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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재부, 서비스산업 발전 자문단 킥-오프 회의[데일리팜=강신국 기자] 김용범 기획재정부 제1차관은 22일 주요 연구기관이 참여하는 서비스산업 자문단 킥-오프 회의를 주재하고, 분야별 서비스업 상황과 중장기 서비스산업 비전과 발전전략 마련을 위한 자문단 운영방향에 대해 논의했다. 김용범 차관은 "기술진보, 1인 가구 증가 등 경제구조 변화에 따라 새로운 서비스 수요가 봇물처럼 터져나오고 있다"며 "ICT 기술 플랫폼 경제는 서비스 산업 거의 모든 분야에서 새로운 수요를 만들어 내고 있다"고 말했다. 김 차관은 "고령화와 1인 가구 증가는 의료·복지 등 서비스 형태의 변화를 요구하고 있다"며 "기존 제도와 관행은 이를 수용하는 데 숨이 차고, 곳곳에서 나타나는 이해의 갈등은 신 서비스의 사업화를 더디게 한다"고 지적했다. 이에 김 차관은 "비상한 상황에서는 비상한 각오와 대응이 필요하다. 정부는 신발끈을 다시 묶는 심정으로 서비스 산업의 혁신을 추진하려고 한다"며 "우선 지난달 30일 서비스산업혁신기획단을 설치했고 오늘 회의를 통해 자문단도 구성한다"고 소개했다. 이날 자문단 회의는 김용범 차관 주재로 기재부 서비스산업혁신 TF 국장, 7개 연구기관(한국개발연구원, 산업연구원, 한국보건산업진흥원, 한국문화관광연구원, 한국콘텐츠진흥원, 한국교통연구원, 과학기술정책연구원) 부원장급 등이 참여했다.2019-11-24 22:45:43강신국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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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기도약, 남수단에 7천만원 상당 의약품 지원[데일리팜=강신국 기자] 경기도약사회(회장 박영달) 여약사위원회(부회장 김희식, 여약사위원장 조수옥)는 지난 21일 천주교 수원교구 제1대리구청을 방문, 총대리 이성효 주교에게 아프리카 남수단 선교지에서 사용될 의약품을 전달했다. 기탁된 의약품은 열악한 환경에서 고통받고 있는 아프리카 남수단 지역의 어린이와 주민들을 위해서 감기약, 해열진통소염제, 상처치료제, 살균소독제, 항생제, 밴드 등 총 17종으로 시가 7000여만원 어치다. 박영달 회장은 "각종 질병으로 고통받고 있는 남수단 현지인들에게 조금이나마 보탬이 됐으면 좋겠다는 마음으로 정성을 들여 준비했다"며 "우리의 작은 사랑의 실천이 그들에게 꼭 필요한 육체 건강 회복에 도움이 되기를 희망한다"고 말했다. 이성효(리노) 주교는 "2010년도부터 지속적으로 큰 도움을 줘서 매우 고맙게 생각한다"며 "한국의 약사들이 그들에게 관심을 보였다는 것만으로도 행복감을 느낄 것"이라고 감사의 뜻을 전했다. 한편 도약사회는 약품 사용에 대한 도움을 주기 위해 남수단에 파견돼 사목중인 사제들과 SNS 메신저를 이용해 소통하기로 했다. 전달식에는 경기도약사회 박영달 회장, 김현태 총회의장, 이애형 경기도의원, 조양연, 김희식 부회장, 조수옥여약사위원장, 신경도 총무위원장 등이 참석했다.2019-11-24 22:37:36강신국 -
"쌍화탕도 안주나, 에이 따줘야지"…환자와 소통하려면[데일리팜=김지은 기자] "잠깐 나갔다올테니 약 좀 지어놔." "이 약국은 쌍화탕도 안주나. 에이 따줘야지." 친근한 지인, 친구에게나 할법한 반말과 일방적 요구. 약국에서 약사들이 맞닥뜨리는 현실이다. 20~30대 젊은 여약사라면 이런 일을 겪는 빈도수는 더 높을 수 밖에 없다. 약사들이 약국에서 겪는 환자와의 갈등을 허심탄회하게 털어놓고 약사 자신도 환자도 만족할 수 있는 효과적 커뮤니케이션 방법과 방향을 찾는 시간이 마련됐다. 늘픔약사회는 23일 저녁 서울 강남역 모임플러스에서 '약사가 가져야 할 커뮤니케이션 역량'을 주제로 오픈세미나를 진행했다. 이번 자리는 늘픔약사회 운영진들이 그간 약국에서 일하며 직접 겪고, 소속 약사들이 가장 고민하는 부분인 환자와의 갈등을 함께 이야기하며 풀어보잔 생각에서 마련된 자리다. “약사, 왜 좋은 ‘커뮤니케이터’가 돼야할까” 최진혜 약사는 이 자리에서 약사의 커뮤니케이션의 방향을 고민해 볼 필요성을 제기했다. 약사는 보건의료인으로서 환자에게 공공 서비스를 제공하는 동시에 제품을 판매한단 점에서는 자영업, 소매업자로서의 역할도 갖고 있다는 것. 그런 점에서 일반적인 직종과는 다른 포지셔닝이 필요하다는게 최 약사의 설명이다. 최 약사는 “초등학교 교사와 약사를 비교한다면 정보의 격차가 있는 약자를 상대하고 전문가란 인식 속 사회적 기대를 받지만, 약사는 제품과 금전이 직접적으로 오고가는 만큼 자영업자란 인식이 존재한다”면서 “약사만의 새롭고 독창적인 커뮤니케이션 포지셔닝이 필요하다”고 말했다. 이어 “약사가 약물치료학에서 부족한 부분이 있으면 자책하지만 환자상담이나 대화에서 부족한 부분에 대해선 환자나 상황을 탓하곤 한다”면서 “환자 상담, 소통 기술도 커뮤니케이터로서 약사의 전문적 역량이다. 환자와 소통이 잘돼야 결국 약사의 약물치료학 능력도 빛을 발할 수 있기 때문”이라고 강조했다. 최 약사는 약사가 환자와의 커뮤니케이션 역량을 높이기 위해선 먼저 그 목적을 생각해볼 필요가 있다고 주장했다. 궁극적으로 약국 약사가 커뮤니케이션 능력을 높이려는 이유는 환자가 자신의 건강을 위해 스스로의 행동을 변화시키도록 유도하는데 있다는 것이다. 최 약사에 따르면 약국에서 약사와 환자 간 커뮤니케이션 문제가 가장 부각될때는 갈등 상황에서다. 약국에서 발생하는 갈등의 원인에는 약사의 역량 부족, 환자의 특성, 돌발상황 등이 있다. 최 약사는 “환자의 독특한 특성이나 돌발상황의 경우 약사의 손밖에 문제로 모든 갈등을 해결할 수는 없지만 이런 외부요인을 커버할 수 있도록 미리 고민하고, 예방책을 마련해 놓을 수는 있다”면서 “또 갈등상황에서 환자와 약사 간 정보, 감정 비대칭이 존재한단 것을 인지하면 환자를 이해하는데 도움이 될 것”이라고 했다. “모르고 탓하고…어떻게 대화해야 효과적일까” 환자는 약사들이 생각하는 것 이상으로 건강 정보에 취약한데 더해 어떤 상황에 맞닥뜨렸을 때 전문가인 약사의 탓을 하기 십상이다. 약사와 환자간 정보의 비대칭성과 더불어 심리학적 용어로 귀속 편향에 그 원인이 있다. 손효정 약사는 “한국인의 건강정보 이해능력, 헬스리터러시는 OECD국가 중 최저수준이고, 노인이나 이주민이 많아 더 낮다는 연구결과가 있다”면서 “약사는 환자가 나와 같은 이해력, 정보 접근력을 갖고 있을 것으로 생각하거나 기대하면 안된다. 갈수록 의료정보는 더 어렵고 복잡해지고 있고 환자는 상대적으로 더 약자가 될 수 밖에 없다”고 말했다. 손 약사는 “약사와 환자 간 커뮤니케이션이 중요한 이유를 약사 개인 측면에서 보면 환자의 건강 결과를 좋게하거나 사고를 예방하는 동시에 환자와 신뢰를 쌓는단 점이 있다”면서 “더불어 약사 본인의 직무 만족도와 스트레스, 피로를 줄일 수 있는 길이기도 하다”고 말했다. 그렇다면 약사가 환자와의 갈등을 최소한으로 줄이면서 효과적 커뮤니케이션을 할 수 있는 방안에는 어떤 것들이 있을까. 박상원 약사는 약국에서 직접 겪고 활용한 방법들을 직접 소개했다. 환자와 최대한 눈을 맞추고, 복약지도를 시작하기 전 간단한 인사를 건네며 경계를 풀고, 최대한 환자의 말을 끊지 않고, 환자 개인의 속도에 맞춰 말하고, 환자가 집중하는 단어들을 경험적으로 모아 활용하는 방안 등을 설명했다. 박 약사는 “환자와 커뮤니케이션을 잘해야 하는 이유를 생각해 보면 정보와 감정은 모두 인간 간 커뮤니케이션을 통해 전달된다”면서 “커뮤니케이션이 약사와 환자 관계를 발전시키는 유일한 수단이기 때문에 잘하고, 효율적으로 해야 된다고 생각한다”고 말했다.2019-11-24 20:13:03김지은 -
광주시약, 니자티딘 적극 대처...장기적으론 INN 추진[데일리팜=정흥준 기자] 광주시약사회(회장 정현철)는 니자티딘 불순물 검출에 대한 대응체계를 구축하고, 장기적으로는 국제일반명(INN) 처방을 추진하겠다고 밝혔다. 시약사회는 최근 니자티딘 사태에 대한 배경 설명과 함께 약국·환자의 대처법에 대해 안내했다. 또한 시약사회의 불순물 검출 사태에 대한 대응방법에 대한 입장을 전했다. 시약사회는 "이번 사태와 관련해 니자티딘 성분 약을 조제받은 환자에게 적극적으로 홍보해 복용중지를 안내하고, 회수에도 협조해 국민건강 증진에 기여하겠다”면서 “회수된 의약품량 파악으로 사후대응체계를 구축하겠다"고 말했다. 이어 "장기적으로는 국제일반명 처방을 추진해 환자들이 복용하는 의약품을 쉽게 알 수 있도록 하겠다"고 했다.2019-11-24 19:11:47정흥준 -
관악구약, 회원 문화체험 일환으로 영화관람 진행[데일리팜=김지은 기자] 서울 관악구약사회(회장 장광옥)는 지난 21일 롯데시네마 신림점에서 회원 약사들을 대상으로 하반기 문화체험 행사 일환으로 영화 관람 시간을 진행했다. 구약사회는 1년에 2회에 걸쳐 회원 대상 무료 문화체험 행사를 진행하고 있다. 지난 9월에는 공주문화탐방을 진행했고 이번에는 회원 약사와 회원 가족, 약국 직원 등 총 140여명이 영화 블랙머니를 관람하는 시간을 가졌다. 이 자리에서 김성대 부회장은 "늦은 밤 시간을 내주신 약사님과 가족 분들께 감사드리며 뜻깊은 시간이 됐으면 좋겠다"고 인사말을 전했다.2019-11-24 19:01:04김지은 -
관악구약, 보건소와 약물 오·남용 예방사업 간담회[데일리팜=김지은 기자] 서울 관악구약사회(회장 장광옥) 의약품안전사용교육 강사단은 지난 22일 관악구보건소와 약물 오·남용 예방사업 관련 간담회를 진행했다. 이 자리에서 관악구보건소 김미연 의약과장은 "올해 주민들과 학교에 찾아가 강의한 약물안전사용교육 강사단 약사님들께 감사드린다"고 말했다. 이어 관악구약사회 김지인 약물교육위원장은 "교육하는 과정에서 보건소의 협조에 감사하다"며 "내년에도 주민들과 학생들에게 악물 오·남용에 관한 교육을 열심히 하겠다"고 화답했다.2019-11-24 18:56:45김지은 -
약준모, 학술강화 약사 갈증 해소...INN도입 중점사업[데일리팜=정흥준 기자] 약사의미래를준비하는모임(이하 약준모)이 내년 온오프라인 교육 신설 등 학술 강화를 통해 회원 약사들의 갈증을 해소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또한 약준모 회장 선거에 단독 후보로 등록한 이영준 약사(충북대·37)는 국제일반명(INN) 추진의 현주소와 방향성을 점검해 약사회에 힘을 싣고, 공청회 등을 통해 정부에 정책 제안도 추진하겠다고 전했다. 23일 서울 코리아나호텔에서 열린 약준모 송년회에서는 회장 선거에 출마한 이 약사의 사업 계획과 포부에 대해 들을 수 있었다. 앞서 김성진 회장 직무대행은 "회장 부재에도 큰 사고 없이 1년을 마무리했다. 지난 3년 임진형 회장을 중심으로 공공심야약국 확산과 약물상호작용 프로그램인 DDI 개발 등으로 약사사회에 크게 기여했다"면서 "내년엔 새로운 회장이 나와 열정적인 회무를 해나갈 것으로 생각된다. 역동적인 사업이 기대된다"고 말했다. 이 약사는 출마 후 첫 공식석상에서 자신의 공약들과 우선적으로 검토중인 사업들에 대해 설명했다. 이 약사는 "약준모 홈페이지를 강화할 것이다. 현재 5000명 안쪽의 회원들이 있는데 실제 접속회원들은 1500명 정도다. 참여율을 높이기 위해 온라인과 오프라인 강의를 계획하고 있다"면서 "그동안 투쟁단체로서의 성격이 강했다면 한편으론 학술적 부분이 약했다. 앞으로 젊은 약사들이 더 많이 참여하기 위해선 온오프라인 교육과 만남, 친목 등을 강화해야 할 것이다. 그런 의미에서 학술제를 추진하려는 계획이 있다"고 강조했다. 또한 INN도입을 위해 적극적으로 힘을 싣겠다는 뜻을 피력했다. 이 약사는 "약사의 미래를 준비하는 모임이라고 한다면 INN 도입이 어디까지 왔는지 점검하고 방향성을 고민해야 한다"면서 "공청회나 정부정책 제안까지 추진해서 내년엔 초석을 다지고 임기말엔 윤곽이 드러나도록 하고 싶다"고 말했다. 이외에도 펜벤다졸 등 약계 이슈에 대한 공익적 정보를 전달하기 위해 유튜브 채널 개설도 검토중이었다. 또한 지난 집행부 임원으로 활동했었던 만큼 약준모 주요 사업에 대해선 연속성을 가지고 끌고갈 예정이다.2019-11-24 18:49:53정흥준 -
약사가 8개월간 당뇨환자 관리...공복혈당 수치 '뚝'[데일리팜=정흥준 기자] 당뇨환자를 대상으로 약 8개월간 약사가 상담서비스를 제공하자, 환자의 공복혈당이 172에서 132로 감소했다는 연구결과가 나왔다. 또한 지속적으로 상담을 받은 환자들은 당뇨약 관련 지식의 수준이 높아지고, 자가혈당관리 능력도 좋아지는 것으로 나타났다. 24일 우석대학교 약학대학 김광준 교수는 대한약국학회 학술대회에서 광주시약사회의 당뇨관리 서비스 사업과 이에 대한 연구결과를 발표했다. 김 교수에 따르면 지난 1996년 미국 노스캐롤라이나주에서는 '애슈빌 프로젝트'를 통해 약사들이 당뇨 환자를 대상으로 만성질환 중증화 예방사업을 진행했고, 당시 환자 1인당 연간 의료비 267만원을 절감했다. 김 교수는 "우리나라도 질병군별 진료비를 보면 당뇨병이 16.9%로 고혈압 다음으로 높고, 액수로는 1조 5054억원 규모로 큰 비중을 차지한다"면서 "이에 광주시약사회에서는 한국형 애슈빌 프로젝트를 실시했었다. 지역 약사의 주도로 당뇨관리 서비스를 도입한 최초의 시범 연구 사례다"라고 설명했다. 연구는 지난 2017년 12월부터 2018년 7월까지 총 30주간 진행됐다. 21명의 환자와 18명의 약사가 참여했다. 약사들은 30주간 대면상담 8회, 전화상담 7회 등을 환자들에게 제공했다. 구체적으로는 약물요법 검토와 합병증에 대한 교육, 자가혈당측정법과 혈당관리, 식이요법과 운동요법 등에 대한 지도와 상담을 실시했다. 이후 상담서비스 제공 결과를 조사하기 위해 임상검사수치(당화혈색소와 공복혈당, 혈압 등)와 환자 대상 설문조사를 진행했다. 김 교수는 "공복혈당의 수치가 통계적으로 유의미하게 감소했다. 지속적 상담이 임상검사수치가 좋아지는 결과로 이어졌다는 점에서 의미가 있다"면서 "또한 설문조사를 해본 결과, 당뇨약물 관련 지식 지수와 자가혈당관리 능력 등이 향상됐다는 결과를 확인할 수 있었다. 다만 식이조절과 신체활동에 대한 관리지수는 유의미한 변화가 없었다"고 설명했다. 이어 "만성질환 관리 주체자로서 지역 약국 약사의 가능성을 다시금 확인한 것이다. 단골약국 중심의 만성질환 관리 시스템 플랫폼 개발로 약사 직능 범위를 확장할 필요가 있다"고 강조했다.2019-11-24 17:57:21정흥준 -
"내시경 통한 샘종 관리, 대장암 관리의 핵심"[데일리팜=어윤호 기자] 대장암은 이제 검진을 통해 최대한 예방할 수 있는 질환이다. 국내 50세 이상 성인에서 대장 샘종의 발생률은 남녀 모두 50% 수준으로 매우 흔하게 나타나는데다, 대부분의 대장암이 장기간의 샘종 암화 과정을 거쳐 발생하는 것으로 조사되기 때문이다. 이와 관련해 지금껏 국가대장암 검진은 대변의 혈흔 여부를 파악하는 분변잠혈검사를 우선 시행하고 의심 소견자에서만 대장내시경 검진을 진행해왔다. 그러다 올해 7월부터는 국가암검진사업에 폐암검진(저선량 폐 CT)을 새로 도입하고, 대장암검진 시 대장내시경검사를 1차 검사법으로 첫 적용한다는 방침을 밝힌 것. 문수영 남양주백병원 내과 부장은 "분변잠혈검사로 얻을 수 있는 정보가 너무 한정되고 불편해 검사의 효용성에 항상 의문이 따랐던 부분인데 대장내시경으로 검진을 시행하면 급격히 증가하는 대장암의 조기 진단 및 예방 전략에도 큰 도움이 될 것"이라고 평가했다. 아울러 "추가적인 비용문제에 대한 고민은 있을 수 있지만 폐암의 경우처럼 적당한 대상자 가령, 50세 이후 5년마다, 가족력이 있는 자, 고위험 군의 폴립(용종)이 있었던 자 등으로 한정하면 어느 정도 해결 할 수 있을 것으로 보인다"고 덧붙였다. 현재 우리나라의 대장내시경 검진 주기는 첫 선별 대장내시경 검사와 관련 50세 이상에 5년마다로, 대장암 증상이나 가족력 등 중간암의 우려가 있으면 그 이전이라도 추적검사를 필요로 한다. 추적 대장내시경 검사에로는 ▲진행성 신생물(advanced neoplasm) 발생의 고위험군 ▲선별 대장내시경 검사 시 샘 종의 개수가 3개 이상 ▲가장 큰 샘종 크기가 1 cm 이상 ▲관융모 또는 융모샘종 ▲고도이형성을 동반한 샘종, 그리고 크기 1cm 이상의 톱니모양 폴립 중 한 가지 이상의 소견이 있을시 폴립 절제 후 3년, 그 외의 경우는 5년마다 대장내시경을 시행토록 하고 있다. 여기서 전문가들은 대장암 선별검사를 통해 전구병소인 대장 샘종을 발견해 제거하는 것이 최적의 대장암 예방이라고 조언했다. 문 부장은 "대장 샘종 치료는 대장폴립절제술 전 혈전색전증 발생 고위험군에서는 아스피린 등의 항혈소판제재 복용을 계속해야 하고, 혈전색전증 발생 저위험군에서는 환자 및 폴립의 특성에 따라 중단 여부를 결정토록 한다"고 설명했다. 이어 "50세 이상 성인에서 대장 샘종은 남녀 모두 50%로 매우 흔히 발생하고 있고 진행 샘종은 3.1%에서 보고된다"면서 "흔한 질환인 동시에 대장암으로까지 발전되는 위험할 수 있는 질환이다. 이를 예방하기 위해서는 정기적으로 대장내시경 검사를 받는 것이 가장 효율적인 방법"이라고 덧붙였다. 대장내시경 검사에 비용효과성을 극대화시키기 위한 의료기관과 전문 의료진의 질 관리 중요성 역시 강조했다. 문 부장은 "일부 병원 및 검진센터 등에서의 질보다 양에 치중하는 불충분한 검사보다는 내시경전문의가 검사하는 근처 의원에서 세밀하고 친절한 대장내시경 검사를 받는 편이 환자에게는 이득이 될 수 있다"며 "필터링은 기본적으로 필요하다. 다만, 특정 기간 대장내시경 건수를 기준요건으로 잡는 것은 행정 편의적이다"고 지적했다.2019-11-24 17:49:31어윤호 -
"커뮤니티케어 수가 신설하려면 약사 행위 정의 중요"[데일리팜=정흥준 기자] 복지부의 지역사회 통합돌봄 선도사업(이하 커뮤니티케어)이 올해 전국 8개 지자체에서 시행중인 가운데, 향후 약사 활동에 대한 수가가 신설되기 위해서는 행위 정의가 명확해야 한다는 전문가 조언이 나왔다. 건강보험심사평가원 최원희 혁신연구센터장은 24일 대한약국학회 정기학술대회에서 약국 수가 현황을 주제로 설명하며, 커뮤니티케어 수가 신설을 위해 준비해야 할 점들을 당부했다. 최 센터장은 "우선 행위명이 명확해야 한다. 약사 몇 명이 몇 분동안 어떤 업무를 하는지 상세한 업무 내용이 기술돼야 한다"면서 "또한 건강향상 효과가 명확하지 않으면 건정심에서 설득력을 갖기 어렵다. 객관화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아울러 항목이 신설되면 행위간 비례점수, 소요비용 분석 등 다양한 검토를 통해 수가제공 방법에 대한 논의가 이뤄지는 것은 다음이다. 따라서 커뮤니티케어 참여자들은 행위에 대한 정의를 명확히하는 데에 좀 더 힘을 쏟아야 한다고 조언했다. 현장에선 커뮤니티케어 참여자가 환자에게 방문해 서비스를 제공할 경우의 보상이 적절치 않다는 주장도 나왔다. 가령 참여 약사 1인이 대상자에게 한달에 4시간을 방문해야 한다면, 교통비 등에 대한 미흡한 보상의 이유로 1시간씩 4번을 방문하는 것에 어려움이 있다는 의견이었다. 이에 최 센터장은 "커뮤니티케어는 올해 시작됐다. 구체적으로는 보완할 부분이 꽤 있다고 생각한다. 앞으로 얘기될 부분들이 많을 것이라고 본다"고 답했다. 약국 수가를 주제로 발표가 이뤄진 만큼 이날 참석 약사들은 최 센터장에게 약국 수가 개선의 필요성에 대해 피력했다. A약사는 "여러 진료과가 한 처방전에 들어있을 때에는 수가가 적절하게 책정되지 않고 있다. 개선이 필요하다"고 전했다. 또다른 B약사는 "현장에선 가루조제의 경우 3일분도 있고, 60일을 넘기는 장기처방도 있다. 그런데 수가는 방문당으로 책정돼 동일하게 570원씩 보상을 받고 있다. 이는 불합리하다"고 주장했다. 이에 최 센터장은 "현재로선 방문당 산정이 돼있기 때문에 여러 진료과가 한 처방전에 있다고 해도 한 장으로 책정을 할 수밖에 없다"면서 "약국의 5가지 수가 분류 중 한 가지만 건들더라도 처방전당 수가가 모두 달라지기 때문에 보험재정에 미치는 영향이 커 신중히 검토해야 한다. 만약 이견이 있다면 약사회를 통해 지속적인 의견 제시가 필요할 것이다"라고 말했다.2019-11-24 17:06:08정흥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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