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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약은 안전한가요?"…약국가 환자응대 '진땀'중국산 발암물질 발사르탄 제제 고혈압 약제 파동이 환자들의 지나친 불안심리로 이어지면서 의약품에 대한 기피 현상까지 나타나고 있다. 11일 지역 약국가에 따르면 지난 주말 고혈압약 판매중지 발표 이후 평소 복용 중인 약의 성분 확인을 요청하는가 하면 일부는 장기처방 약의 복용을 중단하고 있다. 약사들은 연일 식약처 발표가 바뀌고 언론에서 관련 내용을 대대적으로 다루면서 평소 고혈압약을 복용해 왔던 환자들의 불안감이 극심해지고 있는 것 같다고 입을 모았다. 대다수 환자들은 약 품목이나 성분 등을 따져보기 쉽지 않다보니 우선 약을 조제해간 약국으로 전화를 걸거나 방문해 확인부터 하는 상황인데, 이중에는 판매중지 품목에 해당되지 않는 약을 복용하거나 다른 질환 처방약을 복용 중인 환자도 적지 않다. 부산의 한 약사는 "판매중지 해당 약을 복용하는 환자들 뿐만 아니라 고혈압약 복용 환자는 대부분 전화로 문의하거나 이미 먹고 있던 약을 약국으로 가져오고 있다"면서 "문의하거나 약국을 찾는 환자 중에는 고령환자는 물론 젊은 환자들도 적지 않다"고 말했다. 또 다른 약사는 "환자들은 무엇보다 '발암물질'이란 단어를 심각하게 인식하고, 그것을 장기간 복용했다든데 불안해하고 있는 것 같다"며 "심지어 고혈압약이 아닌 환자까지 그간 장기복용해 왔던 약을 직접 가져와 확인해 달라거나 전화로 문의하고 있다"고 했다. "전체 고혈압약의 일부…'발사르탄=발암물질' 호도, 아쉬워” 약사들은 이번 사태로 전체 고혈압약, 또 발사르탄 제제 자체에 문제가 있는 것처럼 호도되는 것은 아쉬운 부분이라는 반응이다. 식약처의 이번 특정 제품 판매중지 조치는 예방 차원이 크고, 실제 이들 제품은 전체 고혈압약의 일부이기 때문이다. 서울의 한 약사는 "보통 시판 후 위험한 부작용이 보고된 경우 판매중지, 회수 조치를 했지만 이번에는 예방 차원의 판매중지라고 볼 수 있다"며 "현재로서는 어느 정도 인체에 유해한 결과를 미쳤는지 정확한 조사는 이뤄지지 않았고 이 원료 또한 아주 오랜 기간 국내에서 쓰여온 것도 아닌 점을 인지할 필요는 있다"고 말했다. 이 약사는 또 "발사르탄이 무조건 나쁜 성분은 아니다. 심부전, 당뇨, 고지혈증 등에서도 심혈관계 합병증 방지를 위해 널리고 쓰이고 있다"면서 "마치 발사르탄 성분이 곧 발암물질인것처럼, 또는 굉장히 유해한 성분인 것처럼 호도되고 있는 현실은 안타깝다"고 덧붙였다. "고혈압약 중단, 위험…요양기관, 환자 긴급연락처 보관 허용해야" 이런 상황에서 일부 환자는 고혈압약 복용을 중단하는 사례까지 있는 것으로 알려져 약사들은 우려하고 있다. 고혈압약의 복용을 갑자기 중단할 경우 위험해 질 수 있기 때문이다. 환자를 안심시키거나 판매중지 조치 해당 약을 복용 중인 환자에는 대응방법을 설명하기 위해 바쁜 시간을 보내는 약사들도 있다. 약국을 찾지 않은 환자에 먼저 전화 연락이나 문자 메시지로 관련 내용을 안내하는 것인데, 이 마저도 환자 동의 하에 연락처를 약국에 남긴 경우에 해당된다. 상황이 이렇자 일각에서는 긴급 상황을 대비해 요양기관이 환자의 연락처를 저장해둘 수 있도록 예외를 둬야하는 것 아니냐는 의견도 제기되고 있다. 경기도의 한 약사는 "사회적으로 약에 대한 국민들의 우려가 극심하고 긴급한 상황에는 복용자에게 바로 병원이나 약국에서 연락을 취하게 병원, 약국에 환자 긴급 연락처를 저장해둘 수 있도록 해야 하는 것 아니냐"며 "사전에 병원, 약국에서 어떤 정보도 줄수 없는 상황이다보니 국민들에 불안감은 확대되고, 병원과 약국으로 문의와 방문이 빗발치는 비효율적 상황이 연출될 수 밖에 없는 것"이라고 말했다.2018-07-11 12:25:50김지은 -
경기도약, 방문약료 전문약사 양성 박차경기도약사회(회장 최광훈)는 최근 수원 성균관대학교 약학관에서 제2차 방문약료 전문약사 양성 심화교육을 실시했다. 이번 교육은 지난 4월 21일 진행된 1차 전문약사 양성교육에 이어 심화교육이었고 방문약료 사업에 참여하고 있는 전문약사 80여명이 참석했다. 교육은 방문약료 현장 적응력 향상을 위한 실무형 교육으로 마련됐고 병원약사회 노인약료분과 서예원 위원장과 아주대 약대 김주희 교수가 노인약료와 메디케이션에 대해 강의를 진행했다. 박영달 부회장은 "지난 1차 교육에서 방문약료 사업에 필수적인 방법론을 교육했다면 이번 심화교육에서는 현장에서 활용될 심화된 약료 서비스를 위한 콘텐츠를 준비했다"며 "남은 사업기간 대상자들에게 보다 질 좋은 약료 서비스가 제공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안화영 부회장은 "현장에서 수고를 아끼지 않고 계시는 약사님들의 수고에 머리 숙여 감사드린다"며 "올해 방문약료 사업이 끝까지 원활하게 진행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밝혔다.2018-07-11 11:56:03강신국 -
약사문인회, 약사문예 창간호부터 최신호까지 증정대한약사회 조찬휘 회장은 최근 전국약사문인회 이원갑 회장의 예방을 받고, 새로 발간된 약사문예 제18집과 함께 창간호부터 17집까지 약사문예 전집에 대한 증정식을 가졌다. 조 회장은 어려운 여건 속에서 매년 약사문예를 발간해온 약사문인회의 저력과 노고를 치하하고 앞으로 더욱 발전하기를 기원한다고 전했다. 특히 조 회장은 1984년 창간호부터 지난 6월에 발간한 제18집까지 전집을 증정해준 데 대해 감사를 전하는 한편 대한약사회에 비치해 소중한 자료로 활용할 것을 약속하고 앞으로도 성원을 아끼지 않겠다고 말했다. 이에 전국약사문인회 이원갑 회장은 "대한약사회의 각별하고 따뜻한 관심과 성원에 감사드리며, 문학을 통해 약사 사회의 정서 함양에 더욱 정진하겠다"고 화답했다. 간담회에는 문인회 이원갑 회장, 손현아·성수연·배요한 부회장이 참석했다.2018-07-11 11:42:11강신국 -
전북 여약사회, 임산부 건강상담 부스 운영전북약사회(회장 서용훈) 여약사회(부회장 소현숙)는 10일 전라북도 인구의 날 기념식에서 임산부 약물안전사용교육을 진행하고 건강상담 부스를 운영했다. 행사에는 전북 의약품안전사용강사단(단장 서소영) 소속 최미경, 양미영 약사가 참여해 부스방문객들을 대상으로 건강상담을 실시했다. 전북여협(회장 임양순)에서도 참여해 부스운영을 지원했다. 전북약사회는 '도민과 함께 행복한 전라북도약사회' 를 목표로 지속적인 의약품안전사용 교육을 추진해왔다.2018-07-11 11:30:03강신국 -
성남시약, 14일 연수교육…6시간 평점 부여경기 성남시약사회가(회장 한동원)는 오는 14일 오후 4시부터 판교 차바이오컴플렉스 국제회의실에서 2018년 약사연수교육을 실시한다. 시약사회 연수교육위원회(위원장 권혜진)에 따르면 연수교육은 6시간의 교육시간이 부여되며, 신경정신계질환 전문케어약사 과정으로 진행된다. 교육 내용은 ▲마약류통합관리시스템 (대한약사회 조광방 부장) ▲성분명처방의 주요쟁점과 과제(성균관대 약대 이의경 교수) ▲치매 원인과 진단기준(분당서울대학교병원 정신건강의학과 한지원 교수) ▲프로바이오틱스의 미생물학적 고찰 및 최신동향 (정명준 박사/셀바이오텍) ▲신경정신계 약물 복약지도(중앙대 약대 정경혜 교수) 등이다. 연수교육신청접수는 성남시약사회 각(반)지역 반회람 및 홈페이지(www.snpass.or.kr) 팝업창을 통해 신청하면 되고 교육비는 사전납부해야 한다. 시약사회 2018년 연수교육 참석서명은 핸드폰을 이용한 QR코드(팜페이 약사회출결 어플리케이션 다운로드) 태그로 진행되며 수기서명은 받지 않는다. 한편 시약사회는 연수교육 참석자를 대상으로 다이슨청소기, 위닉스제습기, 선풍기, 블루투스 스피커 등 다양한 경품도 마련했다.2018-07-11 11:23:39강신국 -
성남시약, 37개 반회 마무리...현장 의견 청취경기 성남시약사회(회장 한동원)가 회원소통을 위한 2018년 상반기 반회를 마무리했다. 시약사회는 5월부터 지난달 30일까지 37개 지역 반회를 열고 회장 및 임원이 참석해 현장의견을 적극 수렴하고 있다고 10일 밝혔다. 한동원 회장은 "반회 개최하기가 생각보다 쉽지 않지만, 회원 의견수렴과 화합은 회무의 가장 중요한 부분인 만큼 반회 활성화 방안 마련에 더욱 신경 쓰겠다"고 말했다. 한 회장은 또 "판교에 이어 위례 지역 등 신규지역이 더욱 많아진 만큼 회원 한분 한분의 소중한 의견을 듣기위해 더욱 노력하겠다"고 덧붙였다.2018-07-11 11:16:54강신국 -
7~8월 대상포진 주의보, 면역력 지키려면 장 건강부터여름철 대상포진 환자 증가로 프로바이오틱스 업체 바이오일레븐이 면역력 증강에 도움을 줄 수 있는 자사 제품 홍보에 나섰다. 최근 건강보험심사평가원이 공개한 자료에 따르면 지난해 대상포진으로 진료를 받은 사람은 71만1442명으로 집계됐다. 이는 2012년에 비해 약 23% 증가한 수치이며, 월별로 살펴본 결과 특히 여름철에 환자가 늘어나는 경향을 보였다. 대상포진은 인구의 20%가 생애 한 번 경험하며, 1년에 1000명 당 3~5명 꼴로 발생하는 흔한 신경계 감염 질환이다. 어릴 때 수두를 앓은 사람의 몸에 남아있던 수두 바이러스가 인체의 면역력이 떨어졌을 때 활동을 재개하면서 발병하는데, 통증과 함께 몸의 한쪽에 띠 모양의 수포가 나타난다. 대상포진은 과거에는 면역력이 떨어지는 중·노년층에서 주로 발병했지만 요즘에는 20~30대 젊은 층에서도 증가 추세를 보이고 있다. 과도한 업무, 불규칙한 식생활, 스트레스 등으로 면역력이 저하돼 대상포진이 발병하기 쉬운 상태가 되기 때문이다. 특히 여름에는 냉방으로 인한 실내외 온도차, 열대야로 인한 수면 장애, 체력 저하 등 면역력이 떨어지기 쉽기 때문에 주의가 요구된다. 바이오일레븐 관계자는 "인체의 장은 영양분 흡수와 노폐물 배출을 담당하는 소화기관이면서 인체 면역세포의 70% 이상이 분포하고 있다. 프로바이오틱스를 꾸준히 섭취해 장에서 1차적인 방어막 역할을 수행하는 유익균을 활성화시키면 면역물질 생성과 에너지 대사가 원활하게 이뤄져 면역력 증강에 도움을 준다"고 설명했다. '드시모네 포뮬러'는 장 건강에 도움을 주는 8가지 유익균 4500억 마리를 이상적으로 배합해 세계 특허를 받았으며, 200편 이상의 SCI 등재 논문을 통해 세계적으로 그 우수성을 확인받고 있다. 바이오일레븐 기업부설 김석진좋은균연구소 김석진 소장은 "대상포진은 한번 걸리면 치유됐더라도 면역력이 저하됐을 때 언제든지 재발할 수 있다"며 "평소 영양소 섭취와 생활 습관에 신경 쓰고 장내 유익균의 비중을 늘리면 장 건강은 물론 면역력도 자연스럽게 강화할 수 있다"고 조언했다.2018-07-11 10:42:55정혜진 -
고대구로병원, AI의사 '닥터앤서' 개발 시작고대구로병원이 개인 맞춤형 AI기반 정밀의료 솔루션 추진단 사업인 '닥터앤서' 개발을 본격적으로 시작한다고 11일 밝혔다. 닥터앤서는 한국인 진료기록, 영상, 유전체, 생활습관 등 의료정보 빅데이터를 취합·분석해 정확한 질병진단과 개인 맞춤형 치료법을 찾아내는 AI 소프트웨어다. 고대구로병원은 소아희귀난치성 유전질환인 발달장애와 난청, 대장암, 치매 등 총 3개 분야에 참여한다. 구체적으로 소아발달장애는 소청과 은백린 교수, 난청은 이비인후과 송재준 교수가 맡는다. 대장항문외과 이선일 교수가 대장암, 정신건강의학과 정현강 교수가 치매 관련 AI소프트웨어 개발을 총괄한다. 고대구로병원 사업의 기관 책임자는 은백린 교수다. 은 교수와 송재준 교수는 유전자분석기업인 3billion과 함께 각각 소아 발달지연환자와 난청환자에서 인공지능 기반 유전자 분석을 통한 진단 소프트웨어를 개발을 진행한다. AI로 신속하고 정확한 발달장애·난청 관련 유전 질병 검사 기술을 구축, 비용 효율적인 범용 유전자 검사를 의료 현장에 도입해 효과적인 발달장애와 난청의 진단·료 및 치료제 개발을 도모한다. 이선일 교수는 수년전부터 인공지능 기반의 다학제 진료 시스템 개발의 국책과제를 수행해왔다. 이번 사업에 참여하는 동안 4기(말기) 대장암 환자의 전이병소(간)의 정밀 치료를 위한 진단 평가 시스템 개발을 목표로 세웠다. AI기반 대장암 정밀치료 시기를 앞당기는 선두에 설 방침이다. 정현강 교수는 인지기능검사, 뇌 영상 기반 치매 조기진단 알고리즘 및 뇌 자기공명영상 결과에 대한 시각화 처리 소프트웨어 개발을 목표로 삼았다. 이 사업은 서울아산병원이 총괄주관하고, 고대구로병원을 포함해 질환별 고품질 의료데이터를 보유한 25개 의료기관과 지능형 의료SW 기술 및 학습데이터 연계·통합 환경 개발을 담당할 19개 의료 ICT·SW기업 등이 공동으로 컨소시엄을 구성, 추진한다.2018-07-11 10:36:32이정환 -
청소년들의 정책제안 "폐의약품 수거함 설치 확대"고등학교 청소년들이 폐의약품 수거함을 아파트단지, 상비약을 판매하는 동네 편의점 등으로 확대·설치해야 한다는 정책제안을 했다. 국민권익위원회(위원장 박은정, 이하 국민권익위)는 청소년들에게 온라인 국민참여 기반 '국민생각함'을 활용한 정책참여 경험을 제공하기 위해 지난 4∼5월 실시한 정책아이디어 공모전 개최 결과를 11일 발표했다. 이번 청소년 정책아이디어 공모전 최우수상은 울산 삼일여고 동아리 P.S팀이 '폐의약품 수거율 향상을 위한 제안'이 채택됐다. 삼일여고 동아리 P.S팀은 폐의약품 무단 폐기로 인한 환경오염의 심각성을 알리기 위해 교내에서 폐의약품 수거 프로젝트를 실시했다. P.S팀은 "학생, 학부모, 시민 등을 대상으로 설문조사를 해보니 응답자 대부분이 수거장소, 무단 폐기의 폐해 등을 제대로 알지 못해 폐의약품 처리와 관련된 대책 마련의 필요성을 느끼게 됐다"고 제안 취지를 밝혔다. 접근성이 좋은 장소에 수거함이 설치되면 폐의약품을 올바르게 처리하겠다는 교내 설문응답자들의 답변이 90%가 넘었다는 점을 착안, 아파트 단지, 상비약을 판매하는 동네 편의점, 공공기관 등에 수거함을 설치해야 한다는 대안을 제시했다. 안준호 권익위 권익개선정책국장은 "우수작으로 선정된 제안에 대해 정책 반영 여부를 검토할 예정"이라며 "우리 청소년들이 시민사회의 한 일원으로 실제 정책과정에 참여하는 활동이 계속적으로 이어져 나가길 바란다"고 말했다. 공모전에는 총 518건의 정책 제안이 접수됐고 학계, 시민단체 등 심사위원의 심사를 거쳐 6건의 우수작이 최종 선정됐다. 서울여중 김연우 학생은 'LED 반사판을 통한 교통사고 2차 방지'를, 안동시청소년참여위원회도 '드림JOB이 진로정책'을 제안해 우수상을 받는다. 이 밖에 ▲'선거는 왜 19금인가요'를 제목으로 선거권 연령 인하를 촉구하는 영상을 제작한 청주 봉명고 오지은·김소율·유은재 학생팀 ▲살기 좋은 우리 마을 프로젝트를 통해 대구 달성군 마을을 구석구석 살펴 문제점을 찾아내고 대안을 마련한 대구 논공중 1학년팀 ▲1인 미디어 플랫폼의 악영향을 최소화하는 방안’을 제안한 군포중앙고 소셜보이스 동아리팀 등 3팀이 체험상을 받는다.2018-07-11 10:20:22이혜경 -
강릉서 진료실 폭행 또 발생…"환자 망치 휘둘러"전북 익산에 이어 강원 강릉에서 진료실 폭행사건이 또 발생했다. 경찰은 가해자를 상해 및 재물손괴 혐의로 구속했다. 조현병으로 진료 받던 환자는 미리 준비한 망치를 휘두르며 난동을 피우다 의사를 폭행한 것으로 알려졌다. 11일 대한의사협회는 "강릉 소재 한 병원에서 조현병 환자 M(49)씨는 주먹으로 정신건강의학과 전문의를 목, 머리, 어깨 등을 구타해 전치 2주 상해를 입혔다"고 밝혔다. 의협에 따르면 가해환자는 장애등급 관련 전문의 진단서 발급 과정에서 국민연금공단이 가해자 장애등급을 3등급으로 판정, 장애수당이 감소하자 의사에 불만을 품었다. 의협은 가해자와 보호자들은 전문의에게 수시로 병원에 전화해 욕설을 하며 "망치나 칼을 들고 가서 의사를 죽일 것"이라고 협박했다고 밝혔다. 결국 가해 환자는 지난 6일 오후 2시경 다른 환자를 진료중이면 진료실 문을 열고 들어와 가방에서 망치를 꺼내 의사를 향해 휘둘렀다. 난동 과정에서 망치가 부러지자 가해자는 의사에게 달려들어 주먹으로 폭력을 행사했고, 이를 제지하는 다른 의료진도 공격하다가 이후 연락을 받고 출동한 경찰에 의해 연행됐다. 경찰은 폭행 가해 환자 구속을 결정했다. 춘천지방법원 강릉지원의 구속영장 실질 심사 후속조치다. 의협은 의사가 환자 주취 여부, 정신병력, 전과기록에 상관없이 진료하는 '의료인 진료거부 금지' 의료법이 구축된 반면 의사 보호장치는 미흡하다는 주장이다. 의료법과 응급의료 법률에서 의료기관 내 폭력사건을 일반 폭력사건보다 강하게 처벌하도록 규정했지만 사법기관의 경미한 처벌 관행으로 실효성이 떨어진다는 게 의협 논리다. 의협 정성균 대변인은 "이번 사건은 단순히 정신질환을 가진 환자의 감정적 폭력행위가 아니라 진료의사에 대한 살인미수로 봐야한다"며 "가해자가 휘두르던 망치가 부러지지 않았다면 발생했을 참혹한 결과를 예상하면 더욱 명백하다"고 말했다. 이어 "이번 사건에 대한 경찰의 철저한 조사와 강력한 처벌이 필수적"이라며 "반복되는 의료기관내 폭력사건 근절을 위한 근본대책의 마련 실행이 필요하다"고 덧붙였다.2018-07-11 10:13:26이정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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