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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초구약, ‘현대인 3대 증후군’ 주제로 건기식 강좌 진행[데일리팜=김지은 기자] 서울 서초구약사회(회장 강미선) 약학위원회, 약국위원회는 11일 대한약사회관에서 약국경영활성화와 전문성 강화를 위한 ‘2022년 건강기능식품 강의’ 2회차를 진행했다. 이날 강의는 오재훈 약사가 ‘현대인의 3대 증후군과 일반의약품, 건기식 등의 활용’을 주제로 현대인의 3대 증후군인 부신피로증후군, 대사증후군, 장누수증후군, 스트레스로 인한 만성피로를 극복하는 방법, 유형별 다이어트에 대해 설명했다. 강의에 앞서 강미선 회장은 “건기식 시장의 약국 점유율이 8~10% 밖에는 안된다는 기사를 접했다”면서 “약의 전문가로서 약사가 근거에 기반해 효과적인 건강기능식품을 환자에게 추천할 수 있어야 한다는 생각에 이번 강의를 준비하게 됐다”고 말했다. 강 회장은 “이번 강의를 계기로 약사들이 건강기능식품에 대한 전문성을 강화해 환자가 믿고 약국을 찾을 수 있도록 많은 관심을 가져 달라”고 당부했다. 구약사회는 지난 9일 진행된 방준석 교수의 ‘차별화된 건기식 상담기법-질병별 건식 선택기준 및 검토사항’ 강의는 집중호우로 인해 온라인 줌 강의로 진행됐다고 밝혔다. 한편 오는 16일에는 대한약사회 4층 강당에서 이번 강좌의 3번째 강의인 오성곤 박사의 ‘면역의 이해 및 관련 성분’이 진행될 예정이다.2022-08-12 16:03:34김지은 -
서울시한의사회, 수해 피해 시민에 사랑의 한약 전달[데일리팜=강혜경 기자] 서울시한의사회(회장 박성우)가 수해 피해 시민들에게 사랑의 한약을 전달했다. 시한약사회는 12일 서울시자원봉사센터에서 수해로 피해를 입은 서울시민과 관계기관 근무자들을 대상으로 1000만원 상당의 생맥산과 공진단고 등을 전달했다고 밝혔다. 이번에 전달된 한약은 한순간 삶의 터전을 잃고 심신이 지쳐있는 시민들을 위로하고, 복구를 위해 구슬땀을 흘리고 있는 자원봉사자들의 체력을 증진하기 위한 측면에서 전달된 것이다. 박성우 회장은 "막대한 인적, 물적 피해를 입힌 집중호우가 코로나19로 어려운 우리의 일상을 더 고통스럽게 만들었다"며 "부족하지만 사랑의 한약을 통해 용기를 가지셨으면 좋겠다"고 말했다. 이어 "이재민들이 조금이라도 빨리 일상으로 돌아갈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약속했다. 사랑의한약을 전달 받은 김의욱 서울시자원봉사센터장은 "위로와 사랑이 담겨있는 사랑의 한약을 전달해 주신 데 대해 감사드린다"며 "어려울 때일수록 도움을 주시는 모습에 국민의 한 사람으로서 자랑스러움을 느끼며, 이재민과 자원봉사들에게 잘 전달하겠다"고 화답했다.2022-08-12 15:25:56강혜경 -
임상규 대한약사회 감사, 최영희 의원 후원회장에 추대[데일리팜=김지은 기자] 대한약사회 임상규 감사(72, 영남대)는 12일 국회 보건복지위원으로 활동 중인 최영희 의원(국민의 힘)의 후원회 회장으로 추대됐다고 밝혔다. 임상규 감사는 “특정 국회의원을 후원한다기보다 국민을 후원한다는 생각에서 맡았다”면서 “앞으로 정부 국정 운영 방향에 최 의원이 큰 힘이 될 것이라 판단해 수락하게 됐다”고 말했다. 임 감사는 “우리나라 보건의료 최전선에 있는 약사로서 보건의료 발전을 도모하고 국민건강을 증진하는데 최 의원이 전문성을 십분 발휘할 수 있도록 밑거름 역할을 하겠다”고 했다. 이어 “개인적으로도 50년간 약사로서의 삶을 집대성하고, 약사사회를 위해 더 큰 봉사를 할 수 있는 마지막 기회로 생각한다”면서 “비대면진료를 비롯한 주요한 약사현안이 산적해 있는 만큼 약사 직능 강화, 국민 건강과 직결된 부분을 정치권에 이해시키고 설득시키기 위해 분골쇄신하겠다”는 다짐을 밝혔다. 임 감사는 정치권에 대한 약사사회의 관심을 거듭 당부하기도 했다. 그는 “국회에서 발의된 법률안이 국회를 통과해 적용되기 위해선 지속적 노력과 관심이 필요하다”며 "국민 건강 및 안전을 위한 제도들이 실현될 수 있도록 지지하는 국회의원에 대한 후원금 기부를 부탁한다"고 말했다.2022-08-12 14:13:16김지은 -
인천시약, 회장단·분회장 회의 갖고 하반기 주요 회무 논의[데일리팜=김지은 기자] 인천광역시약사회(회장 조상일)는 11일 약사회관 2층 금란홀에서 지부 회장단, 단장, 분회장 간담회를 갖고 하반기 주요 회무 계획을 논의했다. 회의에 앞서 조상일 회장은 “갑작스러운 폭우에 피해가 발생한 회원 약사를 위한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며 “지부 하반기 회무에도 분회장과 임원 여러분의 많은 협조를 바란다”고 당부했다. 고경호 총괄부회장의 사회로 진행된 이날 회의에서 조상일 회장은 약 자판기, 약 배달 현재 상황과 대책에 대해 설명했다. 이어 강근형 연수구약사회장은 공공심야약국 지자체 지원의 현실화 방안에 대해 설명하며, 현재 부족한 지원비를 현실에 맞게 늘려야 한다는 의견을 제시했다. 이어 윤종배 부회장은 지부 창립 41주년 인천약사회장배 볼링대회를, 전옥신 부회장은 3년만에 부산에서 열리는 대한약사회 40차 전국 여약사대회 홍보와 지원을 요청했다. 조상일 회장은 또 최근 집중호우에 따른 수해 피해약국 현황 파악과 대처방안을, 최봉수 부회장은 ‘약사가 찾아가는 약물 오남용 예방교육’ 사업에 대해 설명하고 협조를 요청했다. 이어 강근형 연수구약사회장은 인천 경제자유구역청 내 약국 관리법 개정을, 김균 미디어센터장은 지부 미디어 스튜디오의 분회 활용 방안을, 최은경 부평구약사회장은 인천 분회장회의 정례화에 대해 설명했다. 한편 이번 회의에는 조상일 회장, 고경호, 전옥신, 윤종배, 최봉수, 김명철, 백승준 부회장, 이상국 건강상조지원단장, 유상현 약물안전사용교육단장, 김도하 의약품식품안전센터장, 김균 미디어센터장, 부평구약사회 최은경 회장, 중동구약사회 천명서 회장, 연수구약사회 강근형 회장, 남동구약사회 노영균 회장, 서구약사회 이좌훈 회장, 강화군약사회 박현광 회장 등이 참석했다.2022-08-12 12:00:27김지은 -
자렐토 약가인하 차액정산 전쟁...실물반품 요구 혼선[데일리팜=정흥준 기자] 일부 도매업체가 오는 22일 약가 인하되는 자렐토정(리바록사반)을 이번 주까지 실물 반품하라고 요구하면서 약국에서 불만이 나오고 있다. 일주일 전부터 실물 반품을 마감하면 다음 주에는 조제할 약이 없기 때문에 도매업체들의 무리한 반품 요구라는 것이다. 자렐토정의 경우 약가 인하 폭이 크고 다빈도 품목이기 때문에 도매업체에서는 서류 상 반품을 기피하는 것으로 보인다. 경북 A약사는 “규모가 큰 제품들은 실물 반품을 받으려고 한다. 사실상 속마음은 약국 재고를 믿지 못하기 때문일 것”이라며 “그렇다면 실물 반품 기한을 최대한 약가 인하 직전까지로 여유있게 제공하는 게 맞다”고 했다. 약국 전용 온라인몰에서도 상당수 도매업체들이 실물 반품 마감 기한을 이번 주까지로 지정해 공지를 하고 있다. 일부 약국은 도매업체 담당자가 안내한 기한에 맞춰 이미 실물 반품을 전부 진행했다. 다음 주 처방이 올 경우 환자 재방문을 안내할 예정이다. 서울 B약사는 “이번 주까지 실물 반품을 하라고 해서 전부 보냈다. 완통만 가능하고, 소분된 건 완통 개수를 전부 채워야 한다고 요구해서 맞춰서 진행했다”면서 “대부분 단골들이 오고 장기 처방이 나오기 때문에 재방문을 안내해야 할 거 같다. 그래도 불안한 건 어쩔 수 없다”고 토로했다. 처방 빈도가 높은 상급종병 앞 약국도 상황은 마찬가지였다. 약사들은 제약사에도 항의 연락을 했으나 반품 문제가 해결되지 않고 있다는 지적이다. 상급종병 앞 C약국은 “이번 주까지 실물 반품을 요구하고, 낱알 보상은 안 해준다고 안내를 받았다. 다음 주에는 조제가 불가능하기 때문에 제약사에 항의 전화도 했다. 아직 답변을 받진 못했다”고 전했다. 바이엘 측은 약가 보상을 받을 수 있도록 준비하고 있다고 하면서도, 도매업체에 이번 주까지 반품 기한을 정해 안내한 적은 없다고 설명했다. 바이엘 측은 “약가 보상이 가능하도록 준비를 하고 있다. 낱알 보상도 가능하다. 도매업체들에 이번 주까지 반품 기한을 정해 안내하지는 않았다”고 밝혔다.2022-08-12 11:46:05정흥준 -
"미인증 약대 출신 국시 못봐"…약평원, 인증기관에 지정[데일리팜=김지은 기자] 올해부터 통합 6년제가 도입된 가운데 약학 교육의 질을 평가·인증할 기관이 정부로부터 정식 인증기관으로서 지정을 받아 주목된다. 한국약학교육평가원(이사장 정규혁·이하 약평원)은 11일 기자간담회를 갖고 지난 9일 교육부로부터 평가·인증 인정기관으로 지정을 받았다고 밝혔다. 지정 기간은 2022년 8월 9일부터 2025년 8월 8일까지로 3년이다. 이번 교육부 지정은 오는 2025년부터 시행될 약사법 개정안 시행에 따른 것으로, 지난 2020년 약사국시 응시 자격을 평가·인증 대학에 한정하는 약사법이 개정된 바 있다. 해당 개정안은 5년 유예기간을 거쳐 오는 2025년 4월부터 시행될 예정이다. 2025년부터는 인정기관의 평가, 인증을 받지 않은 약학대학의 학생은 약사국가고시 응시 자격이 부여되지 않는 것이다. 약평원이 이번에 약학교육 평가, 인증 기관 중에는 유일하게 교육부 평가·인증 인정기관으로 지정을 획득하면서 37개 약대는 앞으로 약평원의 평가를 의무적으로 받아야 한다. 그간은 개별 약대가 자발적인 선택을 통해 평가, 인증을 받아왔지만, 앞으로는 법에 의해 필수로 평가, 인증을 받아야 하는 셈이다. 정규혁 이사장은 “교육부 지정을 받은 만큼 약평원은 37개 약대를 평가 해 그 결과를 공시해야 한다”면서 “올해 안으로 37개 약대에 대한 평가를 진행할 방침이다. 재작년, 작년에 이미 평가가 완료된 대학들에 대해서는 소급 적용 하는 방안을 교육부와 논의 중이다. 평가 주기는 5년”이라고 말했다. 약평원은 지난 2011년 2+4 형태의 약대 6년제 시행과 함께 당시 전국 35개 약대 학장을 발기인으로 발족했지만, 그간 재정, 운영 상 문제 등으로 크고 작은 어려움을 겪어왔다. 하지만 정규혁 이사장이 선출된 이후 2019년에 약교협과 대한약사회, 병원약사회, 제약바이오협회, 대한약학회 등 5개 단체로부터 기본재산 7억원을 출연 받아 복지부로부터 재단법인 설립을 받으면서 새로 도약하는 계기를 마련했다. 여기에 이번 교육부의 평가·인증기관 지정을 통해 약학교육 평가 기관으로서 공신력까지 갖추게 된 것으로 평가된다. 정 이사장은 “교육부 지정 과정에서 여러 항목에 대한 평가를 받는데, 거기에는 평가위원 관리나 전문화를 위한 교육 프로그램, 재정 상황 등이 모두 포함된다”며 “그런 면에서 이번 지정이 약평원의 공신력을 인정받은 것으로 볼 수 있다”고 말했다. 이어 “재단법인 설립으로 공익성을 확보했다면, 이번 교육부 승인으로 법적 인정을 획득했다고 본다”면서 “보건의료계에서는 의·치·한·간호에 이어 어찌 보면 마지막으로 약학이 된 것”이라고 말했다. 약평원은 올해부터 약대 학제가 통합6년제로 개편된 만큼, 진정한 의미의 6년제 약대 교육이 제대로 진행될 수 있도록 평가, 인증의 길을 잡아가겠다는 계획을 밝혔다. 약평원 박영인 원장은 “올해까지 모든 약대에 대한 최초 1회 평가 인증이 완료될 예정”이라며 “평가 인증 시행을 거듭하면서 기준을 보완하고 평가체계를 개선해 왔다. 그만큼 약대 교수진을 비롯한 평가위원들의 평가 인증에 대한 경험과 전문성이 쌓였다”고 덧붙였다. 박 원장은 “통합 6년제 하에서 약학교육은 실무통합형 약사를 배출하고 변화되는 보건의료서비스의 사회적 요구를 반영해 가야 한다”며 “이번 교육부 평가 인정 기관 지정을 통해 약평원은 약학교육의 발전적 변혁을 위해 일조하고자 노력할 것”이라고 말했다.2022-08-12 11:36:37김지은 -
"보너스만 9700만원"...美 월그린 약사 구인난에 파격 조건[데일리팜=강혜경 기자] 미국의 약사 구인난이 심각한 것으로 나타났다. 코로나 백신 접종 등으로 업무가 과도해졌다는 게 그 이유인데, 약국체인들은 영업시간을 단축하거나 1억원에 가까운 보너스 제공을 약속하고 있는 것으로 전해졌다. 12일 미 경제지 월스트리트저널에 따르면 월그린스 부츠 얼라이언스가 약사 구인난에 일부 지역에서 보너스를 최대 7만5000달러(한화 약 9700만원)까지 제시하고 있다고 보도했다. 지속적인 구인난 속에서 약사를 채용하기 위해 막대한 계약 보너스를 제공하고 있는 상황이다. 일반적인 월그린의 계약 보너스는 3만달러(3900만원) 또는 5만달러(6500만원)이지만 7만5000달러 지불은 월그린스의 인력 문제를 강조하는 뜻이라는 설명이다. 월그린스 대변인은 "보너스가 일부 지역의 약국 직원을 해결하기 위한 여러 단계 중 하나"라고 설명했다. 코로나19를 겪으면서 약사들의 업무가 처방전 조제 외에도 코로나 9 테스트, 백신 접종 등으로 과도해 진 게 원인이다. 코로나19 팬데믹 이후 백신 접종과 검사 수요는 크게 늘어난 반면 직원은 부족해지자 많은 지역에서 직원들을 유지하기 위해 보너스를 제공해 왔고, 최근 코로나19 백신이나 검사 수요가 줄어들긴 했지만 여전히 3000개 매장은 약사 부족으로 단축 운영에 돌입했다는 것. 미국 노동통계국에 따르면 약사들의 지난해 평균 연봉은 12만7820달러(1억6678만원)로, 월그린스 뿐만 아니라 미국에서 많은 고용주가 인력난에 연봉을 올리거나 보너스를 상향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CVS헬스 역시 팬데믹 이후 구인난에 급여를 인상하고 단축 근무를 시행하는 등 인력 확보에 집중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2022-08-12 11:22:10강혜경 -
경기도약, 유통업체와 동물약국 활성화 방안 논의[데일리팜=강신국 기자] 경기도약사회(회장 박영달) 약국위원회(부회장 서영준, 위원장 조영균·남미정)는 11일 약국 동물용 의약품 활성화를 위해 동물약품 유통 업체 관계자들과 간담회를 가졌다. 간담회에서는 동물용 의약품 취급에 따른 약국들과 유통 업체들 간의 애로 사항을 공유하고 이를 통해 동물약국 현황파악과 활성화, 시장 확대 방안이 논의됐다. 유통 업체들은 동물용 의약품에 대한 마케팅 및 학술 교육 프로그램 등 교육 강화의 필요성과 동물약 반품이 유통 업체를 통해 원활하게 이뤄지고 있는 것에 대한 적극적인 대회원 홍보를 요청했다. 특히, 약사회 차원에서 동물용 의약품을 약국에서 취급하고 있다는 대국민 홍보와 동물용 의약품의 유효기간을 기존 2년에서 3년으로 확대하는 방안도 논의했다. 서영준 부회장은 "최근 몇 년간 동물용 의약품을 취급하는 약국들이 늘어나면서 약국들과 유통 업체의 애로사항이 많은 것으로 알고 있다"며 "앞으로도 지속적으로 동물약품 유통 업체들과 긴밀한 소통과 협조를 통해 회원들의 불편사항을 해소해 동물용 의약품 취급 약국 활성화에 적극 노력하겠다"고 전했다. 간담회에는 서영준 부회장, 조영균, 남미정 위원장이 배석했으며 ㈜한국플러스팜, 올펫케어, ㈜미림약품, ㈜헬로우팜, ㈜하나벳 관계자가 참석했다.2022-08-12 10:33:05강신국 -
플랫폼 '약사가 직접 약배송' 서비스 도입에 갑론을박[데일리팜=강혜경 기자] 최근 약사가 만든 비대면 진료앱이 약사 배송을 선보이면서, 이를 바라보는 약사사회 시각이 분분하게 나뉘고 있다. 약사배송을 도입한 메디버디는 약사에 의한 의약품 전달의 중요성을 보여주기 위한 조치라는 입장이지만 비대면 진료에 대한 약사들의 반감이 큰 데다 약사가 약을 배송하는 행위 자체를 놓고도 반발이 제기되고 있다. 메디버디는 최근 '약사방문전달' 서비스를 선보였다. 난립하는 비대면 진료, 약 배달 플랫폼 가운데 약사가 개별 가구를 방문해 직접 약을 전달하는 플랫폼은 메디버디가 유일하다. 다른 비대면 진료 플랫폼들이 진료에만 집중하고 있는 점을 고려해 만들어진 게 약사배송이라는 게 회사 측 설명이다. 메디버디 관계자는 "20여개 비대면 진료 플랫폼 모두 진료에만 집중할 뿐 약 수령 부분은 고려하지 않고 있다"며 "약은 약사에게라는 프레임에 집중해 다른 플랫폼에는 없는 약사배송을 시행하게 됐다"고 말했다. 현재 비대면 산업체 방향을 보면 약 배송은 일반인이 해도 무방하다는 식으로 흘러가고 있으며, 추후 정부에서 약 배송에 대한 규제 완화가 논의될 때 약사가 직접 약 배송을 해보니 이런 이유로 약사가 필요하다는 주장을 하기 위해 서비스를 기획하게 됐다는 것. 메디버디에 따르면 현재 비대면 진료 처방 가운데 35%가 약사배송을 선택하고 있는 것으로 전해졌다. 메디버디는 "현재 메디버디 내부 2명의 약사와 대표가 직접 약을 전달하고 있다"면서 "기업 차원에서 보면 약사 배송이 득보다 실이 많고, 이동 시간이 길어 내부 약사인력 피로도가 쌓이고 있지만 왜 약사가 약 배송을 관리해야 하는지, 전달할 때는 어떤 점을 주의해야 하는지 등에 대한 데이터를 수집하고 있는 상황"이라고 설명했다. 약사배송의 실효성과 결과를 리뷰하기 위해 적지 않은 지출을 무릅쓰고, 테스트를 하고 있다는 설명이다. 사실 약사에 의한 약 배달은 최광훈 대한약사회장이 당선인 시절 냈던 아이디어 가운데 하나다. 작년 11월 재택치료자에 대한 약 전달에 있어 보건소 담당직원이나 가족, 직원들이 처방의약품을 전달하기 어려운 경우 '방역약사'를 도입하자는 게 그의 주장이었다. 전문업체를 통한 약 전달, 위탁은 절대 불가하다던 최 회장은 "재택치료 환자에 대한 처방약은 거점 약국에서 조제하고 보건소 방역요원이 재택치료환자에게 처방약을 전달하는 것을 원칙으로 한다. 다만 방역요원이 전달할 수 없는 경우 환자 대리인이 처방약을 수령해 전달하거나 거점 약국 약사 또는 지역약사회에서 거점 약국에 파견하는 방역약사가 방문해 투약할 수 있다"고 아이디어를 제시한 바 있다. 하지만 약사 배송에 대한 반발도 적지 않은 상황이다. 비대면 진료가 제도화되지 않은 상황에서 플랫폼에 가담해 약사들이 직접 약을 배송하는 행위가 적정한가, 약사가 단순 전달자 이외의 역할을 할 수 있는가, 현실적으로 약사가 이용자 가정을 방문하는 것이 가능한가를 놓고 논란의 여지가 있는 상황이다. 서울의 한 약사는 "약사에 의해 조제, 투약의 전 과정이 이뤄져야 하는 부분에는 공감하지만 현실적으로 약사가 개별 가구를 방문해 약을 전달하는 것은 실효성이 떨어진다. 또 직접 상담을 하는 게 아니라 단순히 전달자 역할만 하게 될 경우에는 약사 배송의 메리트가 딱히 없지 않겠느냐"고 말했다. 또 다른 약사도 "아르바이트 약사가 약을 전달한다고 할 때 근로 계약 등의 법리적인 문제를 비롯해 인력 확보, 반감 등 적지 않은 문제가 산적해 있다고 볼 수 있을 것"이라며 "지속 가능성을 담보하기 쉽지 않아 보인다"고 지적했다.2022-08-12 10:23:29강혜경 -
건기식협회 "복용중인 건기식, 정보포털에서 확인하세요"[데일리팜=강혜경 기자] 한국건강기능식품협회(회장 정명수)가 '2022 건강기능식품 홍보 캠페인'에 나선다. 올해 캠페인 주제는 '올바른 건강기능식품 생활, 건기식포털에서 시작하세요'로 지난 3월 협회가 개설한 국내 유일 건강기능식품 정보 플랫폼인 '건강기능식품 정보포털(HSIN)' 활용을 생활화할 것을 독려하는 내용이다. 협회는 "건강에 대한 관심 증대로 건기식 섭취율이 꾸준히 증가하는 추세를 고려해, 소비자들의 올바른 제품 구입 및 섭취를 돕고자 매년 홍보 캠페인을 운영하고 있다"며 "9월까지 2달여간 유튜브, 네이버 등을 통해 캠페인을 진행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건기식포털에는 ▲기능성 내용, 원료, 섭취 주의사항 등 상세 내용을 안내하는 '건강기능식품 검색' ▲허위·과대광고, 위해 식품 회수 정보를 조회하는 '위해 정보' ▲건강기능식품 중복 섭취 여부 및 신체질량지수(BMI) 등을 확인하는 '건강계산기' 등이 서비스돼 안전하고 건강한 건기식 섭취 습관을 형성하는 데 용이하다는 설명이다. 협회 관계자는 "대다수 국민들이 건강관리를 위해 건기식을 선택하고 있지만 아직도 부정확한 정보를 믿고 따르는 사례도 적지 않아 지속적인 홍보와 교육 노력이 필요하다"며 "협회가 올바른 건기식 섭취 문화 정착에 앞장서기 위해 건기식 포털 운영과 캠페인 활동을 활발히 전개해 나갈 방침"이라고 덧붙였다.2022-08-12 10:20:58강혜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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