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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폐의약품 분리수거 홍보 강화를"…청와대 국민청원폐의약품의 안전한 분리수거를 위한 대국민 홍보를 강화해 달라는 청와대 국민청원이 등장했다. 폐의약품 분리수거의 날도 새로 만들어 달라고 했다. 무심코 버려지는 폐의약품이 국민건강을 해치지 않도록 해달라는 대정부 요구인데, 대중교통이나 관할구청 등에 폐의약품 분리수거 홍보를 늘려야 한다는 게 청원 골자다. 9일 한 국민은 청와대 홈페이지에 '안전한 폐의약품 분리수거'라는 제목의 청원을 제안했다. 폐의약품의 매립폐기에 따른 토양오염 해결과 정부부처 업무 일원화 등 문제는 꾸준히 제기됐던 이슈다. 현재 폐의약품 수거와 폐기는 보건복지부(보건소)와 환경부 간 업무가 이원화 돼 폐기 물량의 약 40%가 땅에 매립되는 현실이다. 또 각 지자체별로 조례를 제정해 폐의약품을 처리중이다. 상황이 이렇자 주관 부처인 복지부는 환경부와 협의 후 폐의약품 분리수거 개선안을 내놓겠다고 밝힌 상태다. 청원인은 폐의약품 분리수거 강화를 위해 구청이나 환경부 등 정부가 광고활동을 활발히 해달라고 했다. 특히 재활용품 분리수거의 날과 같이 폐의약품 분리수거날도 만들어 달라고 했다. 청원인은 "구청에 민원을 넣었지만 형식적인 답변뿐이다. 정부가 지하철이나 버스, 아파트 엘리베이터 등 미디어 광고를 활용해 폐의약품 분리수거를 홍보해야 한다"며 "관할 구청은 폐의약품 분리수거 홍보지를 만들어 국민들이 잘 볼 수 있는 곳에 게시해 달라"고 제안했다. 이어 "폐의약품 분리수거 조례안을 만들어 국민과 약국, 보건소, 구청에서 수거와 폐기가 안전히 이뤄질 수 있도록 해달라"며 "재활용 분리수거날 처럼 폐의약품을 위한 날도 만들어 폐기약이 무심커 버려지지 않도록 해야한다"고 덧붙였다.2018-01-10 06:14:51이정환 -
"고마워요 아짠"…조근식 약사의 라오스 감동 스토리라오스 오지마을서 6년째 봉사를 펼치고 있는 약사의 사연이 방송을 타 화제다. KBS1 인간극장은 8일부터 12일까지 5부에 걸쳐 조근식 약사(61·경희대 약대)의 라오스 이야기를 담은 '고마워요, 아짠' 편을 방송하고 있다. 경남 창원에서 약국을 운영 중인 조 약사는 방송에서 6년 전 라오스로 여행을 갔다 무릎에 상처를 입은 소년을 보고 갖고 있던 연고를 발라줬던 게 봉사의 계기가 됐다고 했다. 말은 통하지 않지만 조 약사에 고맙다며 인사를 건네는 그 소년의 모습을 보면서 조 약사는 열악한 환경에 사는 라오스 사람들을 위해 무엇인가를 해야겠다고 결심하게 됐다고 한다. 의약품 기증으로 시작된 조 약사의 봉사는 헌옷, 학용품, 생활필수품 등으로 종류가 늘어났고, 가게 하나 제대로 없는 라오스 오지마을 사람들에겐 귀한 선물이 되고 있다. 그러던 중 조 약사는 교실이 없어 공부를 못하는 학생들을 위해 라오스 현지에 학교를 지어주는 봉사도 진행하고 있다. 몇 년 전 오지마을 이장의 요청으로 한 초등학교에 찾아갔다 나무로 얼기설기 지은 교실에서 수업을 받는 어린 학생들에 공부할 수 있는 환경을 만들어주고 싶단 생각이 시작이었다. 학교에 급수대를 만들고, 교실을 단장해 주는 일은 학교를 지어주는 일로 커졌고, 조 약사가 고쳐주고, 새로 지어준 학교는 13곳이 됐다. 최근 라오스 빡몽에 조 약사가 설립한 다섯 번째 학교가 완공을 앞두고 있다. 6년 간 거의 매달 라오스를 찾아 현지인들을 돕다보니 그곳 사람들은 그를 "컵짜이, 아짠(고마워요, 선생님)"이라고 부른다. 조 약사는 "이곳에서 사람들에게 베푸는 것보다 오히려 자신이 얻은 것이 더 많다"며 "봉사를 하면서 급했던 성격도 조금 느긋해지고 그 이후 좋은 일만 생기는 것 같다"고 말했다. 그는 "병원 하나 제대로 없는 이곳 사람들을 보면 안타까워 항상 가방 안에 응급 의약품을 담고 다니다"면서 "남은 생은 라오스 전역을 돌면서 가난한 사람들에게 작은 희망이 되어주고 싶은 게 꿈"이라고 했다.2018-01-09 12:15:00김지은 -
"하루에 평점이수 OK"…보충교육에 몰리는 약사들약사들이 보충연수교육에 몰려들고 있다. 분회나 소속단체 주도의 연수교육을 미뤄놓고 지부나 대약이 주관한 보충교육에 대거 몰리고 있기 때문이다. 특히 신상신고를 하지 않은 약사들이 가세하면서 보충교육장은 인산인해다. 서울시약사회에 따르면 지난단 1~2차 보충교육에 1180명의 약사가 교육을 이수했지만 장소와 여건상 참석하지 못한 약사회원들이 많아 지난 7일 3차 교육을 추가 편성했다. 3차 교육에도 492명의 약사가 참여해 총 1672명의 약사가 보충교육을 통해 연수교육 평점을 받았다. 모두 약국, 도매, 병원약사들로 소속 분회와 관련단체가 주관한 교육에 참석하지 않고 보충교육에 몰려든 것이다. 서울지역 교육 대상 약사가 8000여명이라고 가정하면 20% 정도가 보충교육을 통해 연수교육을 이수하는 셈이다. 경기도약사회도 상황은 마찬가지다. 지난 11월 보충교육에 700여명의 약사가 참가를 했고 2차 보충교육을 다시 진행할 계획이다. 도약사회 관계자는 "분회에서 받으면 연수교육비를 내지 않은 경우가 많지만 지부 보충교육은 교육비를 내야 한다"며 "복지부가 연수교육 정책을 강화하면서 교육 대상자가 늘었다"고 말했다. 약사들도 보충교육을 선호하는 추세다. 서울지역의 한 약사는 "분회에서 연수교육을 받으면 상반기, 하반기 나눠서 진행하는 경우가 있는데 보충교육을 받으면 하루에 1년치 평점을 다 챙길 수 있어 효율적인 측면이 있다"고 지적했다. 그러나 분회 입장에선 달갑지 않다. 서울, 경기지역 분회는 직접 연수교육을 관장하기 때문에 연수교육이 회무동력을 모을 수 있는 중요 수단이기 때문이다. 서울지역의 한 분회장은 "신상신고미필 약사들이 보충교육을 통해 교육을 이수할 수 있기 때문에 신상신고를 하지 않으려는 약사들이 계속 나오고 있다"고 우려했다.2018-01-09 12:14:58강신국 -
성바오로병원 내년 5월 재건축설…문전약국 요동1944년부터 서울 동대문구 랜드마크로 자리잡아 온 청량리 가톨릭성바오로병원이 내년 5월 재건축에 돌입할 것이란 전망이 나왔다. 병원 공식 입장 발표전이지만 병원 관계자들이 문전약국장 등에게 재건축 계획 관련 내용을 누차 귀띔하면서 주변 약사들은 발빠르게 대처할 채비를 갖추도록 했다고 한다. 이같은 가능성은 808병상 규모 은평성모병원 완공시점이 2019년 5월로 예정됐고 올해 청량리 집창촌 등 낙후지역 재개발 시작이 맞물려 제기되는 모습이다. 재건축이 시작되면 현재 1300여명에 달하는 성바오로병원 하루평균 외래환자 수 축소가 불가피해 문전약국을 비롯한 주변 상권에 미칠 영향도 상당하다. 8일 현지 부동산 전문가들과 문전약국가에 따르면 성바오로병원은 내년 중반기부터 본관과 별관 재건축에 착수한다. 일부 진료과 의료진들이 관절센터 건물에 남아 외래환자를 담당하고 수술·입원병상과 의료진, 환자는 은평성모병원으로 잠정 이전하거나 주변 3차병원으로 연계 흡수된다는 이야기도 나온다. 예상되는 병원 재건축 시공기간은 2년~3년 가량이다. 성바오로병원 재건축·재개발은 당초 청량리 균형발전 계획 일환으로 지난 2010년으로 예정됐었다. 하지만 서울시의 재개발 계획이 속도를 내지 못하고 성바오로병원 보상액 등이 책정되지 않아 지연되는 형국에 놓였었다. 특히 성바오로병원이 청량리 재개발에 따른 병원 이전에 반대하고 잔류 입장을 견지하면서 내년 재건축설에 무게가 더 실리는 모습이다. 실제 일명 '청량리588'로 불렸던 집창촌은 현재 롯데건설이 재개발사업을 확정하고 오는 5월께 롯데호텔과 대단지 주상복합 주거시설(아파트) 착공에 나설 계획이다. 현지 부동산 전문가들은 청량리 재개발과 은평성모병원 개원 시점에 맞춰 성바오로병원도 재건축에 나설 것이라고 설명중이다. 부동산 전문가 A씨는 "올해는 (성바오로병원) 재건축 첫 삽을 뜨긴 어려울 것이고 내년 은평성모병원 개원 이후 병원 재건축에 나설 것"이라며 "이미 주면 약국들이나 영향권 내 있는 상업지구는 병원 재건축에 민감하게 반응하고 있다"고 말했다. 문전약국장 B씨도 "병원 관계자로부터 내년 병원 재건축이 가시화 될 것이란 이야기는 여러번 들었다. 정확한 재건축 시점이 언제인지는 확정되지 않은 것으로 안다"며 "처방전 축소를 의미하는 만큼 약국 영향이 상당할 것이다. 수술실이나 입원병동은 이전하고, 내원환자 진료만 볼 계획으로 알고 있다. 대책 강구중"이라고 귀띔했다. 이같은 내년 재건축설에 병원은 아직 공식적으로 확정된 바 없다는 입장이다. 가톨릭의료원에서 내부방침이나 지침 등을 내려보낸 게 없어 현재 어떤 말도 하기 어렵다는 것이다. 병원 관계자는 "내년 재건축설 관련 어떤것도 공식적으로 들은 바 없다. 은평성모병원으로 의료진이 이동할 것이란 이야기에 대해서도 아무것도 확정되지 않았다"며 "지금당장 재건축 입장을 밝히기엔 시기상조"라고 답했다.2018-01-09 12:14:57이정환 -
의대생들 "100만원 육박하는 의사국시료 부담돼요"대한의과대학/의학전문대학원학생협회가 의사 국가시험 응시료가 과다하게 높다고 지적하고 나섰다. 현재 의사 국시응시료는 필기와 실기시험을 합쳐 100만원에 근접한다. 약사나 치과의사, 한의사, 간호사 등 타 보건의료인 국시료가 10만원 중후반 선인 점을 감안할 때 크게 높은 수치다. 의대협 류환 회장과 양준태 부회장은 의사국시일인 9일과 10일 양일에 걸쳐 서울 잠실고등학교 시험장 앞에서 '흙수저는 환자를 볼 자격이 없나요?'라는 문구가 적힌 피켓을 들고 시위에 나섰다. 의대협에 따르면 의사 필기시험과 실기시험은 2012년부터 2015년까지 매년 상승하다가 2015년 동결, 2017년엔 필기시험비만 감소했다. 이런 경향는 한국보건의료인국가시험원이 주관하는 타 보건의료 직종 시험에서도 확인된다. 다만 의사국시 응시료는 타 직능 대비 매우 높은 상황이다. 구체적으로 2017년 기준 의사 국시 응시수수료는 90만7000원(필기 28만7000원, 실기 62만원)으로 치과의사·한의사·한약사 19만5000원, 약사 17만7000, 간호사 9만3000원으로 책정됐다. 류환 회장은 "의사가 되기 위해서는 100만원에 가까운 비용이 투입된다. 국시료가 부담되면 의사가 돼 환자를 볼 자격도 없다는 말인가"라며 "응시료 과다는 매년 국감에서 지적이 되지만 여전히 해결되지 않고 있다. 의사, 약사 등 보건의료인을 꿈꾸는 학생들에게 또 하나의 장벽으로 자리잡았다"고 했다.2018-01-09 12:14:56이정환 -
화이자, 노바스크 구강붕해정 5·10mg 공급 중단한국화이자제약이 혈압강하제 '노바스크 구강붕해중' 공급을 중단한다. 구강붕해정이 아닌 '노바스크정'은 정상 공급된다. 화이자는 유통업체에 오는 19일부터 '노바스크 구강붕해정' 5mg, 10mg 30정 포장 공급을 중단한다고 공지했다. 유통업체에 공지한 것은 지난해 10월이다. 화이자 측은 공급을 중단하는 이유로 "제조원의 불안정한 제품 공급으로 인해 부득이하게 결정된 것"이라고 밝혔다. 그러나 노바스크정 5mg 30정 포장과 500정 포장, 10mg 30정 포장은 이전과 변동 없이 정상 공급된다. '노바스크 구강붕해정'은 그동안 잦은 수급 불균형을 겪었다. 2016년에도 제조원의 제품 생산과 선적이 지연돼 몇개월 간 공급이 원활하지 않았다. 화이자 측은 "공급 중단으로 진료, 업무에 불편을 끼친 점 사과드린다. 더 나은 제품 공급을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덧붙였다.2018-01-09 12:14:54정혜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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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시약 보충연수교육 종료…약사 1672명 이수2017년도 약사연수교육을 이수하지 못했던 개국, 근무, 병원, 도매 등 약사회원들을 대상으로 세 차례 보충교육을 실시한 결과 약 1700여명이 연수교육을 이수했다. 서울시약사회(회장 김종환) 교육위원회(부회장 이시영·본부장 장광옥·위원장 김은준·김화명)는 지난 7일 세종대학교 광개토관 컨벤션홀에서 2017년도 약사연수 3차 보충교육을 실시했다. 이번 3차 교육에서 492명이 이수함에 따라 1차 616명, 2차 564명 등 세 차례 보충교육에 총 1672명이 참석한 것으로 잠정 집계됐다. 서울시약사회는 보충교육이 모두 마무리됨에 따라 2017년도 연수교육 이수자 및 미이수자 명단을 대한약사회에 최종 보고할 예정이다. 김종환 회장은 “올해 편의점약 품목수 확대 등 약사회 현안이 만만치 않지만 현장에서 약사 전문성을 강화하고 약사 본연의 업무에 충실하다면 어떤 난관도 뚫고 나갈 수 있을 것”이라고 강조했다. 이시영 부회장은 “이번 보충교육 신청자가 당초 예상보다 많아 급하게 3차 교육을 편성했다”며 “소속 분회에서 연수교육을 이수할 수 있도록 각별히 신경써달라”고 당부했다. 3차 보충교육 프로그램은 NSAIDs 내과·안과 동물용의약품(임진형), 심혈관계 치료제 이해와 최신 지견(정경혜), 스트레스와 부신피로증후군(오재훈), 기능성 소화불량 및 GERD의 이해(김명철), INN 다시보기(박정완), 한약제품 이용한 약국에서 염증의 이해(김연흥) 등이었다.2018-01-09 10:48:59강신국 -
최저임금 인상으로 약국직원 휴게시간 늘렸다면최저임금 인상으로 사업장별로 불법, 편법적 행위가 잇따르자 고용노동부가 사례별 분석·대처법을 소개했다. 8일 고용부에 따르면 전산원을 고용한 A약국이 최저임금이 인상되자 휴게시간 1시간을 추가로 부여하고 근무시간을 단축했다면 어떻게 될까. 이에 대해 고용부는 근무시간을 단축하는 것은 근로조건 변경에 해당하므로 서면으로 근로계약 내용을 변경해야 한다며 만약 근로계약 내용이 적법하게 변경됐다고 해도 휴게시간에 사업주가 업무지시를 하는 등 휴게시간을 자유롭게 사용할 수 없는 경우라면 사실상 근로시간에 해당하므로 임금을 지급해야 한다고 밝혔다. C사업장은 6개월 단기 아르바이트를 채용하면서 시간당 7530원을 준다고 공고했다. 그러나 실제로는 3개월을 수습기간으로 하고 6800원을 지급하기로 했다. 수습기간이라는 이유로 최저임금을 깎겠다는 의도였다. 고용부는 "근로계약기간을 1년 미만으로 한 경우에는 수습기간에도 최저임금 전액을 지급해야 한다"며 "최저임금법 개정으로 3월 20일부터는 1년 이상의 근로계약을 체결하더라도 단순 노무직에게는 수습기간에도 최저임금 전액을 지급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결국 고용부는 최저임금의 조속한 현장 안착을 지원하기 위해 경비업·편의점·음식점업 등 취약업종을 대상으로 최저임금 준수 준수 점검에 나선다. 고용부는 최저임금 위반이 우려되는 5개 취약업종 대상으로 실시하며 5개 취약업종 외에도 최저임금 위반에 대해 지방관서(신고센터)로 신고되는 사업장에 대해서도 점검을 실시할 예정이다. 고용부가 지목한 5대 취약업종은 아파트-건물관리업, 슈퍼마켓, 편의점, 주유소, 음식점업 등이다. 고용부는 계도기간이 종료되는 오는 29일부터 3월말까지 2개월간 점검을 진행한다. 이 때 일자리 안정자금 홍보도 병행할 예정이다. 고용부는 최저임금 준수 여부, 최저임금 인상을 피하기 위해 노동자 동의 없이 일방적으로 임금체계를 개편하거나 근로시간을 단축한 사례 등을 중점 점검할 계획이다. 점검 결과 위반사항에 대해서는 시정지시하고 이를 이행하지 않거나 지난 3년간 최저임금을 위반한 이력이 있는 사업주는 즉시 사법처리할 방침이다. 고용부는 또한 최저임금 점검 이후 최저임금 인상을 회피하는 유형 등을 분석해 4월부터 실시 예정인 기초노동질서(약 1만곳) 점검에 반영해 연중 지속적으로 점검을 실시한다. 김영주 장관은 "이번 점검은 최저임금이 현장에서 연착륙될 수 있도록 하기 위한 것으로 3주간의 계도기간 이후에도 불법, 편법적인 방법으로 최저임금을 인상 또는 회피하는 사업주에 대해서는 엄정하게 대응하겠다"고 말했다.2018-01-09 06:14:59강신국 -
"두달 밀리면 약국 접어야"…또 터진 의료급여비 연체불경기를 맞고 있는 일부 지역 약국들이 정부의 '깜깜이' 의료급여비 지급 연체마저 겹치면서 연초부터 심각한 경영난을 맞고 있다. 9일 약국가에 따르면 경기, 인천지역에 이어 서울 일부 지역에서 지난해 11월분 의료급여비가 제 때 지급되지 않고 있다. 서울 성북구 한 약사는 "의료급여 11월 분이 안나와 공단에 문의하니 예탁금 부족때이라고 하더라"며 "지금까지 11월 분이 안나온 것을 보면 12월 분은 또 언제 나올지 의문이다. 그러면 당장 두달치가 밀리는 것인데, 약값은 지출해야 하고 마이너스를 낼 수 밖에 없는 형편"이라고 말했다. 약사들은 당장 전월 의료급여비가 지급되지 않으면 경영에 적지 않은 차질을 빚을 수 밖에 없다고 입을 모았다. 특히 의약품 결제비용이 큰 대형문전약국이나 클리닉약국의 경우 상황은 더 심각할 수 밖에 없다. 일부 약국은 은행 대출이나 마이너스 통장 등을 이용해 눈앞에 닥친 의약품 대금결제를 진행하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최근 몇 년 사이 불경기가 극심해 대형약국은 물론 중소형 약국들도 경영에 적지 않은 차질을 빚고 상황에서 의료급여비가 한두달만 제대로 지급되지 않으면 약국들이 겪는 고통이 적지 않다는 것이다. 서울의 또 다른 약사는 "대형약국은 몇천만원대고, 중소형약국은 몇백만원대라고 해서 충격파가 작은 것은 아니다. 당장 약국 문을 닫을 수도 있는 문제"라며 "세금을 안내면 당장 과태료를 내라고 하면서 정부에서 정당하게 지급해야 할 것을 주지 않고, 그에 대상 책임이나 보상이 없다는 게 말이되냐"고 되물었다. 약사들은 별다른 개선 없이 매년 반복되는 의료 급여비 미지급 사태에 대해 특단의 대책이 필요하다고 입을 모았다. 사전이나 사후 공단 차원에서 급여비 미지급에 대한 어떤 공지도 없을 뿐만 아니라 당장 급여를 못받은 약국들에 대한 어떤 보상도 진행되고 있지 않기 때문이다. 서울의 한 약사는 "매년 연말만 되면 반복되는 이 사태에 대해 그 어떤 곳에서도 어떤 문제때문인지는 물론 하다못해 사과하는 공문하나 보내주지 않는다"며 "대형 약국들은 이런 경우를 대비해 마이너스 통장을 만들어 놓지 않으면 약국 경영이 한번에 무너질 수 있는 게 현실"이라고 토로했다. 이 약사는 또 "몇 십만원도 아니고 몇 천만원이 말도 없이 연말마다 지연되는 이 상황이 과연 누구의 탓이고 잘못인가"라고 되물으며 "약사회에선 왜 이런 상황을 공식적으로 문제제기 하지 않는지도 의문"이라고 덧붙였다. 또 다른 약사는 "현재는 약사들만 대출받고 마이너스 통장쓰면서 이자비용 손실을 떠 안으라는 구조"라며 "집단 청구 소송이라도 해서 의료급여비 지연에 대한 이자 비용을 정부에 청구할 수 있도록 해야 한다"고 강조했다.2018-01-09 06:14:58김지은 -
인공눈물 '성분' 따지는 약사들…트레할로스에 관심안구건조증 환자가 늘면서 관련 의약품에 대한 관심도 높아지고 있다. 다양하게 출시되고 있는 일회용 인공눈물 제품, 약사들은 어떤 기준으로 제품을 선택하고 환자에 권하고 있을까. 데일리팜은 지난 12월 19일부터 21일까지 315명의 회원 약사를 대상으로 일회용 인공눈물 제품, 성분 등에 대한 온라인서베이를 진행했다. 이번 조사 결과 약사들은 인공눈물을 권하는 첫 번째 기준으로 제품의 '성분'을 보는 것으로 나타났다. 응답 약사의 52.5%(184명)가 성분을 보고 제품을 권한다고 답했고, '1회용인지 덕용인지에 따라' 권한다는 약사가 30.3%(107명), '약국 이익'을 본다가 9.2%(32명), '인지도'가 8%(28명)로 그 뒤를 이었다. 지난해 8월에서 10월 사이 진행한 1, 2차 서베이에서는 응답 약사의 44%가 '성분'을 첫 번째 기준이라고 답했던 것으로 볼때 성분을 첫번째 기준으로 본다는 응답 비율은 8.5% 상승했으며, 약사들은 일회용 인공눈물 제품 선택에 있어 성분을 가장 중요하게 생각하고 있는 것으로 확인됐다. 또 '현재 판매하고 있는 일회용 인공눈물 중 떠오르는 제품을 적어달라'는 질문에는 과반수가 넘는 응답자가 광동제약 아이톡(57%)이라고 답했고, 눈앤 (15%), 리프레쉬(10%),루핑(6%) 순으로 조사됐다. 선호하는 인공눈물 성분을 묻는 질문에는 전체 응답자의 52.6%인 184명이 '트레할로스수화물'이라고 답했고, 히알루론산 나트륨이 25%(88명), 카복시메칠셀룰로스가 20%(69명)으로 나타났다. 지난 1, 2차 서베이에서는 트레할로스수화물을 선호한다는 응답 약사가 26.5%였던 것을 감안하면 2개월 여 만에 해당 성분을 선호하는 응답 약사 비율이 2배 이상 높아진 것을 확인할 수 있다. 히알루론산 성분의 인공눈물은 현재 일반약은 없지만 약국에서 인공눈물 중 선호도가 가장 높았던 성분이였다. 하지만 이번 결과를 통해 히알루론산 대체 제품으로 약국에서 판매하는 일반약 일회용 인공눈물 중 트레할로스수화물 성분 제품이 선호되고 있는 것을 확인할 수 있었다. 그렇다면 판매 약사들은 최근 새롭게 뜨고 있는 트레할로스수화물에 성분에 대해 얼마나 알고 있을까. '트레할로스수화물에 단백질 보호기능이 있어 제대혈, 세포치료제 등 보호제로 쓰이는 것'과 '부활초, 선인장에 많이 존재하는 성분으로 먼지와 공해 눈의 건조 및 피로 개선효과가 있는 제품'을 묻는 문항에서 각각 72%, 87%의 응답 약사가 ‘알고 있다’고 답변했다. 서울 강남의 한 약사는 "트레할로스 수화물 성분 약이 출시되고 성분에 대한 안전성과 더불어 소비자 반응이 좋아 판매가 많아지고 있다"면서 "컴퓨터, 스마트폰 사용 증가와 미세먼지 등으로 안구건조증 환자가 늘고 있는데 약국에서 인기 OTC 제품이 등장한 것은 긍정적으로 보고 있다"고 말했다.2018-01-09 06:14:53김지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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