로슈 "재고약 반품 책임 없다"...최종 거부
- 강신국
- 2005-03-18 06:33:29
- 요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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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약사회, 항의방문도 실패...법적 테두리내서 응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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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8일 대한약사회(회장 원희목)에 따르면 재고약 반품 실무진은 최근 2억 6,000만원의 재고약을 보유하고 있는 한국로슈를 항의방문, 재고약 반품에 조속히 참여해줄 것을 촉구했다.
하지만 로슈측은 도매상에 적정 마진을 주고 공급했기 때문에 재고약 문제는 도매상과 약국간 문제로 회사의 책임이 아니다는 입장을 밝힌 것으로 전해졌다.
이에 약사회는 사실상 업체에 최후통첩 의지를 전달하고 반품사업에 불응시 법적 테두리내에서 모든 수단을 강구키로 하는 등 사실상 전면전을 선포했다.
약사회 관계자는 “한국 로슈의 재고약 비중은 전체의 1.5%에 불과하지만 비협조사만 놓고 볼 때 40%를 넘어서고 있다”며 “조만간 구체적인 대응방안을 마련할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약사회는 각 시도지부 및 분회, 회원약사를 대상으로 반품사업이 원활히 진행되도록 점검하는 한편 반품 비협조사에 대한 공동대응 방안을 모색키로 했다.
또 각 제약사와 도매상에 재고약 반품과 정산 등이 차질 없이 진행되도록 적극적인 협력을 당부했다.
총 6,647개 약국이 참여한 이번 반품사업을 통해 약사회는 약 181억원 어치의 재고약을 정산·반품시킬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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