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웅 '글리아타민' 1분기 제네릭 처방 선두 236억
- 김진구
- 2020-04-22 06:20:06
- 요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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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국내 제네릭 원외처방실적 분석결과…콜린알포 성분 성장세
- 플래리스·리피로우 등 대형품목 제네릭 주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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글리아타민을 비롯한 콜린알포세레이트 성분의 제네릭 대부분이 큰 폭으로 성장한 모습을 보였다.
◆글리아타민, 1분기 236억원 처방…콜린알포 동반 성장세
21일 의약품 조사기관 유비스트에 따르면 글리아타민은 지난해 국내에서 판매 중인 제네릭의약품 중 가장 많은 원외처방액을 기록했다.
1분기에만 236억원어치가 처방됐다. 2019년 1분기 227억원과 비교하면 4.3% 늘었다.
글리아타민은 2015년 출시 이후 폭발적으로 처방실적이 늘고 있다. 2015년 1분기 10억원이던 원외처방액은 5년 만에 23배 넘게 증가했다.
특히 지난해에는 연간 1000억원에 조금 못 미치는 916억원의 처방액을 기록했다. 국내사가 개발한 신약·개량신약까지 포함하더라도 역대 최고기록이다.
주요 제품은 ▲유한양행 '알포아티린' 29.2%(37억→48억원) ▲프라임제약 '그리아' 15.8%(36억→41억원) ▲제일약품 '글리틴' 49.9%(20억→29억원) ▲대한뉴팜 '포스콜린' 36.6%(18억→24억원) 등이다.
제네릭은 아니지만 같은 콜린알포세레이트 성분의 종근당 글리아티린도 마찬가지 모습이었다. 지난해 1분기 181억원에서 196억원으로 7.9% 증가했다. 종근당은 지난 2015년 대웅제약으로부터 원료의약품 판권을 넘겨받은 바 있다.
콜린알포세레이트 제네릭과는 반대로 나머지 대형품목의 제네릭은 주춤한 모습이었다.
삼진제약의 '플래리스'는 1분기 230억원의 처방실적을 기록했다. 제네릭 가운데 2위다. 다만, 지난해 1분기 227억원보다는 5.4% 감소했다. 플래리스의 오리지널 제품은 '플라빅스'다.
3위는 종근당의 '리피로우'다. 처방액은 지난해 1분기 128억원보다 2.7% 감소한 125억원을 기록했다. 유한양행의 '아토르바'가 뒤를 이었다. 올 1분기 94원어치가 처방됐다. 지난해 1분기 99억원보다는 5.0% 감소한 모습이다. 리피로우와 아토르바의 오리지널 제품은 원외처방액 1위를 고수하고 있는 '리피토'다.
종근당의 '프리그렐'이 1분기 64억원의 처방실적을 내며 4위에 자리했다. 지난해 1분기 62억원보다 2.1% 늘었다. 프리그렐은 '플라빅스'의 염 변경 제네릭이다.
이밖에 동아에스티의 '플라비톨'이 지난해 1분기 대비 0.6% 감소한 62억원, 한미약품의 '아모디핀'이 같은 기간 2.0% 감소한 60억원, 동아에스티의 '리피논'이 6.1% 감소한 54억원 등을 각각 기록했다.
이 제품의 성분은 에스오메프라졸로, 오리지널은 '넥시움'이다. 지난해 발생한 라니티딘 사태의 반사효과를 누린 것으로 분석된다. 에스오메프라졸은 라니티딘 제제의 대체제 중 하나다.
반대로 일동제약 큐란, 대웅바이오 라비수 등 라니티딘 성분 제네릭 제품은 올 1분기 0원의 처방액을 기록했다. 이들 제품은 지난해 10월부터 처방실적이 발생하지 않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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