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름 휴가철 약국가...'포도당 캔디' 주문량 늘렸다
- 정혜진
- 2017-08-01 12:14:5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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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날씨 맞물려 지사제 판매량도 늘어...피임약·모기기피제 등 효자상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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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래서인지 최근 약국 주문량이 급속히 늘어난 품목 중에는 '여행'을 대비한 것들이 눈에 띈다.
대표적인 제품이 포도당 캔디. 포도당 캔디는 7월 중순부터 판매가 늘어 최근 복수의 온라인몰에서 건강기능식품 부분 주문량 1~2위를 다투고 있다.
서울의 한 약사는 "등산과 야외 스포츠가 대중화되면서 판매량이 늘어서 이제는 여행이나 캠핑, 산악 활동 등에 필수품이 됐다"며 "찾는 연령대도 고령 환자에서 젊은이까지 다양해졌다"고 설명했다.
상비약에 포함된 일반의약품 중에는 지사제 판매량이 늘었다. 특히 장마철이 마무리되고 햇빛이 자주 나는 날씨가 되면 지사제 판매량이 증가한다.
서울 강남의 한 약사는 "해외에 갈 때 소화제와 지사제는 필수로 챙겨가야 한다"며 "특히 장마가 막 끝난 지금같은 시기면 손을 잘 씻지 않거나 음식이 상하는 경우가 많아 지사제가 많이 팔린다"고 말했다.
서울의 또 다른 약사도 "지사제가 아주 많이 팔리고 있다"며 "판매할 때마다 지사제를 먹어야 하는지 아닌지를 판가름하는 중요한 기준인 세균성 설사인지 아닌지를 잘 설명하고 복약지도 한다"고 강조했다.
이어 "피임약(여성호르몬제), 상처연고제, 모기기피제 등이 여름 효자 상품 역할을 톡톡히 하고 있다"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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