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의협, 건정심 전격 탈퇴…"수가 개혁 없을 시 집단휴업"대한의사협회 최대집 회장이 건강보험정책심의위원회(건정심) 탈퇴를 선언했다. 30일 오후 4시 열린 긴급 기자회견에서다. 최대집 회장은 건정심 불참 사유에 대해 정부가 원가 이하 의료수가를 개선할 의지를 전혀 보이지 않는데 대한 강력한 항의 차원이라고 설명했다. 최 회장은 불합리한 건정심 구조 속에서 수가협상을 논의할 필요성을 느끼지 못했다고도 했다. 특히 의사 집단파업도 언급됐다. 획기적인 수가협상 대책논의가 이뤄지지 않는다면 의협은 전국 의료기관 집단휴업을 결정할 수 밖에 없다는 입장이다. 아울러 문재인 케어를 둘러싼 의정갈등과 이번 건정심 탈퇴는 관계가 없다고 했다. 추후 문케어 의정실무협의에는 차질없이 참여하겠다는 뜻이다. 최 회장은 "의사는 공무원이 아닌 민간 자영업자다. 우리들의 사유재산으로 의사가 됐고, 개인 빚을 내 병의원을 개설했다"며 "건보강제지정제도도 정책 틀 안에서 진료중이다. 초저수가 문제가 해결되지 않는다면 '의료를 멈춰 의료를 살리겠다'는 회장선거 당시 슬로건 대로 움직일 수 밖에 없다"고 말했다. 최 회장은 "이번 수가협상은 초저수가 정상화를 위해 지금껏 관례와는 완전히 달라야하는데도 공단은 아무런 실질적인 제안없이 기존과 똑같은 구태의연한 협상을 이어가고 있다"며 "인적구성 불균형 등 고질적인 건정심 구조 문제에 대한 강한 항의 차원으로 건정심을 탈퇴한다"고 강조했다. 최 회장은 "당분간 건정심을 통한 건보정책 논의를 일체 거부하겠다. 법제정으로 건정심 인적 구성을 합리적으로 개혁하겠다는 게 의협 입장"이라며 "청구대행 중단, 전국의사총파업 등 투쟁 방법과 시기를 논의하기 위해 온라인 전국의사 비상총회를 소집하겠다. 공단은 의료계를 기만하는 수가협상을 강요중이다. 정부가 전향적 태도를 보이지 않는다면 수가협상은 파국을 맞게될 것"이라고 했다. 방상혁 상근부회장은 국내 진료수가 패러다임이 바뀌어야 한다고 주장했다. 의사들의 가치를 충분히 반영한 수가협상이 시행돼야 한다는 것이다. 방 부회장은 "수가 패러다임 전환이 시급하다. 변호사가 법률서비스를 받을 때 변호사 상담 원가나 수가를 생각하지 않는다. 변호사 지적 재산권을 인정하는 셈"이라며 "고도의 전문성이 담긴 의료행위를 하는 의사들의 의학적 가치를 어떻게 인정해줄 것인지 사회적 합의가 있어야 한다"고 말했다. 한편 건정심은 주요 보건의료 정책을 심의, 의결하는 정부 산하 위원회다. 공급자 대표, 가입자 대표, 공익위원이 각 8명씩, 총 24명이 참여하며 보건복지부 차관이 위원장을 맡아 총 25명으로 구성된다. 의협은 공급자대표로 2명이 참여하고 있다.2018-05-30 16:40:36이정환 -
부산약대 총동문회, 임현숙 신임 회장 선출부산대학교 약학대학 총동문회(회장 박상일)는 지난 19일 부산 롯데호텔에서 제61회 정기총회를 열고 신임 회장에 임현숙 약사를 추대했다. 임현숙 신임회장은 "부산약대 동문회는 3000명이 넘는 거대 동문회로, 동문 한 사람 한 사람이 모래알처럼 흩어지지 않고 시멘트처럼 단단하게 결집할 수 있도록 구심 역할을 충실히 하겠다"고 밝혔다. 이어 "주민 건강증진에 적극 기여하고, 사회문제 해소를 통해 지역사회 발전을 견인하는 자랑스러운 동문회가 되도록 이끌겠다"고 포부를 전했다. 박상일 부산약대 총동문회장은 "임기동안 동문회 회세를 조직적이고 역동적으로 모을 수 있도록 뼈대를 세우는 일에 주력했었다"며 "동문회 지부 결성, 등반대회, 워크숍, 모교 발전 사업, 약향지 발간, 선배가 후배에게 식사대접하기 운동 등의 사업은 앞으로도 지속해 나가야 할 사업"이라고 강조했다. 총회는 2017년도 결산 9966만1238원을 승인하고 2018년도 사업계획인 동문가족 등반대회, 약향지 발간, 모교발전 기금 모금 행사, 동문회 결속 강화 사업 등과 그에 따른 예산안을 승인했다. 이밖에 부산약대 6회 김기묘, 김용태, 김정자, 김춘자, 배진철, 윤정자, 이경희, 이용언, 진기혜, 최송자 동문의 입학 60주년을 기념했다. 이날 행사에는 김은숙 중구청장, 서병수 부산시장 후보, 김석준 교육감 후보, 정명희& 8231;이상민 부산시의원 후보, 문형룡 부산약대학장, 최병호 교육부총장, 박종호 부산대총동문회장, 부산약대교수, 박희정 부산시여약사회장, 각 재부동문회장 등이 참석했다. *수상자 명단 ▲공로패=강혜희(7회), 박혁수(18회,) 유익종(18회), 김희주(21회), 박미희(25회), 박희정(27회), 박성규(36회), 변정석(40회) ▲기념패=정연진(부산약대학장), 김민수& 8231;정영석(부산약대부학장), 강병철(동화약품), 주원식(부산약사신협), 전병관(삼원약품), 최정규(우정약품)2018-05-30 15:01:21정혜진 -
남양주시약, 중국 화산 트레킹 대원 모집"천하제일명산, 중국 화산으로 트레킹을 떠나요." 남양주시약사회(회장 최창숙)가 중국 화산·숭산·운대산 트레킹 회원을 모집한다. 올해로 13회째를 맞는 이번 원정은 약사들의 등반문화를 통한 유대감 형성에 목적이 있다. 오는 7월 13(금)부터 17(화)까지 4박 5일 간의 일정으로 진행되는 이번 원정은 '1일차: 서안(화청지, 진시황병용)' '2일차: 숭산(소림사)' '3일차: 운대산(홍석협, 천폭협, 수유봉)' '4일차: 화산(서봉-남봉-동봉-북봉)' 등의 일정으로 진행된다. 트레킹 대원 신청기간은 6월 20일까지며 남양주시약사회(031-592-5107)로 접수하면 된다. 회비는 항공비와 숙식비, 비자 등을 모두 포함해 109만원 정도며, 등산에 관심있는 약사가족이라면 누구나 참여할 수 있다. 한편 남양주시약사회는 그동안 몽골 체체궁산, 말레이시아 코타키나발루산(해발 4100m)을 비롯해 중국 황산 서해대협곡, 유럽 알프스 트레킹 원정을 무사히 성공한 바 있다.2018-05-30 14:54:59노병철 -
신규 약국개설 신도시 집중…검증된 자리 줄어든다신규로 허가 받는 약국의 절대 다수가 신도시에 집중되면서 '안정적인 약국 자리'를 찾는 약사들의 불안감이 높아지고 있다. 이는 처방 건수와 일반약 판매가 담보된 안정적인 매물 자리가 거의 없다시피 하면서 개국을 준비하는 약사 뿐 아니라, 약국 규모를 키워 이전하려는 기성 약사들에게도 위기 의식이 전반적으로 강해지고 있다는 것이다. 지난해 말 기준 심평원이 집계한 전국 약국 수는 2만2386곳으로, 2016년 집계한 2만1969곳에 비해 417곳 늘어난 것으로 나타났다. 이처럼 약국 수는 최근 몇년 간 2만2000개 안팎에서 개폐업을 반복하며 큰 변화 없이 유지되고 있다. 그럼에도 약사들은 체감하기에 안정적인 약국 자리는 오히려 줄어들고 있다고 말한다. 한 약국 체인 관계자는 "최근 신규 약국은 모두 신도시에 집중돼있다. 새로운 아파트단지가 들어서도 입주가 진행되는 곳에 먼저 자리를 맡아 문을 여는 신규 약국들인 것"이라며 "안정적인 처방전이 보장되는 기존 약국 자리는 거의 매물로 나오지 않고 양도양수도 드물다는 뜻"이라고 설명했다. 이 관계자의 의견은 심평원 통계에서도 짐작할 수 있다. 지난해 서울 지역 약국은 총 5100곳으로 1년 동안 561곳이 개업했고, 471곳이 폐업했다. 결과적으로 서울 내에서 약국은 58곳 증가한 셈이다. 반면 신도시가 몰려있는 경기 지역은 2017년 약국이 4857곳으로, 581곳이 개업하는 사이 400곳이 폐업했다. 서울의 약국 58곳이 늘어나는 동안 경기 지역에서는 135곳의 약국이 증가했다. 아울러 서울과 경기도의 약국 수 차이는 해가 갈수록 줄어들고 있다는 점도 이를 방증한다. 서울의 한 약사는 "누구나 서울 내에 개국을 1순위로 원하지만, 안전한 매물이 없다. 개국을 준비하는 약사들이 서울 내에서 신규 자리를 찾지 못해 경기도 등 신도시에 개업하면서 이같은 현상은 가속화됐다"고 설명했다. 이러한 위기감은 비단 개국을 준비하는 약사들뿐만 아니다. 약국 규모를 늘려 더 많은 처방전 수입과 매출을 올리려는 기존 개국 약사들에게도 이전의 기회가 없어진다는 뜻이다. 예전에는 '처방전 50건, 일반약 판매 50만원' 규모의 약국을 열어 경력과 경험을 쌓은 약사가 '처방전 100건, 일반약 판매 100만원' 규모 약국으로 이전하고, 그 자리를 새내기 약사가 인수하는 경우가 일반적이었다. 그러나 이젠 더 큰 규모의 약국자리가 시장에 나오지 않으면서 경험 많은 약사들이 '50:50' 약국을 놓지 않고 머무른다는 것이다. 말 그대로 검증된 웬만한 입지의 약국들은 정체된 상태라는 것이다. 한 약사는 "이러한 약국 시장 정체는 약사들에게 위기감을 불러일으키고, 다른 돌파구를 모색하게 한다"며 "최근 약사들이 건강기능식품, 화장품 등에 새롭게 관심을 가지는 경향도 그런 측면에서 해석된다"고 설명했다. 또 다른 체인 관계자는 "약국 시장이 갈수록 고착되고 있다. 좋은 매물은 거의 없다고 보면 된다"며 "이에 따른 약사사회 내 세대 갈등도 눈에 띄게 늘어나고 있다. 이를 악용하는 불법 브로커도 늘어나고 있으나 시장 논리에 의한 것이라 손 쓸 방도가 없다"고 지적했다.2018-05-30 12:30:24정혜진 -
의료 인공지능·혁신 신약개발에 4조 3천억원 투입정부가 맞춤형 헬스케어와 혁신신약 개발에 4조 3500억원을 쏟아 붙는다. 과학기술정보통신부는 관계부처 합동으로 마련한 '혁신성장동력 시행계획'을 28일 제14회 국가과학기술자문회의 산하 미래성장동력 특별위원회에서 심의& 8231;확정했다. ◆맞춤형 헬스케어 서비스 = 정부는 2022년까지 통합 개인건강기록 맞춤형 헬스케어 서비스를 구현하고, 신규 수출 유망 의료기기를 30개 개발하고 수출 1억불 이상 의료기기를 12개 발굴 지원하기로 했다. 정부는 정밀의료 병원 정보시스템(P-HIS) 개발과 연계해 인공지능(AI) 기반 정밀의료 솔루션(Dr.Answer)개발에도 적극 나서기로 했다. 닥터앤서는 8개 질환(암, 심뇌혈관, 치매, 희귀난치병 등)을 대상으로 분석, 진단, 예측& 8231;지원하는 AI다. 아울러 정부는 맞춤형 헬스케어 분야 연구개발에 2022년까지 약 2조 7600억원을 투자할 계획으로 정밀의료 암 진단& 8231;치료법 개발 및 병원정보시스템 개발도 지원 대상에 포함됐다. ◆혁신신약 = 2022년까지 글로벌 신약개발 성과를 15개 창출하고, 신약 후보물질 129개를 개발하기로 했다. 정부는 연간 180여명의 맞춤형 기술인력을 양성하기 위해 바이오제조 GMP 기술인력사업을 추진하고, 첨단 바이오의약품 신속 인& 8231;허가 및 안전관리를 위한 관련 법률 제정이 추진(복지부, 식약처) 된다. 정부는 신약개발 연구개발에 약 1조 5960억원을 투입할 예정이며, 원천기술 확보를 위한 혁신신약개발 기술과 단기 성과 창출이 필요한 신약개발 플랫폼 기술을 추진한다. 임대식 과학기술혁신본부장은 "혁신성장을 견인할 정부의 분야별 혁신성장동력 추진계획들이 적기에 성과를 창출할 수 있도록 범부처 차원의 구체적인 종합계획이 됐다는데 큰 의의가 있다"며 "혁신본부는 이번에 마련된 성장동력별 연구개발(R&D)로드맵, 규제& 8231;제도개선 등이 차질 없이 진행될 수 있도록 성장동력에 대한 지원& 8231;조정에 나서겠다"고 말했다.2018-05-30 12:29:12강신국 -
올해 PEET 8월 19일 시행…응시료 2만원 인하약학대학입문자격시험(PEET) 응시료가 지난해에 이어 올해도 대폭 인하된다. 한국약학교육협의회(이사장 한균희)는 30일 올해 치러지는 PEET 시험 일정을 홈페이지에 공지했다. 올해 PEET 시험은 오는 8월 19일에 시행되며, 원서접수 기간은 오는 6월 20일 오전 9시부터 7월 3일 저녁 6시까지다. 올해 시험은 서울, 부산, 대구, 광주, 대전, 전주 총 6개 지구에서 동시 시행되며, 수험생은 원서를 접수할 때 서울 등 6개 지구 중 하나를 선택하면 된다. 영역별 시험 구성과 시간은 화학추론 영역(일반화학, 유기화학), 물리추론 영역, 생물추론 등 3영역 4과목으로 구성되고, 시험 시간은 1교시 화학추론(일반화학) 25문항 75분, 2교시 화학추론(유기화학) 20문항 60분, 3교시 물리추론 20문항 60분, 4교시 생물추론 25문항 75분 등 총 90문항수, 270분이다. 약교협은 지난해 사회적 약자 배려와 응시생의 사교육비 부담 등을 고려해 PEET 응시수수료를 대폭 인하하고 기초생활수급자 등의 응시료를 면제한 바 있다. 올해도 역시 약교협은 응시료를 지난해 18만6000원으로 16만6000원으로 2만원 인하 조치했다. 또 국민기초생활보장법 제2조의 '수급자' 또는 '차상위계층' 응시료는 전액 면제해 시행할 예정이다. 이번 시험의 문제, 정답은 시험 종료 후 24시간 이내 약학대학입문자격시험 홈페이지에 공개되며 최종 확정 정답은 문제와 정답에 대한 이의신청 접수와 심사 후 공개될 방침이다. 한편 올해 PEET 시험 원서접수는 약학대학입문자격시험 홈페이지(http:// www.kpeet.or.kr)에서 하면 된다.2018-05-30 12:24:40김지은 -
소통 공감하는 약사 되기 위한 7가지 체크포인트약사는 약물의 전문가이면서 대화와 소통의 전문가이기도 해야 한다. 근무시간 내내 환자와 약물과 질병, 증상과 치료 방안을 이야기해야 하기 때문이다. 휴베이스가 '융합약사 세미나' 여덟번째로 채택한 강의는 '나는 말을 잘 하고 싶다'는 제목의 커뮤니케이션 강의. 27일 휴베이스 본사에서 휴베이스 모연화 약사와 심정은 카네기연구소 연구원이 '좋은 소통 방법'을 강의했다. 모연화 약사는 '커뮤니케이션에 대한 7가지 오해'를 중심으로 약사가 환자와 소통할 때 놓치기 쉬운 점을 꼽아봤다. 모 약사는 서두에 "타인이나 조직에서 인정받지 못하는 가장 큰 이유 중 하나는 나의 생각을 제대로 언어화하지 못하기 때문이다. 약사가 소비자에게 더 잘 인정받기 위해서는, 공공PR 관점에서 접근해야 한다"며 "한 사람의 인식을 바꾸는데 많은 시간이 걸리듯, 소비자와 같은 집단의 인식을 바꾸는 시간은 더 많이 걸린다. 연구 논문이나 우리의 역할을 잘 알릴 수 있는 내용들을 주기적으로, 끊임없이, 계속해서 발표해 우리의 중요성을 우리가 알려야 한다"고 강조했다. 모 약사가 제시한 '커뮤니케이션'에 대한 7가지 오해는 ▲아는 만큼 전달한다 ▲말이 많으면 말을 잘하는 것이다 ▲커뮤니케이션은 설득이다 ▲같은 단어를 사용하는 건 똑같이 이해하고 있다는 뜻이다 ▲약사는 지식을 파는 직업이다 ▲묻는 것에만 답하면 된다 ▲이심전심할 거라 기대한다 등이다. 모 약사는 "전달하는 것은 아는 것과 별개의 문제로, 내가 아는 것을 더 잘 전달 할 수 있는 방법에 좀 더 집중해야 한다"며 "말을 많이 한다고 잘 하고 있는 것도 아니다. 반대의견, 근거, 구체적 자료로 말을 잘 하려는 노력이 필요하다. 말을 잘 하는 방법은 말을 잘 하는 사람이 어떻게 하는지 보는 것"이라고 설명했다. 이어 소통의 목적을 설득에 두기 보다 '상대방의 수긍'을 이끌어 내는 것에 두고, 같은 단어를 쓸 때도, 약사와 환자 사이에 구체적인 인식이 다를 수 있음을 염두에 두어야 한다. 모 약사는 "소비자나 환자에게 질문을 통해 제대로 이해하고 있는지 확인하는 것이 좋다. 예컨대 단순히 '진통제 있어요'라는 말보다는 '진통제 있는데, 어떤 약이지 아시죠?'라고 되물어보면 '그럼 몸살약은 없어요?'라는 답이 나오는 경우가 있다. 이런 경우에 몸살에 진통제가 쓰일 수 있다는 것을 잘 설명하면 된다"고 예를 들었다. 또 약사가 지식을 파는 직업이면서 상품을 판매하는 직업이라는 괴리감에 도움이 될 조언도 곁들였다. 그는 "현장에서는 ▲만져 보고 안 산다 ▲물어 보고 안 산다 ▲설명을 듣고 안 산다 같은 경우가 당연히 있다. 약사의 목표는 수긍이고 소비자나 환자가 고개를 끄덕였다거나 내가 약사다운 방법으로 정보를 잘 전달했다면 좋다"고 설명했다. 또, 환자가 '혈압약 평생 먹어야 해요?'라고 묻는 것은 '약은 독인데 쌓일까?라는 걱정', '언제 끊을 수 있을까?라는 궁금증' 등을 내포한 것이라는 점을 들어 현장에서 약사가 소비자 요구를 잘 파악해야 하고, 여기에 사회적으로 요구되는 위험도 잘 관리해줄 필요가 있다고 강조했다. 모 약사는 "제대로 설명하지 않아도 알아주길 기대하는 상황이 많다. 즉 내 마음을 알아주지 않으면 화가 난다는 것이다. 이런 문제들은 assertive communication 방법을 통해 해결할 수 있다. 현재의 나의 감정을 말하고 다음에 어떻게 해주길 바라는지 구체적으로 부탁하는 방식으로 풀어나가자"고 언급했다. 카네기 연구소 심정은 코치는 연단 공포증으로부터 자유로워지는 스피치 코칭을 강의했다. 심 코치는 말하는 방식과 질문하는 방식, 시선, 동선, 자세, 목소리의 높고 낮음과 속도 등 구체적인 강의를 이어갔다. 심 코치는 "있는 그대로의 나를 인식하는 것부터가 시작이다. 있는 그대로의 나를 알면 부족한 내 모습을 알 수 있고 그것을 채우는 것이 바로 성장이다. 스피치의 기본은 나를 인식하고, 내 부족한 부분을 채워가는 것"이라고 강조했다.2018-05-30 11:22:56정혜진 -
프로포폴 사망 환자 바다에 버린 의사, 2심도 징역형수면마취제 프로포폴을 맞은 환자가 사망하자 자살로 위장, 시신을 바닷가에 버린 혐의로 재판에 넘겨진 의사가 2심에서도 징역형을 선고받았다. 사체유기, 업무상과실치사, 마약류관리법 위반이 적용된 의사 A씨(57)는 1심에서 징역 4년과 벌금 300만원이 선고됐었다. 30일 창원지법 형사3부는 의사 A씨가 양형이 부당하다며 제기한 항소를 기각하고 원심 판결을 유지했다. 재판부는 A씨가 범행을 여전히 부인하고 피해자 측과 합의가 되지 않은 점을 고려해 원심 형량이 적절하다고 판시했다. A씨는 지난해 7월 4일 프로포폴 투약 여환자 ㄱ씨가 의원 내 수액실에서 숨지자 시신을 버린 혐의로 구속기소됐다. A씨는 시신을 빌린 승용차에 옮겨 싣고 사건 현장으로부터 35km 가량 떨어진 통영시 외곽 한 선착장 근처 바닷가에 빠뜨렸다. A씨는 환자를 자살로 위장하기 위해 선착장 근처에 ㄱ씨가 평소 복용하던 수면제가 든 약통 2개를 놔둔 것으로 조사됐다. 또 환자가 숨진 의원 내부워 주변 건물에 설치된 CCTV 영상, 약물관리대장도 삭제해 증거은폐 혐의도 받고 있다.2018-05-30 11:08:29이정환 -
성동구약, 11개 중학교 22명 학생에 장학금 전달서울 성동구약사회(회장 김영희, 여약사부회장 김채윤)는 29일 성동구약사회관 3층 회의실에서 관내 11개 중학교 22명의 중학생에게 장학금을 전달했다. 김채윤 부회장은 "여러분 모두 훌륭한 청소년이라는 것을 잊지 말고 자신과 타인을 비교하며 사회 구조적인 문제로 힘들어 하지 말자"며 "개개인의 에너지로 힘든 환경과 고난을 이겨내고 학생의 본분에 최선을 다하기 바란다"고 말했다. 송지연 성동광진교육지원청 교육협력복지과 장학사는 "약사회에서 이웃돕기 기금을 모아주시고 관내 중학생들이 자신의 꿈을 펼칠수 있도록 장학금을 전달해 주시는 것에 감사한다"고 밝혔다. 김영희 회장은 "구체적인 꿈을 가지고 항상 감사하는 마음으로 자신의 일에 최선을 다해주기를 바란다"며 "사회에 영향력 있는 사람으로 성장하여 미래의 후배들에게 큰 사랑으로 보답해달라"고 당부했다. 이날 장학금 전달식에는 무학중학교, 행당중학교, 한양대부속중학교를 비롯한 11개 학교에서 40여명의 학생과 학부모 및 교사가 참석했다. 또 성동구약사회 김영희 회장, 김채윤·이정민 부회장, 염혜진 위원장과 송지연 성동광진교육지원청 교육협력복지과장학사, 정소윤 주무관도 함께 자리했다.2018-05-30 10:52:20정혜진 -
의협-복지부, MRI급여 놓고 문케어 갈등 재촉발대한의사협회와 보건복지부가 이번엔 '뇌·혈관 MRI(자기공명영상)' 급여화를 놓고 대립할 전망이다. 최근 의정협의체 재결성으로 가까스로 협상 테이블에 앉은 의협과 복지부가 문재인 케어 세부안에 합의할 수 있을지 주목된다. 30일 의협 최대집 회장과 집행부 20명은 서울 서초동 심평원 서울사무소 앞에서 'MRI 급여화 저지를 위한 긴급 기자회견'을 개최했다. 의협은 복지부가 의협 논의없이 올해 MRI 급여를 강행하는 것은 의정 신뢰관계를 깨는 행위라고 분명히 했다. 반면 복지부는 MRI 급여는 문재인 정권 이전부터 논의돼 이미 의정합의를 이룬 사안이라며 급여 계획 철회 불가 입장을 드러낸 상태다. 의협은 "정부가 의협을 배제한 채 몇몇 관련 학회만을 불러 MRI 회의를 졸속 강행할 예정이었다"며 "이미 정해놓은 일정에 따라 일방통행식 정책을 추진하는 것은 의정 간 마지막 신뢰를 무너뜨리는 것"이라고 했다. 의협은 "MRI 급여에서 필수적인 환자 진료가 무엇인지, 어느 정도 진료 가이드라인 내에서 우선적으로 적용하는 게 효율적인지는 의사가 제일 정확히 알고 있다"며 "복지부는 앞에서 신뢰와 협력을 강조하면서 뒤에서는 의협을 무시하고 고집대로만 강행 중"이라고 했다.2018-05-30 10:10:47이정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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