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위고비 규제 움직임에 "미리 처방받자"…과수요 부채질[데일리팜=강혜경 기자] 정부가 비만치료제인 위고비 비대면 처방을 제한하겠다는 움직임을 보이면서, 때아닌 과수요가 일어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비대면 진료가 막히기 전 미리 처방·조제를 받아두자'는 분위기가 일각에서 조성되고 있는 것인데, 실제 위고비 사용자 모임 등에서는 정부의 위고비 비대면 처방 제한에 관심을 기울이는 모습이다. 보건복지부와 식품의약품안전처는 사후피임약이 비대면 진료 처방금지 대상으로 지정된 사례 등을 검토하고 전문가 의견 수렴 절차를 거쳐 위고비 등 비만약의 비대면 진료 처방 금지 여부를 결정하겠다는 입장이다. 비만치료제로 사용돼야 할 위고비가 미용용으로 인식되면서 인플루언서 등을 중심으로 확산되고 있으며, 비대면을 통해 구체적인 상담이나 BMI 지수 확인 등 없이 사실상 의료 쇼핑으로 변질되고 있기 때문이다. 정부의 처방 규제 움직임에 가장 민감하게 반응하는 이들은 위고비를 처방받아 사용하고 있는 기존 소비자들이다. 온라인 카페에서 A씨는 "국감에서 위고비 비대면 진료에 대한 지적이 나왔다. 이렇게 되면 비대면 처방이 안 될 수도 있어 곤란해 질 가능성이 있어 보인다"며 "비대면 진료가 막히면 비용이 상승할 것"이라고 우려했다. 위고비 출시와 관련해 비대면 진료 플랫폼이 각광받는 이유가 손쉬운 진료와 가격 비교 때문이다. 플랫폼이 제휴 약국의 가격을 지도 형태로 제공하면서 '지역 내 최저가', '전국 최저가' 등 비교가 가능하기 때문에 자칫 소비자의 비용 부담 내지는 품이 늘어날 것이라는 우려가 나오는 것이다. 위고비, 삭센다 등이 비급여 의약품에 해당 하다 보니 같은 지역 내 의원·약국이라고 하더라도 적게는 수 만원에서 많게는 수 십만원까지 가격 차이가 불가피한 것. A씨 글에는 '미리 챙겨놓는 것이 좋을 것 같다', '정부에서 비대면 처방을 문제 삼는 것은 아이러니하다. 대면이라고 한들 처방을 안 해줄 리 없을 것 같다'는 댓글이 달려있는 것으로 확인됐다. B씨 역시 "뉴스를 보고 추가구매를 결심했다"는 글을 올렸다. 약사들은 정부의 한 발 늦은 비대면 진료 제한 움직임과 비대면 진료 플랫폼이 문제를 심화시키고 있다는 지적이다. 한 약사는 "위고비가 출시되기 전부터 우려됐던 문제다. 환자 조차 의구심을 표하는 무작위 처방, 고용량 나눠맞기 등은 위고비나 삭센다 등의 부작용을 염두치 않은 대표적 부작용 사례"라면서 "비대면 진료에 대한 제한이 이뤄져야 한다"고 꼬집었다. 한편 비대면 진료 허용 이후 삭센다 처방도 폭증한 것으로 나타났다. 국회 보건복지위원회 소속 전진숙 더불어민주당 의원은 "비대면 진료 후 삭센다를 처방하고 의약품안전사용서비스(DUR) 점검을 거친 진료 건수가 지난해 12월 183건에서 올해 9월 3347건으로 18배 증가했다"면서 "윤석열 정부는 의정 갈등으로 인한 의료 공백을 해소하겠다며 비대면 진료를 전면 허용했지만, 비만치료제 처방 증가 등 부작용을 낳고 있다. 비대면 진료가 꼭 필요한 상황에서만 비대면 진료가 활용될 수 있도록 조속한 법적 근거 아래 시행돼야 한다"고 주문했다. 한편 대한비만학회도 "인크레틴 기반 항비만 약물의 지속적인 국내 출시가 예정된 상태에서 오남용될 수 있는 상황에 깊은 우려를 표한다"며 "인크레틴 기반 항비만 약물은 비만병 치료 목적이 아닌 미용 등 적응증(사용범외) 외에 사용하면 치료 효과를 얻기 보다는 부작용을 경험할 수 있고, 의료기관에 입원하거나 사망의 위험이 높아질 수 있다"며 경고했다. 대한의사협회도 성명을 내어 덧붙여 "비대면 진료가 초래하고 있는 의료시장의 왜곡과 무차별적 처방으로 인한 국민 건강 폐해를 막기 위해 환자의 상태를 엄격히 파악해 처방돼야 할 의약품들에 대해 비대면 진료 처방을 제한해야 한다"며 "온라인 플랫폼 업체에 대한 감시체계를 강화해 의료시장을 교란하는 요인에 대한 대책을 마련해야 한다"고 촉구했다.2024-10-28 15:00:35강혜경 -
[울산] 유효성 부회장, 차기 회장 낙점…추대 가닥[데일리팜=강혜경 기자] 차기 울산시약사회장에 유효성 부회장(53, 경성대)이 사실상 낙점됐다. 28일 울산시약사회에 따르면 차기 지부장에 유효성 부회장의 단독 추대로 가닥이 잡혔다. 유 부회장은 지부 총무·약국담당 부회장을 맡고 있으며, 남구분회장을 맡고 있다. 시약사회 관계자는 "최근 울산의 경우 선거 없이 추대 방식으로 회장을 선출하고 있다"면서 "유 부회장은 지부 부회장과 분회장, 전임 집행부 총무 등 회무에 있어 잔뼈가 굵은 인물로, 이견이 없는 한 단독 추대될 예정"이라고 전했다. 현직인 박정훈 회장 역시 남구약사회장 출신이다. 한편 울산시약사회의 추대는 이번이 4번째다.2024-10-28 13:54:32강혜경 -
유효기간 3개월 남은 코로나약 재고 떠넘기기 논란[데일리팜=강혜경 기자] 정부가 유효기간이 임박한 팍스로비드를 약국에 떠넘기는 게 아니냐는 의혹이 불거지고 있다. 내년 1월로 유효기간이 임박한 팍스로비드를 일선 약국에 유상으로 떠넘기는 게 아니냐는 의심이 빚어지고 있는 것이다. A약사는 "팍스로비드의 일반의료체계 전환 이후 약사 온라인몰에 '본 제품은 정부무상공급제품 입니다'라고 올라왔다. 정부무상공급에 대한 스티커가 부착된 제품으로, 반품이 불가하다는 조건"이라며 "재고수량이 0으로 표출돼 있어 주문을 할 수는 없지만, 정부무상공급제품이 94만원에 반품불가로 올라왔다는 것은 납득이 불가하다"고 토로했다. 그러면서 정부가 7, 8월 코로나19 재유행 당시 긴급도입한 물량을 약국에 떠넘기는 게 아니냐고 꼬집었다. 7월과 8월 여름철 코로나19가 재유행했고, 치료제 부족현상이 현실화되면서 정부가 치료제 26만2000명분을 긴급 도입했던 것. 8월 당시 질병청은 "7월 말부터 신속하게 추가확보를 추진해 8월 15일부터 추가 도입된 물량으로 공급을 확대하고 있다"며 "추가로 확보 중인 치료제는 순차적으로 공급하고 있어 아직은 현장에서 체감되지 않을 수 있으나, 8월 26일에 17만7000명분이 도입될 예정으로 다음주에는 공급이 안정화될 것"이라고 밝혔다. 하지만 코로나19 유행이 34주(8.18~24)부터 점차 꺾이면서 사실상 재고가 남아있을 것이라는 게 약사들의 해석이다. 질병청에 따르면 31주(7.28~8.3) 879명이던 코로나19 표본감시 입원환자수는 32주(8.4~10) 1366명, 33주(8.11~17) 1464명으로 증가되다, 34주(8.18~24) 1170명으로 줄어들기 시작했다. 당시에도 유효기간이 불과 4개월 채 밖에 남지 않은 긴급도입분 팍스로비드가 약국에 유통되며 불만이 제기됐었다. B약사는 "팍스로비드가 긴급 수입돼 오다 보니 영어, 일본어 등이 뒤섞여 공급됐고, 당시 통상적으로 공급되던 팍스로비드 보다도 유효기간이 짧은 제품이 오다 보니 선입선출 등에 있어 직원들에게 주의를 당부한 바 있었다. 현재까지도 약사 커뮤니티나 단체방 등에서 내년 1월까지가 유효기간인 팍스로비드를 전배하겠다는 약사들이 줄을 잇고 있다"면서 "이런 상황에 약국에 94만원에 판매하겠다는 것은 넌센스"라고 꼬집었다. A약사는 "정부의 수요예측 실패에 대한 짐을 약국에 전가해서는 안될 것"이라며 "약사회 역시 이 부분에 대해 강력한 대응이 이뤄져야 할 것"이라고 주장했다.2024-10-28 12:15:40강혜경 -
SNS 공약소개도 사전 선거운동...선관위 경고 임박[데일리팜=김지은 기자] 약사회장 선거 예비 후보자들의 SNS 선거 운동이 활발해지는 가운데 유력 후보자의 첫 경고 조치가 임박해 주목된다. 대한약사회 중앙선거관리위원회는 27일 진행한 선관위 회의에서 최근 제소 된 특정 후보의 SNS 게시물 관련 위반 여부를 심의한 것으로 알려졌다. 문제가 된 것은 박영달 경기도약사회장이 최근 개인 계정 페이스북과 인스타그램에 올린 게시물로, 박 회장은 관련 게시물에 선거 출마 공지와 더불어 정책 공약 등을 담았다. 박 회장이 해당 게시물을 여러 건 SNS에 게재한 것을 두고 선관위 홈페이지 내 불법 선거 신고 게시판에 신고가 들어온 것으로 확인됐다. 선관위는 이날 회의에서 관련 건에 대해 선관위 위원들 간 논의를 거친 후 사전 선거운동에 해당되는 것으로 판단하고 잠정적으로 경고 조치를 결정한 것으로 알려졌다. 선관위는 추후 당사자에 관련 내용을 통보하고 소명 절차를 거쳐 다음 선관위 회의에서 최종 처분 여부를 결정할 방침이다. 선관위 관계자는 “이날 선관위 회의가 있었는데 관련 건이 신고가 들어오면서 추가로 심의를 거치게 됐다”며 “예비 후보 등록 전 정책 공약 등을 SNS에 게재한 만큼, 선거관리규정 상 사전 선거운동에 해당된다고 본 것이다. 잠정 결정된 사안인 만큼 소명 절차 등을 거쳐 최종 확정 여부가 결정될 것”이라고 말했다. 박 회장의 이번 경고 조치가 확정될 경우 올해 대한약사회장 선거 출마 유력 후보 중 처음으로 경고 조치가 내려지는 셈이다. 올해부터 약사회장 선거에서 후보자와 후보 캠프의 SNS 선거운동이 허용됐지만 (예비)후보 등록이 진행되기 전까지는 유력 후보자나 선거캠프에서는 주의가 필요하다는 것이 선관위 설명이다. 박영달 회장의 이번 경고 조치가 확정되면 올해 약사회장 선거를 앞두고 김종환 전 서울시약사회장과 현직 동두천약사회장에 이어 총 3건의 선관위 경고 조치가 내려지게 된다. 선관위 관계자는 “현재 제소 건과 더불어 선거규정과 관련한 질의가 계속 이어지고 있다”며 “제소 된 건에 대해 약사회 선거관리규정을 대조해 처분 사유가 된다면 처분을 내리는 것이다. SNS에서 정책 공약을 담은 것은 사전 선거운동에 해당될 수 있지만 회무 보고에 대한 것은 규정에 포함돼 있지 않다. 애매한 부분도 있지만 최대한 규정에 맞춰 진행하고 있다”고 말했다.2024-10-28 11:54:14김지은 -
부산시약, 두 차례 약사연수교육에 약사 700명 참석[데일리팜=정흥준 기자] 부산시약사회(회장 변정석)가 지난 26일과 27일 진행한 제2, 3차 약사연수교육에 약사 700여명이 참여했다. 각 차수 350명씩 참여한 이번 교육은 최대한 많은 회원을 수용하기 위해 시약사회관과 초량 대한통운 3층 교육장에서 각각 진행됐다. 참여 회원들의 만족도 또한 높았다. 교육은 당일 혼잡을 줄이고, 원활한 진행을 위해 사전 접수를 받았다. 1차 교육 당시 약국 활용도가 높은 정보로 채워져 회원들의 호평을 받았던 상담약사 참고서는 2, 3차 교육 참여 회원에게도 현장 배포됐다. 변정석 회장은 “약사연수교육을 대면 집체교육이 아닌 온라인으로 하자는 의견도 많고 저도 공감하고 있다. 시약사회 사이버연수원으로 제공해드릴 준비도 다 돼 있으나, 복지부 방침이 대면교육을 원칙으로 하고 있다는 점을 널리 이해해 주시길 바란다”고 양해를 구했다. 이어 “내년에는 개인맞춤형 소분건기식 사업이 전국 약국으로 확대된다. 전국체전이 부산에서 열리는 해이기도 한데, 도핑약물 스포츠영양 관련 스포츠약국 운영을 시의 예산지원을 신청해 운영할 계획이다. 이를 위한 우수한 강좌들을 시약사회 사이버연수원을 통해 회원들에게 제공할 예정이다”라며 사업 계획을 밝혔다. 또 변 회장은 “현재 모든 약사들이 품절약 문제, 한약사 문제, 불법 편법약국 문제 등으로 고통 받고 있다. 현안의 중차대함을 엄중히 생각하며 대처해오고 있다. 지자체와 정부 부처에 그동안 소통라인을 다져온 부분의 역량을 십분 발휘해 앞으로도 약사직능 수호를 위한 정책수립과 3500여 회원이 약사로서 자부심을 갖고 국민건강지킴이 역할을 다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변 회장은 “도움이 필요한 회원들은 언제든 연락주시면 최대한 적극적으로 대처해 회원들의 어려움을 함께 나누도록 하겠다”고 덧붙였다. 이번 교육에는 최광훈 대한약사회장이 26일 방문해 약사 현안 관련 회원 이해를 높이는 한편, 주말동안 교육을 이수하는 회원들에 격려를 전했다. 최광훈 회장은 “화상투약기가 고사될 사업으로 된 것, 비대면 진료 확대 속에서도 약 배달은 막아낸 것 모두 회원들과 함께 노력해 이룬 성과다”라며 “한약사약국 전수조사를 통해 61개 한약사약국의 불법 전문의약품취급 행정조치도 사상 처음 회원님들과 함께 이뤄냈다. 한약사문제의 근본해결이나 수급불균형으로 인한 품절약 문제 등의 현안 해결을 위해 법과 제도를 만드는 게 약사회 역할이다. 시간이 걸리더라도 법과 제도를 통해 우리의 울타리를 튼튼하게 지키며 현안을 풀어나가고 있다. 대약은 모든 것을 준비하고 해결하기 위해 노력하고 있다. 회원을 위해 더욱 최선을 다하겠다”고 전했다. 27일 3차 교육에서는 자매결연을 맺어온 도약사회 박영달 회장이 함께해 연수교육 수강 회원들을 독려했다. 26일 2차 교육에는 ▲복약지도 레벨업 DUR 마스터하기(박성환 정책기획단장) ▲만성염증을 잡아야 위장병을 고친다(송정숙 보험위원장) ▲의약품 안전과 환자안전(김나영 지역환자안전센터 팀장) ▲약사의 언어로 전하는 메시지-약물부작용 보고의 소중함(임형준 약바로쓰기운동본부 부산본부장) ▲신장질환, 통풍환자와 상담하기(손민수 약사) ▲당뇨병 및 대사성질환자의 상담약사되기(이향란 학술교육위원장)가 진행됐다. 27일 3차 교육에는 ▲약국에서 발생하는 환자사고 중 복약오류 사례와 대응방법(황은경 환자약물안전본부 부산본부장) ▲탈처방-Deprescribing(제남경 부산대약대교수) ▲동물약, 1시간만에 마스터하기(김건호 약사) ▲다제약물관리사업과 약사의 역할(최복근 약손사업본부장) ▲복약지도 레벨업 DUR 마스터하기(박성환 정책기획단장) 등이 마련됐다.2024-10-28 11:30:47정흥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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약플, '러닝포엔젤'로 희귀질환 환자 기부금 모금[데일리팜=정흥준 기자] 약대생, 약사들의 네트워킹 플랫폼 '약플'과 한국희귀·난치성질환연합회는 오는 30일부터 러닝을 통한 기부문화 캠페인 ‘러닝포엔젤’을 공동 개최한다. 참가자들이 달린 기록을 바탕으로 희귀질환 환자들에게 기부금을 전달하는 의미 있는 사회공헌 활동이다. 참가자들이 ‘러닝포엔젤’ 전용 앱을 켜고 각자 원하는 시간과 장소에서 달리기를 하면, 그 기록이 자동으로 기록돼 기부 활동에 쉽게 참가할 수 있다. 행사기간 종료 후 기부금은 엔젤스푼(한국희귀·난치성질환연합회)에 전달된다. 약플 관계자는 "희귀질환은 잘 알려져 있지 않아 환자와 가족들이 많은 어려움을 겪고 있다"며, “사회적 책임을 다하고자 하는 약학인의 의지를 담아 더 많은 사람들이 희귀질환의 중요성을 인식하고 함께 나눔을 실천하는 것을 목표로 하고 있다. 희귀질환 환우들에게는 실질적인 도움을 줄 수 있는 기회를 마련하고자 했다"고 전했다. 누구나 참여할 수 있도록 디지털 방식의 캠페인 전용 러닝앱을 통해 진행되며, 전용 앱은 앱스토어 및 플레이스토어에서 다운로드할 수 있다. 캠페인은 약학인뿐만 아니라 후원사 임직원, 환자 가족 등이 참가할 수 있다. 약학인의 초대를 받은 일반 대중도 참여할 수 있다. 20여개 후원사의 지원으로 참가자들을 위한 다양한 시상도 준비돼 있다. 러닝 기록의 각종 지표에 따라 푸짐한 상품을 받을 수 있다. 약플은 향후 희귀질환에 대한 인식 및 기부 문화 확산을 위해 러닝포엔젤 기부 행사를 지속적으로 확대할 예정이다.2024-10-28 11:13:32정흥준 -
숙명약대, 12월 1일 재회의날·31회 동문회갑연 개최[데일리팜=강혜경 기자] 숙명여자대학교 약학대학 총동문회(회장 김미경)가 12월 1일 제43회 동문재회의날 행사 및 제31회 동문 회갑연을 개최한다. 숙명약대 총동문회는 26일 초도이사회를 열고 동문재회의날 및 동문회갑연에 관해 논의했다. 김미경 회장은 "모교 발전을 위해 적극 협조해 준 동문들께 감사하다"며 "동문회 발전을 위해 임원진들과 최선을 다하고, 동문화합을 도모해 동문 모두가 적극적으로 참여하는 동문회가 되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이날 동문회는 2025년도 사업계획안도 심의·의결했다. 전라옥 숙명약대 학장은 "동문님들의 모교 사랑과 후원에 감사하다"며 "학교도 약학발전과 시대의 변화에 적극적으로 대응하겠다"고 약속했다. 이날 행사에는 김미경 회장을 비롯해 박길자·김예자·김경자·김옥희·김진선·허인영 자문위원, 김안근 은사, 이사 등 80여명이 참석했다.2024-10-28 10:35:54강혜경 -
약정원, 의약 데이터 표준 개발 위한 협력 세미나 참여[데일리팜=김지은 기자] 약학정보원(원장 김현태)은 지난 23일 한국정보통신기술협회가 주최하고 의약품 데이터 표준화 포럼이 주관한 ‘의약 데이터 분야 다부처 간 표준개발 협력 세미나’에 참여했다고 밝혔다. 이번 세미나는 ‘의약 데이터, 국민의 건강과 안전을 지키는 기본’을 주제로 국내·외 의약품 데이터 표준 현황과 내용을 소개하고 국내 의약 분야 데이터 표준 개발을 추진하기 위해 마련됐다. 의약 데이터 표준화 포럼 관계자, 대한약사회 디지털특별위원회 위원 등 40여명이 참석한 이번 세미나에서는 포럼 추진 현황과 국내 의약품 데이터 표준 현황, 개선 방향 등이 소개됐다. 이어 부산대병원 약제부 이유정 약사가 RxNorm 현황을, 퍼스트디스 오옥희 대표가 의약품 운영과 관리를 위해 ISO IDMP의 현황과 필요성을, 대한약사회 김대원 부회장이 데이터 표준에서의 INN 활용을 주제로 발표했다. 이병기 HL7 Korea 대표이자 강원대 AI융합학과 교수는 이 자리에서 주요 HL7 표준을 소개하는 한편, 의약 데이터의 중요성이 높아지는 상황에서 양 기관 간 협력을 통해 의약 정보 표준화에 적극 협조할 것이며 HL7 Korea 내 의약 분야 워킹그룹 신설 의지를 밝혔다. 이창수 국가기술표준원 국장은 무역기술장벽(TBT) 관점에서 본 의약품 규제 현황을 발표하면서 의약 데이터 표준의 필요성을 설명했다. 이날 참석한 단체들은 향후 포럼의 외형 확대와 약학 분야 데이터 표준화 활동 촉진을 위한 촉매제가 필요하다는 의견, 의약 데이터 표준화 포럼이 약학 데이터를 중심으로 교류가 잘 이루어질 수 있도록 지속적인 활동이 필요하다는 의견, 많은 전문가가 참여할 수 있도록 지원과 정책이 필요하다는 점 등에 공감했다. 최광훈 대한약사회 회장은 “의약 데이터 표준화 포럼이 약학 데이터 분야 표준을 선도할 수 있도록 아낌없는 지원과 협력을 지속해 나가겠다”고 말했다.2024-10-28 10:32:11김지은 -
숙명여대 약대, 과기부 첨단바이오 글로벌 R&D센터 선정[데일리팜=김지은 기자] 숙명여자대학교 약학대학은 28일 과학기술정보통신부 '첨단바이오 글로벌 공동연구센터 구축 사업'에 선정돼 벨기에 겐트대학교와 난치암 치료제 개발을 위한 국제공동연구센터를 구축한다고 밝혔다. 이 사업은 국가 간 첨단바이오 분야 R&D 협력에 관한 합의를 이행하고 해외 우수 연구기관과 지속 가능한 협력 기반을 구축하도록 지원하는 사업이다. 숙명여대 약대는 과기부가 공모한 15개 연구 과제 중 하나로 선정돼 3년간 연구비 총 22억5000만원을 지원받게 됐다. 이번 연구팀에는 숙명여대 약대 장창영, 송윤선, 김우영, 김용기, 신민욱, 김도희, 김세건, 변준호 교수 가 소속돼 있으며 코로나 이후 급격히 증가하는 RNA 치료제의 세포 전달 한계와 항암제의 저항성 문제를 극복하기 위해 치료제가 암조직에서만 작용하도록 하는 첨단바이오 기술을 개발하게 된다. 연구팀에 따르면 이는 전기장에 감응하는 약물전달체를 개발한 후 RNA 치료제를 탑재하는 혁신적인 방식을 적용한 것으로, 이 치료법은 연구팀이 보유한 전기장 치료 기술, RNA 치료제 합성 기술, 나노전달체 개발 기술, 항암 치료 역량을 바탕으로 제안됐다. 숙명여대 약대 연구팀과 국제공동연구를 수행할 겐트대 스테판 더 스메트(Stefaan De Smedt) 교수팀은 빛 감응형 RNA 치료제 전달 기술을 개발해 상업화에 성공했고, mRNA 백신 역량도 보유 중인 것으로 알려졌다 장창영 첨단바이오 글로벌 공동연구센터장(숙명여대 약학대학 교수)은 "이번 연구를 통해 난치암에서 전신 부작용 없이 효과적으로 암세포를 제거하고 항암제 저항성을 극복할 수 있는 치료법을 개발해 암 정복에 한 걸음 나아가는 계기가 될 것"이라며 “우리나라가 내년부터 EU준회원국이 돼 130조 규모 연구비를 보유한 EU 최대 R&D지원사업 호라이즌 유럽에 지원할 컨소시엄을 구성하는 출발점”이라고 말했다. 한편 대학에 따르면 우리나라는 유럽연합 최대 연구·개발 지원 사업 ‘호라이즌 유럽’에 아시아권 최초로 준회원국 가입을 추진 중에 있다. EU는 유럽 회원국 역량으로는 해결할 수 없었던 난제에 도전하고 개방경제와 민주주의적 가치를 추구하는 국가 간 역량을 모으기 위해 한국, 뉴질랜드, 싱가포르, 일본, 캐나다, 호주 등 6개국에 준회원국 가입을 제안했다.2024-10-28 10:16:46김지은 -
시민단체 "복지부는 연내 안전상비약 품목 심의위 구성을"[데일리팜=김지은 기자] 최근 국회 보건복지부 국정감사에서 안전상비약이 이슈로 제기되자 시민단체가 정부를 향해 조속한 품목 재정비를 촉구하고 나섰다. 안전상비약 시민네트워크 28일 성명을 내어 품목 확대 논의 계획의 신속한 수립과 품목 지정 심의위원회 구성안 연내 발표 등을 정부에 요구했다. 단체는 “이번 국감에서 김예지, 백종헌 국회의원이 12년간 안전상비약제도를 방치하고 품목 확대 및 재검토를 지연시켜 온 복지부에 대해 문제를 제기했다”며 “그간 우리 단체의 수차례 민원에도 요지부동이던 복지부가 상비약 품목 확대 필요성을 인정하고 향후 계획을 언급한 것은 매우 의미있는 변화”라고 평가했다. 이어 “하지만 우리 단체는 복지부가 의정사태 장기화로 자문위원회 운영을 보류했다고 답한 점, 의정갈등이 어느정도 마무리 되는 시점에 상비약 품목 확대 방안을 논의하겠다고 답변한 점에 또 한번 실망하지 않을 수 없없다”고 말했다. 단체는 “1년 전 의대증원 때문에 검토하다 말았다는 전문위원회 구성만 제때 됐어도 생산중단 된 지 2년이 경과한 해열제 대체 품목 정도는 벌써 논의가 시작되지 않았겠냐”고 물으며 “복지부는 국감에서 약속한 대로 품목 확대 논의 계획을 신속히 수립해 달라”고 요구했다. 단체는 또 “안전상비약 약국 외 판매 제도는 심야시간 응급상황을 해결하는데 편익을 제공한 웰메이드 보건정책”이라며 “해외 사례를 볼 때 10여전 사회적 합의로 도입된 이 제도가 지속적으로 퇴행하는 것이 부끄러울 따름”이라고 했다. 단체는 “복지부는 의정갈등, 약정갈등을 핑계로 할 일을 미루지 말고 연내 안전상비약 품목 지정 심의위원회 구성안을 국민에 발표하고 조속히 공론의 장을 마련해 달라”면서 “미룬다고 해야 할 일이 사라지지 않는다는 점을 명심하기 바란다”고 경고했다.2024-10-28 09:50:15김지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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