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약국 전산원·직원 3만 7000명 백신접종 곧 결정[데일리팜=강신국 기자] 약국 전산원과 종업원에 대한 코로나 백신접종이 가능할지 조만간 결정될 것으로 보인다. 6일 대한약사회에 따르면 백신 접종대상 약국종업원은 약 3만 7000명으로 추산했다. 4대 보험적용 대상 인력이 해당이 될 것으로 보이는데 더 늘어날 수도 있다. 약사회는 약국장, 풀타임 근무약사, 파트타임약사는 접종 대상인데 종업원이 아직 접종대상이 아니라며, 약국방역을 위해서는 모든 근무자가 접종 대상에 포함돼야 한다는 입장이다. 기존 약국 종사 약사인력이 3만 2000여명이기 때문에 종업원이 포함되면 약국 접종인원은 7만명에 육박할 것으로 보인다. 문제는 백신수급이다. 보건당국은 백신 확보물량을 효율적으로 활용하겠다는 복안인데 약국 종업원까지 백신접종이 확대되려면, 물량 확보가 우선이라는 이야기다. 당장 23일부터 약국 종사자에 대한 접종이 시작되기 때문이다. 약사회 관계자는 "복지부, 질병청 등에 이미 건의를 했다"며 "23일부터 접종이 시작되기 때문에 조만간 확정이 될 것이다. 약국 종업원에 대한 접종 필요성에서도 정부 내부에도 공감대가 있다"고 말했다. 한편 질병관리청은 2일 코로나 예방접종 2분기 시행계획을 통해 "의원급 의료기관, 치과& 8231;한방 병원, 약국의 보건의료인은 지정 위탁의료기관을 통해 4월 23일부터 접종을 추진한다"고 밝혔다. 이에 의료기관과 약국 종사자들은 이르면 이달말부터 본격적인 예방접종이 시작될 예정이다. 당초 계획보다 약 1달 정도 앞당겨지는 셈이다.2021-04-06 11:59:02강신국 -
"주변 의원도 빼갔다"...노원구 난매약국 논란 '점입가경'[데일리팜=정흥준 기자] 서울 노원구에 오픈한 대형약국이 초저가 난매 논란에 이어 병의원 유치로 지역 약국가에 잡음을 만들고 있다. 인근에서 운영중인 병의원을 약국 건물로 유치하면서 이웃 약국들의 경영에 직접적인 영향을 미치고 있기 때문이다. 두 약국의 거리는 100미터도 채 떨어지지 않은 곳에 위치해있다. 주 처방과인 이비인후과가 대형약국 건물로 이전을 결정하면서 이웃 약국은 경영 위기에 놓일 것으로 보인다. 초저가 판매로 논란이 되고 있는 상황에서 지역 약사들은 약국가를 고려하지 않는 과도한 병의원 유치라고 비판하고 있다. 지역 A약사는 "기존에 이비인후과 처방을 받던 곳이 체인 약국이다. 체인 정책상 거리 제한을 두고 있어서 체인 제품을 판매하지 못하고 있는데, 아마도 이런 이유로 견제를 하는 것이 아닐까 추측하고 있다"고 설명했다. A약사는 "병의원 유치를 하기 위해 여러 노력을 했을텐데 이는 인근 약사들을 동료로 보지 않는 행동이라고 밖에 보이지 않는다. 오로지 경영과 사업적 마인드만 가지고 있다"고 질타했다. 어제(6일) 저녁에는 논란이 되는 대형약국에 대한 공동대응을 위해 24개 분회장들이 한자리에 모였다. 분회장협의회 안건으로 대형 약국의 가격질서 문란 대한 대응 방안 마련이 상정됐다. 이날 나온 분회장들의 의견을 모아 문제 약국들에 대한 규탄 성명을 발표할 예정이다. 분회장들은 특정 약국의 논란에만 국한하지 않고 서울 전역의 문제 약국들을 대상으로 공동대응에 나선다는 뜻을 모았다. 서울 B분회장은 "이번 문제의 심각성에 대해서는 공감대가 형성돼있다. 분회장들이 모여 대응 방안에 대해 논의를 하고 질서를 무너트리는 약국에 대한 규탄 성명에 대해서도 의견을 모아 최종 확정할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시약사회도 노원구 대형약국과 연관된 양천과 중랑의 약국들에 대해서도 청문회 등을 진행할 예정이다. 또한 문제 약국의 기업형 면대 정황에 대해 건강보험공단에 조사 의뢰를 진행한다.2021-04-06 11:46:18정흥준 -
임영철 약사, 美콜로라도 '아시안 혐오범죄 간담회' 주관[데일리팜=강혜경 기자] 최근 미국 애틀란타에서 4명의 한인이 총격으로 사망한 데 이어 미국 각지에서 아시아인들을 상대로 한 증오범죄가 늘어남에 따라 한인 약사가 관련 간담회를 주관해 눈길을 끌고 있다. 삼육대 약대를 졸업하고 미국으로 건너가 콜로라도 주립대 약대 등을 거쳐 30여년간 약사로 활동하고 있는 임영철 약사(미국명 Jeff Lim)은 현지시각 지난달 26일 한인지역신문 '콜로라도타임즈'와 '오로라시 국제 이민사업부'와 공동으로 간담회를 열고 아시아인들에 대한 증오범죄에 대한 대책 등을 논의했다. 임영철 약사에 따르면 오로라시는 콜로라도 내에 한인들이 가장 많이 거주하는 지역으로 시장, 경찰서장, 시의원 등이 함께 참석해 범죄를 방지할 수 있는 다양한 의견들을 교환했다. 임 약사는 "지역약국 약사로서 지역사회의 건강증진 활동 뿐만 아니라 지역사회의 현안들에도 관심을 가지고 선한 영향력을 끼칠 수 있도록 노력하고 있다"며 "앞으로도 사회 문제 등에 관심을 가지고 약사로서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임영철 약사는 병원약사와 체인약국 약사로 활동하며 건강 강의와 한국을 알리는 다양한 강연 등을 진행하고 있다. 또 콜로라도 주정부에서 카운셀러 역할을 담당하고 있다.2021-04-06 11:18:53강혜경 -
코로나발 '비대면' 약사교육, 참여·만족도 높아졌다[데일리팜=강혜경 기자] 코로나19로 인해 지난해 약사 연수교육 등이 비대면 방식으로 전환된 가운데, 오히려 약사들의 참여도와 만족도는 높아진 것으로 나타났다. 코로나로 인해 불가피하게 온라인으로 전환된 교육이지만 시간과 공간의 제약이 없고, 기간이 상대적으로 길어짐에 따라 약사들의 참여가 높아졌다는 분석이다. 병원약사회가 집계한 '교육 및 학술행사 비대면 전환'과 관련해, 중간관리자 연수교육의 경우 실제 참석인원이 104% 증가한 것으로 조사됐다. 병원약사회는 '19년 중간관리자 연수교육을 인천 그랜드하얏트에서 9월 25일부터 27일까지 3일간 진행, 80명이 참석했었다. 하지만 지난해에는 10월 21일부터 11월 4일까지 2주간 온라인으로 진행하자 163명이 수강했다. 춘계학술대회도 '19년 6월 22일 코엑스에서 진행했을 때는 1381명이 참석했으나 지난해에는 6월 20일부터 26일까지 1주간 온라인으로 진행하자 2472명이 수강했다. 또 관리자 연수교육과 추계학술대회 역시 각각 38%와 7% 참여도가 늘어났다. 병원약사회 측은 "코로나로 인해 오프라인 교육 등이 불가한 관계로 걱정이 많았지만, 오히려 비대면 교육에 더 많은 약사들이 참여하고 만족도도 높았던 것으로 나타났다"며 "접근성이 높아졌기 때문"으로 풀이했다. 오프라인으로 진행됐던 '19년 중간관리자 연수교육은 수, 목, 금요일에 진행됐었고 춘계학술대회 역시 토요일 하루만 진행돼 한계가 있었다면, 온라인을 통해 상대적으로 기간을 늘려 교육이 진행되다 보니 참여가 높아졌을 것이라고 분석했다. 약사회는 상반기에는 온라인으로, 하반기에는 코로나 상황 등을 감안해 오프라인 행사를 개최한다는 계획이다. 온라인으로는 ▲춘계 학술세미나 ▲추계 학술세미나 ▲신규약사 역량강화교육 ▲실무교육강사 양성교육 ▲실무교육강사 재인증교수 ▲필수교육(약사윤리/법령/복약지도) ▲의료기관 마약류관리 ▲의료기관 인증평가 등에 대한 온라인강의를 진행하고 ▲임상시험 종사자교육은 줌이나 웨비나를 이용해 강의한다는 계획이다. 병원약사회 측은 "다만 병원약사들이 코로나19 예방백신 등을 접종하고 있기 ??문에 하반기 개최 예정인 창립 40주년 기념행사를 겸한 추계학술대회 등는 오프라인 개최가 가능할 경우 연계해 진행할 방침"이라고 덧붙였다.2021-04-06 10:17:10강혜경 -
안양샘병원, 백혈병 분야 권위자 성주명 교수 영입[데일리팜=노병철 기자] 효산의료재단 안양샘병원이 백혈병 및 혈액질환 분야의 권위자로 꼽히는 혈액종양내과 성주명 과장을 영입하고, 4월부터 본격 진료를 시작했다. 안양샘병원에서 새롭게 진료를 시작한 성주명 과장은 백혈병, 다발성 골수종 등 악성질환과 혈액질환 전반에 걸쳐 전문의로서 백혈병 분야에 명의로 손꼽힌다. 성주명 과장은 연세대학교 의과대학을 졸업하고, 미국 일리노이주립대학 내과 전공의, 텍사스대학 부속 엠디엔더슨 암센터 혈액학과 종양학 전임의를 거쳐 엠디엔더슨 암센터 분자혈액종양내과와 골수이식센터에서 7년간 교수로 재직했다. 이후 이화여대 의과대학 혈액종양내과 분과장을 역임하고, 최근까지 이화의료원에서 암센터소장, 이화백혈병센터장을 역임하며 혈액종양환자 치료에 선도적인 역할을 해왔다. 특히 성 과장은 1997년 국내 최초로 무균실이 아닌 일반 병실에서 기존 동종이식 방법보다 안전하고 독성이 적은 골수 이식법인 ‘미니 골수이식’을 성공시켰으며, 만성골수성 백혈병 환자의 잔류병 추적 시 골수검사 대신 말초혈액검사를 세계에서 최초로 시행하는 신기술을 개발해 백혈병 환자의 치료와 삶의 질 향상에 일조했다. 아울러 만성골수성 백혈병 분야 석학으로, 국제학술지에 90여 편의 논문과 국내학술지에 40여 편의 논문을 출간하는 등 의학 분야에서 국내외적으로 현저하게 업적이 뛰어난 학문적성과를 인정받아 ‘대한민국 의학한림원’ 정회원으로 선출되기도 했다. 의학한림원은 기초 및 임상의학 분야에서 현저한 업적을 가진 의학자들로 구성된 국내 최고의 석학 단체이다. 전문분야에서 20년 이상 경력을 보유하고, SCI급 학술지 게재 논문 30편 이상 및 다양한 전문 학술저서 출간 등의 연구업적과 학회활동을 인정받은 후 엄격한 심사 기준을 통과해야만 정회원 자격이 주어진다. 성주명 과장은 “안양샘병원에서 새롭게 만나게 될 의료진과 환자분들에 대한 설렘과 기대가 크다”며 “앞으로 안양샘병원의 우수한 의료진들과 함께 국내 백혈병 분야는 물론 환자중심의 암 치료에 대한 새로운 성과를 만들어낼 수 있도록 최선을 다 하겠다”고 밝혔다.2021-04-06 09:23:17노병철 -
응용약물학회, 16일 '퇴행성 뇌질환 치료제' 학술대회[데일리팜=강혜경 기자] 한국응용약물학회(회장 장춘곤, 성균관대약대교수)가 오는 16일 '퇴행성 뇌질환 치료제 개발과 최근 연구동향'을 주제로 온라인 춘계학술대회를 개최한다. 이번 학술대회는 치매와 파킨슨 질환을 비롯한 퇴행성 뇌질환 치료의 새로운 전략과 지식을 공유할 수 있도록 마련된 자리다. 오전 스페셜 세션에서는 'Tau pathogenesis in Alzheimer’s disease'을 주제로 정용근 서울대교수가 발표하며, 'Drug discovery targeting memory-impairing anti-parallel amyloid dimers'(김영수 연세대교수), 'O-GlcNAcylation and necroptosis in Alzheimer's disease'(조동규 성균관대교수)가 발표를 맡는다. 두번째 세션에서는 'PKI in neurodegenerative disease'(하정미 한양대교수), 'Targeting of p38 MAPK for drug discovery of Alzheimer's disease'(이종길 경희대교수), 'Epigenetic control of neural stem cells for regeneration'(김현정 중앙대교수) 등이 주제 발표를 한다. 오후 스페셜 세션에서는 이창준 단장이 'Targeting reactive astrocytes to develop new drugs for neurodegenerative diseases'에 대해 발표하며 'Change of ideas for targeting glioblastoma: brain circuit and cancer origin cell'(강석구 연세대교수), 'Brain somatic mutations in neurological disorders'(이정호 KAIST교수), 'Application of human pluripotent stem cells in therapy and disease modeling for Parkinson's disease'(이상훈 한양대교수), 'Parkinson's disease genetic mouse models refined for preclinical evaluation of therapeutic agents'(이연종 성균관대교수)가 주제를 발표한다. 이어 'Development of novel GLP-1 based therapy for neurodegenerative disease'(박종성 박사, 디앤디파마텍), 'Intracellular delivery of Parkin rescues neurons from accumulation of damaged mitochondria and pathological α-synuclein'(셀리버리 조대웅 대표)가 발표한다. 학회는 "퇴행성 뇌질환 치료제 개발과 최근 연구동향에 대한 최신 정보를 공유할 예정"이라며 "이를 통해 뇌질환 분야의 저명한 전문가들의 연구 경험을 공유하고 협업을 촉진해 신약 개발을 가속화할 수 있는 좋은 기회가 마련될 것"이라고 말했다.2021-04-06 09:22:26강혜경 -
그린스토어, 어르신들에 3천만원 상당 건기식 기부[데일리팜=강혜경 기자] 그린스토어(대표 김건수)가 성남시 상대원2동 복지관에 3천만 원 상당의 건강기능식품을 기부했다. 기부 제품은 아이브라이트 아레즈투, 건강 백세 효모, 폴릭 오메가3 트리플, 슈퍼 프로바이오틱스 등으로, 3월 29일부터 4월 1일까지 4일에 걸쳐 총 250여 명의 어르신에게 전달됐다. 그린스토어는 2016년부터 매년 분기별로 성남시 상대원 복지관을 방문해 지역 어르신들을 위한 1:1 맞춤 영양 상담과 함께 건강기능식품 기부를 꾸준히 진행해 왔으나, 현재는 코로나로 인해 영양 상담은 이뤄지지 못하고 있다. 그린스토어 관계자는 "코로나로 인해 어르신들을 직접 만날 수가 없어 아쉽다. 하루빨리 어르신들을 직접 뵙고 상담을 해드릴 수 있는 시기가 오면 좋겠다"며 "우리 그린스토어 제품이 지역 어르신들의 건강관리에 조금이나마 도움이 되길 바란다"라고 말했다. 이어 국민의 건강과 행복에 기여하는 활동을 꾸준히 펼쳐 나가겠다고 밝혔다. 한편 그린스토어는 전국 1만 2천여 개 약국에 입점해 있으며 개별 맞춤 전문 영양상담을 진행하고 있다.2021-04-06 09:05:59강혜경 -
양덕숙 약사, 이범식 약사 등 명예훼손 혐의 고소[데일리팜=강신국 기자] 대한약사회관 재건축 가계약 관련 내용증명과 보라매대학약국 보복 고발 관련 주장이 나오자 당사자인 양덕숙 약사와 조찬휘 전 대한약사회장이 이범식 약사와 김정수 약사를 명예훼손 혐의로 고소해, 사건이 법적 분쟁으로 비화됐다. 양덕숙 약사는 6일 보도자료를 내어 "이범식 약사는 지난 2월 22일경 대한약사회에 조찬휘 전 회장과 2014년 9월 18일 체결한 가계약을 근거로 전세권 및 운영권을 요구하는 부당하고 엉뚱한 내용증명을 대한약사회에 보내 조 전 회장과 나의 명예를 심하게 훼손했다"고 주장했다. 양 약사는 "이범식 약사가 조 전 회장에게 지급한 가계약금은 이미 반환돼 종결된 사건인데 마치 지금 진행되고 있는 것 처럼 대한약사회에 계약이행을 하라고 최고장을 보낸 것은 결코 좌시할 수 없는 행위로 법적인 책임을 묻겠다"고 말했다. 양 약사는 고소장을 제출하며 영수증, 당시 이사실을 알고 있는 이범식 약사가 고용한 집사의 사실확인서 등을 증거로 제시했다. 아울러 양 약사는 "개인간의 일을 악의적으로 과장해 허위의 사실을 인터뷰까지 한 김정수 약사도 이범식 약사와 함께 고소했다"고 밝혔다. 그는 "약국에서 일반인이 불법 조제해 약사법 위반으로 고발한 사건은 나와는 상관이 없는 거짓말"이라며 "아울러 이범식 약사가 조찬휘 전 회장에게 대여한 금원은 5억 5000만원이 아닌 2억 5000만원에 불과하다"고 강조했다. 덧붙여 "나는 조찬휘 전 회장의 차용금을 연대보증을 한 것이 아니라 단순보증을 한 것으로 연대보증을 했다는 주장도 허위사실"이라고 전했다. 양 약사는 "거짓을 약사회나 언론에 공표하는 것은 단순히 금원의 문제가 아닌 악의적인 의도가 있다고 생각되는 만큼 더 이상 인내할 수 없어 사법부의 힘을 빌릴 수밖에 없다"며 "이번건을 깨끗하게 해결하기 위해 언론에 인터뷰한 내용의 민형사 소송뿐 아니라 향후 가계약건에 대한 거짓말과 이로 인한 정신적 물질적 피해의 손해배상청구 소송은 별도로 진행하겠다"고 강조했다. 그는 "더 상세한 증거서류와 기타 수집한 증거는 필요시 향후 자세히 공표하겠다"며 "이런 볼썽사나운 소란이 일어나게 된데 대해 다시 한번 회원 여러분께 죄송한 마음"이라고 했다.2021-04-06 00:37:43강신국 -
약사회 "정부 해열제 복용 권고, 타이레놀 광고하나"[데일리팜=강신국 기자] 방역 당국이 코로나 백신접종 후 발열 등이 발생할 경우 해열제를 복용하라고 권고하면서 특정 상표명을 언급하자 논란이 일고 있다. 대한약사회(회장 김대업)는 6일 "코로나 백신 접종 후 발열 등 불편한 증세가 있으면 '타이레놀 등 해열제를 복용해도 좋다', '타이레놀을 준비해 두는게 좋다'는 등 방역 당국이 특정 제품의 상표명을 정책브리핑 등 공식 발표에서 언급하는 것은 문제가 있다"며 "일반명인 아세트아미노펜으로 안내해야 한다"고 촉구했다. 약사회는 "타이레놀은 다국적제약사 얀센에서 판매하고 있는 아세트아미노펜을 성분으로 하는 해열제의 상표명"이라며 "한미 써스펜이알, 부광 타세놀이알, 종근당 펜잘이알 등 타이레놀과 동일 성분& 8231;함량& 8231;제형의 의약품으로 국내 제약회사에서 판매하고 있는 약들이 시중에 다양하게 있음에도 공공연히 타이레놀을 적시해 정부가 나서 특정 회사 제품을 광고하는 행태는 바람직하지 않다"고 주장했다. 약사회는 "정부가 쉬운 의사소통을 위해 선발 제품, 광고 제품을 권고한다면 해당 제품의 시장 지배력은 점점 더 공고해질 수밖에 없기 때문에 사려 깊은 대처가 필요하다"면서 "실제 정부 발표 이후 약국에서는 타이레놀 품귀 현상이 빚어지고 있고 효능& 8231;효과와 안전성 측면에서 동일한 의약품에 대한 정보를 제공해도 소비자는 찾는 제품이 아니라는 점에서 불안감이 커지고 있다"고 밝혔다. 덧붙여 "백신 접종 후 발열 및 근육통에는 아세트아미노펜 제제 복용, 특히 야간에는 650mg 서방정 제품을 복용하는 것이 바람직하다"고 권고했다. 이모세 환자안전약물관리본부장은 "백신 접종에 따라 일부 사례에서 나타날 수 있는 발열, 오한, 근육통 등에 대비해 가까운 약국에서 다양한 회사의 아세트아미노펜 제제를 손쉽게 구매할 수 있다"며 "아세트아미노펜을 주성분으로 한 의약품 중에는 일반 정제와 서방정 크게 두가지가 있으며, 서방정은 복용 시 8시간 동안 효과가 지속되는 특징이 있기 때문에 체온변화 등에 대처하기 힘든 야간 등에 도움이 될 수 있다"고 설명했다. 이 본부장은 "현재 다른 증상, 질병 등으로 복용하는 약이 있는 경우 반드시 약국에서 약사와 상담한 후 해열제를 구매해 동일 성분 또는 동일 효능의 의약품을 중복해 과다 복용하지 않도록 하는 것이 중요하다"고 강조했다.2021-04-05 22:52:37강신국 -
진주·강원 이어 전북도 코로나 검사 행정명령 시행[데일리팜=강혜경 기자] 진주와 강원에 이어 전라북도도 코로나 확진자가 자주 방문하는 약국과 의원에 대해 '검사 권고권'을 부여하는 내용의 행정명령을 발동했다. 6일(오늘)부터 약국이나 의료기관에서 코로나19 진단검사를 권고할 경우 48시간 이내에 이를 이행해야 한다는 내용의 행정명령이 시행된다. 행정명령에 따르면 진단검사 대상은 코로나19 의심증상을 보여 의료기관이나 약국 등을 방문한 사람으로, 의약사에게 코로나19 진단검사 안내를 받은 사람이다. 전라북도는 "최근 확진자가 급증하고 있고, 특히 집단환자 발생이 많아지고 있다"며 "그 원인으로 의료기관·약국 방문시 코로나19 의심증상으로 의약사로부터 진단검사를 권고 받았음에도 이를 이행하지 않고 일상생활을 유지하다가 확진자 규모를 대량으로 발생시키는 사례가 빈번히 일어나고 있어 권고 시 반드시 검사를 실시하게 해 조기에 확산을 차단하기 위한 조치"라고 밝혔다. 만약 진단검사 권고를 받았음에도 검사를 실시하지 않고 확진돼 타인에게 전파할 경우 200만원 이하의 벌금이 부과되고 위반으로 발생한 모든 확진 관련 검사와 조사, 치료 등 방역비용이 구상 청구된다는 설명이다. 송하진 도지사는 "도내 곳곳에서 소규모 집단감염과 개별 확진자 발생이 이어지고 있고 감염경로를 알 수 없는 확진자도 늘어나고 있는 상황"이라며 초심의 마음으로 긴장의 끈을 조여줄 것을 당부했다. 이어 증상이 있으면 지체하지 말고 보건소 선별진료소를 찾아 검사 받기를 강조했다. 한편 경남 진주시와 강원도는 약국·편의점 해열진통제 구매자와 해열진통제 처방 환자를 대상으로 코로나 검사를 받도록 행정명령한 바 있다. 진주는 지난달 20일부터, 강원도는 이달 1일부터 행정명령을 발령했다.2021-04-05 22:21:58강혜경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