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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내 76조원 규모 완제약 유통…공급업체 3654개소[2020 완제의약품 유통정보 통계집 ①] [데일리팜=이혜경 기자] 지난해 국내에서 유통된 완제의약품 규모가 76조원에 달했다. 공급금액 상위 5%에 해당하는 업체가 전체의약품 유통시장의 71%를 점유하고 있었고, 업태별로는 도매상이 56.1%(42조5800억원)을 점유했다. 건강보험심사평가원은 이 같은 내용이 담긴 '2020년도 완제의약품 유통정보 통계집'을 22일 발간했다. 유통정보 통계집을 보면, 지난해 12월 말 기준 국내 완제의약품 공급업체수는 3654개소에 달했다. 전체 유통업체 3654개소에서 공급한 완제의약품 금액이 75조9126억원에 달했는데, 상위 5% 공급업체 178개소가 71%(54조2443억원)를 차지했다. 이들 업체의 1곳의 평균 공급금액은 3054억원에 달한다. 요양기관에 공급된 금액은 30조3000억원으로 전년 대비 4.8% 증가했다. 품목수는 2만8359개다. 이들 의약품 중 82.8%가 급여의약품(25조1000억원)으로 나타났다. 요양기관에 공급된 전문의약품은 27조원으로 요양기관 공급금액 30조3000억원 대비 89%를 점유한 셈이다. 유통업체가 요양기관에 공급한 내역 중 종별 분포를 보면, 도매상은 약국 63.4%, 종합병원급 23.7%, 의원급 6.1%, 병원급 5.7%순이었고 제조·수입사는 약국 66.8%, 의원급 23.7%, 병원급 9.5%, 종합병원급 2.4%를 보였다. 제조·수입사가 공급하는 26조4000억원 중 요양기관에 직접 공급하는 비율은 10.6%(2조8000억원)에 그쳤다. 요양기관 직접 공급 2조8000억원 중 약국에 1조9000억원(66.8%)이 유통됐는데 전문의약품 8469억원(45.5%)와 일반의약품 1조137억원(54.5%)의 구성비를 보였다. 제조·수입사는 공급액의 89.4%인 23조6000억원 어치의 완제의약품을 도매상에 공급하고 있었고, 도매상에 공급된 의약품은 도매상에서 도매상으로 유통하면서 20조9000억원의 공급내역 보고를 진행하고, 유통된 의약품을 도도매에서 요양기관으로 보내면서 27조6000억원의 공급내역을 보고했다. ◆생산·수입현황=지난해 국내 완제약 생산·수입실적은 총 26조5583억원 규모였다. 이 중 국내 생산은 20조5872억원, 수입은 5조9711억원으로 집계됐다. 유형별로는 전문약 국내 생산은 1만6197품목에서 17조2173억원이 이뤄지고, 1999품목의 5조8249억원 어치는 수입으로 채워졌다. 일반약은 생산 3조3699억원(5365품목), 수입 1462억원(204품목)으로 집계됐다. 연도별 생산실적 투여경로별 현황을 보면 경구약 114조2904억원, 주사제 4조5227억원, 외용약 등 1조7741억원 등20조5872억원으로 집계됐으며, 수입실적은 경구약 3조79억원, 주사제 2조2622억원, 외용약 등 7010억원으로 총 5조9711억원 규모다. ◆유통현황=지난해 국내에서 유통된 완제의약품 규모가 75조9126억원을 기록했다. 이 중 56.1%인 42조5800억원이 도매상에서 공급했다. 전체 공급 금액은 75조9126억원으로 도매상이 42조5800억원, 제조사 24조6995억원, 수입사 8조6331억원 순으로 점유했다. 도도매 등의 유통단계를 거치면서 부풀어진 공급금액이 아닌 실제 소비가 이뤄진 완제의약품 규모는 31조3998억원에 그친다. 지난해 12월 기준 국내 완제의약품 공급 업체수는 3543개소로, 도매상 3108개소, 제조사 266개소, 수입사 169개소로 집계됐다. 요양기관에 공급된 완제의약품 규모로 30조3478억원으로 전문의약품이 88.9%(27조원), 일반의약품이 11.1%(3조3478억원)의 점유율을 보였다. 연도별 요양기관 종별 공급현황을 보면 약국 63.7%(19조3418억원), 종합병원급 21.8%(6조6063억원), 의원급 7.7%(2조3407억원), 병원급 5.8%(1조7596억원)을 보였다. 작년 기준 도매상이 요양기관에 공급한 내역 중 종별 공급금액을 보면 약국 63.4%(17조34812억원), 종합병원급 23.7%(6조5391억원), 의원급 6.1%(1조6803억원), 병원급 5.7%(1조5727억원)으로 나타났다. 제조·수입사가 공급하는 내역 중 요양기관에 직접 공급하는 금액은 2조7872억원 중 1조8606억원이 약국에 공급됐다. 지난해 약국에 공급된 완제의약품 중 전문의약품은 16조3638억원, 일반약은 2조9780억원이었으며, 급여의약품은 16조5844억원, 일반약은 8997억원으로 분포됐다.2021-06-23 16:26:45이혜경 -
안전상비약 점자표기 법안 8부능선…제약·식약처도 채비[데일리팜=이정환 기자] 안전상비의약품과 식품의약품안전처장이 지정하는 의약품·의약외품에 점자·음성·수어변환 코드 표시를 의무화하는 법안이 입법 8부능선을 넘으면서 안전상비약 판매사와 식약처가 법 시행을 위한 밑준비에 나선 분위기다. 당장 상황이 급해진 제약사는 안전상비약 판매 제약사 8곳 중 점자표시를 하지 않고 있는 한국얀센, 삼일제약, 동화약품, 동아제약, 신신제약, 제일약품 등 6개사다. 더불어민주당 최혜영 의원과 국민의힘 김예지 의원이 각각 대표발의한 안전상비약 점자·음성코드 표기 의무화 법안은 지난 16일 국회 보건복지위원회 법안소위와 전체회의 문턱을 넘은 상태다. 이로써 해당 법안은 7월 법제사법위원회를 거쳐 본회의에서 최종 의결될 가능성이 커졌다. 복지위 의결된 법안은 정부가 지정한 안전상비약 13개 품목의 점자·음성코드 표기를 의무화하고 향후 식약처가 지정하는 의약품·의약외품에 대해서도 표기를 강제화 할 수 있는 내용이다. 의약품 용기·포장에는 제품명 등 식약처 지정사항 표기가 의무화되며, 첨부문서에는 총리령으로 정한 사항을 표기해야 한다. 이를 어긴 제약사는 100만원 이하 과태료에 처해질 수 있다. 최혜영 의원안에 포함되고 제약사들이 요구한 점자 표기 시 재정지원 조항은 심사과정에서 제외됐다. 안전상비약 점자표기 의무화 법안은 지난 16대 국회에서 처음 발의된 이래 이번 21대 국회에서 처음으로 상임위 문턱을 넘어 그 의미가 크다. 점자·음성코드 미표기로 시·청각 장애인들이 의약품 오복용 위험에 처해있다는 비판이 해마다 지적되는 현상을 조금이나마 해소하게 됐다는 평가도 나온다. 법안 처리에 청신호가 켜지면서 안전상비약 보유사와 식약처는 법안에 발맞춘 밑준비를 해야하는 상황이다. 특히 안전상비약 유통·판매 제약사 중 점자표시를 하지 않고 있는 제약사들은 법안 내용을 꼼꼼히 살펴 개선 계획을 세워야 할 전망이다. 현재 정부가 지정한 안전상비약 13개 품목을 유통·판매하는 제약사는 총 8곳이다. 구체적으로 한국얀센은 어린이용타이레놀정80mg, 타이레놀정160mg, 타이레놀정500mg, 어린이타이레놀현탁액을 판매중이며 삼일제약은 어린이부루펜시럽, 동화약품 판콜에이내복액, 동아제약 판피린티정, 대웅제약 베아제점, 닥터베아제정, 한독 훼스탈골드정, 훼스탈플러스정, 신신제약 신신파스아렉스, 제일약품 제일쿨파프가 그것이다. 이 가운데 점자 표시중인 품목 대웅제약 베아제정, 닥터베아제정, 한독 훼스탈골드정, 훼스탈플러스정으로 4품목에 그친다. 결국 점자 표시를 하지 않고 있는 얀센, 삼일제약, 동화약품, 동아제약, 신신제약, 제일약품은 법안 통과·시행 시점에 맞춰 안전상비약 포장과 첨부문서에 점자·음성코드 표시를 위한 생산라인 변경 절차를 완료해야 할 전망이다. 이미 점자 표시중인 대웅제약과 한독 역시 개정될 법안 상세내용에 비춰 음성·수어 전환 코드 등을 새로 표기하는 작업에 나설 필요성이 있을 것으로 보인다. 식약처도 법안에 맞춰 제약사와 함께 점자·음성코드 표기 실태조사 등 개선 작업이 불가피하다. 안전상비약 외에 추가로 점자·음성코드 표시가 필요한 의약품이 어떤게 있는지 시·청각 장애인, 일반 소비자 등 현장 목소리를 수렴하고, 정책 시행을 위한 예산 추계·확보 작업도 해야 하는 상황이다. 안전상비약을 보유한 국내사 한 관계자는 "안전상비약의 점자·음성코드 표시를 의무화하는 법안 타당성에 공감하지만, 재정지원 조항이 완전히 빠진 것은 아쉽다. 품목당 적게는 1억원, 많게는 3억원 가량이 소요되는 작업"이라며 "법안 절차를 살피며 식약처와 정책 논의를 이어나갈 계획"이라고 설명했다.2021-06-23 15:43:24이정환 -
법안소위, 수술실 CCTV 입법 '계속심사' 결정[데일리팜=이정환 기자] 수술실 CCTV 설치 의무화 법안이 국회 보건복지위 제1법안심사소위원회 문턱을 넘지 못하고 계속심사로 결정됐다. 23일 제1법안소위는 더불어민주당 김남국·안규백·신현영 의원이 각각 대표발의한 수술실 CCTV 설치 의무화 의료법 개정안 심사에 나섰다. 심사 결과 수술실 CCTV 법안은 처리 여부를 확정짓지 않고 계속심사하기로 했다. 법안을 둘러싼 의료계와 환자·시민단체 반발이 해소되지 않은 게 영향을 미쳤다. 결국 수술실 CCTV 법안은 오는 7월 법안소위에서 한 번 더 심사될 전망이다. 다만 의료계 반발이 갈수록 심해지고 있는 상황이라 추가 심사되더라도 합의안이 도출될 확률이 낮은 상황이다. 법안소위 단계에서 부결될 공산이 크다는 얘기다. 해당 법안은 지난 4월 법안소위에서 한 차례 심사대에 올랐지만, 의료계, 환자단체 등 유관단체 의견수렴을 위한 공청회를 열기로 결정했었다. 법안 내용을 살피면 김남국 의원과 안규백 의원안은 환자나 환자 보호자 요청이 있는 경우 수술장면을 CCTV로 촬영하고 보존하는 것을 의무화한다. 안 의원안은 촬영을 넘어 녹음까지 강제하도록 했다. 신현영 의원안은 수술실에 CCTV를 설치할 수 있는 근거를 마련하고 설치는 자율에 맡겼다. 해당 법안에 대한의사협회와 대한전공의협의회, 대한병원의사협의회, 대한의학회 등 의료계와 의학회는 강하게 반대했다. 수술실 입구에 설치하는 것 까지는 일부 수용할 수 있지만 수술실 내부 설치는 허용할 수 없다는 게 이들의 일관된 입장이다. 반면 환자단체연합은 환자 보호를 위해 반드시 수술실 안에 CCTV 설치를 의무화해야 한다는 입장이다. 대국민 여론조사에서도 해당 법안에 찬성하는 비율이 약 80%에 달했다. 결과적으로 해당 법안은 의료계 반발과 국민여론 찬성이란 양극단 사이에서 심사를 이어갈 전망이다.2021-06-23 12:37:55이정환 -
지난해 반품의약품2조9979억원…리턴율 4% 달해[2020 완제의약품 유통정보 통계집 ③] [데일리팜=이혜경 기자] 지난해 출고된 의약품의 3.94% 가량이 반품됐다. 건강보험심사평가원이 최근 발간한 '2020년도 완제의약품 유통정보 통계집'을 바탕으로 데일리팜이 반품률을 집계한 결과 이 같은 경향이 나타났다. 출고된 의약품 공급금액은 75조9126억원으로 이 중 2조9979억원 어치 반품이 이뤄졌다. 지난 2017년 1조8445억원, 2018년 2조8292억원, 2019년 3조5522억원으로 늘었다가 지난해 2조9979억원대로 떨어졌다. 2019년의 경우 발사르탄, 라니티딘 등 불순물 함유로 고혈압약 회수 등이 진행되면서 반품률이 평균 대비 늘어난 것으로 분석된다. 지난해 공급구분별 의약품 현황을 보면 제약·수입사와 도매상을 통해 시중에 출고된 약제는 품목수 기준으로 총 2만9297품목으로 75조9126억원이 공급됐다. 업태(공급처)별로는 도매상 2만8366품목(48조7854억원), 제조사 2만4067품목(19조6875억원), 수입사 1735품목(7조4397억원)으로 나타났다. 이중 3만2018품목, 2조9979억원 규모의 반품이 이뤄졌다. 전문약은 69조268억원이 공급되고, 2조7966억원 어치 반품됐다. 일반약은 6조8858억원 출고되고 2013억원 반품 처리 됐다. 공급구분별 급여, 비급여 현황에서는 급여약 64조6655억원 중 2조5397억원이, 비급여약은 11조2461억원 중 4582억원 가량 돌아왔다.2021-06-23 11:05:11이혜경 -
식약처, 최면진정제 9개 성분 안전사용 도우미 서한 제공[데일리팜=이탁순 기자] 식약처는 의료용 마약류의 적정 사용과 안전한 처방 사용을 당부하기 위해 '의료용 마약류 최면진정제 안전사용 도우미 서한'을 모든 처방 의사에게 23일 제공한다고 밝혔다. 기존에는 졸피뎀 성분에 한정해 제공하던 것을 올해부터는 의료용 마약류 최면진정제 전체 성분(9개) 현황에 대한 분석 통계 자료를 제공하는 것이다. 서한의 주요 내용은 ▲처방량·환자 수·처방 건수 등 기본통계 ▲권장 횟수 초과 처방·환자 1인당 평균 사용량·사용 주요질병 등 자가 점검 통계 ▲다른 의사 처방 대비 비교통계 등이다. 식약처는 마약류통합관리시스템을 분석한 결과, 지난 1년('20.3.~ '21.2.) 동안 의료용 마약류 최면진정제를 한 번이라도 투여받은 환자는 총 812만명으로 전체 인구수 대비 약 15.7%로 나타났다. 투약자는 여성 53.9%, 남성 46.1%였고, 가장 많이 사용한 연령대는 '50대'(23.2%)였으며, 가장 많이 사용된 성분은 '미다졸람'(626만명)으로 건강검진 시 수면유도제로 주로 사용된 것으로 분석됐다. 이번 안전사용 도우미 서한은 처방 의사가 '의료용 마약류 빅데이터 활용서비스'에 온라인으로 접속하면 확인할 수 있다. 전체 의료용 마약류 최면진정제를 처방한 의사 중 사용량과 처방 환자 수가 많아 적정 처방에 대한 추가 서면 안내가 필요한 의사에게는 우편으로도 서한을 발송할 예정이다. 식약처 관계자는 "이번 안전사용 도우미 서한과 함께 의료용 마약류 빅데이터 활용 서비스의 활용 활성화로 의료용 마약류의 더욱 안전한 사용 환경이 조성될 것으로 기대한다"며 "앞으로도 마약류 안전 사용에 대한 다양한 정보를 제공하겠다"고 강조했다.2021-06-23 09:38:32이탁순 -
건보공단, 6년 연속 경영평가 A등급 달성[데일리팜=이혜경 기자] 건강보험공단(이사장 김용익)은 정부(기획재정부)에서 주관하는 공공기관 대상 2020년도 경영평가에서 우수등급(A)을 달성했다고 밝혔다. 공공기관 경영평가는 기관의 종합적인 실적을 평가 할 수 있도록 경영전략 및 리더십 등의 경영관리부문과 기관별 주요사업 부분으로 구성되어 있으며, 매년 교수& 8231;회계사& 8231;변호사 등 민간 전문가로 구성된 평가단에서 평가를 하고 있다. 2020년도 경영실적 평가는 공공기관의 사회적 가치와 경영의 효율성을 함께 평가하고, 국민안전과 윤리경영에 대해 중요하게 평가 됐으며, 코로나19 국가적 재난 극복을 위한 공공기관의 대응노력을 가점으로 추가됐다. 건보공단은 코로나19 팬더믹 극복과정에서 공공기관 최고수준의 선제적이고 능동적 극복노력과 건강보험 보장성 강화, 사각지대 없는 사회적가치 실현에서 우수한 평가를 받아 2015년 이후 6년 연속 우수기관(A등급)에 오르는 성과를 달성했다. 건보공단의 대표적 노력 사례는 ▲코로나19 관련 무료 검사& 8231;치료 지원 등 대응노력 ▲ 보장성 강화로 국민의료비 부담 완화 ▲ 건강보험 및 장기요양보험 미래설계로 미래 변화 주도 ▲ 강원혁신도시 발전 등 지역사회와 함께하는 사회적 가치 실현으로 사회 안전망 강화 ▲공공기관 최초 종합청렴도 6년 연속 최우수기관 달성 등이다. 건보공단의 경영관리 부분은 전체 공공기관(131개) 중 유일하게 최우수(S) 등급을 받았다. 김용익 이사장은 "건보공단이 코로나19 극복을 위해 선도적으로 대응하고, 사회적 가치 실현과 함께 조직혁신과 제도개선으로 국민편익을 증진시킨 노력을 우수하게 평가받게 돼 감사하다"며 "앞으로도 건강보험의 안정적 재정관리 및 혁신경영을 통해 병원비 걱정 없는 든든한 나라를 만들기 위해 임직원과 함께 최선의 노력을 다하겠다"고 했다.2021-06-23 09:35:08이혜경 -
[단독] 사르탄류 불순물 시험결과 8월 31일까지 제출 지시[데일리팜=이탁순 기자] 사르탄류 고혈압치료제의 불순물 함유 전수조사에 나선 식약처가 관련 업체에 오는 8월 31일까지 시험결과를 제출하라고 지시했다. 이에 앞서 7월 5일까지 제조(수입) 및 판매내역을 담은 계통조사도 완료하라고 덧붙였다. 23일 업계에 따르면 식약처는 전날 이같은 지시사항을 담은 공문을 관련 업체에 발송했다. 이번 조치는 이번달 원료의약품에 대한 불순물 평가 및 시험검사 결과 제출에 이어 완제의약품까지 범위를 확대한 것이다. 식약처는 지난 4일 캐나다 연방보건부가 이베사르탄, 로사르탄, 발사르탄 고혈압치료제에서 아지도(AZBT) 불순물 함유 우려로 관련 제품을 회수하자 국내 업체에 3개 원료의약품의 아지도 불순물 평가와 시험검사 결과를 14일까지 제출하라고 지시했다. 다만 원료의약품 평가에서는 문제가 없었던 것으로 알려졌다. 식약처는 이번 AZBT 시험검사 결과를 8월 31일까지 내지 않으면 9월 1일부터 해당 품목은 잠정 판매 중지된다고 강조했다. 또한 제조공정 검증을 통해 AZBT가 잠정관리기준(임시 잠정관리기준 : 1일 최대 1.5㎍/일)의 30% 이하로 관리됨을 입증하는 자료를 제출해 식약처로부터 타당함을 회신받기 전까지 품질부서책임자가 시험결과를 검토하고 출하승인할 것을 지시했다. 이에 앞서 7월 5일까지는 현재 유통가능한 로사르탄, 발사르탄, 이르베사르탄에 대한 품목별, 제조번호별 원료의약품 사용 및 제조내역을 제출하라고 덧붙였다. 계통조사를 통해 향후 회수 발생 가능성에 대비하기 위한 것으로 풀이된다. 식약처는 시험법을 확립하면 한국제약바이오협회 등 유관 협회를 통해 공개할 예정이라면서도 해당 제조(수입)업자가 자사제품 시험법을 확립하는 것도 의무라고 전했다. 식약처는 22일 보도자료를 통해 원료의약품 합성과정에서 Br-OTBN(4`-Bromomethyl -2-cyano-biphenyl)과 Sodium Azide(NaN3)가 반응해 AZBT가 발생하는 것으로 추정한다고 설명했다.2021-06-23 09:32:41이탁순 -
심평원·카카오, 디지털 의료환경 조성 업무협약[데일리팜=이혜경 기자] 건강보험심사평가원(원장 김선민)은 22일 ㈜카카오엔터프라이즈(대표이사 백상엽), ㈜카카오(공동대표이사 여민수·조수용)와 '보건의료 디지털 혁신을 위한 업무협약'을 맺고 보건의료 업무 고객 접점 확대 및 운영 효율성 개선을 위해 협력한다. 이번 협약으로 심평원과 카카오는 ▲보건의료 디지털혁신을 통한 스마트 헬스기반 활성화 ▲인증서 및 전자문서 플랫폼을 통한 디지털 의료환경 조성 ▲비대면 업무 환경 개선 및 활성화를 위한 협력 등 각기 보유한 기술과 정보를 활용해 다양한 분야에서 적극 협력 하기로 했다. 심평원은 모바일 인증을 활용한 페이퍼리스 사업으로 비대면 전자문서 고지& 8231;전자신고& 8231;안전성 속보 알람 등 대국민 서비스를 개선하고 포스트 코로나 시대를 대비하며, 공공기관 ESG경영을 선도할 예정이다. 또 블록체인& 8231;AI 등 신기술을 단계적으로 적용하여 안전하고 신뢰할 수 있는 서비스를 추가로 제공하며, 민관 협력을 통해 보건의료분야 디지털 경쟁력을 꾸준히 확보해 나갈 계획이다. 카카오엔터프라이즈에서는 그간 제공해온 AI, 플랫폼 서비스를 보건의료 분야로 확대할 수 있는 발판을 마련했고, 카카오는 심사평가원의 정보와 자체 인증 서비스인 카카오 인증서를 기반으로 디지털 의료 환경을 조성하는데 참여하게 됐다. 백상엽 카카오엔터프라이즈 대표이사는 "카카오엔터프라이즈의 다양한 IT기술을 활용해 심사평가원이 보유하고 있는 보건의료정보를 안전한 환경에서 활용 할 수 있도록 지원하고 의료 시장의 디지털 활성화에 적극 기여할 것"이라고 했다. 신정환 카카오 수석부사장은 "카카오가 보유한 인증 기술과 서비스가 보건의료정보의 디지털 혁신에 기여할 수 있도록 심사평가원과 긴밀히 협력할 것"이라고 말했다. 김선민 원장은 "심사평가원에서 수행하는 국민의 의료이용 수준 향상 업무와 관련 정보 개방 창구를 점진적으로 민간 서비스 플랫폼에 적용시켜 국민에게 더욱 유용한 기관이 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밝혔다.2021-06-23 08:14:10이혜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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심평원 의약품정보센터장에 약사 출신 이소영 실장[데일리팜=이혜경 기자] 건강보험심사평가원 약사 출신 1급 실장인 이소영 실장이 7월 1일자로 급여정보분석실장에서 의약품관리종합정보센터장으로 자리를 옮긴다. 의약품정보센터는 약사법 및 국민건강보험법에 따라 기관별로 별도 수집·관리하고 있는 의약품의 생산(수입)실적(식품의약품안전처), 공급내역(보건복지부), 사용·청구내역(심평원)을 통합·분석하는 업무를 담당하고 있다. 그동안 DUR관리실 김철수 실장이 정보센터장을 겸임하고 있었는데, 이 실장의 발령으로 김 실장은 1년만에 정보센터장 겸임근무가 해제된다. 심평원은 오늘(22일) 오후 이 같은 내용이 담긴 '1·2급 승진자 인사이동 및 전 직원 전보 발령을 진행했다. 시행일은 7월 1일이다. 약사 출신이면서 2급 부장인 김동숙 심사평가연구실 약제정책연구부장과 김병수 평가실 평가2부장은 트레이드가 이뤄졌다. 진료심사평가위원회 약사 위원인 최병철 대표위원은 책임위원으로 임명됐다. 박철운 약제관리실 약제관리부장의 공로연수로 그 자리는 김유진 안전경영실 계약부장이 채운다. ◆1·2급 승진자 인사발령 = 안미라 급여정보분석실장, 박한준 빅데이터실장, 한정수 의료급여실장, 문경아 급여조사실장, 신준섭 ICT전략실 지능정보화부장, 권성희 의료수가실 의료수가개발부장, 전난희 의료수가실 완화요양수가부장, 강미영 심사평가혁신실 분석심사개발부장, 최정남 평가실 평가4부장, 최지숙 급여제도연구실 가치기반연구부장, 김샛별 감사실 청렴기획부장, 오영원 수원지원 고객지원부장, 김승호 창원지원 고객지원부장, 김지혜 창원지원 심사평가부장, 방찌야 의정부지원 심사평가1부장, 김영미 인천지원 고객지원부장 ◆전보 = 이소영 의약품관리종합정보센터장, 조수용 인재경영실 인사부장(안전경영추진반 보건안전운영부장 겸임근무), 김유진 약제관리실 약제관리부장, 권지은포괄수가실 포괄수가운영부장, 김미영 자동차보험심사센터 자보심사3부장, 김동숙 평가실 평가2부장, 이동옥의료급여실 의료급여운영부장, 정윤자 의료급여실 의료급여심사부장, 정경숙 조사운영실 자율점검부장, 김병수 심사평가연구실 약제정책연구부장, 박철규 감사실 감사부장, 한경임 서울지원 심사평가2부장, 김창호 광주지원 고객지원부장, 김홍수 대전지원 고객지원부장, 김혜경 수원지원 심사평가1부장, 김의성 인천지원 심사평가부장, 김록영 빅데이터실 빅데이터연구부장 직무대리, 임지혜 심사평가원구실 의료보장연구부2021-06-22 18:27:53이혜경 -
국산 신약 '렉라자' 7월부터 비소세포폐암에 급여[데일리팜=이혜경 기자] 오는 7월 1일부터 유한양행의 '렉라자(레이저티닙)'가 비소세포폐암 2차 이상 투여단계에서 급여 적용을 받는다. 건강보험심사평가원은 이 같은 내용이 담긴 '암환자에게 처방·투여하는 약제에 따른 공고 개정(안)'에 대한 의견조회를 25일까지 진행한다고 밝혔다. 별 다른 이견이 없으면 7월 1일부터 적용된다. 렉라자는 이전에 EGFR-TKI로 치료받은 적이 있는 EGFR T790M 변이 양성 국소 진행성 또는 전이성 비소세포폐암 환자 치료에 쓰이는 항암제로 지난 1월 18일 식품의약품안전처로부터 허가를 받았다. 심평원이 급여기준 설정을 위해 교과서·가이드라인·임상논문 등을 검토한 결과, 국내개발 신약으로 교과서 및 가이드라인에 동 약제에 대한 언급은 없었다. 제약회사가 이전에 EGFR-TKI로 치료 받은 적이 있는 국소 진행성 또는 전이성 비소세포폐암 환자를 대상으로 단일군, 1/2상 임상시험을 수행한 결과, 무진행생존기간 중앙값은 9.5개월로 보고됐다. 또한, T790M 양성으로 식약처 허가함량 240mg을 투여한 환자에서 무진행생존기간 중앙값은 11.0개월, 객관적 반응률은 57.9%로 나타나 임상적 유용성이 확인되면서 현재 동일 적응증에 허가 및 급여인정되고 있는 '타그리소(오시머티닙)'와 동일하게 급여기준이 설정됐다. 하지만 그리소 투여 환자가 병이 진행돼 렉라자로로 변경 투여하고자 하는 경우 교차투여 급여를 인정하지 않는다. 다만 타그리소 투여 후 심각한 부작용으로 인해 렉라자로 변경 투여하고자 하는 경우는 사례별로 급여 인정이 가능하다.2021-06-22 18:02:35이혜경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