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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네슈퍼갔더니…두통약 4천원, 1~2정씩 개봉 판매"펜잘 1통에 4000원입니다." 편의점이 아닌 동네슈퍼와 마트에서 일반약 불법 유통이 여전한 것으로 나타났다. 대한약사회는 안전상비약 판매업소가 아닌 일반 슈퍼나 마트 등에서 일반약 불법판매 사례가 다수 포착됐다고 17일 밝혔다. 약사회가 무작위로 동네슈퍼와 마트 70곳을 방문 조사한 결과 22곳(31.4%)에서 일반약 불법 판매가 자행됐다. 위반 업소들은 안전상비약을 취급하고 있는 것은 물론 약국에서만 판매 가능한 일반약 판매에 심지어 개봉판매도 자행했다. 또한 업소들은 의약품명, 미등록상품 등으로 표기해 영수증을 발행하고 버젓이 계산대 옆에 일반약을 진열해 놓고 판매했다. 경기 광명의 A슈퍼는 약국용 타이레놀을 카운터 옆 진열장에 진열해 판매했고 종합감기약인 오메콜에스도 진열하고 있었다. 경기 광명의 B슈퍼는 타이레놀과 펜잘을 서랍에 보관하며 포장제거 후 PTP 1~2정씩 개봉판매 했다. 슈퍼들의 주요 판매품목은 안전상비약을 제외하고 까스활명수큐, 게보린, 사리돈, 펜잘, 제스판, 겔포스 등이었다. 슈퍼들이 일반약을 어떤 경로를 통해 구매했는지는 확인되지 않았다. 강봉윤 정책위원장은 "안전상비약 판매점의 불법 행위에 대한 관리감독이 시급하다고 지속적으로 주장했지만 확인해보니 안전상비약 판매점이 아닌 곳에서까지 불법이 만연해 있었다"고 말했다. 강 위원장은 "안전상비약 제도가 도입된 이후에 해당 성분들의 부작용 건수가 크게 늘었다는 국회의 지적과 같이 제도권 밖에서 벌어지고 있는 불법행위가 국민들의 건강에 얼마나 큰 위험이 되는지 각성해야 된다"고 밝혔다. 한편 이번 조사는 안전상비약 품목조정 회의를 앞두고 사후관리 없이 약국 외 판매 품목만 늘리려는 정부정책에 대한 문제점을 부각시키기 위해 마련된 것으로 보인다.2017-10-17 06:14:59강신국 -
수의사 "인체약 직접구매 허용을"…약사들 '안될말'수의사들이 동물약이 아닌 인체용 전문약을 약국을 거치지 않고 직접 구매할 수 있도록 법령을 개정해달라고 정부 건의했다. 수의사는 동물약 외 인체용약을 사용한 진료가 가능한데도 약품도매상이 아닌 약국에서만 구입해야 해 높은 약품 구매가에 따른 진료비 인상과 보호자 피해가 유발된다는 주장이다. 이같은 민원에 정부는 부처 검토·협의 절차에 착수했다. 약사들은 수의사들의 주장을 수용하기 어렵다는 반응이다. 16일 서울·부산·울산·광주시 수의사회 등은 규제개혁 신문고에 "수의사도 의사처럼 약품도매상에서 전문약을 살 수 있게 해달라"고 건의했다. 현행법은 약품도매상이 동물병원에 약품을 공급할 수 없게 규제중이다. 수의사들이 인체약을 쓰는 경우는 해당 성분의 동물약이 허가되지 않은 경우에 한정된다. 다만 향정신성 마약류 의약품의 경우 수의사들이 직접 처방해 취급할 수 있다. 수의사도 마약류 취급자에 포함되기 때문이다. 상황이 이렇자 수의사들은 마약류 외 인체용 전문약을 직접구매할 수 있도록 법령을 개정해 달라는 민원을 수년째 제기해왔다. 수의사회는 "수의사들이 인체용 전문약을 약국에서 구입하고 있어 적게는 20%~30%, 많게는 100%~200% 비싼값을 주고 약을 사고 있다"며 "진료비 인상으로 이어져 반려동물 보호자에게 고스란히 전가된다"고 주장했다. 수의사회는 "진료에 필요한 인체용약을 갖고 있는 약국이 거의 없어 수의사들은 적기에 약을 살 수 없고 소수 약국에서 택배로 비싼 가격으로 약을 구매중"이라며 "진료받는 동물들에게도 큰 피해가 간다"고 밝혔다. 이어 "결국 수의사가 직접 약국을 방문해 약을 구입해야 한다는 법규를 어기게 돼 범법자 위치에 놓여있다"며 "인체용 전문약을 약국에서만 사도록 하는 것은 약사 이익을 위한 행위로 수의사와 국민 피해를 야기한다. 복지부는 이를 조속히 개선해 달라"고 덧붙였다. 이에 약사들은 수의사들이 주장하는 인체용 전문약 공급 필요성에 대한 전수조사부터 이뤄져야한다는 견해다. 특히 동물병원이 약국으로부터 비싼값에 인체용약을 구매하고 있다는 근거도 제시되지 않았다고 했다. 동물병원이 약국에 인체용 전문약 공급을 요구하면 전국 1200여개 약국이 공급할 의향이 있다고 밝힌 바 있는데도 실상 정식 공급요청을 한 동물병원 수는 미미한 수준이라는 설명이다. 이를 근거로 대한동물약국협회는 동물병원들이 부당 경영수익을 위해 지금껏 인체약을 불법 공급받아 동물 투약했을 의혹까지 제기했다. 동약협 관계자는 "동물병원에서 인체용약을 쓰면 처방전 발행의무가 소멸돼 보호자에게 주는 약을 독점하는 경우가 있다. 보호자에게 처방전 발행 의무가 없다며 처방해 온 인체용 약품명을 알려주지 않는 사례도 많다"며 "동물병원이 인체용약을 직접구매하게 되면 약품판매를 동물약에서 인체약으로 일원화해 약품을 독점하고 사입가를 낮출 우려가 있다"고 밝혔다.2017-10-17 06:14:55이정환 -
MSD 제품 '품절' 소식에 약국 재고확보 허둥지둥약국이 또 다시 품절 소식으로 허둥지둥 하루를 보냈다. 이번에는 MSD의 오리지널 품목들이 품절된다는 소식에 파장이 더 컸다. 16일 MSD 골다공증치료제 '포사맥스플러스'를 비롯한 주요 품목이 품절될 수 있다는 소식에 약국들이 재고 확보로 분주한 하루를 보냈다. 서울의 A약국 약사는 "약사들 사이에 MSD 포사맥스는 물론 미국 공장에서 생산하는 오리지널 품목들이 품절될 것이라는 얘기가 돌고 어느 약국은 '3개월 치 재고를 확보해야 한다'고 밝히면서 품절 논란이 불거졌다"고 설명했다. MSD는 최근 유통업체를 중심으로 '포사맥스플러스' 재고가 부족하며, 품절이 해지되는대로 다시 공지하겠다는 내용의 공문을 발송했다 아울러 MSD 공장이 최근 있었던 미국 플로리다 허리케인의 피해를 입어 주요 품목의 생산계획에 차질이 생겼다는 소식이 알려지며 일부 약국들이 재고를 미리 주문하기도 했다. 이 약사는 "MSD와 같은 다국적사 제품은 대부분 오리지널인데다, MSD '아토젯', '코자', '프로페시아', '싱귤레어' 같은 품목들은 대체조제가 불가능하거나 대체조제하기 힘든 품목들"이라며 "그런데도 품절이 된다면 병의원 처방은 계속 나오고 약국들은 재고를 구하느라 비상이 걸린다"고 설명했다. 한 도매업체 관계자는 "포사맥스플러스 공급량이 줄어들어 조금씩 수급불균형을 겪고 있다. 약국 불만이 제기되는 건 공급되는 양이 병원에 우선적으로 공급되기 때문인 듯 하다"며 "다른 제품에 대해서는 더 알아봐야 할 상황"이라고 밝혔다. 그러나 MSD 측은 과장된 소문이라며 소문을 일축했다. 공문을 보냈던 '포사맥스플러스'의 경우도 일시적인 공급량 부족이며 시장에 큰 영향을 미칠 정도는 아니라고 답했다. MSD 측은 "포사맥스플러스는 지금도 시장에 충분한 재고가 있으나 공급량에 변화가 생겨 공지한 것"이라며 "오는 20일부터 다시 정상 공급될 예정으로, 전반적으로 처방이나 조제에 영향을 미칠 정도는 아니다"라고 설명했다. 이어 미국 공장 피해로 인한 생산량 차질에 대해 "태풍 영향이 있었던 건 사실이나, 한국은 아토젯10/10mg이 일시적으로 공급 차질이 있을 것이란 예상 외에 다른 제품은 공급에 문제가 없다"고 강조했다. 서울의 이 약사는 "오리지널 품목이 품절된다고 하면 약국들이 평소보다 많은 양을 주문하고, 병원과 문전약국 위주로 재고가 쏠리며 아수라장이 된다"며 "품목 관리 뿐 아니라 수급량 조절이 절실하다. 복지부가 단 2~3개월 품절되는 제품이라도 코드를 조정해 급여명단에서 제외하는 방안을 강구해야 한다"고 주장했다.2017-10-17 06:14:55정혜진 -
김종환 "3천만원 대가성 없었다…후보매수는 왜곡"김종환 서울시약사회장은 "2012년 선거에서 자신은 최두주 예비후보 사퇴와 무관하다"며 후보매수 의혹은 사실을 왜곡하는 것이라고 반박했다. 김 회장은 16일 기자회견을 자청 "당시 최두주 예비후보의 사퇴와 무관하다"며 "당시 조찬휘 선거캠프에서 그동안 약사회 선거에서 대한약사회장과 서울시약사회장이 동일한 약대에서 당선된 유례가 없다는 이유로 최 예비후보를 돌연 사퇴시킨 것을 나중에 알게 됐다"고 말했다. 김 회장은 "이는 약계언론에서도 수차례 보도된 내용"이라며 "당시 약사회 선거에 관련된 분이면 다 알고 있는 사실이다. 손바닥으로 하늘을 가릴 수는 없다"고 항변했다. 김 회장은 "5년 전 조찬휘 예비후보를 대한약사회장으로 당선시키기 위해서 결정된 일을 매수라는 의혹으로 윤리위원회에 제소한 내용을 진위도 가리기 전에 대한약사회가 보도자료로 언론에 배포한 행태는 납득할 수도 없다"며 "유감스럽다"고 덧붙였다. 김 회장은 "앞으로 최 예비후보의 사퇴와 관련해 후보 매수 운운하며 사실을 왜곡한다면 부득이 법적인 책임을 물을 수밖에 없다"며 "다만 지난 2012년 대한약사회장 및 지부장 선거와 관련한 논란의 한 사람으로서 거론되고 있는 점에 대해 회원들에게 죄송하다는 말씀을 올린다"고 말했다. 다음은 기자들과 일문일답. - 최두주 예비후보측에 3000만원을 준게 기정사실인데 돈을 준 이유는 무엇인가? 전해 들은 바에 의하면 고인이 된 김명섭 명예회장이 말씀을 해서 당시 조찬휘 캠프측의 서국진 중대 동문회장이 연락을 했다. 당시 부득이하게 예비후보로서 선거운동을 해야 하는 입장에서 활동비 명목으로 돈을 준 것이다. 문재빈 의장은 돈을 전달하는 역할만 했다. -중대 동문회측에서 3000만원을 달라고 한 이유는 무엇인가? 돈의 성격이나 용처는 관여할 수 있는 상황이 아니었다. 전달했을 때도 그 돈이 어디에 쓰이는지 알바도 아니었다. - 11월 12일 새벽 최두주 예비후보가 사퇴를 결정했다. 돈을 달라는 연락은 언제 왔나. 정확히 기억하기는 힘들지만 후보사퇴 결정 뒤 며칠 지나서였다. 서국진 중대동문회장이 전화를 했다. - 해당 사건이 5년만에 불거진 이유가 뭐라고 보는가? 정답은 말할 수 없지만 아홉 명의 조찬휘 캠프 관계자가 모여서 그날 최 예비후보를 사퇴시키지 않았으면 이런 일이 일어나지 않았을 것이다. 5년이 지난 이 시기에 새 정부 출범하고 막중한 시기에 이런 일이 불거져 참담하다. 지금도 대한약사회가 보도자료까지 내면서 이례적으로 문제제기를 했는지 의문이다. - 당시에 3000만원 제안을 거절을 했을 수도 있지 않았나. 깨끗한 선거, 돈 선거를 지양해야 한다는 것에는 모두 반대하지 않을 것이다. 그 당시 선거분위기에서 주도적으로 역할을 못한 점 죄송하다고 생각한다. 추후 선거에서 이런 일이 없도록 앞장 서겠다. - 대약 윤리위가 3000만원을 주고 받은 정황만 조사하겠다고 하는데. 공정성 차원에서라도 서울시약 윤리위가 요청한 대로 대한약사회 특별감사를 진행하는게 맞다고 본다. - 3000만원에 대한 대가성 논란이 있다. 최 예비후보가 나를 위해 사퇴를 하지 않았다고 본다. 최 예비후보 사퇴는 새벽 2시에 결정이 났다. 논의 과정에서 김종환을 당선시키기 위해 사퇴를 하라는 의견이 있을 수 있었겠는가? 대가성은 말이 안된다.2017-10-17 06:14:54강신국 -
"한방 환제 숙취해소제 개발로 한의약 외연 확장""누구나 부담없이 즐길 수 있는 한방제제 개발로 한약의 현대화에 앞장서고 싶습니다. 숙취해소제 용의주도는 그 첫 신호탄이라 생각합니다." 최근 식품제조업에 출사표를 던진 개국한약사 출신 김대호(42) 키푸드 대표의 포부는 생약과 한약제제를 기반으로 한 제형변경 일반의약품과 건강기능식품을 개발해 한약의 현대화와 표준화를 이끄는 것이다. 그는 2년 전, 간편하게 복용할 수 있는 두통약, 소화제, 간장약 등을 찾는 단골고객들의 요청과 문의에 아이디어를 착안해 환제 형태의 숙취해소 식품 용의주도를 개발했다. "저는 숙취해소의 근간을 소화를 돕고, 간을 보호하고, 열을 내리는 것에 방점을 두었습니다. 그리고 약재별로 오랫동안 연구한 법제(法製)로 한약재별 효과를 극대화하고, 부작용을 최소화하며, 약재 간 조화를 이루도록 하는 부분이 가장 중요하죠. 8년여 간의 임상적 시행착오 끝에 결실을 맺게 됐습니다." 그가 개발한 숙취해소제 용의주도의 성분은 헛개, 진피, 갈근, 인진, 건강, 산약, 산사, 복령, 창출 등 10가지 한약제로 구성돼 있다. 이는 동의보감 중 대금음자(對金飮子), 신선불취단(神仙不醉丹), 반하사심탕(半夏瀉心湯), 갈화해정탕(葛花解& 37234;湯) 등 음주와 관련된 처방들을 경험방과 임상적 방법에 의해 엄선해 제조한 것이다. "흔히 藥食同源(약식동원)이라고 하잖아요. 대부분의 문제는 잘 못 먹어서 생기고, 반대로 잘 먹으면 해결할 수 있는 경우가 많아요. 일반적으로 한약은 소화기능이 떨어지게 되면 흡수 또한 감소되는 것은 당연한 이치입니다. 또 불필요한 약과 건강기능식품을 과하게 복약하시는 경우에요. 모두 肝(간)에 들어가서 적절한 반응을 거쳐야 약효를 발휘하는데, 이것저것 과하게 드신 분은 간의 피로도가 그만큼 높아져 효능을 저하시키는 경우도 있습니다." 김대호 한약사와 일문일답. -자기소개서가 필요하겠습니다. 더행복 한약국을 9년째 운영하고 있습니다. 1998년도 고려대학교 생화학과를 졸업하고 ROTC 임관 후 대기업에 취직해 평범한 직장인의 길을 걷기도 한 경력을 가지고 있습니다. 그러던 중 뭔가 삶이 너무 세분화 된다는 생각과 내 삶의 주도권을 갖고 싶다는 생각이 들어 2004년도에 우석대 한약학과 입학에 입학하게 됐습니다. 29살 조금은 늦은 나이로 한약을 다시 공부하게 된 셈이죠. 고1 시절 갑자기 공부량을 늘리면서 몸의 여기저기서 혹이 생겨서 온갖 검사를 했는데 병명이 정확히 나오지 않았어요. 16살 어린 나이에 매일 거울을 보면 커지는 혹들을 보면서 얼마나 겁이 났겠어요? 그렇게 점차 큰 병원으로 옮겨가며 걱정만 커갔는데, 우연히 한의학을 공부한 선생님이 지어준 한약을 복약하고 완치한 경험은 "뭐 이런 검은 한약이 효과나 있겠어?"라는 의구심에서 한약에 대한 긍정적 기억으로 각인되었나 봐요. 정말 3개월째부터 귀와 겨드랑이에 있던 혹들이 없어졌거든요. 당시부터 한의학을 공부하고 싶었지만, 젊었기에 대기업을 다녀보고 싶은 마음이 더 컸었거든요. -숙취해소제 개발과 제조업에 왜 뛰어들었죠? 오픈 첫 달에 매출이 4000원 매출에 불과했었습니다. 그러니 저에게 오신 분들이 얼마나 소중했겠어요? 그래서 처방을 며칠씩 검토하곤 했어요. 그래도 효과를 못 보신 분들은 꿈에 나타나기도 했어요. 그렇게 3년을 고민을 하다보니, 두 가지 공통점을 찾게 됐어요. 첫째, 소화기능이 좋지 않은 경우예요. 일차적으로 모든 한약은 입으로 들어가는 만큼 한약도 소화기능이 떨어지면 흡수력이 떨어진다는 평범한 진리죠. 그 평범함이 어느 날 가슴에 비수처럼 꽂히더라고요. 둘째, 불필요한 약과 건강기능식품을 과하게 복약하시는 경우예요. 모두 肝(간)에 들어가서 적절한 반응을 거쳐야 약효를 발휘하는데, 이것저것 과하게 드신 분은 간에 대한 피로도가 그만큼 높다는 사실입니다. 직접 제조까지 하게 된 것은 경험을 중시하는 성격적인 요인이 커요. 제품의 제조 공정에 따라 결과가 다르게 나오는 요인들을 겸험치로 축적하고 싶었어요. -키푸드는 어떤 회사죠? 흔히 藥食同源(약식동원)이라고 하잖아요. 대부분의 문제는 잘 못 먹어서 생기고, 반대로 잘 먹으면 해결할 수 있는 경우가 많아요. 그런 문제를 해결하는데 도움이 된다는 의미로 핵심, 열쇠의 key와 음식 food를 합쳤어요. 그리고 K-pop에 이어 K-food의 시대이기도 하잖아요. -숙취해소제 용의주도의 구성 성분은 어떻게 되나요? 크게 3가지 분류로 구성됩니다. 소화를 돕고, 간을 보호하고, 열을 내리는 부분입니다. 그리고 각 약재별로 오랫동안 연구한 법제(法製)로 한약재별 효과를 극대화하고 부작용을 최소화하며, 약재 간 조화를 이루도록 하는 부분이 가장 중요한 구성 성분이죠. 처음에는 시행착오가 정말 많았어요. 주변 사람들도 테스트 해주느라 고생을 많이 했어요. -용의주도 주성분의 유래와 문헌적 고찰, 설명 부탁드립니다. 동의보감에 대금음자(對金飮子), 신선불취단(神仙不醉丹), 반하사심탕(半夏瀉心湯), 갈화해정탕(葛花解& 37234;湯) 등 음주와 관련된 처방들이 많아요. 옛날이나 지금이나 술이 문제를 많이 일으켰나 봐요. 해당 처방들의 검토와 함께, 숙취로 오시는 고객 분들께 과립제로 처방하며 쌓인 피드백이 결정타였어요. "숙취에 좋은 것 주세요!"요청하는 고객도 있지만, "두통에 뭐가 좋아요?" "설사가 멈추질 않아요!" "오늘만 3번째 토하는 중이예요."이런 질문에는 "왜(why?)"라는 질문을 던졌거든요. 그리고 다시 만나는 고객 분들에게는 약효가 어떤지 확인을 했어요. 어쩌면 문헌적 고찰에 이은 고객 분들이 말씀해주신 임상적 고찰이 마침표였던 것 같아요. -용의주도 응용법에 대한 설명 부탁드립니다. 음주 전후 한 번씩이 가장 좋아요. 대신 주량만 드시도록 권해요. 음주 전 복용하면 주량이 늘어나는 경우가 심심치 않게 생기거든요. -용의주도의 특장점은 무엇인가요? 용의주도의 시작은 약효가 떨어지시는 분들에 대한 고민이었고요. 결론은 소화와 간보호였고요. 따라서 소화가 안될 때, 특히 소화가 심하게 안 될 때는 두통을 동반하는데 그럴 때 드셔도 좋아요. 그리고 귀한 약 드시기 전 속을 다스리는 용도로도 활용이 가능해요. 그리고 아이러니하게도 희소성이 큰 것도 장점이 되요. 귀한 분께 명함 대신 드리면 "이게 뭔가요?"하면서 기억을 잘 해주시더라고요. -소비자 반응은 어떻나요? 1/3, 1/3, 1/3이에요. "1/3은 효과를 잘 모르겠다." "1/3은 참 좋네." "1/3은 이런 걸 어떻게 만들었냐? 대박이다!" 특히, 40대 이상 영업하시는 분들과 머리를 많이 쓰는 대표님들이 칭찬을 많이 하세요. 한의학적으로 신경을 많이 쓰게 되면 소화기능이 떨어지기 마련이거든요. -어떤 루트로 유통 판매되나요? 현재 온라인으로는 11번가, 옥션, G마켓, N스토어 등 오픈마켓과 자사 홈페이지 올해 5월에는 수도권 중심의 약국 400여 곳 입점했고요, 9월에는 팜스넷에도 입점했습니다. -어떤 회사로 키울실 생각이세요? 삼성처럼 큰 회사를 꿈꾸지는 않아요. 첫 번째는 녹십자의 백초 같은 정말 좋은 제품을 만들어서 인정을 받는 것이 목표예요. 백초가 상반된 증상인 설사와 변비에 모두 효과가 있다는 것을 일반인들은 이해를 못해요. 소화를 주관하는 脾(비)를 보하는 한의학적인 식견이 있어야 이해가 되죠. 두 번째로는 옳은 소리를 할 수 있는 사람을 키우는 겁니다. 빈혈로 고생하는 고객 분에게 가장 중요한 수분섭취가 부족한지 확인하지 않는 경우가 많아요. 철분이 충분해도 물이 부족한데 피가 만들어지겠어요? 그럴 때 약을 권하기보다 수분섭취를 늘려보라고 조언할 수 있는 사람이요. 마지막으로 파종부터 수확까지 고객 분들과 함께하는 농업법인을 만들고 싶어요. 제가 21세기의 현대인에게 꼭 필요한 한약재를 3개를 꼽고 있는데 그중 하나가 식약공용한약재로써 연구 발전 가능성이 매우 크다고 생각하고 있어요. 고객들과 함께 농사를 지으면서 이런 저런 이야기하며 도란도란 살아가고 싶어요. 일과 놀이, 그리고 자연이 비빕밥처럼 어울리는 회사를 만들고 싶어요. -삶의 좌우명이 있다면 어떤 것이 있나요? 40대까지는 "평범하는 것을 실천하는 사람이 성공한다!"였어요. 그런데, 어느 날 마음에 훅 하고 들어오는 글귀를 만났어요. '화향백리(花香百里), 주향천리(酒香千里), 인향만리(人香萬里)'입니다. 꽃의 향기는 백리를 가고, 술의 향기는 천리를 가지만 사람의 향기는 만리를 간다는 뜻입니다. 좋은 사람들과 인연을 맺으면 소중하고 아름답게 지켜가자는 의미예요. 결국 고객이든, 친구이든, 선후배이든 좋은 사람들과의 인연이 소중하다는 이 의미가 너무 좋더라고요. 해가 거듭 될수록 일은 나 혼자 하는 것이 아니라, 좋은 사람을 만났을 때 비로소 완성돼 가는구나 싶더라고요. 큰 돈 아니어도 성실하게 열심히 노력하면 먹고는 살 수 있잖아요. 행복하려면 자신을 깊이 성찰하고 나와 맞는 좋은 사람들과의 시간으로 채워야 하는 것 같아요.2017-10-17 06:14:53노병철 -
성남시약, 건강박람회 공동 주관…복약상담 진행경기 성남시약사회(회장 한동원)는 지난 15일 율동공원에서 ‘성남시민 건강 박람회’를 지역 의약단체와 공동 주관하고, 복약상담 및 약물 오남용 예방 활동을 펼쳤다. 시약사회는 또 3개구(수정·중원·분당구)보건소 의약무팀과 함께 당일 현장에서 참가시민을 대상으로 마약퇴치 캠페인도 진행했다. 행사에는 한동원 회장을 비롯해 김혜옥 기획단장, 황종인, 전귀분 부회장, 이원향 홍보위원장, 정호은 여약사위원장, 이현주 학술위워장, 박종호 정보통신위원장, 강인영 건강보험위원장, 신유진 문현미 약사 등이 참석했다. 한편, ‘성남시민건강박람회는 성남시가 주최하고 성남시약사회, 의사회, 치과의사회, 한의사회, 간호사회가 공동추진위원회를 구성해 주관하는 행사로 연인원 2만여명이 참여하며, 올해로 12회째를 맞고 있다.2017-10-16 23:54:30강신국 -
시도약사회 여약사회장 협의회, 약손사랑 전해전북약사회 여약사회는 지난 14일 전국 16개 시도약사회 여약사회장협의회와 함께 전주 삼성여성의 쉼터를 방문, 김치냉장고 1대와 구급약키트, 건강보조식품을 전달했다. 약사회 소속 여약사들은 쉼터에 머물다가는 여성들이 희망을 잃지않고 건강하게 지냈으면 하는 마음에서 여약사들의 작은 정서을 모아 물품을 기증했다고 말했다. 행사에는 전국 16개 시도약사회 여약사회장협의회 회원(서울 김정란, 경기 안화영, 광주 윤정미, 대전 주향미, 부산 박희정, 울산 이현희, 인천 이정민, 전남 김성순, 충북 임명숙, 충남 김광신), 소현숙 전북여약사회장, 이회장 전주시 여약사회장, 유귀옥 전북약사회 감사, 이민경 전북도약 사회복지이사, 박해란 전주시약 사회봉사이사, 손숙 전 전북 여약사회장 등이 참석했다.2017-10-16 23:46:09강신국 -
부천시약, 시민 건강행사서 약물 안전 사용 설명경기도 부천시약사회(회장 이광민)는 14일 부천종합운동장 원형광장에서 제9회 복사골 건강한마당을 부천시민의 날 행사와 함께 개최했다. 부천시 주최, 부천시약사회 주관으로 열린 이번 행사는 올해로 9회째를 맞았으며 매년 2만여 명 시민이 참여하는 대표적인 부천시 건강도시 축제로 성장했다. 행사에는 의약단체와 지역 의료기관이 시민들에 무료 건강검진과 건강정보를 제공하며, 건강 관련 30개 단체와 지역 보건소 참여속에 건강검진관, 건강정보관, 보건영양교육관, 건강체험관 등 71개 부스가 운영됐다. 시약사회에 따르면 행사에는 김만수 부천시장, 오병권 부천부시장이 참관하고, 참여한 시민들은 한층 더 다양한 건강정보와 볼거리, 즐길거리, 체험부스 등이 설치되 매년 발전하는 것을 느끼게 된다고 호평했다. 이날 시약사회는 '내 몸에 꼭 필요한 비타민을 찾아드려요', 부천약물안전사용교육사업단의 '안전한 약물사용, 약사에게 물어보세요' 부스를 운영했다. 이날 부스에는 약사회 임원과 부천시 약물 안전사용교육 강사단, 약사 회원 등 40여명의 약사들이 참여했다.2017-10-16 15:29:59김지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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은평구약, 반장·상임이사 연석회의서 사업계획 논의서울 은평구약사회(회장 우경아)는 지난 13일(금) 관내 한 식당에서 반장ㆍ상임이사 연석회의를 갖고 사업계획을 논의했다. 구약사회는 이날 가정내 폐의약품 거점 약국 2차 추가, 힐링 한마음 단합대회, 약국 내 비닐봉투 등 일회용품 자제 안내함 제작, 은평팜스터디 10월 특강, 약사회관 LED 전등 교체 등과 기타 현안 등을 협의했다. 이날 논의한 안건 중 약사회는 힐링 한마음 단합대회를 위한 남산둘레길 걷기를 오는 29일에 진행하고, 은평팜스터디 10월 특강을 오는 24일에 실시하기로 했다. 또 약국 내 일회용품 사용 자제 안내함을 제작해 회원 약국들에 배포하기로 했다.2017-10-16 15:19:45김지은 -
서울시약, 조찬휘 당선모임 당사자 9명 '특감' 의뢰서울시약사회 윤리위원회가 조찬휘 대한약사회장 후보를 당선시키기 위한 모임에 참석했던 당사자 9명에 대해 대한약사회 특별감사를 의뢰했다. 윤리위원회는 13일 3차 회의를 열고 해당 제보 건에 대해 회의에 참석한 윤리위원 만장일치로 대한약사회 감사단과 윤리위원회에 특별감사를 통해 조사를 요구하는 문서를 제출하기로 결정했다. 윤리위에 따르면 약사회 정관 및 제규정에 의하면 지부에서 발생한 문제는 우선 해당 지부에서 해결하는 것이 기본적인 원칙이다. 윤리위는 "2012년도 대한약사회장 및 시도지부장 선거 당시 최두주 서울시약사회장 예비후보 후보직 사퇴 및 매수 의혹은 서울시약사회장 선거와 관련해 발생한 만큼 지부 윤리위원회에서 다뤄지는 것이 합당하다"고 말했다. 다만 윤리위는 대한약사회 공식 보도자료를 보면 A회원이 문재빈 총회의장, 김종환 서울시약사회장, 최두주 대한약사회 정책기획실장을 후보매수 의혹으로 대한약사회 윤리위원회에 제소한 바 있고, 서울 B회원은 조찬휘 대한약사회장과 서국진 대한약사회 윤리위원을 동일한 사건의 당사자로 지목해 대약 윤리위원회와 지부 윤리위원회에 제소했다고 설명했다. 윤리위는 "상기 A회원과 B회원이 제소한 내용은 2012년 서울시약사회장 선거에서 발생한 의혹인 만큼 본회 윤리위원회에서 심의할 수 있도록 조치를 취하는 것이 바람직하지만 지부 윤리위원회는 김종환 서울시약사회장의 임명으로 구성돼 공정한 심의에 의구심을 품을 수 있고, 대한약사회 윤리위원회 또한 조찬휘 대한약사회장이 임명한 만큼 공정한 심의가 어려울 수 있다"고 언급했다. 이에 윤리위는 "약사회 총회에서 선출된 대약 감사단이 나서 2012년 최두주 예비후보 사퇴건의 진상을 규명하는 것이 가장 합리적인 방법"이라고 설명했다.2017-10-16 14:25:51강신국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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