보령, 연 200억 폐암치료제 '알림타' 국내판권 인수
- 김진구
- 2022-10-25 18:10:4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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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릴리와 국내판권 인수계약 체결…계약금액 1천억원
- 항암제 사업 강화 목적…올 3분기 누적매출 1100억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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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내에서의 판권·유통권·허가권·생산권·상표권 등 일체의 권리를 인수하는 내용이다. 계약금액은 약 1000억원(7000만 달러) 규모다.
알림타는 미국에서 2004년 승인된 비소세포폐암 치료제다. 비편평 비소세포폐암 환자의 화학치료에 사용될 뿐 아니라, 면역항암제인 키트루다와 병용치료에도 쓰인다.
의약품 시장조사기관 아이큐비아에 따르면 지난해 국내 매출은 203억원이다. 올해는 상반기 102억원의 매출을 올렸다.
이번 계약은 보령의 항암제 사업 강화의 일환으로 해석된다.
보령은 2019년 이후 항암제 사업에 본격적인 드라이브를 걸었다. 2019년 예산공장 준공과 함께 기존의 항암제 생산설비를 3배 확장했다. 예산공장은 작년부터 본격 가동됐다. 2020년 5월엔 독립 사업부로 ONCO(항암)부문이 출범했다. 동시에 릴리로부터 '젬자(젬시파빈)'의 권리를 인수했다.
지난해부터는 삼성바이오에피스의 항암 바이오시밀러 '삼페넷'과 '온베브지'를 국내 독점 판매하기 시작했다. 올해 들어선 한국쿄와기린과 호중구감소증치료제 '그라신'과 '뉴라스타'를 공동으로 판매하고 있다.
여기에 연 200억원 규모의 알림타가 추가되면서 보령의 항암 사업부문 매출은 더욱 증가할 것이란 전망이 나온다. 보령의 지난해 항암사업 부문에서 997억원의 매출을 올린 바 있다. 올해는 3분기 누적 1142억원의 매출을 기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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