녹십자, 신개념 파킨슨병 치료제 개발중
- 김태형
- 2005-08-12 22:48:4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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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강원약대 김형춘 교수팀과 함께...10개국서 특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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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리나라에만 3만여명의 환자가 있는 파킨슨병을 새롭게 치료하는 의약품이 국내 연구진에 의해 개발중인 것으로 확인, 향후 연구결과에 귀추가 주목된다.
녹십자는 12일 “강원대학교 약학대학 김형춘 교수와 GC-PS05라는 물질 및 그 유도체를 유효성분으로 하는 새로운 개념의 파킨슨병 치료제를 개발하고 있으며 미국 등 선진 10개 국가에 공동특허 출원을 완료했다”고 밝혔다.
GC-PS05는 현재 사용되고 있는 약물의 대사산물의 일종으로, 강원대학교 약학대학 김형춘 교수팀이 GC-PS05가 기존 약물의 작용과는 별도의 항파킨슨 작용기전을 가지고 있다는 사실을 처음으로 확인했다.
또 동물 효력시험을 통해 기존 파킨슨병 치료제에 비해 약효는 우수하고 부작용이 적다는 사실도 이미 입증했다. 김형춘 교수팀은 ‘과학기술부 뇌기능 프론티어 사업단’의 지원을 받아 진행한 예비연구를 통해 GC-PS05를 새로운 파킨슨병 치료제로 개발하기 위한 발판을 마련했다.
녹십자는 이를 바탕으로 전임상시험, 임상시험 등 GC-PS05를 파킨슨병 치료제로 선보이기 위한 본격적인 개발과정을 진행하게 된다.
파킨슨병은 뇌의 도파민의 신경전달계 (dopaminergic nigrostriatal system)의 퇴행과 관련된 중추신경계 질환으로 아직까지 정확한 병인론이 규명되지 않고 있다. 녹십자 관계자는 “levodopa를 투여하는 기존의 대증적 치료방법은 부작용이 심해 장기 투여가 불가능하다는 한계를 가지고 있다”며 “GC-PS05는 기존의 파킨슨병 치료제와는 다른 항파킨슨 메커니즘을 가지고 있기 때문에 부작용이 훨씬 적고 보다 근본적인 치료가 가능한 새로운 개념의 파킨슨병 치료제 개발이 기대된다”고 설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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