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미·종근당·녹십자·코오롱생과, 장애인 고용 '저조'
- 김진구
- 2019-12-18 13:23:03
- 요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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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고용노동부, 장애인 고용의무 불이행 기업 459곳 명단 공표
- 보령제약은 우수 개선사례 선정…고용률 0.7→3.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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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데일리팜=김진구 기자] 한미약품과 종근당, 녹십자 등 대형제약사들이 장애인 고용에 인색한 것으로 확인됐다. 3년 연속으로 장애인 고용률이 현저히 낮음에도, 고용의무 이행 노력을 기울이지 않고 있다는 내용이다.
고용노동부는 18일 장애인 고용의무를 제대로 이행하지 않은 기관·기업 459곳의 명단을 공표했다. 제약바이오업계에선 ▲한미약품 ▲종근당 ▲녹십자 ▲코오롱생명과학 등이 이름을 올렸다.
특히 한미약품은 근로자 1000인 이상 기업 49곳 중 고용률이 가장 저조한 것으로 확인됐다.
그러나 이들 기업은 장애인 고용률이 3년 연속 의무고용률의 절반 수준인 1.45%에도 미치지 못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더욱이 올해 5월 고용부로부터 명단공표 대상에 해당한다는 사전예고를 들었음에도, 장애인 신규 채용은커녕 고용 노력조차 기울이지 않았다는 것이 고용부의 설명이다.
고용부는 "장애인 고용률이 기준에 미달하더라도 신규채용, 구인 진행, 지원 고용 등 장애인 채용을 위한 노력을 기울이는 경우라면 명단공표 대상에서 제외했다"고 설명했다.
보령제약의 경우 올해 5월 고용부로부터 명단공표를 사전예고 받았을 때만 해도 장애인 고용률이 0.73%에 그쳤다.
그러나 적극적으로 장애인 채용에 나서면서 자료분석·사무보조 업무에 중증장애인 16명을 신규 채용했다. 고용률은 3.07%까지 높아졌다.
JW중외제약은 5월 사전예고를 받은 뒤, 자회사형 장애인 표준사업장 설립 협약을 체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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