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의대 교수에게 듣는 임산부 약물 상담과 복약지도임산부, 수유부는 병원은 물론 약국에서도 복약지도가 까다로운 대표적인 대상으로 꼽힌다. 임산부는 물론 태아를 위해 약국에서 할 수 있는 올바른 상담과 약물 복약지도에는 어떤 것이 있을까. 어린이 여성건강을 위한 약사모임(이하 어여모·회장 정혜진 약사)이 지난 15일 주최한 임산부 약물상담 간담회에서는 임산부약물정보센터 이사장 한정열 제일병원 교수의 '임신 및 수유부 케미칼 상담' 특강이 진행됐다 이날 간담회는 임산부, 수유부가 유의해야 할 약물에 대한 올바른 이해를 돕고, 임산부 뿐만 아니라 태아의 건강을 위해 약사가 담당해야 할 역할을 생각해보기 위해 마련됐다. 간담회를 진행한 박희진 약사(어여모학술팀)는 "미국, 유럽 등 선진국처럼 보다 근거중심적 임산부 약물상담을 위해 임산부, 수유부 대상 약물상담 사례수집을 활발히 해 국내 모델을 구축하는 게 필요하다"고 말했다. 이에 정혜진 약사(어여모 대표)는 "어여모는 올해 4월부터 마더세이프 거점센터로 약국이 참여하게 됐다"며 "의사, 약사가 함께 시너지가 돼 임부, 수유부가 약물복용 시 보다 전문가 도움을 잘 받을 수 있는 환경을 조성할 수 있을 것"이라고 했다. 정 약사는 또 "어여모는 근거중심 health provider 약사가 상담을 돕는 임산부 특화 약국을 양성하려 하고 있다"면서 "임산부 특화 약국은 사례수집을 통해 마더세이프와 국내 임산부에 적합한 약물가이드라인을 구축하고, 지역사회 임산부의 약물상담을 통해 약국, 약사의 전문성을 강화하고자 한다"고 덧붙였다. 데일리팜이 어여모 학술팀의 도움으로 이날 진행된 한정열 교수의 특강 중 약사들의 질의, 응답 내용 중 일선 약국에서 참고할 만한 부분을 정리해 봤다. -임신부의 엽산 섭취가 중요하다고 한다. 시중에 판매되는 엽산 영양제에는 합성엽산과 천연엽산 두 종류가 있는데,영양제를 선택함에 있어 고려해야할 게 있나. =임신부의 엽산 복용은 태아의 선천성 기형을 예방하고, 특히 신경관결손증 예방에 효과적이다. 무엇보다 기형아 예방 측면에서 엽산의 섭취가 중요하며, 엽산의 종류는 어느 것도 특별히 문제될 것은 없다고 본다. 단, 합성과 천연 두가지 엽산의 형태가 조금 다른 것 뿐이다. 천연엽산은 음식 유래 'folate' 형태이고, 합성엽산은 일반적으로 섭취하고 있는 멀티비타민류에 포함된 'folic acid' 형태다. 천연엽산 Folate는 합성엽산 Folic acid에 비해 체내 흡수율이 떨어져 약 60% 정도 흡수된다 보고돼 있다. 따라서 기형을 예방할 만큼 혈중 농도를 유지하기에 효율이 떨어지는 것이다. 또 일부 임신부에게서 엽산 활용과 관련된 효소인 ‘MTHFR C677T’의 유전적 변형에 따라 체내 흡수율이 더 떨어지기 때문에 미국 FDA 등 대부분의 나라에서 합성엽산의 섭취를 권고하고 있다. 특별히 술, 담배를 많이 하거나 간질약을 복용중인 경우, 혹은 당뇨병이 있는 경우, 과거 기형아 출산의 경험이 있는 예비 임신부의 경우에는 체내 엽산 결핍이 우려되기 때문에 반드시 임신 준비 3개월 전부터 4mg이상 고용량의 엽산을 섭취하도록 권하는 게 필요하다. -임신중 입덧으로 괴로워하는 임산부들이 많다. 입덧에 도움이 될 수 있는 것은 무엇일까. =입덧은 임신초기 5주부터 시작돼 9주차에 이르러 최고치에 이르고, 이후 호전돼 대부분의 임산부가 14주 이후에는 입덧의 괴로움에서 벗어나게 된다. 입덧 관리는 우선 구토중추를 자극하는 것들을 피하는 게 좋은데, 구토중추 자극 요인으로는 흔히 냄새, 팽만감, 자극적인 빛 등을 들 수 있다. 입덧이 심할 경우 잦은 구토로 탈수나 체중감소가 나타나고, 엽산제를 잘 복용할 수 없어 태아의 기형이나 성장에도 문제를 일으킬 수 있다. 따라서 무조건 참거나 식이요법으로만 견딜 게 아니라 안전한 약물의 도움을 받는 게 좋다. 입덧 치료제인 디클렉틴은 독실아민과 피리독신 복합성분약물(Doxylamine succinate 10mg+Pyridoxine hydochloride 10mg)로, FDA로부터 임부 투여 안전성 A등급 약물로 승인된 약물로 안전하게 권할 수 있다. -여드름 치료 목적으로 이소트레티노인을 복용 중인 환자가 있는데, 현재 결혼으로 가임기이다. 어떻게 관리하도록 해야 할까. =가임기 여성이 주의해야 할 약물 중 대표적인 것으로 이소트레티노인을 꼽을 수 있다. 이소트레티노인은 임신 중 기형 유발 가능성이 35%에 이르는 약물로, 임신부 금기약물이다. 이 약물의 경우 과거 입덧 치료제로 쓰이다 1만명 이상의 팔다리 기형아를 발생시켰던 ‘탈리도마이드’보다 문제가 더 심각하다고 해도 과언이 아니다. 탈리도마이드는 태아의 팔다리 기형만 유발하지만 이소트레티노인은 뇌 손상을 유발하기 때문이다. 따라서 임신을 계획하고 있다면 이소트레티노인 복용을 중지해야 하고, 이후 최소 1개월 간은 콘돔과 피임약으로 임신을 확실히 방지해야 한다. 이소트레티노인 복용 중 혹은 중단 후 한달 이내 임신이 됐다면 반드시 의사 또는 약사와 상담하도록 해야 한다. 임신부 위해성이 매우 큰 약물인 만큼 우리나라에서도 해외 사례처럼 ‘이소트레티노인 임신예방프로그램’을 도입해 임신부와 태아를 보호하는 게 필요하다. 한편 어여모는 근거중심 health provider 약사가 상담을 돕는 임산부 특화 약국을 양성 임산부 특화 약국은 사례수집을 통하여 마더세이프와 함께 국내 임산부에 적합한 약물가이드라인을 구축하고, 지역사회 임산부의 약물상담을 통해 약국 및 약사의 전문성을 강화하고자 한다. 한편 어여모가 준비 중인 임산부 특화 약국 사업의 경우 어여모 회원 약사를 대상으로 8월 중 모집될 예정이며, 자세한 사항은 어여모 사무국(010-2531-6775)으로 문의하면 된다.2018-07-23 12:20:01김지은 -
충남약사회, 연석회의 열고 면대약국 척결 논의충남약사회(회장 박정래)가 최근 연석회의를 열고 면대약국과 무자격자·약사법 위반 약국 척결을 논의했다. 오는 29일 열릴 대한약사회 전국약사궐기대회 참석 방안도 의제에 포함됐다. 연석회의에는 충남약사회 회장단과 상임이사 및 시·군 약사회장들이 참석했고 충남약사회 2018년도 사업 및 회무 전반에 대한 내용이 상정됐다. 홍지웅(보건환경)·장창균(청년약사) 신임이사 선임됐고, 충남약사회 권역별 투쟁위원회 개최 등이 논의됐다. 아울러 대한약사회 지역의약품안전관리센터 강의와 오는 11월 18일 열리는 '제4회 대한민국 약사 학술제' 개최 안내, 충남마약퇴치운동본부 운영 방안 등도 의제에 올랐다.2018-07-23 11:42:56이정환 -
강서구약, 교남소망의집에 상비약·기부물품 전달서울 강서구약사회 (회장 이종민, 여약사담당부분회장 김영진)는 지난 19일 상임이사 6명과 함께 교남소망의집(장애인시설)을 방문하고 상비약과 선풍기, 청소기 등 물품을 전달했다. 교남소망의집 황규인 원장은 1984년부터 매해 지원해준 분회에 감사의 말을 전했다. 특별성금에는 김연화 총회부의장, 김선영 감사, 김영진 여약사부분회장이 재활가능물품에는 임성호·김영진 부분회장, 김연화 총회부의장, 윤지연 위원장, 정현순 회원외 다수가 참여했다.2018-07-23 11:26:01이정환 -
도봉·강북구약, 노인복지센터에 영양제·모기약 전달서울 도봉·강북구약사회(회장 최귀옥)는 지난 19일 관내 방학동노인복지센터에 의약품을 지원했다. 비타민, 영양제, 모기약, 썬크림 등이 지원 물품이다. 약사회는 생활이 어려워 끼니를 걱정하는 어르신이 많은 지역에 위치한 방학동 노인복지센터가 무료급식소를 함께 운영하고 있는 점에 착안해 지원에 나섰다. 최귀옥 회장은 "직접만난 지역어르신들, 해당기관 관계자들에게 지원된 물품은 주변약국 약사들의 정성으로 준비하게 됐다"며 "도봉·강북구약사회는 앞으로도 지속적인 관심을 갖고 지원해 나갈 것"이라고 전했다.2018-07-23 11:23:28이정환 -
2018 건강서울 행사 준비위원장에 하충열·한동주서울시약사회가 오는 10월 14일 서울광장에서 열리는 2018 건강서울페스티벌의 성공적 개최를 위해 준비위원회 구성을 완료했다. 시약사회(회장 김종환)는 최근 8차 상임이사회를 열고 이같은 주요 안건을 심의·의결했다. 시약사회는 2018 건강서울페스티벌 준비위원장에 하충열 부회장과 한동주 분회장협의회장을 임명하고 행사 기획과 준비에 본격 착수하기로 했다. 올해로 6년차를 맞는 건강서울페스티벌은 2013년 처음 개최한 이래 매년 서울광장에서 약사·약국의 역할과 기능에 대해 1000만 서울시민과 소통해오고 있다. 아울러 시약사회는 지난 3월 8일부터 6월 21일까지 16주간 강서, 관악, 구로, 금천, 동작, 양천, 영등포 등 7개 분회가 연합 실시한 학술강좌의 비용 지원을 원안대로 추인했다. 회원 상조용품 제작·지원에 관한 건도 이의없이 의결했다. 최근 병원건물의 일부를 근린생활시설로 용도 변경하여 편법적으로 약국을 임대하는 사례가 늘어남에 따라 대응방안 모색에 나서기로 했다. 이밖에도 안전상비약 품목조정 회의 및 전국약사궐기대회에 대해 논의하고, 한약사 문제 등 주요 현안을 공유했다. 김종환 회장은 "새 정부 출범 이후 우리 사회에 많은 변화가 일고 있지만 복지부는 편의점 판매약 품목 확대 등 과거 정부의 적폐를 답습하고 있다"며 "취약시간대 의료공백을 해결하기 위해서는 공공의료가 확대돼야 한다"고 강조했다.2018-07-23 09:34:19강신국 -
김대업-김종환 재판…12월 약사회 선거 태풍의 눈차기 대한약사회장을 노리는 두명의 주자인 김대업 전 대약 부회장(성대 54) 과 김종환 서울시약사회장(성대 58) 의 재판이 12월 선거에서 최대 변수가 될 전망이다. 이에 다른 대약회장 선거 주자들인 최광훈 경기도약사회장(중대 64), 함삼균 대한약사회 부회장(중대 61), 박인춘 대약 상근부회장(서울대 63)도 이 같은 상황을 예의주시하고 있다. 자신들에게 전혀 나쁘지 않은 상황이기 때문이다. 먼저 김대업 전 부회장은 약학정보원-IMS 개인정보유출 관련 형사재판이 남아 있다. 검찰은 2016년 11월 김 전 부회장에게 징역 3년을 구형했고 서울중앙지법 형사 22부는 2017년 2월 3일 1심 판결을 예고했지만 재판부 최순실 사건을 배당 받으면서 지금까지 판결이 미뤄져 왔다. 1심 재판부가 오는 10월경 1심 판결을 내릴 것이라는 예상이 있지만 유동적인 상황이다. 결국 1심 재판부가 김 전 부회장에 유죄판결을 내리면 김 전 부회장의 입지도 좁아질 가능성이 있다. 그러나 김 전 부회장은 판결 결과에 상관없이 출마를 하겠다는 입장이다. 이번 사건이 개인적인 사건이 아닌 약학정보원 업무를 수행하다 발생한 일이고, 사건 발생당시 개인정보보호법이 시행되지 않았다는 것이다. 김 전 부회장 측 관계자는 "대법원 확정판결까지 가봐야 범죄 사실이 확정되는 것 아니냐"며 "회원들도 해당 사건이 의사단체의 제보에 의한 기획수사 였다는 점을 알고 있고, 개인적인 비리가 아닌 업무상 발생한 문제이기 때문에 윤리적인 문제도 크게 없을 것으로 보인다"고 예상했다. 그러나 검찰에서 징역 3년을 구형 받았기 때문에 무죄보다는 유죄 판결이 나올 가능성이 높다는 게 법조계의 분석이어서 대약 회장선거에 재도전하는 김 전 부회장 입장에서는 핸디캡이 분명하다. 김종환 서울시약사회장은 김 전 부회장 보다 더 좋지 않다. 대한약사회 윤리위원회가 2012년 선거 당시 최두주 후보 매수건으로 피선거권 박탈 처분을 했기 때문이다. 지금으로서는 입후보조차 못 하는 난처한 상황이 됐다. 이에 김 회장은 서울중앙지법에 징계처분 무효확인 소송을 제기하고 재판을 진행하고 있다. 법원은 두 차례 변론을 열고 사실관계를 따져보고 있고 당시 사건 당사자인 서국진 전 중앙대약대 동문회장과 징계처분을 결정한 약사윤리위원회 신성숙 위원장을 증인으로 채택했다. 김 회장은 판결 결과, 승소를 낙관하고 있지만 법조계 분석은 그렇게 간단한 문제가 아니라고 입을 모으고 있다. 만약 김 회장이 승소해 징계처분이 풀리면 대약회장 도전에 날개를 달게 된다. 만약 김대업 전 부회장과의 동문회 경선 과정에서 더 유리한 고지를 선점할 수 있다. 그러나 패소하면 사실상 출마가 불가능해지는 최악의 상황이 된다. 패소할 경우 남은 희망은 동시에 피선거권이 박탈된 최두주 전 대약 정책실장이 제기한 징계처분 재심 요청이다. 김 회장도 재심을 요청해야 하는데 조찬휘 집행부가 이를 수용할지는 미지수다. 그러나 최두주 전 실장의 재심이 받아들여지면 김 회장도 살아날 수 있는 실낱같은 희망이 생긴다. 이 과정에서 조찬휘 집행부의 정치적 판단과 배려가 작용할 가능성이 있지만 일단 명분이 있어야 하고 원칙을 지켜야 한다는 윤리위원회가 거부하며 상황은 녹록지 않다. 결국 두 명의 성대 출신 유력 주자인 김대업 전 부회장과 김종환 회장의 송사가 12월 대한약사회장 선거의 최대 변수가 될 것으로 보인다.2018-07-23 06:30:47강신국 -
서울 강서구 원내약국 논란 결국 청와대 청원으로서울 강서구 의료특구 지역 내 원내약국 논란을 놓고 관할 보건소와 약사사회 간 갈등이 해결 실마리를 찾지 못하고 있다. 강서보건소는 논란 부지를 원내약국으로 볼 수 없다는 입장을 고수중이며 지역 약사들은 원내약국 소지가 다분하고 불투명 행정으로 피해 약사마저 생겼다며 불만을 제기하고 있다. 22일 강서보건소의 원내약국 고무줄 행정으로 막대한 경제적 피해를 입었다고 주장중인 약사 J씨는 청와대 국민청원에 자신의 사례를 소개했다. 사건은 보건소가 강서 의료특구 내 ㅋ병원 1층 부지를 원내약국으로 개설허가하지 않겠다는 기존 입장을 깨고 약국개설을 허용하기로 선회한 게 발단이다. J약사는 국민청원 게시글에서 보건소가 오는 7뭘 말 개원하는 ㅋ병원 1층 약국부지가 불법 소지가 있어 개설이 불가하다고 답변했다고 분명히 했다. 원내약국 분쟁에 휘말리는 것을 미연에 방지하기 위해 강서보건소로부터 거듭 개설불가 입장을 받았다는 게 J약사 측 주장이다. 하지만 돌연 보건소가 ㅋ병원 약국 개설을 허가하기로 입장을 뒤바꿔 J약사는 재산 피해는 물론 정신적 충격으로 일상행활이 불가능하다고 했다. 해당 사건이 지역 약사사회 논쟁거리로 부상했지만 보건소는 여전히 J약사의 경제적 피해에 대한 책임은 물론 불투명 행정 관련 지적에도 명확한 답변을 하지 않고 있다. 특히 보건소는 피해를 주장하는 J약사를 보건소로 방문케한 뒤 ㅋ병원 1층 약국의 개설이 불가피하다는 입장만을 반복해 설명한 것으로 알려졌다. J약사가 개국 전 ㅋ병원 약국 개설 가능여부를 질의한 민원과 개국 후 ㅋ병원 약국 개설을 해서는 안 된다는 탄원성 민원을 넣었다는 지적에 대해 보건소는 "기억나는 바 없다"는 답변을 한 것으로 나타났다. J약사는 투명치 못한 약국개설 행정이 드러나자 보건소가 사실을 은폐중이라고 꼬집었다. J약사는 "보건소는 사건이 논란거리로 부상한 이후에도 태도를 바꾸지 않고 제대로 된 민원 해명을 하지 않고 있다"며 "제때 명확한 답변을 했다면 ㅋ병원 옆 약국을 개국하지 않았고, 개인적 피해도 없었을 것이다. 원내약국 문제는 별개 이슈"라고 피력했다. J약사는 "병원과 약국 간 담합을 조장해 의약분업 취지를 무너뜨리는 강서보건소의 업무처리를 막아달라"고 청원했다. 강서보건소는 ㅋ병원 약국부지를 불법 소지가 있는 원내약국에서 합법 약국으로 돌연 입장을 바꾼 이유에 대해 구체적인 설명을 회피하는 상황이다. 보건소 관계자는 "해당 약국부지는 원내약국으로 보기 어렵다는 판례 분석을 거쳐 개설을 허용키로 했다"며 "아직 약국개설 관련 구체적인 입장을 밝히기 어렵다. 내부 논의를 거쳐 설명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한편 논란중인 ㅋ병원 원내약국 부지는 애초 개설 허가된 것으로 알려진 것과 달리 아직 개설 신청만 접수된 채 허가되지는 않은 것으로 확인됐다. 보건소는 약국개설 신청을 처리하는 방향으로 가닥을 잡은 상태다.2018-07-23 06:30:10이정환 -
응급의사 폭행 국민청원 20만 넘기려 행운의 편지?대한의사협회가 최근 전북 익산에서 발생한 의사 폭행 사건 관련 '응급실 폭력 청와대 국민청원' 20만명 넘기기에 전력하고 있지만 '행운의 편지' 형식을 빌려 의사 청원 참여를 당부하자 의사사회 사이에서 호불호 논란이 불거졌다. 20일 의협은 카카오톡 메시지, SNS 등 다채널 멀티미디어를 통해 의사회원들의 국민청원 동참을 독려하고 있지만 청원 독려 방법을 놓고 의료계 일각은 비판 목소리를 제기중이다. 의협은 최근 응급실 폭력 청와대 국민청원 인터넷 링크 주소를 의사 또는 의사 가족 5명에게 전달하면 행운이 찾아온다는 카톡 메시지를 전송했다. 의협은 청원인 수가 20만명이 넘으면 청와대가 공식적으로 병원 폭력을 막을 방안 관련 답변을 한다는 점에 착안해 이런 아이디어를 실천에 옮겼다. 구체적으로 의협은 카톡 메시지에서 "응급실 폭력 근절 청원에 동참하고 링크를 의사 5명에게 전달하면 모든 소원이 이뤄질 것"이라고 말했다. 이어 "미혼이라면 하늘이 내린 배필을 올해 안에 만날 것이고 자녀가 진학을 앞두고 있다면 수석 입학할 것"이라며 "가족 중 편찮은 사람은 바로 쾌차한다. 이런 링크를 많이 받을 수록 주변인들에게 인기 있다는 증거"라고 했다. 병원 폭력 근절은 의사 참여가 이뤄질 때 현실이 된다는 취지의 행운의 메시지를 전송한 셈이다. 의료계 반응은 엇갈리는 모습이다. 애교섞인 행운의 편지로 의사회원의 국민청원을 독려했다는 견해가 있는 반면 다소 유치하고 공감을 불러일으키기 역부족이란 지적도 나온다. 한 의사는 "의협이 응급실 폭행 근절을 위해 의사를 대상으로 다양한 활동을 기획하는 것 같아 고무적"이라며 "20만명을 넘겨 청와대로부터 직접 관련 입장과 대응책을 들어야 한다. 의사권익 수호에 효과적일 것"이라고 평가했다. 다른 의사는 홍보 방식이 지나치게 올드하다며 부정적 입장을 보였다. 이 의사는 "행운의 편지는 좀 더 신중하게 다수 의사의 견해를 묻고 나서 집행했어야 한다"며 "의사협회 품격을 다소 떨어뜨린다는 느낌마저 든다. 표현이나 발상 자체가 올드하고 공신력을 떨어뜨릴 수 있다는 우려감이 든다"고 말했다. 이어 "결혼이나 자녀 진학, 가족 건강 이슈를 굳이 연계시켰어야 하는지도 다소 의문"이라고 덧붙였다.2018-07-23 06:29:01이정환 -
약국 개인정보보험 자율점검 8~10월 진행대한약사회(회장 조찬휘)가 19일 쉐라톤서울 팔래스호텔에서 제8차 상임이사회를 2018년 약국 개인정보보호 자율점검 실시에 관한 안건을 원안대로 확정했다. 약사회는 행정안전부로부터 개인정보보호 자율규제단체로 지정받아 개인정보보호 자율규제업무를 수행해 오고 있다. 약사회가 실시하는 자율점검을 성실히 수행한 회원약국의 경우 행정안전부 개인정보보호 실태 현장점검 대상 제외, 개인정보보호법 위반사항에 대해 자율점검 후 개선계획을 제출한 경우 과태료 경감, 고유식별정보 5만 건 이상 보유약국의 안전성 확보조치 실태조사 면제 등의 인센티브가 주어진다. 강의석 정보통신위원장은 "자율점검은 오는 8월부터 10월까지 약 3개월간 진행될 예정"이라며 "민원응대 및 원격지원 등의 서비스를 제공하기 위해 별도의 상담실을 마련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아울러 약사회는 슈도에페드린 함유 일반약을 대량 판매해 필로폰 제조에 사용되도록 한 회원약사 3명에 대해 약사법 시행규칙 제6조제4항 및 약사윤리규정 제2조제3호& 8228;제11호에 따라 보건복지부에 자격정지 15일의 행정처분을 요청키로 의결했다. 신성숙 윤리위원장은 "지난 5월 감기약을 이용해 필로폰(메트암페타민) 제조를 시도한 혐의로 전직 제약회사 직원 등이 구속 기소돼 이를 조사하는 과정에서 이들에게 슈도에페드린 함유 일반약을 대량 판매한 약국 3곳이 적발된 바 있다"며 "이에 해당 약국에 대한 청문회 및 윤리위원회 심의 등의 절차를 거쳐 상임이사회에 안건을 상정하게 됐다"고 설명했다. 이어 조찬휘 회장은 박상룡 정책실장 겸 편의점판매약관리본부장에 대한 임명장을 전달했다. 조 회장은 "열흘 앞으로 다가온 ‘국민건강 수호 약사 궐기대회’의 성공적인 개최 및 편의점 판매약 확대 저지에 모든 회세를 집중하자"며 "상임이사들의 필사적인 노력과 적극적인 참여를 부탁한다"고 말했다. 한편 회의에서는 ▲사무처 전자결재 시스템 구축 ▲제6회 대한약사회장배 전국약사 야구대회 개최 ▲실손보험 빠른청구 서비스 시스템 구축사업 MOU 체결 ▲TBS라디오 캠페인 광고 연장 계약 추인에 관한 안건이 원안대로 통과됐다. 이어 ▲약바로쓰기운동본부 및 약사 강사 회계 지원을 위한 MOU 체결 ▲제3회 의약품 안전사용 콘텐츠 공모전 ▲의약품 안전사용 교육 포스터 제작 ▲의약품 불법판매 실시 등 약바로쓰기운동본부에서 상정한 4개 안건을 비롯해, 환자안전약물관리본부에서 상정한 ▲지역환자안전센터 시도지부 지원금 지급 ▲환자안전약물관리본부 홈페이지 구축 등의 안건도 원안대로 확정됐다. 또한 ▲2018년도 서면상임이사회 결과 ▲송천 김명섭 명예회장 5주기 추모식 ▲제39차 전국여약사대회 결산 ▲2018년 상반기 의약품 제조수출입업소 관리약사 연수교육 결과에 대한 보고가 있었다.2018-07-22 23:57:20강신국 -
고양시약 감사단 "차병원 원내약국 논란 강력 대응을"경기 고양시약사회 감사단이 차병원 원내약국 개설 의혹에 대해 집행부가 철절하게 대응하라고 주문했다. 경기 고양시약사회(회장 김은진)는 지난 20일 2018년도 회무 회계 전반에 관한 상반기 감사를 수감했다. 최일혁 감사는 "24대 집행부 5번째 감사를 하면서 회원의 입장을 가장 먼저 헤아리고 고충과 우환을 찾아다니며 애써준 집행부에 감사드린다"며 "최근 타 분회와 연합한 동영상 연수교육은 명품 동영상 연수교육으로 과히 괄목할만한 성과"라고 말했다. 최 감사는 다만 "장항동에 건설 중인 차병원 원내약국 내지 병원의 직영약국 개설과 운영 획책을 예의 주시해야 한다"며 "특히 개설 허가권이 있는 보건소의 적법한 행정 절차 여부에서도 면밀한 검증이 필요하고 부적합한 개설 의혹이 있을 경우 강력하게 대응해달라"고 주문했다. 이영란 감사는 "대약과 경기도약사회의 활동 상황을 회원과 충분히 공유해 달라"며 "약국의 가운을 비롯한 약국의 청결문제에 약사회에서 관심을 가져달라"고 요청했다. 이 감사는 아울러 "한약국의 불법행위와 민원으로 약사와 약사회가 지탄받는 일이 없도록 한약사의 문제에 대해서도 약사법 위반행위 및 변칙적 영업행위를 감시해달라"고 밝혔다. 감사단은 신상신고 미필회원의 철저한 관리와 의료기관의 직영약국 개설 획책, 의약품 약국 외 판매 확대 개악 등에 대해 집행부에서 적극적으로 대응해달라고 강조했다. 이에 김은진 회장은 "의료기관의 약국 직영 의혹이나 보건소의 행정업무 수행에 대해서 가시화되지 않은 상황에서 대해서는 논할 수는 없지만 추후 문제점이 확인 되면 할 수 있는 한 최대한 강경하게 대응하겠다"고 답했다. 또한 최 회장은 "한약국 문제에 있어서도 고양시 전역에 개설된 약국이 함께 감시기능을 가짐으로써 불법적인 행위나 문제점을 발견 시에 즉시 약사회로 보고하도록 하겠다"고 말했다.2018-07-22 23:36:58강신국
오늘의 TOP 10
- 1신속한 재인증과 소송 반전…GMP 취소 업체들 재기 총력전
- 210년 걸친 약가인하…제약-유통-약국, 차액정산 전쟁 예고
- 3코대원에스 제네릭 15일 일제히 허가신청…우판 경쟁 치열
- 4제네릭과 신약 사이, 약가인하로 본 가중평균가의 역설
- 5포타겔·스타빅, 지난 6~8일 소아 처방·조제 삭감 피했다
- 6강원호 대표, 유나이티드 최대주주 등극…실적으로 승계 완성
- 7난소암 신약 급여 순풍…치료 전략 세분화 기대감↑
- 8원료약으로 축적한 신약 경쟁력…에스티팜, 체질전환 속도
- 9[전문가 칼럼] 상가임대차 10년, 약국 권리금 포기는 금물
- 10[기자의 눈] 집합 연수교육 논란이 남긴 것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