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약사회 키트가격 문자 본 약사들 "어쩌란 말인가요"[데일리팜=강신국 기자] 편의점 업계가 자가검사키트 가격을 7일 자정부터 1개당 5000원으로 낮추자 약국도 가격책정을 놓고 혼란에 빠졌다. 여기에 7일 대한약사회가 회원 약사들에게 보낸 문자메시지 내용을 놓고도 가격을 낮추라는 건지, 아니면 적정 가격을 유지하라는 내용인지 알 길이 없다며 답답해하고 있다. 약사회가 보낸 문자메시지를 보면 "최근 방역 당국이 키트 판매가격 제한 조치를 해제함에 따라 편의점 등에서는 가격 인하를 홍보하고 있어 회원님의 마음이 불편하신 부분은 충분히 이해하고 있다"고 운을 뗐다. 약사회는 이어 "키트 판매가격이 판매처에 맡겨진 상황이지만 약국은 국민건강 지킴이로서 공공성을 지키고 키트 판매가격에도 국민의 신뢰를 높이는 선택이 필요하다"며 "코로나 종식을 앞둔 시점에서 키트의 건전한 유통 질서가 확립될 수 있도록 협조를 당부한다"고 말했다. 이를 놓고 약사들은 독해가 되지 않는다면 답답함을 호소하고 있다. 경기 부천의 A약사는 "애매한 안내 문자를 돈을 들여가며 왜 하는지 모르겠다"며 "지금 약사들 단톡방에서도 논란이 되고 있다"고 전했다. 서울 강남의 L약사는 "키트 가격을 내리라는 건지 유지하라는 것인지 알 길이 없다"며 "몇 번을 읽어봐도 모르겠다"고 말했다. 서울 영등포의 P약사는 "맥락은 편의점이 1000원 인하했으니 약국들도 이를 참고해 가격조정을 하라는 것 같다"며 "왜 이렇게 빙빙 돌려서 말하는지 모르겠다"고 밝혔다. 한편 복수의 지역 약사회는 회원들에게 판매가 하향을 권고하고 있다. 소비자와 갈등, 약국 간 갈등을 우려해 5000원으로 판매가를 조정해달라는 내용이 주를 이루고 있다.2022-04-07 14:41:11강신국 -
보건연 "정부, 품절의약품 강력한 수급 통제 나서야"[데일리팜=강혜경 기자] 보건의료단체연합(이하 보건연)이 품절 약 속출 문제에 대해 정부에 강력한 수급통제를 촉구했다. 보건연은 7일 성명을 통해 정부가 적극적으로 의약품 수급과 계획적 조절에 나서야 한다고 주장했다. 오미크론 변이로 인해 코로나 확진자들이 급증하면서 매일 수십만명의 환자들이 약국에서 직접 또는 의료기관의 진료를 통해 의약품을 구매하고 있고, 특히 감기증상을 동반한 환자들이 많아짐에 따라 해열진통제·진해거담제 수요가 크게 증가하고 있다는 것. 여기에 혹시 모를 상황에 대비하는 목적으로 의약품을 구매하는 현상이 겹치면서 약국 현장에서는 감기증상과 관련한 의약품 품절현상이 지속되고 있다는 주장이다. 보건연은 "다행히 확산세가 잦아들었지만 감소추세가 급격하게 나타나지 않을 것이라는 점과 최근 대만과 영국에서 전파력이 더 강한 새로운 변이바이러스가 발견됐다는 점을 감안하면 누구도 코로나19 팬데믹이 언제 종식되리라 예상하기 어렵다"며 "정부는 더 이상 의약품 이용을 단순히 환자에게 떠넘기지 말고 국민 건강권 보장을 위해 의약품 품절문제의 심각성을 자각하고 이를 해결하기 위한 특단의 대책을 마련해야 한다"고 지적했다. 그러면서 ▲정부가 해열진통제, 진해거담제 등 코로나19 치료 대응에 필수적인 의약품의 공중보건위기대응 의료제품 지정과 ▲같은 성분, 같은 제형의 의약품을 동일한 의약품으로 목록화하고 모니터링을 통해 강력한 분배정책을 시행할 것을 주문했다. 이들은 "환자들은 약을 구하기 위해 약국을 가더라도 의약품이 부족하다는 답변만 듣고 있으며, 특히 어린이들이 복용하는 시럽제의 경우 거의 모든 품목에서 품귀현상이 나타나며 소아 환자들은 그나마 남은 알약을 갈아서 복용하는 지경에 이르렀다"며 "정부가 마스크와 코로나19 진단키트, 코로나19 백신 유통·공급을 강력히 통제해 수급 불균형 문제를 해결한 바 있듯 식약처는 하루 빨리 해열진통제와 진해거담제를 위기대응 의료제품으로 지정해야 한다"고 말했다. 또 위기대응의료제품에 준하는 강력한 공급통제 정책을 통해 각 제약기업이 생산하거나 수입하는 의약품 수량을 성분 및 제형 단위로 모니터링하고 각 약국 및 의료기관에 최대한 공평하게 배분하는 정책을 취해야 한다고 주장했다. 보건연은 "한 달 넘게 수십만명이 코로나 확진을 받을 정도로 의료현장은 심각한 상황임에도 '사람이 먼저다'를 외쳤던 정부는 퇴임을 앞두고 모든 문제를 방치하는 것인지 의문이 든다"며 "국민들의 건강권 보호를 위해 정부는 지금이라도 의약품의 안정적 생산·공급을 위해 공적 체계를 마련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이어 "정부의 제약산업 육성 및 지원이 필요한 이규는 단순히 산업차원이 아닌 국민의 기본권 보호를 위한 데 있다는 것도 잊지 말아야 할 것"이라고 덧붙였다.2022-04-07 14:40:31강혜경 -
임병하 경북약사회 부회장, 영주시 도의원 출마[데일리팜=김지은 기자] 경북약사회 임병하(성균관대, 58) 부회장이 경북 영주시 도의원에 출마한다. 임 부회장은 최근 경북 영주시 도의원 제1선거구에 예비후보 등록을 하고 본격적인 선거 운동에 들어갔다. 임 부회장은 "지난 25년 간 영주에서 약국을 경영하고 다양한 사회 활동을 통해 누구보다 시민들의 속사정을 잘 알고 있다"며 "영주의 현안을 경북 도정과 국가 시책에 반영할 수 있는 준비된 영주 대표 도의원으로 일하고 싶다"고 말했다. 한편 임 부회장은 영주 순흥초와 소수중, 영광고, 성균관대 약학과 출신으로 26년째 경북 영주에서 임약국을 운영하고 있다. 현재 경북약사회 부회장과 코로나19 대책위원장, 국민의힘 영주시 당협 부위원장, 경북체육회 이사, 영주시 체육회 부회장 등을 맡고 있다.2022-04-07 14:28:44김지은 -
약국을 빛낼 수 있는 전략…휴베이스, 경영 강의 재개[데일리팜=강혜경 기자] 약국체인 휴베이스(대표 김성일·김현익)가 코로나로 중단했던 경영 강의를 재개한다고 밝혔다. 휴베이스는 첫 강의로 오는 17일 '경쟁입지라면? 휴베이스! 당신의 약국을 빛낼 수 있는 전략'을 주제로 정했다. 약국 입지와 관련해 고민 많은 예비 약국장이나 새로운 약국 경영 전략이 궁금한 기존 약국장, 빠르게 변하는 시대에 적응하기 어려운 시니어 약국장 등을 대상으로 경영 강좌를 기획하게 된 것. 강의는 ▲약국의 입지가 바뀌고 있다(배형준 약사) ▲약국의 경영전략이 바뀌고 있다(김수길 약사) ▲약국 커뮤니티의 역할이 바뀌고 있다(김준형 약사) ▲약국이 4C 디자인으로 바뀌고 있다(황태윤 약사) 등을 주제로 오후 1시부터 3시까지 진행된다. 휴베이스는 "최근 입지와 관련해 많은 변화가 있다. 조제 매출 의존도에서 벗어나 안정적인 매약 매출이 중요성이 강조되고 있으며, 처방과 매약이 동일한 비율을 선호하는 추세로 변화하고 있다"며 "이같은 트렌드를 읽을 수 있는 강의가 될 전망"이라고 말했다. 경영 강의를 총괄하는 김성일 대표는 "점점 경쟁입지에 약국 개설이 늘어나는 추세"라며 "기존 약국들과 차별화된 전략이 필요하다"고 강조했다. 신청은 휴베이스 홈페이지를 통해 가능하며, 당일 참석자에게는 강사와 소통할 수 있는 오픈 채팅방으로 초대된다. 한편 휴베이스 경영 강의는 현장 약사의 경험과 노하우를 담은 공개 강의 형태로 진행돼 높은 참여율과 호응을 끌어낸 바 있다.2022-04-07 14:10:53강혜경 -
서대문구약, 동일성분 변경조제 간소화 상급회에 건의[데일리팜=김지은 기자] 서울 서대문구약사회(회장 송유경)는 지난달 24일 구약사회관에서 제2차 상임이사회를 갖고 약국가 주요 현안을 보고하고 해결 방안 등을 논의했다. 구약사회는 이날 코로나19 재택치료자 처방약 배송과 관련, 약화사고 방지와 배송비 절감 등을 위해 지역 보건소와 관내 의사회에 재택치료자 처방전의 경우 대리인도 함께 기재해줄 것을 요청했다고 전했다. 또 품절의약품 대책과 동일성분 변경조제 간소화 등을 상급기관에 건의하기로 했다고 밝혔다. 이어 코로나 경구용 치료제 담당 약국은 지차제별 균등한 공급을 위해 특이사항이 있는 경우가 아니면 인구 30만 이상에서 심야 약국 등 4개소만 가능함을 보고하고, 코로나 확진에 따른 약국 종사자 격리 기간 단축 시행과 업무연속성계획(BCP)지침 등을 안내했다. 구약사회는 이날 또 2022년도 초도이사회 진행 계획과 지부 온라인 연수교육 분회 분담금 납부, 에어콘 청소 자체 공지, 반장회의 추후 개최 건 등을 논의했다. 한편 이날 회의에는 송유경 회장, 현민자, 이옥현, 박주연, 정우현 총무위원장, 정혜령 여약사위원장 ,정은영 약국위원장, 신혜솜 학술위원장 ,이종실 약학, 한약위원장, 정미순 문화건강위원장이 참석했다.2022-04-07 12:18:43김지은 -
한의사·한의대생이 만든 청소년 서적 출간[데일리팜=강혜경 기자] 한약을 생소하고 낯설게 느끼기 쉬운 소아청소년들을 위해 한의사와 한의대생들이 뭉쳤다. 대한한의사협회(회장 홍주의)가 한의약에 대한 올바른 지식과 정보를 소아청소년 눈높이에 맞춰 쉽고 재미있게 알려주는 한의약 서적 3권을 출간했다고 밝혔다. 대한한의사협회 소아청소년위원회(위원장 황만기 대한한의사협회 부회장)는 7일 오전 서울 프레지던트호텔에서 소아청소년 대상 한의약서적 출판 지원 사업에 응모한 27편 중 최종 선정된 ▲꼬마 탐정 요누-까만 우유를 찾아라 ▲허준의 후손은 고3 수험생 ▲사람 잡는 약초부 등 3개 작품에 대한 출판 기념회를 갖고, 수상자들을 격려했다. 수상작인 꼬마 탐정 요누-까만 우유를 찾아라(작가 심은경 한의사)는 4~7세 유아를 대상으로 만들어진 그림 동화책으로, 한약을 까만 우유에 비유해 한약을 처음 접하는 어린이들이 한약을 우유처럼 친숙한 존재로 받아들일 수 있도록 이끌어 준다. 허준의 후손은 고3 수험생(작가 이윤진 한의사, 그림 조종혁 경희대 한의대생)은 한의사의 한의약 지식에 상상력이 가미돼 위로와 재미를 제공하는 한의메디컬 성장모험 판타지 소설로, 청소년들에게는 평소 생소하고 낯설게 느껴졌던 한의약에 대한 관심을 불러일으키고 부모들에게는 한의약이 과고에만 머물며 실체가 불명확하다는 오해를 없애주는 내용을 담고 있다. 사람 잡는 약초부(작가 홍다인 동국대 한의대생, 그림 이소희)는 고등학생인 주인공이 약초부 동아리에 들어가 평소에 관심 없던 약초(한약재)에 대해 하나씩 배우고 쉽고 접할 수 있는 한약재도 쓰이는 용도에 따라 약이 될 수도, 독이 될 수도 있다는 것을 배우며 겪게 되는 미스터리 로맨스 작품이다. 황만기 대한한의사협회 부회장은 "시중에 한의사와 한의약을 소개하고 설명하는 서적이 상대적으로 적고, 특히 소아와 청소년을 위한 한의약 서적은 아직도 많이 부족한 것이 현실"이라며 "이번에 출판된 3권의 책들이 이러한 갈증을 해소하고 자라나는 소아청소년들에게 한의약의 가치와 소중함을 일깨워주는 시발점이 되기를 기대한다"고 말했다. 황 부회장은 "출판된 3권의 책들은 모두 한의학을 전공한 한의사와 한의대생이 집필했으며 일방적으로 한의약 지식을 전달하는 것이 아닌 탄탄한 스토리 구성으로 흥미와 감동을 전해준다"며 "한의사협회는 앞으로도 한의약이 소아청소년들과 보다 더 친밀해질 수 있는 다양한 사업을 진행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한편 3권의 한의약 서적은 서점에서 만나볼 수 있다.2022-04-07 11:54:01강혜경 -
편의점 5천원으로 낮추자 약국도 키트가격 잇달아 조정[데일리팜=정흥준 기자] 편의점 업체들이 코로나 자가검사키트 판매가를 5000원으로 낮추자 약국들도 잇따라 가격 조정을 하고 있다. 아직 판매가를 유지하며 추이를 살피는 곳도 있지만, 하향 조정하는 약국들이 늘어나는 추세다. 7일 복수의 지역 약사회는 회원들에게 판매가 하향을 권고하고 있다. 소비자와 갈등, 약국 간 갈등을 우려해 5000원으로 판매가를 조정해달라는 내용이었다. 지역 약사회 한 관계자는 “지부에서는 별도 안내를 하지 않고, 각 분회 별로 권고를 하기로 했다. 이미 권고 문자를 발송한 곳도 있다”고 했다. 편의점에서 판매가 조정을 결정함에 따라 약국도 가격을 낮춰달라는 권고였다. 반면 회원약국들에 가격유지를 당부하는 지역 약사회도 있었다. 약사들은 키트 관리, 사용법에 대한 상담역할도 하고 있어 편의점 가격을 따라갈 필요가 없다는 것이다. 가격을 유지하는 약사들은 좀 더 추이를 살피고 결정한다는 입장이다. 편의점 사입가와 차이가 있어 굳이 가격을 맞출 필요가 없다는 설명이다. 다만 가격을 낮추는 약국들이 많아질 경우 조정은 불가피했다. 서울 중구 A약사는 “편의점과 사입가도 다르다. 아직은 6000원을 유지하고 있긴 한데, 워낙 가격이 예민한 동네라서 가격이 내려갈 가능성이 높다”고 했다. 또한 판매가 제한이 풀리면서 가격이 무너졌기 때문에 앞으로는 난매가도 등장할 것이라고 예상했다. 종로구 B약사는 “대부분 5000원으로 가격을 낮춰 받고 있고, 아마 다음 주 지나서는 더 떨어질 거 같다. 찾는 사람들도 많이 줄었고 더 이상 약국에서 관심을 두는 품목이 아니다”라며 “거의 원가대로 판매되는 일종의 서비스 품목들이 있는데 아마도 키트가 곧 그렇게 되지 않을까 싶다”고 말했다. 온라인 판매만 풀리고 나면 가격은 더 크게 떨어질 것으로 보인다. 경기 C약사는 “어제부터 바로 가격을 낮췄다. 소분 제품들은 반품을 위해 따로 빼놨고, 2개들이 제품들만 판매하고 있다”면서 “인터넷으로 키트가 풀리게 되면 아마 공급가 수준으로 가격은 낮아질 거라고 보고 있다”며 추가적인 가격 조정을 예상했다.2022-04-07 11:40:24정흥준 -
'페모스톤정'도 품절…여성 갱년기 호르몬제 씨 마르나[데일리팜=김지은 기자] 여성 갱년기 호르몬제가 줄줄이 품절 대열에 합류하면서 산부인과 인근 약국의 조제에 차질이 발생하고 있다. 7일 약국가에 따르면 최근 페모스톤정1/10, 페모스톤정2/10이 품절되면서 약사전용 온라인몰은 물론이고 의약품 유통사들에서도 구하기 쉽지 않은 상황이다. 페모스톤콘티도 일부 재고가 남아있지만 현재 주문량이 소량으로 한정돼 있다. 페모스톤정은 JW중외제약이 국내에서 판매를 담당하다 지난해 말 판권 계약이 종료된 것으로 확인됐다. JW중외제약 다음으로 국내에서 해당 제품을 판매할 제약사가 확정되지 않으면서 사실상 제품 유통의 길이 막혀있는 상황이 것이다. 의약품 도매 업체들에서는 올해 하반기는 돼야 페모스톤정의 정상적인 유통이 가능할 것으로 예상하고 있다. 약국들은 지난해 바이엘의 여성 갱년기 호르몬제 품절이 지속되고 있는 상황에서 페모스톤정까지 품절에 합류하면서 적지 않은 어려움을 호소하고 있다. 바이엘의 크리멘정, 프로기노바정, 안젤릭 등은 지난해 3월 초 품귀를 보이기 시작한 후 1년이 넘은 현재까지도 품절 상태로 주문이 쉽지 않은 형편이다. 바이엘 측은 크리멘정, 프로기노바정1mg의 경우 올해 2분기, 프로기노바정2mg은 올해 1분기 중으로 공급될 예정이라고 밝힌 바 있다. 안젤릭정의 경우 지난해 10월 중 공급을 예정했지만, 현재까지도 정상적인 유통이 진행되지 않는 형편이다. 대체 품목이 마땅하지 않은 상황에서 여성 갱년기 호르몬제가 줄줄이 품절되면서 관련 처방 조제가 많은 산부인과 인근 약국들은 1년이 넘게 조제에 어려움을 겪는 형편이다. 서울의 한 약사는 “바이엘 호르몬제 품절 장기화로 어려움이 극심한 상황에서 이번 페모스톤정까지 주문이 쉽지 않다 보니 산부인과 주변 약국들은 사실상 약 구하기 전쟁을 겪고 있다”면서 “업체에서 품절 상황이나 정상적으로 유통이 가능한 시기 등에 대한 정보 제공이 없다 보니 약국과 환자만 어려움을 감수해야 하는 상황”이라고 말했다.2022-04-07 11:26:38김지은 -
코로나 시대 "건기식 화두는 면역"…개요부터 실전까지 콕콕[데일리팜=강혜경 기자] 면역이 화두가 되고 있다. 3년째 코로나19가 이어지면서 개인 위생과 면역이 더없이 중요해졌으며 일반인들도 '백신, 항원·항체검사, PCR'과 같은 용어들을 보편적으로 사용하게 됐다. 그만큼 본인과 주변인들의 건강에 대한 관심이 커졌다는 뜻이기도 하다. 최근 들어 확진자가 감소세를 보이고 있지만 확진 후 오랜 기간 신체적 이상 징후가 이어지는 롱코비드가 새 아젠다로 떠오르고 있다. 약국 건기식 전문기업이자 케이세라퓨틱스 브랜드를 공급하는 ㈜유나이티드헬스 역시 면역을 주제로 한 제18회 정기 세미나를 오는 27일부터 연다. ◆이제 우리 만나요! 케이세라퓨틱스 18회 정기 세미나 오픈 케이세라퓨틱스가 2년 만에 준비한 정기 세미나다. 코로나가 지속되면서 약사들을 대상으로 한 오프라인 교육이 대부분 중단되고 온라인으로 대체되면서 교육에도 변화가 생겼다. 케이세라퓨틱스도 한 달에 한 번 꼴로 자체 비대면 세미나를 진행해 왔지만 이번처럼 300여명이 참여하는 대규모 세미나는 2년여만이다. 물론 줌(ZOOM) 방식의 비대면 강의지만, 케이세라퓨틱스는 이번 세미나가 포스트 코로나를 앞둔 시점에 약국에 마중물이 될 것이라고 자부했다. 면역으로 인해 발생하는 다양한 질환과 다빈도 상담 사례 등을 폭넓게 다룸으로써 코로나에 매몰됐던 약국의 시선을 돌리고, 상담을 활성화할 수 있는 계기가 될 것이라는 설명이다. 특히 이번 강의는 약국 현장에서 임상을 담당하는 약사들이 함께 참여해 실전 위주 강의가 될 것이라는 전망이다. 학술이사이자 이번 강의를 책임지는 대표 강사인 최치원 약사는 "2년간 코로나를 겪으면서 느낀 것은 백신, 의약품 등이 많이 나왔지만 결국 개인 위생과 면역을 최적화하는 길만이 난관을 이겨낼 수 있는 유일한 방법이었다는 것"이라며 "항원, 항체 등 면역 용어 사용이 보편화된 만큼 면역을 주제로 한 강의를 기획하게 됐다"고 말했다. ◆면역관련 질환부터 실전 매뉴얼까지…10주에 꽉 채웠다 정기세미나는 이달 27일부터 7월 6일까지 10주간 강의로 진행된다. 강의는 총 4파트로 나눠 진행되는데, '파트1'에서는 코로나 증상, 왜 사람마다 정도가 다를까?, 면역의 종류별 차이 알고 대처하면 다르다, 면역의 관점으로 응용하는 약국만의 TOP를 주제로 구성됐다. 파트1은 최치원 약사가 ▲면역개론, 알러지, 아토피 ▲자가면역, 암 ▲바이러스 감염, 세균 감염, 균교대증 등을 강의한다. '파트2'에서는 약국 1위 다빈도 처방: 다빈도 경증 케어 위장과 통증을 주제로 ▲쉽지만 전체를 보는 렌즈 '위염, 소화불량, 변비' 격파 (백민옥 판교이화약국) ▲응용의 정석, 60분으로 끝내는 근육통과 관절 질환 (최승일 뚝도시장약국) ▲잇몸 염증, 구내염, 통풍까지 상담 플로우 해석 (최승일 뚝도시장약국)에 대한 실제 사례 위주 강의가 진행된다. '파트3'에서는 임산부와 아이들이라는 대주제로 ▲나는 왜 다이어트에 실패할까? 풀리지 않는 숙제, 인슐린 저항성·키토식·다이어트 상담 노하우(이소연 굿밸런스약국) ▲소아 성장 케어도 약국에서 OK (변선주 전 명동 분스약국) ▲소아감염&산전·산후관리 2샷 강의 (이소연·변선주 약사) 강의가 기획돼 있다. 마지막 '파트4'에서는 케이피엔 제품들을 약국에 접목할 수 있는 실전 매뉴얼을 최치원 약사가 총정리하고 적용 팁을 전수할 예정이다. 케이세라퓨틱스는 "5월경 엘더베리와 베타글루칸을 주성분으로 하는 신제품이 출시될 예정"이라며 "항염·면역증강 작용이 있는 엘더베리와 면역강화에 탁월한 베타글루칸 등을 가루와 액상 형태의 제품으로 만나볼 수 있다"고 소개했다. ◆케이세라퓨티스가 달라졌어요 지난해 창립 10주년을 맞은 케이세라퓨틱스는 대대적인 변화를 예고했다. 새로운 회원제를 도입하고 약사구매몰 등을 선보인다는 계획이다. 케이세라퓨틱스 기획 이사를 맡고 있는 구수진 약사는 "지난 10년간 건기식 시장은 빠르게 성장하고 진화했다. 소재 트렌드 주기가 짧아지고, 판매 채널도 약국에서 홈쇼핑, 온라인, H&B스토어 등으로 확대됐으며 구독 서비스나 개인 맞춤형 소분 건기식까지 등장했다"며 "케이세라퓨틱스도 약사와 소비자라는 투트랙으로 건기식 시장을 양분해서 접근할 계획이다. 또한 코로나 위기 2년동안 국민 방역 수호에 매진하느라 건강 시장 흐름을 잃어버린 약사님들께 새롭지만 정확한 브랜드 서비스를 제공해 건기식 시장에서 전문적인 리더가 될 수 있게 기여하고 싶다"고 말했다. 케이세라퓨틱스는 세미나와는 별도로 '최치원 약사의 케이세라퓨틱스 영양치료 스쿨'도 런칭한다. 쏠리지 않은 다양한 전문지식과 현장에서 빠르게 응용할 수 있는 상담 노하우를 담은 LMS강좌 및 라이브 강의 총 560강과 100여종의 약국 상담 도구를 영양치료 스쿨을 통해 선보인다는 계획이다. 또한, 제품의 다양화를 통해 기존의 약국 판매처를 유지하되, 별도 제품 등을 소비자들이 구입할 수 있도록 하고 약국 역시 기존과 같은 형태의 거점 상담형 약국과 라이트한 제품들을 취급할 수 있는 라이트형 약국으로 세분화하겠다는 계획이다. 그간 케이세라퓨틱스 제품이 학술교육을 기반으로 한 상담 위주 제품들이었기 때문에, 약사와 소비자의 선호도가 극명한 부분이 있어, 보다 다양한 약국과 소비자들이 취급할 수 있도록 절충형 개념의 라이트 제품군을 출시하고 취급 약국도 늘리겠다는 것이다. 케이세라퓨틱스는 "학술형 제품은 거점력과 학술 교육 집중화를 높여 기존 상담 약국의 역할을 극대화해 나갈 수 있도록 하고, 가볍게 제품을 취급하고 싶은 약국은 보다 다양한 제품을 갖추고 판매할 수 있도록 할 방침"이라며 "건기식 이외에도 의약품, 한약, 의약외품, 동물약 등을 다양하게 취급하고 커뮤니티를 강화해 편하게 약사들이 관련 사항들을 공유할 수 있도록 해 나가겠다"고 덧붙였다.2022-04-07 11:02:04강혜경 -
경기도약 "한약사는 의약품 제조·품질관리 자격없다"[데일리팜=강신국 기자] 경기도약사회(회장 박영달)가 한약사는 '의약품 제조·품질관리 약사'가 될 자격이 없다며 복지부의 무책임한 유권해석을 강력 규탄했다. 도약사회는 7일 성명을 내어 "복지부는 의약품이 한약제제와 양약제제로 분리돼 있지 않고 또 한약사가 의약품 제조·품질관리 업무를 할 수 없다는 구체적인 규정을 두고 있지 않다는 이유를 들어 정책당국으로서 직무유기를 넘어 이해 당사자들의 혼란을 부추기는 궤변에 가까운 유권해석을 내놓았다"고 주장했다. 도약사회는 "한약사가 배출된 지 20여년이 지나도록 복지부는 한약제제를 구분하고 있지 않다. 명백한 직무유기"라며 "고등교육법 시행령에 따라 약사와 한약사는 양성 과정부터 교육과정, 실습시간, 국가고시 과목 등 서로 다른 기준을 적용받고 있다"고 말했다. 도약사회는 "그러나 약사법 입법불비로 인해 6년 학제의 약사면허자와 4년 학제의 한약사 면허자에게 동일한 약국 개설권을 주고 또 동일한 자격기준을 부여하는 등 법적, 사회적 불공정이 이어지고 있다"며 "하지만 정책당국에서는 법률정비 등을 통해 이를 바로잡고자 하는 의지를 보이기는커녕 세부적인 사안에 대해 모호한 해석을 내놓음으로써 혼란을 부추기고 있다"고 강조했다. 아울러 도약사회는 "혼란을 틈타 한약사 단체는 자신의 집단 이익만을 내세운 채 아전인수식 해석과 주장으로 이를 바로 잡으려는 약사법 개정에 딴지와 억지를 부리고 편법적인 생존 방편으로 약사의 일반약까지 무분별하게 취급하는 불법을 자행하고 있다"면서 "이번 복지부의 모호한 유권해석을 마치 한약사들도 의약품 제조-품질관리 업무를 할 수 있다는 참으로 어이없고 황당한 주장을 펼치며 의약 산업의 신뢰성과 안전성의 근간을 뒤흔들 수 있는 불법 침탈행위까지 서슴없이 시도하고 있다는데 실로 경악하지 않을 수 없다"고 목소리를 높였다. 도약사회는 "태생의 이유에 맞게 한약분업을 위해 총력을 기울여야 함에도 이를 뒤로 한 채, 약사 직능에 빌붙어 연명해 나가려는 작태는 지탄받아 마땅하다"며 "이러한 모습을 계속 보인다면 한약사제도 자체가 머지않아 소멸될 수도 있음을 명심해야 한다"고 밝혔다. 덧붙여 "복지부는 한약사제도 도입의 근본 취지가 한약과 한약제제 전문가를 양성하는 것인 만큼, 한약분업의 실현과 약국, 한약국 분리를 통한 6년제 학제의 약사와 4년제 학제의 한약사 면허체계에 대한 직업 추구의 공정성과 형평성, 국민의 약국 선택권 및 건강권 보장에 적극 나서야 한다"고 했다. 도약사회는 "정부 정책의 사생아로 태동한 한약사 문제를 더 이상 방관하지 말고 이제라도 바로 잡을 수 있도록 약사와 한약사의 면허범위를 명확히해 불필요한 소모적인 논쟁이 종식될 수 있도록 약사법 개정에 나서야 한다"고 촉구했다. 한편 대한한약사회(회장 임채윤)는 최근 복지부 유권해석에 대해 "약사법에 명확히 규정된 사항을 정확하게 해석한 것"이라며 "한약사들도 의약품 제조·품질관리 업무를 할 수 있다"고 주장했다. 힌약사회가 근거로 제시한 복지부 유권해석은 약사인 이성영 한약조제약사회장이 복지부로부터 받은 해석으로, 이 약사는 '한약사가 일반의약품과 전문의약품에 대한 의약품 제조·품질관리 업무를 할 수 있는지' 등에 대한 민원을 제기했다.2022-04-07 10:47:18강신국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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