권덕철 "국산 백신, 연내 허가…스푸트니크 필요없다"
- 이정환
- 2021-04-26 11:34: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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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연말까지 2개사 2·3상 진입가능…확보 백신 수급에 집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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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개 제약사가 임상시험을 진행중으로, 2개사는 연말까지 임상 2상·3상이 가능해 빠르면 연말이나 내년 초 사용허가를 받을 수 있을 것이란 전망이다.
러시아가 개발한 스푸트니크V 백신 도입 여부에 대해서는 도입 필요성이 없다는 입장을 밝혔다.
26일 권 장관은 MBC 라디오 김종배의 시선집중에 나와 이같이 말했다.
현재 국내에서는 SK바이오사이언스와 제넥신, 진원생명과학, 셀리드, 유바이오로직스 5곳이 백신 임상 계획을 승인받아 진행중이다.
제넥신의 DNA 백신과 셀리드의 아데노바이러스 백신은 최근 각각 임상 2상과 2a상 시험 단계에 진입했다.
SK바이오사이언스는 'NBP2001'과 'GBP510' 두 합성항원 백신 후보 물질을 발굴해 각각 임상 1상과 1·2상을 하고있다.
유바이오로직스의 합성항원 백신, 진원생명과학의 DNA 백신도 현재 1상 임상을 진행 중이다. 이들 회사는 올해 하반기 3상 진입을 목표로 개발에 박차를 가하고 있다.
권 장관은 "해당 백신을 이르면 내년 초부터 접종 가능할 것으로 기대한다. 정부에서 여러 지원을 하고 있다"면서 "우리나라 환자 수가 그렇게 많이 나오지 않고 있어 (임상) 3상을 어떻게 하느냐에 따라 시기가 당초 계획대로 가느냐, 안 가느냐가 달려 있다"고 답했다.
그는 국제기구나 다국적 제약사의 기존 방식과 국내 개발 백신을 비교하는 '대외지표'를 활용하는 등 "일정이 당초 예정대로 갈 수 있을지 지켜보고 최대한 지원 방안을 모색해 지원하겠다"고 덧붙였다.
권 장관은 러시아 스푸트니크V백신에 대해서는 우리나라가 코로나 백신을 충분히 확보한 점을 들어 도입할 필요가 없다고 말했다.
권 장관은 "현재 정부가 충분한 백신을 확보한 상태"라며 "다른 백신의 수급에 차질이 발생한다든지 하면 구입을 검토하겠지만, 하반기에 많은 물량을 확보하기 때문에 현재 적극적으로 검토하고 있다고 말씀드리기 어렵다"고 말했다.
권 장관은 이어 "스푸트니크는 아스트라제네카나 얀센과 같은 바이러스 벡터 방식이고, 지금 유럽 등에서 아직 허가되지 않았다"며 "신규 백신이 도입되려면 안전성과 유효성을 먼저 국내에서, 특히 식약처에서 검토해야 한다. 그 다음에 도입을 논의해야 한다"고 말했다.
백신 수급에 차질이 빚어질 가능성에 대해서도 일축했다. 권 장관은 "차질없이 들어오도록 계속 점검하고 차질이 없도록 하겠다"며 "화이자가 세계적 회사인 만큼 일정한 양을 주기적으로 보내겠다는 약속을 지켜갈 거라고 생각한다"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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