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여약사회, 다문화이주민 위해 '안부영상편지' 제작
- 정흥준
- 2022-08-23 09:37:1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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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이주민 70명 대상 기획...영상 제작해 해외 있는 가족에 발송
- 부산시다문화지원센터 후원...해양레포츠 체험과 일상 모습 담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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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산시여약사회(회장 박경옥)는 지난 21일 오전 9시 다대포해양레포츠센터에서 ‘가족들아! 언택트로 우리 만나’라는 슬로건으로 다문화 이주민들의 부산정착기를 영상으로 제작해 본국으로 보내는 행사를 마련했다.
부산시여약사회가 주최·주관하고 부산광역시다문화지원센터의 후원으로 이뤄진 이번 행사는 부산에 거주하는 이주민가족 21세대 총 70명을 대상으로 이뤄졌다. 해양도시 부산의 특성을 살린 다양한 해양레포츠 체험과 일상사진 등 이주민 가족의 건강한 정착생활을 영상으로 제작해 본국에 있는 가족들에게 안부를 전하기 위해 기획됐다.
부산정착기 체험 프로그램에서는 제트스키, 바나나보트, 서핑 등 해양레포츠체험이 진행됐다. 이날 체험한 한국의 해양레포츠와 한국 문화 등을 소개하고 가족들에 안부를 담은 영상편지를 전송한다. 영상과 함께 가정상비의약품이 전달될 예정이다.
박경옥 회장은 “이번 행사는 한국에 있는 다문화가족 지원을 넘어 멀리 고향나라에 있는 가족들이 갖고 있을 그리움까지 어루만져 주는데 의미가 있다”면서 “가까운 미래에 우리가 살고 있는 이곳도 많은 이주민들로 채워지고, 그들 중에서 약사도, 정치지도자도 생겨날 것이다. 오늘 우리가 하는 일들, 다문화가정을 지원하는 일들이 미래의 리더들에게 선한 영향을 미칠 것이라는 생각을 하면서 이런 사업을 구상하게 됐다”고 밝혔다.
이어 “사업을 지원해 준 부산시와 후원한 모든 개인과 단체, 행사에 참여해 준 다문화 가족들과 다문화가족센터, 디딤돌, 영상촬영과 편집을 담당한 스태프 등 모든 분들에게 감사하다. 영상을 통해 고국의 부모형제들이 자신의 가족이 타국에서 훌륭하게 정착하고 있는 모습을 보고 기뻐할 것이라 생각한다”며 “부산시여약사회가 사회봉사를 통한 여약사 위상강화라는 설립목적을 가진 만큼 앞으로도 더불어 사는 미래를 위해 최선을 다할 것”이라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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