한 법적 절차를 마무리한 뒤 총선을 위한 공천을 진행할 전망이다. 이에 복지위 소속 의원들의 총선 지도도 기존 대비 구체화했다. ◆민주당=민주당 김상희 의원과 남인순 의원은 각각 경기 부천소사, 서울 송파병 단수공천권을 받았다. 윤일규 의원은 충남 천안병에 예비후보 등록 절차를 마쳤지만, 총선 승리와 당 물갈이를 외치며 불출마를 공표했다. 4선 경력의 청주 서원구 오제세 의원은 공천 '컷 오프'되며 무소속 출마 후 당 복귀를 선포했다. 서울 성북을 기동민, 도봉갑 인재근, 강동갑 진선미, 인천 남동갑 맹성규 의원은 당 내 경선 없이 단수공천 될 전망이다. 각 지역구에서 '나홀로 공천'을 신청한 이들은 모두 예비후보 등록을 마치고 총선 준비에 돌입한 상태다. 민주당 원내 대변인으로 활동 중인 정춘숙 의원은 경기 용인병 출마를 예고한 전 청와대 행정관 이홍영 예비후보와 경선을 앞뒀다. 정 의원은 미래한국당 한선교 현역 의원이 4선을 지낸 보수 강세지역인 용인병에서 험지 출마 필승의지를 드러냈다. ◆통합당=통합당은 현재 국회 복지위원장을 맡은 김세연 의원이 일찌감치 지역구인 부산 금정구 불출마를 선언했다. 4선 경력의 신상진 의원은 경기 성남중원구 단수공천권을 따내 5선에 도전한다. 재선 김명연 의원도 경기 안산단원구 공천권을 획득, 3선을 목표로 총선 출마한다. 간호사로 군 장성을 지낸 윤종필 의원은 경기 성남분당갑 예비후보 등록을 마쳤지만 통합당 총선 승리를 위해 불출마 의사를 밝혔다. 약사이자 식품의약품안전처장을 역임한 김승희 의원은 통합당 당협위원장으로 활동한 서울 양천갑에 출사표를 던졌다. 해당 지역구에는 지난 20대 선거에 새누리당 후보로 출마했다 낙선한 이기재 전 청와대 정무기획 행정관과 자유한국당 청년 인재 영입된 이영환 전 플래어파트너스 대표도 예비후보 등록을 마쳤다. 김 의원은 이기재, 이영환 후보와 당 내 경선을 치르게 됐다. 경기 성남분당을 예비후보 등록을 마친 약사 출신 김순례 의원도 공천권 경쟁이 불가피한 분위기다. 분당을은 통합당에서만 김 의원을 포함 총 5명이 예비후보 등록했다. 김 의원은 김민수 전 한국당 성남분당을 당협위원장, 이동은 한국공공정책개발원 부원장, 권은희 전 19대 국회의원, 정철수 전 충남체육회 사무처장과 경선에 나선다. 3선 경력의 부산 수영구 유재중 의원도 자신을 포함한 통합당원 7명이 같은 지역구 예비후보 명단에 이름을 올리면서 경선이 불가피하다. 부산 수영구에는 박현욱 전 수영구청장, 한선심 전일의료재단 한가족요양병원 이사장, 권성주 전 바른미래당 중앙당 대변인, 김재욱 전 한국당 부산시당 디지털정당위원장, 김귀순 전 국회 수석전문위원, 김정희 한국무궁화회 총재가 예비후보 등록했다. 충남 아산갑에서 내리 3선에 성공한 이명수 의원은 이건영 전 아산 당협위원장이 총선 출마를 시사하면서 경선을 앞뒀다. ◆미래·평화·정의당=전 바른미래당 최도자 의원과 대안신당 장정숙 의원, 민주평화당 김광수 의원은 24일 합당 절차가 완료된 이후 총선 행보가 구체화할 전망이다. 김광수 의원은 이미 전북 전주갑 예비후보 등록한 상태다. 정의당 원내대표를 맡은 윤소하 의원은 지난 18대와 19대 총선에서 박지원 의원과 정면 대결을 펼쳤던 전남 목포에서 세 번째 도전에 나선다.2020-02-24 10:36:47이정환 -
베타미가, 사용량 연동 약가인하...'타짐주' 가격유지[데일리팜=김정주 기자] 한미약품 패혈증·수막염 치료제 타짐주2mg이 경쟁 품목 '가등재' 목록 삭제로 인해 약가 자동인하에서 제외됐다. 한국아스텔레스제약 대형품목 베타미가서방정은 사용량 약가연동으로 내달 1일자로 약가가 인하된다 위험분담계약(RSA) 체결에 성공한 바이엘코리아의 전이성 직장결장암과 위장관기질종양(GIST) 치료체 스티바가정40mg은 6월 1일자로 약가가 7% 떨어진 3만4045원이 된다. 품목허가 (자진)취하로 급여삭제가 예고된 한국얀센 인베가서방정과 한국애브비 저니스타서방정4mg, LG화학 아스포브이네일라카 등은 내달 1일자로 급여목록에서 삭제되지만 환자 접근성의 예측가능성을 고려해 오는 8월31일까지 급여가 유지될 전망이다. 보건복지부는 이 같은 내용의 '약제급여목록 및 급여상한금액표 고시일부개정'을 확정했다. 먼저 한미약품 타짐주2g가 '기등재'된 경쟁 품목의 급여목록 삭제로 인해 약가가 유지된다. 타짐주2g의 약가에 영향을 주는 경쟁 약제는 한국프라임제약의 토프딘주2g였다. 원래 이 약제가 오는 3월 21일을 판매예정일로 잡고 업체가 가등재 신청하면서, 타짐주2g의 약가가 오는 3월 21일자로 1병당 1만6400원으로 자동인하 될 예정이었다. 그러나 한국프라임제약 측 사정으로 토프딘주2g이 가등재 목록에서 삭제되면서 타짐주2g이 계속 단독등재를 유지하게 됐다. 이에 따라 복지부는 약가를 그대로 유지하기로 했다. 타짐주2g은 병당 1만8082원이다. 이와 함께 최초 제네릭 등재 이후 1년이 넘도록 동일 제품 회사 수가 늘지 않아 가산이 자동으로 유지되는 품목에 한화제약 뮤테란시럽, 서울제약 세브론시럽 함량별 2품목, 코오롱제약 튜란트시럽 함량별 2품목이 올랐다. 적용일자는 내달 1일자다. 전이성 직장결장암과 위장관기질종양과 간세포암 치료에 쓰이는 바이엘코리아 스티바가정40mg이 RSA 재계약으로 인해 오는 6월 1일자로 약가가 떨어진다. 스티바가정40mg은 계약 만료를 앞두고 건보공단과 재협상을 벌이고 약가 7%가 떨어진 3만4045원으로 재계약에 성공했다. 사용량-약가연동 대상에 올라 건보공단과 협상했던 한국아스텔레스제약 베타미가서방정은 50mg 함량의 경우 712원, 25mg 함량은 475원으로 각각 내달 1일자로 인하된다. 한국다케다제약의 애드세트리스주는 적응증이 추가되면서 사용 범위가 확대돼 미리 약가를 인하한다. 현행가는 326만2400원으로 내달 1일부터 3.6% 떨어진 314만4953원이 된다. 제약업체 스스로 허가를 취하해 자동으로 급여목록에서 삭제되는 품목은 총 34개로, 한국얀센 토파맥스스프링클캡슐과 인베가서방정, 한국애브비 루크린데포주3.75mg과 저니스타서방정4mg, LG화학 아스포브이네일라카, 씨티씨바이오 뉴티로정과 라스트린정 및 제티스정, 프로테라정2mg, 한국유니온제약 유니온오플록사신점안액, 씨트리 하이퓨어점안액0.1%, 바이넥스 에피니스정, 삼일제약 발사로딘정, 코스맥스바이오 코스빅스정과 니자맥스캡슐150mg 및 코스바민정, 맥스토프정, 코스리드정, 코스베린정, 코술론캡슐, 코스디알정2mg, 클라이신건조시럽, 맥스사신정, 엔비케이제약 펜데스정, 한국글로벌제약 치옥타드정200mg 등이다. 이들 약제는 내달 1일자로 약제급여목록에서 삭제되지만, 정부는 환자 접근성에 대한 예측가능성을 고려해 오는 8월 31일자까지 급여를 유지하기로 결정했다.2020-02-24 06:17:49김정주 -
문 대통령, 코로나경보 '심각' 격상…"대구·청도 특별지역"[데일리팜=이정환 기자] 문재인 대통령이 23일 코로나19(신종 코로나 바이러스) 사태 관련 정부 위기경보 단계를 기존 '경계'에서 최고단계인 '심각'으로 격상한다고 밝혔다. 아울러 집단감염이 일어난 대구와 경북 청도는 감염병 특별관지리역으로 지정된다. 코로나19 국내 확산 사태가 예상을 뛰어넘는 속도로 진행되면서 중대한 분수령을 맞았다는 게 문 대통령 견해다. 이날 문 대통령은 정부서울청사에서 열린 코로나19 범정부대책회의 모두 발언에서 "지금부터 며칠이 매우 중요한 고비다. 정부와 지자체, 방역당국, 의료진 나아가 지역주민과 전국민이 혼연일체가 돼 총력 대응해야 하는 중차대한 시점"이라고 말했다. 감염병 위기 경보는 관심·주의·경계·심각 등 4단계로 나뉜다. 해외 신종 감염병의 '발생 및 유행'(관심), '국내 유입'(주의), '제한적 전파'(경계), '지역사회 전파 또는 전국적 확산'(심각) 등으로 구분되며, 한국 정부가 심각 단계를 발령한 것은 2009년 신종인플루엔자(신종플루) 사태 이후 11년 만이다. 심각단계가 발령될 경우 정부가 휴교령이나 집단행사 금지를 강제할 수 있는 등 최고수준의 대응이 가능해진다. 특히 경계 단계 구성할 수 있는 중앙사고수습본부를 중앙재난안전대책본부로 격상한 범부처 기구로 대응을 강화할 수 있다. 문 대통령은 "기존 질병관리본부 중심 방역 체계와 중수본 체제는 일관성을 유지하면서 총리 주재 중앙재난안전대책본부로 격상해 범부처 대응과 중앙정부-지자체 지원 체계를 강화해 총력 대응 할 것"이라며 "규정에 얽매이지 말고 전례없이 강력히 대응하라"고 강조했다. 아울러 문 대통령은 대구와 경북 청도 지역을 감염병 특별관리지역으로 지정한데 대해 "지역에서 감당하지 못하는 병상 인력, 장비, 방역물품 등을 전폭 지원할 것"이라며 "포화상태에 이른 대구 의료능력을 보강하는 조치도 강구중"이라고 말했다. 이어 "집단 감염 발원지가 된 신천지 신도는 특단 대책을 취하고 있다. 신속한 전수조사와 진단도 병행중"이라며 "대구뿐아니라 전국 지자체가 신천지 시설을 임시폐쇄하고 있다. 종교 자유룰 제약하는 게 아니라 지역주민과 국민 생명, 안전을 위한 일"이라고 부연했다.2020-02-23 17:30:09이정환 -
'코로나19'에 약국도 약제 대리수령 가능…24일부터[데일리팜=김정주 기자] '코로나19' 지역 확산이 가속화 하고 있는 가운데 정부가 요양기관 감염을 막기 위해 특단의 대책을 내놨다. 현재까지 전화상담·처방을 한시적으로 허용했는데, 의료기관 감염병 확산이 문제되면서 대리처방·수령도 허용하는 것이다. 코로나바이러스감염증-19 중앙사고수습본부(본부장 박능후 보건복지부 장관)는 대책회의를 열고 24일 진료·조제부터 의료기관 대리처방과 약국 대리수령을 '코로나19' 사태 종료시까지 한시 허용하기로 결정했다. 앞서 21일 정부는 '코로나19' 확산을 막기 위한 자구책의 일환으로 일부 원격진료를 한시적으로 허용하면서 약국 처방전 전달 방법과 진료 범위에 대해 설정했었다. 그러나 지역 병원 감염이 계속 이어지고 이로 인한 감염 확산이 빠르게 진행되면서 의료기관에서 대면진료를 받지 않아도, 약국에 환자가 직접 방문하지 않아도 약을 수령할 수 있도록 허용하게 됐다. ◆전화상담·처방과 약국 의약품 수령 = 이번 전화상담·처방 허용은 한시적이지만 정부가 위급한 상황에서 사실상 원격진료를 허용하는 것이다. 정부는 국민이 의료기관을 이용하면서 감염되는 것을 방지하기 위해 한시적인 특례조치를 하기로 했다. 의사의 의료적 판단에 따라 안전성이 확보된다고 판단하는 경우, 전화 상담·처방을 할 수 있다. 의료기관 의사에 재량권을 높여주면서 환자 본인확인과 진료내용 기록 등 대면진료 절차를 준용한 조치다. 진찰료는 100% 지급이 원칙이다. 청구 명세서 줄 단위 특정내역 구분코드는 'JX999(기타내역)'으로, 여기에 사유(전화상담)를 기재해 청구하면 된다. 환자 본인부담금은 의료기관과 환자가 협의해 수납받으면 된다. 처방전 발급도 환자와 의료기관이 협의해 결정해 약국에 환자 전화번호를 포함해 팩스나 이메일 등 여러 수단을 통해 전송할 수 있도록 했다. 전화번호를 포함하는 이유는 약국에서 복약지도를 유선으로도 할 수 있게 하기 위해서다. 의약품을 수령할 때에는 환자와 약국 약사가 협의해 결정하되, 복약지도는 유선과 서면 모두 채택할 수 있다. 추진 근거는 보건의료기본법 제39조 및 제44조와 의료법 제59조제1항, 감염병예방법 제4조다. ◆의료기관 대리처방과 약국 대리수령 = 정부는 취약계층이 감염병에 노출되는 것을 최소화하기 위해 자가격리자를 비롯해 만성질환자, 노약자, 고위험군 환자 등의 경우 의사의 의료적 판단을 바탕으로 대리처방을 한시적으로 허용하기로 했다. 약국 약제 대리수령도 동시에 허용한다. 대리처방 한시 허용 방법도 원격의료(전화상담·처방)에 준한다. 다만 정부는 조건을 달아 ▲같은 질환에 대해 계속 진료를 받아오면서 ▲오랜 기간 같은 처방이 이뤄지는 경우로서 ▲의료인이 해당 환자와 의약품 처방에 대한 안전성을 인정하는 경우로 지정했다. 예를 들어, 만성질환자가 그간 복용해 온 같은 약제를 처방받는 경우나, 여기에 더해 이상증세가 나타날 경우 모두 원격진료나 대리처방을 받은 뒤 약제 대리수령을 받을 수 있는 것이다. 비용은 의료기관의 경우 진찰료의 50%를 지급받는다. 약국은 처방전 대리수령을 하더라도 복약지도(서면가능)를 진행하는 데다가 조제 작업도 하기 때문에 전체 조제행위료에는 변화가 없다. 정부는 '코로나19' 전파 양상을 살피면서 이번 조치 종료 시점을 결정할 계획이라고 밝혔다.2020-02-23 15:46:51김정주 -
민주 윤일규·통합 윤종필 불출마…"총선승리위해 양보"[데일리팜=이정환 기자] 더불어민주당 윤일규 의원과 민주통합당 윤종필 의원이 각자 소속당의 총선 승리를 외치며 불출마를 결정했다. 두 의원 모두 국회 보건복지위 소속 현역의원으로, 4.15총선 예비후보 등록을 마쳤지만 당내 경선은 치르지 않겠다는 의도다. 지난 22일 민주당 윤일규 의원은 자신의 페이스북에 "당 지도부는 당원동지의 높은 애당심과 자긍심에 걸맞는 분을 공천할 것"이라며 불출마를 선언했다. 충남 천안병 윤일규 의원은 의사 출신으로 민주당 내 20번째로 불출마를 공식화했다. 윤일규 의원은 지난 2018년 지방선거에서 양승조 당시 의원이 충남도지사 출마를 위해 의원직을 사퇴하면서 치러진 보궐선거에서 당선해 국회에 입성했다. 윤 의원은 "보내준 은혜에 더 큰 활동으로 보담하지 못하고 떠나게 돼 사죄드린다"며 "새로운 분과 함께 천안의 새로운 미래를 만들고 나아가 정권재창출 디딤돌 역할을 하자"고 말했다. 윤 의원은 부산 동아고와 부산대 의대를 졸업하고 순천향대 천안병원에서 근무했다. 2017년 19대 대선 당시 문재인 대통령 후보 충남 상임선대위원장을 맡았고, 문 대통령 자문의를 지냈다. 미래통합당에서도 25번째 현역의원 총선 불출마자가 나왔다. 복지위 소속 비례대표 윤종필 의원은 지난 21일 총선 불출마를 선언했다. 간호사 출신의 윤종필 의원은 경기 성남분당갑에 예비후보자 등록을 마쳤었다. 하지만 통합당 쇄신과 총선 승리를 이유로 불출마를 결정했다. 윤 의원은 "통합당이 가치정당·책임정당·정책정당으로 거듭나 총선 승리를 이끄는 데 한 알의 밀알이 될 것"이라며 "박근혜 전 대통령 탄핵을 막아내지 못한 아쉬움은 영원히 지울 수 없을 것"이라고 밝혔다. 비례대표용 위성정당인 미래한국당으로 이적 가능성에는 답하지 않았다. 윤 의원은 국군간호사관학교장(준장)을 지낸 군 장성 출신으로 지난 20대 총선에서 새누리당 비례대표로 당선됐다. 당 원내부대표와 중앙여성위원장, 국회 여성가족위원회 간사 등을 지냈다. 최근까지 경기 성남시 분당갑 당협위원장을 맡았다.2020-02-23 08:47:30이정환 -
금연치료제 6품목 상한가 인하…웰부트린 522원[데일리팜=이혜경 기자] 급여 등재가 이뤄진 금연치료 의약품 6품목의 상한금액이 인하됐다. 건강보험공단은 지난 9일부터 금연치료 의약품 중 급여 등재 의약품의 상한액 조정 결정에 따라 일부 의약품 상한금액을 인하했다고 밝혔다. 상한금액 조정 품묵을 보면 글락소스미스클라인의 웰부트린서방정 150mg은 530원에서 522원으로, 한미약품의 니코피온서방정 150mg은 530원에서 525원으로 인하됐다. 기존 상한금액이 530원이었던 명인제약의 헬스피온서방정 150mg과 환인제약의 애드피온서방정 150mg, 유니메드의 웰서방정 등 3품목은 477원으로 조정됐다. 한국파마의 파피온서방정은 498원에서 448원으로 떨어졌다. 금연치료 의약품의 경우 약국 청구 프로그램상에 관련 내용을 입력 완료한 후 환자 본인부담금을 수정·결제 후 건강보험공단 홈페이지에서 금연비용 입력해 청구하면 된다. 이와 함께 건보공단은 '코로나19' 사태 확산 방지를 위해 금연치료 사업 참여자가 차기 진료일로부터 7일이 지나 내원해도 금연프로그램 지원을 유지하기로 했다. 금연치료 사업 지침에 따르면 참여자가 차기 진료일로부터 7일 이내 내원하지 않으면 해당 차수 금연프로그램 지원을 중단하고 있다. 건보공단은 "코로나19 확산 방지를 위해 한시적으로 차기 진료일에 대한 지침을 변경한다"며 "차기 진료일 기준은 2020년 2월 5일 이후로, 별도 안내시까지 지원을 유지한다"고 했다.2020-02-22 19:17:28이혜경 -
FDA, 인슐린·바이오약 규제개혁…"환자 접근성 강화"[데일리팜=이정환 기자] 미국 식품의약품안전국(FDA)이 인슐린 등 생물학적제제와 바이오신약 관련 규제개혁을 선포했다. 식품·의약품·화장품법과 공중보건법에 의거한 기준의 자료를 제출한 바이오시밀러에게 시장 출시권한을 즉각 부여해 오리지널 바이오약과 교체투약가능 의약품 간 무한경쟁 시스템을 구축하는 게 규제개혁 골자다. 이를 통해 FDA는 환자 의약품 접근성을 강화하고 바이오신약 가격을 낮추는 수준으로 규제장벽을 확실히 허물겠다는 비전이다. 21일 FDA는 "오는 3월을 기점으로 안정 혈당 유지를 위해 매일 수백만명 미국인이 쓰는 인슐린과 생물학적 의약품의 환자 접근을 늘린데 초점을 맞춘 규제혁신(Regulatory Transition)을 시행한다"고 밝혔다. FDA는 조만간 제약사, 환자, 의료기관 등 바이오 규제혁신 이해관계자들의 이해를 도울 최종 규정을 공개한다고도 예고했다. 구체적으로 FDA는 오는 3월 23일부터 '미국 식품·의약품·화장품법(FD&C Act)'에 근거한 인슐린과 '미국 공중보건법(PHS Act)'이 제시한 기준을 충족한 바이오의약품의 시판허가(라이센스)를 인정한다. 최초 시행되는 이 조항으로 인슐린이나 바이오신약의 바이오시밀러 등 '교체투약가능(interchangeable) 의약품'의 시장 출시를 위한 자료 제출이 수월해진다. 기존 대비 오리지널 바이오약의 대체제인 바이오시밀러 시판허가·환자투약 장벽이 대폭 낮아지는 셈이다. FDA는 이같은 혁신이 향후 잠재적 바이오시밀러와 대체투약가능(상호교환) 생물제제 간 '개방 경쟁시대'를 열 것이라고 내다봤다. 결과적으로 FDA는 환자의 인슐린과 바이오의약품 접근성을 높이고 나아가 잠재적으로 인슐린제 약가지출을 줄이는 효과까지 거둘 것으로 기대중이다. FDA 스테판 한 국장은 "바이오의약품은 자가면역질환, 희귀유전질환, 당뇨병 등 중증질환을 치료하는데 쓰인다"며 "특히 생명유지에 필수적인 인슐린은 시장 경쟁이 제한돼 환자의 치료제 선택 폭이 적고 가격이 비싸다"고 말했다. 스테판 한 국장은 "이번 인슐린 규제혁파는 제약사가 바이오시밀러와 대체투약 가능한 버전의 인슐린을 시장 출시할 새로운 경로를 열어줄 것"이라며 "지난 10년 간 인슐린 비용이 상승했다. 경쟁 문턱을 낮추면 다양한 대체 인슐린이 나와 가격이 하락하고 환자 치료제 접근성이 강화된다"고 피력했다. 한편 지난해 FDA는 바이오의약품 교차처방 가이드라인 최종본을 공개했다. 오리지널 바이오약과 대체투약(교차처방)이 가능한 바이오시밀러 자격요건인 '상호교환성'이 구체적으로 명기된 것도 이 때다. 특히 FDA는 상호교환성 기준을 충족하면 처방의사 동의 없이 약국에서 오리지널 의약품을 바이오시밀러로 바꿔 조제·투약해도 법적 문제가 없도록 정책을 운영중이다.2020-02-22 17:23:57이정환 -
덱스판테놀 주성분 정제, 탈모 보조 치료제로 첫 허가[데일리팜=이탁순 기자] 탈모 보조제로 사용되는 '덱스판테놀' 주성분의 정제가 국내 처음으로 허가를 받았다. 덱스판테놀은 그동안 미녹시딜 등 탈모치료제에 첨가제로 활용됐으나, 주성분으로 들어가 탈모 치료 보조제로 품목이 개발된 건 이번이 처음이다. 식품의약품안전처는 21일 콜마파마의 '알로판텐정100mg'을 허가 승인했다. 콜마파마가 허가받은 이 제품은 덱스판테놀이 주성분이다. 덱스판테놀 단일 주성분의 정제는 알로판텐정이 유일하다. 기존에는 연고제와 주사제와 스프레이 제제가 있다. 잘 알려진 품목으로는 바이엘코리아의 '비판텐연고'가 있다. 비판텐연고는 상처, 화상, 찢긴 상처(수유기 중의 유두균열(갈라짐) 등), 욕창, 급·만성 피부염, 습진, 피부궤양, 기저귀발진, 햇볕에 탄 데(일광피부염)의 보조 치료제로 쓰인다. 주로 영유아나 산모에게 많이 사용되는 약물이다. 스프레이 제제는 건조한 비점막 손상의 치료 보조제로 사용된다. 덱스판테놀은 비타민B5인 판토텐산의 유도체다. 판토텐산은 피부와 머리카락을 구성하는 콜라겐을 만드는데 필수 물질일 뿐만 아니라 부신에서 분비되는 스테로이드 호르몬을 만드는데도 사용된다. 이에 항염, 스트레스 개선, 각종 영양 대사와 에너지 생성에도 관여하기 때문에 폭넓게 사용된다. 최근에는 여드름 개선과 탈모에도 효능에 있다고 학계를 통해 알려지고 있다. 기존 탈모제로는 미녹시딜 같은 제제에 첨가제로 주로 활용된다. 하지만 이번에 허가받은 알로판텐정처럼 탈모 보조 치료에 주성분으로 사용된 약은 없었다. 알로판텐정100mg은 탈모 보조치료제로 19세 이상 성인에 1일 3회 복용하도록 허가됐다. 치료기간은 6주. 일반의약품으로 의사 처방전 없이 약국에서 구매할 수 있다. 콜마파마는 이 제제를 타 업체에 공급할 예정이다. 회사 관계자는 "알로판텐정은 덱스판테놀 성분의 정제 치료제로 최초 허가받았다"며 "콜마파마는 ODM 회사로서 이 제제를 타 제약사에게 납품할 예정"이라고 설명했다. 알로판텐정은 4조원에 육박하는 탈모치료 시장에서 비타민을 주성분으로 한 안전한 탈모 보조 치료제 컨셉으로 영업·마케팅을 펼칠 것으로 전해진다.2020-02-22 16:32:05이탁순 -
민주당, 김상희·전혜숙·남인순·전현희 의원 '단수공천'[데일리팜=이정환 기자] 더불어민주당이 전현직 보건복지위원회 소속이자 보건의료인 출신 의원 3명을 단수공천자 명단에 올렸다. 약사 출신 경기 부천소사 김상희(이대약대)·서울 광진갑 전혜숙(영남약대) 의원과 치과의사·변호사 출신인 서울강남을 전현희(서울치대) 의원이 총선 당내 공천권을 획득했다. 민주당 최고위원이자 복지위 소속 송파병 남인순 의원도 단수공천됐다. 반면 복지위 소속 충북청주서원구 오제세 의원은 경선 후보에 오르지 못해 공천 탈락했다. 21일 저녁 민주당 공천관리위원회(위원장 원혜영)는 전혜숙 등 현역의원 23명을 단수공천 후보자로 확정했다. 민주당은 금태섭 의원 지역구인 서울 강서갑은 경선으로 진행하되 공천 신청자인 김남국 변호사는 타 전략지로 배치하기로 결정했다. 단수 공천자를 살펴보면 현역 김상희(경기 부천소사), 전혜숙(서울 광진갑), 남인순(서울 송파병), 전현희(서울 강남을) 의원이 공천권을 따냈다. 아울러 서울 마포을 정청래, 양천을 이용선, 강서을 진성준, 강남갑 김성곤 의원도 단수공천됐다. 부산은 부산진갑 김영춘, 남을 박재호, 북구강서갑 전재수, 해운대을 윤준호, 사하갑 최인호, 연제 김해영 의원이 공천을 받았다. 대구는 북을 홍의락, 수성갑 김부겸, 인천은 중동·강화·옹진 조택상, 미추홀갑 허종식, 부평갑 홍미영, 서갑 김교흥, 대전은 서갑 박병석, 서을 박범계, 유성갑 조승래 의원이 단수공천자다. 이어 강원 원주을 송기헌, 충북 청주흥덕 도종환, 청주청원 변재인, 충남 천안을 박완주, 공주·부여·청양 박수현, 보령·서천 나소열, 아산갑 복기왕, 아산을 강훈식, 서산·태안 조한기 의원이 공천됐다. 경북은 구미을 김현권, 경남 진주을 한경호, 김해갑 민홍철, 제주 서귀포 위성곤 의원도 단수공천자 명단에 올랐다. 경선지역과 예비후보의 경우 부산은 중·영도 김비오·김용원·박영미 경선, 광주 서을 고삼석·양향자·이남재, 경기 시흥갑 문정복·이길호, 안성 이규민·임원빈, 충북 청주서원 이광희·이장섭, 전북 전주갑 김금옥·김윤덕, 전주을 이덕춘·이상직, 남원·임실·순창 박희승·이강래 후보 간 공천경쟁을 예고했다. 4선 경력의 충북 청주서원구 오제세 의원은 현역 의원중 유일하게 공천 컷오프됐다. 오 의원은 이의 신청이 수용되지 않으면 무소속으로 출마할 의지를 밝힌 것으로 알려졌다. 한편 현역 의원 지역구 중에는 경기 시흥을 조정식 의원과, 의사 출신인 충남 천안병 윤일규 의원 등이 단수공천·경선 여부가 확정되지 않았다.2020-02-21 21:48:46이정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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