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약국 마약류 중복보고 예방체계·모바일 앱 나온다식품의약품안전처가 크고 작은 약국가 마약류통합시스템 불편 개선에 나선다. 약학정보원이 최근 제출한 약사회 의견수렴 결과 후속조치다. 오는 6월까지 마약류 중복보고 탐지 프로그램을 개발하고, 내년에는 취급자 마약류 재고 품목·수량 안내 모바일 앱 서비스를 구축할 방침이다. 13일 식약처 마약관리과 관계자는 "약정원장을 만나 약국가 의견을 청취했고, 수용가능한 선에서 개선안을 마련해 마약류 안전수위와 보고 편의성을 높이기로 했다"고 말했다. 일련번호·제조번호 보고 제외 불가 먼저 일련번호·제조번호(사용기한)를 보고 항목에서 제외해달라는 약사회 요청은 수용되지 않았다. 약학정보원은 오는 6월 계도기간 종료 후 일련번호 보고 의무화 적용 시 제도 취지를 넘어서는 수준의 약국 업무 과부하가 발생한다고 지적했었다. 식약처는 제조·일련번호 보고가 설계 당시 제도 핵심요소였던데다 일련번호는 오는 6월까지, 제조번호는 내년 5월 17일까지 보고유예하는 만큼 일단 시행 후 종합 검토가 필요하다고 결정했다. 구체적으로 식약처는 마약류 물품 추적(이동추적·유출추적·불법마약류구별·유통기한경과약 차단)을 위해 해당 보고체계가 필요하다고 봤다. 또 식약처는 오는 1월부터 복지부가 마약류 관리·보고 부담을 인정, 병원은 입원 1일당 220원~250원, 약국은 방문당 150원~170원 마약류관리료 행위수가를 신설한 점도 강조했다. 중복보고 탐지·안내 기능 개발 전산 오류 등으로 마약류 중복보고나 재고 오류를 뒤늦게 발견하는 경우 비의도적 처분을 막을 시스템도 생긴다. 식약처는 6월까지 '중복보고 탐지 프로그램'을 만들어 중복보고 가능성이 있는 경우 보고자에 문자 메시지를 보내는 서비스를 추진한다. 동일한 보고유형(구입·조제·투약)과 취급일자에 처방기관, 의사, 환자, 처방번호, 약품, 수량이 일치하는 보고가 있을 때 중복보고 탐지 프로그램이 작동한다. 또 2020년에는 마약류통합시스템 '취급자 마약류 재고 품목·수량 안내 모바일 앱'을 개발해 약국과 의료기관 재고확인 편의성을 강화한다. 기타 시스템 이용편의성 강화 약국 구입보고 시 일명 자동입고 보고로 불리는 '판매보고 불러오기' 항목에서 '신규 또는 변경' 보고구분 항목도 새로 생긴다. 식약처는 오는 4월까지 제약사·도매상 판매보고 건의 상태구분(신규·변경 보고) 값을 불러오기 화면목록에 표시하도록 개선한다. 이렇게 되면 도매상에서 판매보고를 변경하더라도 약국이 또 다른 판매보고로 오해해 중복 구입보고할 가능성이 줄 전망이다. 오는 6월 정책 계도기간 종료 시 한시적 재고오류를 수정해달라는 약정원 요구에 식약처는 오는 5월까지 필요성 검토 후 수용 여부를 결정하기로 했다. 대체 로그인 방법으로 마약류시스템 로그인 불편을 줄여달란 요구에 식약처는 건강보험공단·심사평가원과 논의해 가능한 수용할 계획을 밝혔다. 약정원은 공인인증서 유효기간 체크로 인증서 갱신 재등록 번거로움을 줄이거나, 사업자번호입력·모바일 문자 인증 등으로 로그인 가능토록 시스템을 개선해 달라고 주장했었다. 병·의원의 마약류 처방전 발행 시 환자 주민번호·요양기관번호·명칭 등 기재 의무화 요구에 식약처는 지난 1월 남인순 의원이 발의한 마약류 관리법 개정안으로 해결 가능하다고 답했다. 해당 개정안은 마약류 처방전에 대해 발급자 주소·상호·면허번호는 물론 환자 성명과 주민번호 기재 의무화 내용이 담겼다. 식약처는 해당 개정안 입법으로 마약류 처방전에 환자정보가 충실히 기재되면 처방단계 약물안전 점검 도구인 DUR 점검 실효성도 높아질 것으로 내다봤다.2019-03-13 17:16:40이정환 -
김대업 회장 첫 출근...임직원 상견례로 회무 시작김대업 대한약사회장이 13일 회관에 출근, 신임 집행부와 임직원 상견례를 시작으로 회무에 돌입했다. 김 회장은 대한약사회장에 임하는 각오를 전하며 직원들에게 "대한약사회 사무처 직원들의 업무 능력이 지금도 타 보건의료협회 중 최고라 평가하지만, 업무 범위와 능력이 더욱 극대화돼야 한다"며 "약학정보원, 의약품정책연구소 등 유관기관들이 적극적으로 협조하도록 노력해달라"고 당부했다. 이어 "임원 예우에 신경쓰는 형식적인 관계가 아닌, 실질적이고 적극적인 자세로 임직원이 함께 일할 수 있는 약사회를 만들자"고 당부했다. 김 회장은 "회원민원과 관련한 효율적 관리가 필요하다는 안팎의 의견을 고려해 이에 대한 대안을 조속히 마련하겠다"고 전했다. 이날 상견례에는 ▲김동근 부회장 ▲박승현 부회장 ▲박인춘 부회장 ▲엄태순 부회장 ▲이원일 부회장 ▲이진희 부회장 ▲좌석훈 부회장(가나다 순)을 비롯하여, ▲김이항 약바로쓰기운동본부장 ▲이모세 환자안전약물관리본부장 ▲김준수 총무이사 및 재무담당 ▲이광민 홍보이사 ▲김대진 정책이사와 함께 ▲최종수 약학정보원장이 참석해 직원들과 인사를 나눴다.2019-03-13 16:00:10정혜진 -
"의사 부족한 한국, 국민건강 위협...특단 조치 시급"다수 시민단체가 국회와 정부를 향해 국내 의사인력 확대를 위한 특단 조치를 일제히 촉구했다. 경제협력개발기구(OECD) 회원국 기준 한국이 인구 1000명당 의사 수가 최저 수준으로, 의료 질을 떨어뜨리고 의사 피로도를 높인다는 지적이다. 13일 녹색소비자연대전국협의회·한국소비자연맹·한국환자단체연합회·소비자권익포럼 등 4개 단체는 공동성명에서 국회와 정부가 의사 직능 이해를 넘어 국민을 위한 의료인력 적정 수급정책을 펴야 한다고 밝혔다. 이들은 국내 의사 수가 절대적으로 부족한데도 인구 고령화 대응을 위해 입학정원을 늘린 OECD 회원국 대비 의사인력 확대정책을 펴지 않아 문제라고 비판했다. 구체적으로 2016년 기준 OECD 평균 인구 1000명당 의사 수는 3.3명인데, 한국은 1.9명에 그친다고 했다. 한의사를 포함해도 2.3명에 불과하다는 게 이들 견해다. 시민단체는 한국이 급속한 고령화 국가인데도 2000년 이후 되레 의대 정원 감축·동결 정책을 유지, 2015년 인구 10만명당 의대 졸업자 수가 5.97명으로 OECD 평균의 절반에도 못 미친다고 했다. 이같은 의사 부족은 의료 질을 떨어뜨리고 의사직능 피로도를 높여 국민건강을 위협한다는 논리다. 이들은 의사가 부족한데도 국민 1인당 의사 외래진료 횟수는 연 16.0회로 OECD 평균 7.0회 대비 2.3배 많다고 했다. 노동시간 역시 국내 다른 직종 근로자 평균보다 의사가 길어 문제라고 했다. 이들은 2016년 전국 의사 조사를 근거로 진료의사 주당 평균 근무시간이 50시간이라고 주장했다. 동기간 국내 취업자 평균 노동시간인 43시간 대비 7시간이나 많다는 것이다. 특히 이들은 전공의는 2017년 부터 법적으로 주당 최대 근무시간을 80시간으로 제한하고 있지만, 전체 수련병원 244곳 중 38.5%인 94곳이 기준을 위반하고 있다고 꼬집었다. 비인기 전공인 흉부외과 전문의는 주당 근무시간이 평균 76.1시간에 달해 최근 의료현장 내 의사 과로사 확률을 높인다고 했다. 이들은 의사 부족은 의료 질 하락과 환자 사망률 향상을 유발하고 의료 중심 보건분야 연구개발을 저해해 국가 경제 발전에도 악영향을 미친다고 비판했다. 결과적으로 단체는 국회·정부를 향해 의사 적정 수급방안을 마련할 것을 요구했다. 단체는 2017년 한국보건사회연구원의 보건의료인력 중장기 수급전망 연구를 토대로 2030년 국내 의사 7600명이 부족할 것이라고 했다. 의사 양성에 최소 10년 이상의 시간이 소요되는 점을 감안해 의사공급 증가 대책을 마련하라고 했다. 단체는 "사회적 협의체를 조직해 의사 적정 수급방안을 시급히 마련하고 의대 입학정원 확대 계획을 구체적으로 마련해야 한다"며 "20년 동안 의대 정원 감축·동결 정책을 유지한 것은 정치·정책당국의 직무유기"라고 주장했다. 이어 "적정 의사 수가 확보돼야 국민과 의사 모두 행복하다. 국회·정부가 즉각 의사 확보를 위한 특단 조치를 취할 것을 촉구한다"며 "직능 이해를 넘어 국민을 위한 정책을 과감히 추진하라"고 했다.2019-03-13 12:33:08이정환 -
광진구약, 제약유통사 약국 담당자와 협력 다짐서울 광진구약사회(회장 손효환) 약국위원회(부회장 한은경, 약국이사 최성욱)는 12일 약사회관에서 '광진구약우회 월례정기회'에 참석했다. 약국위원회는 회의에서 회원과 약우사 간의 유대와 협력을 증진하고 관계를 돈독히 하기 위한 방안을 논의했다. 손효환 회장은 "약사회에 물심양면 협조하고 수고해주는 약우사에 감사하다"고 밝혔다. 회의에는 손효환 회장, 한은경·김경훈·심혜경 부회장, 최성욱 약국이사, 장진미 문화홍보이사 외에 정우신약, 동아제약, 보령제약, 쥴릭파마, 유한양행, 일양제약, 신일제약, 부광약품, 종근당, 대웅제약 관계자 등이 참석했다.2019-03-13 11:58:01정혜진 -
약국, 렌탈형 공기청정기 설치...환자 반응은 '엄지척'"며칠 괜찮아졌다고 끝나나요. 어차피 또 미세먼지 문제는 되풀이될 거잖아요. 약국을 찾는 환자들도 생각해야 하고, 무엇보다 약국에 제일 오래 머무는 약사들을 생각해서라도 환경개선이 필요해요." 계속되는 미세먼지로 인해 약국들에 공기청정기를 들여놓는 사례들이 늘어나고 있다. 특히 도로를 접하고 있는 1층 약국들 위주로 설치를 고민하는 약사들이 많아졌다. 13일 약국가에 따르면 대부분의 약국장들이 구입을 하기보다는 렌탈서비스를 받아 공기청정기를 이용하고 있었다. 경기 지역의 A약사는 "기존에 정수기를 이용하는 회사에서 공기청정기도 렌탈서비스를 하고 있었다. 약국은 미세먼지뿐만 아니라 분진도 많기 때문에 필요하다는 판단으로 이용하고 있다"고 말했다. A약사는 "필터도 잘 교체해줘야 성능을 유지하며 사용할 수 있다. 약국은 분진으로 교체시기가 짧은데, 매달 2~3만원만 지불하면 주기적으로 필터까지 교체해주기 때문에 편리하다"며 "미세먼지 문제가 심해지면서 관심을 가지는 약국들이 많이 늘어난 것 같다"고 전했다. 경북 지역의 B약사는 근무약사들 중에는 인후통을 호소하는 약사들도 있어, 최근 공기청정기를 들여놓을 필요성을 느끼고 있다고 밝혔다. B약사는 "1층에 위치해있다보니 조금 더 체감되는 필요성이 크다. 근무약사 중에는 인후통을 호소하는 경우도 있었다"면서 "직원들에게 전부 마스크를 나눠주고 운영을 할 수도 있지만, 장시간이기 때문에 트러블이 생기는 등 한계가 있다"고 말했다. 또 B약사는 "게다가 마스크 사용으로 들어가는 비용이나 공기청정기를 들여놓는 비용이나 차이가 없기 때문에 구비해놓는 쪽으로 고민하고 있다"고 했다. 약국 내 공기청정기 설치는 환자들에게도 호응이 좋았다. 경기 지역의 C약국장은 공기청정기 하나만으로 쾌적한 환경이 조성됐다는 이미지를 환자들에게 전달할 수 있다고 설명했다. C약국장은 "원래 하나가 설치돼있었는데, 하나 더 늘릴 생각이다. 하루 중 약사가 가장 오래 머물러 있는 장소가 약국이기 때문에 투자할 필요가 있다"면서 "게다가 환자들이 약국에 설치된 공기청정기를 보면 '이곳은 신경을 쓰는 약국이구나'라고 생각한다. 환자들에게 좋은 이미지까지 줄 수 있기 때문에 그런 면에 있어서도 공기청정기는 유용하다"고 말했다.2019-03-13 11:50:10정흥준 -
김대업 시대 개막…"정부 정책 약사회 패싱은 없다"[뉴스분석] = 김대업 집행부 출범과 개혁 대한약사회 김대업 집행부가 출범했다. 의장단과 감사단도 집행부에 우후적인 인사들이 당선되면서 향후 강력한 회무를 펼치수 있는 동력도 확보했다. 김대업 회장에게 약사회원들이 바라는 점은 바로 변화다. 약사회 내부 개혁부터 약사직능 향상을 위한 정책과제 완수까지 이른바 적폐해소를 위한 약사회 수장을 기대하고 있다. 취임사에 나타난 김 회장의 회무 코드는 '전문약은 공공재' 개념이다. 여기서 파생되는 문제점을 해결하겠다는 것이다. 즉 악성 재고약, 카드수수료, 수만 개의 제네릭 난립 등이 과제가 될 전망인데 결국 정부가 추진 중인 제네릭 대책인 1+3 정책에 큰 목소리를 낼 것으로 보인다. 이는 국제일반명제도 도입과 대체조제 간소화 등의 대책을 이어질 가능성이 높다. 국제 일반명 제도(International Nonproprietary Name, INN)는 제네릭의 명칭을 세계 공용어로 통일한 것이다. 세계보건기구는 1950년 이후 국제일반명 제도의 정착을 위해 노력했고, 현재 9500개의 의약품이 국제일반명으로 지정된 상태다. 제약사·의사·약사·환자가 의약품 정보를 더욱 명확하게 이해하고, 서로 다른 명칭으로 인한 혼란을 줄이기 위해서 마련됐다. 국제일반명은 약리학적·화학적으로 연관된 물질의 이름을 하나의 어근으로 묶는다. 이 목록은 WHO 약물정보에 통합리스트로 게재돼 있다. 일례로, 에볼라 치료제는 'galidesivir', C형간염 치료제는 'sofosbuvir' 등으로 명명된다. 매년 50~140개의 용어가 새로 국제일반명으로 등재된다. WHO를 비롯해 전 세계 보건당국이 제네릭을 더 많이 사용하는 것을 권고하고 있고 국제일반명은 제네릭 대체조제를 위한 첫 단계가 된다. 결국 국제일반명제도 도입은 의사단체와의 반목을 뚫고 국민들을 설득하는게 관건이 될 전망이다.김 회장은 "국민의 이익과 약사의 권익이 만나는 교집합을 찾을 것"이라며 "이를 대한약사회 중심 정책 방향으로 잡겠다"고 말했다. 아울러 대대적인 재고약 해소 작업이 시작될 가능성도 높아졌다. 재고약 반품 사업인데 김 회장이 어떤 방법으로 제약사를 설득해 재고약 해소에 나설지도 관전 포인트다. 특히 원희목 제약바이오협회장, 조선혜 유통협회장까지 모두 약사들이고 김 회장과 약사회무를 같이 했던 인사들이라 시너지 효과가 클 것으로 예상된다. 원희목 한국제약바이오협회장은 김대업 회장과의 인연을 언급하며 "한약분쟁 때 만난 이후 굵직한 일을 함께 겪고 오늘 건강한 얼굴을 보니 뿌듯하다"며 "김대업 회장과 조선혜 유통협회장까지 힘을 합쳐 함께 논의하고 약업계 발전 위해 함께 가겠다. 찬스가 왔다. 약사가 보건의료 중심에 서도록 김대업 회장을 중심으로 이뤄가자"고 했다. 여기에 약사-의약품 정책에 정통한 학자 출신 이의경 교수가 식약처장에 기용된 것도 김 회장에게는 기회다. 식약처 주도 제네릭 정책에 힘을 실어주면서 국제 일반명제도 같은 굵직한 이슈에 접근할 가능성이 있다. 아울러 김 회장은 지난 집행부에서 벌어졌던 약사회 패싱 문제도 심각하게 받아 들이고 있다. 대표적인 사안이 약대정원 증원과 약사 제외 첩약건강보험 추진 등이다. 김 회장은 "약사회 집행부 교체기에 약사회를 패싱하고 최소한의 절차적 정당성 없이 정책을 추진하는 형태를 좌시하지 않겠다"고 밝혔다. 약사회 내부적으로 보면 인사와 예산 관리에도 변화가 예상된다. 즉 재정 투명화인데 어차피 일을 하라고 낸 회비이기 때문에 적재적소에 회비가 투입되도록 관리가 강화될 것이라는 분석이다. 약사회 관계자는 "김 회장은 상근이사, 부회장, 약학정보원장을 역임하며 약사회에서 산전수전 다겪었기 때문에 누구보다 약사회를 잘안다"며 "원희목 회장 이후 역대급 실무형 회장이 될 것"이라고 전망했다. 김 회장이 약사회에 정통하다보니 모든 회무에 관여하면 오히려 역효과가 날 수 있다는 우려도 나온다. 김 회장은 이번주 중으로 사무처 조직 개편, 상임이사 인선, 사무처 리모델링 등을 진행할 예정이다. 아울러 아직 인수인계 업무가 마무리되지 않은 약사공론도 사장 선임을 시작으로 출입처 개편 등 대폭적인 조직 개편을 예고하고 있는 상황이다. 약사회 관계자는 "취임 후 향후 3개월 간 회무 드라이브를 걸 전망"이라며 "대관라인 재정비부터 조직개편까지 해야 할일이 많아 질 것 같다"고 말했다.2019-03-13 11:48:02강신국 -
'프렌즈드롭'·'드롭드림아이2액' 판매중지 조치약국과 편의점 등에서 판매되는 의약외품 '프렌즈드롭'과 '드롭드림아이2액'이 판매중지 및 회수폐기 명령이 내려졌다. 광주지방식품의약품안전청은 대한약사회를 통해 각 약국에서 두 품목을 신속히 회수해달라고 13일 요청했다. 회수 폐기 대상 제품은 케이앤제이씨가 제조한 ▲프렌즈드롭(20%염산폴리헥사메칠렌비구아니드) ▲드롭드림아이2액 (20%염화폴리헥사메칠렌비구아니드, 수출명 OASYSACTIVE) 등으로 미생물한도시험 부적합 판정을 받았다. 프렌즈드롭 제조번호 L017150101, 사용기한 2020년 1월3일까지인 제품과, 드롭드림아이2액 제조번호 L018010201, 사용기한 2021년 2월5일인 제품 등이 회수 대상이다. 또 최근 부작용으로 논란이 된 휴앤월드와 제너럴바이오의 헤나 염모제도 회수 명령에 따라 각 약국에 회수 공지가 내려졌다.2019-03-13 11:34:28정혜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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휴베이스 '약국입지·개국실무·실전경영' 강의로 소통약국체인 휴베이스(공동 대표이사 김성일, 김현익)가 '약국 입지분석·약사의 기본·실전 개국 롤 플레잉' 등 프로그램이 담긴 개국설명회를 열었다고 13일 밝혔다. 설명회는 지난 10일 오후 3시부터 6시까지 서울 서초동 휴베이스 본사 아카데미에서 진행됐다. 약국 입지 분석부터 실제 약국 개국 시 준비사항과 개설절차, 약사와 약국이 가져야할 기본적인 소양까지를 다룬 강의로 구성됐다. 약대를 갓 졸업한 새내기 약사 부터 15년 병원약사 경력의 베테랑 약사까지 개국에 관심있는 약사들이 휴베이스와 공감했다. 올해 졸업한 새내기 약사 A씨는 "학교에서 배울 수 없었던 실전 강의였다"며 "앞으로 약국 업무를 하면서 어떤 것을 중점을 두고 개국을 준비해야할 지 이정표를 세울 수 있을 것 같다"고 말했다. 병원에서 15년 근무 후 개국을 준비중인 B약사는 "지금껏 병원 근무만 했고, 나이도 있는데 약국 경험이 없어서 너무 막막하고 불안했다"며 "오늘 강의를 듣고 무언가 보이기 시작하는 것 같다"며 만족을 표했다. 근무약사 3년차로 개국을 준비하는 C약사는 "약국 경험도 어느 정도 쌓았고, 약국자리만 잘 계약하면 쉽게 약국을 할 수 있을 거라 생각했다"며 "그러나 오늘 강의를 들으며 생각보다 개국에 많은 준비가 필요하다는 것을 뼈 저리게 느꼈다"고 했다. 휴베이스 김현익 대표는 "이번 개국 설명회를 기획한 의도는 점점 개국이 힘들어지고 있는 상황에서 회원 비회원을 떠나 약사의 성공적인 약국 개국을 돕기 위함"이라며 "앞으로도 약사에 꼭 필요한 강의를 기획하고 진행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한편 휴베이스는 오는 5월 19일 '300% 매출 뛰어넘기'의 약국경영강의도 실시한다. 아울러 하반기에도 개국 설명회를 진행한다. 강의 일정 공고 및 신청은 휴베이스 홈페이지에서 온라인으로 신청 가능하다.2019-03-13 11:04:28이정환 -
"약국에 투자하라"...약국 직원이 약사 사칭 사기 혐의약국 직원이 약사를 사칭해 '약국에 투자하면 돈을 벌 수 있다'며 사기 행각을 벌인 혐의로 경찰 조사를 받게 됐다. 부산 서부경찰서는 이같은 혐의로 약국 직원 A씨를 조사하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A씨는 지인인 B씨에게 "약국에 투자하면 돈을 벌게 해주겠다. 현금으로 약을 사면 유통업체에서 일부를 환급해주는데, 이 돈을 주겠다"고 속여 돈을 받아낸 혐의다. A씨는 B씨에게 지난해 5월부터 11월까지 80여 차례에 걸쳐 5억여원을 받아낸 것으로 알려졌다. 부산 서부경찰서는 A씨를 조사 중이며, 추가 피해자가 있을 것으로 보고 수사를 확대할 방침이다.2019-03-13 10:14:34정혜진 -
건기식 월 수입 2천만원…약국, 차별화된 복용관리 주효약국 개업 1년만에 전체 매출에서 건강기능식품이 절반 이상을 차지하는 약국이 있는가 하면, 월 2000만원씩 꾸준히 건기식을 판매하는 약국도 있었다. 두 곳의 약국장은 지역이나 성별, 접근방법에는 크고작은 차이가 있었지만 건기식 판매를 위해 전문성을 키우고 있다는 점에서 공통점을 보였다. 먼저 서울 용산구의 대형 오피스빌딩 지하에 위치한 A약국에는 하루에 처방전을 들고오는 환자가 10명 미만이다. 일반약과 건기식이 매출의 대부분을 차지하는데, 개국 초반 미미했던 건기식 판매량은 1년만에 전체 매출의 50%까지 급증했다. 대구 등 거리가 먼 지역의 손님들도 건기식 상담을 받기 위해 약국을 직접 찾았다. 배송을 통해 제품만 받을 수도 있지만, 상담을 통해 자신에게 맞는 제품을 구입하고 싶어 약국을 찾아오는 사람들이었다. A약국장은 카카오톡플러스친구 등으로 건기식 관련 상담서비스를 제공하는데, 더 심층적인 상담을 받고 싶은 사람들은 스스로 약국을 찾았다. A약국장은 "물론 지금도 배송을 해주는 경우가 많지만, 직접 약국으로 찾아오겠다는 손님도 상당수다. 결국 상담을 필요로 하는 것"이라며 "나는 한명도 그냥 보내는 경우가 없다. 정보를 조금이라도 더 주려고 하다보면 결국 환자는 다시 찾아온다"고 강조했다. 개국 1년차인 30대 약국장은 약국이 한적해지면 책상 위에 놓인 건기식 관련 해외서적과 사전을 뒤적였다. 해외서적을 교재로 활용하기 위해 영어공부를 병행중이다. A약국장은 "건기식을 찾는 사람들 중에는 피로를 호소하는 손님이 특히나 많다. 이들은 치료를 받는다기 보다 케어를 원하는 사람들"이라며 "워낙 종류도 많고 정보도 다양하기 때문에 그중에서 자신에게 딱 맞는 건기식 제품을 궁금해한다. 성분이나 배합 등을 따져 상담을 해주기 위해서는 공부를 할 수밖에 없다"고 했다. 결과적으로 건기식 매출은 꾸준하게 늘고 있다. A약국장은 "훨씬 더 전문적인 약사들이 많다. 난 이제 막 시작하는 단계에 불과하지만, 분명한 것은 약사들이 공부를 하고 정보를 주는 만큼 환자들은 약국을 찾는다는 것"이라고 설명했다. 서울서 인천으로 약국 이전...건기식 손님 고스란히 따라와 최근 서울에서 인천으로 약국을 옮긴 B약국장은 월 2000만원 상당의 건기식을 꾸준히 판매하고 있다. 약국이 이전을 했음에도 불구하고 건기식 판매액이 전혀 줄어들지 않은 이유는 남다른 복용관리에 있었다. B약국장은 건기식을 구입하는 사람들의 생리적 특징과 복용 제품, 권장 음식 등을 적어 기록한다. 또한 일부 환자들의 경우에는 혈당과 콜레스테롤, 간기능 수치까지도 적어놓고 적합한 상담을 제공하고 있다. B약국장은 "건강기능식품을 권하는 것을 머뭇거리는 건 책임질 수 없다는 생각이 들기 때문이다. 그래서 성분 등에 대한 공부는 기본적으로 이뤄져야 하는 것이다"라며 "나아가 건기식을 복용한 사람들의 몸 상태를 살펴보며 임상데이터가 축적되는 시간이 필요하다"고 말했다. 단순히 가격을 내세우거나 함량만 소개하는 수준에서는 단발성 판매에 그칠 것이라는 지적이다. 소비자들이 다시 찾아와 재구매할 이유를 제공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B약국장은 "피로가 좋아졌다는 주관적인 느낌도 데이터로서 가치가 있지만, 근거가 되는 혈액 수치 등도 정리해서 관리한다"면서 "단순히 판매에 국한되지 않도록 해야한다. 환자 케어라는 대전제에서 접근한다면, 건기식 시장은 약사중심으로 커질 수 있을 것"이라고 피력했다. 만약 동물성오메가를 먹고 소화가 안된다는 손님이 찾아오면, 약사는 위축될 수밖에 없다고 말했다. 때문에 건기식에 대한 공부와 소비자의 몸에 대한 관심은 필수적인 바탕이 돼야 한다고 설명했다. B약국장은 "수요일마다 근무약사를 썼던 적이 있는데, 그 날 건기식 매출은 3분의 1 이하로 떨어졌었다"면서 "이 말은 약사가 대체제가 돼서는 안된다는 뜻이다. 건기식은 결국 의약품과 마찬가지로 재료일뿐, 약사는 그것들의 주인이 돼야한다"고 말했다. 다만 모든 약국의 전문성을 표준화하는 것은 어려울 것이라고 전망했다. 각 약국의 개별적인 판단과 선택이 중요하고, 건기식에 대한 관심 역시 천차만별이기 때문이다. B약국장은 "건기식 분야에서도 근거를 기반으로 하는 양질의 교육들이 다양하게 생겨야 한다. 처방은 행운에 가깝다면, 공부를 통해 약사의 능력과 역할을 키우는 것은 스스로 만들어가는 가치있는 일"이라고 강조했다. 호주, 중국 등은 건기식 유통채널서 약국 강세 그렇다면 해외 건기식 시장에서 약국의 역할은 어떤 모습일까. 호주, 홍콩, 대만, 중국 등에서 약국은 건기식 유통채널로서 상당 비중을 차지하고 있다. 대한무역투자진흥공사(KOTRA)의 2018년 건강기능식품 시장동향 자료에 따르면 홍콩은 ‘주로 대형 드럭스토어와 약국에서 건기식을 구매하는 경향’이 있다. 대만 역시 전체 유통채널 중 약국이 19.5%를 차지하고 있으며, 오프라인 채널 중에는 가장 강세를 보인다. 호주에서도 약국은 건기식 유통의 메인 채널이다. KOTRA 자료에 따르면 비타민 제품의 경우 위험도가 낮아 현지 슈퍼마켓에서도 판매가 가능한 제품이지만, 호주에서는 약국이나 전문매장에서의 구입이 월등히 높게 나타났다고 전했다. 아울러 작년 상하이에서 열렸던 헬스케어 박람회에서 중국 건기식 유통의 21%를 약국이 담당하는 것으로 알려졌다. 그 이유로는 약국에서 들을 수 있는 제품 설명에 대한 신뢰가 높은 것으로 분석됐다. 물론 해외에서도 온라인 채널이 점차 커지고 있다는 것은 같다. 하지만 온라인에서의 판매품목과 정보가 범람할 수록 동시에 신뢰도 높은 정보에 대한 갈증이 생길 수 있다는 것이 약업계 관계자들의 중론이다. 이와 관련 서울의 A약사는 "백하수오 사태 당시에 건강기능식품에 대한 일반 국민들의 신뢰도가 크게 떨어졌었다. 이후에도 건강기능식품이 유행에 따라 우후죽순 나오고 있고, 인터넷에는 서로 다른 평가의 정보들이 넘쳐흐른다"고 지적했다. A약사는 "결과적으로 사람들은 엄선된 제품과 정보를 원하고, 그것들이 본인에게 맞는 것인지를 확인하고 싶어한다"며 "향후 사람들이 그 정보를 어디서 찾게 만들 것인지를 고민해본다면, 약국이 그 역할을 할 수도 있을 것"이라고 전망했다.2019-03-13 08:53:21정흥준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