심장학회서 '아모잘탄·클로잘탄·로수젯' 임상성과 발표
- 김진구
- 2022-10-04 10:44:4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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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김원 경희의대 교수 "고혈압 치료에 로사르탄 기반 병용요법 유용"
- 김병극 연세의대 교수 "로수젯, 고용량 로수바스타틴 대비 비열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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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달 23일 대구 엑스코에서 열린 대한심장학회 추계학술대회에선 산학세션이 마련돼 '심혈관질환 예방을 위한 혈압강하제 병용요법'에 대한 발표가 진행됐다.
발표에 나선 김원 경희의대 교수는 ARB(안지오텐신II 수용체 차단제) 기반 병용요법에 주목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지난달 23일 대구 엑스코에서 열린 대한심장학회 추계학술대회 산학세션에서 경희의대 김원 교수(맨 왼쪽)가 '심혈관질환 예방을 위한 혈압강하제 병용요법'을 주제로 발표하고 있다. 김원 교수는 "ARB 중에서는 국내에서 로사르탄이 가장 널리 사용된다"며 "심부전·뇌졸중 예방과 신장 보호 효과 등 다양한 임상적 근거를 가지고 있어 유용하다"고 말했다.
김원 교수는 "환자 유형에 따라 맞춤 치료전략이 필요한데, 2제 요법에서 다빈도로 사용되는 CCB/ARB 조합인 아모잘탄은 혈관경직성(stiffness type) 환자에, ARB/Diuretic 조합인 클로잘탄은 체액저류(volume retention type) 환자에게 우선적으로 고려할 수 있다"고 덧붙였다. 김원 교수는 "병용요법에서 이뇨제를 고려할 때 국내외 가이드라인에서 권고되는 클로르탈리돈을 우선적으로 고려할 필요가 있으며, 이뇨제 사용 시 우려되는 이상반응을 상쇄해줄 수 있는 로사르탄 기반의 클로잘탄과 아모잘탄플러스가 적절하다"고 설명했다. 좌장이자 클로잘탄 국내 3상 임상(CHORUS study) 책임 연구자인 강석민 교수는 "클로잘탄은 로사르탄 단독 요법으로 조절되지 않는 국내 고혈압 환자에서 유효성과 안전성을 입증한 약제"라며 "국내에서 다빈도로 사용되는 로사르탄과 우수한 심혈관계질환 예방 효과가 입증된 클로르탈리돈 조합인 클로잘탄이 국내 이뇨제 복합제 선택의 패러다임 전환을 선도할 것"이라고 말했다. 둘째 연자인 김병극 연세의대 교수는 한미약품 이상지질혈증 치료제 '로수젯'으로 진행된 레이싱(RACING) 임상결과에 대해 발표했다. RACING 임상 연구를 주도한 김병극 교수는 "심혈관질환에 의한 사망, 주요 심혈관계 사건 또는 비치명적 뇌졸중 발생에 있어 중강도 로수바스타틴과 에제티미브 복합제인 로수젯이 고용량 로수바스타틴 단일제 대비 비열등함을 입증했다"고 말했다.
그는 "2차 유효성 평가 중 LDL-C 목표 수치(70mg/dL 미만) 도달률은 로수젯 투여군에서 유의하게 높았으며, 약물 부작용이나 불내성으로 인해 약물을 중단하거나 감량한 환자 비율은 절반 가량으로 유의미한 결과"라고 설명했다. 좌장을 맡은 허승호 교수는 "로수젯은 최근 개정된 한국지질·동맥경화학회 진료지침 개정을 통해 더 낮아진 LDL-C 목표 수치에 도달하기 위해 적합한 치료 옵션이 될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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