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병원 홍보수단 된 '삭센다' 과잉경쟁…의료계 우려지난 여름 전국 품절 대란을 겪은 비만 치료 자가주사제 '삭센다' 인기가 지속되면서 의료기관 과잉 경쟁으로 이어지고 있다는 우려가 나온다. 한 차례 품귀 현상을 겪은 삭센다는 '강남 다이어트 주사', '식욕억제·체중감량 주사' 등 다양한 별칭을 얻으며 전국 병·의원의 홍보수단으로 쓰이고 있기 때문이다. 특히 일부 병·의원은 부작용과 오투약을 유발하는 편법성 홍보와 사재기를 촉진하는 진료·처방을 수 개월째 지속되고 있다. 18일 의료계에 따르면 지난 9월 삭센다 품절 사태가 해결되고 국내 물량이 풀리면서 성형외과·피부과를 중심으로 '삭센다 마케팅'이 활발히 이뤄지고 있다. 다수 의사들은 전문의약품인 삭센다가 부작용 위험이 있는데도 소비자에게는 약효만 지나치게 집중 조명돼 자칫 의약품 사고로 이어질 수 있다고 제언했다. 실제 서울시 민생사법경찰단은 삭센다를 의사 처방없이 판매하거나 전문약 광고금지 규정을 위반한 병·의원을 의료법과 약사법 위반 혐의로 수사중이다. 지자체 규제에도 삭센다 인기는 식지 않고 있다. 페이스북이나 인스타그램 등 다수 대중이 이용하는 SNS에는 삭센다 가격을 앞세워 의료기관 방문을 독려하는 광고가 봇물 터지듯 집행되고 있다. 특히 자가주사제인 삭센다는 약국을 거치지 않고 의료기관에서 직첩 처방 후 판매가 가능하고, 주사제 1개에 10만원~15만원 가량으로 비교적 고가인 비급여 시장가를 형성중이라 병·의원의 과잉경쟁을 부추기고 있다. 비만이나 성형 전문 병·의원들은 삭센다 런칭 정보와 함께 삭센다와 의료기관 시술을 결합한 상품을 만들어 대중 홍보에 나섰다. 또 대중 광고 홍보물에는 '주문 폭주', '조기 품절', '문의 폭등' 등 일반 식품이나 공산품용 홈쇼핑 광고를 연상케 하는 자극적인 문구가 포함된 게 일반적이다. 여기에 11월 11일 빼빼로데이 이벤트, 수능 기념 이벤트 등 삭센다 판매율을 높이기 위한 마케팅 수단도 동원된다. 이쯤되자 의료계에서도 자성의 목소리가 나온다. 아무리 안전한 비만치료제라도 정상 체중의 환자가 투약하거나 허가 적응증을 넘어선 과잉투약은 부작용을 촉진할 수 있어 문제라는 것이다. 서울에서 20년 넘게 가정의학과 의원을 운영중인 A의사는 "일부 병·의원이 의약품의 약효와 부작용을 중심으로 삭센다를 환자 진료에 이용하는 게 아니라 품귀현상을 앞세워 한꺼번에 대량 구매를 독려하는 등 상술적 경영에만 매몰된 게 문제"라며 "특히 의사 진료 없이 약을 주거나, 소비자 간 직거래로 약이 오가는 것은 자칫 큰 부작용을 유발할 수 있다"고 강조했다. 경기도 소재 피부과 B개원의도 "얼마전까지만해도 GLP-1유사체인 리라글루타이드(삭센다 주성분)가 당뇨약 외 비만약으로 허가된지 모르는 의사도 꽤 많았다"며 "전국 품절과 불법 거래 뉴스가 미디어를 타면서 이젠 삭센다를 모르면 바보취급을 받는 게 현실이다. 문제는 일부 의사가 삭센다로 병원 수익을 극대화하는데만 치중하는 데 있다"고 말했다.2018-11-18 19:46:11이정환 -
[인천] 조상일 "유예기간 없는 약가인하, 해결할 것"인천시약사회 조상일 후보(기호2번)는 갑작스럽게 결정된 챔픽스 가격인하로 인한 약국가 불만을 대한약사회와 정부에 강하게 제기하겠다고 밝혔다. 조 후보는 이번 챔픽스 약가 인하 과정을 업체들에 확인해본 결과 관련 공문을 입수게 됐다고 밝혔다. 공문에 따르면 지난 13일 의약품 도매업체에는 챔픽스 가격이 1800원에서 1100원으로 인하됐단 공문을 보내고 그 하루 뒤인 지난 14일 가격 인하가 시행됐다는 통보가 됐다. 조 후보는 이 같은 갑작스런 약가 인하가 일선 약사들을 혼란스럽게 만들고 있다고 주장했다. 그는 "이번 문제 뿐만 아니라 다른 전문약들도 갑작스럽게 약가가 인하될 때 정부는 그 당위성을 보험재정 절감에서 찾는다"면서 "하지만 유예기간 없는 약가인하는 약국가 혼선과 가격 인하에 따른 비용을 그대로 약사들에 전가하는 행태"라고 말했다. 이어 "또 도매업체들에도 적절한 유예기간을 둬 약국, 도매상, 제약사와의 상생을 도모하는 방향으로 정부 당국과 대한약사회에 반복적인 문제 해결을 촉구할 것"이라고 밝혔다.2018-11-18 14:30:58김지은 -
약사학술제 개막..."약사 학술욕구 채우는 행사로"대한약사회가 학술대회를 열어 약사들의 학술적 니즈를 충족하는 다양한 강의를 준비했다. 대한약사회가 18일 서울 코엑스에서 '2018년 제4회 대한민국 약사 학술제 및 제15회 팜엑스포'를 열어 우수 논문과 포스터에 시상했다. 조찬휘 대한약사회장은 "대한약사회는 지난 2017 FIP 서울총회를 통해 성분명 처방에 대한 FIP 선언문 개정을 제안했고, 이를 받아 지난 10월 2018 FIP 글래스고우총회에서 만장일치로 개정되는 성과가 있었다. 이 선언문처럼 환자의 안전과 이익을 위하고, 메이케이션 에러를 최소화하기 위한 최선의 정책적 선택이 성분명처방이다"라며 "이같은 인식에 근거로 세계 약학계는 물론 WHO가 공감하고 이를 일반화시키고 체계화하기 위한 노력들이 진행되고 있다"고 말했다. 이어 "이러한 시계적 흐름과는 동떨어진 인식들이 존재하고, 심지어 무조건 반대만 하는 국내 일부 의료계의 우매한 몽니는 결국 국민들의 심판에 직면할 것"이라며 "대한약사회는 앞으로도 성분명처방 제도 실현을 위한 동일성분 조제 활성화를 기반으로 더욱 노력해 나가야 할 것"이라고 밝혔다. 김순례 자유한국당(보건복지위원회) 의원은 "세상이 변하고 있다. 조찬휘 회장의 가장 큰 치적 중 하나는 약바로본부를 만들고 활성화시킨 것"이라며 "일례로, 부산 의료원에서는 성분명처방을 선실시하고 있다. 너무 좋다는 반응이다. 국립, 시립병원에 장점을 알리고 우리 목소리가 시민들에게 가고 현장에서 이뤄질 때, 사회적으로 무르익은 정서를 이끌고 가야 한다"고 강조했다. 전인구 학술논문 심사위원은 "총 18편이 접수됐다. 숫자는 적어도 내용과 약사사회에 의미하는 바가 컸다. 개국 약사 논문과, 약학대학 학생들 논문으로 나눠 접수받았다"고 설명했다. 논문으로는 조제시간에 따른 조제료 관련, 복약순응도 향상 방안, 약대 실무실습 발전 방안, 안전상비약 부작용 심층 분석, 다빈도처방의 효과적인 복약지도, 노인환자의 방문 약료, 천연물 항바이러스 약물 논문 등이 접수됐다. 전인구 심사위원은 "내년에는 수백편의 우수한 논문이 접수되길 바란다"고 독려했다. 이날 우수 논문으로, 약사회원 대상 약국부문 우수상에는 ▲류형준 약사(경기 안산시) ▲한송희 약사 외 6인(대구 수성구)이며, 병원부문 우수상에는 ▲김가휘 약사(서울대학교병원) ▲정희진 약사 외 2인(울산대학교병원) 등이 수상했다. 약대생 우수 논문 제출자는 ▲이경록 학생 외 1인(차의과대) ▲김명희 학생(경희대) ▲이미지 학생 외 2인(동국대) ▲구정선 학생(차의과대) ▲이은경 학생 외 1인(이화여대) 등에 돌아갔다. 한편 이날 학술제는 약국 현장에 필요한 약학, 경영, 행정 등 30여 개의 다양한 강의가 진행된다.2018-11-18 11:54:35정혜진 -
성균관약대 졸업생들, 장학기금 5460만원 기부성균관대학교 약학대를 졸업한 선배들이 20주년·30주년·40주년을 맞아 후배를 위한 장학기금 5460만원을 전달했다. 성균관 약대는 42회 졸업생(회장 장석정)의 20주년 기념(11월4일), 32회 졸업생(회장 오기현)의 30주년 기념(6월17일) 홈커밍행사를 개최해 32회는 1580만원을, 42회는 2400만원을 약학대학 연구장학기금으로 기부했다고 밝혔다. 또 22회 졸업생(회장 정걸) 대표단이 최근 11월5일 학교를 찾아 40주년을 기념하는 의미를 담아 1500만원을 기부했다. 성균관 약대 동문회는 졸업 후 20주년, 30주년, 40주년이 되면 모교를 방문해 기념행사를 하고, 행사경비를 아껴 후배를 위한 기수별 장학기금(연구장학재단 기금)을 전달하는 것이 전통이 되어가고 있다고 설명했다. 동문회 관계자는 "기존에 대학 외부의 연회장에서 기념행사를 열었지만, 약학대학(학장 정규혁 교수) 초청제안을 받아들여 홈커밍 행사를 교내에서 진행하는 것이 정례화되면서 교수, 재학생과 함께하는 졸업기념 행사의 의미도 더욱 커졌다"며 "또 해마다 동문들의 참여도가 높아지면서 기부액도 비약적으로 늘고 있다"고 말했다. 정규혁 약학대 학장은 "매년 기수별 10년 주기 행사를 통해 선배 동문들이 후배를 위한 장학금을 기부하는 뜻 깊은 릴레이 기부가 전통으로 이어지고 있다"며 "동문의 각별한 모교사랑 정신을 본받아 후배들이 글로벌 리더로 성장하게 될 것"이라고 강조했따. 전웅철 약대 총동문회장은 "국적은 바꿀 수 있어도 학적은 바꿀 수 없다는 말처럼, 성균관대 약대인의 긍지를 갖고 동문회 활동과 모교사랑을 보다 적극적으로 실천해달라"고 당부했다.2018-11-18 10:58:16정혜진 -
[서울] 양덕숙 "수수료 없는 서울페이 적극 보급"서울시약사회 선거 양덕숙 후보(후보1번)는 올해 말 시행하는 서울시의 수수료가 없는 서울페이 정책을 적극 받아들이고 회원 약국들에 보급하겠다고 밝혔다. 박원순 서울시장이 영세 소상공인의 카드 수수료 부담을 줄이기 위해 마련한 서울페이는 기존 카드회사의 신용카드를 사용하지 않고, 소비자 계좌에서 바로 인출되는 간편 결제 방식으로, 은행이 수수료를 부담하지 않도록 하는 시스템이다. 약을 구매하는 소비자가 자신의 핸드폰에 QR코드 앱을 다운받아 약국의 결제단말기(POS)에 대면 즉석에서 현금 결제가 이루어지는 방식이다. 서울페이 시스템은 카드 수수료 1.3%를 내는 5억원 이하 일반 가맹점에 수수료를 받지 많고, 매출 5억~8억원 가맹점은 0.5%의 수수료를 받도록 한단 취지이다. 서울시는 시중 11개 은행과 카카오페이, 네이버페이, 삼성페이, 페이코 등이 참여를 선언했고, 부산시, 경남, 인천시, 전남 등 자치단체는 물론 정부도 소상공인페이를 준비하고 있다. 양 후보는 "8억원 이상 매출의 약국에 대해서도 수수료를 0.7%로 인하하는 방안을 확보하고 있다"며 "이를 서울페이와 함께 시행할 수 있도록 하겠다"고 밝혔다.2018-11-18 10:38:55김지은 -
[서울] 박근희 "위기를 기회로"…출정식 필승 다짐서울시약사회장 선거 박근희 후보(기호 3번)가 약사사회 위기를 기회로 열어가겠다며 지지를 호소했다. 박 후보는 이날 선거대책본부장으로 전원, 정영기, 박영미, 홍상란, 백지원 이상 5인의 약사를 선임했다고 밝혔다. 박 후보는 17일 오후 5시 대한약사회관 4층 강당에서 선거 출정식을 열고 "신이 주신 모든 힘과 능력을 총동원해 약사 직능을 위협하는 모든 세력에 맞서 싸우겠다"며 "위기를 기회로 만들겠다"고 말했다. 박 후보는 "약사가 된 걸 한번도 후회한 적 없다. 누군가에 도움되고 건강을 돌보고 지키는 삶을 산다는 게 비록 힘들고 고단하지만 믿고 의지하는 환자가 있고 신뢰하는 사람들이 있어 약사란 직업이 자랑스럽다"며 "이런 약사의 존재 가치를 국민이 인정해주는 게 약사의 직능 가치"라고 말했다. 박 후보는 이어 "그러나 지금의 약사회는 약사의 직능이 위협받고 있다"면서 "안으로는 장기적 경기침체로 동네약국이 어렵고 밖으로는 법인약국, 편의점 의약품 판매란 현안 문제가 약사 직능을 위협하고 있다. 또 4차 산업혁명이 우리를 불안하고 두렵게 한다"고 덧붙였다. 그는 약사의 생존을 위협하는 현안에 적극 대처하지 않는다면 미래가 없다고 강조하며 이런 현안들에 적극 대항해 맞서 싸우는게 자신의 선거공약이라고 밝혔다. 약사사회 승리를 위해서라도 이번 선거에서 승리하겠다는 강한 의지도 피력했다. 또 약사 업권을 침해하는 편의점 상비약 확대, 한약사 일반약 판매, 약사 증원을 막겠다고 밝혔다. 박 후보는 "약사 직능을 위협하는 모든 세력에 대항해 맞서 싸우는 게 곧 공약"이라며 "어떤 압박, 탄압에도 굴하지 않고 약사 존재가치가 바로서고 위기의 약사회를 희망의 약사회로 만드는 날까지 지속적이고 끈질기게 맞서 싸우는 게 곧 정책"이라고 강조했다. 이어 "어떤 대가를 지불하고 어떤 어려움을 맞닥뜨리더라도 한약사의 약권 침탈, 편의점 의약품 판매, 약대증원 싸워서 승리하겠다"고 덧붙였다. 박 후보는 "아무리 힘들고 어려워도 승리 뿐이다. 제 개인의 승리가 아니라 일만명 서울시약사회원의 승리"라며 "승리가 없으면 약사회는 없다. 전체 회원 변화의 열망과 투쟁의 의지를 믿고 저의 남은 선거 여정에 최선을 다할 것이다. 반드시 승리하겠다"고 밝혔다. 이날 출정식에는 박 후보 출신인 서울대 약대 강건욱 부학장, 서울대 약대 동창회장을 비롯해 다수의 서울대약대생들이 자원봉사에 나서 눈길을 끌었다. 축사에 나선 서울대 약대 강건욱 부학장은 "현재 약대 중요 현안 중 하나는 2020년 시행되는 통합6년제를 위한 교육과정을 만드는 것이고, 그 포인트를 약사 미래 직능에 맞추는 것"이라며 "박근희 후보가 서울시약사회장으로 당선되면 우리 대학을 비롯해 전국 약대와 함께 미래 약사 직능을 위한 일을 함께해갔으면 한다"고 말했다. 강 부학장은 또 "이 자리에 우리 대학 학생들이 자원봉사를 위해 나왔다"면서 "서울대 약대는 박근희 후보의 서울시약사회장 당선을 위해 함께하고 있다는 것을 말씀드린다"고 했다. 이어 서울대약대 최규팔 동창회장은 "박 후보는 서울대 출신이 아닌 모든 약사들을 대변하고 서울시민 건강과 복지를 위해 일해야 할 사람이란 책무를 갖고 봉사할 각오가 돼 있더라"며 "약사 권익을 위해 열심히 투쟁하겠다고 약속했다. 여러분 권익과 이익을 위해 박 후보를 열심히 후원해 주시기 바란다"고 강조했다. 대한약사회 김희중 명예회장은 "지도자의 덕목은 내유외강이다. 박근희 후보는 말보단 행동으로 보여주고 도덕적으로 흠결이 없는 사람"이라며 "약사회가 어려울때 몸을 과감히 던질 수 있는 용기가 있는 사람"이라고 말했다. 이날 출정식 중에는 회원들의 1분 스피치 "우리가 원하는 서울시약사회장은 이런 사람이다" 시간도 마련됐다. 이상민 약사는 "소통하는 회장을 원한다. 소통하지 않으면 지도자로 신뢰할수 없다", 이조미 약사는 "정직한 회장이다. 정직하지 않으면 투명한 회무를 못한다", 이찬욱 약사는 "강한 사람이다. 지금 약사회의 위기를 극복하려면 강한 사람이 필요하다"고 목소리를 높였다. 끝으로 이날 출정식에서 박근희 후보가 후보 3번을 표현한 유니폼을 착용하고 야구 홈런 퍼포먼스와 카드섹션을 해 흥미를 더했다.2018-11-17 19:35:17김지은 -
[서울] 한동주 "통합 연수교육으로 질 높일 것"서울시약사회장 한동주 후보(기호2번)는 제한된 여건에서 이뤄졌던 분회 단위 연수교육 어려움을 해소하기 위한 방안 중 하나로 통합 연수교육을 지지한다고 밝혔다. 한 후보는 "이전 방문했던 강남, 서초, 송파 회원들과 대화에서 지난 통합 연수교육에 대한 긍정적인 반응을 느꼈다"고 말했다. 한 후보는 또 "분회 합동 연수교육으로 회원들에 이웃 분회와 소통할 수 있는 기회, 보다 쾌적한 교육 장소에서 유명 강사진, 다양한 커리큘럼으로 한층 향상된 프로그램을 제공 할 수 있도록 적극 협조하겠다"고 밝혔다.2018-11-17 17:16:24김지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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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대업, 조제 수가 개편 위한 4가지 대안 제시김대업 대한약사회장 후보(기호2번)가 약국 조제수가 개선을 위한 4가지 구체적인 공약을 발표했다. 김대업 후보는 17일 "분업 이후 부분적인 조정만 있었을 뿐 약사 서비스의 상대가치를 제대로 반영하지 못하고 있는 현재의 약국 조제수가에 대한 구조 개선을 핵심 과제로 삼고 해결해나갈 것"이라고 밝혔다. 김 후보는 이것이 약국 경영개선뿐만 아니라 약사 서비스 질 향상, 미래 약국의 역할 변화를 위해 매우 중요한 추진 과제라며 ▲원외처방 주사제 수가 신설 ▲난이도·위험도 높은 조제 수가 개선 ▲DUR 수가 신설 ▲투약병 등 조제기구 수가 신설 등 구체안을 제시했다. 김 후보는 원외처방 주사제 수가에 대해 "약국에서 대부분 신용카드로 결제가 이루어지고 있으며, 인슐린 주사제 등 원외처방 주사제의 경우 고가 약제가 많은 반면 약품관리료 560원 외에 보상되는 수가가 없어 카드 수수료가 수가를 상회하는 모순적인 현상이 벌어지고 있다"며 "조제하면 할수록 손실이 커지는데다 재고 부담이 크고 반품까지 어려워 조제를 꺼리게 되는 상황에 대한 대책으로 반드시 원외처방 주사제의 수가를 신설할 필요가 있다"고 강조했다. 또 조제 난이도& 8231;위험도에 따른 수가 구조에 대해 "현행 조제 수가는 조제 일수를 기준으로 하여 조제 난이도 등의 업무량 및 소요 자원, 위험도 등에 따른 보상이 제대로 이루어지지 못하고 있다. 성인 연하곤란 환자 산제 조제 등 고난이도, 고위험약물 조제에 대한 수가를 신설하고, 중장기적으로 조제 수가 구조 개선을 이루어나갈 것"이라고 자신했다. 김 후보는 세번 짜 DUR 수가 신설에 대해 "DUR을 활용한 의약품 정보확인이 의무화되었으나 이에 소요되는 약사 업무가 수가에 고려되지 않아 DUR 활성화의 장애요인으로 작용하고 있다. 처방조제검토료 등의 별도 수가 신설을 통해 환자의 안전하고 효과적인 약물 사용에 약사가 더욱 전문성을 발휘할 수 있도록 하고자 한다"고 설명했다. 또 투약병& 8231;기구 등 투약 시 사용된 용기의 재료대 신설이 필요하다며 "국내 처방조제 특성상 고형제& 8231;액제& 8231;연고제 등 다양한 제형의 의약품 조제시 원포장을 개봉하여 다른 용기에 덜어주는 사례가 빈번하게 발생하고 있다"고 지적했다. 정 김 후보는 "정확한 용법을 지키기 위해 환자들은 시럽병, 계량 컵& 8231;스푼 등을 요구하고 있으나, 약가와 수가 어디에도 재료비가 반영되지 않아 제약사는 용기 포장에 투자할 동기가 없고, 약국이 비용을 순전히 떠안게 되는 불합리함이 발생하고 있다. 단순히 비용 문제를 넘어 안전한 의약품 사용을 해치는 위험 요인의 하나로 보다 진지하게 이 문제를 해결해 나갈 수 있도록 정부와 협의해 나갈 것"이라고 강조했다.2018-11-17 09:23:18정혜진 -
최광훈, 민생·약사회 개혁·학술 3대 공약 제시최광훈 후보(1번)는 17일 주요 공약 3대 키워드로 민생해결, 약사회개혁, 학술교육 혁신을 내세웠다. 최 후보는 민생공약으로 한약사 문제, 편법 불법 약국, 의약분업 개선을, 약사회 개혁으로는 약학정보원장과 약사공론 공모, 인사추천위원회 설치 등을, 학술교육 혁신으로 '약사지식충전소'인 약사교육연구원 설립을 꼽았다. 최후보는 자신의 세부공약을 차례로 발표할 예정이다. 한편 최 후보 선대본부는 내부회의를 거쳐 선대본부 명칭을 '약사행복충전소'로 결정했다고 밝혔다. 약사행복충전소는 약국하는데 불편함이 없고 전문가로서 존경받는 환경을 만들어 약사가 된 것을 자랑스럽고 행복하게 느끼도록 하겠다는 의미를 담고 있다.2018-11-17 01:28:53정혜진 -
인하대 전자처방전 도입에 지역약국·약사회 '난색'인하대병원이 전자처방전 시스템 도입을 예고하자 지역 약사회는 물론 인근 약국 약사들도 난색을 표하고 있다. 인천시약사회에 따르면 인하대병원은 지난 14일 병원에서 오는 2019년 1월 시행 예정인 전자처방전 전달 서비스 제공에 대한 설명회를 진행했다. 전자처방전 시스템 업체가 주도적으로 진행한 이번 자리에서는 내년부터 시행될 전자처방 시스템 제휴 약국 모집에 대한 안내도 있었던 것으로 알려졌다. 시약사회에 따르면 업체와 병원은 다음달까지 전자처방전을 수령할 약국의 지원을 받고, 내년 1월부터 본격적으로 병원 차원에서 처방 시스템 변경을 시행한다는 방침이다. 인하대병원 측은 이번 전자처방전 도입 방침과 관련, 환자 편의를 위한 것이란 입장이다. 인하대병원 관계자는 "환자 편의성 증대를 위해 도입하고자 한다"며 "우리 병원이 현재 엠케어 앱 도입을 준비 중인데 그 안에 전자처방전 시스템을 탑재하려 하는 것이다. 내년 1월 오픈 계획으로 준비 중에 있다"고 밝혔다. 병원의 이같은 방침에 대해 지역 약사회와 인근 약국들은 받아들일 수 없다는 입장이다. 현재 전자처방전 발행 시스템에 대해 사회적으로 합의도 돼 있지 않은데다 병원, 약국 간 담합 소지도 배제할 수 없다는 이유다. 실제 이번 인하대병원 전자처방전 도입 설명회에 참석한 인천시약사회 관계자들은 병원에 반대 입장을 전달하고 시스템 도입 재고를 요청하기도 했다. 지역 약사회에서는 우선 전자처방전 발행이 법적으로 효력이 있는지부터 따져봐야 한다고 주장하고 있다. 현재 과기정통부가 전자 문서가 종이 문서와 동일한 효력을 갖도록 명문화하는 전자문서법 개정안을 국회에 제출했지만 지지부진한 상태인 만큼 해당 개정안이 국회에서 통과된 이후 합법적으로 시행돼야 한다는 것이다. 또 정작 처방전을 수용할 약국들이 준비돼 있지 않은 상황에서 병원과 시스템 업체만 준비가 됐다고 무턱대고 사업을 시행하는 것 역시 문제가 있다는 지적이다. 관내 약국들에서 전자처방전과 연계된 프로그램, 바코드 기기 등의 준비가 선행돼야 한다는게 지부 생각이다. 시약사회 관계자는 "전자처방전 발행은 전자문서법 개정안이 국회에서 통과한 후 시행돼야 한다고 본다"며 "단순히 이익을 추구하는 기업에서 주도해 시행하는 것이 아닌 공단이나 심평원과 같은 정부 기관과 약사회과 협력해 표준화된 시스템으로 정착될 필요가 있다"고 말했다. 이어 "병원은 이번 시스템 도입과 관련해 사전에 약사회나 지역 약국과 협의가 없었다"면서 "정작 처방전을 수용하는 약국에서 준비도 되기 전 병원이 자체적으로 전자처방을 도입하는 것은 시기상조이고 반대하는 입장"이라고 덧붙였다. 한편 정부는 지난 5월 이낙연 국무총리 주재로 열린 국정현안점검조정회의에서 행정서비스와 영업 전반의 '온라인·전자문서 규제혁신 방안'을 확정했다. 이번 정부 결정으로 전자처방전 도입이 급물살을 탈 것이란 예측도 제기되고 있다. 이 가운데 과기정통부는 특별한 경우를 제외하고는 원칙적으로 전자문서가 종이 문서와 동일한 법적 효력을 가지게 하는 '전자문서법 개정안'을 국회에 제출했지만 현재 국회에서 표류 중이다. 지난해 서울대병원, 삼성서울병원에서는 '종이처방전 전자화 발급 서비스 도입‘ 시범사업이 진행된 바 있다.2018-11-16 18:19:02김지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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