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르기닌' 뜨자 일반약 인터넷 불법 판매도 활개쳐
- 이정환
- 2017-07-31 12:14:54
- 요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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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정상 용법용량 초과한 복약정보 등으로 소비자 위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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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0일 네이버 등 웹 상에서는 고함량 아르기닌 제품중 하나인 '포텐시에이터'를 판매중인 블로그가 검색된다.
포텐시에이터는 아미노산 성분인 아르기닌이 1팩(1회분) 당 5000mg 함유됐다. 이 약은 식약처 허가를 거친 일반의약품으로 분류돼 약국 외 판매는 불법이지만 높은 대중인기 탓에 블로그 등을 플랫폼으로 위법이 행해지고 있는 셈이다.
해당 블로그는 '포텐시에이터 저렴하게 팔아요[판매중]'이라는 제목으로 아무 장벽없이 대중 노출중이며 올해 초부터 웹을 통해 소비자 판매를 지속중이다.
특히 해당 블로그 내 포텐시에이터는 재고 부족으로 물량이 부족해 판매가 부족할 만큼 인기가 높은 상황이다.

또 기존 약국 판매가 대비 50% 할인한 가격에 판매중이란 내용으로 소비자들을 현혹중이다.
더군다나 1일 1회가 허가된 복용량인데도 해당 블로그는 "피로회복 시차적응용으로는 아침 1회, 저녁 1회 복용하는 게 좋다"며 허가내용과 상이한 복약정보를 대중에 전달하고 있어 문제가 크다는 지적이다.
일반약이라고 하더라도 자칫 과용하거나 오용할 경우 심신 부작용이 유발될 수 있기 때문이다.
한 약사는 "아르기닌이 높은 대중인기를 끌면서 법을 어기고 불법 인터넷 유통판매에 나선 업자들이 생겨나고 있다. 일반약은 약사의 올바른 투약상담 후 소비자 복용이 이뤄져야 한다"며 "특히 포텐시에이터 등은 아르기닌이 기존 제품보다 훨씬 고용량으로 함유됐고, 하루 1병이 허가 용법용량이기 때문에 많이 먹으면 되레 탈이 나거나 부작용을 경험 할 수 있다. 조치가 시급하다"고 설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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