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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해결사라더니..." 장동석 약사, 최광훈 집행부 저격[데일리팜=정흥준 기자] 장동석 약준모 회장이 대한약사회 집행부의 회무 능력 부족을 공개 저격했다. 약사회장 선거 과정에서 후보 단일화로 최광훈 회장에게 힘을 실어줬던 장 회장이 약 5개월만에 미숙함, 대안 부족 등 수위 높은 비판을 쏟아냈다. 14일 저녁 장 회장은 약사회 집행부의 회무 능력을 지적하는 글을 SNS에 올렸다. 장 회장은 그동안 약사회 집행부 인수위원회 부위원장, 인사추천위원장을 맡으며 회무 준비를 함께 해왔던 인물이다. 장 회장은 “대한약사회는 회원 바람에 기대치를 충족하지 못하고 있는 거 같다”면서 “임기 초반이지만 대응력 부족과 대안 부족을 여실하게 보여주고 있다. 지난 집행부의 미해결 현안들과 급작스럽게 맞닥뜨리는 현안들에 당황하는 모습과 미숙함을 보이고 있다”고 맹비난했다. 선거 과정 해결사를 자처했던 최광훈 회장을 직접 언급하기도 했다. 장 회장은 “핑계 없는 무덤이 없고, 이유 없는 행동이 없듯 자기합리화를 위한 수만 가지의 동기를 대서는 안된다. 회원들에게 미숙함을 보여서는 더더욱 안된다”고 쓴소리를 했다. 이어 장 회장은 “시간이 부족해 못했다는 것은 용납되지 않는다. 회원들을 기만하는 행위”라고 덧붙였다. 정부가 코로나로부터 일상회복을 추진하고 있는 상황에서 약사회 차원의 준비가 제대로 되고 있는지에 대해서도 물음을 던졌다. 장 회장은 “비대면 진료는 앞으로도 지속될 것으로 생각된다. 국민들은 부차적으로 의약품의 배달, 배송은 따라 간다고 생각할 것이다. 약사회는 얼만큼 준비하고 있을까. 철저한 준비와 대비책이 필요하다. 무조건 반대가 능사는 아니다. 대안없는 반대는 무지함이다”라고 꼬집었다. 배달앱이 우후죽순 생기며 문제점들이 속출하고 있는 상황에서 정부에 강력히 중단을 요구하고, 선제적 대응을 해야 한다는 입장이다. 장 회장은 “약사회는 한시적 비대면 진료와 불법적인 의약품 배달에 대해 엄단하기 바란다. 또 정부는 나서서 불법을 행하는 업체들을 강력하게 단속하고 규제해 엄단해야 한다”고 밝혔다.2022-04-14 20:07:28정흥준 -
검사키트 반품 오늘 종료..."기한 꼭 지켜야 해요"[데일리팜=정흥준 기자] 약국 소분용 키트 반품이 오늘(15일)을 끝으로 마무리된다. 지난 11일부터 5일 간 진행된 반품 마감일이기 때문에 오늘을 놓치지 않도록 주의해야 한다. 대부분 약국은 소분용 제품을 모두 정리하고 완제품을 판매하고 있지만, 일부 약국이 아직 소분 키트 재고를 보유하고 있다. 14일 지역 약사회에 따르면 정해진 기한을 인지하지 못했거나, 알고도 아직 재고를 남겨둔 약국들이 있어 반품을 서둘러야 한다. 반품되는 소분 키트들은 정부에서 공적물량으로 소진할 예정이기 때문에 더욱 기한을 지켜야 한다. 구약사회 관계자는 “소분 제품을 아직도 가지고 있는 약국들이 있다. 안내를 여러 번 했는데도 아직 챙기지 않고 있던 곳들이다. 아마도 기한 지나서 반품되냐고 약사회로 문의하는 약사들도 있을 것으로 예상되는데 기한 안에 처리해야 한다”고 말했다. 정부가 코로나 검사를 줄이고, 방역지침도 완화하는 위드코로나로 방향을 정하면서 키트 수요는 급감했다. 곧 약국과 편의점으로 한정하는 판매처 제한도 해제되기 때문에 가격 변동성도 커질 것으로 보인다. 대한약사회 관계자도 “키트는 이미 공급이 수요를 넘어섰다. 혹시 소분 재고를 챙겨둔 약국들은 반품 기한 내 정리하길 바란다”면서 “판매처 제한은 공식적으로 4월까지고, 온라인 판매가 앞당겨질 가능성도 있다. (지난 번처럼)추가로 더 연기될 가능성은 없다는 점을 감안해야 한다”고 당부했다. 약국 소분 키트 판매는 지난 2월 13일 시작했다. 오늘 반품 마감을 끝으로 약 두 달 간의 소분 업무를 마무리한다.2022-04-14 18:19:11정흥준 -
안전상비약 규제샌드박스, 심야 구매불편 해소방안 유력[데일리팜=정흥준 기자] 산업통상자원부가 규제샌드박스로 안전상비약 관련 의견조회를 진행한 내용은 품목수 확대와는 무관한 것으로 보인다. 또한 일부 업계에서 요구했던 안전상비약 13개 품목 배송서비스도 의견조회 내용에 없는 것으로 전해졌다. 주요 내용은 심야시간 안전상비약 구매 불편 관련 규제완화 민원으로 아직은 규제특례심의에 상정할지도 불투명한 상황이다. 산자부는 지난 3월 말 담당부처인 복지부에 의견을 물었고, 복지부도 검토를 마치고 내용을 전달한 것으로 알려졌다. 안건 세부 내용에 대해서는 산자부와 복지부 모두 공식적인 입장을 밝히지 않았다. 약사사회 일각에선 상비약 품목 규제 완화가 또다시 수면 위로 떠오르는 것이 아니냐는 우려도 나왔다. 하지만 새로운 기술도 아닌 데다, 규제 특례를 부여할 시급한 사안도 아니기 때문에 품목조정 가능성은 희박한 것으로 보인다. 현재까지는 편의점 심야시간 운영과 관련해 구매 편의를 높이기 위한 규제 완화 요청이라는 것에 무게가 실린다. 다만 이제 막 주관부처에 의견 검토를 받는 수준이기 때문에 규제특례심의위원회에서 논의할 안건으로 상정될지도 미지수다. 또한 만약 담당부처인 복지부가 우려 입장을 전달했다면 산자부는 규제샌드박스라고 해도 부담감을 느낄 수밖에 없다. 규제샌드박스 의견조회 소식을 접한 약사단체와 약사들은 혹시 모를 심의위 안건 상정을 예의주시하고 있는 모습이다. 이에 산자부 관계자는 “의견조회를 한 것은 사실이지만 안건이 상정될지는 아직 결정된 바 없다”고 밝혔다.2022-04-14 17:53:49정흥준 -
코로나 극성 3월, 감기·인후약 전달 대비 2배 더 팔렸다[데일리팜=강혜경 기자] 코로나가 맹위를 떨친 지난 달 약국의 일반약 매출이 정점을 찍은 것으로 나타났다. 일일 최대 62만명의 신규 확진자가 발생했던 3월 약국의 감기약, 인후통약 매출이 전달 대비 2배 이상 늘어난 것으로 집계됐다. 판피린큐액의 경우 전월 대비 판매량이 80% 가량 늘었으며, 한국먼디파마 베타딘 인후스프레이도 판매량이 154% 가량 늘어났다. 쎄파렉신과 테라플루, 코푸시럽에스의 매출도 평균 143% 증가했다. 케어인사이트가 지난달 POS가 설치된 전국 378곳의 약국을 대상으로 100위 내 일반약 판매량과 판매금액을 조사해 데일리팜에 공개한 자료에 따르면 타이레놀이 12개월 연속 1위를 지켰다. 2위는 동아제약 판피린큐액으로, 판피린은 품절 이슈가 있었던 동화약품 판콜에스를 제치고 4위에서 2위로 두 계단 상승했다. 3월 판피린큐액 판매량은 15만7438건으로 전달 8만8755건 대비 6만8683건 늘었으며, 판매금액도 5917만원에서 1억623만원으로 4706만원 늘었다. 판콜에스 역시 판매량과 판매금액이 전달 대비 4만7897건, 3362만원 가량 늘었지만 품절로 인해 3위에 그쳤다. 4위를 차지한 베타딘인후스프레이 역시 품절 이슈가 있었지만 전달 대비 매출액이 154.3% 증가했다. 한미약품 목앤스프레이 역시 15위에서 6위로 상승하며 TOP10에 진입했다. 목앤스프레이 역시 전달 대비 112% 성장하며 베타딘인후스프레이와 같이 100% 이상 매출 성장률을 보였다. 테라플루 역시 나이트타임, 콜드&코프데이, 데이타임 라인의 판매율이 증가했다. 나이트 타임은 8위에서 7위로, 콜드&코프데이는 58위에서 14위로, 데이타임은 43위에서 20위로 상승했다. 다만 콜드&코프나이트는 19위에서 29위로 하락했다. 지난 달 10위를 보인 종근당 모드콜에스는 47.1% 상승하며 8위로 2계단 올라섰다. TOP5와 TOP6에 올랐던 탁센 연질캡슐과 타세놀은 판매량과 판매금액은 전달 대비 늘었지만 순위에서는 3계단, 5계단 하락해 각각 9위와 10위를 기록했다. 경방신약의 쎄파렉신캡슐과 소렉신연조엑스, 갈근탕액도 고공행진을 이어가고 있다. 쎄파렉신캡슐은 전달 65위에서 15위로 급상승하며 147.6%의 매출 증가를 보였다. 소렉신연조엑스도 100위권 밖에서 단번에 21위를 기록했으며, 경방갈근탕액도 32위에서 22위로 10계단 올라섰다. 광동원탕도 1월 35위에서 2월 30위, 3월 16위로 꾸준한 성장세를 보이고 있다. 유한양행 코푸시럽에스와 보령제약 용각산쿨과립(복숭아향)도 76위에서 28위로, 105위에서 34위로 판매가 급격히 늘었다. 코푸시럽에스 판매량은 4341건에서 1만477건으로, 판매금액은 1300만원에서 3180만원으로 144.6% 늘었다. 이밖에 스트렙실 트로키오렌지, 용각산쿨과립(민트향), 파인큐아세트시럽, 어린이부루펜시럽, 모드코에스 등이 100위 내에 새롭게 진입했다. 챔프시럽과 타세놀, 타이레놀서방정, 콜대원은 감소세를 보였는데, 이는 품절로 인해 판매 금액이 줄어들면서 순위가 밀린 것으로 해석된다. 코로나로 인해 판매 순위가 밀렸던 영양제도 판매 금액은 소폭 상승세를 보이고 있다. GC녹십자 비맥스메타비는 12위에서 13위로 한 계단 내려갔지만 판매량은 943건에서 1172건으로 상승했으며, 일동제약 아로나민골드프리미엄도 516건에서 689건으로 판매량이 늘었다. 아로나민골드도 1363건에서 1947건으로, 종근당 벤포벨은 482건에서 637건으로 판매량이 늘어나는 추세를 보였다. 한편 자세한 100위권 일반약 판매 순위 정보는 데일리팜 사이트()에서 확인할 수 있다.2022-04-14 16:39:55강혜경 -
양천구약, 약봉투로 '동일성분의약품' 홍보 나선다[데일리팜=강혜경 기자] 서울 양천구약사회(회장 최용석)가 약봉투를 활용해 동일성분의약품 홍보에 나선다. 양천구약은 동일성분의약품에 대한 고객과 환자들의 이해를 돕기 위해 2가지 버전의 약봉투를 제작, 회원 약국가에 배포했다고 밝혔다. 최용석 회장은 "유튜브나 인터넷에서 본 한정된 정보를 바탕으로 특정 상품명만을 고집하는 환자, 고객들에게 약사로서 동일성분의약품에 대한 이해를 돕고자 홍보용 약봉투를 제작하게 됐다"며 "의약품 대거 품절 사태로 인한 회원들의 고단함을 덜어드리고, 고객·환자들에게 의약품에 대해 올바르게 알리는 데 도움이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2022-04-14 16:34:01강혜경 -
경기 분회장들 "약사현안에 선제적인 대처 주문"[데일리팜=강신국 기자] 경기도약사회(회장 박영달)는 13일 제33대 집행부 첫 분회장회의를 열고 코로나 19사태 등 현안과 지부에서 진행 중인 주요 사업을 소개하고 토론하는 시간을 가졌다. 회의에서는 ▲코로나19 의약품 전달체계 전환에 따른 대면투약관리료 신설 ▲코로나19 약국 방역관리 가이드라인 ▲재택치료 대상자 약제비 보건소 청구관련 개선 요구 등 코로나 19와 관련된 현안에 대한 대책과 의견을 주고 받았다. 또한 화상투약기 규제샌드박스 대책과 불법 약 배달 앱 현안에 대해서도 경과사항 보고와 다양한 의견 교환이 이뤄졌으며 제8회 전국 동시 지방선거에 출마하는 지부 소속 회원들을 소개하고 분회장들의 적극적인 관심과 협조도 당부했다. 이어 최근 코로나 확진자 수 감소에 따른 사회적 거리두기 완화 및 감염병 대응단계 하향 논의가 이뤄지는 상황에서 회원들의 피로감과 스트레스 해소, 힐링, 회원간 소통, 화합을 위해 문화-체육행사 개최를 적극 검토하겠다는 보고도 있었다. 한편 지부 방문약료-의약품안전사용위원회에서는 올해 방문약료사업 추진 계획과 함께 제3기 사회약료 실무교육 시행에 따른 준비사항 등 제반 사항을 안내하고 회원 참가 극대화를 위한 분회의 협조를 당부했다. 이어 회에 참석한 분회장들은 ▲정부와의 협상에 앞서 회원들의 의견과 중지를 모아 협상 진행 ▲비급여 약제비 보건소 청구와 관련하여 필수 비급여소명서식과 관련한 초기 대응의 아쉬움 ▲보건소에 청구하는 약제비 재원이 지자체 재정상황에 따라 다르고 재원이 부족하거나 고갈되면 약국의 피해가 우려됨에 따라 대책이 필요하고, 비상상황에서 약제비 청구시 처방전 첨부가 어려운 상황을 감안해 조제기록부로 대체하자는 의견 ▲코로나19 사태로 의약품 수급 불균형 및 품절사태를 동일성분조제, 변경조제 활성화의 기회로 삼아 이를 위해 회원에 대한 홍보를 강화해 줄 것을 건의했다. 아울러 "약사회가 그동안 당면한 현안에 대해 시종일관 수세적인 자세로 일관해 온 측면이 있다. 사후 약방문식 대처로 회원들이 힘들고 지쳐있다"며 "이제는 과감히 방향을 전환해 현안에 대해서는 보다 선제적이고 공세적인 자세를 견지해 달라"는 건의도 나왔다. 박영달 회장은 "당면한 현안들에 대해 철저한 준비와 선제적인 회무를 전개해 나가겠다"며 "분회장들과 현안을 공유해 지혜를 모아 회원이 원하는 방향으로 문제를 해결해나갈 수 있도록 최선의 노력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박 회장은 "경기지부가 회원들에게 나아갈 길을 안내하는 이정표가 될 수 있도록 지부와 분회가 동반자적 입장에서 합심해 서로 협력해 나가자"고 주문했다. 1차 회의에는 박영달 회장을 비롯해 연제덕, 안화영, 신윤호, 조수옥, 한일권, 이정근 부회장 및 임용수 본부장, 권태혁 총무위원장과 21명의 분회장이 참석했다.2022-04-14 16:28:33강신국 -
최광훈 한 달...밀려드는 현안에 손도 못댄 한약사 대책[데일리팜=김지은 기자] 최광훈 대한약사회장의 취임이 오늘(15일)로 한 달이 됐다. 최광훈 집행부의 첫 한 달은 밀려드는 약사 현안의 방어에 시간과 힘을 쏟았다. 우선 대면투약료 신설, 화상투약기 실증특례 방어 등 당장의 민생 현안 해결에는 선방했다는 평가지만, 해결사를 자임하며 선거에서 대표 공약으로 제시했던 한약사 문제에 대해선 뚜렷한 정책 방향이 보이지 않는다는 지적이다. 이런 상황은 지난달 26일 열린 경기도약사회 초도이사회에서의 "회오리보다 더한 믹서기 속에 있는 것 같다"는 최 회장의 발언에서도 엿볼 수 있다. 취임과 동시에 감기약 수급 불안정을 비롯해 코로나 확진자의 약국 방문, 화상투약기의 규제샌드박스 상정 가능성 등 당장 해결해야 할 현안들이 밀려 들었고, 관련 현안 해결에 동분서주하는 상황을 묘사한 것이다. 지시와 주도보다는 소통과 자율을 강조하는 최 회장의 리더십이 앞으로 약사사회에 어떤 영향을 미칠지 주목된다. 대면투약료 신설·화상투약기 상정 보류…현안 방어 ‘성공적’ 이번 집행부는 취임과 동시에 당장 해결해야 할 민생 현안들이 적지 않았다. 실제 약사회 내·외부에서는 역대급으로 취임 초 긴급 현안이 쏟아진 집행부 중 하나로 꼽힌다는 말도 나온다. 무엇보다 코로나 확산에 따른 재택환자 급증, 검사체계 개편 등에 따라 약국이 받는 직·간접적 영향이 적지 않았고, 신임 집행부가 취임과 동시에 관계 부처들과 협의를 통해 실타래를 풀어야 할 사안이 산적해 있었다. 여기에 그간 수면 아래 있던 화상투약기 실증특례 사업 가능성이라는 난제도 기다렸다는 듯 수면 위로 올랐다. 이 같은 상황에 대해 최광훈 회장을 필두로 정책 담당 부회장과 상근임원, 위원회들이 현안 해결에 나섰고, 고무적인 성과도 나왔다. 코로나 확진자의 약국 직접 방문에 따른 대면투약관리료 신설이 대표적이고, 그간 약속에만 그쳤던 자가검사키트 반품도 확정됐다. 감기약 등의 대대적인 품절 사태로 인한 약국 간 교품이 크게 늘면서 불거진 청구불일치 우려도 우선은 연내 청구불일치 소명 등 약국의 추가적 행정부담이 발생하지 않도록 하겠다는 복지부의 약속도 받아냈다. 반면 화상투약기를 필두로 안전상비약까지 규제샌드박스를 통한 허용 가능성이 제기되면서 관련 과제들이 향후 최 집행부 회무에 복병으로 작용할 것으로 전망된다. 약사회 관계자는 “최 회장 스타일이 본인이 특정 사안에 대해 주도하기보다는 각 현안별로 관련 위원회가 중심이 돼 주도적으로 이끌어가는 환경을 만드는 것 같다”며 “그렇다 보니 각 위원회가 자생력을 키우고 주도적으로 사업을 끌어갈 수는 있다. 반면 시간이 갈수록 담당 부회장이나 위원장 역량에 따라 위원회 별 편차가 크게 나뉠 것으로 보인다”고 말했다. 또 다른 관계자는 “최 집행부 취임 직후 눈에 띄는 성과가 보이고 있는 것은 사실”이라며 “하지만 전반적으로 특정 위원회가 쫓기듯이 따라가고 있는 분위기도 감지된다. 인수위원회에서 임원 인선을 조금 서두르고 취임 전부터 관련 현안이나 업무 파악을 진행했다면 조금 대응이 수월하지 않았을까 하는 생각도 한다”고 했다. “취임 첫날부터 최우선 과제로”…실종된 ‘한약사’ 정책 “회장이 되면 취임 첫 날부터 한약사 문제를 최우선 과제로 처리하기 위해 TF팀을 구성하겠다.” 최 회장이 지난 선거 운동 당시 회원 약사들을 향해 한약사 문제 해결에 대한 의지를 밝힌 부분이다. 선거 운동 과정에서 최 회장은 한약사 문제 해결을 핵심 공약 중 하나로 내세우며 한약제제 분리 필요성을 강조하는 한편, 취임과 동시에 TF팀을 구성하는 등 적극적인 액션을 예고했었다. 나아가 현재 국회에 제출돼 있는 약사, 한약사 면허 범위 내 의약품 판매에 관한 약사법이 통과되도록 최선을 다하겠다는 의지도 피력했었다. 최 회장 당선 배경엔 한약사 해결 문제 해결 의지가 일정 부분 작용한 측면이 있는 만큼, 일선 약사들도 취임 이후 최 집행부의 한약사 문제 관련 정책 방향이나 대응에 주목하는 측면이 있다. 하지만 현재로서는 최 집행부 출범 후 한약사 문제와 관련한 뚜렷한 정책 방향이나 움직임은 보이지 않고 있다. 지난 인수위원회 과정에서 한약 파트를 담당하는 부회장을 필두로 한 한약 정책, 현안 관련 TF팀 구성 방향 정도가 논의된 상황인 것으로 알려졌으며, 오는 24일 진행되는 대한약사회 임원워크숍 이후에나 관련 정책 방향이나 사업 계획 등 윤곽이 나올 예정이다. 대한약사회 관계자는 “인수위나 집행부 출범 후 현재까지 한약사 문제와 관련해 구체적으로 논의된 것은 없다”면서 “워낙 중·장기적이고 예민한 문제이다 보니 시간을 갖고 풀어나가야 하지 않겠냐”고 말했다. 이 관계자는 “임원워크숍 이후에나 한약사 문제 대응과 관련한 한약위원회의 추진 방향 등을 공식적으로 알릴 수 있을 것 같다”고 덧붙였다.2022-04-14 15:22:25김지은 -
과기부, 21일 화상투약기 3차 회의...사업모델 보완 쟁점[데일리팜=강혜경 기자] 화상투약기 3차 논의가 오는 21일 개최된다. 과학기술정보통신부는 ICT 규제샌드박스 선정과제 3차 검토회의 일정을 오는 21일로 잡고, 약사회와 쓰리알코리아 측에 각각 전달한 것으로 확인됐다. 이번 3차 회의는 지난 8일 열렸던 2차 회의에서 심의위원들이 쟁점으로 꼽았던 약사 1명당 관리 투약기 수와 관리 의약품 범위, 개인정보보호 문제 등에 대해 중점적으로 다루게 될 예정이다. 이번 회의 역시 지난 회의와 동일하게 가급적 참여가 가능한 심의위원들이 모두 배석한 가운데 진행될 예정이다. 과기부 측은 지난 8일 쓰리알코리아 측에 사업모델 보완을 요청했던 만큼, 쓰리알코리아는 3차 회의에 앞서 관련 서류 등을 제출하게 될 전망이다. 다만 쓰리알코리아 관계자는 "1약사 30투약기 등은 쓰리알코리아 측의 입장이 아니다. 1약사 30투약기를 주장한 적이 없고, 동시 상담이 진행되는 게 아닌 만큼 1약사 투약기 대수 자체는 무의미하다고 생각한다. 다만 과기부 측이 사업모델 보완을 요청한 만큼 이에 대한 내용을 만들어 제출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과기부 역시 이날 회의를 토대로 본회의 일정 등을 잡을 계획이다. 만약 21일 열리는 회의가 마지막 회의가 된다면 이달 내 본회의 소집도 가능할 것이라는 전망이다. 과기부는 "4월 중에 본회의를 진행하려고 준비하는 단계였기 때문에 가급적 일정대로 추진할 계획"이라고 설명한 바 있다. 약사회 역시 3차 회의 결과에 따라 본회의 상정 등이 결정되는 만큼 촉각을 곤두세우는 입장이다. 앞서 약사회 측은 "추가 논의 없이 심의상정은 불가하다"며 "약사고용이나 개인정보 문제 등이 선행돼야 한다"고 주장한 바 있다.2022-04-14 14:26:14강혜경 -
국시원, 3년 연속 우수공시기관 지정[데일리팜=강혜경 기자] 국시원이 공공기관 통합공시 3년 연속 우수공시기관에 지정됐다. 한국보건의료인국가시험원(원장 이윤성)은 기획재정부 주관 2021년 공공기관 통합공시 점검에서 3년 연속 우수공시기관으로 지정됐다고 밝혔다. 기획재정부는 알리오 시스템에 공개되는 공공기관 공시정보의 신뢰성을 제고하기 위해 3차례에 걸쳐 노무법인, 회계법인과 공동으로 공시점검을 실시하고 있으며 점검결과는 주무부처가 시행하는 기타공공기관 경영실적평가에 반영된다. 이번 점검은 348개 공곡기관을 대상으로 진행됐으며 공시내용 중 기관운영 및 재무 관련 23개 항목에서 국시원을 포함한 총 35개 기관이 우수공시기관에 지정됐다. 국시원은 "35개 우수공시기관 중 최근 3년 동안 연속으로 우수공시기관에 지정된 곳은 국시원이 유일하다"며 "이로써 국시원은 3년 연속 우수공시기관에 지정되는 성과를 달성했다"고 말했다. 국시원 측은 "앞으로도 정확한 경영정보 공시를 통해 국민의 알권리를 보장하고 경영투명성을 높이기 위한 노력을 지속할 것"이라고 덧붙였다.2022-04-14 14:03:43강혜경 -
이번엔 안전상비약...정부, 규제샌드박스 상정 만지작[데일리팜=정흥준 기자] 산업통상자원부가 안전상비약 관련 규제샌드박스 안건에 대한 정부부처 의견조회를 실시했다. 화상투약기에 이어 안전상비약까지 규제특례 논의가 시작되면 약사사회엔 적잖은 파장이 예상된다. 산자부 규제샌드박스팀은 지난달 담당부처인 복지부에 의견조회를 진행했다. 의견 조회 결과 최종 안건이 확정되면 규제특례심의위원회를 거쳐 논의가 이뤄질 전망이다. 14일 산자부 관계자는 “지난 3월말 안전상비약 관련 부처 의견조회를 진행했다. 세부적인 안건은 아직 확인해줄 수 없다”고 밝혔다. 복지부도 "안전상비약 규제완화 이슈에 대한 규제샌드박스 도입 논의가 시작된 것은 맞다"며 아직 결정된 것은 없다는 입장이다. 편의점 업계에서는 지속적으로 안전상비약 품목 확대를 요구해왔다. 그동안 논의가 진전되지 않고 있었지만 다시금 규제샌드박스를 통해 고개를 내밀고 있는 것이다. 현재 업계에서 요구하는 사안들은 ▲안전상비약 품목 확대 ▲24시간 운영 조건 해제 ▲안전상비약 배송 서비스 등으로 추려진다. 안전상비약 취급을 위해서는 24시간 운영을 조건으로 하고 있지만, 코로나로 운영시간을 단축한 편의점들이 많아지면서 업계에선 제한을 없애달라는 요구가 있었다. 이에 약사단체는 24시간 미운영 편의점들은 취급을 중단해야 한다고 주장해왔다. 또한 안전상비약 배송 서비스를 허용해달라는 요구도 있다. 네이버, 카카오, 넥슨, 넷플릭스, 우아한형제들 등이 소속된 인터넷기업협회는 이 같은 내용이 담긴 계획안을 윤석열 대통령 인수위에 전달하기도 했다. 정부 관계자에 따르면 담당부처 의견조회까지 이뤄지는 경우 규제특례 심의 안건으로 올라갈 가능성을 높게 점치고 있다. 한편 지난 2월 산자부는 재외국민 대상 비대면 진료상담 서비스 등 14개 안건을 심의 의결한 바 있다.2022-04-14 12:02:00정흥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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