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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각에 반말까지"…지자체 지원인력에 두번 우는 약국[데일리팜=정흥준 기자] 약국 공적마스크 공급업무의 부담을 덜어주기 위해 일부 지자체들이 선도적으로 인력 지원에 나섰지만, 취지와는 달리 일부 약국에선 지각과 반말 등 공무원의 태도가 논란이 되고 있다. 11일 저녁 부산의 한 약국 사연이 청와대 국민청원에 올라오며 일선 약사들과 국민 2900여명이 함께 공분하고 있다. 청원에 따르면 시청에서 인력 지원을 받기로 한 이 약국은 11일 오후 1시에 업무협조를 받기로 돼있었다. 담당사무관과 오전 10시 50분경에도 연락을 하고 공적마스크 판매시간인 1시에 업무지원을 해주기로 조율을 마쳤다. 그러나 정해둔 판매시간에도 사무관은 약국에 오지 않았다. 결국 공적마스크를 사기위해 사람들이 줄을 섰고 약사 혼자 판매를 해야했다. 약사는 급한 마음에 지인을 따로 불렀고, 사무관과는 1시 30분경 다시 통화가 됐다. 하지만 30분을 더 늦을 거라는 답변만 들을 수 있었다. 이 약사는 미리 연락을 줘야 준비를 할 수 있지 않겠냐고 물었고, 이때에도 먼저 팔고 있으라는 답변뿐이었다. 약사는 황당한 마음에 시청 콜센터에 불만을 제기했다. 한 시간이 늦은 2시경 도착한 사무관은 미안하다고 얘기를 했고, 약사는 미리 얘기를 해야하는게 맞지 않겠냐고 얘기를 꺼냈다. 그러자 사무관은 미안하다는데 사람이 그러면 되겠냐고 면박을 줬다. 약사는 도움을 줄 사람을 불렀으니 돌아가도 된다고 말하자 실랑이가 시작됐다. 이 약사는 "제약회사 직원과 손님이 어려명 있는 앞에서 ‘안된다 내앞에서 당장 마스크를 팔아’라고 반말하며 큰소리를 치기 시작했다"면서 "도움을 주러 온 사람들이 나서서 말리며 이렇게 소란피우지 말라고 했지만 전혀 듣질 않았다"고 설명했다. 또 사무관은 돌아가달라는 요청에도 약국을 떠나지 않았다. 결국 시청 해당부서에 연락을 하고 나서야 그제서야 자리를 떠났다는 것이다. 이 약사는 "너무 황당하고 화가나고 어이가 없었다. 약국은 너무 힘들게 하루하루 마스크를 판매하고 있다. 그런데 도와준다고 보낸 사람이 오히려 업무방해까지 하는 것이 말이 되냐"고 말했다.2020-03-12 11:44:09정흥준 -
에덴셀 약국체인, 맞춤형 건기식 사업설명회 연다[데일리팜=김민건 기자] 소비자 맞춤형 건강기능식품 판매 약국을 위한 사업설명회가 열린다. 에덴셀 약국체인은 오는 4월 중순 서울시 동대문구 메디넥스 교육장 6층에서 맞춤형 건기식 판매를 원하는 약국 대상으로 사업설명회를 가진다고 밝혔다. 현재 에덴셀은 지역별 가맹점 거리 제한과 평생회원 가맹 제도로 선착순 모집 중이다. 이번 설명회는 건강기능식품법 시행규칙 개정안 입법예고와 산업자원부 규제 샌드박스 검토로 약국 내 판매가 기대됨에 따라 마련된다. 설명회는 1차(4월 12일)와 2차(4월 19일)로 나뉜다. 이 자리에서 ▲건강기능식품법 시행규칙 개정과 약국체인사업 ▲약국전용 개인 맞춤형 영양요법시스템과 절차 ▲에덴셀 약국체인 사업 비전 등이 주요하게 다뤄질 예정이다. 에덴셀은 "전국 전체 약국 중 약 1%인 250여개의 약국만을 선정해 집중 육성하고 동반 성장 파트너로 적극 지원할 계획"이라며 "가맹점 선정 약국은 개인 맞춤형 자연치유요법인 에덴셀-미토콘요법 전수와 고수익 창출이 가능한 특별할인가로 영양 제품을 공급한다"고 설명했다. 회원 가입 시 혜택은 ▲반경 2KM(서울 1KM) 독점 영업권 부여 ▲영양제품 특별 할인가 공급 ▲에덴셀 미토콘 요법의 적용, 시스템 각 단계별 지원 ▲에덴셀 요법 전문지식 상담 ▲전문동영상 강의와 지역 전문강의(세미나) 참가 등이 있다. 가맹점은 개업 약사 만이 가입할 수 있다. 개업 예정 약사는 임대차계약서 사본을 제출해야 한다. 가맹점 약국이 2KM(서울 1KM)내에 있는 경우에는 가입할 수 없다. 아울러 가맹점 약국은 오프라인 판매가 원칙으로 쇼핑몰, 온라인 광고 등을 통한 판매는 불가하다. 에덴셀은 "제품 매출액이 연간 300만원 이하로 부진한 경우 2km 내 타 약국에게 독점 영업권을 부여할 수 있다"고 덧붙였다. 과학적 근거 중심 자연치유 원칙인 개인맞춤형 에덴셀-미토콘요법을 약국가에 전파하는 에덴셀은 이와 관련해 약국 전용 개인맞춤형 치유시스템을 도입했다. 에덴셀 미토콘요법 전용 제품을 표준화하는 등 약국에서 새로운 사업 모델과 수익 제고 방안을 제시한다는 목표다. 에덴셀-미토콘 요법은 개인별 영양학적 특성과 결핍 영양소를 파악해 신체를 이루고 있는 세포 내에 미토콘드리아 기능을 정상화하는 방법이다. 이를 통해 질병의 근본적 원인을 찾아낸다는 것이다. 에덴셀은 "세포의 자연 치유력인 면역력을 극대화하는 개인맞춤형 영양요법"으로 "모든 난치성 질환에도 적용되는 과학적인 자연치유 요법"이라고 설명했다. 에덴셀은 "지난 20년간 임상데이터와 완치사례를 확보하고 있다"며 "미국 FDA와 식품의약품안전처 검증을 득한 필수영양제품 복용으로 치유하는 과학적 자연치유법"이라고 강조했다.2020-03-12 11:04:57김민건 -
과기부 "공적 마스크 앱 스미싱 공격 적극 대응"[데일리팜=강신국 기자] 장석영 과학기술정보통신부 제2차관은 11일 코로나19 대응 상황반을 방문해 공적 마스크 판매정보 관련 웹-앱에 대한 디도스 공격이나 스미싱 대응태세를 점검했다. 정부가 공적 마스크 판매 데이터 정보를 개방함에 따라, 민간 개발자들이 개방된 데이터를 활용하여 다양한 웹, 앱이 출시되는 만큼 서비스의 안정적 운영과 데이터에 대한 신뢰성을 높이기 위해 정보보안이 중요하기 때문이다. 장석영 제2차관은 "공적 마스크 판매정보와 관련한 홈페이지나 앱에 대한 스미싱, 디도스(DDoS) 공격으로 접속장애가 발생하지 않도록, 사이버 공격 모니터링을 강화하고 침해사고 발생시 신속하게 대응해 국민들이 마스크를 구매하는데 어려움이 없도록 해달라"고 당부했다.2020-03-12 10:50:37강신국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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약사회, 마스크 공동구매 자제 당부..."약국 폭리로 오해"[데일리팜=정흥준 기자] 대한약사회가 공적마스크 판매가 진행되는 동안 지역 약사회 차원의 마스크 공동구매에 신중을 기해달라고 11일 당부했다. 약사회는 시도지부약사회 공문을 발송해 일부 지역의 공동구매 움직임에 대해 자제를 요청했다. 약사회는 공문에서 "정부가 마스크 부족 문제를 해결하기 위해 공적마스크 공급 비율을 50%에서 80%로 상향하고, 요일별 구매 5부제를 실시하는 등 노력하고 있으나 수요 대비 공급량은 여전히 부족한 실정이다"라고 말했다. 이어 "일부 지역 약사회에서는 공적마스크 판매와는 별개로 공동구매를 통해 추가 물량을 확보해, 마스크 판매를 추진하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고 전했다. 약사회는 "국민들의 불안감을 해소하기 위해 마스크 공급량을 조금이라도 더 확대하려는 지역 약사회의 선의는 충분히 공감하고 있다"면서 "다만 공동구매를 통해 구입한 마스크는 조달청의 공적마스크보다 판매금액이 높을 수밖에 없어 약국이 공적마스크를 유용해 폭리를 취하고 있는 것으로 오해를 받을 수 있다"고 설명했다. 따라서 약사회는 공적마스크 판매가 진행되는 동안 지역 약사회 차원의 마스크 공동구매는 신중을 기해달라며 협조를 요청했다.2020-03-12 10:42:35정흥준 -
광주시약사회, 16일까지 코로나19 성금 모금[데일리팜=정흥준 기자] 광주시약사회(회장 정현철)는 코로나19 극복을 위해 회원 약사들을 대상으로 성금 모금을 진행한다. 시약사회에 따르면 11일부터 16일까지 모여진 성금은 코로나19 극복을 위해 대한약사회에 전달된다. 대구& 8231;경북 등 코로나로 고통받고 있는 지역에 지원한다는 목적이다. 시약사회는 약 1억원을 목표로 모금을 진행중이다. 12일 시약사회는 "코로나19로 힘들어하는 국민들과 함께 하고자 성금을 모은다. 7000여명의 국민이 감염되고 60여명이 사망하는 감염병 위기 최고단계인 ‘심각’ 상황이다"라고 모금 취지를 밝혔다. 이로 인해 국내총생산(GDP) 1%에 해당하는 약 19조가 감소하고, 고용인원도 35만명이 감소할 것으로 추산되고 있다는 것이다. 시약사회는 "소비자심리 위축으로 자영업 매출이 4분의 1로 줄고 대출 관련 부실채권도 5%가 증가한 것을 나타났다. 비정규직 일용직 노동자는 소득을 상실해 생계를 위협받고 있다"고 말했다. 이어 "지역사회 감염으로 고통받는 대구& 8231;경북 지역을 지원하는 모금활동과 구호물품 지원, 자원봉사 의료진은 사람들에게 희망을 주고 있다"고 했다. 또한 약사들도 공적마스크를 지역주민들에게 공급하며 공중보건의 향상에 이바지하며 역할을 다하고 있다는 설명이다. 시약사회는 "나아가 코로나19 극복을 위한 약사회원 성금 모금을 시작했다. 모금활동은 불안과 공포로 힘들어하는 국민을 응원하는 약사들의 따뜻한 마음이다"라고 전했다. 또 "모금액은 전액 대한약사회에 코로나19 극복 성금으로 보내진다. 국민의 아픔과 함께 하는 약사들의 모습이다"라고 강조했다.2020-03-12 10:10:20정흥준 -
대한상의 "임시 허용된 원격의료 전면 확대하자"[데일리팜=강신국 기자] 경제단체가 코로나 19 경제적 충격 극복을 위해 원격의료 전면 확대를 포함한 8대 분야 30개 과제를 정부에 건의했다. 대한상공회의소(회장 박용만)는 12 정부 건의과제를 공개하고 코로나 사태로 한시적으로 허용된 원격의료를 전면 확대시행 하자고 제안했다. 대한상의는 아울러 서비스산업 피해 극복 위한 서비스산업발전법 입법과 공익 목적에는 민감정보를 활용할 수 있도록 공익 목적의 데이터 활용 확대도 정부에 주문했다. 또한 대한상의는 보건용 마스크에 대한 부가가치세 면세 적용 지원과 내수 진작을 위한 임시공휴일 지정도 주장했다. 대한상의는 "올해 휴일은 지난해보다 이틀 적은 115일로 최근 5년래 가장 적다며 연휴를 만들 수 있는 평일을 택해 임시공휴일로 지정하면 정부가 이미 내놓은 내수 부양책들이 더 큰 효과를 거둘 수 있을 것"이라고 설명했다. 직원 자가격리 등 피해 사업장의 인력활용 제안도 나왔다. 즉 특별연장근로 적극 인가, 탄력근무제 단위기간 확대 등을 도입하자는 것이다. 우태희 대한상의 코로나19 대책반장(상근부회장)은 "코로나의 경제적 충격이 매우 광범위하고, 심각하며, 장기화되고 있다"며 "기업의 경영난 극복에 대한 신속·최대 지원과 함께 멈춰선 경제가 다시 힘차게 돌아갈 수 있도록 한은은 금리인하, 정부는 임투세 부활, 그리고 국회는 추경 확대 등 과감한 조치에 나설 때"라고 촉구했다.2020-03-12 10:05:12강신국 -
병협, 생활치료센터 의료인력 지원 본격화[데일리팜=김민건 기자] 병원단체가 병실 부족 문제를 해결하기 위해 설치한 생활치료센터에 의료 인력 지원을 본격화한다. 대한병원협회(회장 임영진)은 지난 6일 충남대구1 생활치료센터(우정공무원교육원)에서 박능후 보건복지부장관과 코로나19 경증환자 수용 시설인 생활치료센터 의료서비스 지원을 업무협약을 체결하고 의료인력 지원에 나섰다고 밝혔다. 생활치료센터는 의료의 관리와 의학적 모니터링을 통해 경증환자를 관리하자는 취지로 설립됐다. 음압치료병상 부족 문제가 해결할 것으로 기대된다. 병협은 "6일까지 전국 주요 대학병원들이 자발적으로 의료인력 지원에 참여했으나 MOU를 계기로 병원협회가 나서 인력지원을 조율하게 된다"고 설명했다. 병협은 "특히 중소병원 업계에도 의료인력 지원에 동참하기로 결정한데 이어 처음으로 인천 한림병원이 의사와 간호인력 3명을 청풍리조트에 지원했다"고 전했다. 병원계에서 지원하는 의료인력은 자원봉사 의료인력을 교육하며 전체적인 업무를 총괄하는 역할을 할 예정이다. 병협은 지난 10일까지 생활치료센터는 경주 현대자동차연수원(경북대구8센터)이 280명 규모로 추가 준비됐다고 했다. 현재 총 13개소에 파견된 의료인력 282명(의사 67명, 간호사 106명, 간호조무사 77명 등)이 약 2351명의 경증환자를 관리하게 된다.2020-03-12 09:22:43김민건 -
문태준 의협 명예회장 별세…13일 영결식[데일리팜=강신국 기자] 대한의사협회 문태준 명예회장이 향년 93세의 일기로 11일 오후 4시 별세했다. 고 문태준 명예회장은 1950년 서울대 의대를 졸업한 후 1979년부터 1988년까지 대한의사협회 제24, 25, 26대 회장을 역임했다. 또 제7, 8, 9, 10대 국회의원으로 의정활동을 펼쳤으며, 1988년 보건사회부 장관으로 입각한 바 있다. 아울러 세계의사회 회장, 연세대학교 의과대학 신경외과학교실 초대 주임교수, 서울의대동창회 회장, 한국사회복지협의회 명예회장등으로 활동했다. 또한 의료계 발전과 국민건강 증진 등에 기여한 공로로 정부로부터 화랑무공훈장, 국민훈장무궁화장을 서훈했으며, 대한의사협회 화이자국제교류공로상, 서울의대동창회 함춘대상, 서재필의학상 등을 수상했으며 스웨덴 국왕으로부터 공로훈장을 받았다. 한편 고 문 명예회장은 1979년 9월 1일 의협 내 야간구급환자신고센터를 개원해 당일 직접 야간 당직근무를 서며 환자발생 신고를 접수, 응급환자 11명의 생명을 구함으로써 의협이 119의 역할을 수행한 것은 유명한 일화다. 고 문 명예회장의 영결식은 대한의사협회장(장례위원장 최대집 회장)으로 거행된다. 추도식은 13일 오전 11시 신촌세브란스병원 장례식장 특2호실에서 엄수되며, 장지는 국립서울현충원이다.2020-03-12 09:05:35강신국 -
"동네약국 마스크 판매시간 한눈에"…약사들 협업[데일리팜=정흥준 기자] 오늘(12일)부터 인천 지역 약국 1000여곳이 마스크 판매시간을 각자 지정해 출입문 등에 게시한다. 또한 주변 약국의 판매시간을 같이 기재해 시민들의 불편을 해소하고 수요 쏠림현상을 방지한다. 인천시약사회 코로나19 비상대응팀은 지난 10일 저녁 긴급회의를 통해 이같이 결정하고, 회원약국 약 1100여곳에 협조를 요청했다. 이에 따라 12일부터 인천 지역 약국은 배포시간을 자율적으로 결정하고, 주변 약국의 배포시간을 함께 기재한 안내문을 부착하기로 했다. '주변약국'의 범위는 지역 반회별로 진행하거나 인근 5~6개 약국들이 뭉쳐 배포시간을 공유하기로 했다. 또한 번호표와 예약증 등의 방법은 불가피하지 않은 경우를 제외하고는 활용하지 않기로 했다. 이 시스템이 정착된다면 약국에 가서 마스크를 구입하지 못했을 경우, 주변 약국의 판매시간을 확인해 편한 시간대의 약국으로 찾아가면 된다. 수시로 지역 약국을 돌아다니며 판매여부를 물어볼 필요가 없고, 각자 선호하는 구입시간에 맞는 약국을 이용하면 된다. 시약사회는 번호표와 예약증 대신 지역별로 판매시간을 공유해 게시하는 방법을 담은 배포 지침을 회원들에게 안내했다. 시약사회는 약국 사정상 참여를 하지 못 하는 약국을 약 10%로 추산하고 있다. 관내 1100여개 약국인 것을 감안하면 약 1000곳의 약국이 동참하는 셈이다. 시약사회 조상일 회장은 "사람들은 마스크 판매시간에 대해 가장 궁금해하고, 이를 확인하기 위해 하루에도 몇 번씩 약국을 들락날락한다. 마스크 앱도 그런 취지에서 시작된 것이다"라고 설명했다. 이어 조 회장은 "12일부터 인천 약국들은 모두 배포시간을 지정하기로 했다. 약국별로 자유롭게 정하되, 배송시간을 고려해 충분히 여유있는 시간으로 하기로 했다"면서 "또한 주변 약국들의 배포시간을 같이 게시해서 시민들이 원하는 약국으로 찾아갈 수 있도록 한다"고 밝혔다. 한편, 이같은 판매시간 공유 및 안내는 앞서 서울 양천과 강남, 구로, 강원 일부 지역 등 반회를 중심으로 이뤄졌던 방법으로 시도약사회 차원에서는 첫 시도다.2020-03-11 19:03:25정흥준 -
80대 약사, 공적판매 포기 뒤 재신청 이유는 '주민들'[데일리팜=김민건 기자] 공적 마스크 판매를 포기했던 한 고령의 약사가 동네 주민 불편이 커지자 다시 받아들이기로 했다. 약국의 어려움을 알게 된 주민들이 구청으로 달려가 항의하기도 했는데 구청이 인력을 파견해 약국 업무를 돕기로 결정하면서다. 11일 식품의약품안전처와 구약사회 등에 따르면 서울시 성동구청은 나홀로 약국을 운영하는 A(81) 약사와 지역 주민의 마스크 구매 편의를 위해 오는 12일부터 공무 인력을 즉각 지원하기로 했다. 올해로 81세를 맞은 고령의 A약사는 성동구에서 오랫동안 약국을 운영해왔다. 해당 지역 주위에는 이 약국 외에는 없어 인근 주민의 마스크 판매처 역할을 해왔다. 그러나 공적 마스크 판매 조치 시행 이후 A약사는 약국 운영에 큰 부담을 지게 됐다. 혼자서 약국을 지키고 있는데다 컴퓨터도 잘 모르기 때문이다. 지난 6~10일 구매이력시스템 확인 시범기간 동안 A약사는 공적 마스크를 겨우 판매했다. 젊은층은 직접 구매 정보를 입력하도록 했다. 이마저도 노인층 손님은 불가능했다. 어떻게든 공적 마스크를 취급하려고 노력하던 A약사였지만 지난 9일 마스크5부제와 구매이력제가 본격화 하면서 포기해야 했다. 지역 주민 불편과 불만은 커졌다. 지역 주민들은 "동네 약국은 여기 밖에 없는데 여기서 안 팔면 어떻게 하냐"며 A약사에게 따졌다. 일부러 취급하지 않는 걸로 생각했던 것이다. 그러나 A약사 사정을 알게 된 지역 주민들은 10일 성동구청으로 달려가 "마스크를 팔 수 있게 조치를 취해달라"고 강력히 항의했다. 구청과 보건소는 민원이 계속 들어오자 결국 마스크 판매를 위한 인력 파견을 결정하게 된다. 그러나 걸림돌이 있었다. 공적 마스크 미참여 약국은 번복이 불가하다는 약사회 차원의 지침이었다. 이에 해당 지역 약국가에선 "공적 마스크는 시민 불편을 해소하기 위해 하는 것인데, 시민을 위해 다시 하겠다고 하면 참여시켜야 하는 것 아니냐"는 여론도 있었다. 구약사회와 식품의약품안전처가 약사회 설득에 나서 12일부터 성동소방서 인력이 A약사의 마스크 판매를 지원하기로 했다. 성동구청은 A약사 약국 외에도 공적 마스크 중복구매 확인시스템 입력과 판매 지원을 위한 기간제근로자를 채용하고 있다. 구청 관계자는 "14명의 신청자가 있다"며 "면접과 서류를 통과하면 지원자의 근무 가능일을 확인해 즉시 도울 예정"이라고 말했다. 이 관계자는 "약국 배치는 신청 순서대로 될 것"이라고 했다. 한편 서울시는 10일 특별교부금 16억원을 긴급 투입해 공적 마스크 약국의 인력과 방역 등을 지원하기로 했다. 약국 1개소당 단시간(3시간) 근로인력 한 명이 투입된다. 그 기간은 총 14일이다. 서울시는 A약사처럼 나홀로 운영하거나 일손 부족을 겪고 있는 약국 중심으로 최소 2500여곳을 지원한다는 방침이다.2020-03-11 18:58:30김민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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