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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메가' 논란 해명…온누리체인 "박리다매 창고형 모델 아니다"[데일리팜=강혜경 기자] 약국체인 온누리H&C(대표 박종화)가 100평대 대형 모델인 '메가온누리약국'에 대해 시장변화와 소비자 수요에 대응하기 위한 모델일 뿐, 대량판매나 가격경쟁을 위한 모델은 아니라고 밝혔다. 대형매장과 다품목 진열이라는 외형적 특징을 가지고 있지만 약사의 전문상담과 다양한 건강 관련 상품, 확장된 소비자 편의성을 결합한 약국모델을 지향한다는 것이다. 온누리는 광주광역시약사회와 경기도약사회, 강원도약사회의 공식 질의에 대한 입장을 27일 회신한 것으로 알려졌다. '온누리약국이 창고형 약국 프랜차이즈를 본격화하는 게 아니냐'는 논란과 관련해 온누리가 공식 입장을 밝힌 것은 이번이 처음이다. 이번 입장이 지역약사회의 반발과 200여명의 가맹 약사가 참여하고 있는 '온누리창고형화에 대한 항의 약사모임'인 가맹점주협의회의 대응 방향에 변화를 줄 수 있을지는 지켜볼 대목이다. "조제전문, 대형약국, 외국인 친화약국…다양한 운영모델 발전 필요" 답변서에서 온누리는 왜 메가-프라임 같은 중대형 약국 모델을 검토하게 됐는지를 전제했다. '약국체인 온누리'가 지역주민의 처방조제, 일반의약품 제공 및 1:1 건강상담을 중심으로 운영되는 지역밀착형 약국을 핵심 기반으로 하고 있지만, 약국이 위치한 상권과 소비자 수요에 따라 대형병원 인근의 조제전문 약국, 대형매장을 기반으로 상품 접근성을 높인 약국, 365 심야시간까지 운영하는 약국, 외국어 안내와 상품 연출을 강화한 외국인 친화형 약국 등 다양한 운영모델도 함께 발전할 필요가 있다고 판단하고 있다는 것. 동일한 '약국' 카테고리에 포함돼 있지만 상권, 매장규모, 고객구성, 경영목표가 서로 다른 회원약국이 네트워크 내 존재하고 있다는 설명이다. 온누리는 "모든 회원약국에 하나의 사업모델을 일률적으로 적용하기 보다, 각 약사가 자신의 상권과 경영환경에 적합한 모델을 검토할 수 있도록 다양한 가맹모델을 연구·개발하고 필요한 지원체계를 마련하는 것이 가맹 본부의 역할이라고 판단한다"며 "메가온누리약국은 브랜드 포트폴리오 확대의 일환으로 개발된 모델로 ▲소비자 접근성 확대 ▲약사의 전문성을 기반으로 변화하는 건강관리 수요에의 대응 ▲온누리 PB제품과 브랜드에 대한 소비자 경험 확대를 목적으로 하고 있다"고 설명했다. 가맹본부의 지원범위에 대해서는 "상권 및 입지평가, 상품공급, 판매관리시스템, 교육 등 인프라를 제공하지만 지역온누리약국 보다 넓은 매장과 다양한 상품구성을 운영하는 만큼 초기 매장설계 단계 등 가맹본부의 지원범위와 강도가 일부 확대될 수 있다고 언급했다. 이들은 "하지만 매장규모와 사업모델의 특성에 따른 지원범위의 차이일 뿐, 약국의 경영주체나 가맹본부, 가맹약사간 기본적인 역할관계가 달라지는 것은 아니다"라는 점도 분명히 했다. "기존 약국 축소·대체 아니다" 상생 약속 온누리는 브랜드의 핵심 기반인 2200여개 회원 약국에 대해서도 상생안을 마련해 나가겠다는 뜻을 전했다. 소비자의 상품탐색 방식과 브랜드 선택기준이 빠르게 변화하는 상황 속에서 수년 전부터 '들어오기 쉬운 약국, 구매하기 쉬운 약국, 헛걸음 없고 특별함이 있는 약국, 스마트한 디지털 약국'을 주요 과제로 설정, 전담조직을 운영하고 있는 것과 별개로 향후에도 지속적인 지원을 강화한다는 방침이다. 새롭게 시도되는 메가온누리약국과 관련해서는 "새로운 소비자 수요와 상권 특성에 적합한 가맹모델을 함께 개발·검증할 필요가 있다"며 "기존 회원약국을 지원하는 것과 새로운 가맹모델을 개발하는 것은 서로 대립하는 과제가 아닌, 온누리 브랜드 전체의 장기적인 경쟁력을 위해 함께 추진해야 할 과제"라고 강조했다. 특히 메가온누리약국은 일반적인 근린상권 보다는 대형마트, 복합상업시설, 광역집객상권 등 해당 모델의 특성이 구현될 수 있는 입지를 중심으로 검토하고 있으며 기존 회원약국의 계약상 영업입지를 관련 법령과 가맹계약에 따라 보호, 거리기준을 충족하는 경우에도 상권분석과 출점 심의절차를 거쳐 신중하게 검토하고 있다는 입장이다. 또한 메가온누리약국을 통한 PB제품 노출 확대, 새로운 소비자 접점확보 및 브랜드 인지도 제고가 개별 점포에 한정되지 않고 온누리 전체 네트워크의 상품 경쟁력과 공동 브랜드 가치를 높이는 방향으로 이어질 수 있도록 운영해 나가겠다는 계획이다. 이들은 광주 소재 메가온누리약국의 전대차 계약 구조에 대해 "임대차 협의 과정에서 온누리 브랜드와 가맹본부가 계약당사자가 되는 구조를 전제로 거래 조건이 제안됐던 것"이라며 "원임대차를 통해 확보한 임대료·보증금 등 주요 조건을 전대차에 반영했다. 전대차 자체를 통한 별도의 임대차 차익을 사업목적으로 하고 있지 않다"고 해명했다. 전대차 방식은 메가온누리약국에 일률 적용되는 표준 계약방식이 아닌, 해당 입지의 임대차 여건과 계약조건을 반영한 개별적 사안에 불과하다는 것이다. 이들은 "약국은 가맹약사가 자신의 명의와 책임으로 개설·운영하는 것일 뿐 인력운영, 상품·재고관리, 회계·세무, 영업손익 및 약사업무에 관한 전문적인 판단은 개설약사에게 귀속된다"며 "앞으로도 회원약국 및 약사사회에서 제시되는 다양한 의견을 경청하고, 가맹약사의 독립적인 경영과 약사의 전문성을 기본 원칙으로 해 기존 회원약국과 신규 사업모델이 상생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덧붙였다. 한편 27일 기준 개설이 이뤄진 '메가온누리약국'은 동탄메가온누리약국, 시흥메가온누리약국, 호반메가온누리약국, 광주제가온누리약국 등 4곳이며 '프라임온누리약국'은 프라임온누리약국, 동탄프라임온누리약국, 송파프라임온누리약국 등 3곳이다.2026-08-28 12:04:32강혜경 기자 -
약사들 "약 배송 중단"…국조실·복지부·중기부 상대 민원전[데일리팜=강혜경 기자] '비대면 진료의 성공적 안착과 국민 의약품 접근성 확대'를 위해 정부가 모든 비대면 진료 환자를 대상으로 한 약 배송 확대 논의를 시작하겠다고 밝히면서, 약사단체뿐 아니라 일선 약사들의 반발 움직임도 커지고 있다. 일선 현장의 약사들이 직접 목소리를 내 정부 안이 철회될 수 있도록 하겠다는 것. 27일 지역 약국가에 따르면 일선 약사들이 민원전과 항의서 발송을 시작했다. 약사는 물론 약대생들까지 동참하면서 움직임은 거세질 전망이다. 약사들은 "취약계층에 한해 제한적으로 허용하려던 사회적 합의를 뒤엎고, 전국민을 대상으로 약 배송을 전면 허용하는 것은 의약품 오남용과 배송 중 변질 사고를 급증시킬뿐 아니라 불필요한 의료 이용을 부추겨 국민의 건강보험료 부담까지 가중시킬 것"이라며 "플랫폼 기업의 이익을 위해 국민 건강과 안전을 담보로 잡는 약 배송 전면 확대 추진을 즉각 철회해 달라"고 주장하고 있다. 보건복지부와 국무조정실, 중소벤처기업부 등에 대한 항의서 발송도 탄력을 받고 있다. 편의성만을 앞세워 국민 생명과 안전을 도외시하는 비대면 약 배송 제도는 보건의료 체계의 근간을 흔들고 의약품 오남용을 초래하는 매우 위험한 발상으로, 국민의 건강을 자본의 논리에 종속시키는 무분별한 규제 완화 시도를 즉시 철회해야 한다는 주장이다. 대한약사회에 대한 불만과 불신 역시 높아지면서 일각에서는 '대한약사회관 옥외·장내투쟁'에 대한 움직임도 제기되고 있다. 약국이 영업을 하지 않거나 일찍 폐문하는 일요일 낮 대한약사회관에 집결해 투쟁안을 마련하자는 등의 일선 약사들 차원의 논의가 이뤄지고 있는 상황이다. 다만 집회신고 등 절차를 완료하고, 허가까지 득할 수 있을지에 대해서는 추가적인 논의가 진행되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지역의 약사는 "약사단체 차원의 대응 이외 현장에 있는 일선 약사들의 목소리와 움직임이 힘을 발휘할 수 있을 것이라는 생각에 민원에 동참하게 됐다"며 "복지부와 국조실, 중기부 등이 약사들의 요구에 화답할 수 있기를 기대하는 바"라고 말했다. 다른 약사는 "약 배송 논의는 편의점 안전상비약 확대나 한약사 문제 보다도 파급력이 큰 문제로, 모두가 예민하게 바라보고 있는 사항"이라며 "의료계 역시 비대면 진료 약 배송이 허용될 경우 약국 시장이 붕괴되고, 창고형 약국 등이 물류 허브가 될 것이라는 전망을 내놓고 있다. 약사들이 직접 움직여 입법 논의를 막아야 하지 않겠나 생각한다"고 전했다.2026-08-28 12:04:22강혜경 기자 -
구로구약 "사회적 합의 뒤집는 약배송 전면 확대 중단하라"[데일리팜=김지은 기자] 서울 구로구약사회(회장 최흥진)가 정부의 비대면진료 처방의약품 배송 전면 확대 움직임을 두고 기존 사회적 합의를 뒤집는 것이라며 즉각적인 논의 중단을 촉구했다. 구약사회는 28일 '정부는 사회적 합의를 뒤집는 비대면진료 약배송 전면 확대 논의를 즉각 중단하라'는 제목의 성명서를 발표했다. 구약사회는 "정부가 12월 비대면진료 제도화를 앞둔 현재 그동안 논의하고 협의해 온 원칙을 사실상 뒤집고 비대면진료 환자에 대한 처방의약품 배송을 전면적으로 확대하려 하고 있다"며 강력한 반대 입장을 밝혔다. 약사회는 비대면진료는 대면진료를 보완하기 위한 제한적인 수단이어야 하며 처방의약품 역시 약사의 대면 복약지도와 안전한 전달을 원칙으로 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이는 그동안 정부와 보건의료계가 수차례 논의를 거쳐 정립한 최소한의 안전장치라는 주장이다. 구약사회는 "정부가 충분한 협의와 검증 없이 그동안의 원칙과 합의를 뒤집고 약 배송 전면 확대를 추진한다면 이는 단순한 정책 변경이 아니라 사회적 합의와 신뢰를 정부 스스로 훼손하는 행위"라고 지적했다. 구약사회는 특히 비대면진료와 약 배송이 현재 운영 중인 민간 플랫폼을 중심으로 확대될 경우 나타날 수 있는 건강보험 재정 문제를 짚었다. 전 국민이 납부한 건강보험 재정이 의료의 공공성과 환자 안전을 위한 지출이 아닌 민간 플랫폼과 사기업의 수익으로 흘러가는 구조가 만들어질 가능성을 배제할 수 없다는 것이다. 구약사회는 "건강보험 재정은 국민의 생명과 건강을 위해 사용돼야 할 공적 자산"이라며 "국민의 보험료가 불필요한 의료 이용과 과잉·중복 처방을 부추기고, 그 결과 플랫폼과 민간기업의 새로운 수익원이 되는 구조로 변질돼서는 안 된다"고 강조했다. 약 배송 전면화에 따른 구체적인 안전 문제도 제기했다. 환자 본인 확인의 어려움을 비롯해 대리수령과 명의도용, 중복·과잉 처방, 의약품 오남용과 불법 유통 가능성이 커질 수 있다는 주장이다. 배송 과정에서 발생할 수 있는 분실과 오배송, 파손, 온도·보관조건 미준수에 따른 의약품 변질 가능성도 문제로 꼽았다. 환자 상태를 직접 확인하지 못한 상황에서 이뤄지는 복약지도의 한계와 복용 오류가 발생했을 경우 책임 소재 역시 명확하지 않다고 지적했다. 구약사회는 "정부는 이러한 문제에 대한 충분한 안전성 검증과 책임 체계를 마련하지 않은 채 국민적 편의를 앞세워 약 배송부터 확대해서는 안 된다"고 밝혔다. 이에 구약사회는 정부를 향해 세 가지 사항을 공식 요구했다. 우선 기존 사회적 합의와 협의 내용을 존중하고 처방의약품 배송 전면 확대 추진을 즉각 중단할 것을 촉구했다. 이어 약 배송 확대가 건강보험 재정과 의료 이용량, 의약품 오남용 및 플랫폼 영리화에 미칠 영향을 국민에게 투명하게 공개해야 한다고 요구했다. 배송 과정에서 발생할 수 있는 의약품 오배송·분실·변질·보관 문제와 복약지도 부실, 환자 본인 확인 및 오남용 문제에 대해서도 구체적이고 강력한 안전대책과 책임체계를 먼저 제시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구약사회는 "의약품은 일반 상품과 다르다. 배송의 편리함만으로 판단할 수 있는 단순 소비재가 아니며 약사의 복약지도는 배송으로 대체될 수 있는 절차가 아니다"라고 밝혔다. 이어 "정부 정책의 최우선 기준은 플랫폼 산업의 성장도, 민간기업의 수익도 아닌 국민의 생명과 안전, 그리고 건강보험 제도의 지속가능성이어야 한다"며 "정부는 기존 협의와 원칙을 존중하고 충분한 사회적 논의와 안전성 검증 없는 약 배송 확대 추진을 즉각 중단하라"고 촉구했다.2026-08-28 11:42:34김지은 기자 -
김화명 관악구약사회장, 경찰 선도위원회 외부위원 위촉[데일리팜=강혜경 기자] 김화명 관악구약사회장과 임지연 부회장이 경찰 선도위원회 외부위원으로 위촉됐다. 관악경찰서는 27일 오후 5시50분 외부위원 위촉식 및 선도심사위원회를 열고, 김화명 회장과 임지연 부회장에게 위촉장을 수여했다. 선도심사위원회에서는 8명의 학생을 대상으로 한 처분 관련 심의를 진행했다.2026-08-28 10:16:18강혜경 기자 -
당독소연구회, 지회장 워크숍 열고 상담 활성화 방안 공유[데일리팜=강혜경 기자] 당독소연구회 메타센테라퓨틱스(대표 박명규)가 지회장·학술약사 워크숍을 열고 상담 활성화 방안 등을 공유했다. 메타센테라퓨틱스는 22일과 23일 부산 팔레드시즈 콘도에서 워크숍을 열고, 상담약국 활성화를 위한 새로운 상담 관점과 제품 방향성 등을 논의했다. 특히 만성질환자와 대사성 질환자의 다양한 임상 사례를 중심으로 질환별 상담 전략과 제품 활용 노하우 등을 공유했다. 또 대표 질환에 대한 상담 접근법과 주력 제품 활용 전략 등을 제시했다. 아울러 기존 당독소와 대사적 기반의 관점에서 한 단계 더 확장해 역노화와 미주신경의 관점에서 질환의 근본 원인과 연결고리를 살펴보는 시간도 마련됐다. 연구회 측은 "현재 전국 11개 지회가 결성돼 활발히 운영되고 있고, 이번 워크숍 역시 환자를 바라보는 관점과 상담의 방향성을 함께 재설계하는 의미있는 자리였다"며 "하반기에도 지회간 협업과 소통을 강화해 제품의 경쟁력을 넘어 상담의 경쟁력을 높이고 전문 상담을 기반으로 한 상담약국의 미래를 만들어 나갈 계획"이라고 말했다.2026-08-28 10:09:46강혜경 기자 -
약사영양학회, ‘암 통합 임상영양요법 약사 전문가 과정’ 모집[데일리팜=김지은 기자] 대한약사영양학회(회장 조양연)가 암 통합 임상영양요법 인증약사 전문가 과정 2기를 개설하고 수강생을 모집한다. 학회는 “최근 암 생존율이 70~75%에 달하고 국내 암 경험자가 200만명을 돌파하면서 암은 단순한 중증 질환을 넘어 지속적인 관리가 필요한 만성질환 양상을 띠고 있다”며 “암 환우의 삶의 질을 높이고 체계적인 건강 관리를 돕는 맞춤형 임상영양요법과 전문 상담약사의 필요성이 더욱 커지고 있다”고 설명했다. 학회에 따르면 이번 교육 과정은 지속적이고 전문적인 케어가 필요한 암 환우를 위해 고부가가치형 암 전문 상담 약국 네트워크를 구축하고, 환자 맞춤형 임상영양요법을 지도할 수 있는 전문 약사를 양성하기 위해 기획 됐다. 이번 과정의 강사진은 국내 최고 권위를 자랑하는 통합 암 의료, 기능의학 분야 의사와 종양전문약사, 임상염양학계 전문가들로 구성됐다. 교육 커리큘럼은 총 7주간 진행되며 ▲암 대사 및 미토콘드리아 이해 ▲파이토케미컬과 해독요법 ▲항암 및 방사선 치료 부작용 대처법 ▲임상검사 데이터 분석 ▲맞춤형 영양제 조합 및 상담 실전 기법 등 현장에서 즉시 활용 가능한 실무 중심 내용으로 구성됐다. 이번 과정을 이수한 약사에는 대한약사영양학회와 임상통합암의학회 암아카데미가 공동으로 수여하는 수료증이 발급되며 인증시험 통과자에게는 미국의 자연치료 전문가(Naturopathic Doctor) 수준의 임상영양요법 자격을 인정하는 ‘Naturopathic Pharmacist Certification(인증약사증)’이 수여된다. 이외에도 수강생들에게는 현재 120여명 자격 약사가 활동 중인 '전국 약사 암 통합 임상영양요법 커뮤니티' 회원 자격이 부여되며, 암 환우 상담 기록 및 평가 프로그램, 특화형 암 임상영양요법 전문제품(PRACTICE) 적용 기회 등 실전 상담을 위한 다양한 인프라가 지원된다. 교육 프로그램 신청 또는 상세 문의는 대한약사영양학회 홈페이지 (www.kpnacademy.co.kr)나 학회 사무국에 하면 된다.2026-08-28 09:53:07김지은 기자 -
강원 원주시약, 약사 대상 의약품 안전사용 강사 양성 교육[데일리팜=김지은 기자] 강원도 원주시약사회(회장 엄일훈)는 지난 25일 시약사회 회관에서 의약품 안전사용 교육에 참여 중인 강사와 관심 있는 회원 약사를 대상으로 강사 양성 교육을 진행했다. 30여명이 참여한 이번 교육에는 강원도약사회 이효선 회장과 김은영 부회장(약바로쓰기운동본부 강원단장)이 참석했으며 대한약사회 약바로쓰기운동본부 이주영 단장과 박은서 팀원이 강연자로 나섰다. 이번 교육은 최근 청소년까지 전 연령층에 깊숙이 침투한 마약류 의약품의 위험성을 경고하고 전문가로서 현장에서 실제 활용 가능한 교육 커리큘럼과 예방 정보를 강사들에게 전달하기 위해 마련됐다. 강연자로 나선 이주영 단장은 오랜 현장 경험을 바탕으로 마약류 의약품 오남용의 국내외 현황과 최신 트렌드를 짚어내고 약사 사회가 지역사회 예방 파수꾼으로서 맡아야 할 전문적인 역할과 책임감을 강조했다. 박은서 팀원은 대상별 맞춤형 교육 가이드라인과 최신 교육 자료 활용법, 현장 전달력을 높이기 위한 실전 강의 기법을 전달해 참석자들의 호응을 얻었다. 교육에 참여한 한 회원 약사는 "최근 청소년들의 무분별한 의약품 OD파티 현상, 다이어트약, 공부 잘하는 약 등으로 포장된 마약류 의약품의 위험성에 대한 고민이 많았다"며 "이번 강사양성 교육을 통해 현장에서 학생들과 지역 주민들에게 어떤 핵심 메시지를 전해야 하는지 명확히 이해하게 됐다"고 말했다. 엄일훈 회장은 "마약류 의약품 문제 해결을 위해서는 단순 지식 전달을 넘어 대중의 인식을 바꾸는 예방 교육이 필수"라며 "앞으로도 약바로쓰기운동본부와 협력해 전문성을 갖춘 의약품 안전사용 강사를 꾸준히 배출하고 회원 약사, 원주 시민을 위한 지역사회 밀착형 예방 교육 활동을 적극 지원하겠다"고 했다.2026-08-28 09:43:57김지은 기자 -
강동구약, 바쁜 일상 벗어나 '시네마 데이'[데일리팜=강혜경 기자] 강동구약사회(회장 신민경)가 바쁜 일상을 벗어나 회원들과 함께 하는 '시네마 데이'를 26일 개최했다. 이번 행사는 약국 업무를 잠시 내려놓고 문화생활을 즐기고 소통하고 화합하는 시간을 갖기 위한 취지로, 회원과 가족, 지인 등 140여명이 함께 오디세이를 관람했다. 신민경 회장은 "약업계가 돌아가는 상황을 보면 영화보다 더 영화 같은 일들이 많다"며 비대면 진료 약 배송 문제 등에 대한 문제를 규탄하고, 안전한 의약품 사용과 약사의 전문성, 회원 화합을 다짐하는 구호를 외쳤다. 이어 "오디세이가 긴 여정을 의미하듯 약사사회도 쉽지 않은 여정을 지나고 있지만, 서로 힘이 되어 함께 간다면 충분히 잘 헤쳐나갈 수 있을 것"이라며 "회원간 연대와 결속을 높이고, 재충전과 화합을 도모하는 동시에 '함께하는 강동구약사회'의 의미를 다시 한 번 확인하는 시간이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2026-08-28 09:25:02강혜경 기자 -
임시총회 소집 '대의원 3분의 1' 카드…약사회 내홍 확산[데일리팜=김지은 기자] 대한약사회가 비대면진료 약배송 전면 확대 등에 대응하기 위한 비상대책위원회 구성에 착수했지만 비대위 구성과 운영방식, 임시대의원총회 소집 여부를 둘러싼 내부 이견은 좀처럼 좁혀지지 않고 있다. 특히 일부 시도지부와 분회장단은 권영희 회장이 임시대의원총회 소집 요구를 받아들이지 않을 경우 대한약사회 정관에 따라 재적대의원 3분의 1 이상의 동의를 직접 확보해 임총 소집을 추진한다는 방침인 것으로 확인됐다. 약사사회 내부 갈등이 비대위 구성 여부를 넘어 '누가 비대위를 이끌 것인지', '어떤 권한을 부여할 것인지', '임시총회를 통해 정통성을 확보할 것인지'를 둘러싼 문제로 확산하는 모습이다. 비대위 설치에는 공감…임총 소집 놓고는 평행선 최근 약사회와 시도지부 등에 따르면 지난 26일 열린 대한약사회 제9차 시도지부장회의에서는 정부의 안전상비의약품 판매 확대와 비대면진료 환자 대상 의약품 배송 전면 확대 방침을 '비상상황'으로 인식하고 비상대책위원회를 구성해야 한다는 데 일정 부분 공감대가 형성됐다. 다만 구체적인 비대위 구성과 운영방식을 놓고는 권영희 회장을 비롯한 집행부와 일부 지부장 사이의 이견이 적지 않았던 것으로 전해졌다. 특히 이날 회의에서는 권 회장이 비대위원장을 맡는 방안을 두고 참석 지부장들을 대상으로 찬반 의사를 묻는 절차까지 진행된 것으로 확인됐다. 다수 지부장은 회의 당시 권 회장이 단독이든 공동이든 비대위원장직을 맡는 것에는 부정적인 입장을 보인 것으로 전해졌다. 결국 비대위 구성 필요성에는 공감했지만 위원장과 조직 구성 방식까지 합의에 이른 것은 아니라는 게 참석자들의 설명이다. 대한약사회 집행부는 비대위가 구성될 경우 현재 약사사회 최대 현안으로 부상한 안전상비의약품 확대와 비대면진료에 따른 의약품 배송 전면 확대 문제를 주요 대응 과제로 맡긴다는 구상인 것으로 알려졌다. 임시대의원총회 소집 문제를 둘러싼 갈등도 계속되고 있다. 서울시약사회와 서울 24개 분회장단을 비롯한 일부 지역에서는 현 상황에서 전국 회원과 대의원의 총의를 모으고 실질적인 권한을 가진 비대위를 구성하기 위해서는 임시대의원총회가 필요하다는 입장을 유지하고 있다. 반면 권 회장은 지부장회의에서 임시대의원총회를 소집할 의사가 없다는 입장을 명확히 한 것으로 확인됐다. 현재 상황에서는 임시 대의원총회 카드를 꺼내 들 단계가 아니라는 판단에서다. 대한약사회가 임총 요구를 사실상 받아들이지 않으면서 일부 지부와 분회에서는 정관상 또 다른 임총 소집 요건을 활용하는 방안을 검토하고 있다. 서울시약사회는 지부장회의 하루 뒤인 27일 성명서를 통해 대한약사회 정관 제22조에 따른 임시대의원총회 즉각 소집을 요구하고 나섰다. 시약사회는 대의원총회를 통해 인사권과 예산집행권을 갖춘 실질적인 비대위를 구성해야 한다며 대의원총회의 뒷받침 없이 급조되는 비대위는 이름뿐인 조직에 머물 수 있다고 주장했다. 대한약사회 정관 제22조에 따르면 이사회 결의, 재적대의원 3분의 1 이상의 요구 또는 회장의 요청이 있을 경우 대의원총회 의장이 임시대의원총회를 소집하도록 규정하고 있다. 현재로서는 회장이 임총 소집에 부정적이고, 이사회 차원의 결의를 이끌어내는 것 역시 쉽지 않은 만큼 일부 지부와 분회가 직접 재적대의원 3분의 1 이상의 동의를 확보해 임총 소집을 요구하는 방안을 추진하겠다는 것이다. 실제 지부장 취재에서도 일부 지부와 분회장단 등을 중심으로 임시대의원총회 소집을 위한 절차에 들어가 재적대의원 3분의 1 동의를 확보하려는 움직임이 확인되기도 했다. '비대위 정통성' 놓고 갈림길…3분의 1 확보 여부 관건 결국 향후 논란의 분수령은 비대위의 구성 방식과 임시대의원총회 소집을 위한 재적대의원 3분의 1 동의가 실제 확보될 수 있을지 여부가 될 전망이다. 대한약사회 집행부가 긴급 상임이사회를 통해 비대위 구성안을 확정할 경우 비대위는 일단 출범 수순을 밟을 가능성이 높다. 하지만 일부 지부와 분회가 별도로 임총 소집 요건을 충족할 경우 비대위원장과 비대위 구성, 권한 부여 문제를 둘러싼 논쟁이 다시 대의원총회로 옮겨갈 가능성도 배제하기 어렵다. 현재로서는 상대적으로 대의원 비중이 높은 지역은 서울, 경기이지만 이들 지역만으로 재적대의원 3분의 1을 확보할 수 있을지는 불확실하며 다른 시도지부의 참여 여부가 중요한 변수가 될 수 있다는 전망이다. 현재 일부 지부와 분회가 임총 소집 추진에 나서고 있지만 전체 약사사회로 얼마나 확산될지는 아직 미지수다. 다만 비대위 구성 자체에는 집행부와 시도지부장들이 일정 부분 공감대를 이룬 반면, 위원장선임과 조직 운영방식, 임시대의원총회 개최 여부를 둘러싼 입장 차가 수면 위로 드러나면서 약사사회 내부 논란은 당분간 이어질 것으로 보인다.2026-08-28 06:00:53김지은 기자 -
"노인정액제 기준 2만5천원으로"…의협, 제도개선 여론전[데일리팜=강신국 기자] 25년째 1만 5000원에 묶여 있는 의원급 노인외래정액제 기준금액을 2만 5000원까지 상향하기 위해 의사단체가 대국민 서명운동에 돌입하는 등 본격적인 여론전에 나섰다. 대한의사협회는 최근 '노인외래정액제 및 의료급여 관련 특별위원회'를 구성하고, 제도 개선에 대한 국민적 공감대를 형성하기 위해 대국민 서명운동과 전문 여론조사를 병행 추진한다고 27일 밝혔다. 노인외래정액제는 65세 이상 노인이 의원급 의료기관에서 외래진료를 받을 때 총진료비가 1만 5000원 이하일 경우 본인부담금 1500원만 내도록 한 제도다. 1만 5000원을 초과하면 진료비 구간에 따라 10~30%의 정률제 본인부담금이 적용된다. 그러나 2001년 정액 본인부담 기준금액이 1만 5000원으로 조정된 이후 2026년 현재까지 약 25년간 제자리에 머물러 있어 진료 현장의 혼란이 커지고 있다. 물가와 의료수가 인상으로 올해 의원급 초진 진찰료가 1만 8840원까지 상승하면서, 첫 방문만으로도 정액 기준(1만 5000원)을 초과하는 구조적 모순이 발생하고 있기 때문이다. 실제 평일 재진 감기 진료(진찰료 1만 3370원)는 본인부담금이 1500원에 불과하지만, 토요일 초진 진료 시에는 가산이 붙어 총진료비 2만 3310원(20% 구간)에 본인부담금이 4600원으로 3배 이상 뛴다. 관절염 환자가 재진 진료와 함께 기본 물리치료 3종(표층열·심층열·TENS)을 받을 경우에도 총진료비가 2만 310원으로 상승해 본인부담금이 1500원에서 4000원으로 급증한다. 이처럼 단순 처치나 주말 진료만으로 본인부담금이 치솟으면서 노인 환자는 예상치 못한 비용 부담을 겪고, 의료기관은 환자에게 이를 설명하고 조율하는 과정에서 민원과 갈등이 반복되고 있다는 지적이다. 이에 따라 의협은 국민건강보험법 시행규칙 [별표 3]을 개정해 1500원 정액 부담 구간을 현행 '1만 5000원 이하'에서 '2만 5000원 이하'로 상향할 것을 촉구하고 있다. 기준이 2만 5000원으로 개선되면 총진료비가 2만 2000원인 환자는 기존 4400원에서 1500원으로 66%(2900원), 2만 5000원인 환자는 5000원에서 1500원으로 70%(3500원)의 본인부담 절감 효과를 보게 된다. 의협은 산하 시도의사회에 공문을 보내 관할 지역 대한노인회 시·도연합회 및 노인단체와 공동 대응을 협의하도록 독려하는 한편, 대국민 서명운동과 여론조사 결과를 토대로 국회와 보건복지부에 합리적인 제도 개선안을 정식 제안할 방침이다. 의협은 "2026년 기준 노인외래정액제 적용 대상자가 1000만 명을 넘어선 초고령사회에서 25년 전 기준을 유지하는 것은 고령층의 의료접근성을 심각하게 떨어뜨리는 일"이라며 "기준금액을 2만 5000원으로 현실화해 노인 환자의 부담을 덜고, 의료기관이 위축 없이 진료할 수 있는 지속가능한 환경을 만들어야 한다"고 강조했다. 한편 약국 역시 노인외래정액제가 적용 중이며, 약제비 구간에 따라 ▲1만원 이하 1000원 정액 ▲1만~1만 2000원 20% ▲1만 2000원 초과 시 30%의 본인부담률이 적용되고 있다.2026-08-28 06:00:49강신국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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