산과의사들 "생리컵 국내허가 환영…사용법·위생 주의필요"
- 이정환
- 2017-12-08 14:11:03
- 요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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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식약처, 생리대 관리감독 강화한 만큼 국민 케모포비아 떨쳐내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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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만 생리컵 사용법과 위생관리에 주의를 기울여야 한다고 당부했다. 생리컵 사용 시간을 지키고 불편 시 산부인과전문의를 찾아 상담하라고 했다.
8일 대한산부인과의사회(회장 이충훈)는 "수입 생리컵의 국내 첫 허가와 향후 국산 생리컵 허가심사도 진행중이라는 식약처 발표에 환영한다"고 말했다.
식약처는 최근 미국에서 제조한 생리컵 페미사이클을 국내 허가했다. 생리컵은 인체 삽입해 생리혈을 받아낼 수 있는 실리콘 재질 여성용품으로 생리대를 대체할 수 있다.
식약처는 국내 생리컵 허가를 위해 필요성 조사에서부터 제조·수입업체 미팅, 안전성·유효성 규제정책 등을 지원해왔다.
산과의사회는 생리컵이 체내에서 생리혈을 받아내는 제품인 만큼 알맞은 크기의 제품을 골라야 한다고 제언했다. 여성 자신의 질 입구에서 자궁 경부까지 거리를 확인해 크기를 선별하라는 것이다.
사용 전에는 깨끗한 물로 씻은 후 끓는 물에 5분 정도 담가 소독 후 사용하라고 했다. 전자렌지에 넣거나 알코올로 닦는 방식의 소독을 피해야 한다. 생리컵이 변형되거나 접촉면 피부를 자극할 우려가 있기 때문이다.
최대 12시간까지 사용 가능한 생리컵은 개인에 따라 4시간~6시간 편차가 발생할 수 있으며 사용 후에는 깨끗이 씻어 끓는 물에 소독해 건조 보관해야 한다.
적어도 2년마다 새 제품으로 교체하는 게 좋으며 감염예방을 위해 타인의 제품을 써서는 안 된다.
특히 생리컵이 장시간 질 내 삽입되거나 상처가 있으면 드물게 독성쇼크증후군이 발생가능해 주의가 필요하다. 독성쇼크증후군은 포도상구균이 탐폰과 같은 질 내 삽입형 이물질이 있을 때 자궁으로 옮겨가 고열, 구토, 설사, 발진, 점막출혈, 어지러움 등 증상을 유발하는 질환이다. 심하면 패혈증으로 숨질 수 있다.
산과의사회 피임생리연구회 조병구 전문위원은 "생리주기엔 면역이 약해져 알레르기나 염증이 잘 생길 수 있다"며 "생리대 파동에 따른 케미포비아로 일반인들이 막연한 두려움을 느끼고 있다. 식약처가 생리대 품질 관리감독을 엄격히 하는 만큼 걱정할 필요는 없을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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