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K바팜, 이사회 첫 여성 의장 선임…"리더십 강화"
- 차지현
- 2025-03-26 14:28:4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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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R&D·경영 분야 전문가 사외이사 선임
- 전문성·독립성 기반 이사회 자문 체계 확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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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데일리팜=차지현 기자] SK바이오팜이 창사 이래 최초로 여성 이사회 의장을 선임했다.

이번에 선임된 신임 서지희 이사회 의장은 30여년간 회계, 감사, 위험관리 분야에서 전문성을 쌓아왔다. KPMG 삼정회계법인 파트너를 역임했다. 다수 기업의 회계와 감사, 리스크 관리 업무도 총괄했다.
서 의장은 지난해 3월 SK바이오팜 사외이사로 선임된 이후 감사위원회 등 주요 위원회에서 활발하게 활동했다. SK바이오팜은 서 의장을 회계·재무, 리스크 관리 분야에 대한 전문성을 바탕으로 투명한 지배구조 확립과 책임경영을 이끌 적임자로 판단, 이사회 의장으로 선임했다.
이날 주총에서는 김용진 서울대병원 의생명연구원장과 조경선 전 신한DS 대표이사도 신규 사외이사로 선임됐다. SK바이오팜 측은 "두 전문가는 이사회의 R&D, 재무·경영 전략 자문 역량을 강화할 핵심 인사"라며 "글로벌 신약 개발과 경영 투명성 강화를 위한 전략적 의사결정 체계 구축에 기여할 것으로 기대된다"고 했다.
김용진 교수는 의료 데이터 기반 R&D 분야의 권위자로, 현재 서울대병원 의생명연구원장 겸 순환기내과 교수로 재직 중이다. 의료정보운영실장, 의료혁신실장, 대외협력실장 등 병원 내 다양한 보직을 역임했다. 향후 SK바이오팜의 R&D 전략, 기술 도입, 글로벌 신약 파이프라인 확대 등에 대한 과학적 자문을 맡을 예정이다.
조경선 전 대표이사는 신한금융그룹 최초의 여성 CEO로 신한DS 대표이사를 역임했다. 디지털 전환, 금융 IT, 경영 혁신, 리스크 관리 등 다양한 분야에서 폭넓은 전문성을 갖췄다는 평가를 받는다. 40여 년간 금융과 회계 분야에서 쌓은 경험을 바탕으로 SK바이오팜에서 재무, 회계, 경영 전략, 위험관리 등 분야에서 경영 자문을 수행할 전망이다.
이동훈 SK바이오팜 사장은 "이번 이사회 리더십 강화를 통해 연구개발, 경영, 리스크 관리 등 기업 경영의 핵심 영역에서 독립적이고 전문성 있는 자문 체계를 구축하고자 한다"며 "이사회 중심의 투명하고 독립적인 지배구조를 기반으로 글로벌 빅 바이오텍으로 도약하기 위한 전략적 역량을 지속 강화해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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