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약국 건기식 소분 총망라…‘임상영양요법 전문가 과정’ 관심[데일리팜=김지은 기자] 맞춤형 건강기능식품 상담, 판매가 본격화된 가운데 약사들이 만든 학회가 전문가 과정이 주목받고 있다.대한약사영양학회(회장 조양연)가 기획한 ‘약국 맞춤 건기식 통합 임상영양요법 전문가 과정’이 지역 약국 약사들의 높은 관심 속 수강 신청이 이어지고 있다.이번 강좌는 본격 시행된 맞춤형 건기식 소분 판매 제도에 발맞춰 약국에서 즉시 활용 가능한 이론과 실무 기술 중심 커리큘럼으로 구성됐다.이번 전문가 과정은 ▲상담, 소분, 판매의 기술(5개 강좌) ▲건강관리/기초임상영양 이론 각론(12개 강좌) ▲진료과별 다빈도 질환의 임상영양기능요법(11개 강좌) ▲다빈도 증상 실전 임상영양요법영역(2개 강좌) ▲특강(1개 강좌) 등 총 31개 강좌로 구성됐다. 학회는 “약국에서 처방을 고려해 일반의약품, 한방제제 등과 함께 소분 건기식을 임상적으로 활용하는 통합영양요법에 초점을 맞춰 강좌가 구성됐다”며 “과학적 근거 기반 영양요법 이론과 임상 실무역량을 갖춘 약사 중심의 통합 영양상담, 성분 조합 전문성을 체계적으로 함양하는 것을 목표로 하고 있다”고 설명했다.이어 “특히 건기식 영양요법 외에도 재활의학과 교수의 질환별 운동처방과 약사 푸드닥터의 음식처방에 이르기까지 약국에서 고객상담시 부가적으로 관리법을 혜택으로 제공하는데도 도움이 될 수 있다”고 했다.이번 강좌의 자세한 학술 프로그램 안내와 수강 신청은 대한약사영양학회 홈페이지 (http://kpnacademy.co.kr)에서 진행이 가능하며, 오늘(20일)까지 수강 신청하면 특별할인을 받을 수 있다.더불어 홈페이지에 가입하면 커뮤니티 가입이 가능하며 학회 커뮤니티 단톡방을 통해 다양한 건기식과 영양요법 학술정보, 실전 소분 임상사례, 소분 실전 활용법 동영상 쇼츠 (https://youtube.com/shorts/xXLvN6L5T-g?si=NGo2eiCzOdMOG8kz), 특강, 건식 최신 트렌드와 마케팅, 경영 등 유용한 콘텐츠 공유가 가능하다. 학회에 따르면 현재 1500여명 약사들이 참여하고 있다.한편 학회는 오는 6월 29일 SETEC에서 ‘지역 약국의 맞춤 건기식 임상 영양요법 어떻게 시행할 것인가?’를 주제로 학술대회를 진행하며, 학회 홈페이지를 통해 창립학술대회 참가신청이 가능하다.한편 학회는 약사의 임상영양요법을 의약품과의 통합적 측면에서 체계적으로 연구하고 올바른 건기식 정보 제공, 교육을 위해 올해 창립됐으며 창립을 기념해 이번 통합임상영양요법 전문가 과정과 창립학술대회를 진행한다고 밝혔다.2025-05-19 19:54:30김지은 -
송파구약, 조형수 변호사와 법률 자문 계약[데일리팜=정흥준 기자] 송파구약사회(회장 최명수)는 지난 12일 구약사회관에서 조형수법률사무소(서울강남구)와 법률자문계약을 체결했다.약사회와 회원약국의 법률적 안정성을 높이기 위해서다. 이번 협약을 통해 조형수 변호사는 구약사 회무와 회원 약국 운영 과정에서 발생할 수 있는 각종 법률 문제에 대해 자문을 제공할 예정이다.이로써 회원들은 각종 법률 분쟁 대응과 계약 검토, 법령 해석 등 전반에 걸쳐 신속하고 실질적인 지원을 받게 된다.최명수 회장은 “회원들이 실제로 겪고있는 법률적 어려움에 대해 보다 체계적이고 전문적인 대응이 가능해졌다”며 “회원 권익 보호와 회무의 투명성을 제고하는 중요한 계기가 될 것”이라고 밝혔다.2025-05-19 19:03:13정흥준 -
도봉·강북구약, 회원들과 함께 역사·문화 체험 활동[데일리팜=정흥준 기자] 도봉·강북구 약사회(회장 김병욱)는 지난 17일 지역 문화와 자연을 깊이 있게 체험하고 알리기 위한 ‘도봉강북구 제대로 누리기 제1탄’ 행사를 회원 대상으로 개최했다.문화해설사의 해설과 함께 도봉산 일대를 도보로 탐방하며 지역의 역사와 문화를 되새기는 시간으로 마련됐다.구약사회는 이날 “유희경과 이매창의 애절한 사랑 이야기, 도봉산 기암괴석에 새겨진 바위글씨(가학루), 김수영 시비 등 도봉구의 문화유산을 생생하게 접할 수 있었다”고 밝혔다.김병욱 회장은 “행사 중 비가 오는 어려움이 있었음에도 불구하고, 끝까지 미소로 함께해주신 회원들에게 감사하다”면서 “앞으로도 회원 여러분과 함께할 수 있는 좋은 자리를 만들기 위해 노력하겠다”고 전했다.한편, 이번 행사 코스는 도봉산역 1번 출구에서 시작해 유희경·이매창 시비를 지나 무수골로 이어지는 일정으로 진행됐다.2025-05-19 17:22:42정흥준 -
"글루콤이 함께합니다" 온누리, 예능프로 제작 지원[데일리팜=강혜경 기자] 온누리약국(대표 박종화)의 대표 PB제품인 '글루콤'이 TV조선 신규 예능프로그램 '캠퍼스 리얼 라이프-교환왔수다' 제작을 지원한다.지난 17일 첫 방송을 시작한 캠퍼스 리얼 라이프-교환왔수다는 미국에서 온 56세 늦깍이 교환학생 쭌이형(박준형)과 3개 대학을 다닌 진짜 교환학생, 크리에이터 미미미누(김민우)가 펼치는 리얼 캠퍼스 라이프 예능으로 국적·나이 불문, 열정 만렙의 대학생이 학교생활을 직접 경험하고 공감해 나가는 내용이다.온누리H&C 관계자는 "학업과 대외 활동에 지친 대학생들의 피로회복을 돕는 데 일반의약품인 글루콤이 여정을 함께 한다"며 "더 많은 소비자들과 가까이 소통할 수 있도록 다양한 마케팅 활동을 전개해 나갈 예정"이라고 말했다.한편 글루콤은 지난 3월 말 기준 온누리약국에서 누적 판매 8000만병을 돌파하며 소비자들에게 꾸준한 사랑을 받고 있는 스테디셀러 제품이다.2025-05-19 17:11:57강혜경 -
용산구약, 소녀돌봄약국 운영 현황 점검[데일리팜=강혜경 기자] 용산구약사회(회장 정창훈)가 소녀돌봄약국 운영과 파지수거·노령여성 노동근로자 지원사업 등을 점검했다.구약사회 여약사위원회(여약사담당부회장 이정현, 위원장 이소영)는 17일 관내식당에서 제1차 회의를 열고 소녀돌봄약국 운영, 파지수거·노령여성 노동근로자 지원사업 등에 대한 상반기 계획을 논의하고 확정했다.이날 회의에는 이정현 부회장, 이소영 위원장 등 여약사위원 등이 참석했다.2025-05-19 17:06:45강혜경 -
화상투약기 13개 약효군 추가 확대, 부처 이견에 제자리[데일리팜=강혜경 기자] 화상투약기 취급 가능 약효군 확대가 제자리걸음이다. 국무조정실 신산업규제혁신위원회는 3월 25일 회의를 열고 현행 11개 약효군을 24개로 확대하도록 하는 권고안을 내놨다.건위소화제, 외피용살균소독제, 청심원제 등 13개 약효군을 추가해 총 24개로 확대하도록 권고했지만 규제부처인 복지부와 주무부처인 과기부간 이견으로 인해 두 달 가까이 공회전 중인 것으로 확인됐다. 데일리팜 취재를 종합해 보면 국무조정실은 지난 16일 규제개혁위원회를 열고 앞서 제시됐던 권고사항과 추가 권고사항 등에 대한 추가 논의를 진행했지만 이렇다 할 결론은 도출하지 못한 것으로 파악됐다.'이견이 첨예해 그간 결론을 도출하기 어려웠던 사안이었다'는 국무조정실 입장만큼, 이번에도 이견이 큰 부분이 품목 확대다.신산업규제혁신위원회는 종전 ▲해열·진통·소염제 ▲진경제 ▲안과용제 ▲항히스타민제 ▲진해거담제 ▲정장제 ▲하제 ▲제산제 ▲진토제 ▲화농성 질환용제 ▲진통·진양·수렴·소염제 등 11개 약효군에 더해 ▲건위소화제 ▲기타의 소화기관용약 ▲기타의순환계용약(청심원제) ▲외피용제 ▲외피용 살균소독제 ▲사전피임제 ▲치과구강용제 ▲이비과용제 ▲수면유도제 ▲기타화학 요법제 ▲기생성 피부질환용제 ▲이담제 ▲소화성 궤양용제 등 24개 약효군으로 확대하도록 권고한다고 결론지었지만, 복지부와 약사회 등이 반대 입장을 제시함에 따라 재논의가 불가피해진 것이다.'신산업규제혁신위원회의 첫 조정안 도출 사례'라고 자평했던 국무조정실도 난처해졌다.신산업규제혁신위원회는 3월 보도자료를 통해 '이번 권고결정은 지난해 12월 행정규제기본법 시행령을 개정해 신산업규제혁신위원회가 규제샌드박스 이견사항을 조정하도록 기능을 강화한 이래 조정안을 도출한 첫 사례'라며 "이견이 첨예해 그간 결론을 도출하기 어려웠던 사안인 만큼 회의에서는 쟁점에 대해 양측이 주장을 충분히 밝히고 대립되는 의견에 대해 서로 반박할 수 있도록 했다"고 밝힌 바 있다.이날 회의에서도 복지부는 13개 약효군이 아닌 5개 약효군에 대한 부분 허용안을 제시한 것으로 알려졌으며, 일부 참석자들 역시 약효군이 아닌 '품목군'으로 검토가 필요하다는 의견을 제시한 것으로 전해졌다.화상투약기 취급 일반약을 품목이 아닌 효능군 단위로 허용하는 안 자체가 부적절하다는 의견이 제시되기도 한 것. 결국 결론 도출은 이뤄지지 않았다.정부 관계자는 "규제개혁위원회에서 권고사항에 대한 의견을 바탕으로 논의를 진행했다. 다만 부처간 이견으로 인해 명확한 결론이 지어지지는 않았다"면서 "양 부처간 이견이 첨예한 사안인 만큼 추가적으로 논의가 불가피할 전망"이라고 말했다.규제개혁위원회는 신산업규제혁신위원회 상위기구로서, 최종적인 결정을 내릴 수는 있으나 부처간 이견 등이 존재하는 만큼 추가적인 논의의 기회를 제공한다는 것.이 관계자는 "다만 정해진 결론 도출 기일 등이 있지는 않다"고 설명했다.규제샌드박스 신청기업인 쓰리알코리아는 심의위 권고안을 놓고 이행이 지지부진한 데 대해 불만을 표하고 있다. 회사 관계자는 "심의위에서 13개 효능군을 추가 확대하도록 결론이 났음에도 불구하고 지지부진하게 논의가 지연되고 있다"면서 "품목 확대 논의만 수개월째"라고 지적했다.대한약사회는 우선은 다행이라는 입장이다. 약사회 관계자는 "16일 회의에 대해 약사회도 입장을 전달했다"면서 "대면원칙을 훼손하는 화상투약기에 대해 약사회는 강력히 반대하는 바이며, 보건의료분야를 규제샌드박스 대상에서 제외해야 한다는 게 약사회 입장"이라고 강조했다.약사회는 "디지털 헬스케어 시장 확대와 함께 규제샌드박스를 통한 보건의료 실증 특례가 활발히 적용되고 있지만, 의약품과 환자 안전을 최우선으로 해야 하는 의료분야 특성상 부작용과 안전성 문제가 충분히 검토되지 않은 채 상용화되는 사례가 늘어나고 있다"며 "국민 건강 보호를 위해 사전검토와 공공성 확보가 필요하다"고 주장했다.2025-05-19 17:01:24강혜경 -
"한약사·성분명처방 대책은?"…지역 순회 난상토론노수진 대한약사회 총무·홍보 이사 [데일리팜=김지은 기자] 대한약사회가 전국의 약사 임원들과 만나 한약사 문제 해결과 성분명처방 도입을 위한 난상토론을 진행한다.노수진 대한약사회 총무·홍보 담당 이사는 19일 전문언론 브리핑을 통해 약사회가 이달부터 전국 임원들을 대상으로 ‘성분명처방 제도화’, ‘한약사 문제 해결’을 주제로 권역별 정책토론회를 진행한다고 밝혔다.오는 5월 25일 부산광역시약사회관에서 진행하는 부산·울산·경남 약사를 대상으로 한 토론회를 시작으로 6월 1일에는 대한약사회관 4층 강당에서 서울·강원, 6월 15일에는 대전시약사회관에서 대전·충북·충남, 6월 29일에는 광주 김대중 컨벤션센터에서 광주, 전북, 전남, 제주, 7월 6일에는 대구시약사회관 2층 강당에서 대구·경북, 7월 27일에는 인천·경기 지역에서 진행될 예정이다.이번 토론회는 대한약사회 권영희 회장을 비롯해 이광민 정책담당 부회장과 김인학, 장보현 정책이사, 노수진 정책·홍보이사가 주축으로 참석할 예정이다.대한약사회 정책 담당 임원들의 대선 정책제안 아젠다 설명과 각 주제에 대한 발제와 더불어 참석한 지역 약사회 임원들의 조별 난상 토론이 병행될 예정이다.약사회는 이번 권역별 토론회와 관련 이전 집행부에서 진행했던 전국 임원대회나 임원 워크숍의 확장 버전이라고 설명했다. 단순히 일방향으로 대한약사회가 지역 임원들에게 약사 현안과 정책을 설명하기보다는 쌍방향으로 소통하고 결과물을 만들어내자는 개념이라는 것. 노수진 이사는 “기존 임원대회의 경우 많은 임원이 한자리에서 한정된 시간에 논의를 하다 보니 결과를 내기는 힘든 한계가 있었다고 생각된다”며 “약사 정책이 실현되기 위해서는 대한약사회 결정만으로는 결정되지 않는다. 중앙회와 더불어 지부, 분회 단위에서의 세밀한 지자체 대상 대관, 연수교육 등을 통한 회원 약사들의 인식 개선 등이 종합될 때 결과물을 만들어 낼 수 있다고 본다”고 말했다.노 이사는 “주제를 한약사 문제 해결, 성분명처방 제도화로 잡은 것은 약사의 약료 가치를 전하고 약사직능, 직역을 지키기 위한 최우선 과제라고 판단했기 때문”이라며 “해당 주제는 권영희 회장이 선거에서 중점으로 내세웠던 것이기도 한 만큼 회원들이 가장 염원하는 부분이라고 보고 결정하게 됐다”고 했다.약사회는 이번 권역별 토론회에서 모아진 의견은 현재 운영 중인 한약사 문제 해결을 위한 TF, 성분명처방 추진 TF에서 각각 논의를 확대해 갈 방침이다.노 이사는 “6차례의 권역별 토론회가 마무리되고 의견이 취합되면 현재 운영 중인 성분명처방, 한약사 TF에서 이를 반영, 확장시켜 갈 것”이라며 “권영희 집행부에서는 분회, 지부 단위 임원들의 의견을 중요하게 생각하고 있다. 더불어 회무 진행 상황을 주기적으로 회원 약사들에게 알릴 방안에 대해서도 계속 고심 중에 있다”고 말했다.2025-05-19 16:19:39김지은 -
성북구약, 김남근 의원과 정책간담회...현안 논의[데일리팜=김지은 기자] 서울 성북구약사회(회장 최명숙)는 지난 16일 구약사회관 5층에서 김남근 국회의원과 정책 간담회를 갖고 약사 현안과 제도 개선을 위한 다양한 의견을 나눴다고 밝혔다.이날 토론회에는 김남근 국회의원을 비롯해 성북구약사회 최명숙 회장, 김수남, 신경, 김병주 부회장이 참석해 정책 개선을 위한 의견을 교환했다.구약사회는 먼저 김 의원 측에 정부가 규제 샌드박스를 과도하게 적용하는데 대한 우려를 표명하고 “국민 건강과 약물 안전과 직결된 사안은 시범 사업이 아닌 철저한 제도적 검토를 통해 접근해야 한다”고 강조했다고 전했다.구약사회는 이 자리에서 약사와 한약사의 역할 구분이 모호해지는 현 제도에 대한 문제를 지적하고, 명확한 업무 범위 설정이 필요하다는 뜻도 전했다.이어 ▲품절약 해결방안 마련 ▲성분명 처방 도입 ▲약사,한약사 명확한 업무 구분 ▲정부 주도 공적전자처방전 구축·관리 ▲보건의료분야 규제샌드박스 대상 제외 ▲장기처방 분할조제 도입 등 기존의 6개 주요 정책과제가 대선 공약에 반영돼 정책으로 시행될 수 있도록 노력해 줄 것을 건의했다는 것이 분회 설명이다.이 자리에서 김남근 의원은 “성분명처방의 당위성에 대해서는 충분히 공감하고 있다”며 “약사와 한약사 간의 역할 구분 문제는 앞으로 더 면밀히 살펴보겠다”고 말했다.이에 최명숙 회장은 “오늘 자리를 마련해준 김남근 의원께 감사드린다. 오늘 논의한 내용이 국민 건강에 직접적인 도움이 되길 기대한다”면서 “오늘 자리가 단순 정책 의견 전달에 그치지 않고 국민건강 증진을 위한 실질적 제도와 정책 변화로 이어지길 바란다”고 했다.2025-05-19 16:02:35김지은 -
보건의료정책연대, 디지털헬스케어법 직능단체들과 연대(왼쪽부터)보건의료정책연대 김형석, 윤영미, 홍수연 공동대표, 이정근 이사장. [데일리팜=김지은 기자] 보건의료정책연대(이사장 이정근, 공동대표 홍수연·윤영미·김형석)는 지난 10일 동국대 총동창회 회의실에서 2025년도 초도이사회를 갖고 올해 정책 과제와 사업계획안을 확정했다.단체는 이날 초도이사회에서 보고사항으로 지난해 11월 진행한 발기인대회와 올해 2월 창립총회, 서면결의로 진행한 ‘디지털헬스케어 제도화에 관한 건’, ‘정관수정에 관한 건’ 등을 상정했다.이날 단체는 디지털헬스케어 제도화와 관련해 구체적 대안을 제시함과 동시에 보건의료 직능단체들과의 연대를 통해 보다 명시적으로 보건의료 전문성과 공공성을 반영한 적정한 법제도화를 도모하기로 했다고 밝혔다.단체는 “지난 21대 국회에서 디지털헬스케어 법안에 대해 대한의사협회와 대한치과의사협회, 대한한의사협회, 대한약사회가 연대했던 기존 대응체계를 잇는 것”이라며 “보건의료계가 함께 대응할 정책에 대해 직능단체들의 연대를 통해 보다 명시적으로 제도와 정책을 지향하고자 하는 것”이라고 설명했다.이어 “디지털헬스케어 분야가 확대되는 시점에서 보건의료데이터를 포함한 디지털헬스케어 영역의 지나친 산업화를 막고 전주기적 관리체계를 구축해 보건의료 질과 국민 건강권을 확충하고 건전한 산업육성의 기치를 도모하려 한다”고 강조했다.단체는 이날 의결사항으로 제기된 안건인 ▲원격의료를 포함한 비대면 진료의 효율적인 운영과 방향성 모색 ▲쟁점이 되고 있는 간호사 업무범위 및 보건의료인력의 효율적인 배치 및 업무분장 ▲체계적인 통합돌봄과 방문보건의료서비스 확립 및 수가연구 ▲보건의료분야의 AI/디지털화 정책 방향성 설정을 위한 정책포럼 개최 등의 과제를 주요 정책과제로 선정했다.더불어 단체는 정책적인 연구와 실행방안을 마련하기 위해 오는 7월 5일, 6일에 걸쳐 워크숍을 진행하기로 했다고 밝혔다.단체는 “이번 초도이사회에서 올해 정책과제와 사업안을 확정한 만큼 본격적인 활동을 이어갈 방침”이라고 밝혔다.2025-05-19 15:36:17김지은 -
"함께 걸어요" 마포구약, 한마음 걷기대회[데일리팜=강혜경 기자] 마포구약사회(회장 김은주)가 제15회 한마음 걷기대회를 18일 월드컵경기장에서 진행했다.올해로 15회를 맞은 이번 행사에는 약사회원과 약업협의회원, 마포신협 등 약업계 종사자들이 참석해 하늘공원 둘레길, 메타세콰이어길을 따라 걸으며 담소를 나누고 체력증진과 단합의 시간도 가졌다.김은주 회장은 "좋은 날에 함께 걸을 수 있어 매우 기쁘다"면서 "약사님들과 약업계 종사하는 분들이 일상에서 벗어나 잠시나마 힐링의 시간이 되시기를 기대한다"고 말했다.걷기대회에는 김위학 서울시약사회장과 양덕숙 팜프렌즈 대표, 김영용 마포신협 이사장 등이 참석했다.2025-05-19 11:55:49강혜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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