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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봉·강북구약, 최종 이사회서 작년·올해 예산 원안승인도봉·강북구약사회(회장 최귀옥)는 지난 10일 오후 7시 30분 관내음식점에서 2017년도 최종이사회를 개최했다. 이사회는 최귀옥 회장을 비롯한 이사 21명이 참석하고 9명이 위임해 성원됐다. 지난해 주요업무보고, 각 위원회별 사업실적, 전년도 세입·세출 결산과 2018년도 예산(안)을 원안대로 승인하고 정기총회시 안건으로 상정키로 했다. 아울러 정기총회 표창 대상자를 심의 결정, 약사회 현안 및 상급회 건의사항에 대한 의견을 나누고 집행부에서 정리하여 정기총회시 보고키로 했다. 이어 세이프약국 추가모집, 저금통 및 친환경비닐봉투 제작배포 등에 대해 보고했다. 2018년 신상신고·반회는 통합반회로 내달 1일 부터 8일까지 5회에 걸쳐 약사회관에서 개최키로 하고, 개인정보보호교육 등 연수교육 1시간을 함께 진행키로했다. 도봉·강북구약사회 2018년도 제44차 정기총회는 오는 20일 오후5시 덕성여대 대강의동 202호에서 개최될 예정이다. 최귀옥 회장은 "새해에도 회원들과 약사직능을 위한 회무를 펼칠것"이라며 "회무 장도 대열에 함께 동행해 줄 것을 당부했다"2018-01-12 11:12:35이정환 -
서울마퇴, 청소년 건강지킴이 또래리더 학교 진행서울시마약퇴치운동본부(본부장 김종환)는 지난 8, 9일 양일간 서울시 중부교육지원청과 함께 '청소년 건강지킴이 또래리더 학교' 자원봉사 프로그램을 진행했다. 본부 측은 겨울방학 기간을 맞아 진행한 이번 프로그램에 모집 초기부터 학부모, 청소년들이 몰려 선착순 조기 마감되는 등 프로그램에 대한 관심이 높았고, 총 39명이 참여했다고 밝혔다. 이번 프로그램은 ▲자원봉사자 교육 '자원봉사란?' ▲'건강과 약' 의약품 올바른 사용 ▲유해약물과 건강-음주, 흡연 ▲조별활동 ▲실험 실습-약의 붕해도 실험, 유해물질과 단백질 변화 비교, 뇨 속의 니코틴 대사물질 검출, 뇌 속의 알코올 농도에 따른 행동변화 ▲유해물질 실험을 바탕으로 한 마약류 퇴치 캠페인 활동 순으로 진행됐다. 서울마퇴본부와 중부교육지원청은 앞으로도 학생, 교직원, 학부모 대상으로 담배, 술, 중독성 약물 오·남용 예방교육을 위한 프로그램, 강사, 현장체험 등 교육 자원 지원을 협력해 추진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김종환 본부장은 "이번 또래리더 학교에 참여한 학생들의 지역 내 또래 상담자로서의 적극적인 역할이 기대된다"며 "사업에 적극적으로 협조해 주신 서울시 중부교육지원청에 감사드린다"고 말했다. 두정효 재활부본부장도 "국민건강증진 및 지역사회 보건 향상을 위한 청소년 예방교육프로그램의 역할은 무엇보다 중요하다"며 "이번 프로그램에 참여한 학생들이 가정, 학교, 지역사회에서 건강지킴이 또래리더로서의 역할을 적극 실천해 줄 것"을 당부했다.2018-01-12 10:50:00김지은 -
수원시약, 개국·근무약사 분회비 3만원 인상경기 수원시약사회(회장 한일권)가 분회비를 3만원 인상한다. 시약사회는 10일 약사회관에서 2017년도 최종이사회를 열고 회비 인상 등 정기총회 상정 안건을 심의했다. 시약사회는 2017년도 주요회무보고, 사업실적 및 세입·세출 결산, 2018년도 사업계획과 개설 및 근무약사회원 회비 3만원 인상을 기조로 편성된 2018년도 세입·세출 예산(안)을 심의, 정기총회 안건으로 상정하기로 했다. 한일권 회장은 "집행부는 작년 3월 상임이사 워크숍을 통해 논의되고 계획된 사업 하나하나를 위원회별 TF 회의와 타 위원회의 공조를 통해 살아 움직이는 약사회가 되기 위해 열심히 노력해 왔다"고 말했다. 한 회장은 "회원들의 회비와 원망이 얼마나 소중하고 무서운가에 대해선 너무나 잘 알고 있다"며 "그러나 지난 5년간 물가 상승으로 인한 비용의 증가로, 적극적으로 펼쳐져야 할 사업과 정책들이 위축되거나, 후원이나 협찬 등에 의존해서 버텨나갈 수 있는 사항은 아니다. 비록 5년 만에 올리는 3만원의 회비인상이나, 앞으로 또 몇 년 동안은 움직일 수 없는 현실이 돼 수원시약사회를 지탱해 나갈 힘의 원천이 될 것이라 믿는다"고 밝혔다. 한편 시약사회는 오는 27일 저녁 7시 호텔캐슬에서 57회 정기총회를 개최한다.2018-01-12 10:42:29강신국 -
편의점, 의약외품 시장도 야금야금…위협받는 약국생활용품은 마트에, 화장품은 H&B스토어에 빼앗겼다는 상실감이 의약외품에도 이어질까. 주요 의약외품의 편의점 판매량이 빠르게 늘면서 약국을 위협하고 있다. 관련 업계에 따르면 의약외품으로 분류된 마스크, 구강청결제, 흡입비타민제 등 품목이 편의점에서 점차 많이 판매되고 있다. 당장의 매출 차이보다 장기적인 소비자 인식 변화가 더 우려된다. 흡연욕구저하제를 판매하는 한 의약외품 업체 관계자는 금연을 결심하는 인구가 늘어나는 때를 맞아 매출 변화에 대해 약국보다 편의점 증가율이 높다고 밝혔다. 관계자는 "편의점 판매량은 꾸준히 늘어나고 있는데, 약국 판매 증가량은 기대만큼 나오지 않는다. 전년과 비교해 비슷하거나 소폭 증가한 수준"이라며 "제품 자체에 대한 인기가 사그라들었다기 보다, 소비자가 편의점에서 구매하는 비율이 늘어난다고 보는 게 맞다"고 설명했다. 겨울 한파가 몰아닥치며, 의약외품인 마스크에 대해서는 이같은 경향이 분명하게 드러난다. 편의점이 마스크에 관심을 가진 계기는 2015년 메르스 영향이 크다. 전 국민이 너나 없이 마스크를 찾으며 약국 마스크 매출도 크게 늘었지만, 편의점 매출도 폭발적으로 늘었다. 편의점 GS25에 따르면 전년 대비 2012년 1.8%에 불과했던 마스크 판매 증가율이 2013년 119.4%, 2014년 72.3%, 2015년 151.8%로 계속해서 크게 늘어났다. 지난해 12월 1일부터 26일까지 GS25 마스크 매출은 전년 동기 대비 39.7% 증가했으며, 그중 평균 기온이 영하로 떨어졌던 18일 동안(서울기준 기상청 자료)만 살펴보면 61.4%나 증가했다고 밝혔다. 마스크 판매량이 증가하는 한편, 마스크를 겨울에 한정하지 않고 사시사철 착용하는 인구가 늘면서 계절별 매출 편차가 적어진 것도 최근 트렌드다. 급기야 GS25는 이런 트렌드를 반영해 지난 12월 패션마스크 브랜드를 판매한다고 보도자료를 통해 밝혔다. 마스크를 패션아이템으로 활용하도록 다양한 패턴의 제품을 선보인 것이다. 편의점 점주들은 이러한 분위기를 파악, 마스크 재고 확보에 신경쓰고 있다. 물량은 물론 다양한 기능과 색깔을 구비하는 움직임이 포착된다. 한 편의점 매장 관계자는 "가을,겨울에 방한용 제품을, 봄에는 미세먼지 방어 기능성 제품이 잘 나간다. 최근에는 너나 없이 골고루 잘 팔리는 편"이라며 "이런 점을 노려 어떤 편의점은 고객 사은품으로 저가 마스크를 무료로 증정하기도 한다"고 설명했다. 서울의 한 약국 관계자는 "마스크와 담배 대용 흡입제는 상당량이 편의점으로 넘어갔다"며 "구강청결제나 손세정제, 간단한 눈 점안액도 상당량이 약국 아닌 편의점에서 판매되고 있다"고 설명했다. 이어 "당장 매출 감소보다 우려되는 건 소비자 인식 변화다. 약국보다 편의점을 더 편하고 가깝다고 느끼는 소비자들은 의약외품을 살 때 자연스레 약국보다 편의점을 떠올리게 된다"며 "약국 판매 제품의 범위가 축소되고 있다. 돌파구를 찾아야 할 때"라고 덧붙였다.2018-01-12 06:14:58정혜진 -
유팜, 팜페이 연동중단 통보…약국들 "이건 뭔가요"약국 청구 프로그램 회사와 신용카드 단말기 업체 간 갈등에 약사들이 피해를 보게 생겼다. 12일 약국가에 따르면 최근 유팜은 청구 프로그램 사용 약국들에 '유팜 내 미승인 소프트웨어 사용 중지'에 대한 내용을 공지했다. 유팜은 "2018년부터 보다 강화된 개인정보보호정책을 수립, 적용하려 한다"며 "당사와 업무협약을 맺은 외부 업체 프로그램 중 업체와의 제휴, 계약이 종료된 단말기 소프트웨어인 팜페이, KIS 등의 유팜 미승인 소프트웨어의 연동을 중지하게 됐다"고 밝혔다. 이어 "현재 미승인 소프트웨어 단말기에 대한 연동 중단 안내 및 단말기 변경을 위해 2018년 3월 31일까지 연동 중단을 유예한다"면서 "이후에는 무단 연동 소프트웨어를 시스템적으로 차단해 사용이 불가능하게 됨을 안내드린다"고 덧붙였다. 업체의 이번 결정으로 기존 유팜에 신용카드 단말기 프로그램으로 팜페이를 연동해 사용해 왔던 약국은 기존 계약을 해지하고, 유팜과 연동이 되는 다른 밴사(나이스 등)와 새로 계약을 체결하는 수 밖에 없게 됐다. 팜페이 사용을 고수할 경우 유팜과 프로그램 연동이 안돼 결제 과정에서 문제가 발생할 수 있기 때문이다. 문제는 이에 따라 발생하는 위약금이다. 팜페이와의 계약 기간이 남아있는 약국의 경우 사용 계약 해지에 따른 위약금이 발생할 수 밖에 없는 구조다. 현재 약국과 신용카드 단말기 업체 간 계약은 통상 폐업이나 이전 등에 따른 명의변경일 경우에만 계약금 해지에 따른 위약금이 발생하지 않고, 이외 자발적인 해지에 있어선 일정부분 위약금이 발생하게 돼 있다. 약사들은 업체의 이 같은 일방적 통보와 손해는 약국이 감수하라는 식의 일처리를 이해할 수 없다는 입장이다. 서울의 한 약사는 "양 사가 이런 문제를 논의하면서 단 한번도 약국의 의견을 물은 적 없고 결국 양사의 재계약불발의 피해는 약사가 보게 됐다"면서 "유팜에 관련 내용을 문의하니 팜페이와 약국 간의 계약이니 우린 책임이 없다는 식으로 답해 너무 화가났다"고 말했다. 이 약사는 "약국에선 유팜에서 팜페이를 연동해 영수증 발급, 서면복약지도서 발행 등 편리함을 염두에 두고 사용하고 있다"면서 "이렇게 약국과 팜페이 간 문제라며 나몰라라 하는 유팜 측 태도를 이해할 수 없다"고 했다. 이번 사안이 발생한 원인을 두고 유팜 프로그램을 취급 중인 유비케어와 팜페이를 서비스 중인 크레소티 측은 엇갈린 반응을 보였다. 반면 양측 모두 200여곳에 달하는 유팜과 팜페이 공동 사용 약국의 보상 문제에 대해선 명확한 입장을 밝히지 못했다. 크레소티 담당자는 "업체 간 문제로 계약이 불발된 건 어쩔 수 없는 문제지만, 유팜이 초기에는 기존 팜페이 사용자들에 한해 계속 연동을 유지하겠단 입장을 돌연 바꿨다"면서 "약국들에는 공지했지만 정작 관련 업체에는 어떤 통보도 해오지 않은 상황"이라고 말했다. 그는 "현재 유팜 측에서 어떤 공식 입장을 전달하지 않은 상황인 만큼 200곳 가까운 사용 약국에 대한 처리를 두고 고민 중에 있다"면서 "약국들과의 계약은 존재하는 만큼 법적으로 위약금 처리는 불가피하겠지만, 향후 해결 방안을 찾을 것"이라고 덧붙였다. 유비케어 측은 "지난해 5월부터 팜페이 측과 협의를 진행했고 절충안을 마련하려 했지만 잘 되지 않았다"면서 "다른 밴사들은 연동이 계속되고 있는 만큼 팜페이만을 제외할 이유는 없었다"고 밝혔다. 이어 "카드 단말기는 약국과 팜페이 간 계약인 만큼 위약금 문제에 대해선 책임질 수 있는 부분이 없다"며 "하지만 약국에서 다른 밴사와 계약을 해 연동해 사용하더라도 팜페이 서비스 중 특별히 이용했던 영수증 발급, 복약지도문 출력 등의 기능을 계속 이용할 수 있도록 프로그램을 개발 중에 있다"고 설명했다.2018-01-12 06:14:58김지은 -
장기품절 '이모튼' 약국공급 개시…불공정거래 주의보품절사태가 이어졌던 종근당의 이모튼캡슐 공급이 지난 8일부터 시작됐다. 특히 품절과 맞물려 일부 도매상의 불공정행위도 도마위에 올랐다. 12일 서울지역 분회에 따르면 종근당은 약국의 월 판매량 만큼 수량을 이번주부터 공급하고 있다고 공지했다. 지난 8일 30캡슐 제품 공급을 시작으로 19일부터 90캡슐 제품도 유통이 될 예정이다. 종근당은 "이모튼캡슐은 45개국에서 판매가 되고 있는 제품으로 최근 판매량이 급증하고 있고 제조사는 제품 생산량을 늘리고 있지만 예상보다 공급이 지연돼 단기적인 품절이 발생했다"고 말했다. 특히 일부 도매상에 품절이 발생하자 상황을 악용해 불공정 거래를 약국에 요구하는 일도 빚어졌다. 종근당측은 해당 불공정행위에 절대 관여된바 없다며 일부 도매상의 비상적 요구였다며 약국에서 피해가 발생하지 않도록 주거래 도매상과 거래를 해달라고 당부했다. 한편 약국에서는 지난해 10월부터 이모튼 품절이 시작됐다. 일반약이지만 처방이 많이 나와 약국에서 조제 업무에 차질을 빚었다.2018-01-12 06:14:54강신국 -
"외과의사 없는 현실, 중증외상센터 황폐화 촉진""열악한 국내 중증외상센터와 중환자실 현실을 개선하려면 인력이 관건이다. 중환자 전담의사던 간호사던 사람이 있어야 중환자를 살릴 수 있다." 이국종 신드롬과 이대목동병원 신생아중환자 사망사건으로 뜨거운 감자로 부상한 '중증외상센터와 중환자실 살리기'의 핵심 키워드는 결국 인력이었다. 중증외상과 중환자의학 전문 의료진을 비롯해 환자 역시 전담 의사와 간호사 인력을 충분히 유치해야 환자를 살릴 수 있는 시스템 논의가 가능하다는 데 뜻을 모았다. 오늘의 대한민국 중환자 케어 현실은 후진국 수준에 머물러 있다는 우려도 곳곳에서 나왔다. 11일 대한의사협회 의료정책연구소와 대한외상학회, 대한중환자의학회가 주관한 '대한민국 의료 구조적 모순을 진단한다' 토론회에서 나온 이야기다. 토론회에 참석한 패널들은 중증외상센터를 살려낼 근본책으로 외과의사 등 중환자 전문의 양성을 꼽았다. 중증외상을 전문적으로 다룰 수 있는 외과의사가 없는 상황에서 중증외상센터와 중환자실 살리기를 외치는 것은 모순이라는 것이다. 또 외상센터 전담의사를 지속적으로 유지하려면 국가 차원의 유인책 등 구체적인 정책 마련도 뒷받침돼야 한다는 게 토론 참여 패널들의 중론이었다. 결국 지금이 정부와 의료계가 뜻을 모아 합리적인 중환자 케어 정책을 만들 골든타임이라는 게 현장 분위기였다. 고대안산병원 최병민 병원장은 "중증외상센터, 인력이 문제다. 사실 근무할 수 있는 의사가 없다. 전공의는 주당 80시간 일해야 한다. 적어도 3명이 있어야 중증외상센터가 돌아갈 수 있다는 뜻"이라며 "물론 재정이 문제다. 인력에 대한 국가 지원이 필요하다"고 토로했다. 의정부성모병원 전해명 전 병원장은 "외과의사도 돈이 필요하다. 외과의와 암 전문의가 버는 돈을 비교하면 차이가 크다"며 "외상전담의사를 하려는 사람이 없다. 고생은 다 하고 가정생활도 엉망이 된다. 돈은 못 번다. 국가와 병원이 봉급이나 인센티브를 맞춰줘야 인력이 유지된다"고 피력했다. 대한응급의학회 김한준 공보이사는 "외상전담의사 인력을 채우려면 해당 과의 인지도를 높여야 한다. 수익도 되고 병원에서 질타보다 칭찬을 받는 과 분위기를 만들어줘야 한다"며 "병원은 외상센터가 민간이 아닌 공공의료기관이라는 철학으로 운영해야 한다"고 했다. 환자를 대표해 참석한 한국환자단체연합회 안기종 대표는 중증외상센터 시스템에 대한 국민 홍보가 필요하다고 제언했다. 특히 외상센터에서 대기하는 의료진들이 일하지 않고 놀고 있다는 시각을 갖지 말아야 한다고 했다. 안 대표는 "아직 외상센터 관련 국민 인식이 높지 않다. 정부가 대국민 홍보를 해야한다. 또 중증외상환자는 무조건 권역외상센터로 가는 시스템을 만들어야 한다"며 "외상센터 의사들이 대기하고 있다면 그것은 좋은 일이다. 논다고 생각하면 안 된다. 준비하고 있는 것"이라고 말했다. 안 대표는 "119 구급대에 대기중인 소방전문가들을 논다고 생각할 국민은 없을 것이다. 이들은 화재 등 긴급사태에 대비하고 있다. 외상센터 의사들이 대기하고 있는 것도 똑같다"며 "사회적 합의 통해 충분한 재정을 투입하면 외상센터 살릴 수 있을 것"이라고 했다. 토론회에 동석한 대한중환자의학회 임채만 회장은 우리나라가 외상환자와 중증환자를 다루는 의료 현실은 후진국 수준이라고 꼬집었다. 국가 차원의 지원도 부족하고 인력이나 공공의료적 철학 역시 부족한 게 현실이라는 것이다. 임 회장은 "우리나라가 괄목할 만한 발전을 이룬 분야는 많지만 중증환자를 다루는 의료 현실은 후진국 수준이다. 의료계와 학계가 정부를 향해 개선 필요성을 10여년 동안 주장했지만 달라지는 게 없다"며 "결국 제2의 이대목동병원 사태는 계속 발생할 것이다. 정부는 중증외상센터를 집중해서 바라봐야 한다"고 강조했다.2018-01-12 06:14:52이정환 -
"편의점약 확대, 문 대통령 강조한 국민안전과 대치"서울시약사회(회장 김종환)는 11일 문재인 대통령 신년기자회견에 대한 논평을 내고 안정한 대한민국을 국정 핵심목표로 정한만큼 안전상비약 품목확대 추진을 중단하라고 촉구했다. 시약사회는 "최근 복지부의 편의점 판매약 품목조정 확대는 이러한 문재인 정부의 국정방향과 정면으로 대치된다"며 "약사 관리에서 벗어난 의약품의 그릇된 사용은 부작용과 오남용을 초래해 국민의 생명, 건강, 안전에 치명적인 위협을 가할 수 있다. 국민건강을 편의점에 맡길 수 없는 이유"라고 주장했다. 아울러 시약사회는 "휴일·심야시간대 보건의료의 공백을 편의점이라는 사적인 영역에서 해소할 것이 아니라 의원·약국 당번제, 공공약국 등 공공의료체계에서 해결하는 것이 마땅하다"면서 "문재인 정부가 건강보험 보장성과 국민건강권 확대 등 보건의료 공공성 강화에 무게 중심을 두고 있는 만큼 반드시 실현할 과제"라고 지적했다. 시약사회는 "문 대통령이 언급한 어르신 건강도 마찬가지"라며 "급속한 고령화로 만성복합질환을 가진 어르신들이 증가하고 있어 항시적인 건강관리와 질병예방이 가능한 시스템이 시급하다"고 말했다. 시약사회는 "지역 주민 친밀도와 접근성이 뛰어난 약사·약국을 활용할 수 있는 정책을 마련한다면 만성질환의 예방·관리와 국민건강을 증진시키고, 국민의료비 절감과 건강보험 안정화에 기여할 수 있다"고 설명했다. 시약사회는 "문재인 정부의 안전한 대한민국을 환영하며 더 나아지는 삶의 전제 조건인 국민 건강과 안전을 위해 약사직능이 제역할을 다할 수 있도록 약사·약국 정책을 재정립하고 불합리한 제도를 개선해 달라"고 주문했다.2018-01-11 17:18:33강신국 -
"중증외상센터 중요하지만 정부 관심 턱없이 부족"탈북 북한군 병사를 치료한 이국종 교수와 권역외상센터, 이대목동병원 신생아중환자실 사망사건은 국민 시선을 집중시켰다. '이국종 신드롬'이란 단어마저 만들어졌지만 애시당초 권역외상센터 지원문제가 없었더라면 발생하지 않았을 사회현상이다. 누구라도 예기치 못하게 외상중환자가 될 수 있다는 두려움과 국내 외상·중환자 치료시스템의 개선필요성에 다수 대중이 공감한 결과다. 11일 대한의사협회 의료정책연구소와 대한외상학회, 대한중환자학회는 대한상공회의소에서 중증외상센터와 중환자실 실태 개선을 위한 토론회를 열었다. 대한민국 의료의 구조적 모순을 진단해 제2의 이대목동병원 사태를 예방하자는 취지다. 중증외상과 중환자 전문가들은 국내 의료 현실을 철저히 분석하고 개선을 위한 실천 움직임에 당장 나서야 한다는 데 목소리를 모았다. 토론회는 대한외상학회 박찬용 총무이사가 '중증외상시스템 현재와 문제점', 삼성서울병원 중환자의학과 서지영 교수(대한중환자의학회 서지영 부회장), '중환자실 실태와 문제', 의협 의료정책연구소 김형수 연구조정실장이 '우리나라 의료 구조적 모순과 개선을 위한 정책제안' 등 발제를 맡았다. 박찬용 이사는 적절한 중증도 분류와 골든타임 내 빠른 닥터헬기 이송, 권역외상센터 등 적정의료기관 내 치료가 모두 충족돼야 외상치료체계가 완성된다고 피력했다. 중증외상환자가 병원 도착 전 중증도 분류가 부정확해 권역외상센터로 바로 이송되지 못하는 현실이 개선돼야 한다는 지적이다. 골든타임 준수에 필수인 닥터헬기 역시 숫자가 부족하고 대다수 병원 내 헬기 착륙장이 없어 인계점에서 환자를 탑승시키고 이송하는 데 불필요한 시간이 든다고 했다. 특히 박 이사는 "병원의 경우 중증외상환자만을 위해 이용될 수 있는 시설, 장비, 인력을 배치하고 정부에는 권역외상센터 진료비를 무차별 삭감하는 행태를 개선하라"고 지적했다. 박 이사는 "권역외상센터 전담전문의들은 대부분 계약직이거나 비전임 교원이다. 중환자 전담의를 제대로 채운 권역외상센터는 전무하다"며 "복지부, 소방 전문가,외상의료진, 의료소비자, 유관학회 등이 참여하는 중앙외상위원회를 구성해 주요 결정과 문제점을 도출하도록 제도를 구축해야 한다"고 제언했다. 박 이사는 "안정적인 중증외상기금도 필요하다. 5년마다 갱신되는 응급의료기금이언제까지 지원될지 모른다는 생각에 병원은 전담의를 전임교원으로 채용하길 기피한다"며 "외상환자만을 기다리는 의료진과 시설이 존립하도록 병원과 정부가 힘써야 한다. 이런 시스템이 없으면 중환자는 사망한다"고 강조했다. 서지영 교수는 중환자실 전담전문의를 찾아보기 힘든 국내 현실이 문제라고 했다. 간호사 1명 당 전담하는중환자 수도 지나치게 많고, 중환자실 간 치료 수준 격차도 풀어야 할 숙제라고 했다. 서 교수는 중환자실 등급화 제도를 도입하면 이같은 문제점들을 해소하는 데 한 걸음 가까워질 수 있다고 제언했다. 서 교수는 "2014년 조사결과 222개 종합병원 중 80%인 178개 병원은 중환자전문의가 전혀 없다. 9개 병원만 전일 전담의가 있다"며 "중환자전문의가 있을 때 사망률이 드라마틱하게 떨어진다는 것은 통계로 확인된 팩트"라고 강조했다. 이어 "심평원으로부터 중환자실 질평가 1등급을 만족시킨 병원도 지역으로는 서울, 수도권과 부산밖에 없었다.국내 병원에서 치료받은 환자들의 사망률차이는 종별로 최하 27%에서 최대 79%로 엄청난 차이가 난다"고 했다. 서 교수는 "중환자실을 인력과 시설로 등급화하고 한 병원 내에서도 중환자실 별로 등급을 선택할 수 있게 한다면 더 유연하게 중환자실 운영을 할 수 있을 것"이라며 "복지부, 심평원, 병원협회, 학회 등이 TFT를 구성해 중환자실 문제해결에 나서야 한다"고 말했다. 공공보건의료, 필수의료 분야에 명확한 정책목표를 수립하고 정부 투자와 지원을 강화해야 한다는 목소리도 나왔다. 김형수 실장은 원가 이하인 필수의료 수가를 정상수준으로 보상하고 필수의료를 제공하는 민간기관 운영도 지원하라고 했다. 공적 부문이 담당해야 할 공공보건의료에 대한 국가투자가 미흡하다는 것이다. 김 실장은 당초 계획된 6개 권역외상센터 갯수가 예바타당성 조사 후 17곳으로 늘어나 기관당 지원액이 줄고 환자가 흩어져 외상센터 효율성이 떨어졌다고 비판했다. 김 실장은 "외상센터 전문의 질 유지를 위해 일정 수준 이상 환자와 수술건수 확보가 필요하므로 인적, 시설 규모를 갖춘 외상센터를 집중 지원하는 고려가 필요하다"며 "외상센터에는 더 많은 수의 전문인력과 의료자원이 투입되는데 정부지원금 수준은 부족하다"고 말했다.2018-01-11 15:39:30이정환 -
시흥시약, 동호회 활동지원비 인상하기로경기 시흥시약사회(회장 김용하)는 지난 9일 최종이사회를 열고 지난해 사업 및 예산 결산과 올해 사업계획안과 예산안을 논의했다. 또한 올해 사업비 중 동호회 활동지원비를 인상하기로 결정했다. 시약사회는 이날 오는 20일 열리는 29회 정기총회 안건을 심의하고, 지부& 8231;분회 표창자 등도 선정했다. 김용하 회장은 "2017년 회무를 마감하며 방문약료 사업을 비롯한 다양한 사업을 능동적으로 함께 해온 임원 여러분과 모든 회원들께 감사드린다"며 "희망찬 새해에는 회원들간 화합을 위해 각종 동호회 운영을 활성화하고 소규모 반회 개최를 통회 하나되는 약사회를 만들 수 있기를 소망한다"고 말했다. 또한 시약사회는 회원들에게 약사가운을 제작& 8231;증정하기로 했다. 김 회장은 "지역사회 발전과 약권신장을 위해 애써온 모든 회원 여러에게 새해맞이 선물을 전할 수 있게 돼 영광"이라고 밝혔다.2018-01-11 15:17:11강신국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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