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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찬휘, 상비약 투쟁성금+약정회비로 김대업 회장 압박[데일리팜=강신국 기자] 대한약사회 윤리위원회에서 피선거권과 선거권 박탈이라는 징계결정을 받은 조찬휘 전 대한약사회장이 이번엔 의약분업 초기 약정회비 사용 내역을 공개하라며 김대업 회장을 압박했다. 그러나 약정회비가 집행될 당시, 김대업 회장은 대한약사회 임원으로 재직하고 있어 이에 대한 명확한 사용내역을 인지하고 있었는지는 좀더 확인이 필요한 사안이다. 조찬휘 전 회장은 17일 입장문을 내어 "2000년 초-중반 약권 성금 5만원씩 1년에 약 15억원, 수차례 동안 30여억원 이상이 갹출됐는데 그 당시 최측근 임원인 김대업 회장은 그 사용내역을 공개하라"고 촉구했다. 조 전 회장은 "2011년 상비약 성금 13억 200만원 중 9월, 10월, 11월 3개월 동안 10억여원을 사용하고 김 회장은 투쟁위원장으로서 2011년 11월 22일 전향적 합의를 했다고 일방적 발표했다"며 "그 사용내역도 공개하라"고 요구했다. 또한 조 전 회장은 약사회가 문제삼고 있는 3000만원의 의약품정책협의회 기금에 대해서도 해명했다. 조 전 회장은 "최근 논란이 되고 있는 약우회(약정협의회)와 약사회가 함께 만든 3000만원의 기금은 당시 특별회계로 분류된 것이 아니고 비자금으로 남아있는 기금이였다"며 "전임 집행부로부터 별도 기금이나 약권 성금을 10원도 인수받지 못한 저에게는 중요한 재원이었다"고 밝혔다. 그는 "김대업 회장이 아무리 분회장이나 지부장 경험이 없다는 점을 감안해도 약업협의회와 약사회가 함께 마련한 약권 성금 성격의 기금을 특별회비로 판단하는 것에는 큰 오류나 오해가 있다"며 "여기에 회계부정 운운하며, 윤리위원회 회부, 법적조치를 요구한 대한약사회 K감사는 거대 지부장 출신인데도 특별회비와 친목단체 기금도 구분을 못해주면서 폼생폼사로 지부장 임기를 마친 것인지 의문이 든다"고 직격탄을 날렸다. 덧붙여 "K감사가 약사회 감사를 수행하면서 오직 개인 혼자의 실력으로 대한약사회 회계 감사를 세세하게 할 수 있는지 묻고 싶다"고 했다. 조 전 회장은 "약정회비, 상비약 투쟁 성금 내역이 공개되면 약정협의회 기금 3000만원 내역을 즉시 공개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대한약사회 약사윤리위원회는 지난달 29일 회관 임대권 부당거래로 회부된 조찬휘 전 대한약사회장, 양덕숙 전 약학정보원장, 이범식 전 약사회 약사문화원장에게 징계를 내렸다. 윤리위는 조 전 회장은 6년, 양 전 원장과 이 전 원장에겐 4년씩의 선거권과 피선거권을 제한하기로 했다. 이번 징계 결정 사안은 상임이사회 의결로 효력이 발생하는데 17일 상임이사회에 징계안건아 상정될 예정이다. 이에 앞서 약사회 대의원들은 지난달 25일 열린 대의원총회에서 ▲대한약사회관 임대권 부당거래 ▲전임 집행부의 적법한 절차없이 사용된 의약품정책협의회 기금 ▲약학정보원 전임 임원 회계문제 등 3대 회계부정 사건에 대한 사실 확인 시 약사윤리위원회 회부와 법적 조치 진행을 의결한 바 있다.2021-08-16 21:35:36강신국 -
대형병원 분원에 약국선점 관심…'고위험 고수익' 배팅[데일리팜=정흥준 기자] 서울대병원과 아산병원, 세브란스병원 등 대형병원들의 수도권 분원이 잇달아 결정되면서 약사들은 문전약국 입지 선점에 관심을 갖고 있다. 내년 3월 오픈 예정인 중앙대광명병원을 시작으로 청라 아산병원, 시흥 서울대병원, 송도 세브란스병원, 김포 인하대병원, 하남 경희대병원 등이 설립에 들어갈 예정이다. 2024~2027년 등으로 설립 예정 시기는 제각각이다. 아직 첫 삽도 뜨지 않은 곳들이 대부분이지만 소위 1~2번 메인약국 입지를 놓고 분양 희망자들의 눈치싸움은 시작됐다. 16일 약국 부동산 컨설팅 업체에 따르면, 용인세브란스와 중앙대광명병원 등과 같이 대형병원 분원 문전약국에 대한 문의는 꾸준히 들어오고 있었다. 메인약국 입지를 선점하기 위해서는 병원 인근 상가분양이 시작되는 시점을 눈여겨봐야 한다는 조언이다. 다만 병원이 준공되기 전 상가분양이 완료될 뿐만 아니라, 상가건물도 분양을 먼저 진행한 뒤 짓기 시작하는 경우들이 많아 투자의 불확실성은 컸다. 병원 처방전을 가장 많이 소화하는 소위 ‘1번 약국’으로 예상하고 분양을 받았지만 뚜껑을 열어보니 3~4번 약국이 될 수도 있다는 설명이다. 실제로 개원 1년도 되지 않아 문을 닫는 약국들의 사례도 적지 않았다. 특히나 종병 문전약국들의 분양가가 천정부지로 올라간 상태이기 때문에 약사가 감수해야 하는 위험부담은 더욱 커졌다. 약국 부동산 전문가는 "말그대로 하이리스크 하이리턴이다. 환자 동선이 확실하지 않은 상황에서 분양을 받아야 하기 때문에 변수가 있다"면서 "병원 규모와 수십억대 분양가를 생각하면 1~3개 약국은 운영이 가능하지만 나머지 약국들은 버티기 힘들다"고 말했다. 이 전문가는 "최근 들어 분양가가 너무 높게 책정되는 경향이 있는데 그럼에도 거래가 이뤄지기 때문에 그 분양가가 형성된 것이다"라며 "분양가로 계산해보면 월세도 2000~3000만원이 된다. 그렇다면 조제료가 최소 5000~6000만원이 나와야 한다"고 설명했다. 그는 "결국 하루 70건 미만으로 받는 4~5번 약국은 힘들 수밖에 없다. 게다가 종병 앞은 보유해야 하는 약이 동네약국과는 비교할 수 없을 정도로 많다. 운영에 악순환을 겪게 되는 것이다"라고 말했다. 이대서울병원과 은평성모병원, 용인동백세브란스의 경우에도 예상과 다른 처방 수입으로 끝내 문을 닫는 약국들이 있었다. 그는 "이대서울병원, 은평성모병원도 마찬가지였다. 용인동백세브란스의 경우에도 후문에 약국들이 전부 자리를 잡은 뒤에 정문에 추가로 약국이 생겼다. 현재 여러 약국이 매물로 나와있는 실정이다"라고 했다. 한편, 대형병원의 분원은 지역 중소병원들에도 영향을 미칠 전망이다. 의료진과 환자 이동이 이뤄지면 중소병원의 타격이 있어 문전약국들의 매출 감소도 연쇄적으로 일어난다. 의료계에서도 대형병원 분원에 따른 쏠림현상으로 지역 병의원들이 황폐화될 것을 우려하고 있는 상황이다. 병원 착공 등 분원이 현실화되는 시점에는 지역 병의원과 약국들도 심화되는 경쟁을 체감하게 될 전망이다.2021-08-16 17:55:33정흥준 -
종업원 일반약 판매 방조 약사, 벌금 70만원 선고[데일리팜=강혜경 기자] 종업원 일반약 판매를 방조한 약사가 벌금 70만원을 선고받았다. 종업원이 일반약을 판매했지만 약사는 옆에서 휴대전화만 봤기 때문이다. 대구지법 제1형사단독은 약사법 위반 혐의로 기소된 A약사(30)와 B종업원(55)에게 각각 70만원과 50만원을 선고했다. A약사와 B씨가 기소된 것은 지난해 8월 13일이었다. B씨는 손님에게 일반의약품을 판매한 혐의로, A약사는 B씨가 약사가 아님에도 불구하고 일반의약품을 판매하게 한 혐의로 기소됐다. 위장약을 달라고 요구하는 환자에게 B씨는 '뭘로 드릴까, 알약으로 드릴까'라며 일반의약품을 꺼내 건넸다. 이에 환자는 '아침에 당뇨약을 먹고 있는데 이 약을 먹어도 상관없느냐'고 질문했음에도 B씨는 약사에게 묻거나 지시 받지 않은 채 '상관없다'고 독자적으로 복약지도를 한 것으로 드러났다. 약사와 종업원은 재판에서 "일반의약품을 독자적으로 판매한 것이 아니라 약사의 명시적, 묵시적, 추정적 지시 하에 판매한 것"이라고 주장했지만 받아들여지지 않았다. 재판부는 "종업원이 의약품을 판매하던 당시 A약사는 약국 안쪽에서 휴대전화만 보고 있었다"며 "조사된 증거들에 의해 종업원은 약사로부터 명시적, 묵시적, 추정적 지시 없이 의약품을 판매했음이 인정된다"고 양형 이유를 설명했다.2021-08-16 17:40:28강혜경 -
1위 수성 '타이레놀' 판매량 주춤…계절품목 판매 상승[데일리팜=강혜경 기자] 4월과 5월, 6월 일반약 판매 1위를 지켜온 타이레놀이 지난 7월에도 1위자리를 지켰다. 다만 7월 판매량과 판매금액은 6만1968건, 1억7114만원으로 6월 9만4282건, 2억5564만원 대비 크게 줄었다. 판매량만 놓고 보면 52% 감소한 셈이다. 이는 7월 백신을 맞지 않았던 기간 등에 대한 영향으로 풀이된다. 또한 타이레놀 대체품들 역시 순위권에서 벗어났다. 약국 일반약 매출에는 빨간 불이 켜졌다. 계절적 요인과 사회적 거리두기 영향 등으로 인해 일반약 판매량과 금액 모두 전달 대비 줄어들었는데, 상위 100대 품목 전체 판매금액은 16억6000만원으로, 6월 대비 1억원 가량 줄어든 것으로 나타났다. 케어인사이트가 지난달 POS가 설치된 전국 378곳의 약국을 대상으로 100위권 내 일반약 판매량과 금액 등을 조사해 데일리팜에 공개한 자료에 따르면 2위는 동화약품 까스활명수큐액, 3위는 GC녹십자 비맥스메타가 차지했다. 지난달 2위를 차지했던 타이레놀8시간이알은 '10위'로 밀려났으며, 비맥스메타와 까스활명수는 희비가 나뉘었다. 까스활명수 판매량은 1만3496건, 5149만원으로 전달 1만2788건, 4781만원 대비 늘어난 반면, 비맥스메타는 932건, 4883만원으로 전달 940건, 4885만원 대비 소폭 줄었다. 전체적인 일반약 판매량은 줄어든 반면 계절품목의 판매량은 늘어, 녹십자 써버쿨이 18위에서 '9위'로 상승했고 무조날에스네일라카는 26위에서 '24위'로 소폭 증가했다. gsk 라미실원스외용액은 34위에서 '31위'로, 한국메나리니 풀케어는 52위에서 '51위'로 각각 3계단, 1계단씩 상승했다. 화상연고인 미보연고는 '90위'로 순위권에 진입하는 등 계절적인 요인을 나타냈다. 한편 자세한 100위권 일반약 판매 순위 정보는 데일리팜 사이트()에서 확인할 수 있다.2021-08-15 20:37:48강혜경 -
1만5천여명 응시 PEET 시행…추론 문제로 변별력 높여[데일리팜=강혜경 기자] 1만5000여명이 응시한 약학대학입문자격시험(PEET)이 15일 실시됐다. 한국약학교육협의회(이사장 손동환, 이하 약교협)는 15일 서울과 부산, 대구, 광주, 대전, 전주 등 6개 지역 27개 시험장에서 2022학년도 PEET를 시행했다고 밝혔다. 특히 올해는 코로나19의 4차 대유행 기간 중 실시돼 방역의 어려움이 큰 가운데자가격리자에 대한 별도 시험장 마련 등 수험생 안전에 만전을 기했다는 설명이다. 약교협은 올해 PEET시험과 관련해 "4년간의 약학교육의 수학 능력을 측정하고자 기존의 출제와 마찬가지로 대학교육을 충실하게 이수한 학생들이면 쉽게 해결할 수 있도록 구성했고, 이를 위해 기본적인 지식과 핵심적인 개념을 묻는 난이도를 낮춘 문제들을 다수 출제했다"고 밝혔다. 다만 약대 입시전형에서는 PEET 성적을 정략적인 평가가 가능한 전형요소로 활용하고 있다는 점을 감안해 종합적인 개념을 묻는 추론 문제들도 다수 출제해 수학능력에 대한 변별력을 높이고자 했다는 것. 먼저 일반화학 영역에서는 화학 반응시, 원자 구조와 주기적 성질, 화학 결합과 분자 구조, 열화학, 반응 속도, 화학 평형, 산과 염기, 산화·환원, 배위 화학 등의 개념을 묻는 문항을 고르게 출제했다. 일반화학에서는 기본 개념의 이해를 기반으로 관련 지식을 갖춘 학생들이 제시된 자료로부터 추론해 정답을 판단할 수 있는 문항을, 유기화학 영역에서는 대학 교과 2학년 1학기까지 유기화학을 이수한 학생들이 기본 지식과 원리를 이용해 문제를 해결하는 능력을 평가하고자 했다는 것 구체적으로 출제범위인 알케인에서 알콜까지 영역별로 고르게 출제했고, 지식의 이해, 주어진 상황에 대한 분석/판단 및 종합적 사고가 필요한 문항으로 구성했으며 새로운 유형의 문항을 출제해 단순 암기가 아닌 복합적인 사고 능력을 통해 주어진 문제를 해결하는 능력을 평가하고자 했다는 설명이다. 물리추론 영역에서는 일반물리학 및 일반물리실험 교과목을 수강한 학생들이 일반물리의 핵심적인 개념을 이해하고 적용해 해결할 수 있는 추론 문항을 출제했고 논리적인 사고, 종합적인 판단, 그리고 필수적인 수리·계산 능력을 평가할 수 있는 문항들을 출제하여 변별력을 높이고자 했다. 생물추론 영역에서는 2년간 대학에서 생물교육을 받은 학생이라면 정상적으로 해결할 수 있는 문항을 출제했으며, 약학대학의 수학 능력을 측정하는 데 중요하다고 판단되는 분야에 집중하여 평가하고자 했다. 아울러, 세포생물학 및 분자생물학 분야에서는 새로운 경향의 문제를 출제하여 첨단 생명과학 분야의 지식을 평가하고자 했다. 약교협은 홈페이지(http://www.kpeet.or.kr/)를 통해 PEET 문항과 정답을 8월 15일 시험 당일 오후 6시에 공개했다. 이의신청은 8월 15일부터 8월 17일까지 3일 동안 실시할 예정이며, 수험생의 성적은 9월 15일 오전 10시 이후에 약교협 홈페이지를 통해 확인이 가능하다.2021-08-15 19:59:23강혜경 -
25기 전공의협의회장에 이대목동병원 여한솔 당선[데일리팜=강신국 기자] 제25기 대한전공의협의회장에 여한솔 전공의(이대목동병원 응급의학과, 35)가 당선됐다. 대전협 선거관리위원회에 따르면 13일 선거 개표 결과, 여한솔 후보는 총 투표수 3651표 가운데 2092표(57.3%)를 얻어 1559표를 얻은 주예찬 후보를 누르고 당선됐다. 이번 선거에는 총 선거인 1만 198명 가운데 3651명이 투표해, 투표율 35.8%를 기록했다. 대전협 선거관리위원회는 오는 14일 오전 10시 대한의사협회 용산임시회관 7층 회의실에서 당선증을 전달할 예정이다. 여한솔 당선인은 "(전공의들이) 대한민국 의료를 책임지는 전문의로 거듭나기 위한 올바른 수련 환경을 국가와 병원이 책임지고 제시해야 한다"며 "대전협 집행부가 맡은 일을 전체 전공의들과 공유하고 수련환경 평가위원회에 적극 참여해 원내 부당한 처사들이 개선되도록 바꾸겠다"고 약속했다. 그는 "무면허 의료행위, 수술실 CCTV 설치, 기피과 지원율 저조 문제, 의료인을 얽매려는 악법의 실상을 파악하고 젊은 의사들을 옥죄는 정책을 타개하겠다"고 공약한 바 있다.2021-08-14 00:01:13강신국 -
"내땅 밟지마"…약국 앞에 철재펜스 설치한 땅주인[데일리팜=강신국 기자] 약국 손님들이 자신의 땅을 밟고 지나간다며 철재 펜스를 쳐 약국 업무를 방해한 땅 주인에게 법원이 벌금형을 선고했다. 춘천지방법원 강릉지원은 최근 약국 업무방해 혐의로 기소된 A씨에게 벌금 100만원을 선고했다. 사건을 보면 땅 주인은 지난해 7월 약사에게 "내 땅이 약국 건물 앞에 있는데 임대료는 지급하지 않으면서 약국을 이용하는 고객 등이 무단으로 사용하고 있으니, 펜스를 설치해 땅을 함부로 밟고 다니지 못하게 하겠다"는 내용의 내용증명을 발송했다. 이에 약사의 가족은 땅 주인 소유의 토지 매수를 논의했지만, 토지 매수대금 2000만원에 더해 자신이 토지 관련 소송에서 패소한 소송비용까지 함께 요구해 토지 매매도 성사되지 못했다. 땅 주인은 결국 펜스를 설치했는데 당시 설치된 펜스는 약국 출입문 두 곳 중 주 출입문을 완전히 가린 상태여서 약국을 이용하는 손님들은 펜스가 설치되지 않은 출입문을 이용할 수밖에 없었고, 약국 안에서는 밖을 볼 수 없을 정도였다. 땅 주인의 소유 토지는 9㎡(2.7평)에 불과했고, 길이 3m, 높이 2m 50cm짜리 철재 펜스 2개를 설치한 것이다. 재판부는 "업무 방해죄의 성립에는 업무방해의 결과가 실제로 발생함을 필요하지 않고 업무방해의 결과를 초래할 위험이 발생하는 것이면 족하다"며 "피고인의 이 사건 펜스 설치는 피해자의 약국 업무를 방해할 위험을 초래하기에 충분할 뿐만 아니라, 실제로 약국 업무 방해의 결과가 발생했다"고 밝혔다. 재판부는 "피고인과 변호인의 주장 중 자신의 토지를 점유하기 위한 정당한 행위라는 주장을 하고 있지만 피고인의 이 사건 펜스 설치는 그 목적이나 동기의 정당성 내지 수단이나 방법의 상당성 등의 요건을 충족하는 행위라고 보기 어렵다"며 "사회상규에 부합되는 정당 행위라고도 볼 수 없다"고 언급했다. 재판부는 "피고인이 피해자와 원만히 합의하고 피해자는 피고인에 대한 처벌을 원하지 않는 점 등은 피고인에게 유리한 정상이나, 피고인이 수사기관에서 법정에 이르기까지도 자신의 잘못을 인정하지 않고 전혀 반성하지 않는 점, 동종범죄로 처벌받은 전력이 있음에도 재차 이 사건 범행에 이른 점 등을 고려했다"고 양형 기준을 설명했다.2021-08-13 22:49:42강신국 -
중앙대 광명병원 약국타운 조성...분양가 50억 호가[데일리팜=정흥준 기자] 내년 3월 오픈을 앞두고 있는 중앙대 광명병원 앞 약국이 수십억대 분양가로 과열 양상을 보이고 있다. 약 700병상 규모로 광명에서는 유일한 대학병원이기 때문에 지난 2018년 착공을 시작했을 때부터 관심을 받아왔다. 광명 성애병원, 고대구로병원을 이용했던 환자들이 상당수 유입될 것이라는 전망 때문이었다. 또한 병원 주변으로는 코스트코와 이케아, 롯데아울렛 등의 상권이 형성돼있는데다, 광명역에서도 도보 15분 거리에 위치해있다는 특징이 있다. 약국타운은 병원에 가장 인접해있는 M클러스터 상가건물에 조성됐다. 해당 건물에 약국 업종으로 지정된 상가는 총 10곳이었다. 분양가는 30평 기준 56억원이었고, 임대료로 환산할 경우 보증금 4억원에 월세 2100만원이었다. 인근 부동산 관계자는 "병원 준공은 1월 예정으로 늦어지진 않을 것으로 보인다. 30평 기준으로 분양가는 56억원이고 50평 짜리 상가도 있다"면서 "약국으로 업종이 지정된 상가는 10곳인데 이중 3곳이 계약이 이뤄졌다"고 말했다. 이 관계자는 "죽집, 빵집 등도 이미 입점이 확정됐다. 병원과 가장 가까운 건물이기 때문에 환자들이 많이 이용할 것으로 예상하고 있다"고 했다. 약국 상가는 M클러스터 건물 내 밀집해있다. 외부에 ‘약국타운’임을 알리는 조형물과 간판 등을 눈에 띄게 설치했다. 병원과 상가건물의 거리적 인접성과 약국타운 조성으로 외래진료를 받은 환자들을 자연스럽게 유입시킨다는 계획이다. 다만 인접해있는 또다른 대형건물인 ‘GIDC(디자인클러스터)’ 상가의 약국 입점은 변수로 남아있다. M클러스터와 달리 공사가 진행중이지만 병원과 인접해있어 추후 약국 개설 가능성이 열려있다. 약국 지정상가가 없기 때문에 임대료 또한 낮게 형성돼있다는 특징이 있다. 다만 도로공사가 완료되면 병원과 4차선 도로를 사이에 두고 횡단보도를 건너는 곳에 위치해있다는 것이 단점이다. 또다른 부동산 관계자는 "자유업종 상가이기 때문에 약국이 들어올 수도 있겠지만, 4차선 도로를 지나가야 하는만큼 환자들은 M클러스터 상가를 더 많이 이용하게 될 것으로 보인다"면서 "병원 운영이 시작되고 약국타운이 존재한다는 인식이 환자들에게 생기면 다른 상가로 흘러나가는 처방전은 많지 않을 것"이라고 설명했다.2021-08-13 19:19:46정흥준 -
"세무에서 임대차법까지"...광주시약, 전문강사 초빙교육[데일리팜=정흥준 기자] 광주시약사회(회장 정현철)는 12일 법률, 세무, 노무 전문강사를 초빙해 약국 회원을 위한 연수교육 세미나를 개최했다. 오두일 변호사는 상가임대차보호법에 따른 권리금과 복합상가건물내 동종업종 약국개설, 조제실수에 대해 약사를 위한 법률적 대응을 강의했다. 송재상 세무사는 부모님 등으로부터 받은 개국대금의 세법처리, 적정한 세금납부를 위한 세무방안을 강조 교육했다. 또 김경하 노무사는 모든 약국에서 반드시 지켜야 할 근로계약서, 사직서, 해고 서면 통지서 교부를 언급하며 5인 미만 약국에 특화된 노무혜택 활용을 소개했다. 시약사회 연수교육은 27일 '미국전문약사자격시험(장은정약사)'을 마지막 교육프로그램으로 남겨두고 있다.2021-08-13 16:46:41정흥준 -
인천시약-휴마시스, 사회복지시설에 진단키트 2천개 지원[데일리팜=정흥준 기자] 인천시약사회(회장 조상일)는 13일 인천시청에서 휴마시스와 함께 약 3200만원 상당의 자가진단키트 2000세트를 인천사회복지공동모금회에 전달했다. 이번 기부는 코로나 19를 함께 극복해 나가자는 인천시약사회와 휴마시스의 희망 나눔 실천의 의미가 담겨 있다. 자가진단키트는 인천 관내 사회복지시설을 통해 시설이용자에게 지원될 예정이다. 차정학 휴마시스 대표는 "시약사회와 함께 코로나19 자가진단키트를 통해 방역 취약계층들이 좀 더 안전하고 건강한 환경에서 생활했으면 하는 마음에 키트를 기부하게 됐다”며 “앞으로도 휴마시스는 지역사회를 위해 적극적으로 나눔을 실천하겠다"고 말했다. 조상범 인천공동모금회 회장은 "정성을 모아 자가진단키트를 기부해준 인천시약사회와 휴마시스에 감사드린다. 전달해주신 자가진단키트는 감염진단에 잘 사용될 수 있도록 신속하게 전달하겠다. 앞으로도 어려운 이웃을 위해 많은 관심 부탁드린다"고 전했다 이날 전달식에는 조상일 시약사회장, 차정학 휴마시스 대표, 정협섭 인천시청 건강체육국장, 조상범 인천사회복지공동모금회 회장이 참석했다.2021-08-13 16:39:50정흥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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