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긴 조제료 할인 안하나요?"...인근약국 불법에 몸살
- 김지은
- 2018-08-26 18:19:31
- 요약
-
가
- 가
- 가
- 가
- 가
- 가
- 환자 항의에 되려 상처받는 약국들…증거 수집해 적극 대응하는 약사도
- PR
- 7월 아직도 모르면 큰일 나는 약국 신제품 정리 ‘팜노트’
- 팜스타클럽

경영 이익을 위해 각종 불법을 일삼는 약국들로 인해 주변 약국 약사들이 적지 않은 고통을 호소하고 있다. 일부 약국은 더는 못참겠다며 적극적인 대응에 나서는 모습도 보인다.
갈수록 경쟁이 심화하면서 불법적으로 조제료를 깎아주는 것은 기본이고 무자격자인 카운터가 약을 판매하는 약국이 늘고 있다.
일부는 면허대여를 의심할 만한 정황에 더해 카운터를 기용하는 등 각종 불법적 행위를 일삼는 약국도 있어 주변 약사들을 불편하게 하고 있다.
약사들은 일부 약국에 탈선적 행위를 두고 보고만 있을 수 없다는 반응이다. 이들의 행위로 주변의 약국들이 직접 피해를 보고 있는 게 현실이기 때문이다.
최근 경기도의 한 약사는 인근에서 약국을 운영 중인 한 약사에게 조심스럽게 쪽지를 작성해 전달했다.
환자가 약국에 찾아와 조제료 할인을 요구하면 조제료 할인은 불법이고 고발당할 수 있다고 설명하면 특정 약국 이름을 되며 "그 약국은 해주는데 왜 이 약국만 까다롭게구냐"며 화를 내고 나가는 일이 종종 발생하고 있기 때문이다.
약사는 해당 쪽지에 조제료 할인을 요구하는 환자가 언제든 다른 약국으로 옮길 수 있고, 할인해준 약국명을 말할 수 있는 만큼 조심할 필요가 있다고 강조했다.
이 약사는 "환자가 화를 내며 나가는 일도 있다"면서 "해당 약국에 정신적 피해보상 청구라도 하고 싶은 심정이다. 증거를 수집해 고발해야하나도 고민했다"고 말했다.
참다 못해 더 적극적인 대응에 나서는 약사들도 있다. 해당 약국과 비교하거나 무턱대고 항의하는 환자들로 경제적인 손실도 적지 않고, 전체 약국에 대한 부정적 인식을 심어줄 수 있다는 생각에서다.
이들 약사는 불법적인 행태를 계속하는 약국에 대해 공익신고를 고려하거나 직접 증거를 수집해 민원, 고발 등 법적 조처를 하기도 하고 있다.
서울의 한 지역 약사회 관계자는 "최근에는 인근 약사가 환자의 증언이나 녹음 등으로 증거를 수집해 보건소에 민원을 넣거나 공익신고를 하는 경우도 있다"며 "직접 받는 피해가 워낙 많다 보니 지역 약사회에 알리는 것을 넘어 더 적극적으로 대응하려는 약국들이 늘고 있는 것으로 보인다"고 말했다.
- 익명 댓글
- 실명 댓글
- 댓글 0
- 최신순
- 찬성순
- 반대순
오늘의 TOP 10
- 1제네릭과 신약 사이, 약가인하로 본 가중평균가의 역설
- 210년 걸친 약가인하…제약-유통-약국, 차액정산 전쟁 예고
- 3신속한 재인증과 소송 반전…GMP 취소 업체들 재기 총력전
- 4코대원에스 제네릭 15일 일제히 허가신청…우판 경쟁 치열
- 5원료약으로 축적한 신약 경쟁력…에스티팜, 체질전환 속도
- 6난소암 신약 급여 순풍…치료 전략 세분화 기대감↑
- 7강원호 대표, 유나이티드 최대주주 등극…실적이 만든 승계 공식
- 8포타겔·스타빅, 지난 6~8일 소아 처방·조제 삭감 피했다
- 9[기자의 눈] 집합 연수교육 논란이 남긴 것
- 10클린콜·AI내시경·펙수클루…대웅제약, 소화기 밸류체인 확장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