실천약 "약치일 잊지 말고 잘못 되풀이 말자"
- 정흥준
- 2021-11-22 15:28:0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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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2일은 상비약 전향적협의 있던 치욕적인 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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실천약은 설명을 통해 "역사를 잊은 약사에게 미래는 없다"며 잘못된 사건으로 배우지 못하고, 변화를 도모하지 않는다면 잘못을 되풀이할 뿐이라고 밝혔다.
실천약은 "약에 대한 주권의 일부를 안전상비약으로 편의점에 빼앗기는 것을 허용한 전향적협의가 있었던 날이다"라며 "하루 전인 21일 경진일에는 국회 보건복지소위에서 민주당 의원들이 여당의 집요한 공격을 물리치고 법안상정을 막는 경진대첩이 있었다"고 설명했다.
하지만 다음날인 22일에 전향적협의로 약의 주권을 일부 빼앗기는 치욕스러운 날을 맞이했다는 것.
실천약은 "약사들로선 을사늑약과 다름없는 치욕적인 일이었다. 이렇게 편의점으로 약을 빼앗겼던 것이 얼마 후 한약사의 비한약제제 판매시 불기소 판결의 중요한 근거로 쓰이는 것으로 다시 한번 약의 주권을 침범받게 됐다"고 주장했다.
강봉윤 전 약사회 정책위원장이 상비약 품목추가 시도를 막기 위해 자해를 시도했던 상황에 대해서도 언급했다.
실천약은 "강봉윤 열사로 칭해도 될만한 큰 일을 했던 것이지만 약사사회의 평가는 그리 긍정적이지만은 않았다"면서 "(안전상비약 협의)주도자 중 한 명을 대한약사회장이 되도록 허용하기도 했다. 친일파가 척결되지 않고 우리 사회의 기득권을 유지하면서 겪고 있는 사회문제를, 약사사회도 비슷한 방식으로 겪어야만 했던 것이 과연 약사들의 책임이 아니라고 말할 수 있겠냐"고 했다.
끝으로 실천약은 "역사를 잊어버린 민족에게 미래는 없다, 역사를 잊어버린 약사에게도 미래는 없다"면서 "역사의 잘못된 사건에서 배우지 못하고, 변화를 도모하지 못한다면 같은 잘못을 되풀이할 뿐이다"라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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